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남 행복드림통장사업 여섯 번째 결실 봐 성남시 행복·드림(Dream)통장 사업이 여섯 번째 결실을 봐 만기자 80명이 자활 밑천을 마련하게 됐다. 성남시는 지난 5월 7일 오후 6시 30분 시청 한누리에서 ‘6기 행복·드림 통장’ 만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을 여는 주춧돌 나눔 행사’를 하고 개별 자활 계획서를 제출받았다. 이번 통장 만기자들은 2012년 2월 후원자와 1대1 매칭 대상자로 선정돼 이후 3년 동안 본인 적립금 10만원에 성남 무한감동 시민 후원금(3억6백만원)과 LIG넥스원 지정 기탁금(9천만원)을 매월 10만원씩 적립했다. 원금 720만원에 이자를 더한 약 770만원 가량의 목돈은 약정대로 주택·교육·창업 자금의 용도로 사용하게 된다. 애초 100명 사업 대상 차상위 근로자 가운데 20명은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거나 경제 형편이 여의치 않아 만기 전 통장을 해약했다. 박상복 성남시 복지보건국장은 축사를 통해 “3년이란 시간 동안 한결같은 자립 의지로 통장 만기 결실을 본 사업 참여자분들께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이를 계기로 많은 사람과 희망을 나누는 인생을 펴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의: 사회복지과 서비스연계팀 031-729-28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
- 성남시민 등산교실 운영 시민 등산교실은 30명씩 ▲1기·6~7월 ▲2기·8~9월 ▲3기·10~11월 등 2개월 단위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등산 전문 강사가 이론과 산행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한다. 등산 입문 과정, 등산 장비·식량·기상·지형·역사·윤리·환경, 응급처치, 보행법, 야영생활, 해외 고산, 독도법, 안전산행 등의 내용을 교육한다. 이론 교육은 매주 수요일 산성공원 관리사무소 내 성남시등산교육센터에서, 산행 실습교육은 매주 금요일 남한산성, 청계산 등에서 이뤄진다. 별도 참가비는 없다. 다만, 개인 등산용품, 실습비용 등은 본인 부담이다.1기 등산교실에 참여하려는 성남시민은 오는 5월 20일까지 신청서(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기)를 시청 녹지과 팩스(729-4289) 또는 담당자 이메일(lee6027@korea.kr)로 보내면 된다. 문의: 녹지과 산림휴양팀 031-729-43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
- 손주 육아 걱정마세요 용인시는 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아이의 육아를 할머니·할아버지에게 맡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태교사업의 일환으로 육아하는 조부모를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우리나라 맞벌이 가정 510만 가구 중 절반(250만 가구)은 조부모가 육아를 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조부모들이 예전 방식대로 아이를 키우다 보니 자식들과의 갈등도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이러한 갈등을 해소하고, 할머니·할아버지에게 최신 육아법과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고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우선, 처인구보건소에서는 손·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조부모, 임신 계획 또는 출산예정인 자녀가 있는 예비 조부모, 육아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조부모 육아교실’을 준비했다. 오는 29일 맑은샘 태교연구소 전문강사를 초빙, 365일 내 아이 안전교육(응급처치)과 두뇌발달 놀이법과 동화 들려주기 등 최신 육아법을 알려준다. 기흥구보건소에서도 현재 육아 중인 할머니·할아버지는 물론 예비 조부모와 임신 중인 딸과 며느리도 함께 참여 가능한 ‘조부모 손주사랑 교실’을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19일에는 ▲신세대 가족 간 역할이해와 갈등해결 ▲신생아의 특징과 돌보기 ▲모유수유&분유타기(직장맘 모유 유축 먹이기) ▲아기 목욕시키는 방법을 배우고, 5월 26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안전사고 및 응급처치, 이유식과 올바른 식습관, 귀한 손주 미디어 중독 예방 교육 등 다양한 내용을 진행한다. 문의 처인구보건소 지역보건팀 031-324-4929, 기흥구보건소 지역보건팀 031-324-69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
- 생태공원에서 ‘태교숲’을 즐겨보세요 용인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31일 한숲근린공원(기흥구 중동 862번지)에서 관내 임산부 및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태교숲’ 힐링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태교숲’ 프로그램은 이사주당 ‘태교신기’와 관련해 용인시의 독특한 소재인 ‘태교’를 ‘숲생태체험프로그램’에 접목시킨 것으로, 태아의 오감을 일깨우고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태교숲’은 임신부의 심신안정을 통한 태아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임신 중 무력감이나 불안감 등을 자연생태 속에서 해소하는 효과가 있어 임신부와 태아는 물론 아빠와의 관계형성에 좋은 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오감체험 태교숲’과 ‘아가에게 보내는 편지’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오감체험 태교숲’은 시각(거울을 이용한 숲의 다른 모습 체험), 촉각(나뭇잎 퍼즐 맞추기), 미각(자연이 들어있는 차 마시기), 후각(자연의 향 맡기), 청각(자연의 소리듣기, 아빠가 들려주는 소리) 과정이며, ‘아가에게 보내는 편지’는 나무판에 숲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 아이 태명판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16주~32주 임산부 및 예비부모 대상이며 오전팀(10시~12시) · 오후팀(2시~4시) 으로 원하는 시간대에 참가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별도 개인별 준비물은 접수시 공고를 확인해 지참하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용인시홈페이지(www.yongin.go.kr) 우측 하단 바로가기 알림판에서 공원이용프로그램으로 들어가 세부일정을 확인하고 오는 2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문의 용인시 공원녹지과 031-324-44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
- 작가와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텍스타일 아트수업 판교에 위치한 공중작업실에서 어린이를 위한 참신하고 즐거운 미술수업이 시작 된다. 다양한 재료연구와 실험을 통해 아름다운 패턴을 찾거나 조형물을 만드는 텍스타일 아트수업이 바로 그 주인공. 이 수업은 ‘미술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만의 해답을 창의적으로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모토 아래 진행된다. 결과물 한 가지를 정해놓고 한 방향으로만 소통되는 기술위주의 수업이 아닌, 아이와 저의 소통이 중심이 되어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중간 과정에 초점을 맞춘 수업으로 여기서 강사는 “왜?” 라는 질문과 함께 길을 쉽게 갈 수 있게 도와주는 가이드 역할을 한다. 이에 고하은 텍스타일 아티스트는 “아이들이 이 수업을 통해 쓸모없어 보이거나, 징그럽거나, 더러워 보이는 주변의 사물, 재료들과 함께 놀이, 실험을 하며 예술작품을 발견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사물을 보고, 예전엔 보지 못했던 일상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봄, 가을 시즌별 다른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봄 시즌은 자연물이 주제다. 한 시즌은 12주로 보통 한 프로젝트는 3-4주씩 진행된다. 5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3-4명 소수로 진행하며 1일 체험수업도 있다. 주소 분당구 판교동 616-3번지 1층문의 031-601-39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
- 난임부부 위한 ‘Love&Healing 캠프’연다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난임부부를 위한 ‘Love & Healing 캠프’를 개최한다. 전국적으로 2007년 17만 8천여 명이었던 난임부부가 2014년 20만 8천여 명으로 16%가량 증가했고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계속되는 노력에도 실패로 이어지고 임신에 성공하더라도 유산?사산에 대한 불안감으로 쉽게 우울증에 노출되며, 이 같은 스트레스와 초조함은 또 다시 난임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어 정서적 고통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난임치료를 위한 의료적인 방법과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프로그램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처인구보건소는 난임부부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안정과 정신적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Love&Healing 캠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난임부부의 힐링을 위한 미술 심리치료 ▲소중한 아가 맞이 편지쓰기로 총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관내 심리상담센터 소장님이 직접 강의,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의 031-324-49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
- 처인구, 직원주차장을 공용차량주차장으로 변경 용인시 처인구는 구청 주차장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청사 후면 직원주차장을 공용차량 주차장으로 변경, 민원인을 위한 주차공간을 확충했다.구에 따르면 처인구 청사는 광장주차장과 후면주차장 등 모두 104면 (4,013㎡)의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평소 주차수요에 비해 주차면수가 부족한데다 지난해 10월 구청 기구 확대 및 상하수행정과 이전 등으로 청사 방문 민원이 급증했으며, 용인중앙 시장 인근에 5일장이 열리는 날마다 주차장 입구 진입 차량이 정체되는 등 시민 불편이 가중돼왔다. 이와 같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처인구는 지난 4월 한달 간 직원 전용차량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청사 후면 주차장을 공용차량 주차장으로 변경하는 공사를 실시하고 부서별 공용차량 30여대를 일괄 이동주차시켰다. 또, 긴급출동 등을 위해 구청 광장주차장에 정기주차되던 직원차량도 전면 주차 금지시켰다. 변경 운영 결과, 시민과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민원 처리 시간보다 주차 시간이 더 걸린다며 불만을 토로하던 시민들은 예전과 달리 주차공간이 넉넉해졌다고 말했다. 직원들도 출장 전후 안정적인 차량 주차공간 확보와 수월한 차량 관리로 주차 편의가 증진됐다고 밝혔다. 문의 처인구 자치행정과 031-324-504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
- 용인시 대입 설명회 연다 용인시는 관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급변하는 대학입시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6학년도 대학입시 대비 설명회를 무료 개최한다. 입시설명회는 △학부모 입시교실 △모의평가 결과분석 설명회 △수시ㆍ정시ㆍ논술 설명회 등으로 진행된다. 매회 6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학부모 입시교실’은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3기에 걸쳐 운영된다. 1기 입시교실은 5월 19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여성회관 큰 어울마당에서 열린다. 진학 컨설팅 전문 강사들이 3회에 걸쳐 ‘입시의 이해와 입시용어’, ‘수능제도 분석과 정시전형의 자료검토 능력’, ‘교과 내신의 의미와 학생부 전형 및 논술전형의 이해’라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2기와 3기 학부모 입시교실은 8월과 10월에 각각 운영될 예정이다.‘6월 모의평가 결과분석 설명회’는 6월 9일(화) 저녁 7시 여성회관 큰 어울마당에서 열린다. 1부는 6월 모의평가 분석, 2부는 6월 시험 이후 학습과 입시 전략으로 구성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한 모의고사 결과를 분석해 수험생의 현 수준을 파악하고, 이후 학습과 입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수시ㆍ정시ㆍ논술 대비 설명회’는 6월 14일(일) 오후 4시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다. 1부에서는 ‘6월 모의평가 분석 및 수능 전망‘에 대해 이치우 소장(비상에듀학원)이 강연하고, 2부는 ’수시 및 정시 대비 전략‘에 대해 이영덕 소장(대성학원), 3부는 ’논술 대비 전략‘에 대해 김명찬 소장(종로학원)이 잇따라 강연한다. 사전 전화 예약 시 사관학교 입시자료집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질문을 미리 접수하면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거나 서면 응답을 제공받을 수 있다. 문의 용인시 평생교육과 031-324-24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
- 분당 중앙공원, 어디까지 가 봤니? 수내동에 사는 한수연(34세·회사원)씨는 1993년도에 분당으로 이사를 왔다. 1기 신도시 분당에 내 집을 마련하고자 주택 청약을 넣었던 한씨 부모님의 꿈이 이루어졌던 것. 입주하기 1년 전부터 이들 가족은 당시 미완성이었던 중앙공원 영장산 자락에 앉아 본인들이 살 아파트가 한 층 한 층 올라가는 것을 보며 희망을 키웠다. 지금도 한씨의 어머니 박현숙(65세 주부)씨에게 부엌에서 설거지를 하며 바라보는 중앙공원은 20여 간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 준 변함없는 친구다. 올해로 정식 개원 21년 주년을 맞는 중앙공원을 재조명해 본다.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 ■ 분당의 허파, 우리들의 건강지킴이걷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선택의 폭 다양한 산책 코스중앙공원은 시민이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주변의 아파트 단지와 연결되는 4개의 육교와 투수콘포장 산책로, 맹인용 점자 블록 등 걷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성남시가 분당보건소와 연계해서 걷기운동 생활화 환경조성의 일환으로 중앙공원, 탄천 등에 유 헬스 로드(U-Health Road)를 조성하였다. 중앙공원 정문 분당천 보도 2교를 지나면 볼 수 있으며 자세한 사용법은 분당구 보건소(031-729-3972)로 문의하면 된다. 연령과 원하는 운동량에 따라 다양한 산책코스를 선택할 수도 있다. 중앙 잔디광장에서 영장대(팔각정)까지 나지막한 경사로를 따라 올라갔다가 야외공연장 또는 시범단지 쪽으로 내려오는 30분 코스, 중앙공원을 둘러 흐르고 있는 분당천을 따라 분당천 보도 2교, 3교, 4교를 지나 계속 직진하면 율동공원 초입까지 이어지는데 걷는 속도에 따라 2시간 코스까지 갖추고 있다. 특별히 중앙공원을 둘러서 흐르는 분당천 산책로는 3월에서 4월초까지 벚꽃이 만개할 때 꼭 한 번 걸어보기를 추천한다. 성남시에서 지정한 성남 벚꽃길 8경 중 한 곳이다. 이웃들과 맑은 공기 마시며 나에게 맞는 운동 즐겨배드민턴 장 4개소 18면(시범단지 현대APT 맞은편, 양지마을 금호APT 맞은편, 잔디광장 위, 잔디광장 옆), 게이트볼 장 2개소 3면(정문과 야외공연장 사이에 위치한 중앙배드민턴클럽, 황새울 공원), 기 체조장(잔디광장 옆), 농구장 및 축구장(황새울공원), 종합체육시설(팔각정 주변)등 중앙공원에는 다양한 운동시설을 즐길 수 있다. 성남시 생활체육회와 분당보건소가 주관하는 무료 생활체육 교실도 중앙공원 곳곳에서 시간대별로 다양하게 개최되고 있으며 중앙공원 내 배드민턴, 게이트볼, 태극권 수련회 등 시민들이 자체적으로 결성한 운동 동호회 활동도 활발하다. 분당천과 중앙공원 산책로 옆에 조성된 자전거도로와 공원 곳곳에 설치된 자전거 공기주입기는 자전거 타기에 최적의 컨디션을 자랑한다. 돌마각 옆에 위치한 발 지압장도 중앙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제격이다. ■ 분당의 쉼표, 우리들의 놀이터토끼, 청솔모가 아이들과 함께 뛰노는 생태 놀이터정자동에 거주 중인 이세원(9세)양은 매주 수요일을 손꼽아 기다린다. 친구들과 중앙공원에서 하는 생태체험이 있는 날이기 때문. 이번 주에는 비오톱(Biotope)을 관찰하기로 한 날이라 더욱 마음이 설렌다. 비오톱은 곤충부터 토끼, 오소리 등 중앙공원에 사는 동물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공원 곳곳에 가지치기한 나무로 만들어 놓은 동물들의 보금자리.성남시 공원과의 관계자는 “중앙공원에 인공새집을 설치해 박새, 곤줄박이, 참새, 진박새, 흰눈썹황금새 등이 부화에 성공했다.”며 “토끼, 청솔모를 비롯한 다양한 개체의 동물이 함께 서식하는 자연친화적 공원으로 조성하려 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달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일요일 중앙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 중이며 반려동물이 이름인식부터 산책예절까지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물뿐 아니라 식물도 다양한 개체를 관리하고 있는데 발 지압장 근처 280년이 된 느티나무는 성남시 보호수로 시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수내동 가옥, 지석묘에서 야외공연장까지 학습·문화 놀이터 지난 2일, 중앙공원 내 수내동 가옥 주변에는 초등학생 10여명이 선생님을 둘러싸고 설명을 들으며 무언가를 적고 있었다. 서현동의 김현경(39세·프리랜서)씨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역사 체험 및 역사 여행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씨에 따르면 “한산 이씨 종가를 복원한 수내동 가옥은 경기도 문화재 78호로 아이들에게 조선시대 생활상을 설명해 주기 좋은 자료”라며 수내동 가옥 이외에도 “아천 부원군 이증 사우 및 한산 이씨 묘역은 비석, 상석 등 석물의 독특한 양식으로 경기도 기념물 116호로 지정되어 있다. 분당 개발 당시 118개의 고인돌 중 10점이 지석묘 공원으로 조성되어 역사 자료로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480석의 고정 객석과 잔디언덕으로 최대 11,000여명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중앙공원의 야외공연장도 빼놓을 수 없다. 첨단 음향과 조명, 전문 엔지니어, 연주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공원 속 사계절의 변화를 만끽하며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
- 물질적인 충족 이상의 행복을 선사하는 곳 갑자기 표 나게 더워지면서 왜 이렇게 집안이 답답해 보이는지, 가구 배치도 바꿔 보고 싱크대 위에 너저분하게 놓여 있는 것도 싹 치워보지만 영 마뜩찮던 지난 5월 초. 취재를 갔다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아우라가 뿜어 나오는 매장을 발견하곤 들어갈까 말까를 한참 망설였다. 뭔가 특별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만 찾는 곳일 것 같았기 때문이다.톤 다운된 컬러가 온화한 인상을 주는 린넨 패브릭과 천정 배관을 드러내 개방감을 높이고 노출 콘크리트로 빈티지한 느낌이 가득한 매장에 한 발 내딛는 순간, 그것은 순전히 오해였음을 깨달았다. 브랜드와 매장에 대해 조곤조곤 친절한 설명을 하는 모습이 정감 가던 ‘COCOON’의 박종섭 대표는 집안 대대로 해오던 실크 사업을 2012년, 잠시 멈추고 무작정 짐을 쌌다. 유럽을 돌아다니며 인생의 후반전을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이탈리아에서 린넨 전문 브랜드 ‘Arte Pura’를 만났다. 편안한 색상을 구현해서 어디에든 잘 어울리고, 구겨지면 구겨지는 대로 멋스러워서 오래도록 쓸 수 있는 린넨에 반한 후 그의 머릿속은 새로운 사업 구상과 매장 오픈 계획으로 꽉 찼다. 염색부터 제작의 모든 과정이 이탈리아에서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Arte pura''를 정식으로 수입해 오기로 하고 유럽을 돌아다니며 틈만 나면 앤티크 숍과 ?벼룩시장에서 빈티지 소품과 가구 등을 모아 2014년 7월 정자동 골목에 둥지를 틀었다. 린넨 소재의 주방 패브릭, 침구류, 의류 및 그의 취향과 안목이 듬뿍 담긴 소소한 빈티지 소품 종류와 함께 프랑스에서 수입해 온 천연 디퓨저 ‘Baija''도 취급한다.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단순히 밥 먹고 잠자는 곳으로 ‘집’의 기능을 가두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박 대표. 집을 예쁘게 꾸미고 나름의 호사를 누릴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게 돕고 싶단다. 잘 꾸민 인테리어는 발품을 팔아야 내 것이 된다. 유일무이한 소품을 원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곳이며, 계절이 바뀔 때 공간을 색다르게 메이크업 하고 싶다면 ‘COCOON’의 문을 노크해보자.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박 대표의 조언도 구할 수 있다. 아, 청량한 물빛 린넨으로 주방 창에 커튼을 짧게 달아봐야겠다. 위치 : 성남시 분당구 백현로 144번길 19-1문의 : 031-712-6454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