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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학년도 소프트웨어(SW) 특기자·인재전형 변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대학을 첨단·디지털 산업 인재양성 전진기지로 재편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올해 디지털(ICT)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보다 예산을 더 늘리고 관련 분야의 디지털 인재 5만 2,000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또한, 정부는 SW중심 대학을 선정해 SW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같은 시대 흐름에 발맞춰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학들은 디지털 핵심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별도의 SW특기자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인 SW인재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2024학년도에는 SW전형으로 선발하는 수도권 대학이 전년도보다 더 늘었다. 2024학년도 소프트웨어 관련 전형의 특징과 지원 전략을 살펴봤다.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SW특기자전형국민대, 한양대 2개교 총 28명 선발지원 자격·제출 서류 등 꼼꼼히 살펴야SW특기자전형은 소프트웨어 분야와 관련된 특별한 재능이나 특기를 갖춘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이 전형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거나 앱 개발, 코딩, 논문 등 소프트웨어 관련 활동 실적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서류뿐만 아니라 면접에서도 소프트웨어 분야 관심도와 개인 실적에 대한 결과물을 주로 평가한다.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은 “특기 증빙자료 제출을 통해 소프트웨어 인재로서의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학생이라면 SW특기자 전형에서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2024학년도에 SW특기자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서울 소재 대학은 국민대와 한양대 두 곳뿐이다. 전년도에 숭실대가 SW특기자 전형을 학생부종합전형인 ‘SW우수자전형’으로 변경한 데 이어 2024학년도에는 경희대가 ‘K-SW인재’를 폐지했기 때문이다국민대 SW특기자전형국민대 SW특기자전형은 대학이 지정한 대회에서 입상한 개인 실적 확인서를 제출해야만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관련 대회 중 일부가 제외돼 올해 수시 모집요강을 더욱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면접 시 출력물 형태의 작품집을 지참하지 않으면 면접고사에 응시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포트폴리오를 지참해야 한다. 또한, 타 대학과 달리 학생부 교과성적을 정량평가로 반영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한양대 SW특기자전형한양대 SW특기자전형 지원자격은 따로 없으나, 학생부와 더불어 소프트웨어 관련 활동 소개서, 활동 증빙서류를 필수로 요구하고 있다. 즉, 소프트웨어 관련 실적에 대한 종합평가를 서류만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관련 실적의 중요성이 크다. 국민대와 한양대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SW인재전형(학생부종합전형)수도권 대학 12곳, 총 518명 선발소프트웨어 관련 교과 성적과 교내 활동 중요SW인재전형은 학생부종합전 형태로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기자전형과 다르게 개인 입상실적이나 활동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지원할 수 있다. 일반 학생부종합전형과 동일하게 학생부를 바탕으로 한 정성평가가 이루어진다. 소프트웨어 분야와 관련해 내세울 만한 개인 실적이 없더라도, 소프트웨어 관련 교과 성적과 탐구 역량이 우수하고 학교생활에서 꾸준히 SW 분야에 관심을 드러낸 학생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의 SW인재전형 지원을 고려해 볼 만하다.올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SW전형을 운영하는 수도권 소재 대학은 12곳으로 전년도 10곳보다 2곳 늘었다. 모집인원도 134명 증가한 51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SW전형을 모집하는 대학들은 공통으로 ‘소프트웨어 분야에 재능과 열정이 있는 자 또는 역량과 잠재력을 가진 자’를 지원 자격으로 기재했다. SW전형도 모든 대학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주요 대학 SW인재전형 특징 주목아주대, 선발 규모 가장 커 올해 72명 모집숙명여대와 한양대(ERICA)는 별도의 면접평가 없이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며, 나머지 대학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특히, 한국외대는 면접평가의 비중을 ‘40%→ 50%’로 강화했다.학생부종합전형의 SW인재 선발 규모가 가장 큰 대학은 아주대다. 아주대는 올해 전형명을 ‘SW융합인재’에서 ‘첨단융합인재’로 변경하고, 모집단위도 소프트웨어학과에서 첨단신소재공학과, AI모빌리티공학과, 지능형반도체공학과로 확대했다. 전년도 30명에서 42명 늘어 72명을 선발한다.삼육대와 숙명여대는 전형을 신설했다. 숙명여대는 전년도에 숙명인재Ⅰ(서류형)을 통해 소프트웨어학부를 모집했으나, 올해는 모집단위를 더 확대한 숙명디지털융합인재를 통해 70명을 선발한다. 삼육대는기존 학생부교과전형 및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선발했던 인원을 S/W인재전형에서도 추가로 모집하는 것이므로 전형방법을 면밀히 살펴 지원을 준비해야 한다.김병진 소장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SW인재를 선발하는 경우 소프트웨어학과뿐 아니라 다양한 학과로 모집하기 때문에 지원 학과의 주요 학문 분야와 활용 분야, 나아가 이런 특성이 자신의 장점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표1. 2024학년도 서울 소재 대학 SW특기자전형 현황표2. 2024학년도 수도권 소재 대학 SW전형(학생부종합) 현황*표1,2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2023-07-06
- 2024학년도 수시 논술전형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38개 학교로 총 1만 1,344명을 선발한다. 수도권 주요 대학의 논술전형 선발인원은 7,678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논술전형 모집정원과 반영비율,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 논술고사 범위, 그리고 전형일정 등을 살펴보았다.참고자료: 2024학년도 대학별 수시 모집요강. 2023학년도 대학별 수시 모집요강건국대, 경희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논술 100%로 선발논술전형은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전형에 지원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지원하기 좋은 전형이다. 주로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시행되며, 2024학년도에는 동덕여대, 삼육대, 한신대에서 논술전형을 신설했으며, 울산대, 한양대(ERICA)는 폐지했다. 수도권 주요 24개 대학의 2024학년도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7,768명으로, 지난해보다 29명 증가했다. 성균관대, 가천대, 세종대에서 각각 38명, 35명, 30명이 증가했다.전형요소 반영비율을 변경한 대학도 있다. 경희대와 이화여대는 2024학년도 논술전형에서 논술 100%로 선발한다. 경희대는 2023학년도에 논술 70% + 학생부성적(교과 및 비교과) 30%를 반영했고, 이화여대는 논술 70% + 학생부교과 30%를 반영했다. 한국외대는 작년에 논술 70% + 학생부교과 30% 선발에서 올해는 논술 80% + 학생부교과 20%로 변경했고, 서강대는 비교과 반영비율을 출결 5% + 봉사 5%에서 출결 10%로 변경했다. 가천대와 단국대도 올해 논술전형 반영비율을 논술 80% + 학생부교과 20%로 변경했다. 두 학교의 작년 논술전형 반영비율은 가천대 논술 60% + 학생부교과 40%, 단국대 논술 70% + 학생부 교과 30%였다.논술 100%로 선발하는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5개 대학이다. 한양대는 논술 90% + 학생부 종합평가 10%로, 학생부를 정성평가한다. 그 외 대학들은 학생부 교과를 10%~40% 반영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립대와 서울과기대는 인문계열 논술전형을 실시하지 않고, 자연계열만 논술전형을 치른다.중앙대 과학논술 폐지, 연세대만 과학논술 시행논술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완화되는 추세다. 2024학년도 수시 논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변경한 수도권 주요 대학들은 가톨릭대(간호학과), 건국대(인문계열), 동국대(경찰행정학부, 약학부 제외), 서강대(일반), 성신여대(인문계열), 중앙대(약학부, 다빈치), 홍익대(인문계열) 등이다. 논술전형은 상대적으로 학생부 성적이 불리하더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다면 수시모집에서 대학을 상향해 지원할 기회이므로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목표로 수능 영역별 맞춤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수능 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가톨릭대(의·약·간호학과 적용), 광운대, 단국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아주대(의학과 적용), 연세대, 인하대(의예과 적용), 한국외대(글로벌), 한양대 등이다.중앙대가 과학논술을 폐지하면서 2024학년도 논술전형에서 과학논술을 포함하는 학교는 연세대가 유일하다(의약학 제외). 연세대도 2025학년도에는 과학논술을 폐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연세대를 제외하면 서울 상위권 대학의 자연계열 수리논술 출제 대상 교과목은 수학,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이다.일부 서울권 대학 및 수도권 대학 중 자연계 수리논술에서 기하나 확률과 통계가 포함되지 않는 대학도 있다. 단국대, 서울과기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의학과 제외), 인하대(의예과 제외)는 자연계열 논술고사 출제 교과목이 수학,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이다. 광운대는 수학,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이며, 한국외대는 수학I과 수학II이다. 서울여대 자연계열의 논술고사 출제과목은 통합과학과 생명과학Ⅰ이다.논술전형 시행 날짜·시간 꼼꼼히 체크논술전형 실시 일정은 대부분 수능 이후 주말에 집중되어 있다. 전형 일정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논술전형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일정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 수능 전에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가톨릭대(의약학 제외),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연세대, 홍익대 등이다. 수능 전에 논술고사가 진행되는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이기 때문에 논술전형에 집중하는 이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논술고사는 수능 직후 주말인 11월 18일(토)부터 12월 3일(일) 사이 주말에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대학 간의 일정이 중복되는 것을 피하고자 서울과기대, 가천대 등은 평일에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대학마다 논술고사 일정이 다르고, 같은 대학이라도 계열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각 대학별 수시 모집요강을 꼭 확인해야 한다.<표1> 2024학년도 주요대 논술전형 선발인원※연세대 정원 355명: 정원 내 339명, 정원 외 16명(계약학과, 정원 외 별도 모집인원)※중앙대 정원 478명: 서울캠퍼스 426명, 다빈치캠퍼스 52명<표2> 2024학년도 주요대 논술 전형요소 반영비율<표3> 2024학년도 주요대 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표4-1> 2024학년도 수도권 주요대 논술전형 일정※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고사 일정 반드시 확인 필요.※ 고사일은 원서 접수 마감 후 지원자 수에 의해 변경될 수 있음<표4-2> 2024학년도 수도권 주요대 논술전형 일정(수능 전/후) 2023-07-06
- 2023학년도 2학기 거점형 선택교육과정, 7월 10일부터 모집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이 7월 10일부터 2023학년도 2학기 모집을 시작한다.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이란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을 학교와 학교가 서로 협력하여 교육과정을 공유하는 것으로,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에서도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거점형 선택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는 과학 거점 양재고등학교, 제2외국어 거점 경기고등학교·경기여자고등학교, 체육 거점 서울고등학교가 있다. 강남서초지역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참고자료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 온라인지원시스템 콜라캠퍼스경기고·경기여고, 서울고, 양재고 등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 운영‘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은 소수 학생이 선택한 과목, 전공교사가 없어 개설하지 못하는 과목 등을 개설 운영해 학생들의 과목선택권을 확대하고 개개인의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를 지원한다.이 교육과정은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공유형 선택교육과정(공유캠퍼스)과 거점형 선택교육과정이 있다. 즉, 공유형과 거점형으로 나뉜다.공유형 선택교육과정(공유캠퍼스)은 공유하는 학교 간에 과목이나 특색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하나의 캠퍼스 즉, 인근 지역에 있는 2~4개 고등학교들을 하나의 캠퍼스로 묵어서 한 학교만으로는 개설되기 어려운 과목이나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등을 캠퍼스 내 학교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과정이다.거점형 선택교육과정은 거점학교에서 특색 있는 교과목을 개설하면 이를 듣고자 하는 희망 학생이 신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 전 지역의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어서 자신의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웠던 다양한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은 콜라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개별학교에 신청할 수 있다. 단, 신청 가능 대상 및 신청 시 유의사항은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 콜라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개별학교에 신청할 수 있다.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은 방과후 프로그램이 아니라 정규 교과목(정규 수업)이며, 이수한 과목은 진로선택 과목으로 기재되며 3단계 성취도 평가이다. 또한,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에 참여한 내용과 성적도 모두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공유형 선택교육과정(공유캠퍼스)학교의 교육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인근 학교를 권역화하고, 학교 간 다양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것이다. 공유캠퍼스 운영 학교 간 협력·연대를 통하여 단위학교의 특색 있는 교과목과 교육활동을 공유해, 학교 간 교육 격차 해소와 교육역량 극대화로 서울형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콜라캠퍼스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강남구 소재, 서초구 소재 고등학교에서 공유형 선택교육과정(공유캠퍼스)이 운영된다.강남서초1 권역은 강남구 소재 고등학교로 경기고, 영동고, 청담고가 공유형 선택교육과정 신청이 가능한 학교이다. 경기고는 ‘물리학 실험’, 영동고는 ‘시창·청음’, 청담고는 ‘인공지능과 피지컬 컴퓨팅’ 교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강남서초2 권역은 서초구 소재 고등학교로 동덕여고, 상문고, 서울고가 공유형 선택교육과정 신청 가능 학교이다. 동덕여고는 ‘통일시민’, 상문고 ‘중국문화’, 서울고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교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표1 참조) 그러나, 현재 강남서초지역 공유형 선택교육과정은 콜라캠퍼스에서 신청 가능한 과정이 없다.(2023.07.01. 조회 기준)표1. 강남서초지역 공유형 선택교육과정(공유캠퍼스)거점형 선택교육과정거점형 선택교육과정이란 거점 학교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서울 전 지역의 희망 학생이 선택하여 개별 참여하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단위학교에서 여러 가지 여건(소인수 선택, 교원수급, 교실 등 물리적 공간 등)으로 개설하기 어려운 교육과정을 개설해 본교 및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선택 기회를 주는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이다.강남서초지역에서는 총 네 학교가 있으며 양재고는 과학 거점, 경기고와 경기여고는 제2외국어 거점, 서울고는 체육 거점 학교로 각 선택교육과정이 방과후에 운영된다.과학 거점학교인 양재고는 2학년 대상 물리학 실험, 화학 실험, 생명과학 실험 교과목 수업이 운영된다. 제2외국어 거점학교인 경기고는 아랍어Ⅰ, 경기여고는 스페인어회화Ⅰ 교과목 수업이 진행되면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체육 거점학교인 서울고는 체육전공 실기 기초(2학년), 체육전공 실기 응용(3학년) 교과목 수업이 운영된다. (표2 참조)표2. 강남서초지역 거점형 선택교육과정체육 거점 서울고 2학기 과정 모집 경기고·양재고는 추가 모집강남서초지역 거점형 선택교육과정 중에 현재 2023학년도 2학기 수강생을 모집(추가모집 포함) 중인 학교가 있다. (2023.07.01. 조회 기준)먼저, 과학 거점학교인 양재고는 2학년 대상 물리학 실험(2학기, 3단위) 교육과정에서 11명을 추가모집 한다. 제2외국어 거점학교인 경기고는 전 학년 대상 아랍어Ⅰ(2학기, 2단위 ※온라인) 교육과정을 추가로 모집 한다.체육 거점학교인 서울고는 2학기 교육과정을 정규 모집한다. 총 3개 과정으로 1학년 대상 스포츠경기체력(2학기, 6단위) 20명, 2학년 대상 체육전공 실기 기초(2학기, 6단위) 20명, 3학년 대상 체육전공 실기 응용(2학기, 6단위) 15명을 모집한다. (표3 참조)표3. 강남서초지역 거점형 선택교육과정 2학기 모집 과정 (추가모집 포함)*표1~3 출처 :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온라인지원시스템 콜라캠퍼스Tip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 수강 신청 방법①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 온라인지원시스템’ 홈페이지 콜라캠퍼스 http://www.sen.go.kr/collacampus 접속② 초기화면 협력교육과정 거점학교 신청 배너 클릭③ 로그인-회원가입④ 희망하는 학교의 과목을 찾아 과목신청 클릭⑤ 학교명 등 개인정보 입력 후 신청 ⑥ 면접일시 및 합격자 명단 발표 일정 확인⑦ 면접일에 해당학교에 출석⑧ 합격자 명단 확인 2023-07-06
- 대치동 관리형 소수정예 학원 ‘수학의 열쇠’, 2관 ‘황금열쇠학원’ 개원 대치동 초중고 수학학원 ‘수학의 열쇠’가 고등 심화 수학 중심의 2관 ‘황금열쇠학원’을 개원했다. 개인별 1:1 맞춤 수업과 학습 로드맵, 질문·토론 중심의 소크라테스 문답법, 진로·독서 지도로 수학적 흥미와 학습 시너지 효과를 내온 ‘수학의 열쇠’ 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존의 고등 수학 과정을 심화하면서도 국어·영어까지 아우르는 상위권 수학 중심 소수정예 종합학원이다. 대입의 문을 여는 핵심 열쇠. 수학의 열쇠 1관, 2관을 찾아가 봤다.수학 성적, 공부가 즐거워야 오른다!대입에서 수학의 영향력은 매우 크지만, 그렇다고 학생이 ‘문제 푸는 기계’가 될 필요는 없다. 수학의 열쇠 최영수 원장의 말이다. 수학에 흥미가 있어야 즐겁게 공부할 수 있고 성적은 자연스럽게 뒤따라온다는 의미이다. 수학의 열쇠가 추구하는 교육 방침이기도 하다.한 반에 최대 6명. 소수정예 개인별 맞춤 수업과 학생에게 최적화된 수학 로드맵으로 흥미를 일깨우고 자신의 학습 속도에 맞춰 학생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공부하게 만든다.최영수 원장은 일명 ‘진도 빼기식 수업’과 방대한 과제량, 개인의 취약점은 방치한 채 수십 명의 학생이 들러리로 전락하는 ‘대치동 학원 스타일’은 과거의 모습이라고 말한다. 즉, 개인차를 고려하지 않는 수업 속도는 수학에 흥미를 잃게 하고 성적도 오르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학생에 따라 서술형에 취약할 수도 있고, 개념은 알지만 응용·심화로 적용하는 걸 어려워할 수도 있다. 이렇듯 개인의 학습 정도와 성향을 반영해 각기 다른 진도와 학습 로드맵에 맞춰 맞춤 수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된다. 여기에 개념-풀이-오답노트로 이어지는 4시간(3시간 수업+1시간 클리닉) 수업 시스템은 수학을 즐겁게 공부하는 첫 번째 열쇠이다.수학에 더한 진로·독서 교육 강화‘수학의 열쇠’의 교육 방침은 즐겁게 공부하면서도 공부 목적과 꿈을 향해 나아가는 미래 지향적인 교육을 추구한다. 일주일에 한 번 진로·독서 지도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수학의 열쇠는 에듀테크 진로설계 플랫폼 다움커리어 지정 학원으로 진로 코드북(초4~고1까지 모듈별 커리큘럼에 따른 진로·독서 활동과 진로 컨설팅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진로·독서 지도가 이루어진다. 얼마 전 수학의 열쇠 학생들은 다움커리어 주최 ‘서울대학교 직업탐방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고교학점제 대비 진로 탐방으로 특강에 이어 진로 탐색과 코칭 시간을 가졌다.이에 최영수 원장은 “다음커리어의 진로·독서 교육으로 학생들이 학습 동기부여를 받고 학습 태도도 달라졌다. 수학뿐 아니라 모든 과목의 공부를 ‘즐겁게 해야 하는’ 목적과 목표가 생긴 것이다. 우리 학원이 수학을 기반으로 진로·독서 교육을 강화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대입 최전방, 고등 수학 여는 ‘황금열쇠’ 수학의 열쇠 2관 ‘황금열쇠학원’은 이러한 학원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등학교 모든 교과를 즐겁게 공부하고,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일깨워 상위권 대학의 문을 여는 학원’을 비전으로 삼았다. 최영수 원장은 이를 ‘대입으로 향하는 마스터키’에 비유한다. 고등 수학 심화 과정에 집중하는 소수정예 수업을 기반으로 국어·영어 수업도 함께 이루어진다. 과목별 단과 학원에 오가는 시간을 절약하고 개인 맞춤 수업으로 핵심 교과 실력을 다잡기 위함이다.최 원장은 “공교롭게도 고려대, 연세대 출신 강사진이 각 반을 맡아 ‘연고전, 고연전’처럼 마치 강사들이 더 잘 가르치기 위해 경쟁하듯 수업한다.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최적의 교육 환경인 셈이다. 우리 학원은 ‘학생의 모든 가능성을 열고, 모든 대학의 문 여는 학원’이 될 것”이라며 2관 개원 포부를 밝혔다. 수학의 열쇠 1·2관은 방학 특강 ‘텐투식스(오전 10시~오후 6시)’를 운영한다. 한 달에 12회의 미션을 모두 마친 학생에게는 장학금도 수여한다. 학생들에게는 즐겁게 공부하면서 수학 실력도 쌓는 또 하나의 자극제가 될 수 있다. 한편, 수학의 열쇠는 대치본관(1관, 2관) 외에 ‘수학의 열쇠 동작관악 직영점’과 ‘수학의 열쇠 김포캠퍼스’ 등이 있다. 문의 02-508-0451 2023-07-06
- 학생 글 첨삭,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지난 2월 국립국어원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글쓰기 채점·첨삭 체계 ‘K-로봇’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올해 개발을 시작해 2026년 이후에는 대규모 글쓰기 진단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를 활용하면 체계적인 글쓰기 교육 및 신뢰도 높은 평가를 할 수 있고 공공기관과 기업체의 인재 선발 및 교육에 적용 가능하며 나아가 일반 국민도 글쓰기 자가 진단 및 첨삭을 지원받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한다.논술 수업의 ‘꽃’인 첨삭은 크게 서면첨삭과 대면첨삭, 내용 첨삭과 형식 첨삭으로 나뉜다. 15년 이상 날마다 현장에서 학생들과 호흡하면서 초등 저학년의 일기, 생활문, 동시, 초등 중학년과 고학년과 중학생들의 감상문, 논설문, 설명문, 영재원 자소서, 특목고 자소서, 대입 자소서, 대입 논술에 이르기까지 여러 종류의 글들을 지도하며 첨삭을 해왔다. 서면첨삭, 대면첨삭, 온라인 첨삭을 병행하며 여러 시행착오의 과정 속에서 학년, 갈래, 목적에 따른 접근방법에 관한 노하우가 쌓였다.대입 논술 서면첨삭의 경우 학생이 논제 및 제시문을 정확하게 분석한 뒤 요구사항에 맞게 잘 쓴 글일수록 첨삭 란의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경우가 많다. 분석력, 구성력, 논증력, 창의력, 표현력 등의 항목을 바탕으로 학생의 글에서 어떤 문제점을 발견했는지 꼼꼼하게 짚어주는 방향으로 첨삭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이에 당연히 제대로 쓴 글일수록 지적할 부분이 없는 셈이다. 이를 바탕으로 대면첨삭을 진행하며 학생과 소통하며 미비한 부분을 수정하도록 이끈다.반면 초등학생, 중학생들의 글 서면첨삭 시에는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먼저 숲부터 봐야 한다. 지적 위주가 아닌 칭찬과 대안 위주로 접근한다. 그러다보니 잘 쓴 글에도 교사의 첨삭이 빼곡하게 담긴다. 교사 역시 첨삭을 진행하며 학생의 글을 최대한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칭찬할 거리를 찾는 과정 속에서 반복적인 문제점을 발견하고 지도계획도 세워 나간다.이때 해당 글을 쓴 학생이 글의 소유자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글에 드러난 학생의 생각을 최대한 존중하고 공감하면서 논리정연하게, 때로는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을 알려준다는 마음으로 접근한다. 무엇보다 우선순위가 될 만한 부분에 초점을 두고 단계적으로 접근한다. 학부모님이 아닌 학생이 이해할 만한 수준의 어휘로 눈높이를 맞춰서 지도하려는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숲에 이어서 나무를 봐야 한다. 문장 간의 흐름, 문단 간의 흐름, 처음, 가운데, 끝의 구분, 맞춤법과 띄어쓰기 등을 살핀다.간혹 일부 학부모님들께서는 첫 수업 전 서면첨삭 샘플을 보시고 이렇게 지적을 많이 하면 아이가 주눅이 든다고 우려하시거나, 학생 역시 빼곡한 첨삭 내용을 보고 이렇게 많이 틀렸냐며 울상을 짓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 칭찬과 대안이 담긴 첨삭이라는 점을 설명하면 금세 수긍하게 된다. 학생들 역시 마치 일기장 하단에 선생님이 적어주시는 공감 메시지를 접하듯 설레는 마음으로 첨삭내용과 마주한다. 이를 바탕으로 피드백을 진행하는 과정이 바로 대면첨삭의 과정이다.이러한 과정은 하버드 대학에서 진행하는 ‘논증적 글쓰기 수업’이라는 유서 깊은 체계적인 글쓰기 수업과 맞닿아 있다. 이 수업은 자료를 분석하고 토론한 결과물을 담은 풍성한 글쓰기 과정을 통해 사회 지도층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인 논리력, 표현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목표 하에 개설되었다고 한다. 이 수업에서 교수는 학생의 글쓰기 과정에 적극 동참한다. 1대 1로 꼼꼼하게 첨삭지도를 병행하는 강좌로 학생들은 이 피드백 과정을 통해 철저하게 고쳐 쓰기를 하면서 실력을 향상시킨다. 처음에 쓴 글에 첨삭 지도를 받고 수정본을 작성해 재점검을 받는다. 이 과정을 통해 문장과 글의 구성, 나아가 학생들의 생각을 바로 잡아준다. 다시 쓰는 과정에서 좀 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려 더욱 좋은 글을 쓰도록 유도하는 것이다.어느 날 한 4학년 학생이 “선생님, 저 이번 글 저번 글보다 더 잘 썼지요? 엄마가 선생님이 이렇게 매주 힘들게 첨삭해 주시는데 꼭 읽어봐야 한다고 하셨어요.”라고 이야기하며 교사와 대면첨삭을 진행하기도 전에 스스로 소리 내어 서면첨삭 내용을 꼼꼼하게 읽는 모습을 보았다. K-로봇은 감히 따라올 수 없을 매주 손 글씨로 꾹꾹 눌러쓴 관심과 애정이 담긴 첨삭 내용이 어머님께는 정성으로, 학생에게는 성취감과 자신감, 뿌듯함으로 다가간 과정이 항상 감사할 뿐이다.[책읽기와 글쓰기 리딩엠] 도곡교육센터 이주영 원장대치센터 02-508-5537 역삼센터 02-501-0603 도곡센터 02-573-2161 삼성센터 02-544-0095 2023-07-06
- 분수는 왜 필요한가? 3학년부터 분수의 개념을 배우게 된다. 분수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물어보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다.“분수는 분모와 분자로 이루어져 있어요”“분모는 아래에 있고, 분자는 위에 있어요”분수의 도입 단계에서는 생활에서 왜 분수가 필요한지를 이야기해 보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분수는 자연수와 자연수를 이용하던 범위에서 확대되어 하나의 새로운 수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다. 즉 분수는 3학년 학생들에게 자연수만 알고 있던 수 개념에서 수의 확장 개념으로 분수를 설명한다. 3학년 1학기에 공부하는 분수는 진분수이다. 진분수는 3학년 2학기에서 배우는 가분수와 대분수(자연수+진분수)를 공부하는 기초가 되고, 가분수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진분수라 부른다. 진분수의 ‘진(眞)’은 진짜라는 뜻인데, 0보다 크고 1보다 작은 분수를 진짜 분수인 ‘진분수’라고 하고, 분수가 본래 만들어진 의도와는 달리 1보다 큰 분수를 가짜라는 뜻의 ‘가(假)’를 써서 ‘가분수’라고 한다. 대분수의 대(帶)는 자연수와 진분수를 띠로 둘러 하나의 수로 나타낸 것을 뜻하거나, 칼로 허리에 차 듯이 분수가 자연수를 허리에 차고 있다고 해도 된다.분수에 대한 여러 가지 의미는 학년에 따라 전체-부분의 의미(분할 분수), 측정의 의미(양의 분수),비율 분수(비의 의미), 몫의 의미를 학습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의미에서 관계 파악이 힘들다.그러므로 아이들에게 분수의 여러 하위 개념을 하나의 통합된 개념 체계로 연결지을 수 있는 공통 요소인 단위(unit), 분할(partitioning), 양(quantity)의 개념을 알려주는 것이 효율적이다.분수는 주어진 단위를 분할하고, 그 결과로 얻어진 양은 주어진 단위 또는 다른 단위와 비교를 통해서 수로 나타내어진다. 전체-부분의 의미에서 분수 도입 시 아동은 연속량을 등분을 한 후 분할로 전체의 수와 그 중 일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의 수를 세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세기와 분할을 통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분할된 대상을 셈의 대상으로 인식하면서 동시에 각 부분을 하나의 양으로 인식하는 것을 의미한다.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문의 02-508-6567 2023-07-06
- 국어 성적이 학습량에 비례하지 않는 이유 ‘J 학생’이 말했다.“지금까지 국어를 한다고 했는데 성적은 거의 그대로입니다. 금방 오를 거라고는 생각은 안 했지만 답답하고 불안해집니다.”‘A 학생’은 말했다.“제가 다른 과목을 공부하느라고 국어를 한동안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성적이 크게 떨어지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국어가 원래 이런 건가요?”‘M 학생’이 다른 하소연을 한다.“같은 반 K는 국어를 저보다 별로 안 하는 것 같은데도 막상 시험 결과를 보면 항상 저보다 나은 것 같아요.”결론부터 말하자면 국어 성적은 학습량과 꼭 비례하지는 않는다. 국어의 상승 과정은 일반적으로 우상향 직선이 아니라 계단식 상승을 보인다. 그래서 답답하겠지만 노력하며 기다리라는 얘기를 해 준다.답답해하는 아이들에게 학습량과 실력에 관해 자주 드는 몇 가지 비유가 있다.먼저, ‘스폰지 효과’이다. 그릇에 스폰지 하나가 있다. 그리고 그 그릇에 물을 조금씩 부어 본다. 처음 어느 정도까지는 스폰지가 물을 모두 빨아들인다. 그래서 그릇에는 물이 고이지 않는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릇에 물이 고이기 시작한다. 더 이상 물을 빨아들일 수 없을 만큼 스폰지가 물을 머금고 있기 때문이다. 국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국어 실력이 어느 정도 쌓일 때까지는 학습량이 무의미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실력이 나타나지 않을 뿐이다. 스폰지의 물이 차듯 실력이 차면 드러나게 될 것이다.‘눈사람’에 비유를 하기도 한다. 눈사람을 만들려면 먼저 작은 눈을 뭉쳐 굴린다. 처음에는 굴려도 커질 것 같지 않을 정도로 작아 보인다. 그러다가 수박만큼 커지기 시작하면서 구를수록 눈에 띄도록 커진다. 국어 공부도 그렇다. 처음에는 아는 것이 쌓이는 느낌이 없다. 아무리 기다려도 국어를 잘 할 수 있는 날이 올 것 같지 않다. 그러나 꾸준히 하다 보면 어떻게 문제를 읽고 해결해야 하는지를 알게 된다. 그때가 실력이 늘었음을 알게 되는 순간이다.그때를 기다릴 수 있는 사람만이 실력자가 될 수 있다. 한 번이라도 이 과정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다음의 국어 공부가 쉽다. 이미 경험을 통해서 성공하는 방법임을 터득했으니까. 그래서 그 한 번의 성공 경험이 중요하다. 어떻게 보면 인생도 그렇다.이쌤국어 이재헌 원장(대치동 입시전문가)문의 010-3014-0602이메일 33sul@naver.com 2023-07-06
- [미국 대학입시] ‘어퍼머티브 액션 위헌 판결’ 한국인에게 유리한가? 어퍼머티브 액션 (Affirmative Action, 소수인종 우대정책)에 대한 연방대법원의 위헌 판결이 나왔다. 미국 입학사정관들이 대학 지원서를 읽는 방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하버드를 비롯한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법적 처벌을 피하기 위해 대입 전형에서 ‘인종’을 고려하지 않는 모습을 취할 것이다. 사실 하버드는 지난 여러 해에 걸쳐 법의 테두리 내에서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내부 논의를 진행해 왔다. 다음 4가지 내용을 살펴보자.1. 사회경제적(Socioeconomic) 다양성대학은 인종을 고려하는 대신 가정의 소득, 부모의 교육 수준, 지역 특성 등 사회경제적 요인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이는 소외된 소수집단을 포함하여 경제적으로 취약한 학생들이 직면한 불이익 해소를 목표로 한다. 한국 유학생들은 대부분 소득 수준이 높고, 부유한 지역에 거주하며, 등록금을 내는 사립학교에 다닌다. 미국 내 많은 한인 교포 학생들 역시 우수한 공립학교가 있는 지역에서 거주하고 재학한다. 따라서 사회경제적 요인은 대부분의 한국 유학생과 한국계 미국인 학생들에게 또 다른 도전을 야기할 것이다.2. 포괄적 평가 (Holistic Admission)대학은 포괄적 입시 평가를 더욱 강조할 것이다. 이는 지원자의 고유한 경험, 개인적 성장 배경, 교내외 활동, 리더십 등 다양성에 기여하는 관련 모든 요소를 고려한다. 공인시험 점수, 내신 성적, 봉사, 인턴십, 리서치, 수상 경력 등 모든 입학 요소를 최대한 활용하여 무조건 더 뛰어나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포괄적 입학사정관제란 지원자의 개인적 자질, 학문적 호기심, 경험 및 활동, 성장 스토리 등 전체적인 측면을 강조하며, 지원자의 합격 또는 불합격의 명백한 이유가 된다.3. 지리적 다양성대학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대표될 수 있도록 지리적 요소를 우선시할 것이다. 이는 대학 내 다양한 관점과 경험을 보장한다. 이미 아이비리그는 동남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소외된 국가에서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최고의 대학들은 캠퍼스에 다양한 사고를 더할 수 있는 학생을 모집하고자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개발도상국 학생들은 유리할 뿐 아니라 이들은 미국 교육을 통해 세계에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할 배경을 갖추고 있다.4. 적극적인 학생 유치 (Outreach)대학은 소수민족 학생을 포함한 소외된 지역사회에 접근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배경을 지닌 지원자 수를 늘리는 데 중점을 둔 학생 유치 전략을 강화할 것이다. 재능 있는 학생 발굴을 위한 이러한 노력에는 다양한 지역의 공립 고등학교, 지역사회 기반 단체 및 장학 프로그램과의 파트너십이 포함된다.이번 대법원의 판결은 대학입시 정책에 분명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지만 하버드를 비롯한 아이비리그 및 미국 명문 대학들은 새로운 법을 준수하면서도 대중에게 그들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다양성의 정의를 확대함으로써 그 노력을 더할 것이다.입시는 인종이나 민족성 외에도 수많은 요소를 기반한 다면적 평가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소수인종 우대 정책 위헌 결정과 그에 따른 입학 정책의 변화는 대학에 따라,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변하지 않는 핵심이 있다. 미국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국가이며, 대학은 사회 참여에 있어 어느 집단도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대학 입학은 단순히 학계로 나아가는 티켓이 아니라 더 나은 직업과 삶으로 이어지는 관문이며, 사회경제적 이동성의 도구이기도 하다. 모든 사회적 구성원을 공정하게 대표하지 못한다면 사회 불안이 야기되고, 이는 곧 미국 내 실존하는 위협이 된다.어퍼머티브 액션 종료를 단순한 결과로 인식하고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의 유불리만을 따지기보다, 이후 대학에서 취할 행동에 초점을 맞추고 변화의 흐름에 따라 유연하게 준비해 나가야 한다. 능력에 따른 입시가 될 것이라는 단순한 생각에 더 높은 성적, 더 많은 수상 경력과 리서치, 스토리 없이 양만 채우는EC 활동에만 집중하기보다 자신이 누구인지 정의하고, 고유한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관점을 찾고, 지역사회를 비롯 더 나아가 세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의미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Apex Ivy – 에이펙스 아이비 컨설팅 알렉스 민(Alex Min) 원장문의 02-3444-6753~5, www.apexivy.net 2023-07-06
- 어머니의 손맛과 정성 담긴 ‘종로수제비 교대점’ 법원과 검찰청이 있고 직장인들도 많은 교대역 인근 밥집에는 점심시간에 늘 붐빈다. 선택할 수 있는 메뉴도 다양한 편인데, 어머니의 손맛과 정성을 느낄 수 있는 손수제비 전문 ‘종로수제비’ 교대점이 있어서 점심시간에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다.대표 메뉴인 ‘손수제비’(8,000원)는 엄선한 재료로 시간과 정성을 들여 뭉근하게 우려낸 멸치 육수를 사용해 국물이 구수하고 진하며, 수제비는 어머니가 반죽을 뚝뚝 떼서 끓여주시던 쫀득쫀득한 손수제비의 식감이다.‘얼큰알곤이해장수제비’(13,000원)도 있는데, 알과 곤이가 듬뿍 들어간 칼칼한 탕에 수제비가 들어가 있어서 해장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다. 수제비 메뉴는 간이 세지 않고 육수 본연의 깊은 맛을 살렸으며, 고추양념장을 별도로 두어 취향에 따라 간을 맞출 수 있도록 했다.수제비 메뉴 이외에도 녹두빈대떡, 해물파전, 스페셜모둠전, 육전 등 각종 전과 안주 메뉴가 있어서 저녁 시간에는 모둠전이나 안주에 술 한 잔 기울이기 좋은 곳이다. 여름철 계절 메뉴로 초계국수도 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위치: 서초구 서초중앙로22길 25(서초동) 1층 112호영업시간: 평일 10:00~23:00 / 토10:00~21:00,일요일 휴무(B.T. 15:00~16:30)주차: 가능문의: 02-583-5958 2023-07-06
- 선릉역 ‘명동칼국수’ ‘칼국수’는 한국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메뉴다. 하지만 육수를 내는 재료와 밀가루 반죽, 국수 써는 방법에 따라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천차만별이다. 칼국수 맛집으로 소문난 선릉역 인근 ‘명동칼국수’는 과연 어떤 맛일까. 그곳을 찾아가 봤다.직장인들의 단골 식당으로 자리매김선릉역 8번 출구로 나와 두 번째 골목으로 꺾어지면 중간쯤에 ‘옛날 그맛 명동칼국수’라는 간판이 보인다. 매장으로 들어서면 환한 미소로 반갑게 맞아주는 박현주 대표와 가장 먼저 만나게 된다. 손님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그녀는 손님들에게 그날의 음식에 대해 묻고 들으면서 더 나은 음식으로 보답하기 위해 연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직장인들의 단골 식당으로 1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이유이기도 하다. 그녀는 “모든 소스나 반찬, 양념 등은 신선한 식자재로 매일 아침 직접 만든다”며 단맛은 설탕 대신 과일로 맛을 내고 육수는 갖은 야채와 고기, 건어물 등을 아낌없이 사용해 장시간 고아낸다고 전한다. 제철 재료로 만드는 나물, 김치, 무침, 장아찌 등의 밑반찬도 깔끔하고 정갈해 자꾸만 손이 간다.아침마다 직접 빚는 왕만두는 조기품절넓고 반듯한 홀에는 28개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고 한쪽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도록 설치된 회식이나 가족 모임을 위한 오붓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는 진하게 우려낸 사골육수와 탱글탱글한 면, 소고기, 버섯, 야채가 푸짐하게 올라간 ‘명동칼국수’를 9,000원에 맛볼 수 있다. 거기에 금방 담근 싱싱한 겉절이는 칼국수의 맛을 배가시킨다.또한, 아침마다 신선한 재료로 빚는 ‘왕만두’는 속이 알차고 영양이 풍부해 오후에는 조기품절 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만두소는 당면과 같은 부재료로 양을 채우지 않고, 고기와 부추, 양파로만 만들기 때문에 맛과 영양 면에서 매우 뛰어나다.국산 콩국물과 메밀면의 조화 ‘콩국수’식사류(8,000~14,000원)에는 옛날불고기, 보쌈정식, 주꾸미정식, 새싹비빔밥 등이 있으며 계절 메뉴로는 콩국수와 대접모밀이 있다. 그중에서도 ‘콩국수(11,000원)’는 국산 콩을 직접 갈아 만든 콩 국물에 메밀면을 넣어 만들므로 더욱 고소한 맛이 난다. 이외에도 버섯만두전골, 냉삼, 주꾸미야채볶음, 보쌈, 홍어회, 삼합 등이 있다.‘버섯만두전골(13,000원)’은 세 가지 버섯과 야채, 배추 그리고 만두와 칼국수가 들어간다. 사골육수에 매운 양념을 푼 얼큰한 맛이어서 술안주로 인기 만점이다. 또한 ‘보쌈’은 하루에 두세 번씩 주방에서 직접 삶는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삶아 놓으면 냄새도 나고 식감도 떨어지기 때문에 그때그때 삶는 게 중요하다”고 박 대표는 강조한다.연하고 감칠맛 나는 ‘주꾸미볶음’도 단골 메뉴. 달달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는 소스가 부드러운 주꾸미와 잘 섞이면서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모든 음식은 주문 시, 맵기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위치: 강남구 선릉로94길 9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30분,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하나 협소한 편문의: 02-555-2289 2023-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