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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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학년도 분당지역 18개 고교 서울대학교 수시 결과 분석 해마다 중고등학교 학부모들에게 가장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전형 합격자 발표가 모두 끝났다. 서울대학교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정상적인 학교 활동의 어려움, 지역균형전형의 수능 최저기준 완화, 고교 블라인드 시행 등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변화들이 예고되었던 만큼 달라진 입시 기준이 분당지역 학생들의 합격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는 궁금할 수밖에 없다. 이에 올해 분당 지역 18개 고교에서 수시전형으로 서울대학교에 합격한 수를 알아보았다.서울대 합격 수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을 먼저 파악해야간혹 서울대 합격자 수에 관심을 두는 사회 현상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분당 지역 합격생 수의 변화로 달라진 입시 흐름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대입부터 정시전형 확대가 예고되었지만 내신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등 3년의 학교생활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수시전형은 여전히 고3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따라서 이번 서울대학교 수시 합격자 수로 고교 간 비교보다는 분당 지역 학생들이 어떤 전형으로 보다 많이 합격하고 있으며, 지난해와 다른 변화가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번 결과는 고3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12월 31일까지의 결과를 정리한 것으로 올해 서울대 합격자 발표가 2차례에 걸쳐 충원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라 달라질 수 있다.2021학년도 서울대 수시전형 합격자 35명, 일반 전형 합격자가 더 많아올해 분당 지역 18개 일반 고교에서 서울대학교에 수시전형으로 합격한 학생은 모두 35명이다. 이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평가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지역균형선발전형 합격자는 12명,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제출 서류와 면접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하는 일반 전형 합격생은 23명이다. 두 전형 중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서류와 면접뿐 아니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켜야만 합격할 수 있다.그동안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 전형 합격자가 균형을 맞춰왔던 분당 지역 학교들이었지만 내신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진 탓에 지방 고교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내신 성적이 불리한 지역균형선발전형보다 일반 전형 합격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수시전형에 맞춰 학교 교육과정과 시스템을 특색있게 구축하고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을 구체화시켜 온 고교들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그러나 지난해 수시 합격자가 52명(지역균형선발전형 19명/ 일반 전형 32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합격자 수는 17명이나 줄어들었다. 전형별로는 지역균형선발전형 7명, 일반 전형에서 9명이 감소했다. 이런 결과는 우선 고교 블라인드로 교육 특구 학생들의 내신이 불리했다는 점,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학계열 지원이 증가했다는 점, 그리고 코로나19로 빈약한 학교활동에 부담을 느낀 학생들이 일찌감치 정시로 입학전형을 결정했다는 점 등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2021학년도 분당지역 18개 고교, 서울대학교 수시전형 합격자 현황>※2020년 12월 31일 기준의학계열 5명, 자연계열 15명, 인문계열 11명, 예술계열 4명합격자들의 학과를 살펴보면 낙생고, 늘푸른고, 불곡고, 한솔고에서 의예과에 각 1명씩 합격했으며, 운중고에서 1명이 치의학과에 합격했다. 최근 몇 년간 의예과 선발인원이 증가하면서 분당 지역 고교에서 의예과 합격생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성적을 비롯해 학생부까지 꼼꼼하게 관리해야 하는 일반 전형으로 전원 합격했다는 것이 눈에 띈다.인문계열은 가장 최고 학부로 꼽히는 경영학부(1명)와 경제학부(4명)에 총 5명이 합격했으며, 내신의 불리함을 딛고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총 3명의 학생이 합격했다. 모두 15명의 합격자가 나온 자연계열은 자연과학대학 2명, 공과대학 9명, 간호대학 1명, 농업생명과학대학 1명, 생활과학대학 2명으로 선발인원이 많은 공과대학에 집중된 양상을 보인다.또한 매해 합격자가 나오고 있는 예술계열은 대다수가 미술전공이지만 올해는 야탑고에서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성악과에 합격하며 학교 대입지도의 중요성을 확인시켜주었다.< 2021학년도 서울대 수시전형 계열별 합격자 비율 >야탑고와 운중고 등 수시 중심 고교 약진 학교별로 살펴보면, 야탑고와 운중고가 4명, 낙생고, 늘푸른고, 분당영덕여고, 불곡고가 3명, 그리고 분당고, 분당대진고, 수내고, 판교고, 한솔고가 2명씩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와 같은 합격 결과에서 주목할 것은 수시 중심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는 고교들의 결과가 좋다는 것이다.4명을 합격시킨 야탑고와 운중고, 계열별 최상위 학과에서 합격자를 낸 늘푸른고, 한솔고, 그리고 불곡고 세 학교와 올해 졸업생의 수능 만점 소식과 함께 2명의 지역균형선발전형 합격자를 배출한 판교고는 수시에 보다 집중하는 학교들이다. 올해 서울대 합격생 수가 많은 학교들 중에 낙생고와 늘푸른고는 2020학년도 서울대 합격한 전형을 살펴보면 수시전형 보다 정시전형으로 합격한 수가 더 많았다. 2021-01-19
- 2021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이다예 한솔고 3학년(서울대 경제학부) 내신 경쟁이 치열한 분당지역 고교에서 내신 강자들만 모인다는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에 합격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도 문과에서 최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한다는 경제학부라면 두말할 필요가 없다. 봉사활동에서 죄수의 딜레마를 적용한 게임을 한 이후에 사람들이 협력하는 원동력과 다자 간 상호작용에서 사람들의 이기성이 특히 두드러지는 원인이 궁금해져 행동경제학자를 꿈꾸게 되었다는 이다예 학생.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과 고려대학교 학교장추천전형으로 경제학과에 최초 합격한 수시 3관왕의 합격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내신 성적과 전공 분야 관련된 흥미와 관심이 녹아든 생활기록부 모두 중요해이다예 학생은 학생부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화려한 학교 활동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어느 정도는 성적이 기본이 돼야 하는 것 같다고 말을 시작했다.“인문계열에서도 최상위권 학생들의 지원이 많은 경제학부를 일반전형과 지역균형선발전형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이었어요. 그러던 중, 경제학부 지역균형선발전형의 합격선 50%와 70%컷이 1.1x/1.1X라는 서울대 발표를 보고 성적 기준이 무서워 지역균형 지원을 포기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어요.”일단 성적 조건이 불리하지 않다면 학교생활기록부에 전공 분야와 관련된 흥미와 관심이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는 이다예 학생. “특히 방학 중에 한 봉사활동에서 관심을 찾고 3학년으로 올라가는 겨울방학에 행동경제학 관련 도서를 찾아서 읽고 작성하기도 하고, 제가 궁금했던 교과 내 문제들을 게임이론의 모델과 결부하여 나름의 정리나 답을 찾아보기도 하는 프로젝트 등을 활발히 해 선생님께 제출했습니다. 일단 꿈이 확실해지고 나니 능동적으로 전공과 관련된 활동들을 하게 되었고 이런 노력들이 독서와 과목 세특에 짙게 반영되면서 진정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2학년 때 수강한 국제경제 클러스터로 알고 싶은 게 있으면 열정적으로 덤비는 학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1만 시간의 법칙, 내가 한 학습에 집중하기 위해 ‘100시간 공부법’ 고안1학년 때에는 다른 친구들보다 성적이 좋아야 한다는 생각에 정서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는 이다예 학생은 다른 학생과의 경쟁이 아닌 자신의 학습에 집중하기 위한 ‘100시간의 공부법’을 고안했다.“보통 사전에 공부 계획을 세우는데 그것을 차질없이 지키는 것은 어려워요. 그래서 저는 사전에 세운 계획을 못 지키는 계획오류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계획은 교과서 정독과 문제집 풀이 등 할 일 위주로만 최대한 간단히 쓰고, 실제 실천 내역을 시간 단위별로 쓴 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분석해 계획을 수정하는 공부법을 생각해봤어요.”인문계열이지만 수학 증명문제를 좋아하고 스스로 수학 공식을 만들어볼 정도로 창의적인 이다예 학생이 정보 시간에 배운 엑셀과 함수 활용 등을 활용해 만든 ‘100시간 공부법’은 쓸데없는 시간과 자존감 낭비를 줄이고, 25시간마다 현재 자신의 학습패턴을 정밀히 체크할 수 있어 성적을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공부패턴을 분석해보면 현재 내가 어떤 과목들을 중점적으로 공부했는지, 그리고 무엇을 보충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어요. 이렇게 공부를 해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벗어나,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보충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100시간 공부법’은 2학년 담임선생님과 의견을 나누며 수정을 거쳐 3학년 때에는 학교 멘토멘티 활동에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활용하며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었습니다”라며 후배들에게도 적극 권장하는 공부법이라고 덧붙였다.“지난 3년, 수시전형을 준비한 것이 가장 힘들었지만 가장 잘한 일이기도 해요”“솔직히 1학년부터 수행평가, 프로젝트 등 학생부에 기재한 많은 활동들을 챙기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며 “한 번에 하나의 일만을 할 수 없고, 이런저런 작은 일들이 살인적으로 많았기에 계획도 멘탈도 무너지고 급기야 늘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았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어요. 또 수시전형은 정해진 답이 없어 어느 활동을 어떻게, 얼마나 해야 하는지도 잘 몰라 고민하고 걱정하며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어요”라고 입시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으로 수시 준비 과정을 꼽았다.“그런데 입시를 마친 지금 돌아보니 아이러니하게도 수시를 준비한 것이 제일 잘한 것 같다”며 “잠깐이지만 정시 준비를 겪어보니 수능은 운이 많이 따라 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열심히 한다면 일정 범위 내의 성적은 받을 수 있지만, 문과 기준으로 한 두 개만 더 틀려도 원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 없는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기에, 정시만 준비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또한 1학년 때 ‘꿈이룸상’과 ‘꿈키움상’에 도전하며 성실한 습관이 몸에 밴 것이 3년간 큰 도움이 되었으며, 학교에서 강조하는 독서교육을 통해 여러 책을 능동적으로 찾아 읽고 다양한 경험과 풀어내고 싶은 사회문제들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하며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며 후배들에게 “핑계 대지 말고, 수업시간에 자지 말고, 자신에게 유리한 게 뭔지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살아가는 매 순간을 후회가 남지 않게 치열하게 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2021-01-19
- 대면+비대면 상황에 최적화된 수업과 개별 관리로 승부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면+비대면 수업이라는 새로운 학습 환경의 도입으로 학업 손실에 의한 학력 격차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수내동에 위치한 ‘디귿국어학원’의 곽효준 원장은 “달라진 학습 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학습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지난 1년을 보냈다”며 “학생들이 비대면 상황에서도 수업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작하고, 개별 클리닉과 과제 점검 등 철저한 개별 관리로 실력의 빈틈을 메워 내신과 수능을 모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학생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원장 직강의 강점을 살려 시시각각 달라지는 대면+비대면 상황에 따라 개별 학생들에게 집중한 수업과 관리로 성적을 책임지고 있다”고 전했다.온라인 상황에 맞춰 철저한 실력 점검과 1:1 개별 클리닉으로 학습 관리 강화분당지역에서 10년이 넘도록 학생들을 지도해 온 곽효준 원장의 실력은 달라진 학습 환경에서 더욱 돋보였다. 분당지역 고교들의 내신 출제 경향을 비롯해 수능을 모두 꿰뚫고 있는 곽 원장은 온라인 수업에서 반드시 익혀야 할 핵심 내용을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개별 과제 점검과 1:1 클리닉으로 학생들의 실력을 다진다.“온라인 수업이라 수업의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실제 온라인 수업 영상은 학부모님들이 함께 볼 수 있는 만큼, 보다 정확하게 수업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수업뿐 아니라 과제 점검을 강화해 학생들의 학습 상황을 철저히 관리한다는 곽 원장은 단순히 오답만 점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찍어 보낸 틀린 문제와 찍어서 맞춘 문제들에 대한 풀이 영상을 보내주는 방식으로 개별 클리닉을 진행한다. 더욱이 개별 문제풀이 영상은 학부모에게도 동시에 발송해 학생들이 놓치지 않고 학습하도록 하고 있다.예비고1, 분당지역 내신과 수능을 공략한 학습전략으로 준비 한다본격적인 대입 출발점에 선 예비고1 학생들의 국어 학습은 대입을 바라본 긴 안목에서 이뤄져야 한다.“중학교와 달리 고등학교는 학교 내신뿐 아니라 수능을 염두에 둔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하지만 아직 중학교 학습습관을 버리지 못한 채 자신이 지원한 고교의 교과서와 기본적인 문제들과 짧은 지문들로 구성되어있는 자습서로 학습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아 안타깝다”라며 “오래전부터 분당지역 고교들의 내신 시험은 선택한 교과서에 국한된 내용만을 다루지 않고 수능 유형 문제들의 출제 비중이 높기 때문에 입학 전까지 남은 두 달 동안, 고등 국어의 기초체력인 독해력, 어휘력, 문제 해결력을 집중적으로 키워야 한다. 그것이 숙달되면 문제와 지문의 난이도를 높여 가며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또한 시험성적이 곧 대입과 직결되므로 모의고사 실전 연습을 통해 시험 상황에서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훈련도 꾸준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일반고뿐 아니라 계원예고에 특화된 수업으로 인정받아‘실력으로 승부하는 학원’으로 알려진 곽 원장의 수업은 분당 일반고 및 국어 성적이 중요한 계원예고와 선화예고 미술 전공 학생들이 믿고 찾는다.“계원예고의 경우, 시험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지만, 정답을 모두 고르는 방식의 독특한 출제방식으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매우 높아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요. 이런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반복 확인학습으로 시험 범위를 정확히 이해해야 하고 교사 출제 스타일에도 적응해야 한다”며 각 학교에 맞춰진 내신 수업으로 학습시간 대비 최대의 효과를 거두고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이외에도 미대 입시에서 중요한 수능과 자기소개서, 그리고 미술활동보고서까지 꼼꼼하게 지원해 재원생들이 효율적인 입시를 준비하도록 하고 있다.문의 031-715-0988 2021-01-19
- 2022학년도 수능국어 영역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 도입 언어와 매체를 선택할 경우문법은 공부해야 할 개념이 화법과 작문에 비해 많은 편이지만, 언어(문법)는 문제를 빨리 풀 수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제대로 공부한 학생들은 언어(문법)에서 시간을 절약하여 독서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화법과 작문을 선택할 경우언어와 매체에 비해 학습 부담이 적은 대신, 기존의 지식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지문 및 자료를 다 읽고 해결해야하는 과목이기 때문에, 시간 줄이기에는 한계가 있다.따라서 겨울 방학에 기출 문제 분석 등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 풀이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문학과 독서 풀이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문학2022학년도 수능부터 EBS 연계율은 기존 70%에서 50%로 축소되기 때문에, 낯선 문학 작품을 읽고 분석하는 훈련이 뒷받침되어야 한다.작품 해석뿐만 아니라 고교 교육 과정에 나오는 문학의 갈래상 특징이나 개념, 어휘 등을 정리하며 공부하는 것이 좋다.독서독서는 결국 ‘독해력’이다. ‘독해력’ 훈련을 제대로 한 학생들은 난이도에 흔들리지 않는다. 문제를 틀린 이유는 지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개학하고 공부할 시간이 적어질수록 마음이 급해져서 독서를 제대로 공부하지 못하고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겨울방학에 반드시 제대로 문장과 글 전체의 구조를 파악하고 지문을 스스로 이해할 수 있는 훈련을 하도록 하자.끝까지 자만하지도 말고 포기하지도 말자공부에 비해 모의고사 점수가 잘 나오는 학생들은 맞은 문제도 철저하게 분석하고 겸손하게 공부해야 무너지지 않는다.또한 제대로 공부는 하는 것 같은데 점수가 빨리 오르지 않는 학생들은 본인의 목표는 수능이라는 생각과 제대로 된 공부는 반드시 쌓인다는 믿음을 가지고 모의고사 점수로 일희일비하지 않길 바란다. 제대로 꾸준히 공부한다면 반드시 승리한다!국풀국어전문학원(최용훈국어) 분당원 박한나 대표강사 문의 031-715-2015 2021-01-19
- 중동 생태주의 독립서점 ‘반달서림’ 대형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 밀려나 한동안 찾아보기 힘들었던 동네 서점들이 최근 개성 있는 북 큐레이션을 앞세워 문화 공유의 장으로 거듭나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오고 있다. 생태주의 독립서점을 표방하는 용인시 중동 ‘반달서림’은 말 그대로 동네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동네 서점이자, 누구나 알고 있는 베스트셀러가 아닌 숨겨진 보물 같은 책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반달서림’의 대표 유민정씨는 국내에서는 다소 희귀한 포르투칼어 강사 출신으로, 평소 책읽기와 생태주의 운동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반달서림’에는 환경운동이나 생태주의 관련한 책들이 유난히 많다. 또한 인권이나 사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갈등과 문제의식에 관한 책들이 유 대표의 선택을 받아 제일 잘 보이는 자리에 진열되어 있다. 또한 다른 독립서점과는 다르게 ‘반달서림’에는 그림책이 많은 것이 눈이 띈다. 동심 가득한 이야기부터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다루는 그림책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히고 싶은 부모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단순히 책을 파는 곳이 아니라 책을 매개체로 한 문화를 공유하는 곳인 만큼, ‘반달서림’에는 여러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각 독자의 취향에 꼭 맞는 책을 매달 받아볼 수 있는 북클럽은 성인 뿐 아니라 자녀의 책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단다. 작가와 함께 책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북토크도 비정기적으로 열린다. 무엇보다 ‘반달서림’을 가장 빛나게 하는 건 ‘녹색평론 독서모임’이라고 할 수 있다. 주 1회 모여 녹색평론 잡지와 함께 여러 사회문제에 관련된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은 멀리서도 찾아오는 소중한 자리가 되고 있다. 내년에는 시인과 함께 시를 쓰고 배우는 시 모임도 준비 중이라고 하니 관심 있는 이들은 문의해 보자.위치: 용인시 기흥구 동백4로 22 상가동 201호문의: 031-286-239 2020-12-28
- 정자동 수산물 전문 ‘블루만복’ 신선한 해산물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겨울이 돌아왔다. 대형마트나 시장에 진열된 수산물보다 조금 더 싱싱하고 다양한 해산물을 맛보고 싶던 차에 얼마 전, 정자동 스타파크 쇼핑몰에 문을 연 ‘블루만복’을 발견했다.푸른 빛 바다를 연상케 하는 멋스러운 외관과 매장 앞에 놓인 수족관에 가득 찬 킹크랩과 대게가 한껏 기대치를 높여버린 이곳에는 제철 해산물을 중심으로 까다로운 입맛을 지닌 미식가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만 가지(?)의 맛들이 준비되어 있다.“신선하고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해산물 음식을 선보이려고 한다”는 이곳 대표의 설명처럼 보는 것만으로도 신선함이 느껴져 저절로 군침이 도는 음식들이 가득하다. 신선한 연어와 광어 초밥을 비롯해 제철을 맞아 통통하고 뽀얀 우윳빛의 굴과 한껏 살이 올라 고소한 기름기가 끝내주는 방어, 맛깔나는 주황 빛이 때깔부터 다른 연어회, 그리고 잘 삶아 부들부들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으로 아이들의 입맛에도 제격인 문어숙회, 씹을수록 꼬들꼬들한 식감이 재미난 겨울철 대표 건강 보양 음식인 전복까지 무엇을 사야 할지 한참을 고민하게 된다.신선한 수산물 외에도 1인가구를 비롯해 적은 가족 수를 고려해 소분된 낙지 젓갈, 오징어 젓갈 등 젓갈류도 인기다. 함께 넣어준 고소한 참기름을 뿌려 잘 저어 주면 금세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되는 맛깔난 젓갈들은 자발적 격리(?) 생활에 지쳐 입맛을 잃은 부모님 선물로도 그만이며, 직접 담아 담백함과 감칠맛을 제대로 낸 연어장은 기존에 생각했던 연어와 다른 색다른 맛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준다.이외에도 지금이 가장 맛있는 킹크랩과 대게를 전문적으로 맛있게 쪄서 판매하고 있어 집콕으로 지친 가족들의 연말 식사 메뉴로 그만이다. 넉넉한 인심으로 맛좋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니 더할 나위 좋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21 더샾 스타파크쇼핑몰 1층문의: 031-719-8984 2020-12-28
- 2020 송년회, 집에서 문화생활하세요~ 2020년 한 해가 저물고 있지만 코로나19는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저마다 연말계획을 세우느라 분주했지만 올해는 사뭇 다르다. 코로나 바이러스 탓에 여행은 엄두도 못 내고 전시장 관람 및 공연 한편 여유롭게 즐기지 못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너무 우울해하지 말자. 집에서도 알차게 문화생활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다양한 분야의 전시회 및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지금부터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를 소개한다. 여러분은 집에서 편안하게 즐길 마음만 준비하면 된다!연말연시, 가족과 예술을 즐기며 집콕하기!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1월 3일까지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통합안내 홈페이지 ‘집콕 문화생활 연말연시 특집’을 운영한다. 최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7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연말연시 모임과 행사를 자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집에서 다양한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홈페이지를 마련했다. 연말연시 동안 가족·어린이, 공연·영상, 전시·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100여 종을 주제별로 선별해 제공한다.가족·어린이 콘텐츠는 △국립국악원의 전래동요 ‘두꺼비집’, 창작동요 ‘강낭콩’ △태권도진흥재단의 ‘집에서 태권도 배우기’ 등을 선보인다. 공연·영상으로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클래식 해설 △한국-러시아 온라인 영화제 등을 마련했다. 전시·체험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인기전시 가이드투어’ 등을 만날 수 있다.방구석 1열에서 무료로 즐기는 고품격 문화공연예술의 전당연말까지 모든 공연이 취소된 예술의 전당에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다. 지난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 축제’의 공연실황을 만나볼 수 있는데 창원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공연된 베토벤의 곡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의 차이콥스키의 음악 등 주옥같은 클래스 음악의 연주를 볼 수 있다. 또한 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 토요 콘서트 등의 연주자들 인터뷰 내용과 연주곡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2019년 교양악 축제 실황 및 앙코르 공연, 2019 대학오케스트라축제 등도 감상할 수 있다.국립극장국립극장에서는 극장의 우수 레퍼토리를 유튜브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국립창극단의 공연실황을 음성해설 및 자막·수어와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국립무용단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다양한 공연실황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국립극장의 예술교육특강을 통해 국악을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국립국악원국립국악원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이 시대 주목받는 국악연주자와 함께하는 생생한 연주와 이야기를 국립국악원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국악동요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창작악단 정기공연, 수요춤전 등을 볼 수 있다.국립오페라단코로나19로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집콕 문화생활’이라는 타이틀 아래 여러 오페라 공연을 유튜브 채널에 올려놓았다. 오페라 하이라이트 콘서트 시리즈와 오페라 갈라 나부코, 1945를 감상할 수 있으며, 영상으로 만나는 교과서 음악회, 새봄 희망나눔 콘서트 등의 녹화된 공연을 다시 한 번 만끽할 수 있다.국립발레단국립발레단 역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발레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집에만 있어 몸과 마음의 갑갑함을 해소 시켜줄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아래 무용수들의 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작품을 선사한다. 또한 국립발레단과 함께하는 홈 발레 시간을 통해 좁은 공간에서 연습할 수 있는 발레의 여러 동작들을 배워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고 있다. 이 모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는 ‘월클’이 소개하는 플레이오스트를 통해 다양한 테마의 OST 클래스 음악을 소개하고 있다. ‘월클’은 코리안심포니에서 발행하는 웹진의 이름으로 플레이오스트는 테마에 따라 1시간 동안 연이어 들려준다. 또한 내 손안의 콘서트 시리즈와 실내악 시리즈 등 공연 전체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유튜브를 통해 가질 수 있다.내 방으로 들어온 미술관&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전시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를 유튜브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MMCA 소장품 하이라이트 2020+’, ‘유강열과 친구들:공예의 재구성’, ‘시대를 보는 눈:한국근현대미술’ 등을 실제 미술관을 방문한 것과 같이 작품 하나하나를 자세히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더불어 작가들의 목소리를 통해 그들의 작품세계와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국립중앙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은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가상현실로 진짜 박물관을 방문한 듯한 더욱 실감나게 전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특별전시의 VR체험관에서는 ‘인간, 물질 그리고 변형-핀란드 디자인10000년’, ‘가야본성-칼과 현’,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 등을 VR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e뮤지엄을 통해서는 전국의 소장품을 둘러볼 수 있어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좋은 역사학습자료가 될 수 있다.대한민국역사박물관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역사 전시를 동영상으로 해설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교육자료실 코너에서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와 연계된 학습자료를 볼 수 있다. 전시실을 VR로 체험할 수 있으며 관련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역사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우리 지역 문화공연성남문화재단지난 11월 19일에 성남아트센터에서 진행된 ‘2020 마티네콘서트-베토벤250’을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 다시보기를 할 수 있다. 이밖에 민악솟대가 선보이는 전통과 창작 국악무대인 ‘별탈업시’, ‘오페라정원-세비야의 이발사’, ‘발레스타즈’ 등 역시 다시보기를 통해 생생히 관람할 수 있다.백남준아트센터유튜브에서도 백남준아트센터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백남준아트센터 유튜브채널에서는 백남준 작가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볼 수 있어 놓친 전시가 있거나, 다시 보고 싶은 백남준아트센터의 전시들이 있다면 이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백남준아트센터에서만 볼 수 있었던 여러 작가들의 독창적인 퍼포먼스까지 백남준아트센터 유튜브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다. 2020-12-28
- 분당 정자동 베트남 레스토랑 ‘효뜨 꽌’ 추위에 발걸음을 재촉하며 걷던 중, 정자동 엠코헤리츠에서 베트남 현지를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음식점에 발걸음을 멈췄다. 언젠가 TV에서 봤던 베트남 음식점을 연상케 하는 음식점 외관에 끌려 잠시 이곳저곳을 기웃거린 후 ‘시간 내어 곧 들르겠다’는 나름 비장한(?) 각오를 다지며 돌아서는 길은 어느새 찾아온 새로운 맛에 대한 호기심에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다.여기는 베트남 정자동?분당에는 베트남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들이 여러 곳이다. 그러나 외관만 놓고 보면 이곳이 단연 최고다. 베트남 현지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름 모를 글씨가 빼곡히 적힌 간판부터 빈티지한 테이블과 천장에 돌아가는 선풍기까지. 곳곳에 베트남 현지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인테리어가 눈을 사로잡는다. 게다가 붉은 빛 강렬한 여성이 주인공인 벽면의 벽화나 푸른빛 앤티크 무늬가 돋보이는 바닥은 세련된 멋까지 더한 이곳은 잠시 분당이 아닌 베트남 어느 골목 음식점으로 데려다 놓는다.이번 매력적인 인테리어는 음식 맛을 보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10점 만점에 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주게 한다.뜨끈한 쌀국수 국물 한 술, 어느새 추위는 사라진다우리나라의 대표 음식인 된장찌개 맛을 평가하는 기준이 장맛이라면 베트남 음식은 역시 쌀국수의 국물 맛이 아닐까? 진하게 우러나 색부터 남다른 국물을 한술 뜨면 온몸이 따뜻해지며 추위에 움츠렸던 몸이 확 풀린다. 게다가 ‘후루루 후루룩~’ 젓가락 움직임에 따라 ‘스르륵 스르륵~’ 넘어가는 쌀국수 면발의 기분 좋은 식감은 확실히 평소 즐겨 먹던 밀가루 면발과는 다른 재미가 있다.이곳 쌀국수가 만족스러웠던 이유 중 하나는 진한 국물만큼 많이 넣어준 고기 때문이다. 물론 국물로 맛이 빠져나간 고기가 무슨 맛이냐고 물을 수도 있지만, 오히려 국물을 품은 고기를 씹다 보면 고소하게 올라오는 소고기 맛과 함께 가벼운 식사로만 느껴졌던 쌀국수의 허전함을 달랠 수 있다.만일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우리나라의 매운맛과는 조금 다르지만 먹을수록 자꾸 당기는 매운맛의 ‘얼큰 소고기 쌀국수’를 선택하면 된다. 포장 주문의 경우에는 쌀국수, 육수, 고기, 숙주와 야채 등을 모두 따로 담아주어 살짝 면을 데쳐 팔팔 끓인 육수를 부어주면 매장에서 느끼는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북부식 만두튀김’, ‘베트남식 쏘야’ 등 색다른 맛 가득마늘과 고추로 향을 내고 파 기름으로 맛있게 볶아내 풍미를 낸 돼지고기와 식감 좋은 마늘쫑을 얹어 달걀노른자를 ‘톡~’ 풀어 비벼 먹으면 일품인 ‘효뜨 돼지고기 덮밥’, 12가지 야채와 새우, 돼지고기 등 맛있는 것들을 라이스페이퍼에 모두 넣어 바삭하게 튀겨 쫄깃바삭한 ‘북부식 만두튀김’, 동남아 숙성 소시지와 새우, 야채를 환상적으로 볶아내 부모님께 맛보여드리고 싶은 ‘효녀 볶음밥’, 새콤매콤한 특별한 맛의 효뜨식 제육볶음 ‘저육볶음’, 볶아낸 동남아 숙성 소시지와 각종 야채에 베트남 칠리소스와 케찹, 그리고 땅콩으로 고소한 맛을 더해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베트남식 소야’ 등 제대로 베트남 맛을 볼 수 있는 요리들이 가득하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40정자역 엠코헤리츠 2단지 1층 B122호문의 070-7576-0258 2020-12-28
- 분당지역 교사가 알려주는 고2 학생들이 겨울방학 전, 꼭 확인해야 할 것! 이제 막 기말고사를 끝낸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예전처럼 잠시의 여유도 부릴 틈이 없다. 지난 수능 날을 기준으로 벌써 자신들의 대입 일정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본격적인 입시준비를 해야 하는 겨울방학에 무엇을 집중적으로 해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 분당지역 교사들에게 고3을 앞둔 지금,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들을 들어보았다.도움말 김은선 교사(송림고등학교 교육혁신부장)·이지훈 교사(늘푸른고등학교 대입지원센터부장)2022학년도 입시에서 달라진 정책을 살펴 대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라입시는 정보싸움이다. 특히 정시전형 선발비중 확대, 진로선택과목의 성취도로 반영, 약대 모집 등 유독 변화가 많은 2022학년도 입시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만 자신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계획을 세울 수 있다.송림고등학교 김은선 교육혁신부장은 “2022년 대입부터 진로선택과목이 등급제가 아닌 A․B․ C의 3단계 성취도로 반영되며 각 과목의 성취도 외에 원점수, 평균, 이수자 수, 성취수준별 학생비율, 그리고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제공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외에도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새롭게 교과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들이 등급 및 표준편차가 제시되지 않는 진로선택과목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잘 살펴야 한다.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 지원에 있어 교과전형이 주요 선택지로 자리하게 된 상황에서, 대학이 발표한 2022학년도 전형계획을 토대로 교과전형에서의 진로선택과목 반영 방법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올해 입시와 크게 달라지는 부분들을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희망 학교와 학과로의 진학이 가능한지 점검하라겨울방학을 앞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 대입 전략의 수립이다. 이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의 내신 및 모의고사 성적, 학생부 등 객관적인 상황을 점검해 지금까지 생각했던 희망학과와 학교로의 진학여부를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늘푸른고등학교 대입지원센터부장인 이지훈 교사는 “우선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는 전형들을 살펴보고 자신의 성적과 준비도가 희망 학과와 학교로의 진학이 가능한지를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학생부종합 전형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교과 성적과 전공 관련 활동과 경험 등 교과활동의 준비도를, 정시 전형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2학년 때까지 치룬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성적을, 교과전형을 염두에 둔다면 교과 성적을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분당지역 고교 내신 등급대별 지원 가능한 전형 알아보기복합적인 요소가 평가되는 입시지만 내신은 가장 기본적인 기준점이 된다. 따라서 이를 바탕으로 지원 가능한 전형들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우선 내신 1~2등급 이내의 학생들이라면 학생부종합과 교과로 나뉜 학생부전형을 동시에 준비해야 한다. 학생부전형의 주요 평가요소가 교과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3학년 1학기까지 내신과 비교과 내용 관리에 더욱 힘써야 한다. 이처럼 상위권 성적을 가진 학생들 대부분은 모의고사에서도 높은 성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수시전형은 물론 정시전형에 대한 고려도 함께 해야 한다.내신은 1~2등급 이내이지만 모의고사가 2~3등급 대라면 학생부전형을 중심으로 계획을 짜고 수능최저기준이 있는 교과전형을 대비해 수능 준비에도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반대로 내신은 2~3등급 정도지만 모의고사가 1~2등급 이내라면 수능위주의 전형과 논술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단, 실제 수능 결과는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내신 성적관리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마지막으로 내신 3등급 정도의 학생이라면 수능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그러나 학교생활기록부에 다양한 활동들이 풍부하게 기재되어 자신만의 특성이 드러나는 학생이라면 수도권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현실적으로 내게 적합한 전형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준비하자본격적인 입시를 준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수시(학생부 교과․종합/논술전형)와 정시 전형 중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결정하는 것이다. 이때 내신등급과 모의고사 성적과 과의 비교를 통해서 전형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분당지역의 경우, 내신등급보다 모의고사 점수가 높은 학생들이 상당 수 있기 때문이다.서울지역 상위권 대학에서 학교장 추천 전형이 대폭 확대된 만큼 상위권 학생이라면 학생부교과 전형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 김은선 교사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유무 및 기준이 있기 때문에 현재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 삼아 충족 가능 여부를 살펴보고 3학년 내신 성적과 수능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전공 관련 교과목 이수 및 성취도,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전공 관련 활동과 경험이 학교생활기록부에 잘 반영되어 있는 학생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에 유리하다. 이지훈 교사는 “1,2학년 때까지 다양한 방향으로 활동했다면 3학년 때는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와 관련 짓는 활동 전략이 필요하다”며 “3학년 때에는 이전 학년의 활동을 심화하고 유사 영역 내에서 확대하는 활동이 필요하기 때문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3학년 진학하기 전에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만일 내신에 대한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논술전형을 선택한다면 각 대학별 고사에 대한 기초 학습과 함께 수능 준비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학생부 내용을 점검해 3학년 1학기 계획을 세워라“막상 수시전형을 준비할 때 생기부에 자신의 진로와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와 관련된 활동 내용들이 잘 반영되어 있지 않았거나 내용의 연계성과 통일성이 없어서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김은선 교사는 아쉬워하며 “겨울방학 동안 주요 항목들을 위주로 자기소개서를 미리 작성해본다면 자신의 장단점 및 보완책을 찾을 수 있다”고 학교생활기록부 점검에 자기소개서를 활용하라고 조언했다.이지훈 교사 또한 “목적 없이 이것저것 다양하게 활동만 한 학생들이 아쉽다”며 어떤 교육 활동이든 참여 동기가 분명하고, 이전의 다른 교육 활동과의 연관성이 있고, 자신의 진로진학과 관련성이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집중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내용들을 살피라고 알려주었다.결국, 창의적 체험활동과 교과 활동에 해당하는 교과세부능력 특기사항, 독서 활동 그리고 행동특성 및 종합 의견의 모든 활동은 사실상 별개의 활동이라기보다 서로 상호 연계된 활동이기 때문에 자신의 진로와 연계해서 학교에서의 활동들이 이루어졌는지를 살펴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3학년 1학기 계획을 미리 세워야 한다.김은선 교사는 “전년도 학생부 마감 기준일은 2월 말이니, 2학년 학생부의 내용 수정이 필요하다면 겨울방학 동안 끝마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당부도 덧붙였다.겨울방학은 무조건 수능에 집중!어떤 전형을 준비하더라도 겨울방학에는 집중적으로 수능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이지훈 교사는 “겨울방학에 얼마만큼 해 놓느냐에 따라 고3 생활이 달라진다는 점을 명심해 1월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실시한 기출 문항을 꼼꼼히 분석하고, 2월부터는 EBS 수능특강 교재를 최대한 많은 시간을 투자해 미리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수능 학습법을 설명했다.“겨울방학에는 기초적인 개념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고 김은선 교사는 말하며 “현 시점에서는 그동안의 모의고사 성적표, 내신 시험지 등을 확인하여 부족한 영역, 단원, 유형 등을 파악해야 하고 이를 토대로 학습 계획을 세워 실천해야 한다.이와 더불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주요과 2020-12-28
- 최고의 가르침, 2021 수능 만점자 배출하다 얼마 전, 분당 수내동에 오픈한 ‘G.O.M 수학’에서 2021학년도 수능 전과목 만점자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오픈 1년도 안 된 학원에서 이뤄낸 성과이기에 모두 놀라워하고 있지만 사실 ‘G.O.M 수학’을 들여다보면 그 이유는 충분하다. ‘G.O.M 수학’만의 체계적이고 탄탄한 학습시스템과 김형일 원장의 열정적인 수업방식을 바탕으로 확고한 교육철학이 있었기 때문이다.2021년 수능 만점자를 키워낸 ‘G.O.M 수학’만의 특별한 시스템올해 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정*빈 학생과 ‘G.O.M 수학’ 김형일 원장과의 인연은 남다르다. 정 학생의 형을 먼저 가르쳐 서울대에 합격하는 값진 성과를 거둔 후, 정 학생을 2018년에 서울대 치대에 합격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그러나 정 학생은 올해 서울대 의대를 목표로 다시 도전한 결과 수능 만점이라는 엄청난 결과를 이뤄냈다. 이는 수학 과목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학습계획을 세우고 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학습관리 및 멘탈관리까지 함께 한 김 원장의 개인별 맞춤 학습시스템의 힘이 빛을 발한 결과라 할 수 있다.김 원장의 체계적인 개인별 맞춤 수업뿐만 아니라 자기주도학습법까지 제시해주는 토털 솔루션은 개원 5개월 만에 재원생 90% 내신성적 향상, 재원생 50% 모의고사 1등급으로 향상되는 놀라운 성과를 가져왔다. “공부의 핵심은 학생들의 의지가 얼마나 강한가에 있습니다. 그래서 동기부여와 심리교육이 중요하며 이것은 한두 번으로는 안 되기 때문에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라는 속담처럼 학생의 생각이 바뀔 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해야 합니다.” 이처럼 김 원장의 끊임없는 학생들 개개인에 대한 관심과 수업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에 이러한 좋은 결과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개인별 맞춤 시스템을 바탕으로 철저한 학습관리‘G.O.M’은 개인별 맞춤 수업을 기본으로 조금은 특별한 시스템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김 원장이 직접 제작한 개념 강의를 동영상을 보며 스스로 학습하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이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수업에 최적화된 수업으로 이곳의 학생들은 별다른 적응시간과 공백없이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동영상으로 개념 강의를 듣고 제대로 숙지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그 내용을 노트에 정리하도록 하고 이를 수시로 체크합니다. 이때 필기에 빠진 부분은 다시 정리할 수 있도록 피드백해줍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동영상 수업 후 학원에서 직접 질문을 받았지만 현재는 카톡과 전화로 실시간 질문을 해결해 주고 있습니다.” 김 원장은 동영상 개념 수업은 결석 시 집에서 들을 수 있고, 다시 한 번 들을 수 있는 복습의 효과도 있다고 덧붙인다.개념 강의 후에는 김 원장과 함께 1:1 개인 문제 풀이하는 시간이다. 이때 숙제를 하며 몰랐던 문제, 오답 체크 등을 한다. 현재는 카톡과 전화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일 전 시간에 동영상으로 학습한 기본개념을 10분 테스트를 통해 체크를 하고 있는데 만일 통과를 못 하면 수업이 끝나고 재시험을 봐야 한다. 이러한 일련의 모든 수업과정들이 1:1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개인의 특성을 파악해 학생의 부족한 부분을 바로 짚어줄 수 있고 자주하는 실수의 원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시험 직전, 부족한 부분 반드시 체크하도록 멘탈관리까지‘G.O.M 수학’은 김 원장이 정규 수업시간 및 자율수업시간을 책임지고 관리한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게다가 1:1 과외식 개별지도를 통해 개개인 수학실력에 맞는 공부법과 단계별 문제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학생별 개별 맞춤형 오답노트를 직접 만들어 제공, 관리해 부족한 문제는 반복해서 틀리지 않도록 빈틈없이 파악하고 확실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 시험 전 학생마다의 멘탈관리까지 꼼꼼히 체크하고 있는데 이는 성적향상으로 직결되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다년간의 학원강사 경험으로 전국 주요 특목고 및 핵심 고등학교 내신 기출문제, 모의고사 기출 문제 자료를 모두 보유하고 있고 출제 경향 역시 파악하고 있어 적중률 높은 내신과 수능 준비를 할 수 있다는 점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문의 010-6444-0899 2020-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