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0년 여성장애인 문화나눔축제 패션쇼 개최 2010년 여성장애인 문화나눔축제 패션쇼가 지난 12일 오후 5시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성무용 천안시장을 비롯한 내빈, 여성장애인 및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패션쇼를 통해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사)충남여성장애인연대(회장 박혜경)가 마련했으며 △ 전시회 및 교제의 시간 △ 도시자 영상 메세지 상영 △ 개회식 △ 패션쇼 △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라는 꼬리표 때문에 평소 자신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조차 없었던 15개 팀 34명의 참가자들은 경연을 통해 아름다움을 뽐냈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5
- 의자가 사람을 생각하는 시대! 우리들체어로 바꾸자! 척추전문병원으로 잘 알려진 우리들병원그룹에서 척추건강을 위해 첨단의학과 인체공학적설계 그리고 세계적 디자인으로 만들어낸 우리들체어 천안점(구 성동중앙신협 앞)과 서북구점(한방병원 앞)이 문을 열었다.우리들체어는 장시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건강한 허리를 위한 바른 자세를 하게 해주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문의 : 천안점 이재범대표. 5556-1553 / 서북구점 홍종은대표. 577-766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5
- 천안시, 인터넷 민원이용 증가추세 천안시의 각종 민원접수처리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처리할 수 있는 인터넷 이용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총 민원접수처리 건수는 35만438건으로 이 가운데 60.3%인 21만1246건이 인터넷을 통해 접수됐으며 지난해 52.8%(총 31만9100건 중 16만8619건)보다 이용비율이 7.5% 늘어났다. 또한 전체 민원접수건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3만1338건(9.8%)이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인터넷 민원은 4만2627건(25.8%)이 늘어나 시민들이 인터넷을 이용한 민원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한 경우 9만4284건에서 21.8%인 2만535건이 감소한 7만3749건이었으나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은 5만1437건으로 6674건이 늘어난 5만8111건, 기타가 4114건에서 6696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인터넷을 통해 이용 가능한 민원은 발급 453종, 민원안내 4981종, 민원신청 1893종, 열람 22종 등이며 정부민원포털 ‘민원24’(www.minwon.go.kr)에 회원가입과 인증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온라인 민원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그동안 22개소의 컴퓨터 교육기관 및 정보화교육과정 등과 연계한 교육을 통해 2만3840명을 대상으로 ‘민원24’교육교재 등을 제작하여 홍보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천안시의 ‘민원24’ 가입현황은 전체 시 인구 56만3252명의 13.3%인 75만11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5
- 천안시민 가장 관심 있는 사회복지분야, ‘노인’ 천안시민들은 가장 관심을 두고 추진해야 할 사회복지대상은 노인복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통계청의 공식 승인을 받아 지난 4월 12일~23까지 표본 1200가구를 대상으로 벌인 ‘2010 천안시 사회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사회적 관심사항과 삶의 질에 관한 사항 등 사회 구성원의 주관적 관심사를 파악하여 지역발전의 장?단기 정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복지, 보육, 가족, 보건·의료, 지역경제, 노동, 소득·소비 등 7개 부문 60개 항목이 담겨져 있다. 복지부문에서 관심 있는 사회복지 대상은 노인이(27.1%) 가장 높았고, 저소득층(20.5%), 결손가정(17.5%), 영유아 및 아동(17.0%), 장애인(12.4) 순으로 나타났다. 노인이 경험하는 어려움은 경제적인 것이 44.2%이고 다음으로 외로움(14.8%), 건강(14.3%)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육부문에서는 시민들이 생각하는 자녀수는 남자1명, 여자1명이 30.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영유아 보육문제로는 보육비 지원 확대(61.2%)를 가장 바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저출산 해결방안으로는 절반 이상이 영유아보육비 지원을 꼽았다. 또한 가족부문에서 이상적인 혼인연령으로 28세~29세(43.0%)가 적당하다고 응답했으며, 혼인에 대한 견해는 ‘하는 것이 좋다(43.0%)’, ‘반드시 해야 한다(24.9%)’로 답변해 응답자의 67.9%가 결혼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의료부문에서 담배는 현재 피지 않는다 77.2%, 피운다 22.8%로 나타났고, 확대해야 할 보건사업은 예방접종(25.3%), 진료확대(14.1%), 정신건강 관리(11.1%)순이다.지역경제부문에서는 시민 10명 중 5명은 대형 할인마트를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개선점으로 주차시설 확충(49.0%), 편의시설 확충(12.2%), 특성화 거리 만들기(8.8%)로 응답했다. 노동부문은 여성취업 장애요인으로 육아부담이 약 절반(49.3%)을 차지했고, 불평등한 근로여건(14.5%)이 그다음을 이었으며, 소득과 소비부문에서 생활비 지출비중은 교육비(32.2%). 식료품?외식비(21.8%), 주거비(16.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이번에 발간한 ‘2010 천안시 사회조사 보고서’를 시 산하 전 부서에 배부해 주요 시정운영과 정책입안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5
- 천안·아산 공무원 단체 첫 만남 성사!! 천안시와 아산시의 공무원 단체 간 첫 만남이 성사돼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끌리고 있다. 천안시청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이종봉)와 아산시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한 대균)은 지난 8일 오후 5시 천안시청 직장협의회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양 시의 공무원 단체 출범 이후 첫 교류의 물꼬를 튼 이날 간담회는 천안시청 직장협의회가 흥타령축제 기간을 맞아 아산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간담회는 천안시 이종봉 회장과 임원 11명, 아산시 한대균 위원장과 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 인사에 이어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공무원 단체 운영상황과 앞으로의 활동방향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으며 발전적인 공무원 단체 운영 사례 등에 덕담을 나누며 시종 친근한 분위기로 간담회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양 시의 대표 축제 상호 방문 등 공무원 단체 간 간담회 정례화를 비롯하여 동아리 단위 친선교류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양 공무원 단체 간 협약 체결 추진 등도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양 시의 발전 과정에서 있었던 경쟁과 갈등 관계를 극복하고 소통과 협력관계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천안시청 직협의 활성화 노력과 아산시청의 노조전환 과정과 단체교섭, 직원 후생복지 등에 상호 관심을 보였다. 천안시청 직장협의회 이종봉 회장은 “양 시의 공무원 단체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통해 장점을 배우고 협력과 상생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아산시청 노동조합 한대균 위원장은 “친근하게 느껴온 천안시의 공무원 단체와 교류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까운 이웃처럼 발전적 관계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초청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를 마친 양 시의 공무원 단체 임원들은 흥타령 축제가 열리는 천안 삼거리 공원을 찾아 춤 경연 모습과 전시 공간 등을 관람하며 친선을 다지기도 했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5
- 천안박물관 개관2주년 특별전시, ‘춤, 그림 속에서 宴을 벌이다’ 천안박물관은 개관 2주년을 맞아 ‘춤, 그림 속에서 宴을 벌이다’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12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궁중기록화 및 의궤를 통하여 조선시대 정재(呈才, 궁중무용)를 재조명한다. 전시회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부는 ‘연향(宴享)을 베풀어 만민화친(萬民和親)을 이루다’로 왕실의 잔치를 엿볼 수 있는 봉수당진찬도, 진찬?진연도병 등 궁중기록화를 선보인다. 제2부에서는 ‘조선의 공덕(功德)과 번영(繁榮)을 바라다’로 정재 50여종을 당악정재와 향악정재로 나누어 살펴보게 되며, 제3부에서는 ‘위민(爲民)의 큰 뜻을 새기다’로 사궤장연회도, 기사계첩 등을 통하여 사가(私家)의 잔치모습과 그 속에 담긴 춤을 감상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악원,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동국대학교 박물관, 성균관대학교 박물관, 고려대학교 박물관 등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 궁중기록화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5
- 공연 전시회 안내 뮤지컬 &clubs오! 당신이 잠든 사이 일시: 10. 16(토) 오후 3시, 7시 장소: 아산시청 시민홀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아산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관람료: 전석 1만원(중학생 이상관람가) 문의: 아산시청 문화예술과 041-540-2822 클래식/공연 &clubs천안지역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위한 “희망나눔 콘서트” 일시: 10. 18(월) 오후 7시 장소: 천안시청 봉서홀 관람료: 전석 1만원(수익금 전액 백혈병소아암어린이 치료에 사용) 문의: 041-554-1242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 &clubs천안시립합창단 제56회 정기 연주회 창단20주년기념음악회 스무살의 노래, 영광, 행복... 일시: 10. 26(화) 오후 7시 30분 장소: 천안시청 봉서홀 관람료: 1층 5000원, 2층 3000원(미취학아동관람불가) 전화예매 및 단체예매: 1644-9289 문의: 041-521-6734 &clubs나사렛대학교 관현악과 정기연주회 일시: 10. 28(목) 오후 7시 장소: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대강당 문의: 나사렛대음악학부 041-570-7820 &clubs천안합창축제 일시: 10. 30(토) 오후 5시 장소: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대강당 문의: 천안시음악협회 010-5187-4002 행사 &clubs제21회 설화예술제 일정: 10. 12(화)~10. 17(일) 장소: 아산시 일원 및 온양온천역 주최/주관: 아산시, (재)아산문화재단·예총아산지회 문의: 041-540-2068 문화예술과 문화팀 &clubs2010 장애인 채용박람회 일시: 10. 21(목) 오후 1시 30분~ 장소: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 문의: 041)417-7000 충남장애인고용개발원 &clubs아산시민 아카데미 “스터티 코드 조남호의 엄마 입시매니저 만들기” 일시: 10. 20(수) 오후 2시 장소: 아산시청 시민홀 문의: 041-540-2050 &clubs도솔 아카데미 일시: 10. 21(목) 오후 2시 장소: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대강당 대상: 천안시민 누구나(매월 셋째 주 목요일) 문의: 천안시청 평생학습과 521-5393 전시 &clubs도솔 미술대전 일정: 10. 15(금)~11. 2(화) 장소: 시민문화여성회관 제1, 2, 3전시실 문의: 041-521-2852 &clubs아산갤러리 ''이건용 특별전'' 일정: 10. 1(금)~10. 31(일) 장소: 아산갤러리 제1전시관 문의: 041-531-747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5
- 가족오페라 "사랑의 묘약" L’elisir d’amore 아산공연 지난해 봄, 대학로 소극장에서 신선하고도 파격적인 바람을 몰고 장기 공연한 바로 그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2010년 더 큰 웃음과 감동을 들고 아산을 찾아온다. 사랑의 묘약은 전체 2막으로 구성, 1832년 초연된 도니제티의 오페라 부파로 싸구려 포도주를 사랑의 묘약으로 잘못 알고 마신 청년 네모리노의 아디나를 향한 좌충우돌 사랑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벨칸토 오페라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특히 2막에서 네모리노가 부르는 ‘남몰래 흘리는 눈물’은 극 전체의 코믹한 분위기를 순간 정지시키고 서정적인 아름다움으로 주인공의 진심을 확인하는 유명한 아리아로 각종 드라마, 광고 배경음악으로도 자주 사용될 만큼 유명하다. 가족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매직오페라단 단장과 다수의 오페라, 뮤지컬, 연극, 발레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고제형씨가 연출을 맡았다. 지휘에는 홍원기, 연주에는 아산시교향악단, 주인공으로는 서울과 충남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여러 희극적인 상황과 반전으로 온 가족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며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가족 오페라 사랑의 묘약. 새로운 즐거움과 오페라의 대중성을 표방하는 사랑의 묘약은 젊은 남녀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생기는 해프닝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clubs일시: 10월 26일(화) 오후 7시 30분 &clubs장소: 아산 시민생활관 &clubs주최: (사)한국음악협회 아산시지부&clubs주관: 아산시교향악단&clubs관람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 2000원(단체 20명이상 20% 할인) &clubs문의: 1644-9289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5
- ‘흥타령축제 2010’, 일반부 대상 ‘Righteous Stars’에게 ‘천안흥타령축제 2010’의 대미를 장식한 ‘춤 경연’ 일반부 대상이 서울의 ‘Righteous Stars’팀에게 돌아갔다. 전국에서 모여든 총 261개 팀 7000여명의 춤꾼이 지난 7일~10일까지 4일간 학생부, 일반부, 흥타령부, 실버부로 나누어 열전을 벌인 ‘춤 경연’의 부문별 수상자가 10일 밤 결선에서 가려졌다. 10일 흥타령축제 마지막 날 열린 각 부문의 결선 무대는 춤꾼들의 열정과 관객들의 환호가 어우러져 멋진 휘날레를 장식했다. 일반부 결선에 오른 10개 팀 중에서 ‘능수버들’을 주제로 역동적이면서도 힘찬 춤사위를 통해 ‘능소와 선비 박현수의 이야기’를 표현한 ‘Righteous Stars’팀이 대상을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 금상은 최은용 무용단 △ 은상은 대전시의 ‘Revolution’팀과 아산의 ‘선문알파 with ANAC’팀이 수상했으며 △ 동상은 ‘충남예고 원유선 무용단’과 서울시의 ‘레인보우 타이드’, 경기 시흥시 ‘춤한올무용단’ 팀이 각각 차지했고 △ 장려상은 ‘한국체육대학교 무용단’, 서울시의 ‘솔바운스’팀, ‘상명대 에어로빅’ 팀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했다. ‘흥타령부’는 △ 천안의 ‘직산신기루’팀이 대상인 천안시장상과 상금 800만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 금상은 천안의 ‘봉서사랑팀’팀이 △ 은상은 금산군의 ‘금산청출어람’ 팀과 ‘한나래’ 팀이 수상했다. △ 동상은 천안의 ‘뉴페이스’, ‘여호첨익’, 천안시 여성회관의 ‘춤사위’팀 등 3개 팀이 수상했고 △ 장려상은 울산에서 올라온 ‘학사랑’팀과 경기 구리시의 ‘퀸밸리동호회’ 팀, 경남 김해시 ‘교방전통김해예술단‘ 팀이 받았다. 또한 학생부는 천안의 상징인 능수버들과 ‘흥’을 조화롭게 표현한 경기 부천시 ‘이미희무용단’ 팀이 대상을 차지해 문화체육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 ‘금상’에 ‘해동검도 목천도장고수들’ 팀이, △ 은상은 ‘천울’과 ‘꿈나무체육관’ 팀이 각각 수상했다. △ 동상은 ‘세계로태권도’팀, 대전시의 ‘UTAHJAZZ’ 팀, ‘천안동중학교’ 팀 등이 차지했고 △ 장려상은 전남 목포시의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헵시바’팀, 서울시의 ‘어린이공연단 팝콘’, 중등부 ‘헵시바’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겨룬 실버부에서는 △ 서울시의 ‘마포복지관’팀이 대상을 수상해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 금상은 전주시의 ‘늘푸른무용단’ △ 은상은 광주시의 ‘우리춤 체조단’과 성남시의 ‘한울우리춤’이 수상했다. △ 동상은 ‘속초실버예술단’팀, 아산의 ‘젊은 그대’,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로빅’팀에게 돌아갔으며 △ 장려상은 대전시 ‘다사랑’, 여주군의 ‘블루다이아몬드’, 천안의 ‘은빛너울’이 각각 수상했다. 외국인들이 참여한 국제민속춤은 △ 불가리아 ‘SOFIA6''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 금상은 아브하즈의 ''Sharatyn''팀이 수상했고 △ 은상은 터키의 포크댄스를 선보인 ‘안타키아 포크댄스’ 팀과 ‘필리핀 ’시카다‘팀이 수상했다. △ 동상은 라트비아의 ‘KALVE’ 팀과 체코, 카자흐스탄팀에게 돌아갔으며 △ 장려상은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오스트리아 팀이 수상했다. 이 밖에 거리퍼레이드 경연 대상에 ‘국제청소년연합’ △ 금상은 ‘민족굿패 얼’ △ 은상에 ‘단국대학교’ 아브하즈의 ''Sharatyn''팀, 전통연희단 ‘하늘소리’ 등이 차지했고 △ 은상은 불가리아 ‘SOFIA6''팀, ‘상명대학교’, 라트비아의 ‘KALVE‘팀, 체코의 ’DANAJ’ 등 4개 팀이 △ 장려상은 ‘한너울’, ‘모풍’, ‘선문대한국어교육원’, ‘천구악단’, 필리핀 ‘시카다’ 팀, 천안의 ‘흰돌’팀 등 6개 팀이 각각 수상했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5
- 오래된 영화에서 길을 찾다 - <비밀과 거짓말>(1996) 부산국제영화제가 한창이다. 올해로 15회째다. 생각만 해도 두근두근 가슴 뛰고 눈 감으면 즉시 공간이동신공을 발휘하게 되는 8일의 축제다. 리포터는 15년 전 그 첫 순간을 함께 했다. 1996년 9월로 기억하는 그날의 부산은 성패를 가늠할 수 없기에 불안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에서 국제영화제를 개최한다는 자체만으로 흥분했다. 영화를 사랑한다면 그 자리에 함께 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였다. 그건 비단 리포터만이 아니었다. 한 공간에,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했다. 거리에 나서면 내 발이 아니어도 저절로 몸이 움직일 만큼 사람들로 빼곡했다. 그 사람 모두가 일행인 듯 낮에는 영화관에서, 밤에는 포장마차에서 혹은 바닷가에서 영화를 향한 사랑을 속삭이고 때로는 외쳤다. 설렜고 열정 가득했던 시간이었다. 그래서 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은 유독 진하게 남아 있다. 제목부터가 마음 확 동하게 하는 <비밀과 거짓말>, 마이크 리 감독의 영화다. <비밀과 거짓말>은 같은 해 깐느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차지한 바 있다. 이 영화는 내용을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제목만으로도 할 말 많게 한다. 삶에서 비밀과 거짓말은 수없이 교차한다. 각자가 고유의 의미를 가지려면 드러내지 않으면 된다. 하지만 드러내야 함에도 숨기면 비밀은 거짓말과 동의어가 된다. 비밀일 것인가 거짓말일 것인가. 그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선택이다. 사회에 해악을 끼칠 때만 규제되면 충분하다. 단, 비밀이고자 한다면 철저해야 한다. 그래야 거짓말도, 상처도 없다. 물론 단절은 각오해야 한다. 뭔가 숨기는 게 있으면 당당하지 못한 법이다. 그러니 이도저도 말고(매는 벌 지라도) 당당할 것인가. 작은 진리다. 그 작은 진리가 두 모녀의 만남과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드러났던 <비밀과 거짓말>. 15년 전의 가을 그 밤은 영화가 있어 더욱 짙었다. 아마 오늘도 부산의 밤은 깊고 해운대 바다는 푸르겠지. 오는 15일 부산국제영화제는 막을 내린다. 올해 상영작은 유독 마음을 끄는 것 많았다. 그 영화들과 내내 같이 하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거짓말처럼 너를 사랑하게 됐어.” 한 여가수의 노래를 내내 흥얼거린다. 그렇다. 한 순간 ‘거짓말처럼’ 시작된 사랑이었다. 아무리 떨어져 있어도 늘 가슴 뛰는 사랑은 ‘거짓말처럼’ 지금도 그대로다. 이 사랑만큼은 비밀도, 거짓말도 아니다. 15세 풋풋하게 자란 부산이 늘 그립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