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창원·마산·진해 총 2,29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공연 & 전시 <공연> &clubs 가족극 이솝이야기/엄마의 잔소리 일시 : 3월 29일~31일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2-2654-6864 &clubs 창원시립교향악단 제275회 정기연주회 일시 : 4월 3일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 055-295-5927&clubs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일시 : 4월 5일~6일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 055-286-0315 &clubs 붓바람일시 : 4월 6일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70-8747-8324 &clubs 화요 명작 예술 감상회-오페라 속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 일시 : 4월 9일장소 : 3?15아트센터 문화교실 문의 : 055-286-0315 &clubs 3.15의거 제5회 3.15 대음악제 일시 : 4월 11일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 055-223-0315 &clubs 제275회 창원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일시 : 4월 4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055-225-7383 &clubs 찾아가는 안전체험 <한마당 생활안전 인형극> 일시 : 4월 5일~6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 문의 : 055-225-4513 &clubs 2013 모닝콘서트「아름다운 동행 Season 1」 김주영의 클래식 오디세이 ‘앙상블’ 일시 : 4월 9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055-268-7924 &clubs 2013 션윈(SHEN YUN) 일시 : 4월 9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1544-8808 &clubs 경남기독문화원 개원4주년 일시 : 4월 11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55-282-7733 <전시>&clubs‘그곳에 꽃이 피다’전 일시 : 4월 9일까지장소 : 3·15아트센터문의 : 055-286-0315&clubscollections일시 : 4월 21일까지 장소 : 갤러리 원문의 : 055-600-3770&clubs 故(고) 강국진전일시 : 4월 30일까지 장소 : 경남은행 본점 1층 KNB 아트갤러리문의 : 1588-8585&clubs 다천 김종원 초대전 일시 : 4월 25일까지 장소 : 아츠풀 삼진미술관문의 : 055-272-0335&clubs 노충현전 일시 : 4월 19일까지 장소 : 창원상공회의소 1층 챔버갤러리문의 : 055-210-3030&clubs 신소장품전 일시 : 4월 24일까지 장소 : 경남도립미술관문의 : 055-211-0333&clubs 그림자의 그림자Ⅰ전일시 : 4월 24일까지 장소 : 경남도립미술관문의 : 055-211-03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9
- 주말농장에서 가족과 ‘힐링’ 하세요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맑은 공기와 청정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주말농장과 주말과수원이 도시민들 사이에서 인기다. 주말농장은 도시민에게 가족단위 농사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농촌사랑 정서를 느끼게 한다.주말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지 말고 새로운 ‘힐링’의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는 주말농장에서 흙냄새 맡으며 먹거리도 일구어보자. 가족 나들이 장소이자 휴식의 공간주말 농장 첫 시작은 어렵지만 하면 할수록 재미가 쏠쏠하다. 철마다 싱싱한 무농약 상추와 오이, 쑥갓 등을 먹을 수 있다. 한창 수확 할 때는 이웃과 함께 채소를 나누며 정도 키울 수 있다.농작물을 키우면 아이들에게 자연과 농업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주말농장은 자녀의 놀이터이자 자연학습 장이며 가족 나들이 공간임 셈이다. 도시민들에게 풋풋한 흙냄새를 맡으며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되기도 한다.농사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농장주가 필요한 농자재를 거의 모두 제공하기도 하고 때가 되면 씨앗과 모종을 준비해주고, 무료로 영농기술까지 가르쳐 준다. 혼자보다는 여럿이, 가까 울수록 좋아친구나 친척과 함께 주말농장을 운영하면 여러모로 좋다. 카풀을 이용하면 기름값도 아낄 수 있다. 또 친구나 가족끼리 굳이 약속을 하지 않아도 자주 만나 우정과 친목을 쌓을 수 있다. 상추, 고추, 치커리 등 모종이나 씨앗 등을 공동 구입해 나누어 이용하면 비용도 절감 할 수 있다. 자주 풀을 뽑아주어야 하기 때문에 가까운 곳일수록 좋다. 농사 경험이 없는 초보자라면 상추, 쑥갓, 열무 등 재배 기간이 짧은 것을 고른다. 경남농협, 주말농장과 과수원 분양 접수 시작경남농협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하는 주말농장은 창원 다호 주말농장을 비롯해 김해 무척산 주말농장 등 10개다. 주말 과수원은 진주 가뫼골 팜스테이, 밀양 참샘 주말농원 등 5개소다. 창원 빗돌배기 주말농원, 김해 무척산 등 주말농장 1구좌는 13.2㎡(4평)~19.8㎡(6평)이며, 임대료는 농장에 따라 3.3㎡(1평)당 약 3,400원에서 최고 2만7500원까지 다양하다. 임대기간은 연말까지이며 재배품목은 배추, 상추, 고추 등 채소류다.주말과수원은 밀양 참샘 주말농원, 서진주 가뫼골 팜스테이, 창원 다호주말농장에서는 단감나무를 1주 당 5만~15만원 선에 연말까지 임차할 수 있다.분양신청은 주말농장 홈페이지(www.weeknfarm.com)를 통하거나, 각 농장과 과수원으로 하면 된다.주말농장과 주말과수원 대부분은 경남농협이 지정한 우수 팜스테이 마을로 기본적인 농사체험과 농촌생활체험, 전통문화체험도 가능하며 숙식 및 휴양이 가능한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다.경남농협 전억수 본부장은 “주말농장이 각박한 도시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 단절된 가족관계를 치유할 수 있는 ‘힐링’의 최적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말농장 이용을 통해 도시민이 우리 농업과 농촌의 올바른 가치를 다시 한번 깨달았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외에도 농촌체험휴양마을(동읍 다호마을, 북면 대한마을, 예곡마을)에서도 지난 1월부터 선착순으로 주말농장을 분양하고 있다. 2013년 주말농장 운영현황 김해시 무척산주말농장 055-338-2323김해시 아담한정원 055-345-0333밀양시 참샘주말농장 055-391-3825양산시 송제농장 055-374-1112창원시 다호주말농장 010-9967-5009창원시 빗돌배기주말농장055-291-4829창원시 오체향주말농장055-255-9380창원시 창원주말농장055-298-6100함안군 입곡자연농원055-583-7171합천군 황강고구마농원055-933-3836 2013년 주말과수원 운영현황 밀양시참샘주말농원단감055-391-3825의령군가미농장단감·매실055-574-1104진주시가뫼골팜스테이단감055-746-2121창원시다호주말농장단감010-9967-5009하동군햇차원단감·녹차010-3707-3282 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 “거창 사과나무 분양 받으세요” 거창군은 지난 6일 고제면 봉계리 525-1 거창사과테마파크 체험장의 사과나무 500주를 일반인에게 분양한다고 밝혔다.청정 거창에서 나만의 사과나무를 키우며 맛있는 거창사과도 맛볼 수 있는 기회로, 분양신청은 거창군사이버농원(www.farm.go.kr) 사과나무 분양에서 신청하면 된다.올해 분양은 9월 수확이 가능한 홍로의 경우 1주당 20㎏ 수확 보장에 8만 원이며, 10월 말 수확하는 후지의 경우 1주당 30㎏ 보장에 10만 원으로 현장을 방문해 직접 나무를 선택할 수 있다.군은 우선 6일부터 21일까지 군과 교류가 많은 자매결연 지자체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선 분양하고, 오는 22일부터는 희망하는 누구에게나 분양한다고 밝혔다.분양받은 사람은 사과꽃 나들이와 수확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사과 수확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경우 택배비 본인 부담으로 사과를 받을 수 있다.거창사과테마파크 체험장은 해발 600m에 위치해 홍로와 후지 등 1200여 주가 식재돼 있으며, 오미자밭, 잔디광장, 유류지 등도 갖추고 있어 가족 및 단체 나들이 장소로도 좋아 지난해 분양 신청자가 쇄도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3
- “효소로 건강 에너지 충전하세요” 최근 주부들에게 각광받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효소해독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다. 효소생활주식회사는 복합생체 활성효소를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 효소해독프로그램인 인체정화 요법을 시행한다. 방전되는 내 몸 에너지, 미리안효소로 충전모든 생명체에는 생명 유지를 위한 다양한 효소가 있다. 사람은 수천 가지의 효소가 약 300만 가지 정도 일을 한다. 우리 몸은 일정한 양의 효소를 필요로 하는데 우리 몸속에서 가지고 태어난 효소, 음식물을 통해 섭취한 효소들로는 부족하다. 그로인해 자신도 모르게 만성피로와 비만, 대사증후군에 시달린다. 심한 입 냄새, 잦은 감기, 변비, 잔뇨감, 온몸이 뻐근하며 이유 없이 몸이 붓는 것, 장 기능 저하로 일어나는 복부팽만, 불면증, 어지러움 등 일련의 증상들이 체내 대사 작용이 원활하지 못해서다. 여러 가지 효소가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인체환경을 만들어 줘야한다. 효소생활주식회사 창원중앙본부 김영희 본부장은 “미리안효소는 생체활성물질인 효소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부족한 효소를 보충해준다. 효소생활주식회사 한국파비스에서 생산된 미리안 효소는 곡물, 해조류, 상황버섯, 녹용, 화분 등 고분자를 발효할 수 있는 기술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였다. 복합생체효소제품들은 신경계, 근골격계, 면역계, 호흡기계 등 신체 곳곳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소개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효소, 내 몸 안에서 역할 효소가 우리 몸에서 하는 일은 분해, 흡수, 산화, 환원 4단계 모두 작용하므로 결과적으로 생명유지에 절대적이다.효소는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를 돕는다. 몸속에 음식은 소화 효소가 있어야 분해되며 몸속에 효소가 없다면 밥 한 끼를 소화하는데 수십 년이 걸린다.효소는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대사과정에서 생긴 노폐물을 되도록 빨리, 효율적으로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속 효소가 풍부해야 피가 깨끗해지고 염증부위 해독과 살균작용을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효소가 활성화되면 건강하다. 그 만큼 좋은 효소제품 섭취를 해야 한다. 미리안차 효소는 저렴한 가격, 먹기도 간편하며 상쾌한 허브 향으로 맛도 좋다. 무엇보다 몸에 가장 유익한 생약으로 만든 좋은 효소다. 미리안효소는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 선물하기도 좋다. 생명의 촉매제 ‘마리안 차’ 내 몸의 즐거운 변화미리안 차 효소다이어트는 ‘체중이아니라 체지방’을 줄여 요요현상 없는 다이어트, 자연치유 시스템, 맞춤 해독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미리안차를 마시고부터 속도 부럽고, 불면과 배변이 해결되어 몸이 가벼워진 느낌을 경험했다는 체험자의 한결같은 체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가수 혜은이씨도 ‘미리안 효소’체험으로 고질적인 비만도 해결되고 10년 가까이 복용하던 여러 약들을 끊고 예전처럼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미리안 효소’는 운명을 바꾼 계기가 된 제품이라고 체험담을 공유하며 미리안효소 전도사를 자칭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한다고 한다. ‘미리안 효소 체험’은 증상별, 장기별로 해독 상담을 해주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미리안차 효소 무료 5일 다이어트 체험단을 신청하면, 체험 중 일어나는 증상들을 ‘효소건강 코디네이터’들이 직접 상담해준다. 개개인에게 1:1 맞춤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효소생활 주식회사 창원 본부에서는 매주 월요일 오후1시30분~4시까지 건강 세미나를 개최한다. 도움말: 효소생활주식회사 창원중앙본부 상담문의: 055-263-9300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미니인터뷰 효소생활주식회사 창원중앙본부 김영희 본부장 “평생 건강, 효소생활로 챙기세요” 지난1월, ‘효소생활주식회사’ 창원중앙본부가 개원했다.창원중앙본부 김영희 본부장 자신도 효소생활로 건강과 다이어트, 맑은 피부까지 갖게 된 뒤 효소생활의 필요성과 건강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한다. “요즘은 아이들마저도 대사성질환에 노출돼 있어요. 운동 중 쉽게 지치고, 나트륨과 칼슘 등 수분밸런스가 깨지는 것 또한 몸속 효소부족으로 생기는 현상이에요. 효소생활 후 몸이 가벼워져 아침에 눈뜨기가 다르고 에너지가 틀려요.”원인은 효소의 작용으로 몸 속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김 본부장은 미리안효소 건강사업을 하면서 자신이 정말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 김 본부장은 “내 몸의 장기는 평생 쓸 것 이므로 좋을 때 유지, 관리해야 해요. 오히려 건강한 사람이 해독하면 더 효과적이에요”라고 강조했다.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3
- “퍼뜩 오이소~ 진짜 쌉니더~” 옷가게 : 국제시장에서는 흥정만 잘 하면 반값까지 깎아주고 다양한 옷 종류를 만날 수 있다. 가방가게 : 만원도 채 안 하는 형형색색 예쁜 가방들이 가득 걸려 있다.인테리어 소품 : 아기자기 예쁜 소품들이 다양하게 있어 살림9단 주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단팥죽 : 국제시장의 명물 단팥죽도 꼭 맛 보자. 쇼핑 중 허기를 간단하게 달래기에 안성마춤이다.구두: 최근 유행 색상과 디자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구두 가게에는 손님이 늘 붐빈다. 다리 수술한 친정엄마께 봄옷을 선물하고픈 김희영(48·팔용동)씨가 국제시장 빠꼼이 절친들과 울산서 모셔온 칠순 노모 효도 쇼핑에 나섰다. 용두산 공원 주차장에 파킹한 뒤 두런두런 이야기도 나누며 서서히 부산 국제시장쇼핑에 들어섰다. 국제시장은 1945년 광복 때 일본인들이 전시 물자를 팔아 돈을 챙기기 위해 장터로 삼으며 자연스레 형성됐다. 한국전쟁 후 피난민들의 장사 터로 활기를 띠었고, 미군 군용 물자와 함께 부산항으로 밀수입된 온갖 상품들이 이곳을 통해 전국으로 공급됐다. 이른바 도떼기시장이 바로 이곳이다. 구석구석 볼 것도 살 것도 많은 국제시장은 보수동책방골목-깡통시장-국제시장-광복동-부산국제영화거리-자갈치시장으로 이어졌다. 이것저것 한나절 구경 잘하고 자갈치 시장에서 장 봐가는 주부들도 많단다. 몇 만원으로 한 보따리 사고도 남는 알뜰 쇼핑 천국주중 오전 시간인데도 주부들의 발품이 깐깐하고 분주하다. 왜? 싸고 예쁘고 좋으니까. 국제시장 골목 입구에 한 줄로 나란한 패션 옷가게가 인기. “이쪽 가게들에 예쁜 옷이 많아요.” 패셔니스트 숙희 씨의 귀띔이다. 일단 들어가 살펴보는 게 쇼핑의 기본. 희영씨의 노모가 신을 굽 낮은 플랫슈즈를 찾았다. 노인용에서 큐티슈즈까지 개성 뚜렷한 신발들이 가득. 이리저리 구경하며 마음에 딱 드는 걸로 한 켤레 이만 원짜리 두 켤레를 골라 삼만 원에 흥정했다. 땡처리 멋쟁이 구두도 많다. 디자인도 멋진 구두를 오천 원에 고를 수 있다. 땡처리 가방 역시 만원도 안한다. 가벼운 나들이나 꽃놀이 때 입을 편한 앙상블도 한벌 골랐다. 도매집이라 안 깎아 준다면서도 깎을 만큼 깎아준다. 어르신 동네보다 속옷 가격도 훨씬 싸단다. 발목 스타킹에서 봄 내복까지 두루두루 다 샀다. 만점짜리 쇼핑이라 하셨다. 오늘의 하일라이트인 희정씨의 친정 엄마가 찾는 스타일의 옷 가게를 찾았다. 그 중 디자인과 색이 멋진 가장 고급스런 것을 골랐다. 백화점에 가서 미리 봐둔 게 있어 가격 흥정을 잘했다. 부른 가격에서 무려 이 십 만원을 깎았다. 예쁜 인테리어 소품, 액세서리도 다양해 고르는 재미 만점“이 집은 싸고 이쁜 소품들이 많아요.”차(茶) 마니아 미애 씨는 다구(茶具)도 국제시장에서 산다. 폐업처분을 걸고 더욱 싸게 팔았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발을 붙잡는데 탐나는 소품들 속에서 희영씨가 앙증맞은 메주를 들어 보였다. ‘무조건 천 원!?’이라는 문구에 눈길이 가는 건 당연지사. 목욕탕 의자에 쪼그리고 앉아 옷 더미를 뒤지는 사람들을 비집고 동참했다. 등산복을 고른 한 애기 엄마가 “멋진 것도 건져요. 꿀꿀할 때 퍼질고 앉아 집중하다 보면 기분 전환도 되고 좋아요”라고 말했다. 짝퉁 가방을 등급별로 고를 수 있는 곳도 국제시장. 가방마다 유명 연예인의 이름이 붙어있어 원하는 스타일을 쉽게 선택할 수 있다. 예쁘고 고급한 액세서리도 싸게 살 수 있다. 이곳에선 멋스런 스카프가 두 장 만 원에 불티나도록 팔려나갔다. 단팥죽, 통조림, 비빔당면 등 추억의 먹거리도 풍부해 국제시장 명물 단팥죽, 서비스로 개운한 식혜도 퍼줘 맛도 좋고 재미도 좋다. 보통 한 그릇으로 둘이 먹는데 리필까지 해준다. 원하면 따로 종이컵에 담아주기도 한다. 깡통시장에서는 일본과자 등 수입 깡통(통조림) 파는 가게가 많다. 별미 보따리유부전골과 유명한 구루마 커피 맛도 깡통시장만의 쏠쏠한 재미. 유부보따리 전골, 단팥죽, 비냉(비빔당면)은 국제시장 3대 별미라고들 한다. 국제시장 위쪽(창원에서 오다보면 국제시장 도착 직전 왼편)에 있는 보수동 책방골목에는 책들이 무지하게 쌓여 있다. 지적 허영을 채우며 기분 전환 할 수 있는 곳이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tip - 국제시장 꼼꼼 즐기기1. 주차는 용두산 공원 주차장을 이용한다. 하루 종일 주차비가 8천원이다. 2. 고가 품목은 백화점에서 미리 가격 확인해두면 자신 있게 흥정할 수 있다. 부르는 값의 삼분의 일도 깎을 수 있다. 단골 처를 정해두는 것도 좋다. 3. 광복동 패션 화장품거리 발품과 함께 씨앗호떡 맛도 보고 국제시장 3대 별미 유부보따리 전골, 단팥죽, 비당(비빔당면)도 맛본다.4. 품목별 구입처를 미리 알아두면 발품 중복도 피하고 보다 편하게 쇼핑할 수 있다. 5. 주인이 직접 디자인 재단하는 가게를 이용하면 개성 만점 패셔니스트가 될 수도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도서관에서 배운 솜씨, 소외 이웃과 나눠요” 단체 사진 1: 창원도서관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로 구성된 아름봉사단원들은 자신들이 익히고 배운 재능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공연사진 : 아름봉사단원들은 가야금, 대금, 서예, 닥종이, 도자기 등 자신들이 배우고 익힌 재능을 치매병원, 요양병원 등에서 정기적으로 공연 봉사한다. 창원도서관에는 도서관에서 배운 재능으로 불우이웃돕기, 재능 기부 등 좋은 일에 앞장 서 활동하고 있는 재능기부 봉사 동아리 ‘아름봉사단’이 있다. 도서관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불우이웃돕기는 물론 다양한 재능기부로 활기차고 멋진 공연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세대를 아우르는 이들의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진정한 봉사가 무엇인지 들어봤다. 다양한 도서관 강좌가 매개체창원도서관 아름봉사단은 2005년 창원도서관 안의 각 동아리 활동을 하며 본격적으로 성장했다. 도서관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로 구성된 아름봉사단원들은 자신들이 익히고 배운 재능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봉사단 회장 최수련씨는 15년 전 도서관에서 서예를 배우기 시작해 가야금, 유화, 동양화 도자기 등 도서관 프로그램은 거의 다 수료할 만큼 열정적인 배움 마니아다. 갈고 닦은 솜씨를 바탕으로 한 꾸준한 공연 봉사로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총무를 맡고 있는 유영숙씨 또한 아이들과 책을 빌리며 이용하던 도서관에서 한지공예, 닥종이 인형을 배워 치매병원에서 닥종이 인형 재능기부 봉사를 해오고 있다. 봉사단 회원들의 연결고리는 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동아리가 매개체가 됐다. 진정한 봉사는 마음에서 우러나야 10개 동아리 13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아름 봉사단은 지역에 있는 치매병원, 요양병원, 장애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또한 연말에는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도 한다.회원들은 도서관 평생학습프로그램 가야금, 대금, 서예, 닥종이, 도자기 등 자신들이 배우고 익힌 재능을 분야별로 나뉘어 정기적으로 봉사한다. 최 회장은 “요양병원에 공연봉사를 가면 가족은 기억 못해도 가락에 맞춰 춤추는 어르신들을 보면 뿌듯하죠. 어르신들이 공연이 끝나도 잡은 손을 놓지 않고 눈물을 흘려서 떼어놓고 오기가 힘들어요”라고 말했다. 회원들은 “중풍과 치매로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알지 못하는 노인들이 국악 연주를 듣고 즐거워하고, 인형을 만들기 위해 풀칠도 꼼꼼히 하는 모습을 보면 조금이나마 그들의 마음이 치유가 되는 것을 느낀다”며 입을 모았다. 총무 유영숙씨도 “먼저 다가가 도움을 드리겠다고 하니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는 것이 서툴러 빗장을 걸어두었던 할머니가 있었던가 하면 병원 생활자체를 못 견디던 분이 닥종이인형 배우는 시간은 꼭 참석해 좋은 일 한다며 위로 하는 어르신도 있었다. 그들을 볼 때마다 괜스레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봉사는 내 만족, 바로 자신을 위한 것 공연 봉사의 경우 악기구입비며 이동비 등 적지 않은 사비를 지출하지만 허투루 낭비하지 않고 남을 위한 좋은 일에 쓴다는 자부심이 있다. 아름 봉사단은 다른 봉사단체와는 달리 동아리 회원들이 자신들이 배운 재능을 순수하게 베풀고 나눈다. 최 회장은 “봉사는 누구 강요나 의지로 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야한다. 힘든 과정을 거쳐 내 자신에 대한 뿌듯함, 내 만족이다. 봉사는 댓가를 바라지 않고 내 능력을 필요로 하는 하고 싶을 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우리처럼 무료로 활동하는 단체는 봉사에 대한 투철한 철학이 없으면 어렵다. 참된 봉사는 바로 자신을 위한 것이며 나눔을 통해 얻는 행복감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가치 있다”고 강조했다.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 창원도서관, ‘학부모 대상 목요 명품 특강’ 운영창원도서관(관장 정용복)은 자녀교육에 대한 이해 및 건전한 학부모 교육관 정립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자녀교육을 위한 학부모 대상 목요 명품 특강’을 운영 한다. 4월 25일 신동엽특강 ‘초·중등 교과 개편에 따른 스토리텔링수학 똑똑하게 준비하기를 시작으로 7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자기주도학습, 적성과 진로, 자녀의 문제 성향 및 정서 발달 등을 주제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창원도서관 시청각실에서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5월에 열리는 학부모 교육 특강으로는 ▲부모, 자녀의 꿈에 투자하라(강사: 백진성) ▲꿈과 가치관 교육이 이룬 기적(강사: 김종원) ▲자녀 성공 교육법, 자기주도학습(강사: 고봉익) ▲공부집중력과 스마트폰 절제력(강사: 권장희) ▲내 아이의 천부적인 적성과 진로 찾기(강사: 김상연) 등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학부모가 자녀의 학습, 정서, 인성 등을 직접 지도하는 상담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가정의 큰 부담이 되는 사교육비를 조금이라도 경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학부모들이 수강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수강 신청은 경남평생학습포털(www.gnlifelong.go.kr)을 통해 4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도서관 홈페이지 수강생 모집 안내문을 참고 하거나 평생학습과로 문의 하면 된다. 문의 : 278-2824~6 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진달래와 유채의 바다에서 찬란한 봄을! 벚꽃놀이도 못했는데 연두로 변해가는 봄빛이 아쉽다면 주말 천주산과 남지로 가보자. 경남 3대 진달래 군락지 천주산의 진달래 축제와 단일면적으로 최대 규모인 낙동강 유채 축제가 이번 주말을 기다린다. 제8회 낙동강유채축제전국에서 단일 면적으로 최대 규모(60ha 18만여평)인 창녕군 남지 낙동강 유채축제가 4월 19일(금)부터 4월 23일(화)까지 5일간 남지유채단지 및 남지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드넓게 펼쳐진 유채꽃단지와 낙동강 절경이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낙동강 유채축제의 매력 포인트. 꽃과 나비와 벌이 가득한 낙동강유채단지의 사랑과 아름다움에 젖게 한다. 낙동강 유채축제는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KBS 전국 노래자랑, 국악 밴드 난타공연 등 체험과 부대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낙동강 용왕대제, 도전 유채 가족 만세, 유채국악한마당, 색소폰밴드공연, 불꽃놀이, 유채꽃 따라 걷기, 다문화가정 전통 혼례식, 청소년국악경연대회, 농악경연대회, 유채꽃과 함께 라이브전시 체험 등이 펼쳐진다. 승용차로는 남지 IC에서 5분 거리. 고속버스는 남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차로 5분 거리다. 문의 : (055) 530-1531 천주산진달래축제천주산 진달래 축제가 4월 21일(일) 천주산 달천계곡 일원에서 열린다. 천주산 주봉우리인 용지봉 주위는 광활한 진달래 군락지다. 올해는 천주산진달래축제위원회 주관 하에 백일장, 음악회, 콘서트, 연극 등 문화 공연과 함께 용지문화공원, 천주산, 성산아트홀, 늘푸른전당, MBC홀에서 열리는 제22회 창원 고향의 봄 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시민안녕 기원 산신제, 산악마라톤, 사생 백일장,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천연염색 스카프 만들기, 수선화 한지공방, 진달래꽃 원형꽂이 만들기, 폴리머 클레이 만들기, 진달래꽃 목걸이 만들기, 비누공예, 천연화장품 비누 만들기, 잠자리 솟대 만들기, 진달래 부채 그리기, 삐에로 풍선마술, 키다리 삐에로 풍선마술시범, 창원시장배 산악마라톤 대회, 북면막걸리 시식회 등이 천주산 일원에 마련된다. 어른들을 위한 마라톤 대회와 아이들이 즐길 비누공예, 삐에로 풍선 마술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함께 해 주말 가족 나들이로 안성맞춤이다. 창원공고나 도로교통공단 정류장에서 10번 버스로 달천산림욕장정류장에 내리거나, 합성동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20번 24번 버스나, 창원역 버스 정류장에서 15번, 20번, 24번 버스를 타고 달천산림욕장 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문의 : (055)298-9414 함안 아라제26회 함안 아라제가 4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아라가야 고도 함안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내내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 입맛을 사로잡는 향토음식이 마련된다. 제등행렬, 태권도시범, 국학기공, 꽃들의 왈츠, 난타, 축하 비행쇼, 신비의 홍련, 오색풍선, 불꽃놀이 등이 함안체육관 및 주경기장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가족과 함께 처녀뱃사공 가요제와 수박축제, 제 1회 아라가야민속예술한마당, 전국호국무술축제, 상여놀이, 장승축제 등을 즐길 수 있다. 처녀뱃사공 가요제는 김병찬의 사회로 설운도, 문희옥 등 초청 공연과 함께 한다. 함안수박축제는 씨 없는 수박과 유색수박 등 기능성 수박의 본고장 함안이 자랑하는 스무번 째 수박축제다. 수박선발대회, 트럭에 수박 빨리 싣기, 수박 품평회. 수박요리경연, 수박 빨리 먹기, 수박축구, 수박씨 멀리 뱉기, 수박무게 및 당도 맞추기, 수박퀴즈 등과 함께 수박특별매장과 무료 주점, 수박화채 시식 등이 함께 한다. 아라백일장, 아라가야토기만들기, 활 탈 가면 만들기, 웰다잉임종체험, 승마체험, 종이접기, 장승예술제, 제기와 연만들기, 팽이치기 엿치기, 단감말랭이 화전, 문패 만들기, 찰떡메치기, 새끼 꼬기, 돼지고기 시식 등 다양한 체험과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제 1회 아라가야민속예술한마당’에서는 화천농악, 들메구놀이, 베꾸마당풍물한마당, 태평무, 25현 가야금 등과 함께 작년 전국민속예술제 대통령상을 수상한 함안농요를 감상할 수 있다. 문의 : (055)580-2301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tip)이 곳에서도 유채꽃 즐길 수 있어요해군사관학교에서 유채꽃으로 힐링하기 해군사관학교에서는 군항제 때부터 개방된 유채꽃밭을 4월 28일까지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연장 개방하고 있다.바다 옆 공터에 유채씨를 뿌려 만들어놓은 유채꽃밭이 지금 절정을 이루고 있다. 꽃밭 가운데에는 전망대를 설치해 놓아 드넓게 펼쳐진 유채꽃을 마음껏 볼 수 있게 마련해 놓았다. 바다에서부터 불어오는 바람에 진한 유채꽃의 향내를 맡으며 샛노란 화사함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이다. 이희정 리포터 lhjbbgod@naver.com 돝섬 유원지 - 바다 옆 유채꽃 향연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위치한 섬 ‘돝섬유원지’에도 유채꽃이 만발해 청정바다 물결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전경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창원시는 돝섬을 ‘사계절 꽃이 피는 화원’으로 가꾸기 위해 지난해부터 유채 씨앗을 4만5400㎡에 뿌리고 팬지와 튤립 등 4종의 봄꽃 3만5000본을 식재했다.올 봄에도 봄맞이 돝섬 정비사업으로 팬지 등 3종의 봄꽃 1만5000본을 심어 돝섬을 봄꽃으로 단장했다.한편 창원시는 ‘조각과 어우러진 꽃 향기섬’의 테마로 해바라기, 목화, 코스모스 등 30여 가지의 꽃을 지속적으로 돝섬 전체에 식재해 나갈 계획이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340만 도민 신뢰받는 정당 만들겠다” 지난 13일 허성무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가 민주통합당 경남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허성무 신임 위원장은 진주의료원 사탣와 관련해 “홍준표 경남도정이 소통없는 일방통행으로 흐르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창원시장 출마를 준비해 왔지만 당이 요구하면 도지사 도전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성무 위원장(50)은 마산중앙고와 부산대를 나와 노무현 정부시절 청와대 민원제도개혁비서관을 지냈고 김두관 지사 시절 경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다음은 일문일답. - 경남도당 위원장에 선출됐는데 소회는.죄송스럽고 감사하다. 지난 대통령 선거 패배로 국민과 도민의 눈물을 닦아드리지 못해 가슴 아프다. 그러나 희망을 보았다. 비록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했지만 경남은 36.6%라는 그 어느 역대선거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 경남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이슈가 된 진주의료원 사태와 관련한 입장은.홍준표 도정 100일 만에 진주의료원 사태가 발생했다. 도민과의 소통을 철저하게 차단한 채 민생을 거스르는 도정을 펼치고 있다. 노동조합의 문제가 아니다. 경남도에서 임명한 경영진의 무능도 모자라 도덕적 해이가 더 심각했다. 홍 지사의 노동조합 책임 떠넘기기는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희생양으로 삼는 것으로 판단된다. 민주통합당 경남도당은 도민의 공공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진주의료원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 -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선됐다. 준비는 어떻게.지방선거 준비단을 조기에 운영할 계획이다. 기초 및 광역 선거구별 후보 발굴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정책위원회 상설화, 의정지원단 강화, 지방자치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경남은 소통과 통합, 혁신으로 내년 지방선거 승리의 진원지가 될 것이다. - 상대적으로 세가 약한 지역이다. 경남도당의 위상 강화는.비례대표 지역별 의무할당제를 중앙당에 요구하겠다. 다음 총선에서는 지역구뿐만 아니라 경남을 대표하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선출하겠다. 그리고 경남에서 지역과 계층,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경남도당 간부직 인선을 통해 항상 소통하는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 경남도당 위원장으로서 포부는.앞으로 혁신과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도민을 위해 진정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겠다. 소통과 통합으로 도민이 주인인 경남을 돌려드리겠다. 오늘의 시련에 좌절하지 않고 내일의 희망을 위해 달려가겠다. 340만 도민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신뢰받는 민주통합당 경남도당을 만들겠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통합 창원시, 창원-마산으로 다시 분리? 창원시의회가 23일 본회의에서 통합창원시에서 마산지역을 분리하는 안건을 다룰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합 창원시가 2010년 출범한 지 3년여 만의 일이다.통합당시 주민여론 수렴 등의 절차 없이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시의회가 밀어붙여 ‘이명박 정부 성과내기’라는 비판이 많았다. 하지만 정작 통합을 결정했던 시의회가 신청사 위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스스로 분리안을 낸 것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이 싸늘하다. “애정도 없는 강제결혼 시켜놓고 3년동안 싸우다가 딴 살림 차리는 격”이라는 지적이다.지난 11일 창원시 현안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특위)가 통합시에서 옛 마산시를 분리하는 건의안과 이 건의안이 통과될 시 창원시청사를 현 청사 소재지로 확정한다는 합의안을 발의했다. 현재 의회 기류를 고려하면 이들 안은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옛 창원·마산·진해지역을 대표한 시의원 9명으로 구성된 특위가 통합시 출범 이후 계속돼온 시청사 소재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최종 합의한 내용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청사 소재지는 조례로 확정할 수 있지만 통합시 분리 건의안은 의회에서 통과되더라도 최종 확정되지 않는다.시 집행부 통보, 경남도 의견 조회, 국회와 안전행정부 의결 절차 등 후속절차를 밟아야 최종 결정되기 때문이다.이번 결정이 시의원의 책임 면피용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사 문제를 해결 못 한 채 마산·창원·진해 세 지역 의원 모두 명분만 쌓았다는 지적이다.통합시 분리 건의안이 시청사 소재지로 갈등을 겪는 옛 창원과 마산지역 주민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행정력 낭비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경남교육미디어센터 ‘미디어 체험실’ 개원 경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남창일) 부설 경남교육미디어센터 미디어 체험실이 문을 열었다. 앞으로 이곳은 최신 HD 방송시설과 영상 전문 인력을 갖추고 경남 교육 영상미디어 지원 센터 역할을 담당한다. 미디어 체험실에서는 실제 방송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주조정실, 영상 제작 강의 및 편집실, 합성 영상을 제작 체험할 수 있는 크로마키 체험 공간, 3D 영상 시청과 직접제작 체험이 가능한 3D 영상 체험 공간, 스마트기기의 다양한 기능을 알아볼 수 있는 스마트기기 체험 공간, 음성 녹음 파일 제작 및 성우 체험이 가능한 디지털 녹음실 등 실제 방송 제작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촬영 장비 및 편집시설 대여, 자체 영상 콘텐츠도 제작 보급할 계획이다. 또 미디어 체험실을 중심으로 학생을 위한 주중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과 주말 UCC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 (055)269-0740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창원아동문학상 수상작 제1회 독후감대회 참가 하세요‘2013 창원세계아동문학축전’ 기념 및 창원아동문학상 홍보를 위한 창원아동문학상 수상작품읽기 ‘제1회 창원아동문학상 수상작 전국 독후감대회’가 열린다.전국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창원세계아동문학수상작(김남중 ‘바람처럼 달렸다’, 이현 ‘로봇의 별’ 등 2편 중 택1)을 읽고 오는 5월 12일까지 독후감을 내면 된다. 시상은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진다. 대상(시장·교육감상) 1명, 금상(시장·교육감상) 1명, 은상(교육장상) 5명, 동상(교육장상) 10명이 각각 상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2013 창원세계아동문학축전’ 홈페이지(www.cikf.org)를 참조하거나 창원세계아동문학축전 사무국(070-8767-99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우거진 숲과 계곡에서 힐링 에너지 채워요” 살랑살랑 봄바람이 부는 4월, 싱그러운 풀빛 봄에 느린 걸음으로 마음 챙김 여행을 떠나보자. 휴양과 더불어 자연교육과 생태교육까지 할 수 있는 가족여행지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 힐링 에너지를 채워보자.금원산자연휴양림은 맑은 물과 아름드리 소나무와 수십, 수백 년 된 활엽수 나무 숲이 어우러져 계곡자체가 정말 원시림처럼 신비롭다. 물도 맑은 청정지역으로 전국의 휴양림 중에도 계곡 경치가 가장 볼 만 한 곳으로 꼽힌다. 계곡을 따라 유안청 폭포를 비롯하여 미폭, 선녀폭포 같은 폭포가 연이어 있고, 크고 작은 소와 담이 있다. 숲속수련장, 체육시설, 금원산을 중심으로 등산로와 산책로가 잘 갖추어져있어 사계절 내내 가족여행이나 단체 수련회하기에도 좋다.소설 남부군의 무대인 금원산에는 이름난 골짜기 성인골, 유안청, 지재미골이 있다. 유안청은 ‘거창 제1계곡’이며 옛 선비들의 쉼터로서 유안청폭포를 비롯해 주변 숲과 어우러져 빼어난 산악경관을 자랑한다.휴양림 매표소에서 산 중턱 자운폭포, 숲속수련장까지 폭포가 줄줄이 있는 계곡 옆으로 등산하기를 추천한다. 지재미골은 유안청 계곡보다 폭이 좁으며 지재미골엔 선녀가 목욕했다는 선녀탕이 있다. 선녀탕에는 아기를 못 낳는 여자가 목욕을 하고 소원을 빌면 아기를 낳게 된다는 전설이 내려온다.또한 지재미골 주위에 우리나라에서 단일 바위로는 제일 크다는 ‘문바위’가 최대, 최고의 위용을 들어낸다. 문바위 북쪽 50m거리 바위사이 작은 돌계단 따라 바위틈새를 오르면 직립 암벽에 본존불과 보살상이 경이롭다. 고려시대 삼존불인 가섭암지 ‘마애삼존불상(보물 제530호)’은 자연석굴 안에 조각되어 신비감을 더해준다.금원산휴양림 주위의 수승대, 거창 박물관, 가조 온천, 고택 체험, 원숭이체험마을 등에도 들러보자. 문의: 055-940-3574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