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창원·마산·진해 총 2,29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마음을 뚫는 시원한 놀이 한마당 놀이패 베꾸마당(대표 우대식)이 가을 끝자락에 흥겨운 놀이판을 걸친다. 풍물굿 신명으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 그 마당을 펴는 것. 성주풀이로 무사태평을 기원하고 삼도농악으로 사물악기의 은은한 흥과 빼어난 역동을 전하면. 아름다운 청년들이 사물판굿을 통해 버나와 열두발 상모, 부포놀음 등 흥겨운 굿거리 추임으로 답한다. 그 멋에 가슴이 설렐 즈음, 비보잉과 색소폰이 곡선과 직선의 어울림을 자아내고 상모와 비보이의 배틀이 화합을 향한 갈등을 연출한다. 힙합과 팝핀, 브레이킹과 비보잉이 혼합된 스트릿댄스는 경남을 대표하는 비보이 그룹 윈스턴브레이커스(대표 장도원)가. 색소폰은 스타킹, 아침마당 등에 출연한 우리지역 재원이 연주한다. 애드립과 즉흥 재즈가 기대되는 무대기도 하다. 지신밟기와 마을 안녕을 기원하던 경남도 무형문화재 13호 함안 화천농악으로 겨울을 향한 풍물판굿이 벌어지는데 전문 예술인들이 아닌 직장인들로 구성된 베꾸마당 소속 풍물패 일과놀이 팀이 주도하는 판이라 그 의의가 특별하다. 풍물단장 차현섭 씨는 “어린이집 원장, 엔지니어, 가구점 주인, 포크레인 기사, 마라토너 등 다양한 멤버로 구성된 우리 풍물단은 일주에 두 번, 저녁 시간에 모여 흥을 돋우며 한 주간의 에너지를 충전한다. 몸치 박치라 주저하지 않고 상쇠의 이끌림과 함께 신나게 즐기며 흥겹게 노는 것. 이것이 우리 풍물의 멋이 아닐까 한다. 전통적으로 생활 속에 풍류와 신을 내고 놀던 민족임을 확인하는 것”이라 말한다. 풍물판에서 연결되는 대동 난장 무대는 전출연진과 관객이 함께 군무하고 진을 풀며 새로운 결단을 유도한다. 자연스럽게 신명의 마지막 줄거리를 닫으며 생활의 활력을 되찾게 한다는 의도가 드러나는 무대다. 경상남도 지정 전문예술단체 놀이패 베꾸마당 우대식 대표는 대학 탈춤 부흥운동 분위기를 타고 스물다섯에 이 단체를 만들었다 한다. “1986년 창단했으니 올해 27년 됐다. 지금은 풍물도 대중문화로 발전했고 전통 문화단체도 많지만 그땐 참 귀했다. 단체 수장들 가운데 베꾸마당을 거쳐 간 분들도 많다”고 회상한다. 우 대표에겐 이번 공연이 특별하다. “성산 무대 공연이 한 십년 만이다. 많이 오셔서 격려와 채찍 보내 주시기 바란다. 새로운 출발과 함께 상남동에 공간을 둔 단체로서 매년 이곳에 정기공연을 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인다. 놀이패 베꾸마당은 마당놀이와 강습을 비롯해 공연기획, 문화기획 등의 문화 사업과 교육 사업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경상남도의 ‘민속 문화 체험 어린이교실’공모에 당선돼, ‘얼쑤좋다! 1박 2일 풍물놀이터’라는 제목으로 경남교육청과 함께 경남도내 20개 초등학교 360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캠프를 진행해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의 큰 만족을 얻어냄으로써 그 역량을 확인시키기도 했다. 공연일시 : 11월 29일(금) 저녁 7시공연장소 : 성산 아트홀 소극장문의 : 055-292-7264 / 010-3876-0860윤영희 리포터 ffdd7777@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7
- 끼 넘치는 주부9단들의 파워 ‘UP’ 제작소 애기똥풀창원맘은 창원을 대표하는 주부온라인 모임인 ‘애기똥풀창원맘’은 회원수가 만 오천명에 이른다. 열아홉부터 마흔다섯까지 여성이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는 이곳에서 작년 8월 오프라인 사랑방 2호를 냈다. 함께 얼굴 마주보며 뭔가 해보자는 뜻으로 응접실을 뜻하는 불어 ‘살롱’으로 이름 붙여 반지동민원센터 맞은편에 둥지를 틀었다.여성극단, 무료공간대여, 매장 임대, 수익사업연구, 예비맘교실, 커피아카데미 등으로 튼튼하게 뿌리 내리고 있다. 전문가 못지않은 기획력으로 재미와 활력 통통스스로 삶을 관리하는 자기 주도 근성이 살롱 엄마들의 기획력이자 뱃심이다. “저지를 일이 없을까 모색하며 꾸준히 일을 저지르죠. 시행착오도 하고 실패도 해요. 그래도 좋습니다. 뭔가 새롭게 만들고 일궈 가는 재미가 활력을 주기 때문이죠. 우리 기획과 아이디어를 따라하는 곳도 많다고 해요.” 황지현 애기똥풀창원맘 총매니저의 말이다. 튀는 감각과 아이디어는 다섯 명의 중심 운영진으로부터 출발한다. 매일 출근하는 열혈 성실 파들로 “함께 영양가 있는 일을 하려면 함께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카페 상상커피와 패브릭 생활소품 및 옷가게는 임대코너, 프로그램운영 수강실과 무료 갤러리 등으로 구색을 갖춘 공간 구획 또한 분위기 있고 안정적이다. 맛있는 원두커피를 마시러 오는 동네 사람들과 행인들도 많다. 수익사업, 무료 공간 개방… 프로그램 활발살롱에서는 주문 상차림 수익사업을 계획 중이다. 이름은 ‘첫돌’. 보글보글 잔치마을 도움을 얻어 내년부터 전통 돌잔치와 전통 혼례, 수 연례 등으로 나설 계획이다. 지금도 스튜디오처럼 예쁘고 깜찍한 돌상을 전시해놔 누구든지 아기 사진을 무료로 찍을 수 있다.5인 이상 모임 장소도 무료로 빌려준다. 커피 로스팅 아카데미에서는 핸드드립 등 기본 커피 메이크를 체험할 수 있다. 로스팅 이후 프로그램도 확장할 계획이다. 황지현 매니저는 “알찬 프로그램과 참신한 기획력이 모임을 충족시킨다. 성취감이 주는 만족도가 크다. 엄마들과 함께하면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한다. 소수정예 예비맘 교실 인기 절정임신 20주~28주수 예비맘들을 대상으로 하는 태교 교실은 경쟁률이 대단히 높다. 다달이 열두 명 멤버를 새로 구성하는데 70~100명까지 신청할 정도. 작년 멤버들끼리 모여 올 5월 동창회도 열었다. 다른 예비맘 모임활동과 비교해 특별히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며, 소수 정예도 그런 맥락이다. 모유수유, 신생아관리, 영어태교, 음악태교, 만들기 태교, 엄마끼리 친구 만들어주기 등으로 2개월 진행된다. 태아와의 교감을 엮어가도록 수제 태교 일기장도 직접 만들어 나눠준다. 스튜디오에서 무료 촬영까지 해주는데 간식을 포함해 모든 것이 무료다. 애기똥풀창원맘 카페를 통해 신청하고 추첨을 통해 뽑는다. 여성극단으로 대학 시절 끼 다시 피워사십대 전후로 이뤄진 애기똥풀 여성극단도 자랑거리. 창단 몇 달 만에 겁도 없이 ‘아줌마다’를 유료로 공연했다. 결과는 대만족. 꾸밈없는 수다를 통해 이야기를 모으고 직접 대본을 써 “공감대가 크다”는 관객 반응을 얻어냈다. 지금도 매주 수요일 전문 연기수업 받으며 내년 주부연극제에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학 시절 연극 활동을 한 경험과 주체할 수 없는 끼가 우리 극단의 힘인 것 같다. 공연 과정에서 스트레스와 쌓였던 이야기를 풀어내며 단원들끼리 더 친해졌다. 성실한 자발성과 에너지 발산이 자신감과 배짱의 토대인 것 같다”고 극단 책임 김정숙 씨는 말한다.“아줌마들이다보니 육아 병행과 저녁 공연이 불가능한 점 등이 숙제다. 연극을 통해 여러 가지 체험을 하게 돼 아주 좋은 것 같다”는 단원들, “40대 주부면 누구라도 애기똥풀여성극단으로 오라”고 유혹한다. 애기똥풀창원맘 ‘살롱’은 일요일과 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항상 개방돼 있다. 매월 첫주 금요일은 오픈 마켓을 연다. 문의 : 010-4548-7453윤영희 리포터 ffdd7777@naeil.com Mini interview - 김정숙 살롱매니저 & 황지현 애기똥풀창원맘 총매니저“살롱 활동은 삶의 에너지원” 애기똥풀창원맘 총매니저인 황지현(42)씨는 애기똥풀창원맘카페 문을 연 이래 8년 간 장기 집권(?) 중이다. “항상 색다른 것, 남들이 안하는 것을 계획하고 추진하려면 초반에는 힘들다. 그래도 잘 견뎌서 오래 끌고 가다 보면 좋은 반응과 결과를 낳게 된다”는 그의 말에 뚝심과 연륜이 묻어있다. 김정숙(36)씨는 반지동 살롱 책임자다. 여성극단장으로서 극단을 주축으로 주부 금연 서포터즈 활동도 함께 벌이며 내년 초에 ‘아줌마다’ 리메이크 무대도 계획하고 있다.그는 “살롱 활동은 삶의 에너지원이다. 오프라인 활동이 타 카페와 다른 점이다. 카페활동과 함께 예비맘들의 적극적인 살롱 활동을 기대한다. 엄마들의 만족도가 큰 만큼 애기똥풀만의 특색을 살려 더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덧붙인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7
- 땀과 열정으로 연주하는 소통과 공감의 무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재)창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3 꿈의 오케스트라 창원’ 창단연주회가 3?15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엘 시스테마 교육철학 위에 지난 4월 ''2013년 꿈의 오케스트라'' 신규 지역거점기관으로 선정된 후, 아이들의 땀과 열정으로 준비한 뜻 깊은 공연이다. 베네수엘라 청소년 무상 예술교육에서 출발한 ‘엘 시스테마’는 음악으로 청소년들의 본래적 서정을 되찾을 수 있음을 확인시킨 모범 사례다. 한국형 엘 시스테마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꿈의 오케스트라를 시행해 전국 17개 지역거점기관에서 운영되고 있다.꿈의 오케스트라는 오케스트라 합주교육을 중심으로 아동 청소년의 다면적 성장과 함께 지역공동체와의 소통과 공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이번 창단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와 운명 교향곡, 동요 메들리, 선생님들과 함께 연주하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인생의 회전목마, 쇼스타코비치 재즈 왈츠 2번, 리베르 탱고. 가족오케스트라와 함께 에델바이스, 교과서 음악 메들리 등을 들려준다. 초등학교 3~6학년으로 구성된 ‘2013 꿈의 오케스트라 창원’의 이번 연주는 차문호 경남대학교 교수가 지휘봉을 잡고, (사)아름나라 어린이예술단이 객원 출연한다. 창단 연주에 앞서 17일 저녁 마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코리안 드림 신포니에타’와 교류음악회를 갖는다. 공연 일시 : 12월 19일(토) 저녁 7시 30분공연 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문의 : 055-286-0315티켓 : 무료윤영희 리포터 ffdd7777@naeil.com 넌버벌 퍼포먼스 ‘NANTA’세계가 감동한 행복한 두드림NANTA가 젊어졌다. 15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퍼포먼스로 전 세계를 누비고 다녔던 난타가 청춘NANTA로 재무장한 것. 강렬한 비트와 풍성한 사운드, 열정과 끼가 넘실거리는 춤과 퍼포먼스가 심장을 두드리고. 언어 없는 몸짓 소통으로 국경도 성별도 나이도 허문 그 자리에 웃음 폭탄을 터뜨리는 만국공통어가 되고 만다. 음악에서 마술로, 코믹드라마에서 서커스로 이어지는 변화무쌍한 퍼포먼스가 환상적인 감동을 전한다. 관객과 호흡하며 관객을 주인공으로 끌어가는 쌍방향 공연으로 즐거움과 행복을 만들어 낸다. 전통 리듬과 멋들어진 춤사위, 따뜻함이 녹아 있는 신명나는 놀이 한판. 특별함과 독창성, 상상을 뛰어넘는 재미로 온가족을 위한 최고의 연말 선물이 될 수 있다. 공연 일시 : 12월 21일(토) 오후 3시, 7시 / 22(일) 오후 2시, 6시공연 장소 : 성산 아트홀 대극장문의 : 055-268-7900티켓 : R석 60,000원윤영희 리포터 ffdd7777@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7
- 그때 그 시절 젊음과 열광 한국 창작 뮤지컬의 스테디셀러인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김해 문화의 전당 무대에 오른다. 2007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과 함께 8090 하이틴의 오빠였던 소방차, 심신, 신승훈, 이승철, 서태지와 아이들 등 본격 아이돌 스타 전성기를 열었던 무대. 소녀 팬들의 오빠부대 신드롬을 일으켰던, 그때 그 시절의 열광을 되돌려 주는 무대다.천방지축 실수투성이의 왈가닥 오영심과 영심이를 짝사랑하는 안경태의 새콤 떨뜨름한 사랑 이야기와 함께 깨알 같은 앙상블이 30곡에 이르는 최고의 히트곡들을 불러준다. 공연 일시 : 11월 2일(토) 오후 3시, 7시 / 3일(일) 오후 2시, 6시공연 장소 : 김해 문화의 전당 마루홀티켓 : R석 3만원문의 : 055-320-1234, 1251윤영희 리포터 ffdd7777@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8
- 공영자전거 누비자 이용료 및 이용 시간 변경 창원시의 시민공영자전거 ‘누비자’의 이용 내용이 내년부터 바뀐다. ‘창원시 시민공영자전거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에 따라 내년부터 현행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연간 이용료 인상, 1일 이용시간도 종전 24시간에서 21시간(오전 4시~익일 오전 1시까지)으로 3시간 줄어든다. 단, 2014년 이전 기존가입자는 갱신 때까지 종전 요금 그대로 적용한다. 현재 연 2만원, 월 3000원, 주 2000원에서 2014년부터는 연 3만원, 반기 1만8000원, 월 4000원, 주 2000원, 1일 1000원 등으로 누비자 이용요금 세분화에 따라 선택 폭이 넓어진다. 이용시간이 오전 4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변경해 심야시간(오전 1시~오전 4시)대 누비자 운행을 하지 않는다. 지난해 말 21만 5883명에서 올해 9월말 현재 27만 3243명으로 회원가입자수 대폭 증가에 따라 1회 대여시간을 현행 2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조정해 회전율을 높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정한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naeil.com 가고파국화축제 지역상권 협약 체결가고파국화축제위원회(위원장 배상근)가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에서 마산어시장상인회, 마산어시장사업협동조합, 창동통합상가상인회, 한국철도공사 마산관리역 등과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가고파 국화축제 기간 열흘 동안 국화축제 행사장을 중심으로 관람객이 찾기 쉬운 마산어시장, 창동 예술촌 등 80여 점포에서 10% 할인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최근 개통된 남도 S트레인을 비롯한 철도 네트워크를 통한 관광객 모객활동을 전개된다. 1줄기 1420송이 다륜 대작인 ‘천향여심’의 기록경신과 국화 모형작 205개의 오색찬란한 국행대전 정경에 대한 크루즈 요트 해상 감상 및, 다양한 체험거리가 이번 국화축제의 관람 포인트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8
- 창원시 ‘일구데이 10월 취업박람회’ 성황 창원시가 경남경영자총협회와 공동으로 18일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10월 일구데이 취업·창업박람회‘를 개최했다.구직자에게는 현장면접과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체에게는 고용을 유도하며, 예비창업자에게는 성공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800여 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메웠다.이번 박람회에는 창원시 관내 셰플러코리아(유)와 몽고식품(주)을 비롯해 삼원동관(주), HSG중공업, 영동테크 등 35개 직접 참가업체와 ㈜무학, 대신정공(주), 영풍전자(주), 강림중공업 등 30개 간접 참가업체가 참가해 사무관리, 연구개발, 생산기술, 품질관리, 생산직군 등 다양한 직종에서 경력자 및 신입사원 인재 384명을 찾았다.현장면접을 통한 직접 참가기업에서 147명, 채용알림판을 통해 이력서만 접수하는 간접 참가기업에서 85명을 채용해 총 232명이 채용됐다. 지금까지 9회 박람회를 통해 8900여 명이 참가해 2192명이 일자리를 갖게 됐다.박람회 행사장은 크게 △1:1면접 및 취업상담을 할 수 있는 ‘채용관’ △성공창업 지원을 위한 ‘창업관’ △베이비부머 및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관 △지역내 우수기업 인식 제고와 제품 홍보를 위한 ‘우수기업 제품전시관’으로 운영됐다.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창원시 국비 확보 총력전창원시가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박완수 창원시장은 21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이군현 국회 예결위원장과 개별면담을 갖고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 및 시급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고예산이 계획대로 확보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박 시장은 이날 지역 간 접근성 향상과 교통난 해소를 위한 △제2안민터널 건설 △귀곡~행암 국도 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거제~마산 국도 5호선 건설 △내서~칠원 국도5호선 건설 △창원 도시철도 건설 등 15건에 대해 국고확보가 제때 지원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군현 국회 예결위원장은 “창원시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국회(예결위)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 예산이 많이 확보되도록 힘쓰겠다”고 답했다.창원시는 그동안 2014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국고확보 대책반을 편성해 국고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수시로 개최하고, 주요 사업별로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의 노력 결과로, 올해 대비 6% 이상 증가한 4700억 원의 국고예산이 잠정 확보돼 국회에 심의 중에 있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8
- ‘K-POP 월드페스티벌 2013 창원’ 성황 전 세계 15개국 대표가 참가하는 ‘K-POP 월드페스티벌 2013 창원’ 행사가 4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일 창원광장에서 열렸다.올해 3번째인 K-POP 페시티벌은 전 세계 K-POP인들의 호응이 훨씬 커서 40여 개국에서 무려 10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차 예선을 치렀고, 그 결과 40명의 각국 대표를 뽑았다.이어 이들 각국 대표들의 예선 동영상을 다시 전 세계 온라인 투표에 부쳐 러시아, 파라과이, 튀니지, 인도네시아, 미국, 우즈베키스탄, 터키, 코스타리카,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중국, 케냐, 일본, 루마니아 등 최종 한국 결선참가자 15팀을 엄선했으며, 이들이 이날 참가해 치열한 경선을 치렀다.이번 ‘K-POP 월드페스티벌 2013 창원’의 대망의 우승은 △보컬부문= 미국 Arnelle Nonon(여) △퍼포먼스 부문= 우즈베키스탄 Aladdin팀이 각각 차지했다.EXO, B.A.P, 틴탑, 인피니트, 미쓰에이, 레인보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POP 스타들도 함께 해 청중들을 열광시켰다.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8
- 경남교육청,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 대회 ‘우수’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 경진대회에서 대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교육부 주최,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전국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서 경남 학생들이 대상 1, 금상 3, 은상 4, 동상 2개를 획득했다.대회에는 특수학교 발달장애 학생 23명, 특수학급 학생 19명 등 총 42명이 참가했다.대회 수상자는 다과요리 대상 김해여고 고진주, 종이공작 금상 경남은광 정미진, 전기배선 금상 진영고 백인성, 과학상자조립 금상 함안고 이근욱, 과학상자조립 은상 거제애광 김도균, 제과제빵 은상 진주혜광 김다솜, 도예 은상 진주혜광 이정석, 과학상자조립 은상 김해가야고 최준규, 종이공작 동상 거제애광 염보현, 외식보조 동상 김해경원고 이대현 군 등이다.이들은 비교적 수준 높은 기능의 제과제빵, 다과요리, 전기배선, 과학상자조립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내 경남 장애학생들의 기능 수준 및 희망자립일자리 사업 등의 성과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환경수도 창원시, 시민장터 ‘길마켓’ 성황지난 19일, 창원시 주최로 성산아트홀 앞 가로수길 일원에서 열린 제5회 함께하는 시민장터 ‘길마켓’ 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과 함께 성황리에 열렸다. 시민, 프리마켓 관계자 등 2000여 명의 참여로 자원순환, 녹색생활 나눔 실천과 환경과 재활용 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다는 평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13년 음식문화축제’ 및 ‘창원향토음식 전국 경연대회’와 인접해 열려 어느 때보다 열기를 더했다. 제기차기대회, 훌라후프 등 단체놀이 특별이벤트와 함께, 창원시 EM환경센터가 직접 제조한 EM(유용미생물군) 활성액 무료배부 또한 큰 인기를 얻었다. 제1회 영 호남지역 요양보호사 워크숍 성황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5주년을 맞아 (사)경남요양보호사협회와 (사)한국요양보호사교육기관협회가 공동주관한 ‘제1회 영 호남지역 요양보호사워크숍’이 19일 KBS창원홀에서 처음 개최됐다. 행사에는 박완수 창원시장을 비롯해 요양보호사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경남요양보호사협회는 2011년 설립 이래 회원 800명과 함께 요양보호사 직무교육과 보수교육, 취업알선 및 권익보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8
- 단감 최대 생산지 창원에서 단감축제 열린다 경남 창원시는 제12회 단감축제가 11월 2~3일 창원시 의창구 동읍주민운동장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단감작목반 소속 단감재배 농민들과 관광객, 지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축제 프로그램을 짰다. 맛과 크기를 평가해 최고 단감을 뽑는 단감품평회, 단감 무게 맞히기, 단감 높이쌓기 등을 통해 최고 단감작목반을 뽑는다. 관광객들은 단감껍질 길게 깍기, 단감 빨리먹기, 즉석경매, 단감OX 퀴즈 등에 참여할 수 있다.단감 등 지역특산물도 시중가보다 20~30% 싸게 살 수 있다.창원시는 지난해 기준으로 단감 재배면적(2천10㏊), 연간 생산량(4만여t)에서 전국 1위다.창원시 동읍·북면 일대에서 창원시 단감의 90% 가량이 생산된다. 창원서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개최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주)메세코리아가 주관하는 2013년 경남·창원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외식·유아·건강·유통·컴퓨터 관련 사업 등 업체 75곳이 참가한다.이번 행사에는 참가업체 사업설명회는 물론 경남 시민 예비창업자를 위한 무료창업 강좌, 창업 컨설팅과 창업 특별강좌를 마련했다.또한 외식·건강 참가업체에서 선보이는 음식들을 무료로 시식하며 반응을 볼 수 있다.박람회 첫날인 25일에는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하는 여성 취업 상담회가 같이 열려 경남지역 여성들에게 재취업 기회와 정보를 제공한다.박람회에 관심 있는 사람은 등록카드 작성 후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창업 박람회 누리집(http://foodfair.co.kr/franchise/)에서 온라인 사전 등록을 통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문의 051-740-7707.경남교육청, ‘자녀 위한 부부교육’ 수강생 모집경남도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가 ‘행복한 부부가 행복한 자녀를 만든다’는 주제로 부부교육을 마련했다.이번 부부교육은 다음달 4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4주 동안 무료로 운영하며 25쌍 50명을 대상으로 창원문화원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수강신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경남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parent.gne.go.kr)에서 회원 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 할 수 있다.이번 교육은 이은화 경남가족상담연구소 부소장의 지도로 ‘부부간에 자녀에게 거는 기대의 유사점과 차이점 알기’와 ‘자녀들의 문제 행동 원인과 대처 방법’, ‘부부 각자 및 자녀의 건강한 자아개념 형성을 통해 스스로 사랑하는 법’ 등으로 운영된다.자세한 사항은 학부모지원센터(055-278-1771~2)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8
- 환경도 살리고 불우이웃도 돕는 착한 마켓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아나바다 재활용 길 문화가 가을 단풍처럼 창원을 물들이고 있다. 길 위에서 순환하는 새로운 장터 문화, 창원의 이름난 프리마켓 두 곳을 소개한다. ● 시민장터, 성산 은하수 길 마켓 성산 가로수 길 마켓은 매월 세 번째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산 아트홀 대극장 앞 은하수길에서 열린다. 가을 풍광 위로 드높은 하늘 품에 안길 듯한 여유로움과, 즐겁고 아기자기한 쇼핑으로 주말을 생기 있게 보낼 수 있는 명소가 돼 가고 있다. 재활용품과 텃밭채소 등 시민들이 직접 내놓는 다양한 품목을 만나며 쏠쏠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시민장터 재활용품 프리마켓 성산 가로수길 길마켓은 지난 6월15일(토) 제18회 환경의 날 맞을 맞아 시작됐다. 창원시와 녹색창원21실천협의회(회장 전점석)가 힘을 합쳐 ‘녹색생활 실천 시민장터’라는 의미로 출발한 것. 판매와 교환, 기부와 만들기 체험 등이 펼쳐지고, 중고물품이나 예술가들의 수공예품, 시민들이 직접 재배한 텃밭채소 등 다양한 품목을 만날 수 있어 평균 1천 여명 정도 길마켓을 찾는다고 한다. 우쿨렐레, 에어로빅 공연 등 재능기부 문화행사라든지 재생에너지 체험, 재활용품을 이용한 만들기나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활동과 함께 자전거 수리 센터도 열려 알찬 장터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름도 재미있는 되살림 마술센터는 고장 난 우산을 무료로 수리해 줘 특히 많은 사람이 붐비는 곳이다. 성산 가로수 길마켓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연휴나 비가 오면 일주일 뒤로 연기된다. 길마켓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창원시 장애어린이 돕기 기금으로 사용된다. 가로수길 프리마켓, 경남정보사회연구소, 녹색창원21실천협의회, 아름다운 가게, 애기똥풀 창원맘, 창원시자원봉사회, 창원YMCA, 창원YWCA, 청춘마실, ㈜하우 등이 네트워크로 참여한다. (문의 : 055-262-4275, 225-3478 http://RoadMarket.net)길마켓 출점 가능 품목 & 참가 방법 장터 매뉴얼 : 재활용품, 수공예품, 텃밭채소, 고장 수리 센터, 나눔과 기부활동, 재활용 공작 체험, 안전 먹거리, 재능기부 문화공연 등출점 가능 품목 : 재활용품, 수공예품, 텃밭채소 등.판매 불가 품목 : 상업적 업체, 위험물품(칼, 가스 등), 동물, 의약품, 성인물품, 불법복제품 등 참가 방법 : 온라인(페이스북)또는 전화 신청. 출점료(참가비) 5천원.자리 배치 : 당일 출석체크 후 추첨에 따라 판매 자리 배치. ● 용호동 가로수길 프리마켓창원 가로수길 프리마켓은 1월과 2월, 8월을 제외하고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롯데 아파트 뒤편 용호동 카페거리 이강 갤러리 쪽에서 도지사 관사 방향 ‘아름다운길’의 누리공방 뒷마당과 앞길에서 핸드메이드를 위주로 각종 생활중고용품 등으로 펼쳐진다. 핸드메이드 제품, 리사이클 가능한 의류와 소품, 음반, 소형가전 등으로 창원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컨츄리 소품, 쿠키, 빵, 초콜릿, 천연비누, 패블릭, 리본, 의류, 액세서리, 중고 의류, 도서, 생활 용품 등과 함께 경품추첨 이벤트도 마련된다.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순수 작품, 일반인 소장 중고물품(벼룩시장), 사진, 네일, 페이스페인팅 등 재능기부 등으로 참가할 수 있어 끼 있는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회를 거듭 할수록 새로운 아이템과 솜씨들이 속속 참가해 숍 입점 마켓도 점점 늘고 있다. 누리마로쿠키, 숍앤솝, 배뽕양의바느질놀이, 누리공방 등이 입점 숍들이다. 누리마로 쿠키, 양갱 만쥬 호두파이, 숍앤솝 천연비누, 배씨댕기, 머리띠, 방향제와 장식, 복주머니 핸드폰 고리 등 깜찍한 소품 등이 명절맞이 기획 이벤트를 통해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프리마켓이 열리는 날은 이들의 손길이 더욱 분주해 진다. 10시 30분 테이블 세팅 완료하고 제비뽑아 자리배치하고 파우치나 린넨 키친 크로스 등 앙증스런 핸드 메이드 사은품도 준비해야 한다. 작년 6월 시작한 이래 똑똑한 주부들의 좋은 솜씨 좋은 마음씨와 아울러, 참가비 반을 국내외 아동 돕기와 용지동 sos위기 가정을 위해 내놔 프리마켓의 의의를 더욱 굳혀가고 있다. 누리공방 석서영 대표는 “마음으로 생각하고 손으로 만드는 일상예술을 지향한다. 핸드메이드를 사랑하는 분들께 참여 기회를 주고 착한 소비를 실천한다”며 “비영리 마켓으로서 판매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기에 여러 마켓을 다니는 참가팀은 참여할 수 없고, 참가비도 행사 일 주일 전 취소하면 전액 환불 된다”고 말했다. 끼 있는 주부들이 이곳 프리마켓을 통해 핸드메이드 작가로 성장 발돋움 하고 있는 가로수길 프리마켓과 함께 할 스텝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면 010-5144-6535로 연락하면 된다. 용지 가로수길 길마켓 : 055-285-0999, 010-5144-6535윤영희 리포터 ffdd7777@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