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행복한봄산부인과, 자궁경부염과 자궁경부 미란 1. 자궁경부란? 일반적으로 성관계시 질의 끝부분에 닿는 부분으로, 우리나라 여성암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신체부위의 하나이다. 2. 경부가 헐었다는 것은? 보통 염증증상으로 외래에 많이 오시는데, 단순 질염보다는 오래 반복된 자궁경부염이나 미란 등으로 증상이 계속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간혹 자궁경부 외번증이라고 선천적으로 헐어있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고, 이런 경우는 성관계시 적은 자극에도 자궁경부염이 잘 생길 수 있고, 자궁경부암의 위험도도 높아질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자궁경부염이나 미란은 질염이 오래 방치되었거나, 성관계에 의해 마찰, 염증, 인공중절수술에 의한 손상 등으로 염증이 생겨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뻘게지며 분비물을 증가시킨다. 3. 어떤 경우에 자궁경부염, 미란을 치료하나? 선천적으로 자궁경부 미란이 있는 경우에는 다른 사람보다 분비물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자궁경부에 약간의 미란이 있다고 해서 모두 레이저나 고주파 치료를 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은 암검진을 꾸준히 하며 체크를 하고, 염증이 심한 경우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평소에도 통풍관리에 신경쓰고 너무 꽉 끼게 입지 않도록 조심하며 팬티라이너 등을 늘상적으로 착용하는 것은 안 좋으니 위생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다만, 1) 약물 치료를 하여도 반복적으로 질염과 자궁경부염이 있는 경우, 2) HPV 감염등으로 자궁경부이형성증이 있거나 자궁경부암의 위험성이 큰 경우, 3) 심한 자궁경부 미란으로 관계시마다 출혈이 있는 경우 등등이다. 4. 자궁경부미란증의 치료방법은?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를 제일 먼저 시도한다. 만일 고주파 치료의 적응증에 해당한다면(이는 분만여부에 따라 각각의 적응증이 달라지므로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레이저 소적술이나, 고주파치료, 냉동요법 등으로 이미 헐어버린 조직을 제거하고 새살이 돋아나게 하는 시술을 한다. 시술은 10분 정도 걸리는 간단한 시술이고, 시술 후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다. 시술 후에는 염증으로 헐어버린 조직이 제거되므로 분비물 등이 확연히 줄어들어 염증이 많이 좋아지게 된다. 하지만 경부는 남아있으므로 경부암 검사는 늘 철저하게 확인하여야 한다. 글 : 행복한봄 산부인과 김민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7
- 매사 흥미 없고 상실감 느끼는 당신은 ‘우울증’ ‘의욕이 없어지면서 만사가 귀찮다’ ‘기운이 없고 식욕이 떨어졌다’ ‘잠을 설치는 날이 많고 숙면을 취하기가 어렵다’는 등 최근 우울증에 시달리는 중년 남성들이 크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분석한 최근 5년간의 우울증 진료현황을 보면 우울증 환자는 지난 2006년 1만7404명에서 지난해에는 1만9763명으로 13.5%가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69%로 남성의 31%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대별에서는 40대가 21.5%로 가장 높고 50대가 19.3%, 60대 17.7%, 70대 이상 15.9% 순이다. 안양시 정신보건센터 조명선 상임팀장은 “남성은 여성에 비해 우울증 발생빈도가 낮지만 우울증을 적극 치료하는 대신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지는 확률이 높아 더욱 위험하다”고 말했다. 사회에서 밀리고, 가정에선 외면 여성 우울증은 보통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가 원인이 되지만 중년 남성은 사회와 가정에서 설자리가 좁아지는 등 심리적 원인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이 지속되면서 한 집안의 가장이자 한창 일할 나이인 중년 남성들이 이미 해고 됐거나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깊은 좌절감과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그렇다고 아내와 자식 앞에서 힘겨운 내색을 할 수도 없는 일. 중년의 사회적 책임감과 가장으로서의 고뇌,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밖으로 표출하지 못하고 참아낼 뿐이다. 이러한 상황은 우울증의 원인이 되며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중년 남성의 우울증은 아동기 또는 청년기의 우울증과 그 행동이나 증상이 다른 것이 특징. 아동기의 우울증은 등교 거부나 공격적 행동과 비행으로, 청년기의 우울증은 무기력 무감각 약물남용 등의 형태로 나타나지만 중년 남성의 우울증은 불안감과 초조감으로 방안을 서성거리거나 머리를 쥐어뜯고 신음소리를 내며 괴로움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피해망상에 빠지기도 한다. 모든 잘못을 자신의 무능 탓으로 돌리거나 자신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재산 등이 모두 없어져 버렸다고 생각한다. 암 등 불치병에 걸려 어떤 치료를 받아도 소용이 없다고 믿어 버리는 건강염려증, 상실감, 공허감, 건망증 등이 나타나고 불면증과 두통 어깨결림 현기증 빈뇨 등의 신체적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적극적인 사고로 대처해야 우울증을 앓는 중년 남성들은 적극적인 사고로 대처해야 한다. 조 팀장은 “우선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하다”며 “어떤 종류 건 자신만의 취미활동을 갖는 것이 좋고,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 동호회를 결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정기적인 운동을 통해 체력을 향상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기적이고 적당한 운동은 체력향상 뿐 아니라 기분전환에도 좋아 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술과 카페인 등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된다. 한편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에게 자신의 상태를 숨기지 말고 알리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이렇게 되면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감정을 짓눌러왔던 심리적 부담감을 덜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런 노력을 하는데도 일상생활이 나날이 위축되면서 우울감이 심해지면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 조 팀장은 “심한 우울증의 경우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찾아주는 약물치료가 도움이 된다”며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아 볼 것”을 당부했다.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 정신보건센터 대표전화 1577-0199, 안양시정신보건센터 031-469-2989, 군포시정신보건센터 031-461-1771, 의왕시정신보건센터 031-458-0682, 과천시정신보건센터 02-504-4440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인터뷰-안양시정신보건센터 조명선 상임팀장2주 이상 우울감 계속되면 전문의 도움 받아야우울증의 주요증상은 슬프거나 공허한 기분, 일상활동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의 저하, 체중감소나 체중증가 등이며 부수적인 증상으로 식욕감퇴나 식욕증가, 불면이나 과다수면, 피로나 활력상실, 무가치감, 과도하거나 부적절한 죄책감, 사고력이나 집중력의 감소, 반복되는 죽음에 대한 생각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남성들은 여성에 비해 자신의 증상에 대해 상담 받기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신과에서 우울증은 감기처럼 흔한 증상입니다. 경미한 증상의 경우 정신보건센터 등 전문가와의 전화상담만으로 증세가 호전될 수 있어요. 특히 적극적인 취미활동 등으로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보다는 새로운 사람들과의 모임이 도움이 됩니다. 새로운 활동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의욕이 생기게 되지요.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직장생활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면 반드시 정신과 전문의로부터 상담을 받고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Tip 중년남성 우울증 대처법-취미 활동을 적극적으로 찾는다.-사회적 관계가 아닌 사람과의 동호회 등에 참여한다. -체력향상과 기분전환을 위해 정기적인 운동을 한다.-마음이 내키지 않는 일이나 모임은 참여하지 않는다.-아내는 남편의 입장을 이해하거나 칭찬하는 말을 자주 한다.-가족들은 가급적 무언가를 해달라는 요구를 자제한다. -자녀들은 가능한 한 아버지의 짐을 덜도록 노력한다. -일상생활이 힘들 때 전문의 상담을 받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7
- 단원보건소 출산준비 교실 운영 단원보건소에서 20주에서 32주 이내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출산준비교실은 맑은샘태교연구소 송금례 교수의 진행으로 태교, 모유수유, 분만 감통 호흡법, 임산부 체조 등 출산 전 준비부터 출산 후 엄마와 아기의 건강관리를 위해 예비엄마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주제로 1회기당 3회(총 8회기)로 운영할 예정이다.3월부터 11월초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단원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1교시에는 이론교육, 2교시는 임산부 체조로 진행된다.회기당 선착순 35명을 모집하며 교육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 031-481-25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7
- 당뇨병 그 야속한 질환 당뇨병 그 야속한 질환 더맑은내과박민선 대표원장 당뇨는 먹은 음식이 분해되고 당분으로 흡수되는 과정에서, 혈액 안으로 유입된 당분이 정상 범위를 넘어가지 않도록 조절해 주는 인슐린의 생산과 분비가 부족하거나(제1형 당뇨병), 인슐린이 생산되어도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이 부족한 경우(제2형 당뇨병: 이때는 인슐린이 있어도 제 기능을 못한다) 혹은 이 두 가지가 혼합된 경우(혼합형) 생기는 질환이다. 당뇨병은 음식물 섭취 후 흡수한 당분이 혈액에는 넘쳐나도 필요한 몸에서는 쓸 수 없는 상황으로, 자동차에 비교하면 연료는 계속 공급하고 있으나 모터에서 연료를 계속 흘리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모터에는 연료 공급이 부족해서 운행하기 어렵고, 모터 주위와 기타 중요한 부위에 기름이 범벅이 되어서 자동차가 망가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당뇨 환자에서도 자동차의 경우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는데 섭취한 음식이 몸에서 필요한 곳에서 쓰이지 못해서 몸은 쇠약해 가고, 혈액 안에는 당이 높아지고 그에 따른 노폐물이 많아져서 눈, 신장, 심장, 혈관 등에 합병증을 유발한다. 성인에서 발생하는 당뇨병은 인슐린 생성은 정상이거나 혹은 오히려 많은데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이 부족한 제2형 당뇨병이 흔하다. 초기에는 체중 조절과 적당한 운동으로 어느 정도 인슐린 감수성 장애가 조절되고 혈당도 조절되었겠지만, 인슐린에 감수성이 취약한 체질은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고, 시간이 감에 따라서 인슐린 생산과 분비능력이 점차 감소했을 것이다. 따라서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 조절하는 자가치료는 이러한 당뇨병의 진행과정을 알기 어려워 치료가 제대로 되는 지 알 수 없다. 따라서 초기에 약물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에도 주치의를 정해 놓고 정기적으로 검사하면서 당뇨가 어떻게 진행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병은 알리고 약은 먹어야 한다”는 속담이 있다. 특히 당뇨병은 평생토록 식이요법과 운동이 필요한 ‘생활습관병’이므로 환자 자신의 노력뿐만 아니라 생활을 같이 하는 가족의 관심과 도움이 절대로 필요한 질병이다. 혈당이 매우 높고 부종과 고혈압이 동반되는 경우, 이대로 방치하면 투석 치료가 필요한 말기 신부전증으로 빠르게 진행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런 중대한 합병증으로 진행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혈당 조절, 고혈압치료, 신장 합병증 진행을 지연시키기 위한 약물치료 등이 꼭 필요하다. 방치하면 1년 이내에 완전히 신장 기능을 잃을 수도 있으나 치료해서 3년 혹은 5년 후까지 신장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면 성공적인 치료가 아니겠는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선생님, 스케일링(치석제거)한 후에 치아가 더 망가졌어요” 치과를 운영하면서 많은 환자들에게서 듣는 소리이다. 얼마 전 발생한 치과의사 살인사건도 스케일링에 관한 의사와 환자의 소통부재로 일어났었다. 스케일링을 한 직후에는 부작용으로 느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시적으로 출혈이 있다던가, 치아 사이가 벌어진 듯 보이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중에 치아가 시리다던지 잇몸이 붓는다든지 하는 부작용은 환자들이 일주일 정도는 참을 수 있으나 계속되는 시린 증상에 대해서는 참기가 힘들다. 이때 환자는 그 원인이 스케일링 때문이라고 단정 지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환자가 원해서가 아니라 치과의사가 권해서 스케일링을 했을 경우 원망은 더 커진다. 치과의사는 의사대로 환자는 환자대로 답답한 상황일 수 밖에 없다. 법률대로만 따진다면 그것은 절대로 의료과실의 범주에 들지 않는다. 그러니 환자들은 치과의사가 법을 가지고 해결하려 든다면 속된 말로 열이 받을 수밖에 없다. 스케일링 후 계속적으로 치아가 시린 경우는 두 가지 이유이다. 첫째는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경우이다. 잇몸이 나빠지는 시점에 스케일링을 받았을 경우이다. 잇몸질환(치주질환)은 전신 상태와도 많이 연관이 많다. 치과에서의 스케일링을 동반한 잇몸치료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비록 스케일링이 잇몸질환에 도움이 됐더라도 잇몸이 나빠지는 요인을 환자가 가지고 있다면 잇몸상태가 바로 개선이 안 될 수도 있고 더 나아가 악화될 수도 있는 것이다. 둘째는 너무 단단한 치석이 오히려 온도변화에 대한 방어벽을 했을 경우이다. 지저분하고 더러워 건강에 해가 되는 옷도 어쨌든 옷이다. 그 옷을 벗으면 추운 것과 마찬가지 원리이다. 환자들의 수준이 높아져서 요새는 스케일링의 장점에 대해서는 환자들이 다 알고 있다. 지식여부를 떠나 스케일링 후 치아가 더 시리고 아프다면 누가 열이 받지 않겠는가? 결국 치과의사가 환자를 잘 이해시킬 수밖에 없다. 풍치 때문에 치아가 흔들리는 환자(특히 아래 앞니)를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간단한 치석제거만 과거에 했더라도 치아수명이 연장될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부디 환자와 치과의사간에 스케일링에 관한 소통이 잘되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치아를 오래 보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문 창 룡플란트치과의원 목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비만탈출, 보건소와 상의하세요” 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비만여성을 대상으로 비만탈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비만탈출건강교실은 3월 19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동남구보건소 5층 회의실에서 운영한다.모집인원은 30명으로 비만도 25이상 또는 체지방율 35%이내인 30~50세 여성이 참여대상이다.과체중 또는 경도비만으로 비만탈출 건강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3월 16일까지 동남구보건소 운동지도실(521-2666~7)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비만탈출 건강교실은 파워워킹, 조깅, 다이어트 복싱, 레크댄스, 태보, 더블요가를 포함해 흥미롭고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운영된다.운동시작 전후에는 체성분 검사와 혈압·혈당측정 등 기초 건강측정 검사를 하여 프로그램 효과를 비교, 검사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영양상담과 체중 조절방법을 교육한다.또한, 비만해결을 위한 영양교육과 건강생활실천관련 교육도 실시하여 참여여성들이 비만탈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한편, 동남구보건소는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로당을 순회하며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로당 순회검진은 매주 넷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한다. 안과 및 비뇨기과 전문의가 참여해 전립선 검진, 안과검진 및 상담을 실시하게 되며 일반적인 보건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노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교육과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 ‘어르신건강교실’ 프로그램과 연계한 관절염 낙상예방교육 및 운동지도 등 ‘건강교실’ 운영도 병행한다. 문의 : 041-521-2661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건강 장수! 식사 습관부터 바꿔야 효소는 비타민이나 미네랄보다 중요하다. 그 이유는 효소가 인체에서 일어나는 소화·분해·배설은 물론 에너지 생산 등 수백 가지의 생화학 반응을 일으키는 촉매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밥이 보약이라지만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독이 되기도 한다. 습관적으로 먹고 마시는 식사 방법을 한번 되짚어 보자. 올바른 식습관을 들이면 독소 없는 깨끗한 몸만들기에 성공할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개 밥과 국을 함께 먹거나 식사를 한 후 후루룩 마시지만, 국은 식사를 하기 전에 먹는 것이 좋다. 식사 중이나 식후에 국을 먹으면 음식물을 소화하는 위액이 묽어져 제대로 소화가 되지 않고 위가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한다. 오래전 대가족을 이루며 살던 집안의 웃어른의 경우 밥을 먹을 때 국이 식어 있으면 부인 또는 며느리에게 뜨겁게 데워 오라고 호통쳤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보면 그 웃어른은 오히려 식은 국을 내온 아내나 며느리를 칭찬해야 한다. 뜨거운 음식은 입 안을 상하게 하고 식도와 위장의 점막을 손상시켜 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게다가 뜨거운 국을 먹으려고 여러 번 국을 데우면 영양분이 파괴되고 음식이 변질할 위험도 있다. 또 식사할 때 같은 종류의 음식을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예를 들어 식단에 돼지고기볶음이 있다면 생선이나 계란·우유 같은 단백질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들 음식을 같이 먹으면 소화시키는 데 시간이 걸리고 그로 인해 음식물이 몸속에 축적되거나 부패해 독소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고기는 아침에 먹는 것이 좋다. 대개 저녁에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꺼리는데, 고기는 소화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아침이나 점심때 먹어야 한다. 고기를 저녁에 먹을 경우 잘 소화되지 않고 장에 기름기가 쌓여 몸 안에 독소가 쌓인다. 고기를 바짝 굽거나 조리해 먹는 것도 좋지 않다. 고기를 오래 구우면 미네랄과 비타민·효소가 다 빠져 버리기 때문에 살짝 데쳐 먹는 것이 가장 좋다.식습관뿐만 아니라 잘못된 먹을거리도 체내에 독소를 유발하고 신체의 기능을 손상시켜 몸을 병들게 하는 주범이다. 특히 대부분의 음식에 들어가는 가공한 소금과 설탕은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만큼 그 유해성이 심각하다. 가령 흰 설탕을 먹을 경우 우리의 몸은 혼란에 빠진다. 흰설탕이 몸에 들어오면 혈액의 산성화를 막기 위해 몸 안의 칼슘과 미네랄 등이 소모된다. 이로 인해 각종 알레르기 반응과 천식·비염·두드러기·습진·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증상과 질환이 생긴다. 해독한의원 김수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대구수성구심장내과-수성메디하트의원]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혈관계 질환, 정기검진 중요 심장이 뛰어야 ‘살아있는’ 사람으로 인정된다. 그만큼 심장은 우리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신체기관. 심장은 우리 몸을 돌고 있는 혈액이 드나드는 기관이기 때문에 심장뿐 아니라 심장과 연결되는 모든 혈관, 즉 머리부터 발끝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하지만 심장의 중요성에 비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심장의 건강상태에 대해 관심이 적은 편이다. 그러나 모든 질병이 그러하듯, 심혈관계질환으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사전에 꾸준한 생활관리와 검진을 통해 예방하고, 혹시 모를 발병에 대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대구 수성구 범어동 수성하트내과의원 한주엽 원장에게 심장 관련 검사에 대해 알아본다.심장 검사, 의외로 간단하다급성심근경색, 뇌출혈, 뇌졸중, 협심증…. 이름만 들어도 정신이 번쩍 드는 이 질병들이 바로 대표적인 심혈관계질환. 모두들 잘못될 경우 사망 또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장애상태를 불러올 수 있는 치명적 질병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심장 건강에 유독 무심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여성의 경우 폐경기 전에는 호르몬 덕분에 심장질환 발병 확률이 낮은 편이므로 심각한 증상이 없다면 굳이 검진을 권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 대개의 건강검진 항목에 심장초음파나 운동부하검사 같은 심장 관련 검사가 포함돼 있지 않다는 점도 한 요인에 속한다. 수성하트내과의원 한주엽 원장은 “예전에는 종합병원에 가야 받을 수 있던 검사들도 요즘엔 가까운 동네 의원 중 심장 전문 내과를 방문하면 얼마든지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며 “일반적으로 심장 관련 검사는 X-레이, 심장초음파, 운동부하검사를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이어 한 원장은 “검사상으로 아무 이상이 없어도 갑자기 심혈관계질환이 올 수도 있고, 혈관조영술 등의 검사에서 혈관이 좁아졌다고 해도 수술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분도 있을 만큼 심혈관계질환의 검사 결과는 그 의미에 있어 개인차가 크다”며 “X-레이, 심장초음파, 운동부하검사는 심장의 생리적 기능과 구조를 알아보는 검사다. 심장이 안정상태일 때와 운동상태일 때 모두 심장의 기능 정도를 체크할 수 있고, 심장질환의 특성인 큰 개인차도 검사 결과에 감안할 수 있어 질환 발생에 대한 좀 더 의미 있는 진단을 내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들 검사 후 증상에 따라 약물처방 또는 생활관리 등의 처방이 내려지며, 심장기능에 심각한 증상이 있는 경우 종합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은 뒤 필요한 경우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관련 시술 및 수술을 받게 된다.폐경기 여성이라면 심장 검사 꼭 받아야앞서 설명한 3가지 검사는 모두 큰 불편없이 비교적 간편하게 받을 수 있는 심장관련 검사다. 그렇다고 누구나 혈액검사 하듯 검사를 받을 수는 없는 일. 그렇다면 심장 관련 검사가 꼭 필요한 사람은 누구일까. 한 원장은 “폐경기 전후의 여성이라면 반드시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호르몬이 바뀌면서 심장질환이 급격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며 “남성이라면 40대 이후 특히 흡연자일 경우 검사를 받아보길 권한다. 그밖에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있는 경우, 흡연자 및 심혈관계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요즘들어 고혈압환자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나이에 비해 혈압이 높은 편이라면 젊은이라도 한번쯤 심장 건강을 체크해보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한다.평소 일상생활 중 몸을 움직이거나 운동할 때,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등의 상황에서 가슴에 조이는 압박감이 1분 이상 지속되고 최근 이런 증상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경우는 특히 심장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이어 한 원장은 “심장 관련 검사는 단순히 심장의 건강만을 체크하는 것이 아니다. 심혈관계질환은 심장뿐 아니라 신장 뇌혈관, 동맥폐쇄증과 같은 하지 혈관 질환 등 우리 몸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어디서 언제 어떻게 생길지 알 수 없는 질환”이라며 “평소에 검사를 통해 심장 상태를 체크하는 것은 심혈관계질병 발생률을 낮추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히 심혈관계질환은 삶의 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평소 심장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적절한 검사와 치료, 운동 및 식사 조절 등 생활관리를 꾸준히 한다면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도움말 대구 수성하트내과의원 한주엽 원장취재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
- [구미치과-로덴치과병원]임플란트 등 치과치료, 임시방편 보다 교합위주의 원인적 치료 30대 후반의 A씨는 어금니 몇 개가 흔들리고 음식을 잘 씹을 수 없어 치과를 찾았다. 그의 치아 상태는 충치 하나 없는 깨끗한 상태였다. 그래서 3개월 간격으로 꾸준히 치과를 방문하면서 잇몸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잇몸 치료를 위해 매번 치과를 방문할 때마다 X-RAY 검사결과 위쪽 어금니 잇몸 뼈가 계속 나빠지는 상태였다. 원인은 전체 치아 위, 아래 배열관계가 전혀 맞지 않는 부정교합. 결국 A씨는 교합치료가 필요했던 것이다. 충분한 상담과 고민 끝에 전체교합을 맞추기 위해 전체치아를 다 씌우는 보철치료를 받은 A씨는 이제야 음식 씹는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로덴치과에서는 이를 계기로 교합에 근거한 전체치료를 추구하게 되었다. 더 나은 진료서비스 위해 상호변경 구미역 맞은편에 위치한 로덴치과는 1991년 방치과의원으로 시작해 구미예치과(2001년)에 이어 파인트리치과병원(2007), 작년 10월 로덴치과로 명칭을 변경해 보다 더 체계적이고 정확한 진료로 환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 국내최고의 치과 임상교육기관인 SDI(Seoul Dental Institute)를 기반으로 한 임상중심치과인 로덴치과는 전국규모의 치과그룹이다.처음 개원 이래 지금까지 지역민들에게 더 나은 진료서비스를 위해 병원명칭만 변경해온 로덴치과는 기존의 의료진들이 그대로 진료하고 있다. 로덴치과는 정확하게 진단하고 제대로 진료하는 대한민국 치과주치의로서 임시방편의 치료보다는 원인적인 치료를 위해 교합 위주로 진료하고 있다. 부정교합 정확하게 진단받아 치료해야로덴치과 박노영 원장은 “교합이 맞지 않으면 양치질에도 음식찌꺼기가 잘 빠지지 않아 충치나 구취 등 치아건강을 해치기도 하는 것은 물론, 음식섭취를 할 때 제대로 된 씹기 활동을 하지 못해 위장장애 등의 문제를 가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건강상의 문제 뿐 아니라 턱의 모양까지 영향을 주어 턱관절이 비정상적인 위치로 틀어져서 운동을 하게 되는 턱관절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교합치료는 환자의 치열 상황에 따라 각각 다르므로 치료 전에 미리 어느 정도까지 치료가 필요한지 정확하게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치과치료도 전체치료가 필요박 원장은 “이제는 치과치료도 정적이고 부분적인 치료에서 벗어나 전체치료가 필요하다”며 교합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리 몸에 전체적인 건강을 생각할 때 불편한 곳이 생기면 종합검진을 받습니다. 그동안의 치과 치료가 단적이고 오래가지 못하는 치료결과를 보인이유는 정확한 문제의 파악이 없이 표면으로 나타난 불편한 결과만을 치료해왔기에 계속적인 문제가 확대, 재생산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죠. 이제는 치과치료도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원인 규명을 찾아서 해결하는 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정적인 치료가 아닌 턱관절과 아래턱 운동에 따른 동적인 개념에 근거하여 치료해야 편안하게 오래가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e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
- 창원보건소,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창원보건소는 다음달부터 창원시 의창구,성산구 거주자 중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4인가족 기준 438만7000원)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건강관리서비스’는 u-헬스 시스템을 이용, 생활습관을 개선해 주민 스스로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만성질환과 대사성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상은 혈압, 혈당, 복부둘레, HDL콜레스테롤(HDL-C) 등 건강위험 요인 1개 이상 보유한 20대 이상 성인이다. 서비스는 9개월간 제공되며 비용은 7만원이다. 이중 6만3000원은 바우처 형태로 창원시 및 국도비로 지원되고 개인은 7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문의 : 창원시 창원보건소 건강증진과(055-225-5832)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