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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임신 중 보약, 태아 성장 출산에 도움 커 꽃을 심는 한의원김영주 원장 임신초기 석달이면 거의 모든 신체구조가 생겨나는 시기라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때에는 입덧이 있게 마련인데 이는 해로운 물질들이 엄마 몸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자기방어현상이다. 입덧은 엄마의 체력상태와 비위기능에 반비례한다. 즉 체력과 비위기능이 좋으면 입덧은 덜하고 비위가 나쁘면 입덧이 심하다. 이때 한약으로 비위기능을 증진시켜 입덧을 어느 정도는 가라앉힐 수 있다. 또 이 시기에 태가 약해서 하혈이나 복통이 있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되는데 일반산부인과에서는 충분한 휴식 외에 별다른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의학에선 이 시기에 자궁을 강화시키고 상초의 허열(虛熱)을 없애므로 해서 유산을 방지하는 한약이 있다. 만약 습관성 유산이 있는 분이면 임신이 확인되면 바로 조치를 취하고 충분히 휴식하는 것이 좋다. 이때 임신기간 동안 증상과 상관없이 한 달에 한번 씩 계속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감기에 걸렸을 때 감기약을 못 먹어서 임신기간 내내 감기를 하는 경우를 본다. 임신 중엔 두 몸을 건사하다보니 체력이 떨어져 감기가 잘 걸리거나 걸려도 잘 낫지를 않는다. 이렇게 임신 중에 엄마가 감기를 오래 앓은 경우 아기도 호흡기계가 약한 경우가 많다. 물론 아빠가 그 방면이 아주 건강하다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엄마가 임신 중 앓은 질환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 걱정 말고 감기초기 한약을 복용한다면 오히려 태아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꼭 입덧이나 감기가 아니더라도 체력이 떨어지고 빈혈이 심한 경우 건강상태에 따라 한약을 복용하므로 해서 임신 기간 중 느끼게 되는 무기력감을 줄이고 일상생활을 원활히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산달이면 아이를 수월하게 분만하는 한약이 있다. 출산이 수월하고 출산 후에 회복도 빨랐다. 출산할 때 산모가 힘이 약하면 자궁문도 잘 안 열리게 마련이다. 동의보감에 난산 때 쓰는 단녹용탕을 보더라도 출산당시 기력정도에 따라 출산의 난이가 갈리게 된다. 수술요법이 위급한 산모를 구하기도 하지만 가능한 자연분만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잘못된 교정 상식이 난무하는 인터넷세상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안면치아교정센터 허재식 원장 요즘 인터넷상에서는 교정에 관심 있는 사람들끼리 정보를 교환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그래서 요즘 전문의 못지 않은 ‘덴탈 아이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어려운 치과 용어에서부터 시술방법까지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서로 상담을 해주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물론 교정 까페나 블로그를 방문하여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도움을 받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다. 하지만 넘쳐나는 무분별한 정보는 모르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는 사실에 주의해야 한다. 간혹 정보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위험 수위를 넘을 때도 있는 것 같아 전문의로서 걱정이 되는 경우도 많다.나와 비슷한 치열, 비슷한 골격을 가진 사람들은 많지만 세상에서 유일한 ‘나’는 다른 누구와도 똑같을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모두가 똑같은 방법의 치료계획대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정 전문의에게 정밀검진 및 자료의 분석없이도 서로를 평가하여 진단을 내려주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이런 방법은 옳지 않다. 이러한 것이 한번도 교정 검진과 상담을 받아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위험한 일이 될 수 있는지 인지하고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교정 전문병원에 내원, 상담을 하게 되면 치아 및 골격적인 부분을 면밀하게 보기 위한 ‘정밀검진’ (여러가지 엑스레이촬영, 다 각도의 얼굴사진촬영, 구강검진 및 분석)이 꼭 필요하며, 또한 교정치료를 통해 개선하고자 하는 치료의 목적이 환자와 전문의와의 상호간 상담을 통해 계획 되어야 하는 점은 결코 놓쳐서는 안될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앞서 말했듯 무엇이든 키보드와 마우스 하나면 모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디지털 세상을 살고 있으나 무분별한 정보는 환자의 판단을 흐리게도 하며, 때로는 진료 선택에 있어서 더 욱 심각한 고민에 휩싸이게도 한다. 지금 교정치료를 원하고, 계획하고 있다면 나에게 명쾌한 해답을 줄 수 있는 교정 전문병원을 찾아 정밀검진 및 상담을 받아보길 권하고 싶다. 꼭 비싼 상담비용을 내지 않더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병원을 검색하여 찾아가보는 것은 어떨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춤! 몸을 깨우다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21일간 제13회 서울세계무용축제 SIDance 2010을 개최한다. 한국,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프랑스 등 20개국, 58개 단체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주목 받는 무용단 및 예술가들이 심장을 두드리는 ''음악''과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은 ‘몸’으로 치열하고도 매혹적인 춤의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예술의전당, 호암아트홀, 세종문화회관 M 씨어터, 서강대학교 메리홀 및 문래동 철제상가거리, 호림아트센터(도산사거리 소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관객과 적극적으로 만나고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컬렉션으로 펼쳐진다. 한편 국내외 무용비평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오늘날의 무용문화와 비평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치고 새로운 담론을 생산해 낼 공연저널리즘 서울포럼(Seoul Performing Arts Critics Forum 2010)이 함께 열려 축제를 보다 풍성하게 할 것이다. 또한 40%의 조기예매할인, 20~30% 단체할인, 홈페이지 회원 누적할인, 전문가 할인 및 각종 패키지티켓 등 다양한 할인정책을 마련해 관객들로 하여금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의 3216-1185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생활 단신 아이들 자세교정, 필라테스 스튜디오 새롭게 오픈2010. 9.1 대치동 은마상가 A블럭 301호에 본 필라테스 스튜디오가 새롭게 오픈 하였다. 이 스튜디오에서는 동작평가를 통해 아이들의 척추 측만, 후만, 구부정한 어깨자세를 평가하고 개인레슨을 통해 맞춤 프로그램화된 운동을 적용하여 예쁜 성인이 되어갈 수 있도록 아이들의 자세를 바르고 곧게 만들어 준다. 적용되는 프로그램들은 다이어트 필라테스, 질환별 필라테스, 임산부 필라테스, 키크는 필라테스-아이,영어 발레 필라테스, 스포츠 필라테스, 체령교정 필라테스 등이 있다. 네이버 검색창에 ''본 필라테스''를 쳐보면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문의 (02)585-3378 http://blog.naver.com/b_pilates 비타민하우스 NEW 조인트 파워-업 글루코사민비타민하우스에서 9월에 새롭게 선보인 ‘조인트 파워-업 글루코사민’은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글루코사민 황산염과 부원료인 어연골분말이 함유된 복합 글루코사민 제품이다. 글루코사민 황산염 1,500mg, 상어연골분말 200mg이 들어있어 관절과 연골에 영양공급이 필요한 중, 장년층 및 노약자, 갱년기 여성에게 제격이다. 여기서 부원료로 쓰인 상어연골 분말에는 연골의 구성성분인 콘드로이친이 함유되어 있어 꾸준히 보충 섭취할 경우 관절 및 연골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타민하우스는 9월 한 달 동안 신제품 조인트 파워-업 글루코사민을 구입하는 고객에 한해 밀크 칼슘 앤 비타민D 3병 세트를 무료로 증정하며, 만원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문의 1588-8529 www.vitaminhouse.net 수험생의 집중력, 기억력 향상에 좋은 물범교육 일번지 강남구 대치동 일대의 학부모들이 쉬쉬하면서 드나드는 은밀한(?) 곳으로 영화배우, 탤런트, 아이돌 그룹 등을 비롯 뮤지컬 가수, 베이징 올림픽과 최근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먹고 있는 오력탕(물범 중탕액)을 판매하는 힘스(HIMS)클럽(3호선 대치역 하나은행 옆)이 있다. 몇 년 전부터 강남 고3 수험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체력, 집중력, 창의력, 수리력, 기억력 향상의 원천으로 인기다. 오력탕은 캐나다산 물범 ‘하프 실(Harp Seal)''에 홍삼, 미꾸라지, 산삼, 천마 등을 넣고 2~3일 동안 푹 달인 물로 오메가 3와 칼슘이 다량 함유돼 있어 체력보강은 물론 키 크는데도 효과적이다. 오력탕은 한 달 분이 40만원이고, 그 외 장어즙(국내산)은 30만원, 흑염소와 미꾸라지 중탕액, 홍삼탕은 20만원, 돌미나리 즙이나 당근액은 5만 원 선이다. 문의 (02)501-0053 순수 국내산 토종만을 고집하는 건강원약초건강원(원장 :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서울남부지부장, 약초연구가, 약용식물관리사, 위치 : 6호선 개포동역)에서는 성형수술 후유증에 좋은 호박즙, 피부와 여드름에 좋은 칡즙(사전예약), 기침에 좋은 5년산 약도라지즙, 간에 좋은 헛개나무 액기스, 배즙, 천연사과즙, 쌍화탕 등을 순수 국내산 토종만을 사용하여 주문을 받고 있다. 특히 산양산삼 한 세트를 주문하면 피부미용에 좋은 천연약초비누 등을 증정한다고 한다. 문의 (02)445-3389, 010-4049-338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2차 오염없는 건강한 물 물은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체 내에서 염분과 분비물을 녹이고, 모든 체내 기관이 활동하는 매개체가 된다. 또한 음식물 소화, 영양분 흡수와 운반, 노폐물 배설, 체온조절은 물론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호흡이나 순환에서도 중심 역할을 한다. 때문에 건강을 지키려면 좋은 물은 필수요소이며, 이를 위해 많은 가정에서 활용하는 것이 정수기다. 하지만 각종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을 통해 냉온정수기의 위생 및 수질 상태가 확인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럼, 좋은 물이란 어떤 물일까.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건강한 물은 없는 걸까. 100년의 기술력이 만든 고밀도 복합필터를 이용한 언더씽크형 정수기인 한국3M의 필트릿 정수기가 출시돼 환영받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언더싱크형, 직수방식으로 2차오염 차단 생활 전반에서 웰빙 트렌드가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요즘 정수기 시장의 대세는 바로 언더씽크형 정수기다. 별도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싱크대 아래 부분에 거치해 좁은 주방공간을 보다 넓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3M이 친환경 브랜드로 정수기 시장에 첫 출시한 필트릿 정수기도 바로 언더싱크형 정수기다. 이미 유럽과 미국 등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어 온 타입이다. 수도관을 통해 싱크대에서 바로 물을 공급하기 때문에 음용수 외에도 야채, 생선, 쌀을 씻는 등 다양한 조리 용도로 편리하게 사용되어 물의 활용도가 탁월하다. 이 정수기는 싱크대 아래에 설치해 수도꼭지에서 곧바로 정수된 물을 받아 쓸 수 있는 직수 방식 제품이다. 수돗물이 정수기 필터에 걸러진 뒤 물탱크에 저장되지 않고 바로 정수기 전용 수도꼭지를 통해 공급되므로 고인 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오염을 차단했다. TV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서 역삼투압 방식 정수기의 문제점으로 적나라하게 들어났던 물탱크의 물때, 벌레·세균 서식의 요인을 없앤 것이다. 안전하고 맛있는 비결은 고밀도 복합필터 3M의 필터는 이미 우수성이 입증돼 LG디오스 냉장고 디스펜서형(정수기 부착형)에 사용되기도 했고, 에어컨 필터로도 이름난 제품이다. 기존 정수기들이 복잡한 여러 단계 필터를 사용함에 반해 필트릿 정수기는 3M의 100년 기술로 만든 고밀도 복합 카본 블록 필터를 적용해 중금속과 세균, 포낭, 납, 휘발성 유기화합물 같은 유해물질을 완벽하게 차단하며, 몸에 좋은 미네랄이 살아있는 건강한 물을 공급하며, 고품질의 카본 사용으로 탁월한 물맛을 주부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김성민 부장은 “미국에서 직접 제조한 3M 필터는 기공이 큰 외부조직과 기공이 세밀한 내부조직의 특수구조로 돼있다. 물이 먼저 큰 기공을 통과하도록 해 큰 분자의 이물질을 잡아내고 비교적 작은 기공을 다시 통과하면서 더욱 작은 오염물질을 포집하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3M의 기술력이 집약된 고밀도 카본 블럭 필터는 미국 식약청(FDA)과 미국 국가위생국(NSF) 및 국내 물마크(한국정수기협동조합)까지 모두 획득했다. 고밀도 복합 카본 블록 필터로 정수된 물은 약알칼리성(PH 7.2~7.7)으로 물맛이 깔끔하고 깊은 맛이 난다. 우리 몸이 산성이므로 미네랄이 풍부한 약알칼리성 물을 음용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흔히 사용하는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 물은 모두 약산성이다. 필터 교체는 10초면 OK 필트릿 정수기의 필터헤더는 특허를 받은 SQC(sanitary Quick Change)디자인으로, 관리사가 와서 교체를 할 필요없이, 주부들이 간단히 10초만에 교체할 수 있는 편리한 구조로 설계되었다. 유효 정수량이 2700리터 제품을 기준으로 8~12개월에 한 번씩 필터를 교체해주면 된다. 유효 정수량이 되면 자동으로 단수되면서 필터 교체시기를 알려주는데, 이는 항상 안전하고 깨끗한 물맛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일반적인 정수기처럼 교체 시기가 서로 다른 여러 필터를 사용하지 않고, 간편한 필터교체 기술을 적용해 필터 수명이 지나도 계속 사용하는 경우를 원천적으로 차단한 것이다. 김성민 부장은 “3M에서 출시한 필트릿 정수기는 불필요한 물 소비와 전기 소비를 막아 유지비용은 적게 들지만 고밀도 복합카본 필터로 건강에 가장 좋은 약알칼리성의 물을 공급 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02) 487-1989www.filtrete.co.kr김소정리포터 b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파나블루, 미네랄 넘치는 좋은 물로 건강을 선물한다. <좌측은 수도물, ㅅ사 물이고, 우측은 파나블루의 물인데 파나블루의 물은 풍부한 미네랄으로 인해 전구에 불이 들어 왔다.> 미네랄은 혈액과 체액의 PH농도를 조절하여 피로를 막아주고 병균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또 세포를 활성화하여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고 노폐물을 배출하여 피부를 정화시키기도 하며 콜레스테롤 및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노화를 막아줄 뿐 아니라 아토피 피부에도 진정 효과가 있다. 이렇듯 미네랄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식품을 만들 때에도 해양심층수를 사용하기도 한다.여기서 해양심층수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미네랄 성분 때문이다.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과 함께 필수 5대 영양소 중 하나인 미네랄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고 음식물 등 외부로부터 지속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성분인 것이다. 최근 각광받기 시작한 주)파나블루의 미네랄워터 SURE는 심해 1500m에서 취수한 ‘해양심층수’이다. 보통 값비싼 프리미엄 워터는 수원(水源)으로 구분하여 빙하수, 광천수, 해양심층수로 나누는데 수심 200m이상의 깊은 바닷물을 의미하는 해양심층수는 대기오염과 접촉되지 않아 청정성이 뛰어나고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다. 심해 1500m는 63빌딩의 약 6배 높이에 달하는 깊이로 깊은 바다 속 높은 수압과 저온(영상 2도)으로 일반 물보다 더 작은 물입자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천연 미네랄과 유기영양분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다. 해양심층수는 전 세계에서 한국, 일본, 대만, 미국, 노르웨이 등 단 5곳에서만 취수가 가능할 정도로 귀한데 파나블루의 미네랄워터 SURE는 울릉도 현포리 4.7km 앞, 청정바다의 심해 1500m에서 취수한 해수로서 다른 심층수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수온과 청정성이 뛰어나고 미네랄이 풍부하여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고품질의 해양심층수이다.파나블루의 미네랄워터 SURE는 경도 300으로(물속에 칼슘과 마그네슘이 함유되어있는 정도) 마그네슘을 비롯하여 칼륨, 칼슘 등의 미네랄이 국내 생수 중에서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고, 인체의 미네랄 비율과 가장 유사한 3:1:1(마그네슘:칼륨:칼슘) 비율로 자연 상태에서 섭취할 수 있는 최적의 미네랄 공급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도움말 (주)파나블루 강남점문의 (02)3018-1500www.panaseoul.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다가오는 기념일, 이런 선물 어때요? 선물용품박람회 ‘2010서울기프트쇼’가 9월 9일부터 12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Hall C)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난 토요일, 가을비치고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리던 날, 폭우를 뚫고 찾아간 ‘서울기프트쇼’는 풍성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가득해 축제분위기를 방불케 했다.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선물용품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450여개 업체가 각종 선물ㆍ판촉용품, 공예ㆍ장식용품, 주방ㆍ식탁용품, 패션액세서리, 문구ㆍ완구류, 미용ㆍ건강용품, 기타 생활 잡화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전시장 정중앙에 전시돼 있는 공예전 입상작들과 전국 각지의 여러 공방에서 출품한 전시품들은 판매용이라기보다는 소장용으로 여겨질 정도로 작품성과 예술성이 뛰어났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전통무늬 손톱깎이, 칠보공예를 입힌 USB 등 현대적 제품에 전통 디자인을 입히거나 혹은 그 반대로 전통에 첨단 디자인을 입히고 실용성을 가미한 제품들이 눈에 띄었다. 생화 및 자연소재를 내열유리용기 안에 그대로 옮겨 담은 ‘에코캔들홀더’는 아름다운 자연과 촛불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럼에도 이번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는 ‘아세안 파빌리온’이었다. 아세안 10개국과의 문화, 경제교류 확대를 위해 설립된 ‘한ㆍ아세안센터’에서는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아세안 10개국에서 30여개 업체를 초청하여 독특하고 이국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아세안 파빌리온 부스에 전시된 선물용품들은 홈 텍스타일, 실크 액세서리, 홈 데코, 보석, 문구류 등이다. 아세안 회원국 참가업체들은 실크, 나무, 귀금속, 보석 등 자국에서 많이 나는 원자재를 소재로 한 전통 공예품과 특산품을 선보였다. 라오스 부스에서는 실크로 직조한 앙코르와트 벽화 등 각종 실크제품, 그 나라의 고유한 문양으로 디자인된 팔찌, 반지, 목걸이 등 은제품 패션액세서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아세안 각국의 특징과 전통이 살아있는 공예품 사파이어, 토파즈 등 보석 산지로 유명한 미얀마 보석 숍에는 각양각색의 보석에 서브 다이아몬드(Sub Diamond)로 매칭한 제품들이 진열돼 여성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목걸이 펜던트, 반지, 귀걸이, 팔찌 등 제품의 세팅디자인이 우리와 달라 더 화려하면서도 색다른 느낌이었다. 특히, 바둑알만한 크기의 파란색 토파즈 펜던트는 색깔이 곱고 투명해 대단히 아름다웠다. 캄보디아는 스카프에서부터 가방, 방석, 베갯잇, 쿠션 등 실크로 만든 다양한 생활용품을 선보였다. 싱가포르 부스에서는 현대적 디자인의 테이블 램프를 출품했다. MOOD Champagne Diamond Crystal Lamp라고 명명된 이 제품은 샴페인 잔 모양의 용기에 다이아몬드 컷의 크리스털을 넣고 LED로 조명을 비추는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제품이었다. 제조사인 모이스(MOISE)사의 앤드로스 웡(Andros wong) 대표는 “체코산 다이아몬드 컷의 크리스털을 사용하여 빛이 아름답고 환상적으로 반사된다”며 회사 응접실이나 집안장식에도 잘 어울린다고 강조했다. 더욱 이색적인 것은 필리핀의 환경보호단체인 킬러스(KILUS)사가 내놓은 핸드백과 지갑이었다. 이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버리는 우유팩이나 주스팩 등을 재활용한 것으로 환경친화적인 제품이라고 한다. 이 부스에서 만난 에디따(Editha)는 “본 제품은 매월 약 4만개 정도를 생산해 미국, 유럽 등과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8개국에 수출하며 그 수익금은 환경보호운동 기금으로 쓰인다”고 설명했다. 아세안 회원국의 특산품과 공예품들은 천연소재를 이용한 수공예품들로 비록 현대적인 디자인과 감각에 익숙해져있는 우리 눈에는 다소 촌스러워(?) 보였지만 투박함과 소박함 그리고 정성이 담겨있어 더없이 친숙한 느낌이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업체와 외국 업체가 함께 출품하는 전시회로서 수출거래를 위한 구매자 상담과 선물용품 시장의 저변확대를 위한 자리였다고 할 수 있다.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촛대-에코캔들홀더 서울을 상징하는 캐릭터 ‘해치’ 관련 상품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소개하는 필리핀부스의 에디따(Editha) 필리핀의 환경보호단체인 킬러스(KILUS)에서 생산한 가방 미얀마의 쥬얼리숍에 진열된 다양한 디자인의 유색보석과 진주제품 실크로 만든 생활용품을 선보인 캄보디아부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우리 동네 문화센터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인기일까 강남구와 서초구에는 각 동마다 주민자치센터가 40여개에 이른다. 2~3년 전부터 주민센터의 유휴 공간을 이용한 문화센터가 하나 둘 문을 연이래 최근에는 대부분의 주민자치센터와 동별 문화센터에서 어린이, 주부, 노인 등 다양한 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설돼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 문화센터들은 체육, 건강, 어학, 취미 등 주민들의 건강과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더불어 교육적인 부분까지 다양한 역할들을 수행하며 점점 활성화되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집에서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고 사설 학원이나 사설 스포츠센터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과 수업의 질 또한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 등 많은 장점들이 알려지면서 몇몇 인기 강좌에는 수많은 대기자가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요즘 이런 추세에 힘입어 우리 동네 주민센터 자치프로그램이나 동별 문화센터의 인기 프로그램과 이색 프로그램 등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본다. 2중 언어 능통한 강사와 아이들의 즐거운 소통 서초2동 어린이영어교실 2007년부터 시작된 서초2동 주민센터 2층에 자리한 어린이영어교실은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중 대표 인기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사교육비 절감 차원에서 시작된 이 영어교실에는 4개 반에 60여 명이 수강중이지만 대기자는 200여명에 이른다. 왕초급반,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등 총 4개 반으로 주 5일간 한 시간씩 체계적인 영어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다. 서초2동 주민센터 문화교실 담당자 김은정씨는 이 프로그램의 인기요인으로 저렴한 교육비와 학생과 학부모들의 요구가 반영된 커리큘럼, 우수한 영어강사 등을 이유로 꼽았다. 무엇보다 선생님이 잘 가르친다는 입소문이 학부모들 사이에 퍼지면서 수강생이 몰려들었고, 지금도 영어교실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은 꾸준하다. 영어를 처음 배우는 왕초보반에서부터 미국 교과서 4학년 과정을 소화하는 고급반까지 한 명의 영어선생님이 4개 반을 책임지도 하고 있다. 서초2동 주민센터 영어강사인 조은혜씨는 미국 교포이다. 오클라호마 주립대학을 졸업하고 청담어학원을 거쳐 이곳에서 강사생활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경우 영어는 무조건 원어민에게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깊다. 하지만 정작 현장에선 2중 언어를 원활하게 구사하는 경우 훨씬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10살 때 부모 따라 이민 간 조은혜씨는 영어와 한국어 둘 다 능통한 케이스다. 수업시간에 철저한 룰을 정해 그 안에서 아이들과 소통하는 조씨는 수업시간에는 100%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한다. 하지만 예외도 있다. “왕초급반 학생들은 수업 중에 아무리 영어로 설명을 해도 못 알아듣는 경우가 많아요.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그럴 때 한국말로 단어의 뜻 정도만 말해줘도 아이들이 활짝 웃어요” 조씨는 강사가 이중 언어를 원활하게 구사하는 것이 영어를 배우는 아이들이나 가르치는 강사 입장에서도 훨씬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서초2동 주민센터 영어교실 수강생들은 지난 8월 ‘모의G20정상회의’를 개최해 많은 매스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한 달 수강료는 10만원이다. (수강문의 02-2155-7435) 원어민과 한국인 교사의 환상의 하모니 청담2동 유아영어교실 강남구 청담2 문화센터의 유아영어교실 또한 인기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6~7세 대상의 이 프로그램은 수강료도 저렴하지만 원어민과 한국인 보조교사 2인 체제로 수업을 진행해 학부모는 물론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저희 문화센터에는 일반학원에 다니다 온 아이들이 많아요. 수업 중에 아이들이 못 알아들으니까 숙제가 뭔지도 모르고 답답하죠.” 그래서 부모들이 상담이나 숙제 등 한국인 보조교사의 자세한 설명이 있는 이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청담2 문화센터 조현미 담당자는 말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호주 출신으로 음악을 전공한 원어민 강사가 영국식 발음과 미국식 발음의 차이를 설명해 줘 어릴 때부터 다양한 발음에 노출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한 반에 12명 정원으로 4개 반이 개설돼 있고 1년 과정으로 커리큘럼이 진행되다 보니 좀처럼 중간에 자리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발 빠른 부모들은 아이가 5세 때 미리 6세반에 대기자로 올려놓는 경우가 많다고 담당자는 전한다. 한달 수강료는 4만원이다. (수강문의 02-2176-0650) 관찰하고 실험하고 토론하는 즐거운 과학놀이터 개포1동 ‘생활과학교실’ 개포1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생 대상의 ‘생활과학교실’은 흥미로운 주제를 바탕으로 한 실험위주의 수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학기술은 미래사회의 핵심 동력이다. 오늘날 학생들의 이공계 기피 현상을 직시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우리 주변의 여러 현상이 과학과 연관돼 있고 실험을 통해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가르쳐주는 수업으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세부 수업 내용을 살펴보면 ‘손소독제로 바이러스를 이겨요’, ‘우리 몸 속 작은 방 이야기’, ‘여기는 기상국입니다’ ‘바다의 기름을 제거해요’ ‘쭈글쭈글 삼투압’ 등 제목만 들어도 흥미로운 주제들로 이루어졌다. 개포1동 과학교실 노주원 강사는 “요즘 아이들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과학을 받아들이는 수준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아이들이 직접 실험과 관찰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고, 토론하는 시간은 아이들의 즐거운 놀이시간과 다를 바 없다”고 말한다. 개포1동 과학교실에 접목된 프로그램은 이 분야에서 검증된 한양대학교 청소년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이며 강사 또한 이곳에서 파견된다. 3개월 동안 10여 개의 테마로 실험이 이루어지며 수강료는 재료비 포함 3개월에 5만원이다. 노주원 강사는 “교육비도 저렴하고 그래서 그런지 한 반에 20명 정원인데 대기자가 몰려 한 반을 더 신설해 지금 40명이 수강 중”이라며 “실험 내용이 중, 고등학교 과학과 물리의 일부 내용까지 설명을 해줘서 선행이 되는 점도 이 프로그램이 장점”임을 설명한다. (수강문의 02-3461-6081) < 2010-09-29
- ‘엄마’라서 자랑스러운 독서교육의 전도사 “선생님,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자랑스러웠던 일은 무엇인가요?”“여성으로 태어나서 누군가의 엄마가 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그러면 선생님, 가장 후회스러웠던 일은 무엇인가요?”“좀 더 좋은 엄마가 되지 못했던 것입니다.”한국독서교육개발원 남미영 원장(68세)이 자녀교육에서 ‘엄마’의 역할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남 원장은 숙명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문학으로 석사학위, 청소년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부터 교육정책연구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에서 국어교과서, 교육방법, 교육정책을 연구하던 중 독서능력과 학습능력이 비례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국내 최초로 독서능력 진단 및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한 독서교육학자이다. 7년 전 교육개발원을 정년퇴임한 후 지금까지 한국독서교육개발원의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바른 가치관과 따뜻한 품성을 지닌 독서지도 전문교사 양성과 부모들의 효과적인 자녀독서지도를 위해 활발한 강의와 저술활동에 여념이 없는 남미영 원장을 어렵사리 만나봤다. 인생에 세 번 찾아온 터닝 포인트남 원장은 6.25전쟁 때 선생님이셨던 아버지를 여의고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직접 쓴 ‘아버지의 보석’이라는 수필에는 아버지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이 묻어난다. 어린 시절, 외할머니는 툭하면 “그렇게 못생겨서 시집이나 가겠냐?”고 말씀하셨다. 할머니의 그 말씀으로 반항적인 모습만 보이던 열 살의 소녀에게 첫 번째 터닝 포인트가 되어준 것은 ‘미운오리새끼’라는 책이었다. 이 책은 그 시절 갈등과 방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에너지가 되었다고 말한다.두 번째 터닝 포인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어머니를 따라간 점집에서의 체험이다. 가난했던 그녀는 당연히 중학교도 못갈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점쟁이는 “공부를 끝까지 하겠네”라고 말했다고 한다. 당시 남 원장의 어머니는 ‘입에 풀칠할 것도 없는 데 무슨 중학교’라고 생각하시며 흘려 넘기셨지만 남 원장에게 이 말은 ‘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했고 결국 열심히 공부해서 거의 무상으로 교육하는 사범병설 중·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다. 고교 졸업 후 교사로 2년간 재직했으나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대학에 진학했고, 학비마련을 위해 악착같이 공부해 4년간 장학금을 받고 대학을 다녔다. 남 원장은 비록 점쟁이의 한마디였지만 그것은 자신의 인생에 있어 큰 에너지가 되었다고 한다.세 번째 터닝 포인트는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였다. 대학 졸업 후 남 원장은 결혼하여 아들 셋을 키우는 평범한 전업주부였다. 그러던 어느 날 은행 대기석에 놓인 잡지에서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가 눈에 들어왔다. 시에 나오는 한 구절처럼 ‘과연 누가 나의 이름은 불러줄 것인가?’를 생각하게 됐고 그날따라 가슴에 와 닿은 시 ‘꽃’은 그녀에게 새로운 원동력이 되었다. 35세의 평범한 주부였던 그녀는 대학원에 진학하여 석사를 마친 후 교육개발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게 되었고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박사학위도 취득했다. 남 원장은 “자신을 스스로 레일 위에 올려놓으면 에너지가 동력이 되어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바람처럼 밀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처럼 문학으로부터 에너지를 얻은 남 원장은 문학가이기도 하다.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당선으로 등단했으며, 제1회 해송동화상과 제34회 소천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활발한 강연과 저술 활동 남미영 원장은 68세라는 나이를 무색케 할 만큼, 연 120여회에 달하는 강연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독서지도서를 저술하고 있다. 강연을 요청하는 곳도 각 학교에서부터 지자체까지 다양하다. 작년과 올해는 중학교 국어 검정교과서 편찬 작업까지 하고 있다. 남 원장은 16년 전 대구강연에서의 일을 잊을 수 없다고 한다. “300명이 입장 가능한 장소에 겨우 일곱 명만 모였는데 강당밖에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래서 왜 안 들어오시냐고 했더니 다음 시간의 엄앵란씨 강의를 듣기위해 미리 왔다는 거예요. 사람들의 독서에 대한 무관심을 절감했습니다. 그런데 작년 대구시 체육관에서 있었던 독서지도 강연에서는 1,300여 명이 모여, 독서교육의 성장과 관심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어요. 7명이 1,300명이 되는데 16년이나 걸렸습니다”라고 말했다. 남 원장이 저술한 독서지도서는 유아들을 위한 ‘엄마의 독서학교’, 초등학생을 위한 ‘공부가 즐거워지는 습관 아침독서 10분’, 중·고생을 위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길러주는 독서기술’, 독서지도 전체를 아우르는 ‘엄마가 어떻게 독서지도를 할까?’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독후활동 방법론으로 엄마의 질문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질문방법 관련 도서를 준비 중이다. 학습능력을 길러주는 독서의 힘 남 원장은 세 아이를 키우면서 한 번도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아이들이 초등학교 때는 공부를 못했어요. 그런데 중·고등학교 때는 점점 성적이 올라갔고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대학에 가서는 더 열심히 공부해 아이들 셋 모두 장학생이 됐습니다. 이 모든 것이 ‘독서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하고 말했다. 미국 버클리 대학 심리학연구소는 ‘세계적으로 성공한 600명에 대한 연구’를 통해 성공하는 사람들의 다섯 가지 특징을 강한 집중력, 살아있는 감성, 창의적 생각, 정직한 성품, 풍부한 독서력으로 꼽았다. 남 원장은 이 모든 조건이 독서를 하는 중에 자연스레 길러지는 능력이란 점을 생각하면 책읽기가 인간의 삶에 끼치는 영향은 막대하다고 한다. 책읽기란 단순히 책 속의 이야기를 읽는 것이 아니라, 세상 읽기이며, 사람 읽기이며, 마음 읽기이며, 세상에 적응하는 연습이라는 것이다. 독서지도에 대한 열정으로 어떤 젊은이보다 더 역동적인 삶을 살고 계신 젊은 시니어 남미영 원장께 박수갈채를 보낸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D-30, 수리 공부는 끝나지 않았다! 수능일이 3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맘때쯤이면 그동안 공부를 제대로 못했다고 자책하거나 시간에 짓눌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 하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다. 30일이라는 시간에 초조해하며 특정 과목을 포기하거나 반대로 집중하는 우를 범하기도 한다. 특히 수리나 외국어 영역처럼 단기간에 성적이 오르지 않는 과목은 포기하고 싶은 유혹이 거세지기도 한다. 그러나 수리영역을 포기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일까? 한 달 동안 수리영역 학습은 어떻게 해야 할까? 한석원 선생님((주)티치미 수리영역 대표강사, 깊은생각 한석원 수리학원 원장)에게 4주간 수리영역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물었다. 김찬휘(이하 김): 수능 D-30, 학생들이 가장 막막해 하는 시기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수리영역 학습계획은 어떻게 세워야 하나요?한석원(이하 한): 학생마다 처지가 다릅니다. 이미 꽤 많은 공부를 해놓은 학생도 있고, 그렇지 못한 학생도 있죠. 따라서 학습계획 또한 학생 저마다 실력과 상황에 따라 다르게 세워야 합니다. 꼭 말해두고 싶은 것은 4주 전체 계획을 미리부터 세우지 말라는 것입니다. 학생들은 당장 급한 마음에 원대한 계획을 세우기 마련입니다. 계획을 세울 당시에는 꼭 지키리라 의지를 불태우지만 막상 하루 이틀 지나면서 계획한 대로 공부하지 못하면 절망합니다. 그리고 또 다시 계획 세우기를 반복합니다. 하지만 수능이 4주 남은 지금은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계획만 세우고 실천이 없다면 4주 시간을 허비하게 됩니다. 지금은 실천하기 쉬운, 실천 가능성이 높은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김: 실천 가능성이 높은 계획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신다면?한: 지금의 내 실력이 고정불변이라 가정하고 잡는 4주 계획은 비현실적입니다. 아무리 길어도 일주일 단위로 계획을 짜야 합니다. 그리고 일주일 지난 후 새로워진 나를 기반으로 그 다음 일주일 계획을 세우는 식으로 공부해나가야 합니다. 우선 가장 급하게 해결해야 할 취약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부터 해결해나갈 수 있는 일주일 계획을 세우라는 거지요. 그렇게 취약점 하나를 해결하고 난 뒤, 달라진 내 실력을 기반으로 다시 다음 일주일 공부계획을 세웁니다. 이렇게 일주일 단위로 실력과 상태를 점검하면서 그에 맞춰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로 실천적인 계획입니다. 김: 각자 실력에 맞춰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우라는 말씀이시군요. 그렇다면 상위권 학생들의 목표는 수리영역 1등급일 텐데요. 그런 학생들이라면 지금 단계에서 무엇을 해야 좋을까요?한: 1,2등급 학생들 간의 결정적 성적 차이는 아주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내느냐에 있지 않습니다. 취약 단원과 오개념 극복이라는 두 가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우열이 갈라집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해온 상위권 학생들은 수학적 개념에 대해 어느 정도 정리되어 있을 것입니다. 단지 자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잘 안 되는 취약 단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아무리 해도 안 되는 부분은 그냥 포기하고 그 시간에 다른 공부를 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취약 단원을 포기하는 것은 곧 고득점을 포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점 그리고 자신이 어렵게 생각하는 취약 단원이 실제 수능에서는 생각보다 쉽게 나올 수도 있다는 점을 꼭 염두에 둬야 합니다. 따라서 취약 단원이라 해도 공부를 게을리하거나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오개념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능 수리영역은 개념의 정확성과 엄밀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개념을 적용하거나 응용하는 데 정확히 하는 것과 대충 하는 것은 평상시 공부할 때는 크게 드러나지 않을 수 있지만 막상 시험장에서는 큰 차이를 낳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놓친 개념이 있는지 꼭 확인하고 교과서를 통해 정확하게 개념 정리를 하고 관련된 문제를 최소 20~30문제 정도는 풀어봐야 합니다. 김: 남은 기간이 고작 30일인데 취약 단원과 오개념 극복이 가능할까요?한: 단원 전체에 대한 개념 정리를 하기에 일주일이 모자라다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교적 성실한 수험생이라면 취약 단원이라 하더라도 처음 보는 것이 아니라 꽤 많이 봐왔던 것일 테죠. 따라서 30일 남은 지금 시점에서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단원 전체, 개념 전체를 다시 보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정확하게 모르고 있는 부분을 찾아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수능 기출문제집 중에서 대단원별로 정리된 문제집을 활용하면 자신의 취약점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김: 30일 남은 시점에서 대다수 학생들이 기출문제를 통해 마지막 점검을 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출문제 학습 어떻게 해야 합니까?한: 우선 올해 치렀던 모의 수능, 즉 6월과 9월 모의평가 시험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두 시험지를 새 것으로 준비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풀어봅니다. 그리고 6월, 9월 모의시험 당시 풀었던 시험지와 새로운 시험지를 비교하면서 자신의 풀이과정이 어떻게 다른지 하나씩 점검합니다. 시험 현장에서 과도한 긴장 때문에 놓쳤던 문제 접근방법이나 풀이방법을 되뇌이면서 수능 수리영역의 출제경향을 체득해야 합니다. 기출문제를 점검하면서 유념해야 할 두 번째 사항은 지금까지 풀었던 모든 문제를 복습하려 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욕심을 내서 모든 것을 잡으려다 보면 중요하지 않은 것에 집착하게 될 수 있습니다. 최근 5개년의 6월, 9월 모의평가와 수능 기출문제면 충분합니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참, 거짓 판단 문제와 4점 문항을 집중적으로 복습해야 합니다. 올해 수능 또한 주요 문항들은 이들 문제에서 제시되었던 원리에 근거해 출제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출문제를 점검하면서 풀이과정을 외우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문제 하나하나가 동일하게 출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해야 할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을 잡으면서 왜 이 방향으로 사고하였는가?”, “문제의 조건을 어떻게 동원하였는가?” 등을 따져보는 것입니다. 즉, 문제에 제시된 조건에 따라 사고의 방향과 생각의 틀을 정하였는지 살펴보고, 문제에 제시된 조건을 전부, 하나도 빠짐없이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였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은 ‘생각하는 질서와 틀을 중심으로 출제되는 시험’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김: 수험생의 최대 관심은 EBS입니다. 수리영역은 EBS와 연계성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한: 수리영역의 경우, 영역의 특성상 EBS 문제들이 직접적으로 혹은 노골적으로 반영되지는 않습니다. 수험생들이 너무 큰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11월 18일에 가까울수록 EBS 문제보다는 기출문제를 다시 한 번 점검해볼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다만 EBS에 등장한 문항들 가운데 참, 거짓 판별 문제와 그래프 혹은 도형이 그려져 있는 문제들은 미리 점검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수리(가)형 응시자들은 수학2의 미분, 적분 단원의 문제들도 풀어보는 것이 나쁘지 않을 테고.</ 2010-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