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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임신 크게 증가, 35세 이상이라면 계획임신 권장 지난해 초산모의 평균 연령이 30대를 넘어서면서 고령임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첫째 아이를 낳은 산모의 평균 연령이 2010년 사상 처음으로 30대를 넘어섰다고 한다. 또한 지난해 태어난 아기의 62.8%가 30대 이상의 산모가 출산한 경우로, 35세 이상의 고령출산도 17%를 넘어섰다. 여성들의 결혼시기가 점차 늦어지고 있는 만큼, 첫 출산시기가 늦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초산여부에 관계없이 만 35세 이상의 임신을 ‘고령임신’이라 한다. ‘고령임신’은 일반적인 임신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한다. 고령임산부들이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고령 임신, 혈관질환과 당뇨 위험성 있어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산부인과학회는 초산 여부와 관계없이 분만시 나이가 35세 이상이면 고령 임신으로 분류하고 있다. 고령 임신의 경우 각종 혈관질환이나 고혈압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혈관질환은 고혈압을 비롯해 고지혈증,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등을 말하며, 임신으로 인해 이런 질병의 위험이 증가된다. 증세가 심할 경우 신장이나 태반에서 혈관 수축이 이루어져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자궁으로 흐르는 혈액량도 줄어든다. 자궁의 혈액량이 감소하면 태반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아기에게 공급되는 산소와 영양이 결핍돼 아기의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고령 임산부의 경우 정상적인 혈압을 유지해야 하며, 이를 위해 규칙적인 식사 조절과 혈압체크는 필수다. 고령임신은 당뇨의 위험성도 갖고 있다. 당뇨는 주로 임신 중기에 나타나는데, 임신성 당뇨는 거대아 또는 난산의 가능성을 높이고, 아기도 저혈당이나 호흡곤란 등을 겪을 수 있다.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단 조절이 중요하다. 만약 당뇨환자가 임신한 경우라면 매일 혈당을 측정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당뇨가 있는 임산부의 경우 혈당 조절을 위해 단 음식 섭취에도 주의해야 한다. 고령 임산부, 건강한 상태의 계획임신 권장 고령 임신의 경우 태반의 문제도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약간의 출혈이라도 발생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태반이 조기에 떨어져 나가는 등의 문제가 생기면 과도한 출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태반조기박리나 전치태반 등이 임신 초기부터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태반조기박리란 출산 전에 태반이 자궁벽으로부터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전치태반은 태반이 자궁경부에 근접해 있거나 덮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태는 모두 조산의 원인이 되거나 출산 전후로 과도한 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 고령임신의 경우 임신 초기부터 출산일까지 관리가 필요하다. 산부인과 검진을 주기적으로 받고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산모와 아기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허유재병원 홍승옥 병원장은 “고령임신은 가장 건강한 상태에서 임신을 해야 하고, 임신 후 정기적으로 전문적인 산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며 “임신 전 자신의 건강을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려 놓고 계획 임신을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러나 과거와는 달리 산전 검사가 일반화되면서 고령임신이 모두 위험하다고 할 수는 없다”며 “스트레스를 피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고령임산부가 꼭 받아야 하는 검사는 고령임산부의 경우 임신 3개월 이전에 고혈압이나 갑상선기능이상, 당뇨, 자궁의 건강상태를 등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검사를 통해 이상소견이 보인다면 이를 우선적으로 치료할 것을 권한다. 특히 고령임신의 경우 임신 전 ‘산전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산전검사를 통해 임신으로 인한 위험성을 줄여야 한다. 산전검사로는 혈액검사와 골반초음파, 자궁경부암 검사, 풍진항체를 포함한 면역혈청검사, 갑상선기능검사, 성병 검사 등이 있다. 임신 중에는 산전 초음파를 해야 하고 정기적인 산전검사도 필수다. 산모에 따라서 양수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이는 다운증후군 같은 태아의 염색체 이상에 대한 검사 사항이다. 분만전 검사도 필수다. 분만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산모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진행하는 검사다. 소변검사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흉부X-레이 검사 등을 진행한다. 도움말 : 허유재병원 홍승옥 병원장양지연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0
- 관절염, 연골주사나 관절내시경으로 초기에 치료해야 하나정형외과 백승정 원장 관절염은 증상이 심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만, 증상이 가벼운 초기에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일 경우 그 어떤 질환보다 쉽게 치료될 수 있다. 관절염 환자들은 운동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권장되는 운동 중 하나가 바로 (가볍게) 걷기다. 퇴행성관절염은 약이나 물리치료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특히 약물요법이 개발돼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연골주사`라고 불리는 하이알유론산 주사는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없고 관절 연골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나 모든 사람이 효과를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연골판 파열이 동반된 경우엔 관절 내시경 수술을 고려한다. 작은 구멍을 두세 개 만들어 그 구멍을 통해 내시경과 기구를 넣어 시술을 한다. 통증이 적고 일상생활의 복귀가 빠르다. 탁해진 관절액을 씻어내고 찢어진 연골이나 연골판을 깨끗하게 정리를 해줄 수 있다. 그러나 관절내시경으로 좋아질 만한 경우를 선별하기 위해선 의사의 경험이 필요하다.통증 심한 퇴행성 관절염엔 ‘인공관절 수술’ 여러 원인에 의하여 심하게 손상되고 참기 힘든 관절의 통증이나 골절, 그 외에 걸음걸이가 힘들 정도로 관절의 움직임이 어려울 때 이러한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 재질로 된 관절로 바꾸어주는 수술이다. 대개는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나이든 환자들이 시술을 받고 있다. 무릎 관절과 엉덩이 관절에 가장 많이 시행하며 수술 후 2주에는 병원에서 목발을 사용하여 퇴원 할 수 있으며 수술 후 6개월 에는 정상과 같은 생활을 하고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수술 후 회복기간은 환자의 건강상태나, 수술 받는 부위, 시멘트 사용여부 등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부분은 수술직후 가능한 관절을 빨리 움직이도록 하고 있다. 인공관절 수술을 한 경우 수명이 10~15년으로 인공관절의 수명이 다하면 관절을 갈아 주어야 한다. 인공관절의 큰 특징은 통증을 제거하는 것이다. 주위 근육이 약해져 있던 부위를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부위가 따끔거리거나 감각이 멍한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지만 몇 주에서 몇 달안에 좋아지며, 운동을 통하여 점차 좋아지게 된다. 수술 전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간장질환 등에 대하여 마취의사와 충분히 협의하여 미리 치료도 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0
- 어깨 결리고 뒷목 뻐근? 목 디스크 의심해 봐야 바로 지금, 어떤 자세로 이 글을 읽고 있는지 살펴보자. 마룻바닥에 앉아 상체를 바닥으로 숙인 채 글을 읽고 있진 않는지, 혹은 컴퓨터 모니터를 향해 목을 길게 빼고 있진 않는지? 이와 같은 자세는 목 디스크를 유발하는 나쁜 자세로 습관이 되지 않도록 바른 자세의 교정이 시급하다. 컴퓨터 사용이 일반화 되면서 퇴행성 질환인 목 디스크가 20~30대의 젊은 층에서도 많아졌다. 목 디스크의 원인은 일상생활에서 취하는 나쁜 자세 때문이 많다. 나쁜 자세가 만성화 된 중년 이후 40~60대 층에 많이 나타나 퇴행성 질환으로 인식 됐었다. 그러나 최근엔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이 일반화 되면서 목 디스크 환자가 젊은층까지 급증했다. 목을 쑥 뺀 채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거나 책상에 나쁜 자세로 앉아 있는 경우, 잠 잘 때 베개를 높이 베고 자거나 고개를 옆으로 돌려 엎드려 자는 습관 등 우리 생활 속 나쁜 자세가 목 디스크를 유발하는 큰 원인이다. 따라서 목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른 자세는 머리와 몸통이 직선이 되도록 고개가 바로 세워진 것이다. 턱이 너무 치켜들려도 안 되고 목에 붙어도 안 된다. ▲컴퓨터를 할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턱은 가슴 쪽으로 끌어당기듯 반듯한 자세로 앉는다. PC 모니터는 눈높이보다 약간 아래를 내려다보도록 한다. ▲운전 시에도 허리와 목이 바로 세워지도록 하고 거북목처럼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일이 없도록 한다. ▲잠을 잘 때는 고개가 들리고 가슴 쪽으로 목이 꺾이는 높이는 좋지 않다. 머리가 가슴보다 약간 높은 상태의 낮은 베개가 좋다. 엎드려 자는 자세는 반드시 고쳐야 한다. 목 디스크로 진단을 받으면 일단 안정을 취하고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소염제를 복용해 염증과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다. 찜질이나 초음파를 이용한 물리 치료는 혈액순환을 개선해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증상이 심하면 신경치료 또는 신경차단술이라고도 부르는 스테로이드 주사요법으로 시행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치료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수술은 비교적 간단하다. 1시간 이내 수술을 끝낼 수 있고 부작용도 적은 편이다. 회복도 빠른 편이라 수술 후 바로 보행이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0
- 수능 후에 가장 하고 싶은 것 1위 ‘쌍꺼풀 수술’ 올해도 어김없이 수능일은 다가온다. 시험을 앞 둔 학생들은 긴장감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터이다. 지금은 이제껏 공부한 내용들을 정리하고 마무리를 할 시기이다. 한편으로는 처음 맞게 될 대학생활을 상상하여 부푼 꿈을 그려 보면서 긴장을 풀어 보기도 할 것이다. 수능을 마치면 홀가분한 마음으로 그동안 공부 하느라고 미루어 놓았던 여러 가지 하고 싶었던 일들을 각자의 계획에 따라 하게 된다. 또한 수능이 끝나면 부모로부터 졸업 선물과 입학 선물을 많이 받게 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인기가 있던 최신형 핸드폰, 디지털 카메라는 요즘 학생들에게는 그리 달갑지 않은 선물인 것 같다. 한 리서치 기관에서 수험생들이 수능 후에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조사했더니 놀랍게도 남녀 학생 모두 쌍꺼풀 수술을 1위로 꼽았다는 기사도 있듯이 벼르고 벼르던 쌍꺼풀 수술을 계획하는 수험생들이 상당히 많다. 그 이유는 예쁘고 또렷한 눈매를 원해서일 것이다. 쌍꺼풀 수술로 또렷하고 호감이 가는 눈매를 완성하고 미팅 가서 멋진 이성 친구도 만날 생각을 하면 마음은 설레고 기분이 좋아진다. 밤 잠 못 자고 공부한 노력에 대한 작은 보상일 수도 있겠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 말이 있다. 시선은 사람과 사람을 맺어주는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이다. 우리는 대화할 때 몸짓과 표정 그리고 언어를 다양하게 구사하면서 의사전달을 한다. 이 때 우리의 시선은 상대방의 눈을 향하고 있지 코나 귀를 보면서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딴 데 처다 보면서 이야기 한다면 내 마음을 정확하게 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인관계에 있어 이렇게 중요한 눈인데, 수술하고 회복하는 기간이 충분하지 않아 아직 자연스럽지 않다면 새로운 세상에서 새로운 교제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는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가 있다. 모든 성형수술은 붓기가 가라앉고 자연스러워지는 기간을 고려하여야 하기 때문에 수능 후 바로 수술을 한다면 매우 좋은 타이밍이라 말할 수 있겠다. 공부하느라 수고한 수험생들 모두 캠퍼스의 주인공이 되기를 기원한다. 청담심스성형외과의원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하기’와 ‘안 하기’ ‘단주하기’ 라는 말과 ‘술 안 마시기’ 라는 말은 얼핏 같은 뜻 같아 보이지만 그 말이 풍기는 뉘앙스는 조금 다른 점이 있다. 같은 사안에 대하여 전자는 긍정적으로 말하는데 반해, 후자는 부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행동의 변화를 이루기 위하여서는 가능하면 긍정적으로 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긍정적으로 표현하면 목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물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하고 연관되는 주위의 모든 것들을 모두 포함시키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게 된다. 쉽게 말해서 그물을 넓게 치고 목표를 달성하려고 한다는 뜻이다. 스스로에게 ‘앞으로 절대로 술을 마시지 않겠다’는 식으로 말하면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기 쉽다. 더 이상 다른 것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없다. 따라서 음주와 쉽게 이어지기 쉬운 선행적 조건에는 신경을 쓸 생각을 못한다. 술로 이어지기 쉬운 장소나 상황을 굳이 피할 생각을 못한다. 술 생각나기 쉬운 음식이나 행동에 대하여 무관하게 여긴다. ‘술을 마시지 않겠다’ 는 식의 부정문으로 말하는 한, 그 사람의 삶의 기본 바탕은 술과 퍽 가까운 일상생활과 여건이라는 것을 전제로 한 셈이 된다. 본인이 ‘마시지 않겠다’ 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여기는 가족들 또한 스스럼없이 그 사람 앞에서 술을 즐긴다. 자신은 마시지 않더라도 집안에 고급술들을 진열해 놓고 흐뭇해한다거나, 동료들에게 자주 술을 사며 인심 쓰기를 좋아한다. 마시지 않는다면서도 이렇듯 술이 일상생활의 디폴트라면, 매 순간 경각심을 갖고 경계하고 정신적 에너지를 쏟아야 단주가 가능하다. 이런 식의 단주는 시간이 갈수록 피곤하고 힘들어 조만간에 다시 마시기 시작하는 수가 흔하다. ‘단주 하겠다’ 고 긍정적으로 말하면, 단주라는 물고기를 잡기 위하여 넓게 그물을 치고 그쪽으로 자신을 몰아간다.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은 물론 그물 바깥의 단주와 상관없는 쓸데없는 행동을 삼가고, 웬만한 것들은 내려놓는다. 단주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기꺼이 찾아 가까이 하고 활용하려는 마음이 자동적으로 우러나온다. 단주가 이미 몇 해째인데 계속 ‘안마시겠다’고만 하고 있다면 무언가 부족하다. ‘음주 안 하기’가 아니라 ‘단주하기’와 으레 이에 따르는 ‘단주생활 실천하기’가 중요하다. 술 없이도 만족하게 살아가기 위하여 ‘술 안 마시기’ 만으로는 부족하다. 행복한 단주자가 되기 위하여서는 ‘안 마시기’를 넘어서서, 새로운 ‘하기’를 시작해야 한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제중당한의원 - 어린이와 성인의 비염은 치료가 다르다 글 : 제중당한의원 박재현 원장 임상에서 아이들 비염과 성인들 비염은 치료가 달라진다. 그것은 아이들과 성인들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아이들은 쉽게 말해서 자라고 있는 과정에 있다. 즉 성인으로 커가는 단계에 있는데, 모든 오장육부가 출생과 동시에 성인과 같은 기능을 갖고 태어나지 않고 자라면서 구조나 기능이 발달해 간다. 어른에 비해 뭔가 부실하다는 말인데, 보통 심폐(호흡순환기) 비위(소화기) 신(배설기)의 문제인데, 흔히 아이들이 쉽게 열이 오른다든지, 식욕과 소화력이 떨어진다든지, 오래도록 밤에 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든가 하는 것들을 보면 알 수 있겠다. 이처럼 부족한 장부 기능 때문에 비염이 생겼는데 코만 보고 치료하기 때문에 쉽게 재발하는 것이다. 그런 반면에 어른들은 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이미 성인이 되어 구조나 기능적으로 완성된 심폐(호흡순환기) 비위(소화기) 신(배설기)의 기능이 생활하면서 망가져서 비염이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다. 아무래도 한의원의 특성상 통증환자를 많이 보게 되는데, 그 중 상당수의 환자분들이 비염을 겸하고 있다. 흔히 비염, 소화불량, 변비설사, 불면증, 어깨결림, 턱관절이상, 생리통, 오한, 항강(목뒤 뻣뻣), 부종(특히 아침에 심함), 가슴답답, 손발냉증, 하복냉증 등의 증상을 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들은 인체의 전체적인 면역체계가 깨져서 생기는 경우이거나 혹은 자세 이상으로 척추나 골반의 이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아이들의 비염은 자라는 과정에서 부족한 폐(肺) 비(脾) 신(腎)의 기능을 보강해주면서 치료를 하게 되고, 성인들의 비염은 살아오면서 깨져버린 폐(肺) 비(脾) 신(腎)의 균형을 다시 맞춰주는데 초점이 있다. 그런데 어른들의 비염이 상대적으로 쉽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우선 치료수단의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침이나 벌침을 한번 놓기 위해선 각종 선물을 듬뿍 안겨줘야 겨우 가능하다. 또한 성인의 비염은 몸이 냉해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몸을 데우는 약을 쓰면 코 뿐만 아니라 다른 증상까지 같이 좋아진다. 그리고 아이들은 기본적인 면역력이 성인만 못하기 때문에 치료약과 보약의 개념이 같이 필요하기 때문에 비염 치료 후 몸을 보(補)할 수 있는 약을 먹이는 것이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1
- 키네스키즈 - 영양과 조기성숙 이렇게 일어난다. 글 : 김양수 대표원장 맞춤운동 성장센터 키네스 031-410-1300 아이들의 조기성숙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방(콜레스트롤)과 칼슘의 과잉섭취가 지적되고 있는데 이것은 몇 가지 영양섭취 경로를 통해서 발생하고 있다. 그 첫 번째는 식사 시 반찬의 편식이다. 식사를 할 때 먹는 반찬을 구분해 보면 가짓수가 아무리 많아도 채소류 반찬과 그 외 반찬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아이들이 먹는 채소류 이외의 반찬은 보통 고기, 생선, 계란, 햄, 소시지, 어묵 등으로 단백질 반찬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반찬에는 반드시 지방과 칼슘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쉽게 말하면 기름진 단백질 반찬인데, 어릴 때부터 식사습관이 채소를 싫어하게 되면 편식을 하게 되어서 식사를 할 때 채소는 거의 먹지 않거나 먹어도 1인분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기름진 단백질 반찬은 2~3인분에 해당하는 양을 섭취하게 된다. 이러한 방식의 식사가 하루 세끼 모두에서 발생하다보니, 결과적으로 정상적인 성장에 필요한 양 이상의 지방 특히 동물성 지방을 섭취하고 칼슘 또한 과잉으로 섭취하게 된다. 두 번째는 유제품의 과잉섭취이다. 식사를 정상적으로 하고 간식을 섭취할 경우 우유는 하루 1잔이면 충분하며, 많아도 2잔 이상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그렇지만, 키 성장을 걱정하는 부모님의 경우 잘못된 방법이지만 아이들에게 하루에 우유를 2잔 이상 꼭 마시도록 지도하고, 어떤 가정에서는 하루에 1L를 섭취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치즈, 떠먹는 요구르트 등 다른 유제품도 섭취하게 되면서 유지방 및 칼슘이 과잉으로 공급된다. 세 번째는 군것질이다. 하루에 한번정도 섭취하는 간식을 제외하면, 자주 섭취하는 간식은 모두 군것질에 해당하게 된다. 대부분의 군것질은 과자, 아이스크림, 음료수, 초콜릿 등인데 몸에 좋지 않은 화학성분과 트랜스 지방과 같은 성분이 지속적으로 몸에 들어오게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첫째 하루 세끼의 식사와 한 두 번의 간식을 중간에 배가 고프지 않게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모든 반찬을 골고루 1인분씩 섭취하는 것이다. 이렇게 식사와 간식을 규칙적으로 균형되게 섭취하고 하루 1잔정도의 우유를 섭취하면 성장기 청소년에게 필요한 영양공급은 충분하게 된다. 이것을 넘어서는 영양의 공급은 키를 키우는데 쓰이기보다는 비만을 야기하고 몸을 빠르게 성숙하게 만드는데 쓰일 수 있고 결과적으로 키가 미처 크기 전에 제2차 성징을 맞게 되는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1
- 요실금 예방 1분 필라테스 마음대로 웃지도 못하고 여행도 가기 불편한 요실금, 뭐가 문제일까요?요실금은 출산이나 노화로 인해 요도 주변을 구성하는 골반기저근의 약화로 웃거나 움직이는 등의 자극으로 방광이 자극되면 소변이 새는 증상입니다. 보통은 폐경 이후에 많이 생기지만 요즘은 30~40대 에도 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지금부터 요실금 예방 1분 필라테스를 같이 할께요. 요실금 예방 1분 336필라테스 운동법첫째, 호흡을 통해 괄약근을 조여주고 골반기저근을 위로 당겨주는 운동입니다.코로 숨 들여마실 때 허리가 바닥에서 살짝 뜨고, 입으로 내쉴 때 괄약근을 먼저 꽉 조이며 폐 속의 공기를 모두 내보내는 동작입니다. 3번 반복.둘째, 앞의 동작을 좀 더 강하게 하는 동작입니다. 코로 숨 들여 마시고 내쉴 때 괄약근을 조으며 꼬리뼈를 살짝 감아서 아래쪽 엉덩이가 살짝 들리는 느낌이 들도록 동작을 합니다. 3번 반복.셋째, 무릎 사이에 필라테스 써클이나 쿠션을 대고 내쉬는 호흡에 허벅지 안쪽 근육의 힘과 괄약근 조이는 힘을 더해서 필라테스 써클을 조여주는 동작입니다. 이 동작을 하실 때는 무릎의 힘이 아닌 허벅지 안쪽근육(내전근)의 힘과 괄약근을 감싸는 골반기저근의 힘을 이용하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6번 반복.매일 매일 요실금 예방 336 운동으로 즐거운 생활 하세요. 동영상은 KBS2 아침뉴스타임 요실금예방 편을 참고하세요. 정희경 원장정희경 필라테스 스튜디오국제코어필라테스협회 서울지부장(02)538-87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1
- 주름 지우고 마음껏 웃자 이번 겨울에 늦깎이 신부가 되는 이모 씨(33, 여)는 애교 있는 눈웃음이 매력적인 여성이지만 눈가의 잔주름이 많이 생겨 결혼식 날 ‘늙은 신부’라는 소리를 들을까봐 걱정이라며 병원을 찾아왔다. 주름은 나이가 들면서 피부 진피층에 탄력을 유지시키는 섬유구조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이 감소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주름을 촉진시키는 요인으로는 자외선, 공해, 담배나 계절 등 외적인 요인과 스트레스, 질병, 유전 등 내적인 원인 등이 있다. 최근에는 일상생활에 불편 없이 치료할 수 있는 최신 레이저 시술이 인기다. 최근 선보인 ‘울쎄라(Ulthera)’ 시술은 피부를 절개하거나 마취가 필요 없고, 10~30분 정도로 시술 시간이 짧아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피부 타입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시술 효과가 1~2년간 지속되는 등 보톡스와 필러에 비해 시술 효과의 지속 기간이 길다. 울쎄라는 피부의 진피층과 근육층을 직접 확인해 가면서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 높은 만족도를 갖는다. 또한 일반적으로 콜라겐 재생 기간이 30~90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90일 후에 눈가 잔주름, 팔자주름, 이마 주름, 목주름, 이중 턱 등 리프팅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이마 주름에는 ‘써마지 리프트’ 시술이 효과적. 강력한 고주파열이 노화된 콜라겐의 수축을 일으켜 탄력을 회복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이마의 처진 주름과 잔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준다.피부에 근본적으로 수분을 보충해주는 ''하이드로 리프팅'' 시술은 히알루론산을 피부 진피층에 직접 주입하여 리프팅 효과와 피부 속 부족한 수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치료다. 즉, 무너진 피부의 수분 밸런스를 회복시키고 피부의 볼륨과 탄력도를 높여 생기 있고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젊어지게 하는 것이 이 시술의 장점이다. 탄력 있는 V라인 얼굴을 만드는 데는 ‘아큐스컬프’가 적격이다. 아큐스컬프 시술은 주변 정상 조직에는 손상 없이 불필요한 지방조직에만 정확하게 반응하여 빠르고 안전하게 지방 조직을 제거하고 리프팅 효과를 부여하는 시술이다. 특히 기존의 필러 주입 혹은 수술적 기법으로 불가능한 섬세하고 정확한 안면 윤곽 시술이 가능하고, 피부 타이트닝 효과가 뛰어나 시술 후 자연스러운 얼굴 라인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1
- 현미채식이 좋은 이유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뇌졸중 악성종양 등 여러 종류의 만성퇴행성질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으로 우리의 입과 호흡기 그리고 피부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오는 화학물질을 들 수 있다. 대부분의 화학물질들은 인체 내에서 잘 분해되고 배설되지만 어떤 종류의 화학물질들은 환경 내에서 잘 분해되지 않으면서 먹이사슬을 통하여 축적되고, 생명체의 지방조직에 축적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화학물질들은 지방조직 속에 축적만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조금씩 지방조직 속에서 혈액으로 빠져 나와서 순환기를 돌면서 여러 주요한 장기로 도달하게 된다. 특히 이런 화학물질은 강력한 지용성이어서 세포막을 아주 쉽게 통과하여 세포내로 침투하게 된다. 화학물질이 세포 내로 입성했을 때 과연 우리 몸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세포내의 산소를 빼앗아 갈 뿐만 아니라 에너지 생산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효소를 파괴시키고 염증을 일으키며 세포의 유전자 변형이 일어나 만성퇴행성 질환 및 악성종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화학물질들은 기본적으로는 지방조직에 축적되어 있지만 상당량이 지속적으로 소위 담즙과 함께 소화관으로 배출이 된다. 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져서 담낭 안에 저장되어 있다가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마다 지방을 소화시키기 위하여 담낭으로부터 소화관으로 나오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담즙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다시 소장 끝에서 체내로 재흡수가 되는데 이 때 담즙과 같이 나온 화학물질들이 함께 재흡수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담즙과 함께 배출되는 화학물질의 양을 늘리고, 이들이 재흡수되지 않고 대변으로 빠져나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러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현미채식이다. 현미채식은 화학물질이 체내로 들오는 것을 최소화하고, 체내에 있는 화학물질들을 배출하는데도 매우 중요한 방법이지만 현미채식 그 자체가 가진 힘도 만만치가 않다. 풍부하고 다양한 항산화작용과 항암작용이 있으며 현미밥과 같은 통곡물의 섬유소는 매일 식사를 할 때마다 담즙과 함께 배출되는 화학물질과 결합하여 대변으로 나오게 하는데 더 없이 좋은 방법이다. 아무런 부작용 없이 하루 3번, 매일, 평생 동안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 된다. 따라서 당뇨병을 비롯한 고혈압 고지혈증 뇌졸중 만성신장질환 악성종양 등 만성퇴행성질환을 미리예방하고 또 치료하기 위해서는 고기 및 가공식품 인스턴트식품의 섭취를 최소화하고 현미채식 위주의 식사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십장생한의원 강진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