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정,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대입을 위한 수능이 11월 10일 치러진다. 수능을 위해 수년을 힘들게 달려온 수험생들이 수능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된 한 리서치 기관의 설문에 의하면 ''수험생들이 수능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남녀 모두 ''성형수술''을 1위로 꼽았다. 대입새내기들에게도 성형이 보편화된 지금, 성형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치아교정이다. 치아교정은 성형보다 다소 긴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한번 ‘때’를 놓치면 교정의 기회를 잃어버리는 수가 많다. 예이랑치과 정민(치의학박사·교정전문의) 원장은 “이제까지 공부 때문에 교정을 미뤄온 수험생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교정을 시작하는 게 현명하다”며 “입대나 어학연수, 입사면접 등으로 서둘러 교정을 마무리하는 대학생들을 보며 ‘수능 직후에 치료를 시작했더라면 치료를 조금 더 깔끔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기말고사·수능 후 치아교정 시작할 때교정 치료에는 나이의 제약이 없다. 특히 요즘은 자신의 콤플렉스를 없애기 위해 30~40대가 된 후에 교정을 하는 사람들도 증가하는 추세. 하지만 결과적인 측면만 두고 볼 때 나이와 연관되는 차이는 크다. 그래서 청소년 교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 “성장기 시기에는 세포의 활성이 좋아 치료가 성인에 비하여 빠르게 진행되므로 교정 기간을 줄일 수 있고, 또 성장을 이용한 치료가 가능하므로 성인에서는 수술로만 가능한 부분을 비수술적으로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교정이 처음 도입되던 예전에 비해 장치와 치료법이 많이 발달, 공부나 생활에 방해가 될 만큼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래서 되도록 청소년 시기에 교정을 시작해 치아로 인한 불편함이나 외관상의 콤플렉스를 떨쳐버리는 것이 좋다. 중고등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은 교정치료의 적기. 학교와 학원 스케줄에 밀려 병원을 찾을 시간조차 없는 학생들에게 검사와 진료할 시간이 그나마 생기는 것이 방학이기 때문이다. 특히 기말고사를 끝내고 공부에 집중하기 힘든 이때 교정을 시작하는 것은 시간을 경제적으로 쓰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학교공부 외 외국으로의 어학연수나 장기여행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것이 바로 대학생활이기 때문. 특히 남학생의 경우 군 입대와 맞물려 교정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고 군대에 가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특히 유의해야 한다. 외모에 민감한 학생들, 장치 선택 폭 넓어요즘은 교정 장치도 다양하여 자신에게 맞는 장치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외모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경우 장치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예이랑치과 김수환(교정전문의) 원장은 “처음 교정을 시작할 때 장치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며 “한번 장치를 부착하면 그 장착기간이 길어 중간에 바꾸는 것이 쉽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장치를 하지 않았을 경우 관리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교정 장치는 메탈 장치, 치아색 장치, 슬리피 교정장치, 설측장치 등 매우 다양하다. 최근 들어 가장 많이 쓰이는 장치는 묶음선이 없는 자가결찰 장치, 일명 슬리피(sleapy) 교정장치이다.김 원장은 “슬리피 장치는 와이어를 브라켓(bracket)에 고정시키는 묶음선이 없어 치아에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아 통증이 덜해 이용자가 늘고 있다”며 “치근 흡수 등 교정치료의 부작용을 전통적인 장치에 비해 줄일 수 있는 것도 슬리피 장치의 장점"이라고 설명한다. 교정 장치가 밖으로 들어나는 것이 부담스러운 예비대학생이라면 투명 장치를 이용한 클리어얼라이너(clear aligner)나 설측교정장치를 사용하면 된다. 치아문제, 성형 전 교정전문의와 상담해야 많은 수험생들이 수능을 치르고 난 후 한번쯤 성형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부정교합이나 불규칙한 치아배열, 튀어나온 턱 등 치과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성형수술 전 교정전문의와의 상담을 우선적으로 권한다.정 원장은 “코나 턱 등의 성형수술 후 교정을 진행하는 환자들의 경우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교정 전 튀어 나온 입에 맞추어 코나 턱을 높인 경우, 교정 치료를 통해 입이 들어가게 되면 비정상적으로 높은 코와 턱을 가진 얼굴이 되기 쉽다”고 강조한다. 또 “코나 턱 성형수술을 계획한 경우, 반드시 교정전문의와의 상담을 미리 받아 볼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예이랑치과 광진점 정민 원장, 김수환 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다음 호에는 ‘교정전문의와 함께 하는 교정이야기’ 두 번째 주제로 ‘처음보다 신중해야 하는 재교정’에 대한 기사가 이어집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6
- 건강속설 바로 알기- 이비인후과 - 기침 ‘콜록콜록’ 기침아, 멈춰라! 여기저기서 콜록콜록 기침소리가 잦아지는 계절. 참을 수 없는 기침이 터져 나와 고요한 정적을 깼던 민망한 경험을 해 본적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침은 기도 내로 이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고 과도한 기도 분비물을 효과적으로 배출시키기 위한 정상적인 방어기전의 일환이라고. 참는 게 좋을까, 시원하게 터뜨리는 게 좋을까. 기침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아이의 기침은 무조건 멈추게 해야 한다?No. 기침은 약물이나 가래를 배출하기 위한 생리적 작용이므로 기침의 원인을 제거하는 게 우선이다. 기침은 그 자체가 질병은 아니지만, 영아에서는 기간과 관계없이, 소아에서는 2주 이상, 성인에서는 2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단순한 감기에 의한 기침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전문의 진료를 통해 철저한 원인 규명 후 치료할 것. * 기침을 한다고 다 기관지염은 아니다?Yes. 기관지염이 있을 때 기침을 하게 되지만, 기침은 여러 가지 다른 질환이 있을 때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발병 3주 이내인 급성 기침의 경우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성 감기. 그 외에 부비동염(축농증), 알레르기 비염, 급성 기관지염, 폐렴 등도 원인일 수 있다. 주로 염증성 분비물에 의해 목이나 기관지 부위의 기침 신경이 자극받아 기침을 하게 된다. * 역류성 식도염이 있을 때도 기침을 한다?Yes. 3주 이상 기침이 낫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 만성 기침에 해당한다. 위식도 역류질환을 비롯해 후비루 증후군, 기관지 천식, 만성 기관지염 등이 주요원인. 특히 만성비염으로 인한 후비루증후군이 절반이상의 원인을 차지하므로 평소 코 건강에 신경써야 한다. 그 외에도 일부 고혈압 약물, 기관지 결핵, 기관지 확장증, 간질성 폐질환 등도 만성 기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은 기관지가 나쁘다?No. 흔히 ‘기관지가 나쁘다’는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 ‘기침을 오래 한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 특별한 질환 때문이 아니라면 대부분 흡연에 의한 만성기관지염일 확률이 높다. 흡연을 하지 않는데도 만성기침이 계속된다면 특정한 원인질환이 있을 것이므로 병원을 찾아 상담과 흉부 X-선촬영 등의 검사가 필요하다. * 흡연자에서 가래 섞인 기침이 나온다면 폐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Yes. 흡연자가 가래 섞인 기침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인한 기침이거나 증세가 심한 경우 폐암일 수도 있다. 흡연자가 지속적인 기침을 할 때는 빨리 금연 하고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주로 한밤중에 기침이 심해진다면 기관지천식이나 심장과 관련된 질환으로 인한 기침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도움말 e-서울이비인후과 이장한 원장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5
- 명의를 만나다- 연세린치과의원 임경수 원장 100세까지 튼튼한 이! 435양치법을 추천합니다 주름이나 탄력저하 등 피부에서부터 느껴지기 시작하는 노화현상은 우리의 입 속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치아의 변형과 변색, 그리고 치열변화다. 하지만 번거로움과 고통, 공포, 두려움 등을 이유로 중년의 치아건강관리는 점점 뒷전으로 미뤄지기 일쑤다. 얼굴의 이목구비까지 바꿔놓는 중년 이후 구강환경의 변화, 그냥 이대로 놔둬도 되는 걸까. 중년기일수록 올바른 양치질이 치아건강 좌우“성장기 때 잔뜩 신경을 쓰다가도 성인이 되고 나면 양치질도 대충 하게 되고, 아프기 전까진 치아 건강을 돌보는데 많이 소홀해지죠. 특히 남성은 잦은 음주와 흡연, 외상 등으로 치아를 다치기 쉽고, 여성 역시 임신과 출산, 그리고 커피 등 유색음료를 섭취해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해결법은 간단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올바른 양치질을 통해 어느 정도 관리가 가능하니까요. 단 제대로 된 방법이 중요합니다.”분당 서현동 연세린치과의원의 임경수(42) 원장은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333양치법(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보다는 435양치질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하루 4번, 식후 3분 이내, 5분간 양치질을 하는 방법이다. “예전엔 하루 3번으로 충분하다 알려졌지만 사실 횟수에 얽매이기보다는 음식을 먹은 후에는 무조건 양치질을 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최소한 밤에 자기 전에 한 번 더 양치질을 하도록 해 하루 4번 이상은 기본입니다.”임 원장은 중년 이후 잇몸치료제를 먹거나 스케일링을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올바른 양치질이라고 강조했다. 이중모 칫솔을 이용해 가볍게 잇몸 전체를 꾹꾹 눌러주거나 칫솔모를 치아 뿌리 부분의 아랫쪽에서 윗쪽으로 쓸어올리듯 닦아주는 잇몸마사지도 도움이 된다. 부모와 자녀 함께 오는 가족환자 많아연세대치대 출신으로 교정과 전문의인 임 원장은 치아교정을 비롯해 치주질환, 심미치료, 사랑니발치에 이르기까지 치과질환 전반에 걸쳐 진료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관심과 애착이 많은 분야는 청소년기의 치아교정 분야라고. 치아교정을 통해 외모의 변화 뿐 아니라 그동안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고 밝은 성격으로 변화하는 아이들을 보며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 기억에 남는 환자 역시 그에게 치아교정을 받다가 치과의사의 꿈을 품게 한 남학생이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 구체적인 고민 없이 지내던 학생이었어요. 2년 넘게 제게 교정치료를 받았는데, 교정이 끝날 무렵 침대에 누워 절 올려다보며 그러더라구요. ‘선생님같은 치과의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라구요. 그 얘길 직접 듣는 순간 얼마나 기쁘던지…. 지금 그 학생은 호주로 유학을 가 치대에 다니고 있어요. 방학때 한국에 들어오면 잊지 않고 찾아오곤 합니다.”임 원장은 특히 부모를 비롯해 그 자녀들, 넓게는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3대가 함께 그에게 진료를 받는 가족단위 환자가 많다. 모녀가 함께 와서 교정치료를 하는가 하면, 아들의 교정치료를 위해 병원에 따라온 엄마가 스케일링을 시작하면서부터 그의 환자가 된 경우도 있다. 인생을 살아갈 때 활짝 웃을 수 있는 자신감도 중요임 원장은 정자동에서 연세형치과를 운영하던 때, 병원 근처 양영디지털고등학교의 편부 편모 학생들을 무료로 진료해주는 나눔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그는 “나누고 싶은 마음을 굴뚝같은데, 그 방법에 대해선 고민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그때 생각을 해 보면 저 혼자만 즐겁고 행복했던 것 같아요. 학교를 통해 대상자로 결정되어 병원에 치료하러 오는 그 친구들 마음은 정작 제대로 헤아리질 못했던 것 같구요.”지금은 집에서 병원까지의 거리가 멀어 엄두를 못 내지만 정자동에 병원이 있었을 때만 해도 그는 자전거로 출퇴근을 했다. 목요일 오전 휴진 때처럼 여유시간이 날 때는 동료의사나 친구들과 어울려 골프를 즐기며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자신감만큼 중요한 게 있을까요. 환자들에게도 마음 놓고 활짝 웃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자주 얘기합니다. 생각이나 기분이 얼굴에 쉽게 드러나는 게 제 단점이긴 하지만 그래도 많이 웃으려고 저 역시 노력하는 편이에요. 그래야 환자분들도 기분 좋게 와서 제게 입을 벌릴 수 있을 테니까요.”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임경수 원장의 알쏭달쏭 치과 궁금증 해결!Q. 나이가 들면 교정치료가 어렵다는데.A. 결론부터 말하면 노인도 교정치료가 가능하다. 인체의 뼈에는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가 있는데, 이 세포들은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나이에 관계없이 교정치료를 할 수 있는 것. Q. 잇몸질환은 TV광고에 나오는 먹는 약으로 고칠 수 있나?A. 잇몸 질환은 흔히 플라그라고 부르는 치태와 치석이 주원인이다. 세균 덩어리와 음식물 찌꺼기가 혼합된 치태는 오래 되면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 치석이 되는데 이 치석은 세균이 만들어 내는 칼슘 성분을 이용해 치아 외부에 단단히 붙어 있다. 따라서 이에 달라붙은 치석을 약으로 녹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다만 잇몸질환 치료제는 근본적인 치과 치료 후 복용했을 때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Q. 치실을 쓰면 잇몸사이가 벌어진다는데?A. 가는 나일론실 몇 백 가닥을 모아 만든 치실은 치아 사이를 통과할 때 실이 쫙 퍼지기 때문에 치아 틈새를 벌리지 않는다. 치실은 질기고 가는 실 가닥들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와 치태를 잡아 가둬 제거하는 방식으로 보통의 실이나 이쑤시개와는 다르다. 다만 치아 사이에 치실이 잘 안 들어간다고 지나치게 힘을 주면 잇몸이 상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톱질을 하듯 치실을 치아 사이에 넣어 주는 것이 요령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5
- 一鍼二灸三藥(일침이구삼약)에 대하여 한의학에는 일침이구삼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첫째가 침이요 둘째가 뜸 요법이며 셋째가 약으로 치료하는 방법이라는 치료의 방법론입니다. 물론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서 침이 가장 우선시 되고 둘째가 구법이며 마지막이 약으로 치료하는 것이라고 해석하는 학자들도 있고 가장 효과적인 것의 순서라고 해석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저는 어떤 해석이 맞고 틀리고를 논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한의학에서 치료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방법론에 대한 총괄적인 설명을 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첫째, 침 치료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침 치료는 현대 사회에서 있어서 치료에 드는 비용이 가장 적게 드는 가장 효율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현재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고 있어서 가장 저렴하게 치료 받을 수 있는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침으로 치료할 수 있는 영역은 참으로 많습니다. 가벼운 체기에서 시작하여 허리 통증, 난치성 질환까지 침은 정말 한의학에서 거의 모든 영역에 사용 가능한 치료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효율적인 치료 방법이 침임에도 불구하고 침만으로 모든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침은 하나의 치료 수단입니다.둘째 뜸 요법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뜸은 부항과 함께 설명 드리는 것이 좋은데요. 뜸은 몸에 찬 기운이 많을 때 효과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사상체질적으로 소음인들 같은 경우 몸이 차서 병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사를 자주 하고 복통이 심할 경우 소음인들 경우 뜸 요법을 시행하면 아주 빠른 시간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허나 열이 많은 체질의 사람에게는 오히려 부항이 더 효과적인 방법이 되겠지요. 부항은 찬 체질의 사람보다는 열 체질의 환자에게 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치료방법이 뜸과 부항인데요. 반드시 한의사의 지도하에 뜸과 부항을 시행해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셋째 한약요법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한약은 한의학의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의 치료 방법 중에서 가장 강력한 효과를 내는 것이 한약이기 때문입니다. 단지 한약이 다른 치료 수단에 비하여 고가이기에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것이 좀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러나 한약으로만 치료 가능한 영역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바른몸한의원김경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5
- 이제 외모 콤플렉스 벗어나 자신감 높여요 한여름 무더위와 자외선으로 약해진 두피가 춥고 건조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다량으로 빠지는 머리카락. 탈모에 영향을 주는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가을철에 일시적으로 증가하면서 탈모의 진행 속도를 한층 빠르게 하는 요즘이다.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모발이식을 고려해 보자. 모발이식은 자신의 모발을 채취, 탈모가 있는 부위로 이식하는 것으로 현재까지의 연구결과 시술 후 생착률이 90% 이상이라는 통계가 나올 정도로 성공적인 탈모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더블레스모발이식센터 문효섭 원장으로부터 모발이식에 대해 알아본다.모발이식으로 탈모에서 해방, 자신감도 생겨모발이식은 탈모개선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절대 빠지지 않는 후두부위 모발을 이용하여 치료를 필요로 하는 헤어라인, 정수리, 눈썹, 수염, 구렛나루, 음모 등에 이식하여 치료하는 과정이다.문효섭 원장은 “한번 이식된 모발은 공여부 우선의 원칙에 의해 영구히 빠지지 않게 된다. 그러나 모발이식을 해도 진행성 탈모를 막을 수는 없으므로,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에는 모발이식과 동시에 약물복용 및 바르는 약, 병원 관리치료 등을 병행해야 진행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이식수술 한번으로 탈모의 진행까지 막을 수는 없기 때문이라는데, 그러므로 탈모는 꾸준히 관리가 필요한 게 중요하다는 얘기다.모발이식, 수술 흉터 없이 빠르게탈모환자들이 막상 모발이식 수술을 하려고 하면 높은 비용 외에도 수술 흉터에 대한 고민, 수술 후 회복에 걸리는 시간, 수술 후의 결과에 대한 고민으로 쉽게 수술을 결정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은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의 경우라면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이러한 고민들로 수술을 미뤄만 왔다면 더 이상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다른 모든 분야가 그러하겠지만 모발이식 부분도 많은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절개에 부담 없이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른 비절개 방식의 FUE 파워다이렉트 모낭이식술이 탈모 환자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고 한다.문 원장은 “절개 없는 모발이식술인 FUE(비절개식 모발이식)은 메스를 사용하지 않고 모낭 이식이 가능한 최신 시술법으로서 탈모환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두피절개에 대한 환자의 두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수술법으로 두피를 절개하지 않고 뒷머리에서 모낭단위로 한 모낭씩 모낭을 적출한다”고 설명한다.따라서 수술 후 통증이 아주 적고 뒷머리에 절개 흉터를 남기지 않는 장점이 있다. 특히 머리 뒤쪽의 모발에서 이식할 모낭을 약 1mm 지름의 펀치기로 모낭을 채취하여 이식하는 수술로 비교적 안전한 수술이라고 한다. 이식에 필요한 모낭을 두피로부터 직접 뽑아서 사용하므로 많은 모낭이 필요한 수술을 하기에 기존의 절개법보다 유리하며 또한 원래 머리숱이 적은 사람도 기존의 방법보다 더 많은 모낭을 얻어낼 수 있어 이전의 비절개 이식술과 달리 모낭 손상률을 줄이고 많은 수의 모발을 이식할 수 있다고 한다. 문 원장에 따르면 “모발이식 시 각각의 모낭의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각도를 맞추지 못하면 모낭에 상처를 입힐 수 있어 수술 후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기에 시술자의 많은 임상경험에 의한 숙련도와 노하우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더블레스 모발이식의 장점, New-PRP모발이식더블레스 모발이식의 장점을 살펴보면, 우선 자연스러운 헤어라인 디자인과 slit방식과 식모기 방식 등의 이식법을 사용하고 있다. 절개법 시 흉터없는 봉합법이다. 문 원장은 “모발이식 시술은 흉터가 남지 않고 출혈이 적을 뿐 아니라 모발생존 기간이 길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당일 시술 후 바로 귀가할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또한 파워 다이렉트 FUE 시 뒷머리를 삭발하지 않고도 모발이식을 할 수 있다고 한다.한편 더블레스이식센터에서는 국내 유일하게 절개법, 긴머리 절개법, 비절개법, 삭발 없는 비절개법, 하이브리드 이식법 등 5가지 수술법으로 사람마다 각각 다른 두피상태와, 모발의 밀집도, 헤어라인에 따라 최적의 프로그램으로 환자의 머리 상태에 따른 맞춤형 수술을 하게 된다는 거다.또한 최근 세포의 증식과 재생, 신행혈관 재생, DNA 생산과 여러 동류의 세포 분화와 복제를 촉진하여 피부조직의 재생 및 개선에 효과적인 성장인자를 이용한 New-PRP 모발이식술도 선보인다.PRP 모발이식술은 자신의 혈액 속에 재생능력에 효과적인 이러한 성장인자를 추출하여 다시 피부에 주입함으로써 피부재생을 유도, 근본적이고 지속적으로 작용하게 하여 모발이식 후 모근을 강화시키고 머리카락의 재생을 돕게하는 원리이다.이러한 PRP 모발이식수술을 통해 문 원장은 “남성 탈모뿐만 아니라 여성탈모나 원형탈모로 고민하고 있는 이들에게 만족스러운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한다.또한 문 원장은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피하고 균형적인 식사로 모발에 영양공급이 잘 되도록 해야하며, 자신의 두피 타입에 맞는 샴푸를 사용하고 두피를 늘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인터뷰 더블레스모발이식센터 문효섭 원장"모발이식 전문 병원인지 따져봐야지요"“모발이식은 건강한 후두부의 모발을 채취해 탈모가 있는 부위에 이식하는 치료 방법으로 시술 후 회복을 위한 입원 등을 절차가 필요하지 않아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는 게 장점입니다.”모발이식 수술 후 시술부위에 딱지가 생기지만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얼굴주변이 약간 붓는 등의 불편을 제외하고는 직장생활이나 일상생활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따라 ‘모발이식’을 전면에 내세운 병원들이 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전문가들은 “두피와 모발을 관리해주는 센터나 클리닉에서의 수술과 모발이식은 큰 차이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모발이식’은 자신의 두피에 있는 모발을 탈모가 일어난 부위에 옮겨 심는 것으로, 수술을 통해 근본적인 치료가 되는 탈모 치료법이다. 모발이식 시술도 수술인데다, 시술 자체가 그리 쉬운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전문병원에서 진행되는 것이 당연하다. 모발이식 전문병원을 우리 지역에서 만나기란 쉽지 않다. 그동안 서울에서 의료 활동을 해온 문효섭 원장이 서울 시스템을 그대로 옮겨와 개원한 것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굳이 서울, 대구까지 내원하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는 것은 문 원장이 직접 상담부터 디자인, 수술까지 해낼 수 있다는 점이다.문 원장은 “탈모를 전문으로 하는 피부과 및 성형외과에서의 풍부한 진료경험 및 수술경험을 살려 보다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환자를 대하겠다”고 말한다. 어쨌든 모발이식의 관건은 자연스러움과 꼼꼼함일 것이다. 앞으로 문 원장의 의료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도움말 및 문의 더블레스모발이식센터 문효섭 원장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정신분열증은 생명력을 치료해야 한다 정신분열증(精神分裂症,schizophrenia) 하면 엄청나게 심각하고 무서운 질병으로 알고 있다. 일반적으로 뇌에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사고 지각 행동 등 인격을 형성하는 여러 측면에 장애를 초래하는 증후를 일컬어 정신분열증이라고 한다. 정신분열증 환자는 환청이나 환각에 사로잡혀 있거나 일반인의 통념상 이해하기 힘든 기이한 행동을 할 때가 많으며, 환자에 따라서 그 증상이 달라 한마디로 규정하긴 어렵지만 대표적인 증상은 망상과 환각이다.서양의학에서는 현재 정신분열증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도파민 등 신경전달 물질 시스템의 이상, 변연계 및 기저핵 이상 등의 신경병리와 뇌영상학, 신경생리학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치료 또한 약물치료(항정신병약물)가 중심이며 필요에 따라 상담치료와 입원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양방 치료 호전도는 5년에서 10년의 추적 관찰한 결과 10~20% 정도의 환자만이 호전을 보일 정도로 예후가 불량한 질환으로 분류한다.한의학에서는 정신분열증을 생명력인 정기신혈(精氣神血)의 범주에서 보게 되며 이는 단순히 정신만의 문제가 아닌 오장육부의 허실과 음양(癲症과 狂症), 기혈의 순환의 문제로 보는 전인적인 관점에서 관찰한다.[전증-분노, 망상,공격. 광증-우울, 나태, 환청] 인간의 정신은 태어나 자라면서 외부(조건, 환경, 부모, 교육)와 내부(자아, 의식, 감정, 마음)가 조율을 이루면서 성장하게 된다. 이러한 정신은 살아있는 생명력의 표현으로 의식과 무의식의 조화로 삶을 영위하게 된다. 생명력이 약한 사람이 정신분열이 오게 된다우리의 생명력이 약한 상황에서는 정신의 힘이 약해지게 된다. 약해진 생명력은 자극으로부터 예민해지며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며 현실과 동떨어진 사고를 하기 쉽다. 정신분열증의 초기는 외부와 부딪히는 충돌과 갈등으로 나타나며, 증상과 생명력의 허약이 진행되면 될수록 내부세계의 소통에도 문제가 생겨 자아와 인격에까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우리의 생명력은 단순한 형체와 에너지만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온전한 정신이 합쳐져야 제대로 된 생명력이라 표현할 수 있다. 이는 따로 따로 발현되는 것이 아니라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며 하나로 드러나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생명력을 잘 관찰하고 다스리면 정신분열증의 치료율을 높일 수 있다고 자신한다. 약선한의원 최호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5
- 장애인 건강관리를 위한 한방건강강좌 열려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강좌가 열린다. 11월 10일(목) 오후 1시 30분 나사렛대학교 창학관 7층에서 열리는 강좌는 천안 약선한의원 최호성 원장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강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생명력(정신, 기운, 육체)의 특징과 장애의 원인. 장애인을 위한 한방건강관리 방법이 2부에서는 건강은 몸과 마음의 조화와 자유로부터, 마음을 다스리는 한방정신건강법 등의 내용이 진행된다. 강좌를 진행하는 약선한의원 최호성 원장은 “장애인 한방 건강관리의 방법이 실제 장애인의 건강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당연한 권리인 건강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정립되었으면 한다”며 “강좌에 장애인 당사자와 그 가족, 그리고 시설이나 단체 등 장애인 관련 기관의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5
- 소아비만과 성장 정말 살이 키로 가는 걸까? 정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키가 자라는데 어느 정도 일정한 영양공급은 필요하지만 과도한 영양 섭취는 오히려 성장에 방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성장호르몬은 두 가지 기능이 있다. 하나는 키를 자라게 하는 기능이고 또 하나는 지방을 분해하는 기능이다. 키가 크는 시기에 지방이 적으면 성장호르몬이 키를 자라게 하는데 더 많이 사용될 수 있다. 대개 소아비만아들은 영양섭취가 과다해서 초기 성장이 빠른 경우가 많다. 이를 보고 우리 아이가 또래보다 더 잘 크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볼 때는 또래보다 성장이 빨리 끝날 수도 있다. 과도한 체지방 축적이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이러한 성호르몬은 성장판의 분화를 급속하게 유도한다. 결국 일찍 성장판을 닫히게 해 키를 키우는 시기를 단축시키고, 키를 키워야 할 성장호르몬도 체지방 분해에만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소아비만환자들 중에는 비만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 스트레스가 심해져 우울증 증상까지 야기되면 이것 역시 성장을 저해하는 원인이 된다. 또한 소아비만이 있을 경우 성인비만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크고, 고지혈증 지방간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같은 성인병이 조기에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놔두어서는 안 되는 것이 소아비만이다. 소아비만에서 벗어나 정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평소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식이요법은 식사량을 줄이되 특히 저녁에 먹는 양을 줄이고 식사 시에는 가급적 오래 천천히 씹어 먹는 것이 좋다. 비만이 심할 경우 본인의 의지만으로 쉽지 않아 부항요법, 전기지방 분해치료, 한약요법, 운동치료요법 등을 이용해 치료를 한다.비만에서 벗어나는 데에 도움을 주는 한방차를 기억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율무차의 경우 몸 안의 습을 없애주고 밥맛을 덜 댕기게 해 주는 역할을 한다. 오이즙, 옥수수 수염차, 보리차는 이뇨 작용을 도와주는데 특히 소양인 비만에 효과가 좋다. 구기자차는 식사를 줄여서 기운이 없을 때에 신장의 기운을 도와 소변을 잘 나가게 해 준다. 또한 삽주뿌리를 생강물로 장기복용하면 소양인에게 효과가 있고, 인삼차와 횡기차는 식사를 줄여 기운이 업을 때에 복용하면 기운을 도와준다. 감잎차는 스트레스가 많거나 위에 열이 많은 비만에게 효과가 있다. 맑은숲-키우미 한의원김민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5
- 영양제 먹을까? 말까? 찬바람이 분다. 이 계절이 지나면 또 한 살 더 먹는다 싶으니 몸보신 생각이 절로 난다. 웰빙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가 증가하면서 각종 영양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시판되는 영양제만 약 300종류에 홍삼이나 액즙류까지 더하면 그 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영양제 섭취는 현대인의 필수라는 의견과 효과가 미미하다는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각 가정 구성원별로 영양제 2~3개는 복용하는 게 현실. 남자용, 여자용, 어린이용, 실버용 등 구별해서 복용하는 것이 좋다는데. 영양제 홍수 시대, 우리 집 영양제 제대로 먹는 방법은 무엇일까? 주부를 위한 영양제는?감마리놀렌산, 비타민 D섭취에 신경 써야 갱년기 증상에 시달린다면 감마리놀렌산 섭취에 신경 써야한다. 또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뼈 건강을 위해서는 칼슘뿐만 아니라 마그네슘, 아연, 망간 등 미네랄과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도 충분히 섭취해야한다. 폐경기에 접어들면 항산화물질이 부족해 노화가 가속되므로 항산화제 섭취를 게을리 하면 안된다.전문가들은 건망증이 심한 주부들에게 비타민 B, 퇴행성관절염 초기에 글루코사민 황산염을 권한다.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름을 제거한 단백질과 함께 채소, 과일, 통곡류 등 혈당지수가 낮은 탄수화물을 적당히 섭취한다. 늘 피곤하다는 남편에게는 어떤 영양제를? 종합 영양제를 아침·저녁으로 복용 영양제 섭취에 앞서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은 필수. 흰 쌀밥보다는 현미나 잡곡밥을 먹고 기름에 조리하지 않은 살코기나 생선, 해조류, 나물 반찬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게 좋다. 이후 비타민 B·C의 함량이 높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고루 들어있는 종합 영양제를 아침·저녁으로 복용한다.간의 해독을 돕고 산화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비타민A·C·E, 코엔자임 Q10, 알파 리포산, 글루타치온, 셀레늄, 아연 등으로 조합된 항산화 영양제가 적당하다. 소화 흡수 기능을 돕는 소화효소와 세포막을 재생시키는 오메가3 지방산도 적절하다. 어린이도 영양제를 먹일 필요가 있을까? 연령에 따라 필요한 영양제도 달라 어떤 부모는 아이를 위해 균형 잡힌 식사에 신경 쓰기보다 종합 영양제로 대신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균형식, 여기에 영양제는 보조 역할임을 명심하자. 철분이나 칼슘 보충에 좋아 성장기 필수 식품인 우유는 무조건 많이 마신다고 능사는 아니다. 설사나 변비 등을 유발하거나 철분흡수가 잘 되지 않을 수 있다. 아연, 비타민D·E가 들어 있는 보충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아이라면 아연, 비타민D·E가 들어 있는 종합 영양제 복용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청량음료, 인스턴트식품, 정제·가공음식을 즐겨 먹는 청소년은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충이 필요할 수 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한다고 식사량을 줄이는 여학생들은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섭취가 부족하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 영양제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위장 장애호소가 가장 많아 한국소비자원의 보고에 따르면 2009년 접수된 부작용 사례는 약 600건. 이중 위장장애가 41.9%로 가장 많았고 피부장애(24.5%), 뇌·신경·정신장애(9.8%), 간·신장·비뇨기계 장애(9%)가 그 뒤를 이었다. 영양제는 제조사나 판매사에서 권장하는 양만큼 복용하는 게 좋다. 효과를 더 보기 위해 권장량을 초과하여 복용하면 부작용이 생기기 쉽다. 반면 부작용을 우려하여 적게 복용하며 효과가 덜 나타난다. 단 칼슘은 대부분의 영양제에 권장량보다 적게 들어 있다. 이는 음식과 유제품으로 보충한다. 영양제 보관방법과 유효기간은?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는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여름철을 제외하고는 일부러 냉장고에 보관할 필요는 없다. 비타민은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빛을 차단한 상태로 보관했다면 2~3 년간 두어도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가급적 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일단 복용을 시작했다면 6개월 이내에 다 먹는 것이 좋다. 영양제, 일반약과 함께 먹어도 될까? 전문의와 상담하는 게 좋아 약과 영양제를 함께 먹었을 때 부작용은 드물다. 하지만 일부 약물은 영양소의 작용을 방해하므로 영양소 섭취를 보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함께 복용하기에 위험한 조합도 있을 수 있고 특정 질병에는 성분에 따라 섭취 시 오히려 해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하다. 영양제,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 식후에 복용하는 게 적절 가장 좋은 방법은 균등하게 시간을 배분해서 복용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영양제는 식사와 함께 혹은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B·C는 매 식사 후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편하게 아침과 저녁식사 후에 복용한다. 영양제는 매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으로 복용하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 하루 2번 먹는 것이 귀찮거나 잊어버린다면 아침에 한꺼번에 먹는 것이 낫다. 규칙적인 식사가 우선, 영양제는 보조제모유 수유 중인 최지혜(수영동·30)씨는 얼마 전 극도의 피로감을 느꼈다. “6개월 된 아들을 키우다 보니 자꾸 대충 챙겨 먹게 되더라고요. 가끔 끼니를 거를 때도 있고요.” 피로가 누적되자 지인이 권해준 영양제를 챙겨먹기 시작했다는 최씨. “이상하게도 영양제를 먹기 시작한 뒤로 더 피곤한 거예요. 알고 봤더니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않는 상태에서 영양제만 섭취한 것이 문제였어요.” 아무리 좋은 영양제라도 끼니를 대신할 수는 없다. 균형 잡힌 식단이 우선이고 영양제는 보조 역할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만병통치약이 아니므로 너무 맹신하지 말 것. 정리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산후운동 산후 운동이란 분만후 이완된 복부 및 골반근육을 회복하기 위한 운동입니다. 산후 운동 프로그램은 분만 1일째부터 시작해서 하루에 한 가지씩 추가해 실시하면 효과적입니다. 각 과정은 1일 2회 실시하되 한번 실시할 때 약 4~5회 정도 반복합니다. 약 한 달정 도 실시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각 운동에는 깊은 호흡과 충분한 이완을 하도록 합니다. 산후 운동은 호흡운동, 팔다리 운동, 복부 및 배부운동 그리고 골반지 및 회음근육운동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호흡운동은 1일부터 시작하며 숨을 코로 들이마신 뒤 천천히 입으로 내뱉습니다. 이때 배의 근육을 꽉 조이듯 깊게 합니다. 2일째부터는 팔다리 운동을 하는데 이 운동은 다리의 정맥류 및 부종을 막아 주며 수유를 촉진합니다. 먼저 다리 운동은 눕든지 앉아서 다리를 쭉 뻗고 발목의 상하운동 10회, 발목의 회전운동 10회 정도하고 다리를 약간 벌려 등을 대고 똑바로 누워 팔을 몸에서 직각으로 놓고 팔목이 굽지 않게 똑바로 해서 천천히 양손이 마주 닿도록 올린 다음 서서히 내리는 팔운동을 합니다. 제 3~10일째는 복부와 등 운동을 하는데 3일째는 누워서 무릎을 올리고 등과 허리를 위로 밀어올리는 동작을 취합니다. 4일째는 무릎과 엉덩이를 구부리고 머리를 든 다음 엉덩이를 앞으로 밀며 엉덩이 근육을 수축하는 운동을 합니다. 5일째는 다리를 똑바로 펴고 누워서 머리와 한쪽 무릎을 들고 오른손으로 왼쪽 무릎에 거의 닿을 듯이 하며 좌우를 번갈아 가며 합니다. 6일째는 등을 대고 누워서 무릎과 넓적다리는 복부 쪽으로 향해 천천히 구부리며 발목을 쫙 펴서 발바닥이 엉덩이 쪽을 향하게 한 후 다리를 내려놓습니다. 7일째는 바로 누워서 양다리를 교대로 쫙 펴고 일직선으로 최대한 들어 올립니다. 8일째는 일명 고양이 자세를 취하면서 등근육의 이완 및 수축을 반복합니다. 9일째는 7일의 운동과 같으나 두 다리를 동시에 끌어 올립니다. 10일째는 윗몸일으키기를 실시하되 처음엔 머리의 어깨를 위로 올리는 정도만 시행하고 상황이 허락되면 상체를 일으키는 것까지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골반지 및 회음근육운동을 회음부 상처가 있는 경우엔 5일 정도 후에 시행하는게 좋습니다. 이 운동은 회음 및 골반근육의 탈력을 회복시켜 골반 장기의 탈출이나 요실금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흔히들 케겔운동 이라고 부릅니다. 똑바로 누워 무릎을 세우고 손을 배위에 놓은 상태에서 항문과 질을 오므리는 기분으로 하복부에 힘을 주고 다섯까지 센 뒤 서서히 힘을 뺍니다. 5회 정도 반복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좀 더 좋아지면 발뒤꿈치를 살짝 들고 배를 안으로 끌어 들이는 기분으로 엉덩이와 하복부에 힘을 줄 수도 있습니다. 이상의 운동이 힘이 들고 무리하다고 여겨질 때는 자신의 리듬에 맞추어 점차 운동량을 증가 시키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