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등전문영어학원 서초원앤원학원, 정규반&단과반 3월2일 개강 Speaking & Writing이 강한 NEAT 세대를 위한 영어학원 서초원앤원학원 중등 프로그램이 3월2일 봄학기를 시작한다. 원앤원의 정규 프로그램은 영미고전과 청소년 권장도서를 읽으며 SPEAKING과 WRITING을 강화하는 동시에 TOSEL 및 IBT 등의 영어인증시험체제의 독해, 청해, 어휘 학습을 병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텝스, IBT, 에세이, 디베이트, 어법&영작, 문법, 독해 등 중학생에게 필요한 다양한 단과반이 개설되어 학생의 필요에 따라 선택 수강이 가능하다.문의 (02)3478-01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테마형 키즈카페의 소문난 키즈파티 테디베어키즈테리아(반포동 센트럴시티BPC 201-1)에서 오전10시~오후9시까지 테마형 키즈카페를 운영 중이다. 입장료는 어린이 16,000원(음료권 포함),성인 5,000원(2시간 기준 초과 10분당 어린이 1,000원, 어른 500원 추가)으로 세계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테디베어를 테마로 하여 어린이들에게는 보다 수준 높은 놀이와 교육적인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며, 부모님에게는 품격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테마형 키즈카페로 이탈리아 쉐프의 수준 높은 이탈리안 요리와 정통 카페를 경험 할 수 있는 품격 있는 공간이다. 문의 (02)6282-2570 / www.teddybearkidsteria.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강남구, 동해시 긴급 제설 지원 강남구가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100년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동해시’로 내려가 제설작업을 도왔다. 16일 오전 9시 구청을 출발한 ‘강남구 제설 지원반’은 동해시와 협의해 작업구간을 맡아 오는 22일까지 7일 동안 주야간 구분 없이 하루 16시간을 작업했다. 포크레인 2대, 덤프트럭(15톤) 4대, 다목적 제설차 1대, 순찰차 1대 등 총 8대의 제설 장비와 염화칼슘 20톤과 제설전문인력 11명이 집중 투입됐다. 특히 ‘강남구자율방재단’ 35명이 동해시 제설 복구를 위해 떠났는데 이들은 모두 강남구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그동안 각종 재해복구에 앞장섰던 자원봉사자들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가로수길에서 만난 구청장 강남구 신연희 구청장이 매달 각 분야의 직원을 직접 만나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이 같은 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일선에서 수고하는 직원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구청장이 직접 듣고 해결하므로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취임 후 줄곧 ‘행복을 느끼는 강남’을 강조해 온 신 구청장의 구정운영 철학이 ‘직원 행복부터 챙겨 구민행복을 이룬다’는 행보로 구체화된 것이다.강남구는 청사를 벗어나 양재천, 가로수길, 뮤지컬공연장, 호프집 등에서 매월 테마를 정해 다양한 분야의 직원들을 만나 소통할 계획인데, 그 첫 만남은 지난 23일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열렸다. 지역청결팀장, 주택정비팀장, 광고물정비팀장, 생태공원팀장, 가로정비팀장, 안전관리팀장, 도로굴착팀장, 하천관리팀장등 주민생활과 직결된 현업부서 팀장 8명이 참석해 ‘가로수길’을 함께 순찰하면서 해빙기 안전사고 및 봄맞이 환경정비 방안도 함께 구상했다. 이어 다음달 18일에는 지난해 신규 임용된 새내기 직원 10명을 만나는데 톡톡 튀는 신세대 직원과 노련한 대선배 구청장과의 대화가 기대된다.또 오는 4월 27일에는 강남구 ‘보육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보육지원과 직원 10명과 ‘대청말 가족영화제’에 참가하여 함께 영화도 보고 대화한다. ‘구민체육대회’을 마치고 열릴 5월 17일 세 번째 모임의 테마는 ‘박카스’인데 하우스 맥주집 ‘오킴스’에서 수고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어 6월 17일에는 ‘쉼표’를 테마로 줄어든 ‘세입’ 때문에 밤잠을 설쳐가며 애를 쓴 세무과 직원 10명과 함께 뮤지컬을 관람하며 위로할 계획이다.7월 22일에는 일 조직과 가정 육아에 대한 ‘여직원 후생복지 위원’ 9명의 거침없는 수다가 이어지고 8월19일에는 수방대기로 고생하는 교통안전국 직원 10명을 만나 격려한다.9월 23일에는 ‘직장 동호회원’ 10명과 활기차고 재미있는 직장생활을 위한 사랑방 토크를, 10월 4일에는 구청장을 대변해 동 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동 주민센터 행정팀장 8명을 만난다.그리고 11월 18일에는 주차, 광고물 등 각종 단속 공무원 9명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해소방안을 모색하고 마지막 만남인 12월 16일에는 연말 각종 평가에서 수상한 직원 10명을 만나 한 해 동안 강남구를 빛낸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세라워크,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서래마을 입구에 위치한 세라워크 방배점(대표 김지영)이 기존의 도자기와는 다른, 색다른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세라워크 방배점은 핸드 페인팅 도자기를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공방이다. 핸드페인팅은 이미 초벌구이 된 백자위에 각양각색의 안료를 페인팅한 후 유약을 발라 고온의 가마에서 소성하는 작업으로, 고도의 숙련된 기술이 필요한 흙 작업을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만의 개성있는 도자기를 만들 수 있다.세라워크에서는 자신의 실력에 맞는 다양한 강좌가 준비되어 있어 부담없이 찾을 수 있다. 성인의 경우 초급, 중급, 고급, 전문가반등으로 강좌가 이루어진다.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강좌를 통해 어린이들의 EQ를 개발하는 프로그램은 물론 색다른 파티를 원하는 어머니와 아이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아이들의 생일 파티 이벤트는 케잌과 준비된 다과를 같이 먹으며 ? 돛未?체험을 하는 것으로 천편일률적인 생일파티 문화를 벗어나 아이들에게 신선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해 주고 있다.세라워크 방배점 김지영 대표는 "한번 생일파티에 초대 받았던 아이들이 자기 생일날 다시 찾아 오는 경우가 많다. 친구들과 함께 자기만의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이 아이들의 정서 발달은 물론 친구간의 우정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세라워크 방배점에서는 일일 핸드페인팅 체험도 가능하다.문의 세라워크 방배점 796-44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강남지역 고교 졸업식, 영광의 얼굴들 지난주 고등학교 생활을 마감하는 졸업식이 학교마다 열렸다. 입시의 반환점을 돈 학생들 다시 도전 하는 학생과 대학과 사회로 나아가는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이 펼쳐진다. 졸업생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몇 몇 학교의 수상자들을 소개한다. 편집자경기고등학교는 지난 9일, 107회 졸업식에서 63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중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학교를 빛낸 이준성 조수제군이 학교장상을 수상했으며 김원준 김상엽 김다인군이 동창회장상을 받았다. 지난 9일,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경기여고는 99회 졸업식을 마쳤다. 632명의 여고생들은 3년간의 학업을 마치고 정든 교정을 떠났다. 졸업식 수상자를 보면 학교장상에 이영진 장진영,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상에 이지은 이윤우, 동창회장상에 정소영 홍유경, 서울특별시국공립고등학교장상에 황지나 송민선, 서울시교원단체 총연합회장상에 김한나양으로 이들은 선생님과 친구들, 가족들의 축하를 받았다. 지난 2월 10일(목) 있었던 서울고등학교 졸업식에서는 3년간 열심히 공부하고 활동한 우수졸업생들이 각종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중에서도 6명의 졸업생이 장학금 수혜 대상자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먼저 서암학술장학재단 장학금은 서울대 합격자 중 성적 최우수자인 윤기훈군이 받았다. 서암학술장학재단은 서울고 7회 동문인 SBS 윤세영 회장이 설립한 재단으로 서울고는 매년 졸업생들 중에서 성적이 우수하면서 명문대에 합격한 학생 한 명을 추천해 장학금을 받도록 하고 있다.이화산업의 조창환 회장(7회 동문)이 이사장으로 있는 인왕장학재단 장학금은 인문계 성적 1위인 황규상군과 자연계 1위인 박현우군이 받았다. 인왕장학금은 서울고 학생들에게만 지급되는 특별 장학금이다.학생회장 정승완군과 인문계 성적 2위인 정재훈군, 자연계 2위인 김대환군은 총동창회에서 수여하는 장학금을 받았다.꿈과 희망을 안고 새로운 세계로 첫발을 내딛는 서울세종고등학교의 제47회 졸업식이 지난 2월 9일 세종고 세종관에서 치러졌다. 이번에 졸업한 369명의 세종인들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세종대왕을 본받아 사회 각 분야에서 창조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47회 졸업식의 영광스러운 수상자는 대양상(재단이사장상)에 김혜강양, 학교장상에 이소영양, 동창회장상에 황세창군, 전준호군, 최하윤양, 공로상에 백지선양, 정예슬양 등이다.올해 개교 105주년을 맞는 휘문고등학교의 제103회 졸업식이 지난 2월 9일 휘문고 강당에서 치러졌다. 휘문고는 1978년 볼재(종로구 원서동)에서 현 위치인 대치동으로 이전해 현재까지 33,95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졸업생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큰사람’을 실천하며 강남의 명문 휘문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고도를 기다리며(Waiting for Godot)'의 최초 연출가인 극단 산울림 대표 임영웅 교우(제46회)가 참석해 격려사로 졸업식을 더욱 빛내주었다.103회 졸업식의 영광스러운 수상자는 재단이사장상에 김동준군, 학교장상에 최우석군, 이지훈군, 교우회장상에 이동준군,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상에 이민강군, 공로상에 이재익군, 임찬규군 등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1
-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안하는 독점 투자 프로그램 소액 투자로 합법 체류 후 미국 영주권 취득 (E-2 비자 후 영주권 취득)50만 불을 투자해서 영주권을 받고 미국 이민을 가야 할지 아니면 20 여 만불 투자해서 내 사업체를 운영해야 할지 미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분들은 고민을 안 할 수 없다.단순히 비교하면 50만 불이냐 아니면 20여 만 불이냐 차이 이겠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다른 점이 많다.우선 50만 불 원금에 행정수수료, 변호사 비용 등까지 합하면 대략 55~56만 불을 투자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데 5년 동안 자금을 Regional Center Project에 빌려 주는 형태인지라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들어 간 사람은 별도로 생활비를 준비해야 한다.즉, 별도로 자금을 투자하여 생활비를 벌든지 아니면 취업을 하여 급여를 받아 생활을 해야 한다. 5년 동안 대책 없이 투자금이 반환되는 것만 기다릴 수는 없는 것이다.또한 투자 해 준 50만 불이 5년 후에 100% 반환이 된다는 보장도 사실은 없다.원금 50만 불이 반환 되지 않는다는 것은 결국은 프로젝트에 문제가 있어서 정식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도 회의적인 것이라 봐야 할 것이다.실제로 원금도 회수가 안 되고 정식 영주권도 못 받고 어느 날 미국을 떠나야 하는 신세로 전락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30~40대라면 투자비자가 유망돈이 많은 분들이야 50만불 투자 해주고도 남는 자금으로 다른 사업도 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은 E-2 소액투자 비자를 통해 사업과 아이들 교육을 동시에 해결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30, 40대 분들에게는 투자 비자를 적극 권하고 싶다.1996년 처음으로 투자 비자 세미나를 시작 한 이래 수많은 가족이 투자 비자를 가지고 미국에 진출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해마다 3~ 4천여 명이 투자비자로 진출을 하고 있다.투자비자 (E-2 Visa)는 간단히 말해 본인이 운영할 사업체를 매입하던지 아니면 새로 설립하든지 하여 투자 후 미국 대사관을 통해 전 가족이 비자를 받고 들어가는 것이다.신규 사업체를 만들 경우나 기존 사업체를 인수한 경우에는 2년짜리 비자를 받게 되는데 미국 내에서 투자비자로 신분을 변경한 경우는 미국 출입이 자유롭지 못하지만 처음부터 미국 대사관을 통해 비자를 받고 들어간 사람은 전 가족 언제든지 출입이 가능하다.2년 비자 기간이 지나도 사업체가 유지되는 한 영구적으로 비자 연장이 가능하고 자녀들은 만 21세가 될 때까지는 고등교육까지는 무상으로 그리고 대학은 거주자 기준의 등록금 혜택을 받게 되는데 만약 자녀의 나이가 만21세가 되도록 영주권을 못 받게 되면 그 자녀는 별도로 유학 비자나 취업 비자 등의 합법 체류 신분으로 바꾸어야 하는데 만21세의 나이는 거의 대학을 졸업 할 때가 되어 가는 나이이기도 하다.투자 비자자의 배우자는 취업 허가 (Working Permit)를 받아서 타 업체에 취업이 가능하다. 즉, 취업이 가능하다는 것은 취업 이민과도 연관이 깊기 때문에 언젠가는 영주권을 신청 할 수 있다는 것이다.투자 비자가 유리 한 것은 투자 비자자가 사업에 필요한 사람들을 즉시 한국에서도 데리고 갈수 있다는 것이다. 즉, E-2 Employee (투자 비자 종업원 비자 )비자라고 하는데 이 경우는 이미 고용이 되어 미국에 가는 것이고 고용주가 확보되어 있음으로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어서 처음부터 친인척을 투자비자 고용인으로 데리고 갈수도 있다는 것이다.참고로 2007년 13,719 명, 2008년 18,030명, 2009년 15,895명, 2010년 14,481명의 한국인들이 미국의 영주권을 받았다. 그리고 최근의 국토 안보부의 통계를 보면 이민 신청이 다시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중요한 것은 영주권을 안 받고 들어 간 사람도 년 간 영주권 취득자의 반 가까이는 미국 내에서 영주권을 취득하여 살아간다는 사실이다. (주) 미국 투자 이민은 American Deli ( www.iloveamericandeli.com )의 한국 에이전트로서 이미 성공한 Franchise 사업에 투자 비자로 진출 하시고자 하는 분들을 모시고 있다.오는 2월19일 오전 11시와 2월26일 오전 11시에 미국 투자 이민의 본사 세미나 룸에서 특히 투자 비자( E-2 Visa)에 대하여 특별 세미나가 계획되어 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세미나에 참석하시어 궁금한 모든 사항을 들어 보시길 바란다. 제프리 한 -1995년 Seattle Investment Group CEO-1996년 최초로 한국에 E-2 투자 비자 소개 -Washington, California주의 공인중개사 -Real Estate Developer-KOAM, Radio Korea 전문가 초청 강사 -이민 EXPO 초청 강사 -이민 및 투자 컨설팅 16년 경력 -현 ㈜ 미국 투자 이민 회장 (주) 미국 투자 이민 www.미국투자이민.com (02)566-31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1
- 열정이 넘치는 라이브 콘서트 스타일 뮤지컬 밴드 복스팝의 오디션 도전기를 그린 <오디션>이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뮤지컬 <오디션>은 출연 배우들이 밴드 내 포지션에 맞게 악기를 연주함으로써 실제 밴드의 콘서트 공연을 보는 것 같은 재미를 주며 2007년 초연 이후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초연 당시 저예산으로 소박하게 준비되었다가 크게 흥행을 하면서 2007년 한국뮤지컬 대상 시상식에서 대본상을 받는 등 인지도를 넓히고 롱런하는 소극장 뮤지컬 레퍼토리가 되었다. 2011년 대학로 이다에서 11차 공연을 준비 중인 뮤지컬 <오디션>은 새로운 멤버로 ‘클릭비’의 멤버였던 오종혁과 ‘파란’의 최성욱, ‘베베미뇽’의 멤버 벰 등을 합류시켰고 ‘내 꿈의 엔진이 꺼지기 전에’, ‘회기동’, ‘돌고래’ 등 마음에 와 닿는 뮤지컬 곡으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한국 최초의 라이브 콘서트 스타일 뮤지컬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무대와 객석의 구분 없이 배우와 관객이 하나 되어 함께 땀을 흘리는 뜨거운 공연 현장은 실제 콘서트 장을 방불케 한다. 폭발적인 라이브 밴드의 에너지와 잘 다듬어진 드라마로 ‘100회 관람 관객층’을 양산해내며 ‘극열, 충성 마니아’를 보유한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음악을 하기 위해 모인 밴드 복스팝의 이야기는 비단 음악을 해서 먹고 살기 어려운 현실뿐만 아니라, 쓸쓸한 우리의 현실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다.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은 그 안에서 자신의 현재와 꿈을 비추어 보고 위로 받는다. 뮤지컬 <오디션>이 주는 감동은 라이브 콘서트와 같은 신나는 무대와 더불어 꿈을 꾸며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격려와 위로인 것이다. ‘오늘, 내 꿈의 엔진은 힘차게 뛰고 있는가’를 돌아보게 만드는 뮤지컬 <오디션>은 2011년 3월 27일까지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1관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R석 40,000원, S석 30,000원이다.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1
- 대학입시제도, 문·이과 계열선택 요구 부모는 자녀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자녀는 부모의 지원과 기대에 조금이라도 부응하고자 하루의 대부분을 공부에 투자한다. 청소년이 있는 일반 가정의 모습이다. 하지만 이러한 지원과 노력이 정확한 목표와 방향을 갖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아이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이 뚜렷해 일찍부터 진로를 결정해 매진한다면 좋겠지만, 대개의 경우 부모가 아이의 적성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거나 아이 역시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원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이런 상태에서 고등학교 입학을 맞는 학생과 부모들은 마음이 다급해진다. 대학입시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의 확대에 따라 진로에 맞는 스펙관리가 요구되고, 2014학년도 수능개편안을 봐도 미리 진로를 정해 과목별로 수준별 시험을 준비해야할 필요성이 커졌다. 실제 고교 2학년부터 문·이과 계열을 분리했던 학교들도 1학년으로 앞당겨 계열을 분리해 학급을 편성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고교입학과 함께 진로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라 하더라도 문·이과 계열 선택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 고교 문·이과 계열분리제도 자체에 대한 학계의 논란이 일고 있는 현 시점에서 입시제도와 맞물려 계열선택이 왜 필요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봤다. 문·이과 계열분리, 융합형 인재양성의 걸림돌고교에서의 문·이과 계열분리에 대해 학계에서는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나 마크 주커버그와 같은 융합형 인재양성에 걸립돌이 된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서울대학교 오세정 교수(물리학)는 “과학기술과 인문 사회적 능력을 고루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는 학제를 넘나드는 교육이 필수다. 그러나 우리 교육은 고등학교 때부터 학생들을 이과와 문과로 나누어 지식의 편식을 강요하고 있다”(조선일보 1월 17일자)며 고교에서 문·이과 계열이 없어져야함을 강조했다. 또한 연세대학교 강호정 교수(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는 “우리 교육에서 지향해야할 방향 중 하나는 복잡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이다. 그런데 새로운 제도는 고등학교에서의 교육을 그와 정반대 방향으로 향하게 할 가능성이 크다”(조선일보 2월 5일자)고 말해 ‘2014 수능개편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진로적성교육 전문연구소인 와이즈멘토의 조진표 대표는 이에 대해 “문·이과 계열분리는 시대착오적이다. 학과의 성격도 많이 변했고 융합형 인재 양성에도 걸림돌이다. 많은 교과과목을 유지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나눠야만 하는 현상이 지속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학입시제도는 문·이과 계열선택을 요구한다문·이과 계열분리가 미래형 인재 양성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입시제도를 보면 고교에서의 문·이과 선택은 꼭 필요하다. 휘문고등학교 신동원 교사는 두 가지 측면에서 문·이과 계열분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첫째는 대학입시 때문이다. 대부분의 수시 전형에서 실시되는 대학별고사에서 문과 논술과 이과 논술은 다르다. 문과 논술은 독해력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이고 분석적인 논리력과 표현력을 요구하고, 이과 논술은 수리적 과학적 이론과 현상을 토대로 한 문제해결력을 요구한다. 따라서 대학별 고사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계열 분리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수능 준비도 문·이과로 나누어 지도하는 것이 유리한데, 2014 수능에서는 더욱 계열 분리가 필요한 상태이다. 인문계는 언B, 수A, 외B/A, 사탐2로 선택해야하고, 자연계는 언A, 수B, 외A/B, 과탐2로 선택해야하므로 이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계열이 분리가 필요하다.둘째는 계열 분리는 진로 선택의 첫 단계에 해당되므로 진로를 구체화하기 위해 필요하다. 고등학교 1~2학년 단계에서 인문, 사회, 자연, 공학, 예체능 등 큰 덩어리로 진로를 구체화하고, 고등학교 3학년 단계에서는 철학, 사회학, 경영, 정치, 물리, 천문, 기계 등으로 더욱 세밀하게 진로를 구체화한다. 이는 ''어떤 분야에서 무엇을 하면서, 어떻게 먹고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방향을 찾는 첫 단계이므로 심사숙고해 결정해야 한다. 문·이과 계열선택 언제가 적절한가?필요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입시제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계열을 선택해야만 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그럼 언제가 가장 적절한 선택 시기인가? 와이즈멘토의 조진표 대표는 “2009 개정교육과정과 입학사정관제에서는 계열선택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유리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늦어도 고1 1학기가 끝나기 전에 정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고교선택제에서 원하는 분야가 특성화 되어있는 고교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중학교 3학년 고교선택시기 이전에 계열을 결정하는 것이 더 좋다”고 말했다. 또한 휘문고 신동원 교사는 미리 진로를 결정해 공부의 방향을 잡는 것이 대학 입시나 학업 관리, 내신 관리에 유리하다고 한다. 신 교사는 “초등학교 단계에서는 적성이나 소질, 흥미를 판단해 국제중이나 예술중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고, 중학교에서는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하며 진로의 구체화가 빠를수록 다양한 기회가 주어질 수 있음을 언급했다. 문·이과 계열선택 무엇을 기준으로 할 것인가?문·이과 계열선택은 진로와 관련된 중요한 첫 번째 선택이다. 첫 단계인 만큼 인생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므로 자신의 진로 분야에 맞추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조 대표는 ‘수학을 잘하면 이과, 수학을 싫어하면 문과’와 같은 식으로 계열을 선택하면 안 되며, 학과 목표를 정하면 계열은 자동으로 선택되는 것이므로 우선 학과목표를 고민해서 정하라고 조언했다. 예를 들어 수학을 잘한다고 이과를 갔는데 적성이 문과라면 대학에 가서 괴로운 상황에 빠지게 된다. 수학을 잘하는 학생 중에 과학 선호가 있어야만 이과를 선택하고, 그렇지 않으면 수학을 잘해도 문과를 선택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한다. 또한 신 교사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흥미나 희망, 목표 중심적으로 계열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상당히 잘못된 것이다. 왜냐하면 일단 계열을 선택하면 같은 범주에 있는 학생들끼리 경쟁을 해야 한다. 흥미나 희망, 목표 의식이 강해도 학습 능력이나 적성에 맞지 않으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고, 경쟁에서 한번 밀리면 복구할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진로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학습 능력과 적성이다”라고 조언했다. 선택의 기로에서 신중하게 접근해야목표하는 학과진로가 뚜렷하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도 진로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라면 문·이과 선택의 기로에서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 교육제도의 현실이다.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지 않는 잘못된 계열 선택으로 중간에 부득이하게 계열을 바꿔야하는 경우 입시에서 큰 부담을 갖게 된다. 입시제도와 교육과정이 시행착오를 용납하지 않는 만큼 학생과 학부모는 더욱 신중하게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계열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라면 우리 교육계는 미래가 필요로 하는 인재에 대해 좀 2011-02-21
- 책갈피에 꽂아둔 첫사랑 현재 대학로 상상아트홀 블루 극장에서 공연 중인 <책, 갈피>는 대전시 은행동의 한밭서점을 배경으로 1991년부터 2002년까지 중고생들이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는 성장 드라마다. 주인공들이 학창시절 대전의 한 서점을 드나들면서 느낀 갈등과 책에 얽힌 추억을 소재로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다는 게 뭘까’ 하는 진지하고 행복한 고민을 이끌어낸다. <책, 갈피>는 서점이 극장에 들어온 공연이라기보다는 극장이 서점으로 변한, 이를테면 대학로에 임시로 서점이 문을 연 공연이다. 관객들은 공연장에 들어서는 순간, 가득 쌓여 있는 책들로 인해 이곳이 공연장이 아닌 자그마한 서점에 와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마치 북카페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랄까, 그래서 무대가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러한 장치는 일상에 지친 관객들로 하여금 그들 삶에서의 비일상성을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연극 <책, 갈피>의 이양구 연출자는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미래의 꿈과 희망을 미리 만나보는 시간이, 어른이 되어버린 사람들에게는 흘러간 학창시절에 가졌지만 이제는 희미해져버린 꿈과 희망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공연은 책방을 배경으로 하는 첫사랑에 관한 소박한 드라마이면서 한편으로는 엄마가 청소년 자녀와 함께, 교사가 학생과 함께 웃으며 볼 수 있는 연극”이라고 설명한다. 대전시 은행동의 작은 책방을 드나드는 중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책과 첫사랑의 이야기 <책, 갈피>. 언제나 전교 1등을 하는 여자 아이와 그 아이를 짝사랑하는 남자 아이, 그녀와 1등을 두고 경쟁하는 또 다른 여자 아이 등 등장인물들이 서른이 될 때까지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책에 얽힌 추억과 서점에서 만난 애틋하면서도 마음 아픈 첫사랑의 기억이 어우러져 오래된 일기장을 들춰보는 것 같은 느낌의 이야기다. 이 공연은 대학로 상상아트홀블루에서 오는 2월 27일까지 공연(02-3676-3676)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