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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보다 더 큰 기회비용이 있을까? 처음 학부모 총회에 갔던 날, 돌아오는 내내 가슴이 답답했다. 고1, 고2 성적이 50%, 3학년 성적이 50% 반영된다. 재학생은 수시가 유리하다! 우리 학교에서는 1등급은 11명 안에 들어야 한다! 40이 훌쩍 넘은 내가 이렇게 불안하고 겁부터 나는데, 기껏해야 중졸인 우리 아이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내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 그렇게 마음먹은 지 1년이 지나고 어느덧 고2 기말고사를 앞두고 있다. 중간고사 끝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한숨 돌릴 새도 없이 온라인 수업 과제에, 수행 평가에, 토론 대회 준비에 이제 다음 주면 지필 평가란다.포기 안 하고 딴에는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이 성적으로 어디를 써볼 수 있을까? 이번에도 성적이 안 나오면 이제는 정시로 방향을 선회해야 하는 거 아닐까? 생기부에 한 줄이라도 더 쓰려고 아등바등 달리는데 정작 성적은 안 나오니 어쩌면 좋을까? 섣불리 정시로 돌렸다가 수능 보는 날 실력 발휘를 못 하면 그때는? 모의고사를 시원하게 잘 보는 것도 아닌데 함부로 수시 대비를 접어도 되는 걸까?기회비용이 너무 크다. 마트에 시식 코너처럼 먹어보고 결정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정시를 하려면 고1, 고2, 고3 내용을 다 기억하고 있어야 될 텐데 내신까지 챙기다가는 죽도 밥도 안 된다. 아니지! 내신대비가 쌓이고 쌓이면 결국 수능 대비겠지! 아니지! 학교 다니면서 완전히 수능 대비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365일 실전 대비만 하는 재수생들을 무슨 수로 상대하겠어! 이게 바로 진퇴양난이다! 앞으로 가지도 후퇴를 하지도 못하겠으니! 박지성 선수를 앉혀놓고 수학 문제를 풀리는 엄마가 되지는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내 아이가 뭘 잘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 하나도 모르겠고 공부를 어떤 마음으로 하는지도 모르겠다. 그저 좋은 학원 찾아서 보내주고 홍삼 안 떨어지게 사다 놓고 부담 안 느끼게 성적 얘기 안 하는 것 말고는 뭘 해야 하는 걸까? 대학을 가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 지우는 기회비용이 너무 크다.더큰교육영어학원 정은경 원장문의 031-487-1900 2020-07-30
- 텅 빈 학생부 세특과 독서활동으로 채워야 올 해 고3들에게 가장 힘든 것 중 하나는 바로 생활기록부를 채우는 일 아닐까? 특히 비교과활동인 ‘자동봉진’(자율활동, 동아리, 봉사활동, 진로활동) 중 동아리와 봉사활동은 코로나로 인해 전면 금지된 상황. 모든 학생들에게 동일한 사안이지만 고 1, 2학년 때 충실하게 생활기록부를 만들어 놓지 않고 고 3때로 미뤄 둔 학생이라면 난감하지 않을 수 없다.올패스센트럴입시학원 윤도형 원장은 “미리 좀 해둘걸 하고 후회하고 아쉬워하기 보다는 지금 이 순간에 채워 넣을 수 있는 활동을 찾아내고 자신의 진로를 위해 발 빠르게 준비한다면 생활기록부가 마감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생활기록부가 마감되기 전에 자신이 한 활동을 정리해서 교사에게 제출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미리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고 말한다.특히 진로와 관련된 과목의 ‘세특’과 진로탐구를 위한 ‘독서활동’에 집중할 것을 권한다.진로성숙도 ‘세특’활동으로 드러나게 만들어야일반적으로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세특이라고 한다. 과목별 담당교사가 작성하는 것이지만 담당교사에 따라 기입하는 방법도 내용도 다 다르기 때문에 학생의 능력이 아니라 교사의 능력에 따라 입시가 좌우될 수도 있다.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자신의 세특 활동을 구체적으로 어필해 교사가 생활기록부를 작성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윤 원장은 “가장 잘 쓴 세특은 자기소개서의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스토리라인을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소설로 만들어내라는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 3학년 활동을 구슬에 비유한다면 생기부는 3년간 땀 흘려 만든 구슬을 잘 엮어 목걸이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그 중에서도 세특은 학생은 구체적인 활동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두리뭉실하게 ‘성실하다’ ‘원리를 잘 이해했다’ 정도가 아니라 디테일한 활동들과 성과물을 포함하는 기록이 되어야한다”고 말한다.비대면 진로활동을 보여주는 ‘독서’ 놓치지 말아야‘동아리’나 ‘봉사활동’ 등 대면활동이 불가능한 요즘 자신의 진로탐구활동을 보여줄 수 있는 대표적인 활동이 바로 ‘독서’다. 진로와 연관된 독서활동을 한 후 관련 보고서를 작성해 부족한 진로탐구활동을 담아야한다. 윤 원장은 “대학교별 입학사정관들도 올해 특수한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무리하게 재수생과 같은 조건의 생기부를 요구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변화된 상황에서도 얼마나 조건에 맞는 노력을 했는지를 보여줘야한다. 대표적인 활동이 독서활동이다”라고 말한다.진학성공 위해선 ‘학종’ 놓치지 말아야학생부종합전형을 ‘깜깜이 전형’ 이라고 비하하는 사람들도 있다. 내신성적만 기준으로 두고 본다면 내신이 높은 학생은 떨어지는 반면 그보다 훨씬 아래 학생이 합격하는 사례가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윤 원장은 “학종은 나의 고등학교 3년 생활을 낱낱이 드러내고 평가받는 전형이다. 생활기록부 한 줄을 만들기 위해 몇 달 밤을 새워 노력하는 것도 있다. 학종은 장거리 싸움인 만큼 고1부터 준비해야한다. 진로를 탐색하고 방향을 설정한 후 하나씩 하나씩 자신만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런 노력이 더해져서 자신의 내신성적이나 수능성적보다 1~2단계 높은 학교에 진학 할 수 있는 전형”이라고 말한다.내신성적뿐만 아니라 학생부종합전형 준비까지 진행하는 ‘올패스학원’은 매달 재원생들을 위한 입시설명회를 진행해 학종과 관련한 학습정보를 제공한다. 내신대비와 함께 학생부 종합전형을 꾸준히 준비한 올패스학원 졸업생들의 대입 실적도 좋다. 윤 원장은 “지난해 졸업생 30명 중 50%이상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진학했다. 대부분 원하는 학교로 진학해 지도한 입장에서는 만족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장기전이다. 고3생이 원서쓰기 직전에 와서 컨설팅을 의뢰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 도움을 줄 수 없는 상황도 있다. 일단 생기부가 마감되기 전 찾아와야 마지막으로 뭔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가장 좋은 방법은 고1부터 진로탐색부터 지도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한다.문의 :031-485-0700 2020-07-30
- 내신·수능, 내 아이만을 위한 최적화된 학습시스템으로 잡는다! 대입수학능력 시험을 앞두고 있는 고3을 비롯한 수험생이 시험에서 최대의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이번 여름방학 동안 시간을 가능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학습에 전념해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은 학생과 학부모를 불안하게 하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대입을 준비해야 할지 마음만 앞설 뿐 실질적인 준비가 부족할 수밖에 없다.코로나19 사태 이후 급변하는 교육현장에서 학생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절실한 요즘,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늘오름+a입시학원 프리미엄관 임서유 원장을 만나 학습 향상의 비결을 물었다.개인학습실선택받은 학생들만을 위한 소수정예 학습 시스템1학기 2차 지필평가가 마무리되고 나면 고3 수험생들은 지원 전형을 결정하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등 자신이 선택한 전형에 맞춰 대입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학생들의 대입 긴장감이 예년 같지 않다. 벌써부터 재수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학생들까지 있을 정도이다.임서유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늘오름+a입시학원 프리미엄관의 시스템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다”며 “늘오름+a입시학원은 학원의 대형 강의에서 효과를 얻지 못한 학생, 또는 1:1 과외 방식에 만족하지 못한 학생을 위해 지난해 오픈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즉, 늘오름+a입시학원은 과목별 부족한 부분을 소수 과외식 수업으로 보충해주고, 스케줄을 관리해주며, 자기주도 학습 능력과 자기소개서 등 학종대비까지 도와주는 프리미엄 학습관이다.프리미엄관 총 정원 12명…소수정예 그룹과외, 오후 10시까지 집중 관리늘오름+a입시학원 프리미엄관의 대상은 중3부터 고3, 재수생으로 총 수용인원이 12명으로 한정되어 있다. 학생들은 평일 학교 수업이 끝난 후 프리미엄관에서 소수정예로 이루어지는 과외식 수업과 자기주도학습을 한 후 오후 10시 집으로 귀가한다. 귀가 역시 학원에서 담당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임서유 원장은 “가정에서 하는 과목별 과외는 과목 선생님 간에 연계가 되지 않아 학생의 학습 능력을 최대치로 올리는 데 한계가 있다”며 “늘오름+a입시학원 프리미엄관은 이러한 과외의 단점과 이동에 많은 노력과 시간이 낭비되는 학원의 단점을 보완해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늘오름+a입시학원 프리미엄관에서 소수정예 과외식 수업이 이루어지는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세 과목이다. 모두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강사들로 구성됐다. 탐구영역의 경우 평소에는 인강과 테스트로 진행되며 내신기간에는 안산지역 학교의 출제 유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전문가를 초빙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여름방학부터는 실력이 입증된 수학 강사를 초빙해 수학단과반과 여름방학 고3 수학단과반을 별도로 운영, 수학이 부족한 학생들의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프리미엄관의 모든 수업은 플래너로 관리한다. 입실과 함께 하루의 계획을 점검하고 귀가 전 테스트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확인한다. 또한, 과목별 선생님과 별도로 명문대 재학 중인 조교 선생님들이 상시 학원에서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주기 때문에 학습 시 모르는 부분을 미루지 않고 즉시 해결하고 넘어갈 수 있다.임 원장은 “실력 있는 선생님들이 모여 학습을 도와주고 대입을 목표로 힘을 모으기 때문에 학생들이 목표 대학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며 “내신 성적 향상은 이미 입증되었고, 세마고 디미고 등 고3 학생들의 올해 첫 대입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0-07-23
- 에이스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상향 조정… 가족 중 누군가 입원을 하게 되면 병원비도 걱정이지만 간병 부담으로 난감한 경우가 많다. 생계를 위해 직장을 다니는 가족이 하루종일 간호를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도입된 제도가 보호자 또는 간병인 없이 병원의 간호 인력이 전적으로 환자를 돌보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이다. 2016년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운영해 온 안산 에이스병원이 최근 건강보험공단에 간호사 배치 상향조정을 신청, 한층 질 높은 간호간병 서비스를 예고하고 있어 자세한 내용을 알아봤다.간호사 배치 상향조정으로 질 높은 간호 서비스 제공은 물론 간호사 업무 부담 줄어안산 에이스병원은 개원 이래 지속적인 외래 및 입원 환자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진료 기록만 보아도 2018년도 대비 2019년도 65세 이상 환자비율은 6.7%, 수술률은 5.3% 증가했다. 특히 운영병상수 대비 연평균 병상가동률이 88.2%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안산 에이스병원 박선영 본부장은 “환자수 증가와 더불어 관절, 척추 병원의 특성상 인공관절수술, 척추체유합술환자 등 급성기 환자들의 입원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간호사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분들에게 더 안전하고 질 높은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간호사 배치 상향조정을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번 상향조정 신청이 통과됨에 따라 안산 에이스병원은 기존 1:12 간호사 배치에서 1:10 배치로 변경된다.4·5병동 총 96병상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시스템이다. 개인적으로 간병인 고용 시 일 평균 8~10만원의 비용이 발생하지만 간호·간병서비스를 이용하면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저렴한 비용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으로 안산 에이스병원에는 보호자 침대가 없다. 보호자 침대는 보호자 상주 요청서에 한해 승인된 환자 보호자에게만 허용된다. 침대도 모두 전동침대로 침상에서 자유롭게 리모콘으로 움직일 수 있다.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나, 수술을 시행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환자들은 병동간호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간호사들은 정기적으로 병실을 돌며 서비스를 제공한다.안산 에이스병원은 2016년 제도 도입 초기 4병동에 한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했다. 하지만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현재는 4병동과 5병동 전체(96병상)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한다.안산 에이스병원의 환자 만족도가 높은 이유안산 에이스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에 대해 환자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간호 서비스 때문만은 아니다. 보호자가 상주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침상 간의 간격이 보다 넓고, 보호자 면회 시간도 정해져 있어 환자들은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질병의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안심병동으로 통한다.박 본부장은 “갑작스럽게 결정하게 된 수술로 마음이 무거운 환자분들이 조금이라도 편안하고 쾌적하게 병원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산 에이스병원은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의료진의 질 높은 의료 서비스는 물론 가족을 보살핀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안산 에이스병원은 2015년 개원, 2020년 현재 관절, 척추, 족부, 내과, 건강검진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0-07-23
- 여름철 하지정맥류 환자 증가, 진행성 질환으로 초기 치료 중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하지정맥류 환자가 늘고 있다. 기온 상승으로 올라간 체온이 정맥압을 높여 하지정맥류를 악화시키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7~8월 노출이 많아지면서 다리에 울퉁불퉁 튀어나온 핏줄이 신경 쓰이기 때문이다.안산 한사랑병원 이천환 병원장은 “하지정맥류 초기에는 외관상 다리의 정맥이 튀어나와 보이는 이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진행성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며 “하지정맥류가 의심된다면 가능한 초기에 병원에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다리 무겁고 붓거나 쥐 나는 등 통증 있다면 하지정맥류 의심하지정맥류는 정맥을 따라 순환해야 할 혈액이 제대로 순환을 하지 못하면서 나타나는 혈관질환이다.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라가는 정맥혈관 안쪽에는 피 흐름이 거꾸로 돌지 않도록 막기 위한 판막이 있는데 판막이 망가지거나 약해지면 피가 다리 쪽으로 거꾸로 흐르게 되고 정맥이 확장되어 하지정맥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이 병원장은 “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증상은 평소 다리가 무겁고 잘 붓거나 경련(쥐)이 일어나는 것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게 된다”며 “하지정맥류의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비수술적 치료인 약물치료보다 하지정맥류를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가 많이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수술은 레이저 또는 고주파를 이용해 문제가 되는 혈관을 제거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레이저 치료는 흉터가 작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경우에 따라 냉동치료기를 이용해 국소절제술을 병행할 수 있다. 냉동치료기를 이용한 치료는 환자에게 충격을 주지 않으면서 문제의 혈관 제거가 가능하고, 레이저 치료만을 시행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재발의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정맥류의 수술 시간은 대략 1시간~1시간30분 정도. 보통 수술 후 1~2일 정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다.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에 주의해야 한다. 하지정맥류는 오래 서 있는 직업을 갖고 있거나 다리를 자주 꼬고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다리를 꼬거나 하이힐 등 굽이 높은 신발, 몸에 꽉 끼는 옷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 가벼운 조깅과 같이 다리를 움직이는 운동을 꾸준히 하고, 체중 관리로 적당한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이외에 장시간 서서 일해야 하는 경우 틈틈이 무릎과 발목 스트레칭을 해 주고, 쉴 때 다리를 심장 높이보다 높게 들어 주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코로나19 대응 환자와 의료진 보호 위해 소독 방호부스, 대인 소독기 설치한편, 한사랑병원은 지난 4월 병원 입구에 대인 소독 방호부스를 설치, 내부 의료진은 물론 내원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소독을 하고 있다.컨테이너 형태의 소독부스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소독을 시작한다’는 안내 멘트와 함께 내부 온도가 섭씨 75-80도까지 상승해 바이러스와 세균을 사멸한다. 1인당 소독 시간은 30-35초. 고온으로 인한 화상 등 소독과정에서의 부작용은 없다.이천환 병원장은 “과거 AI와 ASF 방역에 효과를 보인 방호부스인 만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병원에 있는 동안만이라도 의료진과 환자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도움말 한사랑병원 이천환 병원장 2020-07-23
- 코로나 19로 느끼게 된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진지 반년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어느 정도 생활 패턴이 돌아오고는 있지만 아직도 1년정도는 더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져야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사회경제도 많은 타격을 입었지만 자라나는 학생들의 학업에도 큰 타격이 있었는데요. 익숙하지 않은 온라인 강의로 인한 가장 큰 문제점은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입니다.온라인 강의가 아무리 양방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마련했다고 해도 결국 강의를 진행하는 입장에서 일방적인 주입식 강의가 될 수 밖에 없는데요. 그 때문에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에 따라서 수업후에 받아들이는 내용이 천차만별이 되었습니다. 고작 1학기 정도의 시간동안 이미 많은 거리가 벌어지게 되었는데, 2학기까지 1년이 지나고 나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두렵습니다.자기주도학습 능력의 차이는 성인들에게도 영향을 주었는데요. 스스로를 절제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이런 어려운 시국에도 새로운 일을 찾아내고 여전히 성장을 계속하는 반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자꾸만 시대에서 뒤처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코로나보다 더한 질병과 싸우며 나아가야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지시를 내려주는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일을 하게 될 것이고, 바뀌는 상황에 맞추어서 급하게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시도해야할 것입니다.스스로 성장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다면 살아남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이 바뀔 수 있는 시기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성격이 완성되지 않은 시기까지는 교육과 환경을 통해서 사람이 바뀌게 되는데요. 이 중요한 시기가 바로 사춘기 전후 시기입니다. 특히 성격이 형성되는 사춘기 이전에는 보고 배우고 느끼는 방향으로 변해갈 수 있는데요. 자기주도 학습을 키우기 가장 적절한 시기도 바로 이때라고 생각합니다.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기간입니다. 이 변화가능한 시기를 잘 활용해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는 것이 요즘 세상에 대비하는데 가장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중앙에듀플렉스 원장 주설호 2020-07-23
- 첫째 아기는 별 문제 없이 임신이 됐는데... 둘째를 가지려는데 왜 임신이 잘 안될까요? 별문제 없이 첫째를 출산했는데, 둘째 임신이 잘 안 돼서 병원에 내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이를 2차성 난임이라고 하는데, 1차성 난임은 이전에 한번도 임신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생긴 난임이며, 2차성 난임은 이전에 임신을 한 경험이 있으나 1년 이상 노력해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의미합니다.난임부부가 15~20%인데 이 가운데 10~20%는 둘째 난임에 해당합니다.첫째 때와는 몸 상태가 달라졌기 때문에 부부 난임검사가 역시 필요합니다.그 원인을 몇 가지 살펴볼까요?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먼저 고령임신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워낙 첫째 아기 임신의 연령도 증가 한데다 둘째는 더 늦어질 수밖에 없습니다.난소가 노화되면 그 결과 난소의 질이 떨어지고, 호르몬 분비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난자 정자 수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자궁내막상태도 나빠져 착상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그리고 출산 후 체중이 증가하는 분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 배란장애를 겪게 될 수 있습니다.또한 나이가 들수록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 등의 부인과질환이 호발하게 됩니다.이런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이 임신의 방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면역체계에도 변화가 오게 되는데, 갑상선기능의 이상소견, 자가면역항체 발생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첫아이 분만 때 자궁조직 손상이 있었거나, 제왕절개 후 난관 유착가능성도 있으므로, 난관개통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나팔관 개통검사도 필요합니다.남성의 경우에도 나이가 들면서 정액양, 정자수 등이 줄어들어 정자 검사소견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담배, 비만, 빈번한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둘째아기를 임신하기 위해 첫째 임신과 마찬가지로 1년 이상 노력해도 잘 되지 않을 경우첫째 아기 임신 때와 몸 상태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난임검사 통해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난임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 권수경원장 2020-07-23
- 디미고 적성검사가 뭔가요? 디미고 전형은 다른 학교에 비해 독특하고 복잡합니다. 그중 적성검사는 매우 눈에 띄는 형식입니다. 적성검사는 왜 하는 걸까요? 그리고 무슨 내용이 들어있을까요?디미고 적성검사는 일종의 학력 테스트입니다. 학생들의 적성을 파악하여 유형별로 분류하는 그런 검사가 아닙니다. 디미고에서 발표한 입시 자료에는 중학교 정보 교과 학업 역량, 문제해결 능력, 수리 추론능력, 창의 융합적 사고능력 등이라고 명시돼 있습니다. 그렇다면 적성검사 대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첫째, 적성검사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형 취지를 이해하면 적성검사의 내용이 이해되며 기초적인 준비가 가능해집니다. 디미고는 IT에 특화된 고등학교입니다. 그렇기에 지원자의 IT 능력을 평가하려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따른 IT관련 자료를 모으려는 노력은 필수입니다. 예를 들어 4차산업혁명의 의미와 빅데이터, 인공지능, IOT 등의 자료를 말합니다.둘째, 준비한 자료를 토대로 IT에 대한 상식을 키워야 합니다. 중학교 과정에서 배운 컴퓨터 이론 수업을 기본으로 하여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IT 상식을 모아서 정리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기능과 역할과 같은 단순한 내용뿐 아니라 IT 관련 상식 뉴스에서 거론되는 주제를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하면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셋째, 수학적 논리력이 필요합니다. 코딩을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수학 논리력이 필수적입니다. 학교 측에서 코딩능력을 파악하는 것 이외에도 수학적 논리력은 학생의 학업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객관적 요소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창의력 수학 문제를 풀어 볼 것을 권해드립니다.올해 처음 일반전형으로 적성검사가 도입되면서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처음 도입되는 만큼 변수가 많고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형을 치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가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생각하고 학생 스스로가 준비할 수 있는 만큼 준비하여 도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여러 칼럼을 통해 말씀드렸다시피 디미고 입시는 도전하는 것 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감사합니다.인코딩플러스학원 김정준 원장 2020-07-23
- 기본 개념원리 정확히 알아야 수능 고득점 가능 지난 6월 치러진 모의고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주관하는 올해 첫 번째 시험으로 수능 출제 방향의 가늠자로 평가받는다. 일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고3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우려해 예년보다 쉽게 문제가 출제될 거란 전망도 있지만 이번 모의고사를 통해 고3과 재수생의 학력격차는 그다지 크지 않다는 분석도 나왔다. 오히려 상위권과 하위권의 학력격차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성적을 가른 것은 결국 자기주도 학습력. 코로나시대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키우는 방법은 무엇일까? 안산에서 15년 넘게 수학학원을 운영 중인 ‘수학사랑’ 권오봉 원장에게 6월 모의고사 분석을 통해 수능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코로나 시대 슬기로운 공부법에 대해 알아봤다.6월 모평, 난이도보다 출제경향에 주목먼저 6월 모의고사 난이도를 예년과 비교해 보자. 가장 객관적인 수치는 등급컷이다. 수학 가형의 경우 지난해 6월 모의평가, 9월 모의평가, 수능과 비교했을 때 이번 시험 1등급 컷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반면 수학 나형의 등급컷은 높아 상대적으로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다.권오봉 원장은 “모의평가 결과 재학생과 졸업생의 격차가 크지 않아 올해 수능도 지난해 수준으로 출제 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번 모의고사에서 눈여겨 볼 점은 난이도 보다는 출제경향의 변화다”라고 말했다.6월 모의고사도 지난해 수능처럼 중난도 문항의 개수가 늘어나고, 고난도 문항의 개수는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수학의 정의와 원리를 보다 확실하게 이해하고 복합적인 개념을 잘 알고 있는 학생에게는 유리한 문제가 출제돼 기본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면 빠르고 쉽게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았던 것이다.권 원장은 “기본 개념과 원리에 약한 학생들은 시간적으로 곤란을 겪을 수 있는 문항들이 많아졌다. 따라서 정확한 개념을 통한 전반적인 이해와 흐름을 읽는 것이 수학 공부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꼼꼼한 내신대비 학습 기초 다지는데 도움코로나 위험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요즘 학교는 기말고사 준비에 한창이다. 수시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비중이 높은 안산지역 고3들은 마지막 시험인 3학년 1학기 기말고사를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권 원장은 “안산지역 고등학교 내신시험은 대부분 교과서 내용 중심으로 출제된다. 간혹 전체 문항의 10~20% 정도는 모의고사 기출문제에서 출제해 난이도를 조절하기도 한다.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라면 큰 어려움은 없을 정도”라고 말한다.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학습환경 만들어야최근 학습 평가를 통해 나타난 새로운 경향 중 하나는 상위권과 하위권의 격차가 커진 것이다.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한 상위권 학생들은 늘어난 자유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반면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무너진 생활습관으로 인해 학습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권오봉 원장은 “예기치 못한 긴 시간이 이어져 오면서, 많은 부모님들이 성토하는 것 중 하나는 자기주도 학습 이전에 ‘규칙적인 생활관리’가 안 되는 것이다. 섣부르게 욕심을 부려서 과한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 보다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는 것부터 지켜져야 한다. 부모님들도 과한 욕심을 버리고 생활패턴을 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07-16
- 단군신화, 곰, 자가 격리 장맛비와 더불어 여름도 깊어가고 있다. 팬데믹이 위력을 떨치는 가운데에도 수능을 향한 수험생들의 시간만은 점점 속도를 더하는 느낌이다. 올해 대학 입시는 1차 수능 모의 평가와 학교별 중간고사를 경계로 한 고비를 넘어섰다.이제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곧 다가올 기말고사와 연이어 부족한 생기부 챙기기에 전력을 다할 것이고,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1차 모평 성적표를 앞에 놓고 과목별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세밀한 검토와 그에 맞는 계획을 실행하게 될 것이다. 어쩌다 보니 나도 대입 수험생들과 함께한 시간도 그 시간만으로 성년(만 20년)에 다다랐다. 그 사이 입시제도도 교육 과정도 몇 차례나 바뀌었지만, 매 해가 가장 힘든 한 해였고, 또 한 해였던 것 같다. 세월이 제법 흘렀다 싶은데도 여전히 입시는 어렵고 힘들다.2021학년도 대학입시를 향한 절정의 시점에서 수험생들에게 당부 하나 하고자 한다. 올 입시의 성패 여부는 바로 지금부터의 노력이 결정한다는 것이다. 수시의 경우, 내신이 4점 근처에 있는 학생들도 일단 최대한 내신을 끌어 올려 3점대까지 만들어 보자. 전체 수험생 숫자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어 합격선에 어떤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할지 모른다. 그리고도 부족하다면 자기소개서와 생기부를 잘 꾸며보자. 입학사정관을 향해 큰 소리로 어필해 보는 거다. 나 같은 인재 놓치지 말라고. 그래도 어렵다면 논술에 적성고사도 있다. 둘 다 짧은 시간에 대비가 가능한 전형이다.정시의 경우는 간단하다. 1차 모평 결과에서 드러난 약점을 차분하게 보완해 가면 된다. 아직 시간은 충분하다. 포기할 과목이나 단원을 추리기에는 너무 이르다. 팬데믹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가 격리 생활을 하고 있는 요즘, 정말로 자가 격리가 필요한 사람들은 바로 수험생들이다.이제부터 수험생들은 단군신화의 나오는 곰과 호랑이처럼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만 한다. 각자의 동굴 속에서 마늘과 쑥(?)만으로 시험 당일까지 견디고 또 견뎌야 한다. 제아무리 사나운(실력 좋은) 호랑이(수험생)라도 마지막 격리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뛰쳐나오면 사람(합격생)이 될 수 없다. 그런데 다행히도 우리는 모두 곰의 자손이 아닌가? 자신을 믿고 끝까지 견뎌보는 거다.해냄국어논술전문학원 장영욱 원장문의 010-8634-9589 2020-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