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아이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지난 달 김태연 씨는 초등 4학년 아들을 데리고 학생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학교에서 지정해준 병원을 찾았다. 시력과 청력, 소변검사 등 일반적인 건강검진을 마치고 집에 가려는 순간 깜짝 놀랄 이야기를 들었다. “의사선생님이 문진하신 후 아이보고 등을 구부려보라고 하더군요. 척추가 심하게 휘었다며 당장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아보라고 말씀하시는데 가슴이 철렁했죠. 그러고 보니 제 눈에도 등이 굽은 게 보이더라구요. 곧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받고 지금 운동치료 받고 있어요. 그동안 왜 그렇게 키가 작을까 고민하기만 했지 정작 척추가 틀어진 건 알아차리지도 못했어요. 무심한 엄마라 아이에게 미안할 뿐이죠.” 척추도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대부분 방학 때가 되면 아이들을 데리고 자연스럽게 안과를 찾는다. 정기적으로 시력검사를 받고 달라진 시력에 맞춰 안경 도수를 조정하기 위해서다. 이처럼 특별히 아프거나 문제가 없어도 정기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는 건 일반적인 일이다. 하지만 척추건강을 위해 정기검진을 받는 것은 여전히 드문 일이다. 척추의 변화가 외관상 쉽게 눈에 띄지 않는데다가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 탓에 척추까지 신경 쓸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바른 신경외과의원 김태호 원장은 척추야말로 정기적인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한다.“사람들의 인식이 부족한 탓에 척추 건강검진은 여전히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척추야말로 건강검진이 꼭 필요한 분야입니다. 척추측만증, 목디스크, 일자목, 거북이목 등은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쉽고 효과도 매우 높지만 방치하면 치료도 어렵고 효과도 떨어지기 때문이지요. 특히 척추측만증은 확연히 굽은 게 보일 정도로 눈에 띄는 아이도 있지만 겉으로는 멀쩡한데 X-레이 촬영을 해보면 심각할 정도로 휜 아이도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척추질환은 X-레이 촬영을 비롯해 간단한 검사만으로도 충분히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용이나 절차상의 부담도 적다. 실제로 청소년기 아이들은 방학 때마다 한 번씩 병원을 방문해 X레이 촬영만 해도 척추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한편 휘어졌던 척추가 펴지고 일자목이 개선되면서 숨어 있던 키도 드러나 성장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운동요법으로 주변 근육 강화해야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좌우 불균형하게 변형되면서 비틀어지고 휘어지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척추만의 문제는 아니다. “환자를 진찰해보면 척추만 따로 떨어져 발병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족부부터 무릎관절, 골반, 허리, 척추, 목에 이르기까지 전신의 좌우 높낮이와 균형이 깨지고 틀어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목이 휘고, 등이 굽고, 골반이 틀어지고, 심한 경우 발바닥 안쪽 뼈와 다리길이도 다릅니다. 어느 한 부분의 문제가 아니라 발끝부터 목까지 몸 전체의 체형이 틀어지고 어긋나 불균형한 체형이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틀어진 체형은 단순히 뼈만 교정해서는 온전히 치료하기가 어렵다. 주변 근육을 함께 강화시켜야만 근육의 불균형이 해소되기 때문. 이것이 바로 운동요법이 중요한 이유다. “뼈만 교정해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재발하기 쉽습니다. 뼈가 휘었다는 것은 양쪽 근육의 길이가 비대칭이라는 말이고 틀어진 근육을 제자리로 돌려놔야만 휘어졌던 뼈 역시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근육교정은 운동으로만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운동치료를 병행해야만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틀어진 정도나 모양, 상태가 환자마다 다른 만큼 일대일 맞춤운동을 해야만 최고의 치료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이를 위해 올바른 신경외과에서는 운동센터를 별도로 운영한다. 획일적인 운동치료로는 유연성만 좋아질 뿐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 틀어진 척추를 교정하려면 환자 상태에 맞는 과학적인 일대일 맞춤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첨단의료기기와 운동장비를 이용해 개인별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처방합니다. 상태에 따라 3~6개월 간 꾸준히 운동센터에서 집중적으로 치료를 받은 후 성장이 끝날 때까지 집에서 홈 치료 프로그램 방법대로 성실하게 관리한다면 최상의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인터뷰/ 김태호 원장아이를 유심히 관찰해보세요올바른 신경외과의원 김태호 원장은 성장기 아이들의 척추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은 아이에 대한 애정과 관찰에서 출발한다고 조언한다.“병원을 찾은 부모님들께 성적표만 보지 말고 평소 아이의 걸음걸이나 자세를 유심히 바라보라고 합니다. 아이를 세워놓고 눈으로 관찰해보세요. 다리 길이가 다르진 않은지, 어깨 높이가 다르진 않은지, 걸음걸이가 자연스러운지 살펴보세요. 특히 바지밑단이 어느 한쪽만 심하게 닳았다거나 신발 밑창 바깥쪽이 유난히 많이 닳은 경우는 척추가 틀어졌다는 의미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연수구자원봉사센터, 김안과 자원봉사 협약식 (사진 4)연수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진석)는 지난 7월 5일 김안과 사랑과 나눔의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자원봉사 협약식을 실시하였다. 센터는 평소 지역사회에 발전에 관심을 갖고 사회복지 시설이나 기관에서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랑과 나눔의 자원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김안과는 보다 체계적인 봉사활동 사업을 지원하기위해 협약식을 실시하게 되었다.특히 이번 협약식으로 연수구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한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비급여 부분의 비용의 일부를 할인해 주고 는 등 많은 자원봉사자에게도 큰 혜택을 주었다. 문의 :833-136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조은현대병원, 제 4대 박창규 병원장 임명 조은현대병원(이사장 이준석)은 제4대 병원장으로 박창규 의료원장을 임명했다. 박 신임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및 서울대에서 의학석사를 취득하고 단국대 의대 외래교수, 성지병원장, 고성 서울병원 병원장, 삼천포 서울병원 병원장을 역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피부의 적 ‘여드름’ 젊음의 상징이라고 말하는 여드름, 여드름은 얼굴 뿐 아니라 몸 구석구석에 피어난다.올 봄 젊음의 상징이 아닌 피부의 적으로써 여드름을 알아보자.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 여드름!시도 때도 없이 사진촬영이 이루어지고 디지털 기기를 통해 곧바로 전송되는 소셜 네트워킹 시대다. 이에 따라 여드름으로 인한 10대 청소년들의 고민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더 깊고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청소년들은 성적이 하락했을 때보다 여드름이 났을 때 더욱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독약품은 크레오신티 마케팅팀이 서울지역 중고등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8.4%의 학생들이 “성적보다 여드름에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이 조사에서 47.8%는 “여드름이 학교 성적에도 영향을 준다”고 답했고 “여드름 때문에 자신감을 잃거나 우울한 적이 있다”고 답한 경우도 46%에 이르렀다. 이에 반해 여드름 치료를 위해 전문 치료제를 사용하거나 병원을 찾는 등 적극적인 관리를 하는 경우는 29.4%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의 학생들은 여드름을 질환으로 생각하지 않고 그냥 두거나 손으로 짜는 등 치료에 소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춘기 여드름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은 “어른이 되면 여드름이 다 사라진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사춘기 여드름은 단순히 성장기 호르몬 불균형과 함께 찾아오는 피지 분비 불균형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입시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피부에 맞지 않는 화장품 사용 등에 의해 생기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에 어른이 되면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 여드름이 사라진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호르몬 분비로 인해 생긴 여드름이라 하더라도 대처를 잘못할 경우에는 평생 지워지지 않는 흉터를 남길 수 있다. 성인 여드름처럼 사춘기 여드름 역시 꾸준한 피부 관리와 대처가 필요하다.청소년의 여드름 치료는 꾸준히 이뤄져야 하며 최대한 조기에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최선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천안시보건소와 함께 하는 비만탈출 천안시보건소가 비만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반기 비만프로그램은 다음달 1일부터 12월 23일까지 ‘건강人 비만프로그램’과 ‘맞춤식 순환운동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건강人 비만프로그램은 9월 1일~11월 25일까지 주2회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다이어트 에어로빅, 복싱다이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맞춤식 순환운동프로그램은 9월 1일~12월 23일까지 8팀을 구성, 비만관리를 위해 소그룹으로 운동지도를 실시하게 된다. 건강체력 측정과 맞춤식 순환운동을 하게 되며 개인별 맞춤식 건강상담 및 교육도 병행한다.수강생은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35세이상 60대인 BMI(체질량지수) 25~30 또는 체지방율이 35%이내, 만성질환자 등이 대상이다. 선착순 146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521-2835. 3353)로 문의하면 된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나이불문 무릎통증 "조기진단 중요-반월상연골판 파열" 본앤본 정형외과 조용진 원장 ''반월상연골판''은 무릎내에서 위쪽의 허벅지뼈와 아래쪽의 다리뼈사이의 관절연골 사이에 있는 구조물이다. 모양은 반달모양이면서 연골성분이 일부 포함되었기 때문에, ''반달모양으로 생긴 연골판''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반월상연골판의역할은 윤활 작용부터 완충과 충격흡수 작용도 한다. 무릎의 뼈사이에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반월상연골판이 찢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 경우가 바로 반월상연골판 파열이다. 가끔 외래에서 진찰을 하다가 보면 무릎이 아픈데 엑스레이만 찍어보고 퇴행성관절염이 조금 있는 정도라는 말을 듣고서 약물·물리 치료를 받다가 통증이 점점 심해져서 오시는 분들이 있다. 또 한방에서 뜸이나 침 등을 시술 받다가 통증이 호전되지 않고 심해져서 오시는 분들도 있다.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되어 있으면 약을 먹거나 물리치료, 뜸, 침을 시술 받는다고 해서 파열된 부위가 없어지거나 봉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릎 통증이 2~3주 이상 지속되고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된다면 반드시 무릎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반월상연골판 손상이 의심되면 초음파검사 혹은 정밀검사(MRI)를 해서 반월상연골판의 손상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반월상연골판은 뼈만 볼 수 있는 엑스레이 촬영에는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치료 방법은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된 경우에는 최근 정형외과 영역에서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인 관절경수술을 시행한다. 손상이 심하지 않으면 괜찮은 부위는 최대한 남겨놓고 찢어진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부분절제술을 시행한다. 봉합술은 찢어진 부위를 봉합, 즉 꿰매는 수술이며 수술 후 꿰맨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기간의 목발보행이 필요하다. 관절경수술은 재활이 빠르고 합병증이 적어 입원기간을 단축시키면서 수술상처가 작다는 장점이 있다. 반월상연골판 손상은 시간이 흐를수록 찢어진 부위에 퇴행성 변화가 동반된다. 결국 반월상연골판이 변형되면 조기에 치료했더라면 봉합술을 할 수 있었던 경우라도 봉합술을 하지 못하고 절제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치료는 가능하다손 치더라도 진단 시기에 따라 회복 기간이 차이가 나고 고통이 심화될 수 있다. 환자들의 고통을 옆에서 지켜본 의사 입장으로서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또 강조하고 싶은 심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5
- 자궁근종 수술 없이 치료하는 고주파 용해술! 산부인과 전문의 이종표 원장여성들을 괴롭히는 대표적 질환으로 자궁근종과 자궁 선근종이 있다. 월경통, 월경과다, 빈혈, 현기증, 전신무력감, 허리 통증, 두통 그리고 빈뇨 증상 등이 발생하게 된다. 지금까지 치료로는 근종 절제술 및 자궁 적출술이 근본적인 치료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자궁근종 절제술 및 자궁을 전부 제거하는 수술의 경우 4박5일 내지 5박6일 입원을 해야하며, 수술시간 및 마취시간이 길고, 출혈, 수혈, 수술 후 장기 유착 그리고 마취에 따른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고주파에 의한 자궁 근종 용해술은 이러한 합병증을 최소화 하면서 자궁근종만을 고주파로 치료하여 출혈이 없고 수혈의 가능성이 없으며 입원기간이 1일정도 밖에 안 되어 정상 업무에 복귀가 신속한 신 의료기술이다. 고주파 자궁근종 용해술의 원리는 자궁근종에 고주파를 발생하는 탐침(needle)을 삽입하여 탐침 끝에서 열을 발생하게 하여 열로 인하여 자궁근종 조직을 괴사 시키며, 자궁근종의 성장에 필요한 혈관을 막히게 하고 영양분을 차단하며, 자궁근종의 성장 수용체를 괴사시켜 자궁근종이 서서히 줄어들며 더 이상 자라지 않게 한다. 따라서 자궁근종이 수술 후 바로 없어지지 않은 반면, 서서히 자궁근종의 용적이 줄어들게 되며 자궁근종으로 인한 증상들이 호전된다.유방에 양성 종양이 있다고 유방 전체를 제거하는 경우가 있습니까? 자궁도 마찬가지이다. 자궁에 양성 종양이 있다고 자궁 전부를 제거하는 수술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앞으로는 여성이 자궁근종으로 인하여 자궁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은 줄어들고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되도록이면 자궁을 보존하는 시술이 증가하리라 예상된다.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 자궁근종 때문에 자궁을 제거하고 나면 자궁절제술로 인하여 심리적 허탈감 및 상실감 등 스트레스에 쌓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여성들을 위하여 자궁근종만을 고주파로 치료하여 자궁을 보존하는 시술이다. 기존 수술에 비하여 합병증의 최소화 및 자궁보존 그리고 이로 인한 삶의 질을 높이는 시술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자궁 근종이 작았을 때 수술 시간도 짧고 치료 효과도 더 높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5
- 주름과 모공을 동시에 치료하는 ‘울쎄라 레이저’ 라앤미의원 고혜원 원장 얼굴의 주름과 함께 넓어진 모공이 많으면 실제 나이보다 훨씬 더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쳐진 피부와 주름과 넓어진 모공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 웃을 때나 표정을 지을 때 눈가나 입가에 주름을 표정 근육층이라고 하는 SMAS층은 피부와 근육을 연결하고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 표정 근육층이 노화하면 주름이 지고 탄력이 떨어진다. 그동안 잔주름치료에는 보톡스 시술, 늘어진 피부는 거상술을 통해 주름을 개선했다. 최근 선보인 ‘울쎄라’는 초음파 영상으로 시술 부위를 보여주고 동시에 주름을 근본적으로 치료 할 수 있는 첨단 장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울쎄라 성형술’은 유방암과 전립선 암 치료에 사용하던 고감도의 초음파치료를 피부치료에 응용한 방법이다. 시술 부위를 절개하지 않고 영상장치로 치료 부위를 보면서 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괴사시킨다. 즉 볼록 렌즈에 태양열을 모아 검정 종이에 불을 붙이는 것과 같은 원리다. 외과적인 절개 없이 피부 깊숙한 곳의 표정 근육층에만 에너지를 침투시켜 주름을 치료하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부담을 확실히 줄인 것이 ‘울쎄라’의 장점이다. 시술 시 영상장치로 피부를 진단 한 후 피부표면은 손상을 주지 않고 기존의 레이저나 고주파보다 더 깊은 곳에 초음파열을 전달한다. 해당부위는 열 반응으로 즉각적인 타이트닝이 일어남과 동시에 상처치유과정이 시작된다. 시술 후 피부재생에 필수적인 콜라겐이 재생되고 피부탄력을 유도하여 주름과 리프팅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눈가의 잔주름과 쳐진 볼, 턱 선도 리프팅하여 안면윤곽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목주름, 입가주름, 팔자주름도 개선되며 넓어진 모공치료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울쎄라는 1회 시술로도 리프팅 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시술효과는 오래도록 지속된다. 콜라겐과 엘라스틴 재생 치료반응은 1~3개월에 걸쳐 지속적으로 일어나는데 약 3개월 후 가장 높은 효과가 나타나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안정성을 인정받았으며 시술 대상은 모공축소를 위한 젊은 층에서부터 주름치료가 필요한 중년에 이르기 까지 모든 연령층이 가능하다. 시술 후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5
- 조기발견과 식습관 개선이 중요한 ‘위암’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발병하고 사회적 활동을 왕성하게 해야 할 중년 이후에 주로 발생한다.안타깝게도 위암은 평소에 특이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위벽 일부에만 암이 발견되는 ‘조기위암’은 80% 이상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된다. 암 덩어리가 점점 커져 ‘진행성 위함’이 되면 체중감소, 복통, 구역질, 구토, 식욕부진, 음식 삼키기 어려움, 검은색 변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은 위염, 위궤양 등 다른 위장 질환에서도 볼 수 있어 증상만으로 위암을 구분하기 어렵다. 따라서 증상을 가볍게 여기고 뒤늦게 병원에서 진단되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위암을 유발하는 식습관음식물의 종류 중에서 대체로 짠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에서 위암의 발생률이 높다고 한다. 서양인보다 소금 섭취량이 몇 배 많은 한국이나 소금에 절인 생선을 먹는 습관이 있는 일본, 핀란드, 아이슬란드 등에서 위암의 발생률이 높다는 사실에 주목을 해야 한다. 그 외에도 태운 음식이나 비타민 부족, 훈제된 식품, 방부제로 쓰이는 아질산염 등이 암의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는데 비타민 A가 실험적으로 항암효과가 있고 비타민C는 식품 내 발암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한다는 보고가 있다. 고추 같은 매운 음식에 관해서는 아직 그 설이 많으나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멕시코에서 위암의 발생이 적은 것을 보아 직접적인 관계는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유전적인 원인도 무시할 수 없는데, 위암환자의 1세대 자손들에게 위함의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기발견이 중요한 이유 위암은 진행단계에 따라 조기 위암과 진행성 위암으로 구분한다. 위의 점막층 및 점막하층에 국한된 경우를 조기위암이라하고, 위장 점막보다 깊게 침범하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 진행성 위암이라고 한다. 조기위암일 경우, 생존율이 매우 높다.(조기 위암의 5년 생존률 95%이상) 그러나, 대부분 조기위암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지 않으면 발견이 어렵다. 위암을 조기 발견하는 방법은 위암의 증상이 없더라도 40세 이상인 경우에는 1~2년에 1회 정도 위내시경이나 상부 위장관 조영술 검사를 하는 것이 좋으며, 위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1년에 1회 검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5
- 유행성출혈열 예방접종 실시 전주시보건소는 가을철에 조심해야 할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이란 들쥐의 배설물에 의해 전파되는 것으로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나 점차 고열과 구토, 복통, 출혈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병이 진행됨에 따라 전신에 출혈성반점이 나타나고 신장기능이 저하돼 신부전증에 빠지게 되는 급성 열성질환으로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예방접종 대상은 군인, 농부 등 직업적으로 유행성출혈열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집단, 유행성출혈열 바이러스를 다루거나 쥐 실험을 하는 실험실 요원, 야외활동이 빈번한 사람 등 개별적 노출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는 사람 등이다. 접종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실시되며 2차 접종 후 12개월 뒤 3차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유행성출혈열 예방을 위해서는 풀밭에 눕거나 옷, 침구 등을 말리는 행위를 삼가고, 각종 야외 활동(벌초, 야유회, 등산, 밤 줍기, 텃밭 가꾸기 및 논밭과 과수작물 추수) 시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 또한 활동 중에는 긴 옷이나 장갑 등 보호 장구 착용으로 피부노출을 피해야 하며 의심증세가 있을 경우 즉시 병 의원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