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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사해도 나타나지 않는 ‘기능성소화불량’ 구역질, 구토, 트림, 속쓰림, 팽만감 등이 계속되어 위 내시경 검사를 해도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과 마찬가지로 검사결과에서 위장의 기능은 정상이지만 동일한 증상이 계속되는 것을 ‘기능성소화불량’이라고 한다. 대개 위장의 운동기능과 감각기능에 이상이 생겨 나타난다. 식사를 반 그릇만 해도 하루 종일 속이 불편해 일을 할 수 없는 경우, 속이 메스껍거나 헛구역질, 조금만 먹어도 체하거나 계속 트림이 나와 먹을 수 없는 등 증상은 개인에 따라 다양하다. 식사 후 또는 공복 시에 속이 쓰리면서 아프다. 가스가 차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허기진 것 같기도 하고 아픈 것 같기도 하다. 여러 증상들이 수면 중에는 나타나지 않는다면 기능성소화불량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런 경우 일시적인 증상완화를 위해 소화제류를 복용하는 것은 일시적인 방편일 뿐 위장의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약물복용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능성소화불량이 발생하는 경우를 살펴보면, 부모가 평소 위장이 좋지 않았던 경우에 그 자녀도 유전적, 체질적으로 소화기능이 약해 발생할 수 있다. 또, 폭식, 폭음, 불규칙한 식사와 기름진 음식, 차가운 음식,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 등 잘못된 식사습관과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을 경우에도 위장에 무리가 가서 소화불량증이 나타날 수 있다. 위장의 기능을 강화하는 근본 치료해야근본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을 찾아 위장의 전반적인 기능을 향상시키고 정상화시키면 재발을 억제할 수 있다. 한방치료는 환자의 증상을 누그러뜨리는 처방과 함께 환자의 기본적 체력, 체질, 기혈 등을 파악하여 신체의 대사기능을 전반적으로 보강하는 치료를 병행하여 신체리듬을 정상화 시킨다. 위장의 기능을 보강하기 때문에 증상이 재발되는 것을 억제하며 재발되더라도 보다 쉽게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위염이나 위궤양같은 기질적 원인을 가지고 있는 소화기질환은 물론, 기능성소화불량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과 같이 병원검사로는 특별한 이상을 발견하기 어려운 기능적 질환에 특히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동국한의원 한의학박사 김부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
- 식체발열과 한방 아이가 열이 나면 흔히 감기인줄 알고 감기치료를 하게 된다. 약간의 콧물과 기침도 동반하기 때문에 으레 감기라고 여기기 마련. 하지만 아이들은 감기 외에도 체했을 때 열이 나는 경우가 흔하다고 한다. 그러므로 아이가 열이 나는 경우 증상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부산시 한의사회 김효건 수영구 회장(現 김효건한의원 원장)으로부터 소아 식체발열에 대해 알아본다.명치 통증, 손바닥에 열나면 식체 아이가 식체로 인해 열이 날 때는 몸살기운과 함께 머리가 아프기도 하고 기침도 하는 등 감기증상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그렇다면 이런 경우 감기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부산시 한의사회 김효건 수영구 회장은 “아이가 열이 난다면 우선 복통을 호소하는지, 명치 위를 눌러 통증이 있는지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또한 귀가 차갑고 손바닥에 열이 난다면 식체로 인한 발열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감기 탓에 열이 나는 경우라면 귀가 뜨겁고 손바닥보다는 손등 쪽이 더 뜨겁게 되어 있다. 따라서 귀가 차갑고 손등에서 열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감기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감기가 아닌데도 열이 나는 경우는 여럿 있지만 어린아이라면 대체로 체한 경우에 그러하다. 즉 귀를 만져봤을 때 귀가 차갑고 손등보다 손바닥 쪽이 더 뜨겁다면 식체부터 풀어주어야 한다.또한 식체에 의해서 열이 나는 경우라면 밤에 고열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서 배가 뜨끈뜨근한 것이 특징이다. 감기에 비해 갑자기 고열이 난다거나 해열제를 써도 열이 빨리 안 떨어지고, 열에 비해 기침 콧물 증상이 심하지 않으며, 또 열이 나지 않더라도 야간이나 새벽에 기침이 심하면서 잘 낫지 않고 오래 간다면 식체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이는 한방에서는 식적류상한이라는 질환으로 보며 이것은 마치 감기와 유사하게 진행되는 식체를 의미한다. 성인과 달리 아이들은 몸에 이상이 생겨서 나타나는 증상패턴이 매우 단순해서 거의 감기 유사증상을 나타낸다. 즉 밥 먹고 체했는데 반드시 배가 아프고 구토나 설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열이 나거나 목이 붓기도 하고 콧물이나 기침을 하기도 하는 것이다. 해열제 보다는 소화제를 먼저 먹여야식체발열인 경우 한의원에서는 쉽게 확인되지만 소아과에서는 대부분 감기취급을 해 감기약을 쓰게 되므로 증상이 잘 낫지 않고 오래가게 된다. 위의 증상이 없더라도 약을 써도 잘 낫지 않는다면 식체를 의심하고 가까운 한의원을 방문해 진찰을 받는다면 의외로 간단하게 치료되기도 한다.부산시 한의사회 김효건 수영구 회장은 “특히 소아 식체발열은 더운 여름에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는 여름철 약해진 소화기능에 찬 음식을 많이 먹으면서 위장이 더욱 약해진 탓이다”며 “여름에 아이들이 열이 나면 감기로만 판단하지 말고, 최근 입맛이 없으면서 찬 것을 과하게 먹지 않았는지 생각해 식체에 대한 치료를 해줘야 한다”고 조언한다.한방에서는 식체발열인 경우 한방소화제를 먼저 먹이고 식체에 맞는 침을 놓아 치료를 한다.가정에서도 아이들이 열이 날 때 감기 증상에 비해 체한 증상이 더욱 심하다면 해열제 보다는 매실엑기스나 소화를 도울 수 있는 약을 먹이는 게 효과적이다. 또한 찬물보다는 오히려 따뜻한 물을 먹여서 위축된 위장의 기운을 풀어주면 도움이 된다. 다시 늦더위가 시작된 요즘, 더울수록 찬 것을 조심하며 단 음식과 인스턴트 음식은 위장의 기능을 떨어뜨리므로 아이들이 이를 먹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도움말:부산시 한의사회 김효건 수영구 회장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
- 지방이식만 하고서도 당겨진 듯 리프팅의 효과까지 우리는 종종 유명 연예인들이 자가지방이식 시술을 받고나서 얼굴이 불록해지거나 처져 보이거나 하는 현상 등으로 얼굴윤곽이 자연스럽지 못한 사진들이 인터넷 등에 종종 회자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왜 지방이식으로 이러한 현상들이 나타나며, 이런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지방이식은 노화 또는 발육부전 등으로 인하여 얼굴의 꺼진 부위나 주름진 부위의 볼륨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자신의 체지방을 이식하는 시술은 1893년에 Neuber가 시술 경험을 처음으로 보고한 이래로 많은 실패와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지방이식술은 자신의 조직을 이용하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없고, 경제적이며, 지방채취부위의 볼륨감소로 인한 2차적인 체형교정 등의 장점으로 많이 시술되고 있다.그런데 이와 같은 좋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자가 지방 이식술은 너무 많은 양이 이식되어 불룩하게 보이거나 또는 처져 보이는 현상 등이 발생하여 의사 또한 환자들로부터 상당부분 불신의 시술로 인식되어 온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부작용들이 발생한 이유가 무엇일까? 간단히 간추려 설명하자면 아래 2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로, 환자의 나이에 따른 노화진행 정도, 이식 예정 부위마다 다른 조직자체의 특성 및 운동성의 차이 등을 고려하지 않고, 인공필러 주입과 같은 방식처럼 꺼진 곳과 주름진 곳에만 단순하게 지방을 이식하는 경우에 불룩해 보이거나 처져 보이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둘째로, 이식되는 지방의 두께는 최대 2mm 이하여야 혈관의 침투가 용이하여 생존율을 높이는데, 이와 관련된 가장 중요한 기술이 의사의 손으로 지방을 주입하는 기술이다. 아무리 지방의 수확, 정제 및 분리가 잘되었다 하더라고 주입하는 의사가 덩어리 형태로 주입한다면 이식후 덩어리 형태의 만져짐, 울퉁불퉁함 발생 뿐 만 아니라 생착율도 높아지지 않기 때문이다.이러한 부작용을 줄이기위한 한 의료인의 경험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 지난 8월31일 웨스턴조선비치호텔에서 열린 강경진 박사의 출판기념회에는 관심있는 다수의 국내외 의료진들이 참여했다. 「사피테크닉」이라는 이 책에는 지방이식 후 처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피(SAFI: Sequential Autologous Fat Injection)라는 지방이식술과, 바톤그립(Baton grip)이라는 손동작을 통해 울퉁불퉁해지거나 혈관으로의 주입가능성을 줄이는 테크닉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사피(SAFI: Sequential Autologous Fat Injection)지방이식이란?지방이식 후 처지지 않으면서도 얼굴이 당겨진 듯 리프팅되면서 자연스러워 보이도록 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얼굴을 5개의 영역으로 나누고 얼굴전체에 지방을 이식할 때 일정한 순서에 따라 체계적으로 이식함으로써, 처지지 않는 자연스러운 결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강경진 박사에 의하여 개발되어 2006년 9월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300여명의 의사들에게 교육되고 있다. 바톤그립(Baton grip)이란?지방이식 후 울퉁불퉁해지거나 덩어리 형태의 이식 그리고 혈관내로의 주입가능성이 자주 발생하는 문제가 손동작의 테크닉에서 좌우한다는 개념이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바톤그립(Baton grip)이라고 명명했다. 바톤그립은 의사의 의도대로 주입되는 양을 미세하게 조절 할 수 있으며, 주입과정중 주입관을 후퇴 할 때에 만 지방이 주입되므로 울퉁불퉁함, 덩어리 형성 이식된 지방을 실 모양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주입할 수 있다.총 330여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은 제 1장에서 13장까지 지방이식을 위한 해부학 뿐만 아니라 얼굴 연조직 피부 미용성형(보톡스 필러 눈성형, 얼굴 당김술 등)에 관련된 해부학적 기본지식이 40여개의 표와 그림 사진으로 70여 페이지 걸쳐 그 비교적 상세히 그리고 쉽게 소개되어있어, 미용성형에 입문하거나 좀더 상세한 부분을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유익하도록 구성했다. 얼굴노화의 기본개념 및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줄기세포 및 지방유래 줄기세포의 개념, 분리방법 및 지방이식시 임상적 적용 및 효과 및 지방유래 줄기세포의 분리방법에 대해서도 최근의 지식들을 비교적 상세히 그리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술되어 있다.또 지방이식에 관련된 기구의 종류 및 선택, 그리고 분리 및 정제방법 뿐만 아니라 지방이식 시술시 상담기법도 포함되어 있다. 지방이식술시 사용되는 진정 수면마취, 감각신경 차단술, 투머슨트 마취에 관하여 자세히 그리고 비교적 섬세하게 기술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무엇보다 사피기술의 기본적인 원리 그리고 구체적인 지방이식방법과 저자가 개발한 바톤그립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이 기술되어있다. 얼굴, 이마의 지방이식 뿐만 아니라 지방이식 시술 중 가장 어렵고 힘든 부위인 상안검 함몰(위눈꺼풀 꺼짐)에 대한 지방이식시 노화의 개념과 사피의 기본적인 개념을 모두 이용한 새로운 접근법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지방이식과 같이 시행하는 얼굴 지방용해 및 지방흡입술에 관련하여 기술되어 있다. 노화가 진행된 환자에서 지방이식만으로 얼굴윤곽을 개선할 수 없기 때문에 지방이식과 흡입을 동시에 시행하는 경우에 있어서 기본적인 원칙이 제시되어 있다.이 밖에도 사피지방이식시술에 관련하여 총 126장의 시술전후 사진이 제시된 임상결과 및 고찰이 실려있다. 비교적 상세한 시술과정 및 결과들이 소개되어 실제적인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진솔하게 기술했다고.더불어 첨부한 동영상 DVD에서는 얼굴 지방이식시 환자 디자인, 지방의 정제 및 분리, 마취, 그리고 지방주입의 마지막 단계까지 사피지방이식과 바톤그립의 실제적인 시술동영상을 HD급 고화질 화면으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지방이식을 통해 얼굴노화를 회춘시키는 새로운 접근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의료인들에게는 유용한 책이될 듯 하다. 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대한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KAICS)회장과 한국미용성형의학원(CAF)을 설립하고 회장을 역임한 강경진 박사(사진)는 다년간의 임상사례와 시술경험을 토대로 「사피테크닉」(출판사: 가본의학)이라는 책을 통해“리프팅 개념을 갖는 새로운 지방이식”법인 사피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월31일 웨스턴조선비치호텔에서 열린 출판기념회 장면.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
- 난치성 만성전립선염의 다양한 증상과 치료 부산 해운대 맑을청한의원 장지욱 원장 난치성 만성전립선염은 환자에 따라서 대단히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데 이로 인해 전립선 증후군이란 말이 있다. 이를 분류하면 첫째 방광이나 아랫배가 불쾌하면서 빈뇨나 잔뇨 증상이 심한 경우로 방광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이 경우 실제로 방광부위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대단히 많다. 둘째는 회음부를 비롯한 고환통과 엉덩이와 골반통 이다. 회음부란 항문과 고환사이를 이르는 말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 그리고 고환통이 심한경우는 실제 만성 고환염이 있는 경우도 있다. 셋째는 항문 쪽 통증이나 불쾌감과 배변 시 불쾌감을 느끼는 경우이다. 이때는 직장염이나 치질과도 관련이 있다. 넷째 오래된 만성전립선염은 전립선 비대 경향이 생기는데 이 경우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아 아랫배에 힘을 줘야 하기도 하고 소변줄기가 가늘어 진다. 또한 전립선비대의 많은 경우는 전립선염의 증상을 동반하고 있다. 이와 같이 전립선염의 증상이 다양한 이유는 전립선염의 발병과정과 인접장기들과의 구조적인 관계에서 설명할 수 있는데 간단히 말하자면 전립선염을 발생시키는 조건 예를 들면 오래 앉아있는 습관 등이 구조적으로 인접한 장기인 방광 요도 고환 직장 골반근육 등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또한 역으로 주변장기에 문제가 생기면 전립선에도 쉽게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정리하자면 요도염, 방광염, 고환염, 직장염, 대장염, 치질, 골반염 등은 만성전립선염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오래된 전립선염은 전립선비대와 관련성이 많아지고 전립선 비대의 경우 전립선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난치성 만성 전립선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특이한 증상에 따른 주변장기와의 관계를 이해해야 하고 또한 전립선비대와의 관계까지 이해해야 하므로 그 치료가 더더욱 어려운 것이다. 반면에 이들 관계를 보다 잘 이해하여 치료한다면 난치성 전립선염 치료에 성공할 가능성은 훨씬 높아진다 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
- 두통과 복통, 메스꺼움의 원인인 만성 변비 변비는 대장의 연동운동의 저하로 대변이 굳고 건조하면서, 배변의 횟수와 대변의 양이 감소되어 불쾌감이나 생리적 장애를 수반하는 경우를 말하며 흔히 3일 이상 심하면 10여일까지 오래 배변이 지연되기도 합니다. 변비는 크게 기능적 이상에 따라 이완성 변비와 경련선 변비로 나뉩니다. 이완성 변비는 대장운동이 약해서 변을 항문쪽으로 밀어내지 못하고 장 속에 담고 있는 상태입니다. 원인은 대장이 노화되어 힘이 없거나 갑상선 호르몬 부족, 부교감 신경을 억제하는 약을 먹을 때 등입니다. 대부분 노인이나 오래 누워 지내는 환자, 허약 체질, 위하수나 대장하수가 있는 사람에게 발생합니다. 며칠 동안 변을 보지 못해도 별로 불편한 줄 모르며, 변이 굵고 딱딱하고. 배를 만져보면 왼쪽 복부에서 변이 만져지기도 합니다.이에 반해 경련성 변비는 대장이 흥분하여 경련을 일으킨 결과, 변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해 생기는 변비입니다. 스트레스, 위십이지장 궤양, 담석증, 만성 췌장염이 있는 사람은 경련성 변비에 걸리기 쉽습니다. 변을 보고 싶은 마음이 강하고, 배에 가스가 차며, 배와 머리가 아프기도 하지만 힘을 주어도 변이 나오지 않습니다. 변이 나오더라도 토끼똥 처럼 작은 덩어리가 한두 개 똑똑 떨어질 정도이므로 변을 보아도 개운치가 않습니다. 처음 변은 단단해도 나중에는 무르고 가는 변이 나오며 보통의 변비약에는 반응하지 않거나 오히려 더 심해집니다. 젊은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고, 배에서 소리가 나며, 배가 차고, 만지면 아프며, 관장을 해도 변은 별로 나오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변비를 예방하게 위해서는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아야 하고, 이완성인 경우에는 채소 야채를 통해 충분한 섬유질을 섭취해야합니다. 섬유소는 자기무게보다 40배 많은 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변비 예방 효과가 탁월합니다. 경련성인 경우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따뜻한 물을 마시는 등 수분공급이 중요합니다. 변비예방에는 근력운동보다는 산책 조깅과 같은 유산소운동이 더 좋습니다. 전신운동은 심장과 폐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좋게 해서 배변을 촉진 시킵니다. 하지만 이런 주의와 노력만으로 개선되지 않는 고질적 변비나 상습적인 변비약의 복용이나 관장 등으로 장근육을 움직이는 신경세포가 감소되어 있는 경우는 우선 장관 내에 쌓여 있어 장운동을 방해하는 각종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고 대장의 운동력을 강화시키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치료 방법으로는 독소를 제거하고 장운동을 개선시키는 발효한약요법, 침구요법, 약침요법, 특수온열치료 등이 있는데 체질 및 증상에 맞도록 적절한 치료 방법을 배합하여서 대장 기능을 회복시키면 만성 변비로부터 해방될 수 있습니다.도움말 : 참좋은한의원 한의학박사 김성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
- 봉덕보건진료소 준공 횡성군 청일면 봉덕보건진료소가 현대식 건물로 말끔하게 지어져 새롭게 문을 열었다.횡성군은 8월 30일 오후 3시에 청일면 갑천리에서 고석용 횡성군수, 정명철 횡성군의회 의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덕보건진료소 준공식을 가졌다.봉덕보건진료소는 청일면 갑천리 542-1번지에 국·도·군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3억73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922㎡의 부지에 연면적 160.02㎡ 규모의 1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어졌다. 일반진료실, 민원대기실, 건강증진실, 진료원 숙소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봉덕보건진료소 이전 신축으로 갑천1·2리, 신대리 고시리 유평리 지역 1000여 주민에 대한 포괄적 의료서비스 제공이 보다 원활해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스킨케어 - 끈기와 열의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는 속담이 있다. 사소한 것이라도 거듭되면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크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피부 관리도 같은 경우다. 시술을 꾸준히 받다 보면 조금씩 효과가 쌓이고 쌓여 결국에는 맑고 깨끗한 피부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큰 맘 먹고 시작한 피부 관리를 중도에 포기해 버린다. 시간이 없어서 또는 하다 보니 귀찮은 생각이 들어 그만 두기도 하지만,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아 중단하는 경우가 제일 많은 것 같다. 결국에는 별 소득 없이 피부 관리에 대한 불신감만 커지게 된다.피부 관리는 피부생리와 연관된 물리화학적 이론을 기반으로 하는 치밀하고 과학적인 시술이다. 손상된 피부를 치유할 수 있는 생화학 물질들(예를 들면 비타민C와 같은 항산화 물질)과 이를 피부에 흡수시킬 수 있는 방법들, 세포에 활력을 주는 광선, 초음파, 고주파 등을 총망라하여 연구하는 피부관리학의 결정체인 것이다.다치는 것은 순간이지만 상처가 아무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피부가 어느 날 갑자기 나빠졌다는 얘기를 많이 듣게 된다. 맞는 말 같지만 사실은 오랜 세월에 걸쳐 노화 현상이 보이지 않게 진행되다가 마침내는 주름, 늘어짐, 색소 침착, 넓어진 모공, 건조한 피부와 같은 노화 증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노화 증상들을 완화시켜 회복하려면 당연히 상당 기간 동안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가장 비싼 장비를 사용한다고 해서 효과가 꼭 좋은 것은 아니다. 충분한 임상 과정을 거쳐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장비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고 현명한 방법이다. 레이저토닝, IPL은 그러한 이유에서 추천할만한 방법들이다. 또 한 가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동일한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시술자의 피부에 대한 이해와 경험 그리고 섬세함에 따라서 결과는 엄청난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이다. 피부 관리에 드는 비용 또한 무시할 수가 없다. 새로운 메카니즘이 장착된 신 개념의 장비를 사용하는 시술비는 고가일 수밖에 없다.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거품이 끼어 있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아 널리 사용되는 시술은 그 비용이 합리적으로 자리 잡았다고 보면 될 것이다.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은 효과적인 시술을 전문가의 능력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꾸준히 받게 되면 맑고 깨끗하게 달라진 피부를 얻게 될 것이다. 청담심스성형외과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자궁이 따뜻해야 임신확률 높아져.” 우리 몸은 수승화강이라 하여 몸의 온도변화를 심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유지, 관리하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 여성의 자궁이 있는 배는 충분히 따뜻해야 한다. 짧은치마, 배꼽티, 냉음료와 맥주 등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의 배는 차게 될 확률이 높다. 체온 36정도의 온도를 유지하지 않고 35도 이하로 떨어지면 각종 종양들이 발생하고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 몸안 내장기관들이 정상적인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여성의 몸에서 나타나는 자궁이 차져서 생기는 자궁질환은 가장 흔히 예라 할 수 있겠다.올해 결혼 3년차인 윤경씨(32, 가명, 여자)는 답답함을 호소하며 진료실을 찾았다. 이미 화병이 난 것 같은 얼굴의 그녀는 가슴을 치며 말을 이어갔다. 남편과 함께 산부인과 진료도 여러 차례 받았으나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3년 째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너무 속상하다는 이야기였다. 윤경씨의 맥을 짚어보니 자궁이 많이 냉한 상태였다. 손발이 시리고 배가 차면서 자궁이 차고 혈액순환이 저하된 허한성 체질이었다. ‘자궁에 찬 기운이 있으면 아이를 낳지 못한다’고 동의보감에서 말했듯이 많은 불임이 허한성 체질의 여성에게서 나타난다. 배란기에는 수정을 하기 위해 평상시보다 체온이 올라가는데, 체온이 낮으면 난소 기능이 저하되어 불임이 나타나기 쉽다. 먼저 체질을 개선하고 자궁의 냉기를 없애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을 하였다. 전신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고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탕제를 복용하게 하고 불임용 보궁단을 이용하여 자궁이 착상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하였다. “임신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불임 부부가 그러하듯, 감정적으로 골이 깊어지기 쉬우며 아기를 기다리면서 불안하고 초조함을 달고 살 때가 많다. 정신을 맑게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명상을 권해주었다. 보궁단과 탕약요법을 병행한지 2개월, 윤경씨는 밝은 표정으로 내원을 하여 말했다.“전 몸에 안 좋은 곳이 없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건강해질 줄 몰랐어요.” 몸이 따뜻해지고 건강해지자 없던 체력도 생겨서 너무 활발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 3개월 후, 전화를 타고 윤경씨에게서 낭보가 찾아왔다. 임신 3주라는 것이었다. 너무 기뻐하는 윤경씨의 목소리에 나의 마음도 한껏 날아갈 듯 즐거워졌다. 의료인로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다. 경희보궁한의원박주희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
- 기미 엘의원 이기영 원장기미는 양쪽 눈 밑, 볼에 대칭적으로 넓게 퍼져 존재하므로 깨끗한 외모를 가꾸는데 큰 걸림돌이 되므로 동양인 여성에게는 정말 큰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때문에 기미를 정복하기 위해 지난 많은 세월동안 연구와 노력이 경주되어 왔으나 장벽에 부딪혀 온 것도 사실입니다.그 동안의 치료법들을 살펴보자면 미백연고제, 비타민C 전기 영동치료법, 이온자임 초음파치료 등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미백연고제의 경우 하이드로퀴논, 레티놀, 저 강도의 스테로이드를 적절히 복합한 클리그만 솔루션을 바탕으로 한 레서피로 제작된 연고가 효과적이기는 하지만 피부에 나타나는 자극현상 때문에 한계에 부딪혔고, 전기영동치료나 이온자임치료의 경우 자극은 적으며 피부를 맑게 해주는 효과는 있지만 실제로 기미 색소가 치료되기엔 미약하므로 메이크업으로 가려질 정도 까지가 치료의 완성이라는 한계점에 봉착했습니다. 이러한 한계들을 극복한 치료가 바로 RevLite 레이저 토닝 치료법입니다.고출력의 에너지를 반으로 나누어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연속으로 전달하여 기존의 레이저 보다 높은 출력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환자에게 시술 할 수 있는 RevLite 레이저 토닝은 일정하게 균일한 고출력의 레이저빔을 피부에 전달하여 멜라닌 세포에서 만들어진 멜라닌 색소를 잘게 부수는 원리로 기미를 치료합니다. 시술 받는 환자의 통증이 덜하고 시술시간이 빠르며, 시술 후 높은 만족도를 보여줍니다. RevLite 레이저토닝 치료법은 일반적으로 10회 치료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처음 5회는 일주일 간격으로 그 후에는 2주 간격으로 시행합니다.RevLite 레이저토닝 치료법의 장점은 기미가 없어지는 것을 눈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며, 시술 후 딱지나 레이저로 인한 상처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시술 후 2시간 정도 홍조가 동반되지만, 그 정도의 미약한 피부 반응만으로도 점차 기미가 소실됩니다.물론 기미는 고혈압, 당뇨와 같이 유전적인 소인이 작용하므로 다시는 안 올라오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 치료를 받아서 없어졌다 하더라도 다시 올라오게 될 수 있으므로 일차 치료 이후엔 시간 간격을 두고 유지 치료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일단 기미가 없어지는 것을 경험한다는 것은 현재로서는 대단한 일이라 할 수 있으며, 그 해답은 RevLite 레이저토닝 치료법이 제공해 줄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
- 냉장고 청소상식 1. 청소하기 전 안전을 위해서 먼저 전원 플러그를 반드시 뽑아 주세요. 2 선반 및 문바구니 식품에 의해 더러워지기 쉬우므로 가끔씩 빼내어 물로 씻어 주세요. 3. 물 뿌리면 고장의 원인 냉장고에 물을 직접 뿌려서 청소하면 누전이나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4. 청소가 끝난 후 -. 첫째, 전원 코드가 손상되지 않았는지 -. 둘째, 전원 플러그에 이상 발열 현상이 없는지 -. 셋째, 전원 플러그가 전원 콘센트에 헐겁게 꽂혀 있지 않은지 확인해 주세요. 5. 석유나 벤젠은 금물 연마제, 석유, 벤젠, 신나, 염산이나 끓는 물, 거친 솔 등은 냉장고 외관이나 부품을 상하게 하므로 사용하지 마세요. 6. 야채실은 습기 주의 내부에 물이 고이기 쉬운 곳입니다. 보관식품에 물이 묻으면 상할 염려가 있으므로 그릇을 빼내어 물로 씻은 후 깨끗이 닦아 주세요. 7. 문의 패킹 식품의 즙, 주스 등이 묻은 상태로 사용하면 패킹이 빨리 손상되며 아랫부분은 특히 더러워지기 쉬우므로 주기적으로 닦아주세요. 8. 본체 외부 부드러운 수건을 더운 물이나 세제에 적셔 닦아주고 중성 세제를 사용하였을 때는 반드시 깨끗한 물수건으로 닦아 주세요. TIP 냄새 없애주는 냉장고 생활 청소법 냉장고를 닦을 때 항상 식초에 적신 스펀지나 천을 이용하여 닦아줍니다. 이렇게 해주면 냉장고가 깨끗하고 냄새가 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냉장고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아줍니다. 냉장고 선반을 포함한 냉장고 내부에 들러 붙지 않고 심지어 우유나 끈적거리는 것도 쉽게 닦을 수 있습니다. 문짝에 붙은 고무 패킹의 때는 칫솔이나 수세미로 문지르면 깨끗해집니다 도움말 : 깨끗한 마을 062-514-1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