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창원·마산·진해 총 2,29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창원시 일자리 만들기 종합 상황실 가동 창원시는 상시적인 일자리 만들기 정책추진을 위해 20일 ‘창원시 일자리 만들기 민·관·산·학 추진본부’을 출범시켰다. 창원시와 창원상공회의소, 창원대학교 등 관련 기관 단체들은 이날 협약식을 갖고 일자리 만들기에 힘을 합칠 것을 다짐했다.일자리 만들기 추진본부는 그동안 일자리 관련 각종 위원회와 협의체가 운영되고 있지만 일회성에 그치는 등 실효성이 떨어져 종합적인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고 통합 조정할 일자리 상설 컨트럴 타워를 구축한다는 취지에서 구성됐다.창원시 일자리창출과내에 설치된 추진본부는 매주 월, 수, 금요일 합동 근무를 하고, 금요일은 토론을 통해 협력사업 및 아이디어 시책 등을 발굴하고 일자리정보를 공유하여 시민과 기업에게 쉽고 빠르게 일자리정보를 제공하는 등 공공과 민간이 지원하는 모든 일자리 사업을 일원화하여 원스톱 처리할 계획이다.박완수 시장은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기관, 대학, 단체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며 “합동 근무를 통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는 만들어 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20일 경남 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열린 ‘일구데이 채용박람회’는 900여명의 구직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행사는 ‘중장년-청년 취업 희망을 잡(Job)자!!’라는 슬로건으로 (주)효성중공업, 남창원농협, 동환산업(주), 동양산업(주), 우림기계(주), (주)신화ENG, (주)대성테크, 인텍 등 지역의 우수기업 75개 기업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경남경영자총협회 등 10개 유관기관 및 단체들이 함께 참가했다.이날 현장 면접을 통한 직접 참가기업에서 368명을 채용했고, 채용알림판을 통해 이력서만 접수하는 간접 참가기업에서 108명을 채용해 총 476명이 일자리를 갖게 됐다고 창원시는 밝혔다.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한마음병원, 19년째 소외아동 위한 사랑 실천 “돈 걱정을 하지 않고 놀이기구도 신나게 타고, 재미난 구경도 하고 간식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내년에도 또 오고 싶어요.”부처님 오신 날인 지난 17일 대구 이월드를 다녀온 창식이(가명·12)는 벌써 내년 5월을 손꼽아 기다린다. 창원을 처음 벗어난 설레임과 놀이동산이란 곳을 처음 가보게 되어 도착했을 땐 다소 긴장도 했었지만 이내 여느 아이들처럼 즐겁게 놀이기구를 타며 웃을 수 있었다. 미지양(가명·17)의 할머니는 행사 전날 밤, 손녀를 부둥켜 안고 울었다.할머니는 “손녀의 부모가 교통사고로 돌아간 이후 다른 또래처럼 놀이공원에 한번 데려가지 못해 늘 마음 아팠는데, 어찌 이렇게 사정을 잘 알고 행사를 마련해주니 정말 고맙다”며 눈물을 훔쳤다.‘마음으로 보는 세상’ 행사는 한마음병원이 주최해 경남지역에 살고 있는 소외아동들을 놀이공원에 데리고 가 하루를 즐겁게 보내도록 하는 사랑의 행사다.올해는 지난 11일부터 26일 간의 일정으로, 경남지역 복지시설아동 교통사고 유가족 자녀 등 소외아동 2000여명을 초대해 대전 오월드, 대구 이월드, 순천 정원박람회 등지로 나눠 봄나들이를 다녀오고 있다.그동안 주로 대구 우방랜드가 단골장소였으나, 숫자가 많아져 전국으로 확산됐다. 특히 올해는 아이들이 원하는 날짜 원하는 유원지를 갈 수 있도록 했다. 이른바 ‘맞춤식 나들이’다.아이들은 자원봉사자들이 나서서 돌봐준다. 수년 째 자원봉사자로 참가하고 있는 박지범(45·창원 삼성증권 부장)씨는 “많은 아이들을 멀리 데리고 나오는 것에 다소 걱정했지만 천진난만하게 웃는 아이들을 보니 정말 오길 잘했다고 생각된다”고 전했다.이 행사는 한양대학교의료원 한마음병원이 개원한 1995년부터 시작돼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굿꿋이 살아나가면서 미래의 당당한 주역으로 커달라는 취지에서였다. 여름, 겨울방학에는 영화관람과 뷔페식사로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벌써 19년째. 처음에는 버스 4대에서 점점 늘어나 지금은 대형버스 50여대로, 2000여명의 아이들을 싣고 떠나게 된 ‘마음으로 보는 세상’에 그동안 참여인원은 약 2만명에 이른다. 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은 “나눔의 의미는 수혜자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고 해주는 것이다. 이 자리에 모인 아이들이 전부 훌륭한 사람이 되어 지역과 나라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인물이 되길 바란다”며 “19년째 이런 행사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지역 단체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큰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감사의 뜻도 함께 전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변화하는 교육의 중심-①우암초등학교 오늘날 우리 교육에서 사교육을 빼놓고 얘기하기란 힘들다. 엄마는 영어며 수학이며 우리 아이를 무슨 학원에 보내야 할까 하는 게 고민이다. 이런 고민은 지금의 학교교육이 더 이상 학생들과 부모의 변화된 요구를 수용해 주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하지만 만약 공교육이 건실하고 변화를 수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추진해 나간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제대로 된 방향과 비전을 갖고 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펼친다면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가 생길 뿐만 아니라 우리가 바라는 참다운 교육이 이루어지리라 생각한다. 그럼 이런 발전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학교교육은 없을까 찾던 끝에 창원시 교육지원청 초등 중등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의 추천과 조언을 구해 비전을 갖고 있는 학교를 찾아가 보기로 했다. 우리 지역 창원시의 우수학교를 통해 앞으로 변화해 나갈 교육의 방향과 비전의 열쇠를 찾아 보고자 한다. 글 싣는 순서① 꿈과 설렘을 가꾸는 학교-우암초등학교② 교장실이 아이들의 놀이터-반송초등학교③ 글로벌 여성 인재의 배움터-동진여자중학교④ W·I·S·E·M·A·M이 되자-웅남중학교⑤ 바른 미래 인재 양성-대암고등학교⑥ 학교탐방이 남기는 메시지 아카시아 향기가 퍼지는 5월의 어느 날, 정갈하게 잘 정돈된 모습이 인상적인 우암초등학교를 찾았다. 입구에서 반갑게 맞아주는 박근제 교장은 2010년 공모 교장으로 온 지 올해로 4년이 되었고 부임 당시 전교생이 49명이었지만 지금은 91명으로 늘었다. 폐교대상이 60명 이하이니 폐교대상의 위기에 놓여 있었던 학교를 교장 선생님과 교사들과 동창회에서 힘을 모아 다시 살려낸 것이다. 이제는 학교의 프로그램을 보고 전국 각지에 있는 학생들이 전학을 오고 또 전학을 오고 싶어하는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박 교장이 학교에 부임해서 제일 먼저 학생들에게 던진 질문은 “꿈이 무엇이냐”하는 것이었다. 그이 질문에 명쾌하게 대답하는 학생이 없었다고 한다. 지금은 전교생 모두가 자신의 꿈을 갖고 있으며 그 꿈은 전교생의 사진과 함께 교장실에 크게 걸려 있다. 이제는 꿈만 갖기 보다는 그 꿈의 가치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보게 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진로교육꿈과 설렘을 가꾸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우암초가 추진한 내용을 살펴보자.먼저 우암초가 내세우는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은 바로 진로교육이다. 학교 주변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한정되어 있는 학생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먼저 자기를 이해하도록 하고 나아가 직업체험을 해 보도록 하는 ‘꿈키움’ 진로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홀랜드 진로발달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해 전문 상담사와 함께 진로 집단상담을 진행한다. 다양한 진로체험행사를 열어 학년별로 꿈 그리기, 명함 만들기, 꿈 자랑 하기 등 프로그램운 운영하기도 한다. 커리어넷을 활용한 직업 면담 인터뷰도 인기가 높다. 학생들은 자신의 꿈의 변화와 성장을 학년별 특성에 맞춘 진로기록장에 작성해 진로포트폴리오(1인 1진로바인더)로 제작한다. 스스로 꿈을 가시화하고 설계해 나가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전교생의 꿈이 담긴 꿈 신문을 발간해 자신의 꿈을 신문에 공언함으로써 실천으로 이어가게 하고 있다. 이런 진로교육은 홍보와 컨설팅으로 이어져 인천, 부산, 밀양 등 많은 학교가 이 사례를 배워 가고 있다. 사고의 틀은 깬 오전 방과 후 수업학생을 위한 많은 고민을 했음을 방과 후 수업에서도 엿볼 수 있다. 우암초는 방과 후 수업을 오전에 하고 있다. 대다수 학교가 방과 후 수업을 오후에 하다 보니 유능한 강사를 초빙하는 것이 어렵게 되자 이를 오전 방과 후 수업으로 해결한 것이다. 사고의 틀을 깨는 대목이다. 그래서 학생들은 오전에 악기, 미술, 합창 등을 하며 그 시간에 교사들은 자체 연수(외부 강사 연수)를 한다. 이 방과 후 수업은 물론이고 학교의 모든 프로그램은 학생에게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특히 합창은 전교생이 참여하는 활동으로 작년에는 전교생이 모두 합창대회에 나가기도 하였다. 전교생이 참여하는 합창단이다 보니 노래를 잘하는 학생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집중이 어려운 아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큰 대회에 나가는 경험과 기회를 주고자 전교생을 참가하게 할 정도로 학생들을 먼저 생각하는 학교의 교육철학이 투철했다. 올해는 인원이 많아져 1,2,3 학년과 4,5,6,학년으로 합창반을 두 반으로 나누어 하고 있었는데 살짝 엿본 교실 안에는 교사의 지시에 따라 열심히 부르는 학생들의 열기로 후끈 뜨거웠다. 체계적인 돌봄 교실과 다양한 계절학교 프로그램맞벌이 가정 자녀를 위해서 아침 7시30분부터 학교 일과를 시작해 저녁 8시까지 집과 동일한 환경을 갖춘 ‘돌봄 서비스(Teaching & Care)’를 제공하는 것도 매력적이다. 숙제 지도는 물론 저녁까지 제공되는 ‘돌봄 교실’에는 교과부의 스마트 재단과 경남교육청의 지원 아래 농어촌 지역 격차 해소 방안으로 교과 학습의 심화 보충 수업(영어,수학,국어)을 교사의 관리 하에 무상으로 제공된 갤럭시 노트로 개별 학습을 하고 있다. 온라인 출결 평가 피드백을 통해 학원에 가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오감과 감성을 키우는 계절학교에서는 계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봄에는 모내기 체험, 녹색 환경캠프 등을 실시하고 여름에는 바다 수영 및 바다 래프팅 체험, 어촌마을 탐방 및 홈스테이를 진행한다. 가을에는 봄에 심은 벼베기, 감따기 체험, 잡월드 직업 체험, 영어 마을 체험 등과 겨울에는 텃밭에서 기른 배추로 전교생 김장 담그기 체험과 스키 캠프 등의 다양한 현장체험을 할 수 있게 짜여져 있다.창의 인성 모델학교로도 지정되어 대학생 멘토와의 창의 인성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연세 대학생(26명)과의 영어 캠프, 홍익대 미대생(26명)과의 미술 캠프도 운영하고 있다. 인상적인 교사들의 열정또한 우암초에서 인상적인 것은 교사들의 강한 열정이었다. 오전 방과 후 수업으로 인해 정규 수업이 4시 40분에 마친 후에도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위해 전 교사들이 회의와 회의를 거듭하며 아이디어를 짜 내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전에는 자체 연수, 오후에는 외부 강사 연수를 5시부터 7시까지 한다. 소규모 학급의 장점을 살려 학생 한명 한명 포트폴리오와 서술형 평가와 첨삭지도를 꼼꼼히 하고 있을 뿐 아니라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말에도 기꺼이 학생들에게 헌신하고 있다. “죽어가는 학교를 살리는데 힘들지 않고서 어떻게 살릴 수 있느냐? 교사의 진정한 노력이 있어야 학부모가 감동을 한다”는 정민화 연구부장의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 박강식 교무부장은 “작년에는 총 20회가 넘는 체험활동을 통해 진로의식을 길렀고, 여기에 살고 있지 않으면서도 우리 학교의 프로그램을 보고 이사를 오시는 학부모까지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좋은 교육내용은 부각이 되어 다른 학교에서도 배워가고 벤치마킹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연구하는 교사 동아리 두드림(DO DREAM)을 비롯해 창의인성교과 연구회, 2013-05-26
- 은은한 향 맡으니 절로 ‘힐링’ 최근 스트레스 해소와 불면증,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향초가 인기다. 향초는 집안에 은은한 향을 퍼뜨리기도 하지만 모양도 예뻐 인테리어의 효과도 볼 수 있다. ‘양키캔들’ 창원 상남점 김미숙 점장에게 집안의 향기를 더하는 다양한 아로마 향초 이야기를 들어보자. 크기와 모양도 다양한 천연 향초미국의 유명한 향초 브랜드 ‘양키캔들’은 식품등급의 파라민 왁스와 팜왁스에 천연에센스 오일을 골고루 분산시켜서 만들어 향의 발산이 처음과 같이 발향이 일정한 제품이다. 특히 향초의 주성분인 왁스는 미국 식약청에서 승인한 식품등급의 순도 높은 파라핀 왁스과 팜왁스를 사용하고, 천연에서 추출된 에센스오일 향만을 사용한다. 향초는 양키캔들 제품 중심으로 그 모양과 용도에 따라 자캔들, 타트, 티라이트, 보티브 등으로 나눈다. ‘자 캔들’은 병이나 그릇 등에 왁스를 부어 만든 가장 일반적인 향초형태다. 타트는 심지가 없고 얇은 비누모양 향초이며, 버너 등 기구로 열을 가해 타트를 녹이면서 향을 낼 수 있어 안전하게 향을 맡을 수 있다. 티라이트는 장식목적으로 많이 사용되며 작고 낮은 알루미늄 또는 플라스틱용기에 담겨져 있다.보티브는 작은 원기둥 모양, 주로 유리컵이나 작은 용기에 넣어 사용한다. 취향, 용도에 맞는 향초 즐길 수 있어향초를 켜 두면 은은한 향이 집안을 채우면서 분위기를 좋게 함과 동시에 집안의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사랑받는 향 종류도 30여 가지가 넘는다고 하니 맞는 제품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 김미숙 점장은 “향은 개인적인 취향이 강하기 때문에 직접 맡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제품 중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레몬 라벤더’는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효과도 있어서 피로를 풀어주고 활력을 가져다 줘 국내에서는 매우 인기가 높다. 비염이나 감기에는 ‘유칼립투스’, 스트레스와 주부우울증에는 ‘미드나잇 자스민’이 좋다. 신혼부부에게는 은은한 부케향의 ‘웨딩데이’를 추천한다. 또한 거실, 화장실 등 생활 속 잡냄새를 숨겨주고 가족들의 원기 회복을 돕는 ‘블랙체리’와 ‘크랜베리체드니’는 음식냄새는 물론 애완동물 냄새 제거에 탁월하다. 다양한 제품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양키캔들을 대표하는 ‘자 캔들’의 경우 실내연출로도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예쁜 유리병 안에 들어있어 선물용으로 인기인 제품이다. ‘라지’(150시간 연소), ‘미디움’(약 90시간), ‘스몰’(40시간)등 총 3가지 용량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가정이나 실내에서 사용되는 자 캔들 외에도 ‘카 벤트 스틱’과 ‘카자팩, ‘카자얼티메이트’ 등의 자동차용 제품도 있다. 또 유리병에 스틱을 꽂아 리드스틱을 통해 향이 우러나오는 디퓨져는 아이들 책상, 사무실, 현관입구, 침대옆 등에 두면 은은하게 쓸 수 있다. 김미숙 점장은 “향초는 멋스러운 디자인과 화려한 색깔로 자연스럽게 인테리어 효과를 준다”고 말한다. 창원점만의 특별함은 자캔들 라벨에 행복한 스티커 사진을 인화해 부착해주는 서비스도 해준다. 향기로운 향과 어우러진 가족사진, 신혼사진, 아기사진은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여운을 향속에 담아 몇 달 동안 액자처럼 쓸 수도 있다. 양키캔들에서는 아름다운 천연의 색깔과 향기뿐 아니라 용도에 맞는 실용적인 제품과 함께 향초를 인테리어로 만들어주는 캔들 액세서리 등도 준비되어 있다.금속의 일루마리드 뚜껑은 불꽃 흔들림 없이 그을음을 최소화 해준다. 향초 피우는 게 번거롭다면 할로겐 캔들워머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할로겐 램프를 부착한 캔들 워머는 심지에 불을 붙일 필요 없이 램프의 열기로 초를 녹여서 발향을 하는데 인테리어는 물론 아로마 테라피 효과도 준다. 아기나 노인들이 있는 집에서 편리하게 쓸 수 있고, 강아지나 고양이를 기르는 집에서 효과적이다. 또한 결혼이나 집들이 선물로도 최적이다.문의 : 055-287-5787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 mini interview- 양키캔들 창원점 김미숙 점장“향초는 위안과 행복 주는 자식 같아요”캐나다에 살면서 향초 피우는 것에서 모든 생활을 시작했다는 향초 마니아 김미숙 점장은 “향초는 자식 같다”고 말한다. 보고 있으면 위안도 되고 행복해지 때문이란다. 또한 향초와 함께하면 마음의 힐링이 되므로 모든 일이 편안하고 행복하다고. “은은한 향이 주는 포근함의 매력이 있는 향초는 정신적으로 도움이 돼요. 체험해보고 마음의 위안, 편안함, 활력을 느꼈으면 좋겠어요.”김 점장은 더 많은 이들이 양키캔들과 더불어 행복감을 느끼기를 바라며 양키캔들 전도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 tip 올바른 향초 사용법*향초를 켤 때는 성냥보다는 라이터를 사용하는 게 좋다. 밀폐된 공간에서 성냥은 황을 함유하고 있어 연소 시 인체에 해롭다. *초를 끌 때도 심지를 촛농에 담가주면 연기와 그을음을 방지 할 수 있다. 심지가 길어지면 그을음이 심해지므로 2~3㎜의 심지만 유지하도록 잘라준다. 꺼진 심지는 꼭 다시 세워준다.*향초를 사용할 때는 2시간 이상 켜 놓는 것이 좋다. 최소한 왁스 표면이 다 녹을 정도의 시간 동안 불을 붙여 놓아야 향이 제대로 퍼지기 때문이다. 향초를 사용한 후에는 바로 뚜껑을 닫지 말고 왁스가 완전히 굳을 때까지 잔향을 즐기고 뚜껑을 닫아주는 게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1전통시장 1특성화’로 창원형 명품시장 만든다 창원시는 시장 특성과 메리트를 끌어내 대형마트와 경쟁함과 동시에 전국에서 찾는 최고 명품시장으로 만든다는 취지하에 ‘1시장 1특성화’를 추진한다.이에 상인과 고객, 시민 의견을 수렴해 명칭을 정하는 등 특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 하에 5월 말까지 명칭을 공모해 ‘1시장 1특성화’ 이름을 6월 말까지 완료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대대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문화 및 관광, 온천시장, 전통음식, 수산ㆍ농산ㆍ어시장, 새벽ㆍ야시장, 5일장시장과 기타시장의 유형으로 족발, 칼국수, 아구찜, 미더덕, 생선회, 피조개, 국밥, 육회비빔밥, 보리밥, 한복, 굳지 않는 떡 등 다양한 명칭이 접수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장별 특성화로 ‘특화품’ 조기 정착을 위해 시장 점유율 2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인회 별 5명 내외 추진반을 구성하고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장단점 보완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에 가속도를 붙여나갈 계획이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경남교육청, 방과후학교 대학생 멘토링 운영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방학 두 달 동안 대학생 멘토링(Mentoring)제를 운영한다. 대학생 멘토링 제란 대학생(멘토 Mentor)과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대화와 가르침을 병행함으로써 소외 계층 학생(멘티 Mentee)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제도를 말한다. 멘토는 방학 중 경남에 거주하는 대학생(대학원생) 또는 경남 소재 대학교 재학생(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멘토 모집 인원은 250명, 접수는 5월 22일까지다. 멘토로 선발되면 7월 1일부터 배치된 학교에서 멘티 학생들의 기초학습지도, 교과지도, 특기?적성 지도, 상담활동, 체험?문화 활동 등을 맡게 된다. 멘티는 도내 초?중학교 저소득층 자녀(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경남교육청, 그린i 캠페인 확대 경남교육청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유해정보로부터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기로 했다.고영진 경남교육감과 박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은 21일 오후 2시 KBS창원홀에서 방송통신 유해정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전한 정보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그린i 캠페인 경남지역 확대 선포식’을 가졌다.그린i-net은 다양한 매체를 통한 온갖 유해 정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전하고 올바른 방송통신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사이버 ‘청소년 정보이용 안전망’이다. 청소년들에게 방송과 인터넷상 유해환경 노출에 따른 위험성을 알려주고 ▲청소년유해정보 자율등급표시 ▲청소년유해정보 필터링 소프트웨어 보급 ▲청소년 인터넷 이용시간 관리 ▲청소년 사이버권리침해 예방 ▲청소년을 위한 방송프로그램 등급표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아이와 함께 캠핑 즐기는 아빠들의 이야기 어느날 아빠들이 TV에 아이 손을 잡고 등장했습니다. 문화방송 주말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빠, 어디가?’입니다.방송용으로 활영되는 여행이기는 하지만, 엄마 없이 아빠들이 아이를 데리고 떠나다는 설정은 신선했습니다.돌아보면 우리 이웃에도 아이와 함께 취미를 공유하며 알콩달콩 살아가는 아빠들이 있습니다.일상의 여백을, 못다 한 일이나 술 담배도 아닌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채워가는 아빠들, 그들은 아이를 데리고 어디로 떠나는 걸까요?캠핑을 매개로 아이들과 깊이 교감하는 아빠들의 솔직담백 진솔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엔지니어 김경준 씨 가족캠핑으로 우리 가족이 ‘달라졌어요’ 김경준(대방동·42)씨의 딸은 아홉 살 지우, 둘째는 아들 강민이다. 지우의 아빠 자랑은 “엄마(정수진·38) 아빠도 네 살 차이, 나하고 동생도 네 살 차이니까 우리는 천생연분 가족이에요”로 시작한다. 가족 취미인 캠핑에서 해먹(천으로 된 그네)달고 노는 것과 집(아파트 거실)에 텐트 치고 아빠랑 노는 재미부터 자랑까지 그칠 줄 모른다. 가족은 세상 최고의 인연가족을 ‘세상 최고의 인연’이라 정의하는 경준 씨는 “칼 세이건의 말처럼 무한 공간우주에서도 같은 행성 같은 시대를 함께 사는 것도 부족해, 가족이라는 작은 울타리 안에 함께하니 이보다 더 큰 인연이 어딨겠냐”며 ‘그래서 내일 못 볼 사람처럼 생각하며 항상 마주하라’를 가슴에 새기고 산단다. 한마디로 경준 씨는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아빠다. “우리 아빠는 집에서도 밖에서도 엄청 잘 놀아줘요. 아빠와 함께 공원 산책도 자주 가는데 인라인 타기, 손잡고 돌려주기를 해줘서 무지무지 좋아요. 집에서는 블록놀이, 책읽기도 해주세요.”워킹맘인 수진씨도 “애 보기가 힘들텐 데도 불평 없이 엄마의 빈자리도 못 느낄 만큼 사랑으로 돌봐 줘요. 아이들을 밝게 바르게 잘 키웠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그때마다 아빠가 잘해준 덕분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남편을 추켜세운다. 캠핑을 통해 찾아 온 일상의 큰 변화와 소통김씨 부부는 산악회에서 만나 결혼한 만큼 가족 취미가 캠핑인 것도 자연스럽다. 강민이가 3살 때부터 시작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연휴를 캠핑으로 즐긴다. 텐트 치고 걷는 게 아까워 1박2일은 거의 안가고, 지난주처럼 2박3일 연휴라든지 다음 달 현충일 연휴 3박4일이면 어김없이 떠나는 것이 불문율.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곳으로 주로 물이 있는 곳으로 간다.장비 챙겨 싣고, 텐트 치고, 텐트 속 살림 챙기고, 돌아와서 장비 정리까지 아빠 손길이 없거나 아빠가 주도하지 않으면 캠핑은 불가능할 정도. 그런 만큼 캠핑을 통해 부모에게 먼저 찾아온 변화가 고맙다고 한다. “화내는 일이 점점 줄어들었어요. 집에서 하던 ‘뛰지마, TV 보지마, 게임 그만해, 공부해, 책 읽어, 정리해’ 등 하라와 마라의 변주곡이 캠핑을 통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거 같아요. 캠핑장에서는 마음껏 뛰놀라는 주문 외에 할 게 없으니까요.” 그렇게 보낸 건강한 주말이 쌓여가는 동안 TV 안보기도 일기 쓰기도 알아서 척척 스스로 어린이가 되고, 캠프를 떠난 일상에서도 부모는 화를 안내는 ‘달라졌어요’ 가족이 돼 간다고. 캠핑의 소득은 무엇보다 대화와 소통. 가족 모두 따로 또 함께 평소 때보다 몇 배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아주 좋다고 한다. “세상에 없는 놀이도 만들고 창의와 표현력을 키우면서, 다정하고 씩씩하고 유연한 사람으로 조화롭게 커 가는 거 같아요. 텐트 안에서 듣는 토독토독 빗방울 소리와 아침 새소리, 바람소리 등을 온몸으로 가늠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쑥쑥 커겠지요?” 경준 씨는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스스로 자연의 일부임을 느껴가는 모습이 최대의 선물이라며 작고 낮은 것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소망한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Tip)김경준씨 가족이 추천하는 가족 캠프장●청도 수리덤 캠핑장-천편일률 줄 세워 텐트 치는 곳과 달리 나무를 끼고 자유롭게 텐트를 칠 수 있어 좋다. 냇물 등 자연을 그대로 활용한 캠핑장이라 권할만하다.●영월 솔밭 캠핑장-수리덤처럼 자연을 활용한 자유로움이 좋다. 좀 멀기는 하지만 긴 휴가 때 이용하기에 좋다. ●지리산 달궁 캠핑장-계곡에서 원 없이 물놀이 할 수 있어 한여름에 더욱 좋다. 날짜를 잘 맞추면 남원국립국악원의 마당극, 사물놀이, 진도북춤, 난타 등의 공연과 맞출 수 있어 금상첨화다. 은행원 진상구씨 가족“자연 속에서 깊이 교감하는 법 배워” 진상구(해운동·44)씨 가족은 마산으로 이사 오기 전 경기도 살 때부터 가족 캠핑을 시작했다. 텐트와 장비를 저렴하게 대여하는 집근처 자연캠프장에서 1박 2일부터 즐겼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12살 용주와 10살 소정이는 벌레도 안 무섭고 시골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들만큼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컸다. 돈독해지는 가족애, 자연 속 캠핑이 주는 큰 선물아이들이 물놀이를 좋아하니만큼 가을보다 주로 봄과 여름 1박 2일 주말 캠프를 즐긴다. 바다와 접한 루어캠핑장은 봄가을에, 계곡에 있는 의령 벽계캠핑장은 여름을 이용하는 편이다. 재작년 마산에 와서부터 캠프 장비도 많이 장만하고 상구씨 가족만 받아주는 비밀 캠프장도 확보했다. “하나씩 장비 마련하는 것도 가족 캠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묘미”라며 살림 장만 못지않은 기쁨을 준다고 한다. 그래도 어느 정도 불편도 즐길 줄 알아야하기에 편리용품은 사지 않을 거라는 옹골참이 가족 모두의 의지다. 진씨의 말에 가족 모두 고개를 끄덕인다. 불편함도 즐겁게 승화할 줄 알도록 가르친 아빠의 가정교육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진씨는 “자연 상태에서 느끼는 행복이 진짜 행복이라 믿기에 아이들의 소박한 변화가 더욱 흐뭇하다. 우선 집을 떠난다는 것과 가족이 다 함께 텐트에서 잠잔다는 설정부터 설렘이며, 일상과 다른 특별한 시간과 장소에서 가족애가 돈독해지는 것이 캠프가 주는 큰 선물”이라고 말한다. 우리집 취사 당번 우리 아빠 최고!캠핑에서 취사 당번은 당연 진상구씨. “워낙 부지런하고 자상한 아빠 덕을 톡톡히 본다”는 용주도 자상함이 아빠를 쏙 빼닮았다고 한다. 고기와 소시지, 캠프파이어를 위한 장작은 반드시 챙기지만 별 2013-05-26
- 공연 & 전시 <공연> ? 아트살롱-해설이 있는 아침음악회일시 : 5월 28일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55-286-0315? 가족뮤지컬 미녀와 야수 일시 : 5월 31일~6월 2일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2-2654-6854? 3.15의거 제8회 청소년문화제 일시 : 6월 1일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 055-223-0315 ? 화요명작예술감상회 - 문학으로 만나는 창원 일시 : 6월 4일장소 : 3·15아트센터문화교실 문의 : 055-286-0315 ? 나와 할아버지 일시 : 5월 31일 장소 : 진해구민회관 공연장 문의 : 010-3084-9060 ? 경남은행과 함께하는 금난새 유라시안 필하모닉 Happy concert 일시 : 5월 31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055-290-8144? 아버지일시 : 6월 8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055-268-7924 ? 어린이율동뮤지컬-호비쇼3 일시 : 6월 8일~9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 문의 : 1644-5564 전시? 경남수채화협회 정기전 일시 : 5월 28일~6월 2일장소 : 성산아트홀 제1,2전시장문의 : 010-4583-2489 ? 모모제인전 일시 : 5월 28일~6월 2일 장소 : 성산아트홀 제3전시장 문의 : 010-4079-986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경남교육청학부모지원센터 학부모교육 강화 경남교육청학부모지원센터(센터장 성기홍)는 지난주 창원시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창원시마산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학부모교육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 식을 통해 지역사회 종교계, 사회단체, 평생교육기관 및 유관 기관들과 연계해 학부모교육을 강화하고, 자녀교육역량을 비롯해 교육 참여 등 참여기회를 확대키로 했다.▲1:1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 ▲학교교육정보 제공 ▲아버지와 함께하는 토요 돌봄 체험프로그램 운영 ▲생애주기별 좋은 부모 프로젝트 ▲생애주기별 자녀감정 코칭 등이 구체적인 사업 내용이다. 가족 구조의 변화(맞벌이가정, 한 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등), 가정교육 약화 등의 환경변화를 반영한 학부모 친화형 지원 및 교육청과 가정,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