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형평성 잃은 행정으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본보 7월 8일자 4면 보도)을 받고 있는 가운데 창원상공회의소가 통일중공업(주)의 웅남동 공장부지 개발사업의 조속한 허가를 창원시에 건의하고 나섰다.
19일 창원상공회의소(회장 박창식)는 “통일중공업 부지에 분양받은 66개 중소기업이 정상적으로 입주해 고용창출과 세수증대,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하도록 투자여건 조성을 바란다”는 건의문을 창원시에 제출했다.
창원상의는 건의문에서 “창원공단 내 97개 중소기업이 9만여평의 공장이 필요한 상황이며, 100여 개사가 부지난 등으로 중국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등 심각한 부지난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창원상의는 또 “창원시가 동일사안에 대해 건축법과 사도법에 의거해 수차례 허가를 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일중공업 부지에 대해서는 허가를 반려해 지역경제발전을 바라는 경제계에 안타까움과 우려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통일중공업 부지 수분양자 대책위원회(위원장 박일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노력해야할 자치단체가 오히려 기업유치를 막고 있다”며 창원시를 항의 방문했다.
한편, 통일중공업은 유휴 공장부지인 창원시 웅남동 61번지 일원 6만 8000여평을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공장분할 협의를 거쳐 66개 중소기업에 분할매각한 뒤 지난달 12일 사도개설허가를 신청했으나 창원시는 ‘준공된 공단은 사도개설 대상이 아니다’며 허가를 반려해 업체의 입주가 어렵게 됐다.
그러나 창원시는 지난해 D물산과 J업체 등 3건의 사도개설에 대해서는 허가를 해준 것으로 드러나 형평성과 공정성을 잃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창원 원종태기자jtwon@naeil.com
19일 창원상공회의소(회장 박창식)는 “통일중공업 부지에 분양받은 66개 중소기업이 정상적으로 입주해 고용창출과 세수증대,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하도록 투자여건 조성을 바란다”는 건의문을 창원시에 제출했다.
창원상의는 건의문에서 “창원공단 내 97개 중소기업이 9만여평의 공장이 필요한 상황이며, 100여 개사가 부지난 등으로 중국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등 심각한 부지난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창원상의는 또 “창원시가 동일사안에 대해 건축법과 사도법에 의거해 수차례 허가를 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일중공업 부지에 대해서는 허가를 반려해 지역경제발전을 바라는 경제계에 안타까움과 우려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통일중공업 부지 수분양자 대책위원회(위원장 박일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노력해야할 자치단체가 오히려 기업유치를 막고 있다”며 창원시를 항의 방문했다.
한편, 통일중공업은 유휴 공장부지인 창원시 웅남동 61번지 일원 6만 8000여평을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공장분할 협의를 거쳐 66개 중소기업에 분할매각한 뒤 지난달 12일 사도개설허가를 신청했으나 창원시는 ‘준공된 공단은 사도개설 대상이 아니다’며 허가를 반려해 업체의 입주가 어렵게 됐다.
그러나 창원시는 지난해 D물산과 J업체 등 3건의 사도개설에 대해서는 허가를 해준 것으로 드러나 형평성과 공정성을 잃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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