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통1,2동 어버이 큰사랑 경로잔치 어버이날을 맞아 영통1동과 2동에서는 어버이 경로잔치를 마련했다. 영통1동 ‘2012년 어버이 큰사랑 경로잔치’는 수원하이텍고등학교 강당에서 15일(화) 오전10시30분부터 노래자랑 및 축하공연으로 꾸며진다. 영통2동 경로잔치는 12일(토) 오전10시30분부터 태장중학교 체육관에서 사물놀이, 방송댄스, 벨리댄스 등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만 70세 이상 노인이 대상이다. 문의 031-228-8733, 228-874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6
- 어버이날, 성년의 날 기념행사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5월8일, 19일 어버이날과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온누리아트홀에서 오후2시부터 진행될 어버이날 기념식에는 민요한마당, 어린이한국무용 외에 표창, 기념사 등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19일 오전9시부터는 야외무대에서 청소년동아리 풍물공연, 춤누리무용단 공연, 가례의식, 성년선서 등의 성년의 날 행사가 이뤄진다. 문의 031-228-2262, 218-04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6
- I-Festiva&수원어린이 인라인 축제 어린이 대축제 ‘I-Festival’이 사회복지법인 수원중앙복지재단 주관으로 도청잔디밭에서 펼쳐진다. 6일 오전9시~오후2시, 상상 속의 에어바운스 나라, 어린이 홈런왕, 날아라 슛돌이,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KBS개그콘서트 ‘용감한 녀석들’의 박성광도 특별출연한다. 12일, 수원종합운동장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는 수원어린이 인라인 축제가 열린다. 인라인스케이트대회 및 선수, 장애인의 시범경기가 이어진다.문의 031-228-3217, 229-903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6
- 수원시민이라면 안전하게 자전거 타세요~ 수원시는 자전거이용 활성화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은 모두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장기간은 2012년 5월1일~2013년 4월30일까지이다. 자전거사고 배상책임(500만원 한도), 후유장애(2500만원 한도), 진단 위로금(4~10주 이상 최소40~100만원), 입원 위로금(40만원) 등을 보장한다. 보험청구 등 보험관련문의는 도로과(031-228-3434)로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6
- 일상을 찾아온 갤러리, 삶에 들인 소박한 문화예술 들어가기가 왠지 부담스럽다, 봐도 뭘 말하는지 모르겠다…, 갤러리에 가졌던 이런 편견과 우려들을 이젠 가볍게 내려놓아야겠다. 눈높이에 맞춘 작고 소박한 갤러리가 우리의 눈과 마음을 한결 기분 좋게 만들어준다. 책 빌리러 갔다가 혹은 볼 일을 보러 갔다가 우연히 만난 틈새갤러리, 일석이조에 비용은 무료, 문화수준까지 한 단계 업(up) 된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 갤러리도서관 밖 입구에서부터 갤러리 전시를 알리는 배너가 리포터를 반긴다. ‘이스탄불에서 불어온 바람’. 화려한 색감은 물론 왠지 박물관에서나 봄직한 귀한 작품들인 듯해 공들여 꼼꼼히 감상하게 된다. 김성현 씨는 “책 빌리러 왔다가 우연히 전시를 보고, 아이들과 주말에 다시 찾는 분들도 많다”고 했다. 주로 회화나 조각 위주에 북아트, 공예, 시화 등의 다채로운 전시가 곁들여진다. 전시종류에 따라선 체험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기도 한다. 경기도 도서관 중 6위답게 하루 이용자수 3000명 이상, 2~3주의 전시기간동안 갤러리 관람객은 가히 짐작할만하다. “자신을 널리 대중화시킨다는 면에서 이곳을 적극 활용하는 지역 유명작가들도 많다”는 게 갈미숙 열람봉사팀장의 설명이다. 12월쯤 다음해의 전시신청을 받고, 1년에 2~3회 정도의 자체 기획전도 연다. ‘이스탄불에서 불어온 바람’에 이어 9~10월엔 지역작가작품 기획전이 준비되어 있다. 갈 팀장은 “기획전 준비를 위해 항상 많은 전시를 찾아다니고 정보를 수집한다. 도서관 자체동아리인 ‘도서관 속 미술’의 도움을 많이 얻는다”고 덧붙였다. 작품에 대한 궁금한 점은 전시장 입구에 놓인 팸플릿이나 작품설명을 참조할 수 있다. 전시회에 따라선 개인이나 동아리 작가들이 상주해있기도 한다. 원하면 사무실을 통해 관련 작가와 연결도 가능하다. ▷Tip. 미술에 관한 모든 것을 한 번에~미술특화도서관답게 미술에 관한 한 모든 것이 해결된다. 귀한 미술원서를 비롯한 관련서적들이 2층 종합자료실 코너에 비치됐다. 디지털미술관으론 미술사조에 관한 설명과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관람에 관련 서적까지, 예술이 포만감 있게 차오른다. ▷전시 ‘이스탄불에서 불어온 바람’ (~5월13일) 터키의 역사와 종교, 지리적인 설명을 꼼꼼히 읽어볼 수 있는 팸플릿이 유용하다. 이스탄불 문화원 후원으로 큐타하 도자기부터 마블링 기법의 작품, 세밀화 미니아튀르, 파피루스, 서예 등 60여 점의 이스탄불 문화를 전시 중이다. 색다른 터키의 문화에 빠져볼 수 있다. 관람시간 오전9시~오후6시(정기휴관일인 월요일, 공휴일 제외)다음전시 5월14일~27일 물그린회의 수채화전시 문의 031-228-4704 장안구민회관 노송갤러리 “이런 곳에선 전시가 처음인데, 나름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운동하러 왔다가, 수강을 마치고 들르는 분들이 많으세요.” 때마침 개인전을 열고 있던 김지영 작가의 이야기다. 작품에 관한 사소한 궁금증과 답들이 오고가는 그 과정도 흥미롭다고 했다. 노송갤러리는 회관 3층에 위치해 있다. 위치상으론 왠지 불리해보이지만, 건물 외벽의 전시안내 현수막과 회관 이용자들 덕분에 바삐 돌아간다. “미술전시관 대여를 놓치신 기성 작가들이 많이 이용해서 수준 높은 작품이 전시되는 편”이라는 이원용 관리팀차장은 “1년에 6번 정도 기획전도 열고 있다”고 했다. 올해는 수원사생회를 비롯, 한국창작회, 물빛회 등 활발한 활동 중인 협회의 작품이 기획돼 있다. 이외에는 상하반기에 걸쳐 전시대관 일정을 잡는다. 갤러리에는 해당 전시의 작가가 상주해 있어 작품설명에 관한 도움을 언제든지 받을 수 있다. 대관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받아 보완할 점은 개선해나가는 것도 특징. 이 차장은 “무료인데도 여전히 갤러리에 들어오는 걸 쭈뼛쭈뼛하시는 분들도 있다. 좀 더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문화향유를 할 수 있게 갤러리가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Tip.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야외공간까지~회관 내 시설물이나 강좌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구청과 회관 앞에 펼쳐진 너른 광장은 가족들의 주말 공간이다. 게다가 구청 안팎에는 북카페도 있어 독서, 전시, 나들이 등 모두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전시 ‘시민을 위한 전시회’(~5월12일) 수원사생회 소속 화가들의 전시로 한 해 동안 야외 사생활동에서 창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1989년에 시작된 수원사생회는 월2회의 야외 사생활동 외에 스케치여행, 찾아가는 전시회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서정적이면서도 시원한 야외작품을 만날 수 있다.관람시간 오전9시~오후6시(평일, 토요일), 오전9시~오후6시(일요일)다음전시 5월14일~19일 차혜경 개인전 문의 031-240-3028 행궁동주민센터 정월(晶月)행궁나라갤러리 행궁동주민센터 내 49㎡공간, 나혜석의 호를 딴 정월(晶月)행궁나라갤러리. 틈새갤러리지만, 주변의 화성행궁과 문화예술 공간의 기를 받아 알찬 전시들로 가득하다. 어떻게 알았는지 서울에서도 보러오겠다는 관람객이 있을 정도다. 전시를 주관하는 대안공간 눈 이윤숙 대표는 “쉽고도 거부감 없는 작품선정을 주로 하고, 간간이 수준 높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전시한다”고 설명했다. 많은 주민과 외국관광객들이 드나들면서 사랑방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다. 레지던시를 비롯해 지역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인다. 배너와 엽서를 통해 전시안내를 받거나 자주 센터를 방문하는 이 대표의 작품설명을 들을 수 있다. ▷Tip. 문화예술거리의 정취를 맘껏 느껴 봐~주변으로 나혜석생가터, 화성행궁, 아름다운행궁길, 행궁동레지던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간이 즐비하다. 12일까지 나혜석생가터문화예술제가 열리고 있어 즐거움도 배가된다.▷전시 한성휘展(~5월31일)<img 2012-05-06
- 전통의 맛 그대로, 수원양념갈비를 맛보다 ■ 가보정갈비- 손님을 맞는 풍성함과 따사로움이 함께 하는 공간 ‘아름답고 크고 좋은 집’을 뜻하는 가보정. 그 이름에 걸맞게 가보정갈비는 규모면에서 단연 으뜸이다. 각각 방과 홀이 골고루 준비돼 있는 신관 1,2층과 본관 1~5층까지 모두 사용해 1,200석에 달한다. 종업원의 수도 190여 명에 이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맛과 섬세한 서비스, 시설 등 여러 면에서 돋보여 벤치마킹의 대상이 된지 오래다. 이런 성공에는 12년간 노점을 하다 가보정으로 우뚝 선 김외순 사장의 노력과 정성이 숨어 있다. 지금도 주방의 모든 재료와 조리법을 일일이 챙기고, 손님들도 반갑게 맞이한다. 이런 마음은 손님들이 먼저 알아보는 법. 그 넓은 공간이 꽉 차 대기해야 할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룬다.“한우 생갈비는 가장 좋은 부위만을 골라 손질해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양념갈비는 소금 간에다 파인애플, 사과, 키위, 배 등의 과즙과 참기름을 더해 쫄깃하면서도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 여기서가 끝이 아니다. 참기름과 야채 등의 식재료 역시 최고의 등급이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다. 내어 놓는 밑반찬도 가짓수만 생각한 것이 아니라 계절별 영양에 맞춰 맛깔스럽고 푸짐하게 준비했다. 멋지게 꾸며진 신관 테라스에서 커피 한잔 하는 것도 기쁨이다. 본관 건물에는 카페가 있어 식사한 손님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손님을 위해 정성 들여 풍성하게 마련한 밥상을 준비하는 가보정은 수원전통 갈비를 맛볼 수 있는 최고의 공간임에 틀림없다. 위치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958-1 영업시간 : 오전11시30분~오후11시(연중무휴) 문의 : 031-238-3883 ■명성갈비 - 직접 키운 채소, 소금 양념한 돼지갈비는 별미~명성갈비에는 특별함이 있다. 김성태 사장이 오목천동과 금곡동 일대의 900평 밭을 직원들과 직접 재배한 채소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것. 그런 연유로 언제나 싱싱한 채소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감자나 고추, 가지, 상추, 깻잎 등 노지에서 난 채소들은 더 고소해 손님들이 좋아한다. 밭에서 금방 가져온 배추, 무, 열무 등으로 만든 김치는 맛이 달라 일부러 김치 때문에 오는 손님도 있다.” 거기에 12년째 김치를 만들고 있는 찬모의 오래된 손맛이 더해져 김치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일본에서 김치 만드는 법을 취재해 갈 정도라니 그 맛이 정말 궁금해진다.수원양념갈비와 똑같이 소금 양념으로 재운 돼지갈비 또한 일품이다. 그 역시 담백한 맛을 자랑하고 소갈비에 견주어 뒤지지 않는다. 연한 색을 띄는 돼지고기의 색깔 때문에 간장을 조금 더한 돼지갈비는 소갈비와 혼돈 하는 사람도 있다. 가격 부담은 확 줄이면서 맛은 맛대로 즐길 수 있어 직장인 회식이나 단체 모임장소로 인기가 높다.음식은 좋아하는 취향이 있어 손님의 입맛에 따라 달리 평가될 수 있을 터. 명성갈비의 맛은 다른 가게보다 조금 덜 단 맛이 특징이다. 보다 담백한 양념갈비 맛을 원한다면 명성갈비에 들려 보시라. 널찍한 공간에 주인장의 넉넉한 마음이 함께 하는 이곳에선 돌아올 때 갓 따온 상추 한 아름을 받게 될지도 모른다. 위치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960-11 영업시간 : 오전10시~오후10시(명절제외 연중무휴) 문의 : 031-236-9668 ■ 본수원갈비-오랜 전통으로 빚어낸 갈비의 참맛 30년을 훌쩍 넘은 본수원갈비는 수원양념갈비의 역사를 말해 주고 있는 곳. 직접 된장을 담그는 항아리가 즐비한 길을 따라 올라가면 본수원갈비 건물을 만난다. 5~6년 전에 새로 단장한 건물은 전통과 현대를 아울러 보여준다. 멋진 인테리어와 조경에 분위기 좋은 카페나 레스토랑에 온 듯 착각을 불러일으킨다.전통이 깊은 만큼 이야기 거리가 참 많다. 먼저 신선한 고기를 사용해 화학조미료 없이 전통방식으로 양념한 양념갈비는 감칠맛으로 유명하고, 생갈비도 군침을 돌게 한다. 무엇보다 유독 갈비대의 크기가 크고 양이 많아서 푸짐함에 다시금 놀라고 만다. 이주섭 사장의 자랑은 된장찌개. “국산 콩을 사용해 직접 담근 된장은 그 맛이 뛰어나다. 그 된장에 갈빗대를 함께 넣어 끓인 된장찌개는 별미로 갈비 맛의 마무리를 해주는 화룡점정인 셈이다.” 다양한 종류의 밑반찬들도 본수원갈비의 고유한 세월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입맛을 현혹하는 그 어떤 장치 없이 옛날 그대로 정갈하고 깔끔한 맛을 내고 있다. 그래서인지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진다.전통의 소중함이 중요해지는 요즘, 맛에서 세월을 느끼고 싶다면 본수원갈비를 강추한다. 이제 과천, 병점, 이천 분점에서도 그 맛을 만날 수 있다니 더 반갑다. 식사시간대나 주말에는 반드시 예약해야 오래 기다리지 않는다. 위치 :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51-20 영업시간 : 오전11시30분~오후10시(명절제외 연중무휴) 문의: 031-211-8434 ■삼부자갈비 - 30년을 이어온 수원 갈비의 자존심 수원갈비의 지존(至尊)으로 인정받고 있는 삼부자 갈비. 아버지 김수경 씨는 수원양념갈비의 원조인 화춘옥을 마지막 2년간 경영해 노하우를 축적했다. 여기에 독자적인 맛을 더해 맛에 대한 자존심이 남다르다. 두 아들이 아버지와 함께 해 이름 그대로인 삼부자갈비는 30년 넘게 전통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본관 3층, 별관2층, 소담한 2012-05-06
- 담백한 맛, 푸짐한 양, 수원양념갈비를 찾아서 수원하면 단연 ‘갈비’가 으뜸으로 떠오른다. 수원양념갈비의 맛에 반했으면서 그 역사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듯. 전국을 넘어 이제는 세계에 그 맛을 알리고 있는 수원양념갈비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또한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수원양념갈비의 맥을 이어가는 유명 갈비집도 찾아봤다. 1. 수원양념갈비의 모든 것수원양념갈비, 너 어디서 왔니?예부터 지방에서 한양으로 들어가던 물건들이 모였던 수원. 전국 3대 우시장 중에서도 상(上)품만을 취급해 장날이면 각지에서 모여든 소장수와 농민들로 성시를 이루었다. 재료로 쓸 한우갈비나 다양한 양념을 구하기 쉬워 갈비 맛은 월등할 수밖에 없었다. 오늘날 수원갈비의 탄생은 1940년대 수원 영동시장 싸전거리에서 이귀성씨가 문을 연‘화춘옥’에서 비롯된다. 처음에는 해장국에 갈비를 넣어주는 것으로 시작됐다. 50년대 말에 갈비에다 양념을 넣고 재워놓으면 맛있는 갈비의 맛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이를 숯불에 구우니 그 맛이 일품이어서 인기를 끌게 됐다. 박정희 대통령도 화춘옥 갈비를 먹고 갈 정도여서 전국 각지에서 오는 손님으로 넘쳐났다. 아쉽게도 1979년쯤 화춘옥 자리에 백화점이 들어서고, 그의 역사는 마감된다. 하지만 독특한 맛을 전수시킨 ‘수원갈비’의 원조로서 의미를 가지고 있다.1985년에는 수원시 고유 향토음식으로도 지정됐고, 수원양념갈비축제도 열리고 있다. 수원시청 관계자는 “향토음식으로 지정된 수원양념갈비는 다른 지역과는 맛에서 차별된다. 갈비 맛과 질을 유지 향상시켜 수원의 대표브랜드로 계속 알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수원양념갈비, 네 맛의 비밀을 말해줘!수원양념갈비는 간장이 아닌 소금으로 밑간을 하는 것이 특징. 10cm이상으로 큼직한 갈비는 보기만 해도 푸짐하다. 식탁에 오르는 수원양념갈비의 탄생은 이렇다. 고기를 갈빗대 쪽에서 바깥쪽으로 칼을 넣어 저민 후 뒤집어서 저미는 작업을 2번 정도 반복해 끝까지 잘 편다. 반대쪽도 끝부분까지 얇게 편다. 잘 다듬어진 갈비에 양념을 해 2~3일 숙성시킨다. 은은한 숯불에 구워 먹으면 입 안 가득 수원양념갈비의 참맛이 제대로 전해진다.타지방과 차별되는 수원양념갈비의 비법은 뭘까? 사실 간장양념이 맛을 내기 훨씬 쉽다는 것이 수원양념갈비집 주인장들의 공통된 의견. 재워두기만 해도 고기가 연해지고, 다른 양념과의 배합도 수월하단다. 그러나 고기가 질척거려지고 씹는 맛이 감해지는 단점이 있다. 또한 간장을 머금은 고기는 부피가 커졌다가 굽게 되면 줄어들게 된다. 반면 수원양념갈비는 소금간이라 고기 크기에 변화가 없다. 조미료는 전혀 넣지 않고, 소금과 갖은 천연양념만을 사용해 맛이 깔끔하고 담백하다. 고기의 고유한 향과 식감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이런 넘볼 수 없는 맛과 푸짐한 양을 가지고서도 서울 등 다른 지역 갈비보다 가격이 저렴하니 유명해진 것은 당연지사. 2. 수원양념갈비축제도 협의회 회장을 만나다최고의 갈비를 향한 노력은 계속 된다-박영관(화청갈비) 회장 수원화성문화제가 있을 때면 수원양념갈비축제가 함께 열린다. 행사를 준비하는 수원양념갈비축제협의회 회장을 3년 동안 맡고 있는 박영관 회장을 만났다. Q 수원갈비축제는 어떤 행사이며 어떻게 치러지나?수원에서 양념갈비전통의 맥을 잇는 이름난 업소가 축제 동안 함께 참여해 수원시민과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외국에서도 많은 손님들이 와 맛의 우수성을 느끼고 간다. 처음에는 각자 부스를 만들어 갈비를 홍보했으나 지금은 공동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규모가 커지면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힘은 들지만 향토음식인 수원양념갈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보람이 크다.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수여하고, 행사기간 동안 고용창출도 많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Q 수원양념갈비축제협의회의 역할이 클 것 같은데?축제에 공동으로 참여하면서 협의회가 결성됐다. 정기적이지는 않지만 두 달에 한 번 정도 모임을 갖는다.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도 정보와 고민을 공유하며 수원양념갈비의 발전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 사실 지역 고유의 브랜드 음식이 없는 도시도 많은데, 수원은 좋은 자원을 가지고 있다. 모든 회원업소가 수원갈비라는 하나의 얼굴이라 생각하고 정성을 다하고 있다. Q 수원양념갈비와의 인연이 궁금하다.부친이 옛날 화춘옥 옆에서 양복점을 하셨다. 서울에서 학교 다닐 때 친구들이 놀러오면 그곳에서 갈비를 사주셨는데 모두 맛에 반하곤 했다.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하면서 수원갈비를 맛보이고 싶었는데 당시에는 화춘옥이 문을 닫은 뒤라 제대로 된 갈비 맛을 보여줄 수 없었다. 아쉬워하던 차에 옛 화춘옥을 운영(1999년~2004년)하게 됐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수원갈비 본연의 전통의 맛을 살려 낼 수 있었다. 지금은 화청갈비로 거듭나 보다 발전된 맛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6
- 삼성전자-화성시, 세미콘 러브하우스 5호 ‘짚풀 수공예품 체험장’건립 화성 우리꽃 식물원 내에 ‘세미콘 러브하우스 5호-짚풀 수공예 체험장’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5일, 삼성전자(주) DS부문 사회봉사단은 기증 준공식을 가졌다. 짚풀 수공예품 체험장은 관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통문화 살리기를 통한 문화공감대 형성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기금마련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봄, 가을 ‘사랑의 달리기’를 개최, 3억5000여만 원을 모으기도 했다. 희귀식물과 멸종식물을 유지 보존하는 자생화 식물원으로서 연중 17만 명이 찾고 있는 화성시 우리꽃 식물원은 짚풀 수공예품 체험장이 들어섬에 따라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화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6
- 화성시문화재단, 제1회 화성조각공모전 개최 화성시문화재단은 공간을 디자인하는 제1회 화성조각공모전에 참가할 서류 및 작품을 29~31일까지 접수받는다. 특성화개발사업인 조각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도심 속 작은 예술조각공원을 조성하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다. 6월8일 1차 예선을 거쳐 2차 진출작 중 최종 10점을 선정하게 된다. 작품은 9월 동탄복합문화센터 잔디밭에 제작, 설치될 예정이다. 경기도에 주소가 있는 작가나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문의 조각공모운영위원회 031-8015-81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6
- 대입 수시전략 설명회, 영어로 미국 명문 대학가기 등의 주제로 강연 영통 토피아에서 대한민국 교육 전문가 초청 연속 특별 강연회를 실시한다. 이번 강연회는 학부모들이 막막하게 생각했던 국내, 외 대학 입시와 관련해 명확한 이해와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첫번째 강연은 5월 9일(수) 대입전문가 이은성 박사와 강선희 원장의 ''대입 수시 전략 설명회''로 진행되며, 오전과 오후 두차례 진행된다.두번째 강연은 5월 18일(금) 오전 11시 전 민사고 수석 영어교사인 고문수 선생님을 초청했다. ''영어로 미국 명문 대학가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영통 토피아 한승석 원장은 "대입 전형이 너무 많기 때문에 학부모님들이 헷갈려 하고 어려워 하는 것 같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학생에게 맞는 대입 전략이 다양하다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 문제는 아이에게 맞는 전략을 어떻게 짜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특별 강연회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명문대학의 진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031-273-34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