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턱관절의 중요성 우리는 일상생활을 통해 알고 있는 상식만으로도 턱관절이 우리인체에서 어떤 이유 때문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다.첫째, 사람은 살기 위해 먹고 마셔야 한다. 턱관절은 먹고 마시는 저작 운동을 가능하게 하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둘째, 턱관절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말할 수 있을까? 턱관절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말하고 대화할 수 있다.셋째, 턱관절은 자연적인 뇌 호흡을 가능하게 한다. 음식을 씹을 때 턱관절이 움직이면 뇌에 영향을 미치고 뇌척수액의 움직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마치 자동차를 운행하면 자동차 배터리의 전력이 충전되는 관리와 같다.턱관절의 중요성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턱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관절이자 기관이다. 한의학의 기초이론은 음양오행, 정기신혈, 장부경락, 병인병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음양론은 천인합일의 고대 자연관으로, 한의학에서 생명체를 관찰하는 방법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턱관절이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관절인 이유는 바로 몸의 음양 균형을 조절하는 중심에 있기 때문이다.음양학설이라는 고대철학에서는, 음양이 모든 자연현상이 발생하고 발전하며 변화하는 근원이 된다. 또 음양의 대립, 통일, 성쇠를 우주의 기본 규율로 보았다. 한의학에서는 우리 몸의 오장육부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지 살펴보는 지표로 음양의 대립·통일, 평형·협조를 활용했다. 이런 음양관을 바탕으로 보면 턱관절은, 위치적으로 양인 머리와 아래에 있는 음이다. 그러나 기능적으로는 활발히 움직이는 양의 역할을 하는 중심이다, 두 개안면부로 모여드는 모든 십이경락과 기경팔맥을 조절하며 균형을 맞추어 주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저자가 창안한 기능적 뇌척주요법(FCST, LEE''S Functional Cerebrospinal Therapy)는 바로 턱관절에 치료의 핵심이 있다. 턱관절에 정교한 자극을 줘 몸의 음양균형을 바로 잡고 목뼈를 비롯한 전신척주와 뇌신경계의 전신적인 음양 균형을 조절하는 것이다. 이미 서양의학에서도 턱관절과 목뼈, 관절, 그리고 그 주변 연부조직은 모두 뇌줄기와 신경을 통해 연결되어 있어 감각신호와 운동신호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 책 ‘턱관절의 비밀Ⅰ’ 중에서 이영준 한의원 이영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초경을 하면 더 이상 키가 자라지 않는가 올해 만 12세가 된 경민이가 엄마 손을 직접 붙잡고 내원했다. 2개월 전 초경을 시작했는데 주위 친구들이 초경을 하면 키가 더 이상 안 큰다고 해서 걱정이 되어 찾아왔다고 한다. 현재 키는 153cm 정도로 연령을 고려할 때는 결코 저신장은 아니었지만 본인이 희망하는 168cm이 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였다. 엄마와 이모들 모두가 키가 늦게까지 커서 큰 염려를 안 하고 있었다고 한다.경민이의 경우는 결론적으로 말하면 의학적 통계에 비추어 볼 때 향후 5~7cm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여성의 표준키가 예상되므로 의학적인 치료대상은 아니지만 본인의 희망과 차이가 많아 결코 만족할 수 없다고 한다. 경민이는 키가 작은 편에 속하지는 않았고 중간정도 그룹을 유지하면서 성장해왔고 엄마 쪽이 늦은 나이까지 성장을 했었다는 사실이 성장에 관심을 갖지 않게 된 요인으로 보인다. 그러나 엄마와의 큰 차이가 있었다면 엄마는 초경을 중2 겨울 때 시작했고 결국 고등학교 때까지 성장을 했지만 경민이는 불행히도 외모 성격 등이 아빠와 더 닮아있는 관계로 모계의 성장패턴을 그리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다소 마른 체격이라 가슴의 발달도 두드러지지 않았기에 더욱 안심(?)을 하는 요인이 됐으리라 본다. 성장판은 열려 있었지만 이후 급격히 닫힐 것이 예상되므로 최대한 남은 기간 본인의 여러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보통 사춘기의 상징으로 여성은 초경, 남성은 몽정이나 턱수염 등이 나타난다.일반적인 사춘기는 위의 성징 말고도 남학생은 변성기나 고환의 크기가 성숙되고 어깨가 벌어지기 시작하는 등의 징후가 있으며 여학생의 경우 유방의 몽우리가 형성된다던지 골반이 넓어지기 시작하는 징후 등이 있다.이러한 여러 사춘기의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소위 제2성장 급진기에 접어들어 성장판이 닫히기 시작하면서 남자는 1년에 8~12cm, 여학생은 7~10cm 정도 약 2년여 동안 급성장을 하고 남학생은 몽정 등의 경험을 하고 약 2년 여간 총 5~8cm, 여학생은 2~7cm 정도 자란 후 성장이 멈추게 된다. 일반적으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2년 정도 더 성장을 하게 됨으로써 남녀의 키 차이가 12~13cm 정도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맑은숲 키우미 한의원김민철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의 건강관리 수능을 앞에 두고 다양한 이벤트가 시작되고 있다. 이러한 이벤트의 공통점을 보면 수험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면역력에 좋은 음식들을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등교 준비로 바쁜 아침, 시간도 없고 식욕도 당기지 않아 빈 속에 집을 나서는 수험생이 많은 것을 감안한 것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같은 이벤트보다 부모들의 주목을 높이는 것은 바로 황제의 명약, 공진단이다. 그 이유는 공진단이 예로부터 허약체질과 만성피로, 허약해진 심신에 좋다고 알려져 왔기 때문이다. 또한 동의보감에 의하면 공진단은 선천적으로 허약한 자라 할지라도 이 약을 복용하면 하늘이 내린 선천적인 생명 기운을 굳건히 하며, 만병이 생기지 않는다고 나와 있다.공진단은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의 최고 품질의 4가지 약재로 만들어지는데, 이 약재들이 각각의 효능을 내면서 인체의 모든 기관의 활력을 보하고 허약한 기관을 회복시킨다. 특히 몸의 균형이 무너져 약해진 수험생의 몸에 공진단을 복용하면 본래의 건강상태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보게 된다.이처럼 공진단은 체질과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부담 없이 복용 할 수 있으며, 공진단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특별한 금기 식품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수험생들에게는 단기간에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고 뇌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등의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피로에 지친 수험생들에게 특히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그러나 공진단에 들어가는 사향이 고가이기 때문에 유사품이 많이 나오고 일반인들은 진품을 구분하기 힘들기 때문에 한의원에서 상담 후 구입하는 것이 좋다. 기운이 떨어지고 예민해지는 수험생들. 소화흡수가 잘되고 비교적 맛도 좋은 ‘공진단’을 통해 10대의 활력 넘치는 에너지를 되찾고, 다가오는 수능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길 기대한다.하나한의원 한성열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기미제거로 칙칙한 얼굴을 환한 얼굴로 맑고 환한 피부는 누구나 원하지만 살다보면 피부 관리에 무심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기미처럼 피부 톤이 어두운 부위를 진한 화장으로 감추거나, 신경이 쓰여 자주 손을 대거나 과도한 자극을 반복하다 보면 색소침착이 더욱 심해져 진료실 문을 두드리는 분들을 자주 보게 된다. 한번 생긴 기미는 아직까지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레이저 치료로 기미가 많이 개선되어 좋은 상태가 오랫동안 잘 조절되는 것은 가능하다. 현재 레이저를 이용해 기미치료를 하는 방법으로는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를 이용하는 방법과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를 이용한 기미치료 방법, 저출력 저파장의 광토닝(에끌레)을 이용한 이토닝 등이 있다.그러나 한여름에는 기존의 레이저시술은 시술 후의 관리가 쉽지 않고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기피되어 왔다. 그러나 표피성 색소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이토닝을 이용하여 일정주기로 꾸준히 치료를 하면 부작용을 최소화 하면서 효과를 볼 수 있다.최근에는 안전하고 회복이 빠른 레이저 치료가 선호된다. 부작용의 우려가 적고 열손상이 적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별로 없는 이토닝 등의 시술이 인기가 많다.기미의 색소가 거의 없어진 후 계속 좋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정 간격을 유지해서 치료를 해야 한다. 유지 치료를 잘 해서 기미가 다시 진해지지 않는 경우는 오랫동안 기미가 진해지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기미 치료에 있어 유지 치료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토닝(E- Toning)이란? 특수 파장을 이용하여 기미와 색소침착과 같은 색소병변을 짧은 기간에 맑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토닝으로 기존 레이저 토닝의 저색소증, 과색소증 등의 부작용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하게 케어 할 수 있다.이토닝의 적응증 : 기미, 염증 후 과색소침착증, 어두운 피부, 오타양반점, 잡티 - 일부 색소를 흐리게 해준다.이토닝의 특장점 신개념, 신기술로 기존 레이저보다 치료 시 부작용이 적다. 비침습적이다. 통증이 거의 없다 일상생활이 가능하다.시술 기간 1주 간격으로 5~10회 정도 한 후 2주 간격으로 1Cycle 시술 후 유지요법으로 1달에 1회씩 시술로 맑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미유클리닉 윤재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천안시보건소 아토피·천식 주민건강강좌 열어 생활환경 및 면역체계 변화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천식에 대한 적절한 예방과 관리법을 알려주는 주민건강 강좌가 개최된다.천안시보건소는 9일 오전 9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모 및 보건교사,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영유아부모, 유치원 및 지역아동센터 교사, 일반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토피·천식예방관리 주민건강 강좌’를 연다.이번 건강강좌는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박준수 부원장(소아청소년과전문의)의 ‘난치성 아토피피부염 질환관리방법’에 대한 강의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김순옥 간호사의 ‘아토피피부염 환아를 위한 목욕 및 보습방법’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보건소 건강증진과(521-591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자녀분들 자세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올바른신경외과 예전하고 다르게 요즘 초, 중, 고등학생들이 통증을 호소하는 빈도가 많아지고 있다. 게다가 자세도 많이 안 좋아져서 일자목, 거북목, 척추측만증, 평발 등이 흔해졌다. 최근에 뉴스를 보면 측만증 환자의 절반정도가 10대 학생들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많은 학생들이 안 좋은 자세로 오래 동안 앉아서 공부만 하다 보니 근력이 약해지고, 측만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측만증은 부모님들께서 유심히 보시면 어느 정도 알 수가 있다. 단 부모들이 보기에 이상이 있다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이다. 초기에는 부모들이 거의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양쪽 어깨 높이가 틀린 경우, 신발이 양쪽이 다르게 닳는 경우, 치마나 바지가 한쪽으로 돌아가는 경우에 검사가 필요하다. 많은 부모들이 아프지도 않은데 검사가 필요하냐는 질문을 많이 한다. 측만증은 통증을 동반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으나 10대 때는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다. 즉 통증이 없다고 측만증이 없으란 법은 없다. 그러나 측만증이 있다면 성장을 하면서 측만증이 나빠질 가능성이 많이 있어서 초기에 치료가 중요하다. 또한 나이가 들면 측만증이 없는 사람보다 측만증이 있는 사람에서 통증이 2배정도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거의 6년 동안 학교, 학원 때문에 병원에 갈 시간이 없이 지내고 있다. 그리고 부모도 애들이 아프지 않으니까 병원에 안 간다는 말을 많이 한다. 자동차는 일정 기간 운행하면 정비소에 가서 엔진오일을 갈고, 벨트를 갈고 기본적인 검사를 한다. 차가 고장 나서 가는 것이 아니라 고장을 미리 예방하여 안전하게 타기위해서 정비소를 가는 것이다. 만일 6년 동안 정비소에 가지 않고 6년 후에 정비소에 온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는가? 우리 학생들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한참 성장을 해야 하고 성장이 거의 끝나는 6년 동안 척추가 어떻게 자라는 지에 따라서 향후 자녀의 척추건강이 결정된다. 따라서 6년 동안 척추가 어떻게 자라는지 확인하는 것은 당연하다. 아프지 않아도 잠시 시간을 내어 혹시 나빠질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미리 확인해서 초기에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부모가 관심을 가져주셔야 한다. 집에서 자녀의 걸음걸이가 괜찮은지, 평발인지, 엄지발가락은 휘어있는지, 양쪽 신발이 닳는 정도가 비슷한지, 양쪽 바지 밑단이 닳는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주로 짧은 다리쪽의 바지 밑단이 많이 닳는다.), 양쪽 어깨높이 차이가 나는지 등을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뭔가가 좀 이상하면 바로 체형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 와서 X-ray만 확인해 봐도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 정확하게 알 수가 있다. X-ray촬영하는데 10분 정도면 된다. 많은 부모가 자녀들에게 어깨 좀 펴고 걸어라, 왜 어깨가 구부정하냐, 왜 걸음을 똑바로 못 걷고 이상하게 걷냐고 말을 한다. 자녀들이 일부러 그런 자세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체형이 변화가 되는 이유가 있다. 그런 경우 자녀를 다그치는 것이 필요한게 아니라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자녀의 척추건강은 부모의 관심에 비례한다. 지금 통증이 없다고 해서 척추의 배열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자녀의 자세가 조금이라도 이상하다면 즉시 체형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병원에서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미래의 자녀의 척추에 도움이 된다. 특히 자녀들이 목이나 허리에 통증이 있다고 한다면 가볍게 넘기면 안된다. 며칠 지나면 호전될 수도 있지만 나중에는 더 심한 통증으로 되돌아 올 수도 있다. 자녀의 자세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주름제거로 산뜻하고 우아한 중년을 늦가을로 들어가는 요즘 건조한 날씨와 함께 강한 햇볕이 피부를 자극하고 있다.특히나 중년이 되면 노화로 인해 올수 있는 주름들이 더욱 눈에 들어와 잠시나마 우울해질 수 있는 계절이다. 나이가 들면 팽팽하던 피부는 탄력을 잃어서 잔주름이 생기며 이 잔 주름은 점점 깊은 주름으로 바뀌게 된다.주름선은 생기는 원인에 따라 두 가지 형태로 구분이 되며 치료 방법도 다르게 된다.우선 탄력을 잃게 되면 주름선이 생기고 이 주름선은 피부 밑의 근육에 의해서 점점 깊어져 깊은 주름 선으로 변하게 된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얼굴의 조직이 약해지면서 중력에 의해 아래로 처져 생기는 주름이 있다. 윗눈꺼풀이 처진 경우 쌍꺼풀이 있으면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는 수술과 쌍꺼풀 교정을 하면서 피부를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하며, 동시에 눈썹 바로 밑을 절개하여 늘어진 피부를 잘라내 자연스럽게 처진 주름을 제거할 수 있다. 아래 눈꺼풀의 주름은 속눈썹 밑을 절개하고 불룩하게 나온 지방과 처진 지방을 재배치하고 눈꼬리와 근막을 당겨서 고정시켜준다. 눈 아래 꺼풀이 뒤집어지거나 눈매가 변하는 것을 보완한 수술법으로 눈 아래 부분의 처짐도 많이 해결 된다. 이마에 주름이 생기고, 눈썹과 윗 눈꺼풀이 처져서 눈썹과 눈 사이가 가까워져 눈이 두툼해진 경우 내시경을 이용한 이마 주름 수술을 시행한다. 이럴 경우 쌍꺼풀수술을 하면 표가 많이 나고 수술 전 보다 답답한 모습이 되고 사나워 보일 수 있다. 내시경 수술은 머릿속으로 1cm 정도씩 몇 군데를 절개하여 수술하는 방법으로 회복이 빠르고 효과가 오래간다. 나이가 들면서 얼굴의 지방이나 연부 조직이 아래로 처지면 볼이 꺼지고, 아래턱주름이 생기며, 팔자주름이 깊어지게 된다. 이런 경우 쳐진 부위를 박리하고 당겨서 처진 조직이나 지방을 제자리로 올려주고 남은 피부를 제거한 뒤 흉이 보이지 않도록 봉합을 한다.목주름의 경우 귀의 뒷 부문을 절제하고 턱 밑 절개선을 통해 박리하여 근육과 피부를 당겨 조인 뒤, 여분을 잘래내고 꿰매는 방법을 선택한다.입가에 생기는 팔자주름은 심한 정도에 따라 자가 지방이나 필러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메꾸어 줄 수 있다. 홍예성형외과홍성표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하지정맥류질환 자가진단 할 수 있어 일산수외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지정맥류란 그저 울퉁불퉁하여 보기싫은 혈관” 정도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튀어나온 혈관이 없는 경우 하지정맥류 증상들을 병으로 인지하기가 쉽지 않다. 정맥류의 근본 원인은 피의 역류에 있다. 울퉁불퉁한 혈관은 피의 역류에 대한 결과이지 원인이 아니다. 병원을 찾기 전 스스로 하지정맥류를 진단할 수 있는 예를 살펴보자. 첫째, 하지정맥류 환자는 혈액순환장애가 있어서 정상인에 비해 몸 속 노폐물이 씻겨 나가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다리가 무겁고 자주 부으며, 저녁시간대에 다리경련이 자주 발생한다.둘째, 조금만 걸어도(약 10분) 다리가 쉽게 피로해진다. 특히 오전보다 오후가 심하다.셋째, 다리에 남보다 혈관이 많으며 거미줄 모양이다. 이는 체질적으로 정상적일수도 있으나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넷째, 다리 혈관이 유난히 붉거나 푸르고 남들보다 튀어나와 있다. 이 증상은 정맥류와 관계없이 튀어나온 경우도 있으나, 혈관이 튀어나온 사람들의 절반이상이 정맥류일 가능성이 높다.다섯째, 다리 혈관이 꼬불꼬불하다. 이것은 하지정맥류를 의심할만한 중요한 단서이다. 정맥은 보통 직선이므로 라면발처럼 꼬불꼬불한 혈관이 보인다면 정맥압이 많이 높아져 있거나 판막이 망가져 피가 많이 고여 있다는 증거일 수 있다. 여섯째,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있으면 다리가 아주 편해진다. 누구라도 마찬가지겠지만 유난히 심한 경우에는 다리에 쏠린 피를 순환할 수 있게 해 주어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일곱째, 다리에 피부병이 생기면 잘 낫지 않는다. 특히 1~2년씩 지속되는 피부병은 혈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합병증 단계일 가능성이 높다. 위에 기술한 7개 항목 중 3개 이상에 해당된다면 하지정맥류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해 볼 수 있다. 다만 하지정맥류인지 아닌지 명확한 판단을 하는 것은 의사이다. 섣부른 판단으로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한다. 하지정맥류는 혈관초음파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며 피부안쪽의 혈관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정해지게 된다. 전문의들이 진단을 하기 위한 검사들은(혈관초음파등) 피의 역류유무와 정확한 역류부위를 판단하기 위한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예쁜다리가 욕심나지 않으세요 걸음 걸이, 앉거나 서있는 자세 등의 생활습관으로 다리 모양이 미워질 수 있다. 다리가 예쁘지 않으면 미관상 좋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건강상으로도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하고 아름다운 다리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약손명가에서는 다리모양이 미워진 이유를 찾아 약손명가만의 노하우로 예쁜 다리로 관리해 준다. 다리가 예뻐지면서 키도 커 보이고 옷맵시도 좋아질 뿐 아니라, 바르게 걷게 되어 몸도 건강해진다. 031)915-33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사회인 농구팀 ‘브리즈'' 브리즈(Breeze)는 영어로 ‘산들바람’이라는 뜻이다. 아이러니다.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뛰어다녀야 하는 종목의 이름 치고는 좀 한가하게 느껴진다고나 할까. 그러나 조금만 들여다보면 이 팀의 이름이 왜 브리즈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바쁜 일상의 틈새에서 느끼는 산들바람처럼, 이 팀도 휴식 같은 동호회이기 때문이다. 고교 동창생들이 만들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사회인 농구팀 브리즈를 만났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고교동창이 뭉쳤다브리즈가 처음 생긴 것은 2008년이다. 1994년~1997년 사이에 은평구 충암고등학교를 다닌 동창들 8명이 만들었다. 지금은 알음알음 알게 된 사람들이 합류해 18명으로 늘었다. 고교시절 함께 농구를 하던 친구들 모임에서 고양시 사회인 농구팀으로 바뀌었다. 정기 연습은 매주 한 번, 4시간 쯤 뛴다. 대회는 일 년에 3~4차례 나간다. 2008년 짐스포츠코리아배 비디알(BDR)자율리그에서 우승한 이래 크고 작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2011년에는 경기도 클럽리그 3위를 차지했다. 술 마셔도 농구, 싸워도 농구, 화해도 농구브리즈 회원들은 모이면 농구 얘기뿐이다. 술 마셔도 농구 얘기를 주로 나눈다니 어지간히 농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동갑내기들이 시작한 팀이라 티격태격 싸움도 생기지만 화해도 금방 한다. 운동하면서 함께 땀 흘리다 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저녁을 함께 먹으며 술 한 잔 하다보면 어느새 오해도 스르르 풀어진다. 30대 중반인 이들은 청소년기를 농구와 함께 보냈다. 요즘이야 축구와 야구가 인기지만 그때는 농구만한 것이 없었다. 쉽게 접할 수 있고 무엇보다 사회적으로 붐이었다. 사회생활로 지친 이들에게 농구는, 단순히 운동이라는 의미를 넘어서 풋풋했던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는 타임머신 같은 일상의 장치가 아닐까. 농구할 날 기다리면 일주일이 설렌다뭐라 해도 스포츠는 시합에서 이기는 맛을 빼놓을 수 없다. 김형욱 회장은 “대회 나가서 입상을 하는 것이 짜릿한 경험”이라고 말한다. 브리즈는 주말에 정기 연습을 갖는다. 고양시 체육관을 주로 이용하지만 대관 일정이 맞지 않을 때는 인근 지역으로 원정 연습도 떠난다. 연습 때는 수비와 공격 패턴을 배운다. 실력은 중간쯤, 그러나 분위기는 훈훈하다. 수년 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덕분이다. 회원 나이는 30대 중반이 대부분으로 팀의 체력을 보강할 수 있는 회원들을 기다리고 있다. 20대면 대 환영, 30대도 물론 반긴다. 김형욱 회장은 “운동할 때와 안 할 때, 뱃살이 다르다”며 웃는다. 팀의 막내 고만준 씨는 군 제대 직후인 올 1월에 가입했다. 나이 차이는 나지만 고교시절부터 알던 형들이라 어색하지 않았다. “농구는 서있는 시간 없이 계속 움직여 체력소모가 많은 점이 좋다”는 고만준 씨. “브리즈 팀은 서로 단합이 잘 되고 즐겁게 웃으면서 땀 흘릴 수 있어 좋다”고 자랑한다. 나 아니면 안 돼? 내가 아니어도 돼!조병훈 씨는 고교 팀에서 뛰다가 성인이 된 지난여름, 브리즈에 가입했다. “나이차가 많아서 어려운 건 없어요. 형들이 기량이 좋아 압박감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배우면서 한다는 생각으로 뛰고 있어요.”조 씨는 “고교 팀과 성인 팀은 전체적인 농구의 틀과 게임 운영 방식이 다르다”고 말한다. 그는 브리즈에 들어온 후, 혼자서 대인마크를 잘 하기보다 팀원들 끼리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대학팀에서 선수로 활동하다 부상으로 인해 사회인 팀에서 활동해 온 김덕주 씨는 올해 브리즈 팀에 들어와 감독 역할을 맡고 있다. 김 씨는 “브리즈는 개인 능력치가 좋은 팀”이라고 칭찬한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융화가 잘 되어야 한다”고 짚는다. ‘나 아니면 안 돼’가 아니라 ‘내가 아니어도 돼’라는 마음으로 서로를 믿고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조직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농구하러 모이는 날을 기다리면 하루하루가 설렌다는 이들, 휴식처럼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개인적 기량에 융화력까지 갖춘다면 당해낼 팀이 없겠다. 미니인터뷰 김정길, 남지선 씨 커플“연애에서 결혼까지 농구를 빼놓을 수 없죠”리포터가 찾아간 지난 10월 말, 고양 시청 체육관에는 브리즈 팀원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모여 있었다. 농구 좋아하는 아빠를 둔 어린아이, 아내들과 연인들은 대기석에 앉아 선수들이 훈련을 마치기를 기다린다. 그 가운데 남지선 씨도 앉아 있다. 남 씨의 연인 김정길 씨는 이날 상견례를 마치고 바로 브리즈 연습에 합류했다. 서운할 만도 하건만 남 씨는 남자친구를 말리지 않는다.“농구를 안 하면 더 피곤해 하니까요.”남 씨는 특별히 농구를 말리지는 않았지만 얼마 전 코뼈를 다친 이후로는 “한번만 더 다치면 끝”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남 씨는 “여자 친구들끼리 따로 모여서 영화도 보고 여가를 즐긴다”고 말한다. 내년 예정인 결혼식을 준비하는 데도 이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 고교 시절에 만나 사회인이 되고 결혼 해 아이를 낳으면서, 브리즈는 회원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