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남동·연구·남구 총 3,6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연수구보건소, 치매조기검진 및 치료관리비 지원 연수구보건소는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치매조기검진서비스와 치매환자 치료관리비지원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치매 조기검진사업은 만 60세 이상 구민 중 기억력 감퇴가 심한 어르신이면 누구나 검진가능하고, 치매 선별검사 후 인지기능 저하 어르신은 무료로 치매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치매 치료에 따른 본인부담 약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치매는 예방 가능한 질환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며, “치매 환자 대부분이 단순한 노화과정으로 받아들여 치매가 상당히 진행된 후에 병원을 방문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무엇보다 치매 조기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문의 : 749-81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남동구노인복지관, 어르신어울림한마당&후원사업 ''Happy Dream'' (사진 3)남동구노인복지관에서는 오는 6월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어르신어울림한마당 & 후원사업 ‘Happy Dream''을 개최한다. 어르신어울림한마당을 통해 축하공연과 직원공연이 준비되어 진행될 예정이며,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어르신 공연과 노래자랑이 함께 진행된다.또한 후원사업 ‘Happy Dream’에서는 먹거리 장터와 동대문 쇼핑몰 및 모래내 시장 등 지역사회를 통해 후원된 신발과 시계 등의 다양한 잡화와 도서가 바자회 형식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문의 : 435-19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미추홀도서관, 아카펠라 그룹 가족콘서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미추홀도서관에서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 가족콘서트가 열린다. 공연은 5월 28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되며, 장소는 미추홀도서관 지하1층 강당이다. 사람의 목소리로 만들어 내는 음악,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와 함께 소박한 삶의 향기를 관객과 하나 되어 노래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것으로 보인다.문의 : 440-666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인천시 부채 증가, 끝이 없다 막대한 재정난에 시달리는 인천시의 부채 증가가 끝이 없다.안상수 전임 시장부터 시작된 부채 증가가 송영길 시장 이후에도 확대를 멈추지 않고 있다. 일부에선 아예 아시안게임을 반납하자는 주장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2014년에나 부채 증가 주춤 = 송영길 인천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의 부채를 집중적으로 비판했다. 취임사도 부채 줄이기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하지만 지방선거 1년 후 인천시의 재정위기는 진행형이다.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 재정위기는 지난 2008년 말 3조6540억원(지방공기업 부채 포함)이었던 부채가 2009년 말 6조245억원으로 급증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인천시 부채는 지난해 말 7조7697억원으로 늘어났고 4월 말 현재 8조3780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말이면 9조3655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와 비교해 오히려 2조원 가까이 부채가 늘어나는 셈이다. 하지만 인천시의 부채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2014년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일부에선 2014년까지 12조~13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리를 4%로 계산했을 때 연간 이자만 많게는 5200억원에 달하는 부채다. 매일 이자만 14억원이다.인천시 부채가 2014년까지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보다 아시안게임 준비와 방만한 개발사업의 후유증 때문이다. ◆“부동산 경기회복 기대는 도박에 가까운 승부수” = 인천시의 부채 증가는 “이미 구조화됐다”는 게 일반의 평가다.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2014년까지 경기장 등과 인천지하철 2호선 공사로 7000억원 이상이 추가 투입돼야 한다. 80% 진행된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도 완료되는 2013년까지는 추가적인 비용 투입이 불가피하다. 여기에 도화구역 숭의운동장 루윈시티 등 각종 도시재개발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최근 분양사업에 나선 송도테크노파크도 분양이 40%대에 머물면서 결과에 따라 부채가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 더 큰 문제는 2014년 이후다. 인천시 관계자는 “2014년 이후엔 대규모 사업이 마무리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부채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부채가 늘어나지 않더라도 줄어들지는 의문이다. 부채가 줄기 위해선 인천도시개발공사의 부채(2010년 말 현재 5조6351억원) 대부분인 개발부지가 예정대로 분양돼야 한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2014년 이후 풀릴지는 아무도 예단할 수 없다. 사실상 도박에 가까운 승부수인 셈이다.이미 인천시 재정위기는 곳곳에서 파열음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인천시는 인천대공원 송도스포츠타운 주차시설 등 공공시설의 유료화나 인상을 추진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박준복 인천참여예산센터 소장은 “신규사업 전면 중단은 물론 버스 지하철 등 공공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 소장은 “재정위기 원인은 안상수 전임 시장의 도박에 가까운 사업 추진 때문”이라며 “송영길 시장도 2014년 이후 부동산 경기회복을 전제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안 시장처럼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소장은 “인천시는 지금이라도 인천아시안게임 반납까지 포함한 과감한 구조조정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내 손으로 배운 전통 막걸리와 김치가 더 맛있다 안티플라민과 삐콤씨로 잘 알려진 윤리경영기업 유한양행. 이곳에서 세운 유학대학평생교육원에서는 여가와 실생활 프로그램들을 콕 찍어서 내놓고 있어 화제다. 특히 오는 여름학기부터는 전통 우리 맛에 서툰 주부들을 위한 명품김치와 짱아찌 등 밑반찬 과정을 신설한다. 또 구수하고 시원한 막걸리 만드는 법을 배워 집에서도 한 잔 할 수 있게 가르친다는데, 국내 발효음식 전문가가 총 출동하고 교양과 재테크 과정까지 알차다는 유한대학평생교육원 프로그램을 알아보았다. < 직접 김치 담그고 막걸리 익히고 커피 내리고언제부턴가 건강주로 등극한 막걸리. 요즘처럼 땀이 솟는 계절엔 그 시원한 막걸리 한 잔은 주부 모임에까지 자주 등장하는 인기 음료다. 몸에 좋다는 막걸리를 집에서 직접 담그고 왕실전통 김치 등 전통발효식품들을 국내 전문가로부터 배울 수 있는 곳이 유학대학평생교육원이다.이곳에서는 생활 건강관련 프로그램 외에도 크게 전문교육, 자격증준비, 교양은 물론 보건의료 전문교육 4개 과정을 열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학기부터는 김치명인이자 전통요리연구가 강순의 씨의 ‘왕실명품김치 장아찌만들기’ 강좌를 오픈한다. 200여 가지 김치류와 100여 가지 장아찌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유한대학평생교육원에서는 웰빙식품 선호 붐을 타고 국내수강생은 물론 한국의 수준 높은 발효문화를 좋아하는 외국인수강생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유한대학평생교육원 김지환 원장은 “대한민국 막걸리 1호 소믈리에 김성만 선생이 강의하는 막걸리양조전문가과정은 대구와 광주, 포항지역에서도 수강생이 몰릴 정도”라며 “ 전통주와 커피관련 취업과 창업위한 수강생이 늘고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 부동산 재테크 공부위해 떠났던 강남행, 이제부터 지역에서 알차게유한대학평생교육원에서는 대학 교수진의 전문성을 살린 실생활 중심 과정을 열어오고 있다. 병원서비스 코디네이터,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입문과정, 보험청구 및 심사과정, 노인시설 창업 및 운영과정 등은 유학대학 교수들의 직강으로 들을 수 있다.특히 재테크 공부를 위해 그동안 강남까지 다녀야했던 ‘부동산 실전경매’, ‘수익형상가 ’과정은 노후준비에 고민인 주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배워서 취업을 원하는 자격증반도 최근 뜨는 유망 직종 중심으로 짰다. ‘웃음지도사’, ‘아동미술지도사’, ‘동화구연지도사’, ‘직업상담사’ 등의 과정은 대학 전공을 살려 취업하면 더 유리한 과정이다. 유한대학평생교육원 측은 “어학코스 외에도 요가와 국선도, 댄스스포츠와 천연재료피부가꾸기 반을 열고 있다”며 “약용식물관리사, 현공풍수, 노인여가 활용과정 등 20여개 강좌들은 현직 교수와 관련 전문가 강사들이 맡고 있는 점도 시중 일반교육기관과의 차별점이자 장점”이라고 밝혔다. < 대학에서 배운다 전문 프로그램올해로 개원 3년차를 맞은 유한대학평생교육원은 대학 시설과 교육인프라를 사회에 되돌린다는 취지로 문을 열었다. 유한대학은 1926년 유한양행을 설립하고 윤리경영의 모범사례를 남긴 기업가이자 독립운동가 유일한 박사의 이념을 이어받아 1978년에 설립한 학교다.김 원장은 “유한대학평생교육원은 1호선 역곡역과 온수역 중간인 경인 국도변에 위치하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할 뿐 만 아니라 동시에 1000여대를 무료 주차할 수 있다”며 “또 교내 캠퍼스 내 식당과 도서관, 북카페 등을 대학생들과 함께 이용하는 것도 교육생들이 누리는 특혜 중 하나”라고 말했다.캠퍼스의 인프라를 활용한 유한대학 평생교육원의 전문성은 뭐니 뭐니 해도 수강생과 사회에서 원하는 탄력성 갖춘 프로그램과 강사진에 있다. 김 원장은 “한지공예의 경우, 대한민국 미술대전 한국화부문 대통령상의 고성례 선생이 직접 맡는다”며 “목공가구DIY 이은용 선생은 전국기능올림픽 가구부분 금상수상자로 이론과 실기능력을 겸했기 때문에 가족이 함께 나만의 가구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과정문의 :유한대학평생교육원 02-2610-0651, 032-346-0651) < 미니 인터뷰- 유학대학평생교육원 김지환 원장 ‘배워서 남 주나, 즐겁게 사는 인생’ 김지환 교수는 유한대학에서 30년 넘게 기계공학을 연구하는 공학자다. 그가 서각과 전각 등 예술 작품 활동에 푹 빠져 지내온 지도 10년째다. 작품전도 3회 했다. 해마다 판화달력과 직접 제작한 판화연하장도 만든다. 얼마 전 ‘KBS1 느티나무’ 프로그램에선 그를 인생 3막을 즐기는 아마츄어 예술인으로 집중 소개했다. 직접 찻잎을 따서 만든 우전녹차와 세작홍차를 만나는 사람들에게 권하는 여유도 그의 평생교육원 운영 속에서 찾을 수 있다. 교육원 프로그램에는 전통과 장인의 노하우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유한대학평생교육의 역할은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이다. 학기마다 참신하고 눈에 번쩍 띄는 프로그램 개발을 그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모내기체험행사 개최 월미공원에서는 어린이들의 세시풍속을 경험하는 모내기 체험행사를 오는 28일 연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며 월미공원 내 한국전통정원 농경체험장이다. 모내기와 함께 당일 서곶들노래 공연과 새참 보리밥먹기 체험행사도 열린다. 행사참여는 무료이며, 행사 후 씻을 수 있도록 슬리퍼와 수건을 준비한다. 신청은 서부공원사업소 내 월미공원 모내기체험행사 코너에서 인터넷이나 팩스(440-88210를 이용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돈 없이도 굴러가는 두 바퀴 마이카가 좋다 건강해서 좋고 경제적인 교통수단 자전거. 시내 전용도로까지 늘면서 자전거 이용자도 많아졌다. 사기만 하면 금방 탈 수 있는 자전거라지만, 자동차 못지않게 자전거도 운행원칙과 요령이 따로 있다는 사실. 자전거를 타기 전에 미리 배우고 관리하는 교육과 이용 노하우를 알아보았다. < 왜 따로 배워야하나“자전거 타는데 무슨 교육이 필요하냐는 분들이 있어요. 정작 자전거가 도로교통법 상 이륜차로 규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예요. 자전거이용활성화에 관한 법이죠. 자전거이용자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과 상벌의 규정을 미리 알수록 안전운행에 도움이 됩니다” 자전거사랑 인천본부 측의 설명이다.자전거 이용자가 늘면서 동반하는 사고발생. 자전거가 단지 놀이 수단이나 레저용 도구가 아닌 교통수단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전거를 타려면 우선 안전규칙을 알아야 한다. 특히 위험 상황에 대한 대처법도 필요하다. 본부 측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물론 최근엔 어른까지 많아진 이어폰 사용은 자전거 이용 시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라며 “이어폰을 끼고 주행하면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기 때문에 차량 경적소리를 피하기 힘들어 사고의 원인”이고 말했다.또 자전거 이용 시, 교통법규도 미리 알아야한다. 본부 측은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역주행을 하는 경우를 종종 발견해요”라며 “이 경우 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크죠. 자전거는 일반차량과 동일시되는 차량이며 교통법규 위반 시 마찬가지로 벌칙이 뒤따르기 때문에 주의해야해요”라고 말했다. < 무료교육에서 수리까지 시내에서 대표적으로 자전거교육을 하는 곳은 자전거사랑 인천본부다. 문학경기장 일대에서 진행하는 자전거교실은 체계적인 자전거 이용과 안전운행 수칙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여성이라면 ‘왕초보를 안전 무료교실’을 활용하면 좋다.교육내용은 자전거 다루기를 시작으로 운행요령과 도로주행 시 주의할 점 등 자전거 전반에 관한 상식과 관련법 등을 배운다. 교육기간은 2주간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총 10일간을 배운다. 시간도 이용자를 위해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눴다. 자전거와 헬멧 대여 등은 무료지만 팔과 무릎보호대는 개인이 준비한다.또 청소년을 위한 자전거교육과 체험기행도 있다. 차가 적은 송도국제도시에서 매주 토요일 연다. 어른보다 동작이 빠른 청소년들이기 때문에 1시간 이론 교육 후, 직접 자전거투어에 들어간다. 이 역시 체험과정 모두 무료다. 왕초보 교실과 청소년 체험행사 신청은 (032-427-543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연수구는 자전거 무상 점검과 부품교체 서비스를 위한 자전거순환수리센터를 열고 있다.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구청과 11개소 주민자치센터로 문의한다(032-810-7405). 자전거 순환 수리센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 자전거인구 배출과 안전한 자전거생활을 위해"몸이 매우 좋지 않던 여성들과 70세 이상 연세든 어머님들도 자전거를 배우고 건강을 되찾았다고 할 때 보람을 느끼죠. 또 자전거를 타고 살을 많이 뺐다거나 우울증도 극복했다는 분들도 계세요“ 저전거사랑전국연합 인천본부 이소희 본부장의 말이다.그의 보람은 자전거 교육과 행사를 해오면서 건강과 생활에 활력이 생기면서 인생관까지 달라졌다는 말을 들을 때다. 자전거 교육 참여자 대부분은 여성들. 나이도 주로 40~60대다. 최근들어선 더 나이든 어머니들도 자전거를 배운다. 이 본부장의 자전거와의 인연은 19살 때부터다. 이후 결혼해서도 습관적으로 아이들을 태우고 놀러 다녔다. 자전거를 좋아하다 보니 관련 단체 활동도 자연스러워졌다. 또 아이들과 자전거 국토 순례를 하면서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더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90년대 당시는 주로 청소년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했어요. 한국청소년 자전거탐사단 개설, 백두대간 청소년 자전거 기행 등도 기억에 남아요”라며 “그 후부턴 인천시 자전거 이용활성화 사업에 뛰어들었죠. 자전거 인구배출과 안전운행을 위해서죠” 수많은 자전거관련 행사와 교육 그리고 제도개선 정책 뒤에 숨은 그의 땀방울을 대신하는 말이다. Tip 자전거 안전하게 타려면 이렇게○ 조사에 따르면 자전거 사고 부위는 머리 얼굴부위(41.7%), 다리부위 (31.8%), 팔부위(17.0%)순이다. 따라서 자전거를 타기 전 반드시 핸들, 브레이크, 타이어공기압, 페달, 체인상태를 점검한다.○헬멧과 무릎, 팔꿈치 보호대 착용은 기본. 자전거 크기는 안장에 앉아서 다리를 쭉 폈을 때 발끝이 땅에 닿을 수 있는 정도가 적당하다.○ 도로를 횡단할 때는 횡단보도를 이용해 오른쪽으로 내려서, 보행자와 비슷한 속도로 건넌다.○ 자전거를 타다가 좌 우회전을 할 때나, 차선을 변경할 때는 수신호를 보낸다.○ 골목길에서 큰길로 나갈 때는 일단 정지한 후, 자동차가 있는지 확인하고 보도나 골목길을 달릴 경우엔 보행자가 우선이다.○ 차도에서는 우측통행을, 차량과 같은 방향으로 주행함이 원칙.<br / 2011-06-13
- 축복을 쏟아내는 직업 결혼 주례인 집에서도 어른보다 애들이 왕 대접 받는 젊은이 중심 사회. 하지만 한 군데 정도는 노인들을 위한 전용 무대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아무리 실력 있고 패기 넘치는 이라도 나이 든 인생 경험자의 삶 앞에 숙여지는 고개. 은퇴 후 제2의 삶을 주례인으로 즐거워하는 인천주례클럽 신중균 회장. 그의 필살기는 ‘축복제조기’라는 데. 주말이면 흰 머리를 휘날리며 예식장을 누빈다. < 짧을수록 명품 주례사 “짧게 해주세요!” 신랑신부들이 주례 요청을 할 때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란다. 그 말을 재빠르게 알아듣고 인(仁)·의(義)·예(禮)·지(智)·신(信)은 기본, 여기에 위엄과 충효사상을 적절히 버무려 결혼식을 축제의 분위기로 연출하는 이가 있다.인천주례클럽을 운영하는 신중균(71)회장이다. 그는 노령이지만 젊은이 못지않게 하는 일은 여럿이다. 주중엔 성균관유도회 인천지부장으로 인천향교업무를 맡아본다. 또 남구 구정신문과 실버넷뉴스와 인천인터넷뉴스 등에도 기사를 쓰고 있는 기자이기도 하다.그렇게 바쁜 일과가 지나고 찾아온 주말은 또 다른 모습이 그를 기다린다. 머리엔 기름을 바르고 하얀 깃을 바짝 세운 셔츠에 잘 다린 양복은 기본. 축복이 쏟아지는 결혼식장으로 고고씽이다. 신 회장은 “인생덕담을 하다보면 나 자신도 어느새 행복해지죠. 또 명쾌하고 품위 있는 주례사를 통해 서약의 경건함을 지키는 혼인문화를 만든다는 자부심을 얻게 됩니다”라며 “식장에서 백년가약을 성사시킬 때는 신랑신부 못지않게 아직도 설레기도 하죠”라고 말한다. <왕년에 잘 나갔던 인테리들 모여 덕담 연구인천주례클럽은 왕년에 인천지역에서 인텔리로 통했던 실버들이 모여 주말이면 결혼식장을 빛내는 일을 한다. 봄철을 맞은 이맘때는 결혼식이 늘면서 주례를 서는 클럽의 발길도 따라서 바빠지기 시작한다. 이곳 클럽의 역사는 지난 2004년 개최된 인천시노인취업박람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박람회 추진기획단과 인천시 가정청소년과의 지원으로 30명의 현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이력은 화려했다. 일본영사를 지내 외교관을 비롯해 문인, 교육계와 공직 은퇴자 등, 그 가운데 신 회장은 전직 건축 관련 기업인이다. 신 회장은 “일반 주례와 가장 큰 차별점이 있다면 주례사 내용의 끊임없는 연구 활동이죠”라며 “주례사는 우선 짧고 명쾌하지만 무엇보다 품위 있어야 해요. 또 아무리 좋은 내용도 신랑신부나 하객들이 지루하면 말짱 헛것이 돼요. 그래서 유창한 내용도 축약하고 요즘 메시지로 바꿔야 잘했다는 소릴 듣죠”라고 말한다.처음 클럽을 열었을 때 회원들은 대부분 무경험자였다. 결국 주례 역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궁리 끝에 정기 월례회의를 열고 유명 주례인들의 주례서는 모습과 내용을 비교 분석해 서로 익혔다. 또 현장 견학을 통해 주례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자세와 요령 등을 숙지케 했다. < 경인지역 맛있는 뷔페 맛은 내가 제일 잘 알아“사례비는 실비만 받아요. 또 요즘 늘고 있는 다문화가정이나 사회복지시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는 무료주례도 빼놓을 수 없는 보람 중 하나죠”라며 “주례를 오래서다보니 경인지역 웬만한 식장 뷔페음식 맛은 다 꿰뚫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게다가 결혼식도 유행을 탄다. 경건함과 정숙함보단 하객이나 신랑신부 당사자들은 즐기는 분위기다. 또 신랑신부 연령대도 40대에서부터 초로의 연령까지 만혼이 많아졌다. 더군다나 최근엔 다문화 영향 탓에 통역까지 등장하는 결혼식도 자주 볼 수 있다. 신 회장은 “시대가 개별화되는 흐름으로 보아 앞으로 주례인을 모시는 일은 개인적 친분보다는 관련클럽과 협회 등에 요청하는 경우가 더욱 늘 전망예요”라며 “클럽 홍보를 위해 지역웨딩업체와 컨설팅도 짜고 지역사회와도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업무 중 하나죠”라고 강조했다.또 “앞으로 노인들이 보람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려면 작더라도 사회 참여기회를 넓혀 나가가는 길이 필요해요”라며 “노인네 보다 괜찮은 어른 대접을 받으려면 젊은이들의 효나 예의방식을 나무라기보단 이해하려는 노력이 서로 거부감을 줄이는 방법이 아닐까요”라고 말했다. (인천 주례 클럽 876-7041)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건강강좌 ‘생활습관병의 원인과 해결방법’ (사진 5)연수문화원은 5월 25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공개무료특강을 연다. 김춘원 박사를 초청해 "생활습관병의 원인과 해결방법"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생활습관병의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 강의하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문의 : 821-62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연수구보건소, 한방 아토피 강의 5월 26일 목요일 오후 1시 연수구보건소 2층 대강당에서 아토피의 원인, 증상, 치료 및 관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강사는 동춘동 둘리한의원 노영호 원장이다. 문의 : 749-80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