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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금난새와 함께하는 클래식은 내 친구 금난새와 함께하는 "클래식은 내 친구" 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공연 열려 부산 시립교향악단은 오는 8월 17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 2회에 걸쳐 부산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특별기획연주회 "금난새와 함께하는 클래식은 내친구"를 개최한다. 방학을 맞은 부산지역의 청소년들과 또 그 학부모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공연이자 부산시향의 간판프로그램 중 하나인 "클래식은 내친구"는 음악계의 스타 지휘자 금난새를 초청, 특유의 재치있고 해박한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 감상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고, 친숙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건전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장을 제공해오며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중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과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을 비롯한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 등 다양한 관현악곡들을 마림비스트 황세미와 기타리스트 조정태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교과서로만 접해오던 책 속의 클래식 음악을 눈과 귀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들에게는 유익한 교육적 프로그램이자, 방학 중 난무하는 청소년 대상의 검증되지 않은 각종 공연들과는 차별화된 수준높은 연주와 뛰어난 연출로 클래식 음악 고유의 깊은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전석 10,000원이며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장정희 리포터 swtdream@naver.c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추천 8월의 책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추천 8월의 책 [유아] 책제목 : 뚱이는 날씬해글 : 박성근 그림 : 한상언 / 웅진씽크빅 2012년 책제목 : 흰곰그림 : 이미정 / 미래엔 2012년 책제목 : 안돼!글.그림 : 마르타알테스 옮김 : 이순영 / 북극곰 2012년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강하지 ‘안돼’는 침대를 따뜻하게 데워 놓기도 하고, 가족들이 먹기 전에 음식이 괜찮은지 먼저 맛을 보고, 마당에 숨겨둔 보물을 찾아주기도 하지요. 그럴 때 마다 가족들은 ‘안돼’의 이름을 크게 외칩니다. 그림책 ''안돼!''는 강아지의 입장에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와 함께 ‘안돼’의 가족사랑을 느껴보세요. [초등저학년] 책제목 : 삼식이 뒤로 나가!글: 선안나 그림 : 김병영 / 창비 2011년 책제목 : 최기봉을 찾아라! : 김선정 장편동화글: 김선정 그림 : 이영림 / 푸른책들 2011년 책제목 : 나도 편식할 거야 : 유은실 동화글: 유은실 그림 : 설은영 / 사계절출판사 2011년 된장찌개, 감자탕, 닭발조림... 정이는 밥에다 쓱쓱 비벼 먹으면 모든 게 맛납니다. 하지만 식성만 어른이지, 엄마가 오빠에게만 챙겨주는 장조림, 보약 앞에서는 금새 울음을 터트리는 별 수 없는 어린아이입니다. 엄마가 편식쟁이 오빠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나도 사랑한다는 확인하고 싶은 정이는 엄마가 사준 비타민 100알을 받아들고 ‘엄마는 오빠보다 나를 더 사랑하나 보다’라고 생각하는 8살 정이 모습에 미소가 지어지는 책입니다. [초등고학년] 책제목 : 서찰을 전하는 아이 글: 한윤섭 그림: 백대승 화 /푸른숲주니어 2011년 책제목 : 아빠는 오늘도근학교에 왔다글 : 이정화 그림 : 오윤화 / 해와나무 2012년 책제목 : 피터 히스토리아. 1~2교육공동체 나다 송동근 / 북인더갭 2011년 책제목 : 귀서각 : 한밤에 깨어나는 도서관글 : 보린 그림 : 오정택 / 문학동네 2011년 항상 책 속에 있으면서 책이 지겨운 만권책방 손자 구오가 한밤에 깨어나는 도서관 귀서각에 들어가 귀신들과 만나 겪은 모험담을 통해 책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전통 설화를 모티브로 한 무서운 귀신이야기가 아닌 정감 있고 익살스러운 귀신이야기로, 주인공 구오가 귀서각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방법도 <책선생 길잡이>라는 책에 그 해답이 있듯이 책 속에 길이 있음을 그리고 좀 더 깊이 공감하고 이해하는 독서를 할 것을 알려 주고 있는 책입니다. [청소년] 책제목 : 손톱이 자라날 때 : 방미진 소설글 : 방미진 / 문학동네 2010년 책제목 : 몬스터콜스글: 패트릭네스 그림 : 짐 케이 옮김 : 홍한별 / 웅진씽크빅 2012년 한 소년의 어둡고 복잡한 내면을 그린 청소년소설인 이 책은 외로웠던 13살 영국 소년 코너가 ''몬스터''를 만나게 된 이야기 입니다. 부모의 이혼 후 아픈 엄마와 살고 있는 코너는 밤마다 끔직한 악몽에 시달립니다. 그리고 매일 밤 12시 7분이 되면 몬스터가 찾아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 책은 영국도서관협회에서 선정하는 카네기상과 케이트 그리너웨이상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부산시교육청 수학과학창의체험관 - 궁리마루 부산시교육청 수학과학창의체험관 - 궁리마루수준 높은 수학·과학 생생하게 체험해설사와 함께 수학·과학 각각 2시간 함께 관람 토요일 오후 3시.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전포역 7번 출구에 내렸다. 중앙중학교가 어느 쪽일까? 시립부전도서관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자 바로 운동장이 보인다. 바로 부산광역시교육청 주최,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운영, 부산광역시 후원으로 열린 ‘궁리마루’다.‘궁리마루’는 수학과 과학을 놀이와 체험으로 익히는 공간이라고 한다. 대체 수학을 어떻게 놀이로 만들어 놓았을까? 초등 4학년 딸과 6살 아들을 이끌고 일단 들어가 보자. 수준 높은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부피에 대해 설명하는 강정희 해설사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다. 그런데 입구에서 3시부터 수학관 해설이 시작됐다고 빨리 올라가라고 한다. 평일에는 주로 단체관람으로 진행하고 주말에는 자유관람도 가능하지만 시간대별 해설사투어에 함께하는 것이 좋다. 미리 전화로 예약하면 더 좋다고 한다. 입장료는 수학관만 2천원. 6살 장난꾸러기 아들 때문에 적당히 듣다 빠져야지 생각하며 2층으로 갔다. 2층 전체가 수학관이다. Math시네마, 3.14, 셈셈탐험대, Play Math, 으라차차 미적분, Math Art 등 6개의 방과 과학관이 있다. 각 방마다 20분의 해설 시간이면 총 2시간이다. 예상보다 체험시간이 길다.우리가 처음 들어간 방은 3.14실. 이색적인 체험공간이다.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난이도를 맞추어 체험할 수 있다. 유치원생 아들에겐 살짝 수준이 높지만 의자에 앉아 설명도 듣고 대답도 곧잘 한다. 해설사의 간단한 강의 뒤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이 있다. 수준 높은 수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놀이로 접근할 수 있어 정말 알찬 체험이다. 생활 속에서 수학을 찾고 예술과 접목 시킨 것이 이색적이다.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협력해서 만들 수 있어 정말 좋다. 교실을 개조해 만든 체험관이라 공간도 넓고 편리하다. 한 번에 수학관과 과학관을 다 하기는 조금 무리다. 지난 3월부터 3년간 진행된다고 하니 다음번에 과학관에 도전해야겠다. 강정희 과학문화해설사는 “미리 예약해 나이가 비슷한 아이들이 같이 해설을 듣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라고 강조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참여 3층 과학관은 9개의 주제관이 있다. 전기전자의 핵심 빛, 눈으로 보는 화학반응, 생생지구, 원자력을 빅뱅과 노벨상으로 풀이, 의료 및 과학발전연계, 현대자동차 미래컨셉카 10대 설치, 인터넷윤리체험관 등이 있다. 1층은 무료개방 하는데 과학책 쉼터, 특별전시실이 있다. 또 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위한 꿈나무실, 과학드라마실, 수학놀이도 있다.4층에서는 이공계진로, 창의·탐구교실 등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있는데 고학년들은 매주 금요일마다 국내 유명 과학자들이 직접 강연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도 유익하다. 유아나 초등학생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물로켓발사, 진동카 체험에 참여하자. 또 금요일 밤 운동장에서 천체관측을 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이용해 접수하는데 모두 무료이다.박물관식의 관람을 예상하고 온 아이들. 신기한 도구와 체험으로 살짝 흥분했다. 다음 과학관 체험을 기대하며 돌아오는 엄마의 발걸음이 뿌듯하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8
- "시원한 냉면, 앞니로 끊어 먹고 싶어요.“ "시원한 냉면, 앞니로 끊어 먹고 싶어요.“ 치열이 가지런하고 예쁘게 배열되어 있는데 라면이나 냉면을 먹을 때 앞니로 끊어 먹지 못하고 혀를 내밀어서 끊거나 옆으로 음식을 보내서 끊어 먹어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발음 할 때도 앞니가 맞물려야 하는 경우는 혀가 개입하거나 발음이 정확하지 않게 되지요. 이렇게 위 아래 치아를 맞물었을 때 어금니가 물리고 있어도 앞니가 물리지 않고 떠 있는 상태를 “개방교합(Open bite)”이라고 합니다. 개방교합이 앞니 쪽에 생기는 경우 “전치부 개방교합”, 어금니 쪽에 생기는 경우 “구치부 개방교합”이라고 각각 정의합니다. 개방교합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우선 유전적인 원인에 의해 전 안면이 후안면보다 많이 성장하는 경우, 얼굴의 길이가 길어지며 개방교합이 발생하게 되고, 구치부가 정출된 경우에도 전치부 개방교합이 발생하게 됩니다. 악습관에 의한 개방교합은 가장 흔히 손가락 빨기가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혀 내밀기 습관처럼 혀의 위치가 비정상적(전방)인 경우에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이비인후과 질환(만성 알러지, 편도비대, 급성인후염, 코의 질환으로 인해 코로 숨쉬기 어려워 입으로 숨쉬는 구호흡이 지속되는 경우)이 있을 경우에도 개방교합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부정교합의 하나인 개방교합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은 식사 시 앞니를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특히 끊어 먹어야 하는 국수종류를 먹기가 어렵고 또한 유전적으로 얼굴이 길어지면서 입이 벌어져 있게 되며 심미적으로도 보기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앞니가 다물리지 않기 때문에 발음이 불명확하고 음식이나 침을 삼킬 경우 혀가 앞니 사이로 나오게 되면서 개방 교합이 더욱 심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됩니다. 그리고 전치의 역할이 적절하지 않다보니 악관절에 무리가 가게 되어 이런 골격형태를 가진 사람들은 악관절 질환이 상당히 진행되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므로 정확한 원인 분석으로부터 치료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습관으로 인해 개방교합이 발생된 경우 습관 차단 장치를 이용해 치료 할 수 있으며, 간단하게 혀의 올바른 위치에 대한 교육을 통해 혀 위치 개선만으로도 개방교합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성장이 남아 있는 청소년기에는 얼굴이 길어지는 것을 조절하는 일종의 성장조절장치인 ‘상악골 상방 견인 장치’를 사용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미 예방시기를 놓친 성인일 경우에는 개방교합의 정도에 따라 교정치료가 달라집니다.개방교합의 양상이 경미한 경우라면 치아이동을 통한 교정 치료와 함께 정확한 분석 결과에 따라 비발치 또는 발치를 동반하여 치료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위아래 턱의 수직적 및 전후방적 길이차이가 너무 심한 골격성 개방 교합시, 외과적 수술을 동반한 교정 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개방교합 개선을 위한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은 치과를 방문하셔서 자신에게 가장 좋은 치료 방법에 대해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루미치과의원(센텀점) 원장 김 정 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7
- 부산상공회의소, 기업인력지원센터 ''활짝'' 부산상의, 기업인력지원센터 ''활짝''구인·구직 DB구축 … 기업·대학생 취업지원 서비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가 일자리 창출에 온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상의는 지난 19일 실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업무를 전담할 ''부산상의 기업인력지원센터''를 문 열었다. 센터는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인재 채용기회 확대와 우수 인재 역외유출 방지, 취업 활성화, 대학생과 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에 기여한다.부산상의는 기업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지역기업 인력지원 △취업알선 및 정보제공 △유관기관과 고용사업 연계 △구인·구직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기업 인력지원 사업은 기업의 필요인력 및 일자리 수요조사, 채용대행 서비스, 구직·구인 만남의 날 등을 운영한다. 취업알선 및 정보제공 사업은 청년층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희망기업, 희망직종, 희망연봉 등을 파악해 중소기업 소개 때 미스매치 자료로 활용한다. 대학생 및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부산우수 강소기업 현장탐방 기회도 늘린다. 이를 위해 강소기업 취업설명회를 활성화하고 기업인사 담당자와 대학 취업담당자 간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마련한다.이밖에도 유관기관 간 고용사업 연계를 위해 부산고용노동청과 맞춤형 인력매칭 업무협약을 맺어 청년층의 고용안정을 기한다. 고용우수기업 홍보 강화, 청년취업 및 성공사례 알리기, 기업인력 지원 홈페이지 개편, 지역중소기업 정보 구축, 청년취업 아카데미 등도 운영한다.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기업인력지원센터를 향후 부산상의의 핵심 업무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부산상의가 기업과 취업자를 연계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7
- 동부산관광단지에 힐튼호텔 선다 동부산관광단지에 힐튼호텔 선다랜드마크 호텔로 … 에머슨퍼시픽서 건설 동부산관광단지에 세계최고 수준의 힐튼호텔이 들어선다. 단순 숙박시설을 넘어, 스파·건강·의료·여가시설까지 두루 갖춘 최고급 호텔이다.부산광역시·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8일 동부산관광단지 내 비치지구에 들어설 랜드마크 호텔 우선협상대상자로 ''에머슨퍼시픽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컨소시엄에는 주간사인 에머슨퍼시픽과 국내 굴지의 쌍용건설, 지역 파트너 성창종합토건, 파이톤캐피탈어드바이저(일본) 등이 참여했다.에머슨퍼시픽은 랜드마크 호텔의 운영을 힐튼에 맡길 계획. 랜드마크 호텔은 ''바다위의 성''을 콘셉트로, 동부산관광단지 해안 언덕 7만5천766㎡에 연면적 9만68㎡, 지상 9층 규모로 짓는다.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호텔에 머물면서 스파와 건강, 의료, 여가활동까지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 에머슨퍼시픽은 국내 최대 규모 골프리조트 전문기업이다. 경남 남해 리조트와 금강산 아난티 골프·리조트, 중앙컨트리클럽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레저지구에 들어설 일반호텔급 브랜드 호텔 사업자는 부산의 윈스틸 컨소시엄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들 2개 사업자와 곧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토지공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7
- “창의적 체험에서 진로까지, 동아리가 일등공신” 변하는 교육현장-부산해운대고등학교 과학탐구 동아리“창의적 체험에서 진로까지, 동아리가 일등공신” 토요일 3·4교시, 교실마다 학생들이 선생님이 된 양 분주한 모습이다. 열띤 토론을 하는가 하면 흥미로운 실험, 각자의 특기를 살린 문화활동 등 그 열기가 뜨겁다.주5일제 수업이 시행된 지 한참이 됐건만 토요일이면 학생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는 학교가 있다. 바로 해운대고등학교가 오늘의 주인공. 첫째 셋째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동아리 활동이 진행되기 때문이다.입학사정관제, 융합교육 등 변하는 교육정책에 따라 공교육 현장도 진화하고 있다.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창의적 체험은 물론 입시에서 진로까지 찾아가는 실속파 학교들이 눈에 띈다. 해운대고 신정철 교장은 “학생들이 공부뿐만 아니라 비교과체험, 인성강의, 캠프, 동아리활동 등을 통해 창의성을 키워 융합인재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한다. 공부에 대한 열정만큼이나 뜨거운 해운대고등학교 동아리 활동 현장을 찾아가봤다. ‘화학피크닉’&‘그린케미’봉사·진로·체험·탐구를 한번에~ 과학탐구반 중 ‘화학피크닉’&‘그린케미’는 봉사·진로·체험·탐구를 기본 틀로 하는 동아리다. “지역 환경을 함께 생각하고 고민해나가는 봉사활동과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익히고 배우는 체험활동, 진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접목시킨 진로체험활동, 자유로운 주제에 대한 프로젝트식 연구활동 등으로 과학과 환경을 함께 즐기며 익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동아리죠”해운대고 류수진 담당교사의 설명을 들으니 환경까지 생각하는 학생들의 봉사정신이 기특하기만 했다.이 날 ‘화학피크닉’&‘그린케미’ 회원들은 생태체험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러 장산으로 향했다. 1학기 동안 삼락생태습지원, 대연수목원, 춘천 등에서 탐사활동과 봉사활동을 했으며 시민환경보존단체인 ‘생명그물’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린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워나가고자 한다.진로체험활동은 부산시내 각 유관기관과 교육청에서 공동으로 마련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토대로 해운대고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직업과 진로에 대한 마인드를 키우고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또한 탐구실험활동은 과학실 내에서 교과와 연과된 각종 실험들을 직접 해봄으로써 과학에 대한 태도를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2학년 최보민 군은 “무엇보다 실험실을 활용할 수 있어 책으로 하는 공부보다 더욱 피부로 와닿아서 좋아요. 또한 과학정신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분야에 기여할 수 있고, 프로젝트 수업은 개인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어 동아리 활동 자체가 1석 4조의 효과를 주는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의학학술 토론 ‘명의’의학관련 진로 위해 정보 공유 ‘밝은 의사’라는 의미의 의학학술 토론동아리인 ‘명의’는 의대진학을 목표로 한 1학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었다. 처음엔 비공식동아리로 출발해 지금은 공식동아리로 인정을 받았다.동아리를 만든 강민성, 김한솔 군은 “진로를 의학 분야로 생각하고 있던 터에 서로 의학정보도 공유하고 의학관련 이슈로 토론을 해보는 것도 도움될 것 같아 뜻이 같은 친구들을 모으게 됐어요”라고 취지를 말한다.선발기준은 각자 자신의 확실한 목표와 열정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모인 인원이 9명. 명의 회원들은 매주 토론 주제를 정해 찬성·반대의 열띤 토론을 벌인다. 물론 사회자도 있다.이 날의 토론은 ‘일반 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허용’을 주제로 의사와 약사 그리고 시민의 입장에서 각자 의견을 내놓고 있었다. 보안점 등도 나온 열띤 토론 끝에 사회자가 결론을 내리니 토론이 마무리 되었다.‘대체의학 어디까지 사용돼야 하나?’, ‘줄기세포 연구의 올바른 방향은?’ 등 그동안 이뤄진 토론 주제를 보니 명의가 되기 위한 회원들의 뜨거운 열정이 전해오는 듯 했다.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가장 열띤 토론 주제를 묻는 질문에 회원들이 만장일치로 답한 것은 ‘포경수술, 꼭 해야하나?’라는 주제였다.또한 ‘명의’ 회원들은 활동내용에 대한 자료를 정리해 PPT로 발표하면서 진로에 대한 마인드를 정립하는 계기로 삼고자 하며, 나아가 의학토론대회에 나갈 준비도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생과학동아리연합 ‘CAFE''자율적인 탐구와 멘토링 시스템 현미경으로 클로렐라를 관찰하는 팀, 쥐 실험에 몰두하고 있는 팀. 학생과학동아리연합 ‘CAFE'' 동아리 회원들의 수업풍경이다. 각 학교에서 과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CAFE 동아리의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활동은 바로 자유주제 연구활동.설혜주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원하는 주제를 선정하고 원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연구를 해요. CAFE의 중요 의의 중 하나가 ‘자율적인 탐구’인 만큼 자기 주도적으로 연구를 진행하도록 해요”라고 말한다.한편 ‘ 2012-07-23
- 한여름밤! ‘차없는 구남로 문화거리’로 놀러오세요 한여름밤! ‘차없는 구남로 문화거리’로 놀러오세요21·28일 댄스 퍼포먼스 다채로운 문화공연 “해운대해수욕장 관문인 구남로가 문화와 축제의 거리로 탈바꿈한다.”해운대구는 21일과 28일 ‘한(寒) 여름밤의 축제, 구남로 차 없는 문화거리’를 운영한다. 21일과 28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구남로 특설무대와 구남로 곳곳에서 피서객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댄스, 개그콘서트, 길거리 퍼포먼스, 현장이벤트, DJ 클럽파티, 아트 프리마켓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구남로 다빈치 안경점 앞에서 씨클라우드 호텔까지 왕복 4차선 220m 구간에 차량운행이 전면 금지된다.해운대해수욕장 주 출입로인 구남로는 1994년부터 2010년까지 400억 원을 투입해 4차선 도로로 확장됐다. 차오름 물오름 머무름 등 테마가 있는 관광특구의 명물거리로 조성됐다. 구남로 개통 이후 주말에 차 없는 문화거리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운대구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구남로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낮에는 해수욕장에서 바다를 즐기고 밤에는 구남로에서 문화행사를 즐기는 ‘Sun&Fun(해수욕장-낮) Moon&Fun(구남로-밤)’이라는 문화거리를 조성한다. 구남로 차 없는 문화거리를 지역상권 활성화, 사계절 문화관광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
- 교육청, 주민예산자문위원 모집 교육청, 주민예산자문위원 모집 부산시 교육청은 오는 27일까지 주민참여 예산자문 위원을 공개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6개 구·군별 1명과 비영리단체 추천인사 3명 등 모두 19명이다. 예산자문위원은 2년간 교육예산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참여 신청은 부산시 교육청 정책기획관으로 우편이나 팩스(860-0849), 이메일(mi9720@korea.kr), 방문접수하면 된다.(문의 : 860-084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
- 벡스코, 아이들과 즐기는 체험행사 4가지 벡스코, 아이들과 즐기는 체험행사 4가지 벡스코에서는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들을 운영하고 있다. □썸머 키즈파크=체험하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 다음달 26일까지 80m 길이의 초대형 4계절 썰매장, 대형인형 바운스, 유아용 미니 바운스〈사진〉 등 운영. 입장료 성인 1만2천원, 어린이 1만5천원. □데이비드 라샤펠 한국특별전=세계적인 사진작가이자 팝아티스트인 데이비드 라샤펠 한국특별전. 오는 9월 16일까지. 유명 인사를 담은 작품과 재난, 재해, 죽음 등을 담은 작품 180점 전시. 입장료 1인 1만2천원. □2012 실내 워터랜드=실내 물놀이장을 다음달 26일까지 선보인다. 초대형 30m 슬라이드, 15m 중형 슬라이드 4개, 대형풀과 중형풀, 유아풀, 정글 에어바운스 등을 갖췄다. 입장료 1인 1만3천원. □살아있는 미술관=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반고호 등의 명화전시. 오는 10월 10일까지. 입장료 14세 이상 1만3천원, 14세 미만 1만1천원.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