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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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쏟아지는 호재로 판교 부동산 버티는 힘 강해 지난해 아파트 경기가 모처럼 활기를 보였지만 연말 대출규제 발표 이후로 또다시 얼어붙었다. 학군 수요가 활발할 시기인 1~2월에도 매매는커녕 전세시장까지 잠잠했는데 호재가 충만한 판교만은 독불장군이었다는 소문에 현장을 나가봤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ver.com 전영주 리포터 jenny422yj@gmail.com 호재 풍년 판교는 독불장군?지난 1월 30일 수지~광교를 잇는 신분당선 연장노선이 개통한데다 올 상반기에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판교역의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하철 8호선 연장에 판교역을 추가시키는 발의와 타당성 조사 중이며, 2019년 착공계획인 월곶~판교 복선전철에 서판교역 추가를 추진하고 있다. 작년 9월 수도권 최대 규모의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문을 연 것도 판교가 주목을 끄는데 한몫했다. 여기에 기존 판교 테크노밸리에 이은 제2 테크노밸리(판교창조경제밸리) 조성 공사가 시작돼 내년 10월에 완공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 3월 18일부터 알파리움 주상복합아파트 업무시설 2개동에 삼성물산이 본격적으로 입주하면서 3000여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대거 이동해 판교 일대 상권과 판교 부동산 시장에 큰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호재들 이미 반영, 아파트 시세 큰 변화 없어그런데 이러한 판교의 호재들이 현재 아파트 시세에는 눈에 띄는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동판교 삼평동 금토부동산 박은경 대표는 “지난 1, 2월에는 판교도 매매가 얼어붙어 거래가 거의 없었고 2월 말부터 급매물 위주로만 매매 문의가 조금씩 들어왔습니다. 매도인들은 각종 호재 때문에 기대감이 크지만 매수자들은 지속적인 관망세를 유지해서 실제 거래는 성사되기 힘들었죠. 3월 들어서 급매물 위주로 조금씩 거래가 성사되고 있습니다”라고 현 상황을 전했다. 판교지역 대부분 부동산 관계자들은 판교의 각종 호재들이 이미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크게 달라질 상황은 없다고 분석한다. 금토부동산 박 대표는 “부동산 매매 활성화는 호재보다 정부의 의지가 더 중요하죠. 국회의원 선거일을 맞이해 획기적인 부동산 대책이 나오기를 기대해보지만 현재 정부에서 부동산 정책을 쓸 만한 것은 다 쓴 상황이고 대출규제도 안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분간 큰 상승 없이 보합세를 이루면서 급매물 위주로만 소진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래도 이러한 호재들 때문에 악조건에서 상승했던 가격선이 떨어지지 않고 보합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판교의 힘이기도 하다. 삼성물산 입주, 상가와 오피스텔에 영향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삼성물산 입주가 기존 아파트 값을 추가적으로 끌어올리긴 힘들다고 보고 있다. 판교역 주변의 아파트 매매나 전세 값들은 이미 상당히 올라가 있는 상태고 강남역과 10분 내외 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가족단위 주거지 이동수요(아파트 구매 및 전월세 수요) 증가는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다. 반면 판교역 중심 상가나 오피스텔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판교역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일반 아파트와는 달리 판교역 주변 상가들은 2008년 분양가 이상으로 크게 오르거나 활성화 되지 않았는데 삼성물산 이전으로 직원 및 관련 회사들의 유동성이 상당부분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리고 기존 아파트 보다는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 나비효과 분당에도 크지 않아노후 아파트가 밀집한 분당 지역에도 판교의 신축 주상복합 건물 이주로 인한 나비효과는 미미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수내동 푸른마을 B부동산의 관계자는 “최근 들어 판교 알파리움과 위례 신도시 입주를 앞두고 기존의 분당 노후 아파트에서 신축 주거지로 이주하는 비율이 예상보다 크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분당은 학군 로열티가 높은 지역이다 보니 자녀의 연령층이 낮은 가구 위주로 이주를 결심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더불어 “이주를 결심한 세대에서도 보유 주택을 전월세로 돌리기보다는 매물로 내놓고는 있으나 거래가 활발한 편은 아니어서 분당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진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러한 매물이 전체 매물의 20% 가량 되는 것으로 파악되며 간혹 입주 날짜가 가까워지면서 호가를 낮추는 물건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의 정체기, 관망만 하는 심리수내동 양지마을 S부동산 관계자는 “판교나 위례의 들썩임에도 분당 부동산 시장은 지난 연말 이후로 정체되어 있는 분위기”라고 전한다. 아파트 값이 떨어질지도 모른다, 대출규제가 심해진다, 금리가 오른다 등등 부동산 관련 악재 소식이 연이어 보도되자 분당의 전체적인 부동산 시장이 정체되어 있고 지금은 관망 위주의 시기라는 것이다. “심지어 새 학년 맞이 이사철에도 전세물건이 아예 없었어요. 반전세만 가끔 나왔지요. 최근 들어 소형 평형을 중심으로 매매가 살아나고 있지만 판교나 위례 신도시 입주로 인해 급매물이 쏟아진다거나 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이주를 앞둔 가구에서는 일찌감치 물건을 내놓았지만 매매가는 보합세이며 거래가 정체되어 있습니다. 물론 일부 대형 평형 소유주들이 연말부터 내놓은 매물이 거래가 안 되자 입주 시기에 맞춰 집값을 조금씩 낮춰 조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은 다들 부동산 시장이 어찌 될지 지켜보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9
- 정자동 가곡동호회 ‘라 돌체비타’ 작년 겨울 와인 숍들을 취재하다가 분당의 한 와인 숍에서 푸치니의 ‘라보엠’ 중 남자 주인공 로돌포의 ‘그대의 찬 손’ 악보를 발견했다. 와인 숍 대표는 요즘 본인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라면서 본인의 동호회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분당 정자동에서 50대부터 80대까지 30여명 정도가 매주 모여 우리나라 가곡과 서양의 가곡을 한 분씩 앞에 나가 독창을 한단다. 취재 본능이 꿈틀거렸다.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 올해로 14년차 순수 가곡 동호회정자동 가곡동호회 ‘라 돌체비타’는 2002년 봄에 결성돼 올해로 14년차에 접어들었다. 정자3동 주민센터 2층 대강당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모임을 갖는데 특이한 것은 회원들이 매주 본인이 부를 노래를 선정해 연습해 와서 한 명씩 무대에 오른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다 같이 모여서 제창하는 형식으로 모임이 진행되었는데 지금은 회원들의 기량이 날로 출중해져서 자신감도 키우고 무대 경험도 쌓을 겸 개인별 독창의 형식으로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이정범(정자동·73) 회장은 전했다. 회원들이 본인이 부를 곡을 자유롭게 선정해 목요일 날 모임에 올 때 악보를 3부 가져오는데 한 부는 피아노 반주자에게, 한 부는 본인이, 마지막 한 부는 김화용(정자동·86) 지도교수에게 전달한다. 김화용 지도교수는 중앙대 교수를 거쳐 강남대학교 예술대학장으로 정년퇴임하였다. “지난 14년간 우리 회원들 실력이 정말 눈에 띄게 좋아졌어요. 2006년 이었나 2007년 이었나 2년 연속 성남시 주최 아마추어 합창대회에서 수상해 소정의 상금을 탔는데 회원들이 한 목소리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내자고 했던 것도 기억이 나고, 어떤 분은 성악 전공자도 아닌데 내가 가르쳤던 제자들보다 더 기량이 좋은 분도 있어요.” 최고령 88세 회원도 왕성하게 활동 중 김 교수가 말한 성악과 학생들보다 기량이 좋아진 회원은 이 모임의 총무 김수기(정자동·58)씨로 강당 입구에서 계속 무언가를 적은 종이를 들고 분주하게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총무답다. “좋은 어르신들과 함께 노래 부르는 게 너무 즐겁죠. 우리 가곡들의 가사를 보면 그 어떤 대중가요나 팝송에서 느낄 수 없는 고유의 정서가 있어요. 젊은 세대들이 가곡을 접할 기회가 없다보니 점점 우리 가곡 애호가들이 사라지는 게 안타까워요. 젊은 분들도 많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곡인 ‘고향의 노래’의 이수인 작곡가를 작년 10월에 초청했던 일이 생각난다고 이야기했다. ‘라 돌체비타’의 회원 수는 현재 33명으로 50대부터 80대까지 있으며 최고령 회원은 88세의 김성민씨로 야탑동에서 정자동까지 매주 대중교통을 이용해 참석하신다.“하나도 힘들지 않고 오히려 몸이 더 건강해졌어요. 노래 부르니 행복해서 마음도 건강해지니 너무 좋아요. 나는 ‘홍매화’라는 곡을 좋아해”라며 수줍게 웃는 모습이 영락없는 붉은 매화꽃을 닮은 소녀의 모습이다. 가곡과 함께 시작한 제2의 인생 ‘라 돌체비타’의 2대 회장을 지낸 손승재(정자동·70)씨는 “아마추어 합창동호회나 노래동호회 등은 많지만 순수 가곡 수업과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곳은 흔하지 않습니다. 저도 은퇴 후 이곳에서 가곡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시작했는데, 사실 완전 초보자였습니다만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쉬운 곡부터 어려운 곡까지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어 어떤 분이라도 음악에 대한 열정만 있으면 회원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발성 연습 후 본격적으로 회원 한 명 한 명 무대에 올라 본인이 연습해 온 곡을 부르기 시작했다. 순서를 기다리며 연신 보온병에 담아온 물을 마시고 목을 풀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 함태경(이매동·81)씨는 ‘사공의 노래’의 함호영 작사가의 딸이기도 하다. 함씨는 “오늘 처음 부르는 곡이라 너무 떨리네. 가사를 잊어버리면 어쩌지”라며 무대에 오르기 전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함씨가 악보를 김 교수에게 전달하고 무대에 오르자 김 교수는 좋은 곡을 골랐다고 기대감을 표했고, 함씨가 노래를 시작하자 어떤 회원은 눈을 감고 들으며 음악에 한껏 젖어 들었고 또 어떤 회원들은 노래가 끝나자 목청껏 ‘브라보’를 외치며 진심으로 박수치고 격려해주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지금 이 순간이 내 인생 최고의 시간어찌 보면 보잘 것 없는 동네 동사무소 강당 무대지만 성실하게 일주일 간 부를 곡을 연습하고 무대에 올라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진지하게 노래하는 모습이 어느 유명 테너나 소프라노의 무대보다도 숭고해 보였다. 새로운 곡을 듣는 기쁨에 얼굴이 환해지는 회원의 모습과 다른 사람이 새로이 해석해 불러주는 곡을 집중해서 듣는 회원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라 돌체비타’는 이탈리아어로 ‘달콤한 인생’이라는 뜻이다. 이곳에 모인 인생의 대선배들에게 과연 인생이 달콤했는지 묻는다면 뭐라고 답을 줄까 궁금해졌다. 학창시절 음악 교과서에서 우리의 가곡을 접한 후로 들을 일도, 부를 일도 거의 없었던 가곡이었다. 인생의 후반전을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는 어른들의 목소리로 꼭꼭 씹어서 불러내는 가곡의 가사들이 한 소절 한 소절씩 가슴께로 파고들었다.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라.” 문의 : 이정범 회장 010-2207-6929 김수기 총무 010-4258-006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9
- 마평동 나무시장서 10~50% 저렴하게 나무 판매 용인시는 봄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오는 4월30일까지 처인구 마평동 224번지 일대에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나무시장을 열고 시중가 보다 10~50% 저렴하게 우량수를 판매한다고 밝혔다.정원에 심을 수 있는 우량 품질의 관상수와 유실수·꽃나무 등 100여종의 나무와 각종 조림용 묘목, 비료, 잔디 등이 판매되는데 중간 유통과정이 없어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다.또한 전문 임업기술 지도원들을 배치해 묘목의 선택과 관리 방법에 대한 상담과 기술을 지도해 누구나 쉽게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식목일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나무심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나무시장을 열었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 산림과(031-324-2345), 용인시 산림조합 (031-338-414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9
- 분당 서울대병원 ‘월터 길버트’ 특별 사진전 진료나 병문안 때문에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꼭 가게 되는 분당 서울대병원. 병원의 신관과 본관을 오가면서 한 번도 눈에 들어오지 않던 그림들이 얼마 전 눈에 들어왔다. 노벨화학상 수상자 월터 길버트(Walter Gilbert) 특별 사진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니 작년 10월부터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동안 왜 이 전시회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을까? ‘과학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서브타이틀이 마음에 들어 아이들과 다시 한 번 이 전시회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벨화학상 수상한 하버드대 교수가 사진작가하버드 대학에서 화학과 물리학을 전공하고 케임브리지에서 수학박사 학위를 받은 분자생물학자 월터 길버트 박사는 하버드 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DNA염기서열의 분석을 위한 연구에 전념했다. DNA가 갖는 유전정보의 문자에 해당하는 핵산염기의 배열을 간단히 결정하는 방법을 고안했고, DNA의 해석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1980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2000년대에 들어서는 사진작가 활동에도 열정을 쏟기 시작했다. 찍은 사진을 전시하고 창작을 나누는 활동을 시작하면서 노벨상을 탄 과학자가 아닌 사진작가 월터로서 사람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분당 서울대병원 갤러리 SPACE-U에서 사진전을 열게 됐다. 길버트 박사의 추상적 사진세계지난 10년 동안 길버트 박사는 디지털 아트 작업을 해왔다. 그는 작은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해 세상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피사체들의 형태와 질감, 색상에 초점을 두어 큰 이미지로 만들기 시작했는데, 이 사진들은 때론 기계나 건축물처럼 보이기도 했다. 매사추세츠 미술대학의 교수가 그의 작품을 알아보고 2004년에 첫 번째 개인전을 개최했고, 그 이후 폴란드를 비롯해 뉴욕, 워싱턴 D.C, 보스턴, 로스앤젤레스, 샌디에고 등에서 전시회가 열렸다. 그는 사진에서 파생된 초기 실루엣에 기반을 둔 추상기법을 시도했다. 생물학적 곡선의 가벼운 잔상이 지니는 패턴을 추상화하면서 컴퓨터 수작업으로 기하학 형태에 기초한 디지털 화상을 생성해냈다. 작품들은 겹쳐지고 축소된 사각형과 삼각형, 강한 색상 또는 흑백의 패턴, 단선들로 표현됐다. 최근 그는 흑백 이미지와 동영상을 탐구하고 있다고 한다. STEAM(융합) 동아리 학생들의 전시회 감상용인 신촌중 STEAM 동아리 학생들과 다시 찾은 ''월터 길버트 특별 사진전’. 사전에 월터 길버트 박사에 대해 조사를 하고, 그의 전시회와 작품 세계에 대한 소개 글을 읽고 온 아이들은 꽤 진지하게 작품들을 감상했다.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온 권미성(신촌중 3) 학생은 “길버트 박사에 대해서 모르고 병원에 왔더라면 작품을 그냥 지나쳤을 텐데 사진작가가 노벨화학상을 받으신 세계적인 박사님이라는 것을 알고 보니 좀 더 의미 있게 감상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조승호(신촌중 1) 학생은 “과학자이면서 예술가로 활동한다는 것이 멋지고 놀라운 것 같아요.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는 작은 전시회였지만 색다른 것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였어요”라고 감상을 표현했다. 분당 서울대병원 2동(동행) 1층 갤러리 SPACE-U에서 열리고 있는 월터 길버트 특별 사진전은 아쉽게도 4월 30일에 끝난다. 병원에 갈 일이 있다면 창가 햇살이 잘 드는 그 공간에서 길버트 박사의 심오한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사진 작품에 잠시 눈길을 주어 보길 바란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vd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31
- SR리버스빌 오피스텔 선착순 분양 화성시 제2동탄신도시에서 오는 4월 입주할 예정인 선임대 후분양 SR리버스빌 오피스텔 잔여 세대를 선착순 분양한다. 보증금 1000만원에 매월 70만원 임대보장이 확정된, 투자에 매력적인 수익형 상품이다. 실투자금은 3000만 원대.SR리버스빌은 동탄2신도시 상업지역에 지하 2층~지상 7층, 천장까지 4.2m의 높이에 투룸형 구조로 설계 되었다. 천장이 높아 복층구조까지 설계가 가능해 쓰리룸 효과까지 볼 수 있어 세입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SR리버스빌 인근에는 삼성종합기술원과 삼성SDI중앙연구소 및 약 2800여 개의 삼성계열사와 관련한 외국기업이 인접해 있어 추후 테크노밸리 완공 이후 약 18만 명 이상의 임대수요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편리한 교통 환경 또한 SR리버스빌의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인덕원~서동탄간 복선전철사업인 동탄2신도시 복합 환승역에서 KTX를 이용할 경우, 서울 강남권에 약 20여 분 진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2020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열차 GTX를 이용하면 서울 및 수도권 진입이 훨씬 빠르고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분양호수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 모델하우스 방문자 예약제로 운영된다.분양문의 031-990-81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31
- 시민 합동결혼식 신청받아 성남시는 개인 사정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사는 부부의 신청을 받아 오는 10월 ‘늦깎이 웨딩 마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희망자는 4월 1일부터 4월 29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시민 합동결혼식 신청서’를 내면된다. 부부 중 한 사람이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 시는 10쌍 부부가 참여하는 합동결혼식을 계획하고 있으나 신청자가 많으면 합동 결혼 행사를 두 번 여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 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문화가족 순으로 우선 선정한다. 결혼식은 성남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가족과 친지, 기관·단체장, 지역 인사 등 많은 사람의 축하 속에 거행될 예정이다. 웨딩드레스 대여, 신랑·신부 메이크업, 사진·비디오 촬영 등 예식 절차에 드는 비용은 무료이며 피로연은 본인 부담이다.시는 매년 사실혼 관계에 있는 10쌍 부부의 합동결혼식을 열어 행복한 추억과 건강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문의 가족여성과 가족정책팀 729-29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31
- 성남시티투어, 도시樂 버스로 거듭난다 성남시 시티투어버스가 코스를 다양화하고 체험형 프로그램을 더해 ‘성남 도시樂(락)버스’로 새롭게 태어난다. 오는 16일 첫 운행을 시작하는 이 버스는 도시락처럼 다양하게 관광 상품을 엮어내 즐거움을 준다는 의미로 계절별 운행 코스가 다르다.봄(4~6월) 관광 코스는 성남시청~판교박물관~남한산성시장 도시락 체험~남한산성 유원지와 지화문~신구대식물원 또는 율동생태학습원, 여름(7~8) 관광 코스는 성남시청~판교박물관 또는 책 테마파크~도자 체험~남한산성 유원지와 지화문, 가을(9~11월) 관광 코스는 성남시청~율동생태학습원~현대시장 엽전도시락 체험~잡월드 또는 민속공예체험관~남한산성 수어장대다. 11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시청역(오전 8시), 교대역(오전 8시 30분), 성남시청(오전 9시)에서 관광객을 태우고 오후 5시까지 계절별 관광 코스를 돈다. 6월 10일, 6월 23일, 7월 8일, 8월 25일에는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야간 관광코스가 운행된다. 성남시청을 출발해 율동생태학습원에서 원예체험, 도시락 먹으며 전통시장 구경, 성남아트센터서 금난새 성남시향 지휘자와 함께하는 클래식·오페라 여행, 판교테크노밸리의 야경 즐기기 등으로 구성된 체험형 관광 코스다. 이용요금은 버스비와 관광지 입장료, 체험료, 중식비를 포함해 1인당 1만5000원이며 야간투어는 석식비 별도다. 버스를 예약하려면 성남시티투어 홈페이지(www.seongnamtour.com)나 운영업체인 ㈜로망스투어로 전화(070-7813-5000)하면 된다. 문의 문화관광과 관광팀 729-29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31
- 분당제생병원, 심장 관상동맥우회술 평가결과 1등급 병원 선정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정봉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결과 1등급을 받았다. 이 평가는 수술 건수, 내흉동맥 이용률, 재수술 건수, 수술 예후, 등의 지표를 종합평가한 결과이다. 전국 병원 79곳 중 48개 병원이 관상동맥우회수술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심장동맥이 막히는 심근경색이나 좁아지는 협심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자를 잘 치료하는 병원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관상동맥우회수술은 가슴을 열어 막힌 심장동맥에 대체 혈관을 연결해주는 수술이다. 흉부외과 최성실 수술팀장은 1등급을 받은 소감에 대하여 “본원 심혈관센터 전문의가 성남지역에서 신뢰받는 중견 의료진이 포진해 있어 다양한 심장질환 환자가 많고 응급 환자 또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병원을 믿고 찾아 주시는 것 같다.”라며 “수술팀인 권진태 전문의와, 마취통증의학과, 수술장 간호사, 등이 좋은 팀워크를 이룬 것이 환자에게 좋은 예후를 주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분당제생병원 흉부외과의 관상동맥우회술은 인공심폐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심장 박동하에 수술하여 합병증이 적으며 특히, 이식혈관은 정맥을 사용하지 않고 예후를 위해 동맥을 사용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31
- 국비지원 직업훈련, 실무 중심 교육으로 취업까지 지원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는 100세 시대 대비 경력단절여성 및 미취업청년의 취·창업을 위한 맞춤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경기도, 성남시 등의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현재 2016년 국비지원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소셜미디어, 오픈마켓을 활용하여 1인 창업을 희망하는 분들을 위한 ‘오픈마켓파워셀러’, 자유학기제 및 방과후 학교를 대비한 강사 양성과정인 ‘방과후지도사’ ‘직업큐레이터’, 전문화된 기업회계에 맞춤화된 ‘세무회계사무원’, 한방병원 및 한의원으로 취업지원이 가능한 ‘한방의료행정지원사’ 과정 등이다.고용노동부와 성남시가 지원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으로는 ‘모바일콘텐츠디자이너 양성과정’이 있다. 이 과정은 성남시 인근 거주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사업으로 남성도 지원 가능하다. 이밖에 실업자·재직자들의 자격증 취득이나 분야별 실무 중심의 심화학습이 가능하도록 ‘전산회계1급’ ‘전산세무2급’ ‘업무가 쉬워지는 오피스실무’ ‘이틀만에 엑셀의 신 되기’ ‘한식조리사’ 등의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또한 직업상담·커리어 컨설팅 전문교육으로 ‘직업상담사2급 대비반’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실무’ ‘전직지원전문가 실무과정’의 수강생도 모집 중이다.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는 1998년 개관한 경기도 지정 기관으로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직업훈련프로그램 이외에도 조리, 공예 등의 다양한 사회문화 강좌를 포함, 매년 250회 이상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여성 종합취업지원기관으로서 여성에게 특화된 직업능력개발훈련과 취업정보제공 및 취업알선, 여성의 사회참여확대와 고충상담 등을 통하여 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의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 031-718-6696, www.snw.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9
- 누룽지 닭백숙 전문 ‘백운호수 장수촌’ 1만원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 중 백운호수 장수촌에서 새 봄을 맞아 누룽지닭백숙에 한해 1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기간은 4월 17일까지. 귀한 재료가 들어간 구수한 누룽지 백숙으로 겨우내 허약해진 기력을 보충해보자. 닭백숙은 다양한 한약재와 밤, 대추, 견과류 등을 듬뿍 넣어 찹쌀과 함께 압력솥에 끓여 나오는데, 바닥에 깔린 찹쌀이 누룽지가 되면서 더욱 구수하고 풍부한 맛을 지닌 백숙으로 탄생한다. 장수촌은 카페 못지않은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창을 통으로 내서 백운호수의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고 2층에서 바라보는 풍광도 아름답다. 곳곳에 걸려 있는 사진 작품들도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가족모임, 회식에 맞춤형 공간을 제공하며 3월 개학과 동시에 쏟아지는 주부모임에도 어울리는 장소다. 별도의 룸이 있고, 2층에는 좌식 테이블이 있으며 주차장도 넓다.위치 의왕시 학의동 387번지문의 031-426-04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