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케이플란트치과의원’ 개원 단계동 롯데마트 건너편 6,7층에 ‘케이플란트치과의원(대표 원장 김순곤)’이 개원했다. 김순곤 원장은 서울 강남과 잠실에서 다년간의 임상경험을 다졌다. 첨단 장비를 통한 최선을 다하는 치료와 철저한 위생과 감염 관리, 합리적인 치료비가 장점이다. 진료과목으로는 임플란트, 치아미백, 치아성형과 보철, 교정, 치주, 예방, 보존 치료 등이다. 단국대 치대를 졸업하고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대한보철학회, 대한심미치과학회 정회원인 김 원장은 “환자의 입장에서 작은 부분까지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개원 소감을 밝혔다. 진료 예약 및 상담 : 735-480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
- 횡성군 보건지소 물리치료사 전원 배치 횡성군 8개 면지역 보건지소에 물리치료사가 전원 배치된다. 횡성군이 민선5기 출범과 함께 면단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비 부담해소 시책으로 준비해온 면지역 보건지소 물리치료 운영계획이 결실을 맺게 된 것.고석용 횡성군수는 “도심지역 병원 등의 물리치료실을 이용하기에는 거리상, 비용 상의 부담을 느끼는 면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물리치료 서비스를 증진시키기 위해 물리치료 ㅓ실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이밖에도 횡성군은 재가신체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재활치료 및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월 강원도재활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정에서도 전문적인 재활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9개 읍·면지역을 담당하는 맞춤형방문간호사와 물리치료사가 대상자를 방문하여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9
- 침과 한약으로도 ‘공황장애’ 치료한다 "부작용 없고 효과도 빠르며 완치율 높다” 지난 1월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개그맨 이경규가 자신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지난해부터 원인 모를 가슴 통증에 시달렸다”며 “죽을 것 같은 심리상태를 자주 경험했다”고 털어놨다. 연예인들의 잇따른 공황장애 사연이 알려지면서 일반인들의 공황장애에 대한 관심 또한 급증하고 있다. 역삼동에 있는 공황장애 전문 강남경희한의원의 김황호 원장에게 공황장애의 한의학적 치료법에 대해 들어봤다. 공황장애, 근본 원인부터 바로 잡아야 공황장애는 보통 별다른 이유 없이 숨이 막히고 심장이 두근거리며 불안감이 극도로 심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이와 유사하게 혹은 동반되어 나타나는 ‘광장공포증’은 공공장소 및 급히 빠져나갈 수 없는 장소에서 공포감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보통 이런 증상은 1시간 이내에 사라지지만 주 1~3회 정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인의 3~4퍼센트가 평생 한번 정도 공황장애나 광장공포증을 앓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으며 보통 40대 이하의 비교적 젊은 층에서 자주 나타난다. 강남경희한의원 김황호 원장은 “공황장애가 단기간 반복해서 나타나다가 재발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잘못된 치료를 하거나 근본 원인을 바로 잡지 않는 경우에는 재발이 잦거나 우울증 등 다른 증상을 수반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한다. 공황장애가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는다. 통상적으로 공황장애 환자의 30~40퍼센트는 완치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원장은 “50퍼센트 정도는 가벼운 증상이 가끔 발생하며 10~20퍼센트는 만성적으로 공황발작을 하게 된다”며 “무엇보다 가족에게서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확률이 일반 가정에 비해 4배~8배나 높은 만큼 사전에 진단 받는 게 좋다”고 덧붙인다. “평소 성격과 생활에 따라 치료율은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인지적으로 자신의 심리적 약점을 잘 파악하고 좋아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는 경우와 체질적인 약점을 한의학적으로 잘 보완해서 치료한 환자의 경우는 재발률이 일반적인 통계에 비해 훨씬 낫습니다.” 공황장애와의 숙명적인 만남 강남경희한의원 김황호 원장은 공황장애를 치료한지 올해로 8년째에 이른다. 한의사가 불안장애의 하나인 공황장애를 치료한다고 하면 대부분 반신반의한다. “한의원에서 공황장애 환자를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저 또한 처음 공황장애 환자를 만난 것은 한의원이 아니었으니까요.” 김 원장이 공황장애 환자를 처음 만난 것은 춘천소방서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던 군복무 시절이었다. “그 당시 화재와 인명사고를 늘 접하고 급박한 상황에 자주 처하는 소방관과 구급요원, 구조대원들의 상당수가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누구보다 그들의 고통을 잘 알고 있었기에 그들의 아픔을 반드시 치유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공황장애 환자를 치료해 본 경험이 없었기에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막막했다고 한다. 하지만 수많은 문헌을 보며 연구 끝에 한의학적인 체질 진단과 맥진을 통해서 증상의 유사성을 발견하고 치료의 가닥을 잡아나갔다. 그 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많은 임상을 통해 빠른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는 침법과 한방처방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병든 마음 병든 몸에 원인 있어 “공황장애를 가진 이들은 대부분 심장에 열이 많습니다. 열이 많다는 것은 심장의 기능이 필요 이상 항진되어 있고, 과열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 때 심장의 열을 진정시키는 혈 자리에 침을 시술한 뒤 잠시 후 비교해 보면 맥이 진정되어 있습니다. 환자 스스로 가슴이 시원하고 편안해지는 것을 바로 느낍니다. 한의학은 심리, 정신 질환 치료에 강합니다. 몸과 마음을 하나로 보는 특유의 진단과 치료법 때문입니다. 장기 하나하나에도 감정이 깃들어 있다고 봤고 병든 몸에는 병든 마음이 있고, 병든 마음은 병든 몸에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강남경희한의원에서는 정밀 체질진단과 HRV검사로 심장기능과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한다. 그리고 진단 결과를 토대로 체질에 맞는 침 치료로 증상 개선을 즉시 확인한다. 또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한방 심리치료와 한약 치료로 체질적인 불균형을 치료한다. “빠른 경우 한두 달이 안 돼 대부분의 공황 증상이 소실되며, 질환이 오래된 경우나 심신허약이 심한 상태, 생활이 불규칙하고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에는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도움말 강남경희한의원 김황호 원장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음식과 역류성식도염 우리의 입을 통해 들어온 음식물의 소화 분해 흡수 배설의 과정에는 많은 화학반응이 일어난다. 이러한 화학반응이 원활하게 일어나기 위해서는 촉매역할을 하는 많은 효소들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효소는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만 효소가 만들어지기 위한 원료 물질은 우리가 먹는 음식을 통해서 보충하게 된다. 과거 자연의 법칙에 따라 재배된 농산물에는 이러한 효소로 쓰일 미량 영양소(비타민, 무기질과 같이 아주 적은 양으로 인체내 각종대사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는 식량의 대량생산은 토지의 남용으로 이어져 거기에서 생산된 채소와 과일, 곡식에는 자연식품에 들어 있는 비타민, 무기질 같은 천연 영양소와 풍부한 항산화 물질이 많이 부족하게 되었다. 효소와 미량원소의 함량이 부족한 음식과 생명력이 파괴되고 독성물질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가공식품을 주식으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위와 장의 기능이 약해져 음식물을 소화 흡수 분해 배설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효소와 미량원소의 부족은 음식물을 분해시키는데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여 소화불량이 발생하게 되고 그로 인해 발생된 가스는 복부 팽만을 가져온다. 또한 이때 발생되는 독소와 노폐물은 혈액으로 흡수되어 간 기능의 저하를 가져온다. 그로 인해 담즙분비와 소화효소 분비가 저하되면 음식물이 장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위속에 오래 머물러 가스가 발생되고 위의 압력이 높아지면 음식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을 발생시킨다. 음식물과 함께 입을 통해 들어온 각종 조미료 색소 향신료 방부제 등에 포함되어 있는 화학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 시키는 데는 무엇보다 현미채식을 하는 것이 좋다. 우리 몸에 들어온 화학물질과 독소는 대부분 간에서 분해되어 담즙의 형태로 십이지장으로 배출된다. 이렇게 배출된 담즙이 100% 변으로 배설되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담즙은 소장의 끝에서 다시 인체내로 흡수된다. 이때 담즙과 함께 배출된 화학물질도 다시 인체내로 흡수된다. 그러나 현미와 채소에 포함된 섬유질들은 담즙과 함께 배출된 화학물질과 잘 결합하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현미채식을 한다면 담즙과 함께 분비되는 화학물질들이 인체내로 재흡수 되지 않고 변으로 잘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역류성 식도염이나 만성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가공식품과 인공조미료 및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음식을 피하며 자연의 법칙에 의해 재배되고 제철에 생산된 재료로 만들어진 음식 즉, 비타민, 무기질 같은 천연 영양소와 섬유질 그리고 풍부한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역류성 식도염과 만성위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좋은 방법이 된다.십장생한의원 강진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세 살 치아 여든까지 간다’ 자녀 치아관리 스케줄 잡자 요즘 엄마들은 ‘세 살 치아 여든까지 간다’는 말을 한다. 자라면서 만들어가는 생활습관이 그렇듯, 어릴 때부터 치아관리를 잘 해야 평생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다는 의미다. 치과 전문의들 역시 젖니부터 영구치가 나는 유년기의 치아 관리를 강조한다.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 다가오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자녀의 치아 관리 스케줄을 다시 정리해볼 때다. 그렇다면 평소 자녀의 치아관리는 어떻게 해 주는 것이 효과적일까. 프리즘치과병원 문철웅 원장에게 물었다.돌 이전부터 젖니 관리해 세균 번식 막아야 젖니가 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엄마들의 고민이 시작된다. 젖병을 물려 재워도 되는 건지, 첫 양치질은 어떻게 시켜야 하는 건지, 치약과 칫솔은 어떻게 고르는 게 좋은지 등등. 보통 생후 6~12개월이면 아래 앞니가 나오기 시작하고 두 돌 반쯤에는 20개의 유치가 모두 나오게 된다. 이가 나기 전에는 하루에 두 세번 물에 적신 거즈로 입 안을 닦아주고, 이가가 나오면 실리콘 칫솔로 잇솔질에 익숙하게 만든 후 차츰 어린이용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프리즘치과병원 문철웅 원장은 “젖병이나 모유 수유를 하면서 아기를 재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먹고 남은 우유나 모유가 입안에 자는 동안 장시간 고이게 된다”며 “이로 인해 갓 나온 유치가 전체적으로 삭는 양상의 우유병 우식증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앞니가 나오는 돌 전후가 되면 우유를 물려 재우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가 난 뒤에는 충치를 유발하는 ‘뮤탄스균’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 충치균은 어머니의 입을 통해 전달되므로 아이와 입을 맞추거나 숟가락을 함께 사용할 때도 주의한다. 혼합치열기, 충치 없더라도 6개월에 한번은 검진젖니가 나기 시작하는 돌 전후가 되면 3~6개월 간격으로 치과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이 시기에는 충치나 구강 내 이상소견은 없는지, 구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습관은 없는지 점검하게 된다. 7세 이후 혼합치열기가 되면 정상적인 치아교환이나 영구치 점검, 다른 치과적 이상소견 유무 점검 등 총체적 관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집에서 살펴보아 충치가 없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최소 6개월에 한 번씩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충치가 잘 생기거나 이상 소견이 의심될 때는 치과의사와 상의해 3개월에 한 번으로 검진기간을 당길 것.이러한 정기 검진의 가장 큰 장점은 조기에 충치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충치부위가 작을 때 치료받으면 치료도 간단할 뿐 아니라 아프지 않게 받을 수 있고, 치과에 대한 아이의 두려움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된다. 혼자 양치질을 할 수 있게 되는 시기는 대개 6~7세 무렵. 독립심을 키워준다고 너무 일찍부터 스스로 양치질을 하도록 내버려두는 것도 구강위생관리를 위해선 바람직하지 않다. 문 원장은 “7세 이전 어린이에게 이를 닦으라고 하면 한쪽만 실컷 닦고 다 닦았다고 하기 쉽다”며 “적어도 미취학 연령기의 아이들은 아이 스스로 양치질을 하게 한 후 부모가 다시 꼼꼼히 마무리해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또 중요한 구강관리법 중 하나가 바로 치실 사용이다. 치아 사이가 듬성듬성 벌어져 틈새가 있는 부분은 칫솔질로도 닦이지만 어금니 사이처럼 치아가 서로 밀착된 경우 치간 사이의 충치 예방을 위해 꼭 치실질을 해 줄 필요가 있다. 또 입으로 숨을 쉬거나 혀를 내밀거나 손을 빠는 습관 등은 턱뼈의 성장을 부적절하게 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스포츠나 야외활동을 하다 다치는 경우가 빈번하므로 이러한 활동시에는 치아를 보호하는 마우스 가드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실란트, 불소도포 등 예방적 시술도 도움 충치 예방을 위해 실란트와 불소도포를 해주는 것도 좋다. 실란트는 충치가 없는 거의 다 올라온 어금니의 홈을 메워 음식물 찌꺼기가 끼지 못하도록 하는 시술. 최근 영구치(제1대구치에 한함)의 실란트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으면서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다. 문 원장은 “어금니의 표면은 가느다란 홈과 작은 소와들로 이루어진 요철이 많이 있는데 이런 홈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고여 있으면 치아우식의 원인인 세균들의 영양소가 돼 충치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불소는 치아를 단단하게 해 주고 충치 유발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등의 효과가 있는 성분이다. 이 불소를 치아에 바르는 불소도포를 하면 앞니나 어금니의 편평한 치아 면이 치아우식증에 걸릴 확률이 40~60%까지 떨어진다. 보통 3~6개월 간격으로 시행하는데 불소도포의 주기나 시작 시기는 치과의사의 검진 후 상담을 통해 결정하면 된다. 불소도포 외에도 평상시에 저농도의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거나 불소 가글액을 사용하는 방법도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문 원장은 “하지만 이러한 예방 치료를 했다고 칫솔질을 대충 하거나 단 음식을 즐겨먹는 등 방심한다면 효과를 기대하긴 힘들다”며 “건강한 구강관리는 매일 가정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프리즘치과병원 문철웅 원장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Mini Interview- 프리즘치과병원 문철웅 원장바른 칫솔질, 바른 식습관으로 충치 예방하세요치아 건강을 위해 올바른 칫솔질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식습관. 20세까지는 충치가 특히 많이 생기는 시기이므로 치아에 달라붙고 느리게 녹는 음식, 당분이 많이 함유되거나 산도가 낮은 음식은 가급적 적게 먹는 것이 좋다. 프리즘치과병원 문철웅 원장은 “간식을 먹는 빈도도 충치발생의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간식을 자주 먹으면 그만큼 치아가 충치가 생길 만한 환경에 자주 노출되는 셈이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섬유질이 풍부한 잡곡밥, 고구마, 시금치, 당근, 우엉 같은 각종 채소와 과일, 해조류 등은 치아 플라그 제거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 시기의 아이들이 주로 먹는 식품은 많이 씹지 않아도 되는 부드러운 식품이 대부분이라는 게 문제다. 씹는 활동을 위해서는 나물 반찬의 한식 위주 식단이 이상적이다. 음식을 씹을 때는 다섯 번 이상씩 양쪽으로 번갈아 씹도록 하는 것이 좋다. 문 원장은 “씹는 활동이 줄어들수록 씹는 습관으로 인한 자극이 줄어 뇌의 활성도는 잘 씹는 아이에 비해 떨어질 수 있다”며 “잘 씹지 못할 경우 타액분비까지 줄어들면 구강 내 세정능력이 떨어져 충치나 잇몸질환이 발생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이들의 안면골이 많이 성장하는 시기이므로 주걱턱이 생기거나 반대로 위턱이 너무 튀어나오는 문제 또는 얼굴의 비대칭이 생기는 문제 등도 신경 써서 살펴야 한다. 2012-02-28
- 칼럼-젊은 연골손상 환자를 위한 줄기세포치료법 노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관절질환이 크게 늘고 있다. 평균수명이 증가한 것도 원인이겠지만 웰빙 문화의 확산으로 스포츠 활동이 늘면서 관절의 손상이 빨리 오는 것이다. 특히 무릎관절은 스포츠 활동 또는 퇴행성 변화에 따라 가장 많은 손상을 입는 부위여서 60세 이상 노인의 80%이상이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을 정도로 노년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범이다. 퇴행성관절염은 무릎 사이에 완충작용을 하는 연골이 닳아 생기는 질환이다. 손상된 연골을 초기에만 잘 치료해도 퇴행성관절염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연골에는 신경세포가 없어서 작은 손상에서는 통증이 없다는 것이다. 무릎이 시리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체중을 싣는 동작을 할 때마다 무릎이 아프다면 손상이 꽤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손상된 초기에 조심한다고 하더라도 별 다른 치료를 하지 않으면 피부 등의 조직처럼 스스로 재생되지도 않는다. 무릎 연골손상의 초,중기 단계 최신 치료법의 화두는 ‘줄기세포 치료’다. 환자 본인의 조직을 활용해서 치료하면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자신의 골수에서 채취한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해 손상된 관절과 연골을 재생시키는 치료법이 의료계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다.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의 연골재생 성공률은 70~80% 수준이며, 주변 연골과 유합 정도가 76~80%로 연골재생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보건의료연구원에서 실시한 안전성및 유효성 평가결과에서도 주요한 시술관련 합병증과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아 안전성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시술법은 먼저 환자의 엉덩이뼈나 대퇴골두에서 자가 골수를 채취한다. 그 다음 특수 키트를 이용, 원심분리기로 골수혈액을 농축·분리해 줄기세포, 성장인자, 단핵세포를 수집한다. 이를 환자의 연골결손 부위에 주입해주면 치료가 끝난다. 이 시술의 대상은 외상이나 노화로 인해 연골이 손상된 15세 이상에서 50세 이하의 연령층이다. 또한 연골손상의 크기가 2㎠에서 최대 10㎠를 넘지 않을 때 연골조직재생 효과가 있다. 자가 골수 줄기세포를 이용한 이번 시술법은 연골재생에 좋은 결과를 보이며 배양과정을 거치지 않고 관절내시경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비교적 간편하다. 연세사랑병원 강북점 박영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7
- 아이들 성장엔 발효음식이 좋아 아이들 성장엔 발효음식이 좋아그냥 자연스럽게 쑥 크는 아기가 있는가 하면 ‘아이고~끙끙’ 비명을 지르며 힘들게 크는 아이가 있다. 이런 것을 성장통이라 한다. 몸의 불균형에서 비롯되는 것인데 꼭 치료가 필요하다. 자연스럽게 통증이 사라질 거라고 방심했다간 통증과 함께 성장의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성장통은 대부분 몸의 이상, 불균형에서 오는 현상이다. 때를 놓치지 않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가 ‘다리아파’, ‘배 아파’를 달고 산다면 성장통을 의심해봐야 한다. 성장통은 의사 표현이 가능한 세 돌 이후부터 사춘기까지 나타난다. 가장 활발한 시기는 7세~8세이다. 성장통의 증상은 발뒤꿈치가 주기적으로 아프다. 실제로 성장통을 호소하는 아이들을 만나보면 뼈의 힘이 부족하고 손발에 힘이 없어 나타나는 성장 부진통인 경우가 많다. 주로 무릎이 아프고, 간혹 종아리, 발목, 허벅지, 고관절도 아프다. 한방에서는 성장통을 영양결핍 혹은 순환장애로 설명한다. 몸의 순환을 담당하는 심장, 심폐 기능이 약하거나, 이를 보조하는 대장, 신장, 부신의 기능이 떨어지는 때문에 발생한다. 다리의 근육양이 부족해도 성장통이 찾아온다. 근육양이 적고, 지방이 많으면 능동적인 발열이 일어나지 않아 순환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성장통을 겪는 아이들을 살펴보면 마르고 가냘픈 경우가 많다. 이와는 반대로 전체적으로 쌀이 찌면서 뼈가 약한 아이가 있다. 몸의 순환이 성장에 관건성장은 우리 몸의 순환과 관련이 깊다. 한약을 써서 장내 순환을 돕고, 운동과 음식으로 말초 순환을 함께 개선해야 한다. 몸의 순환을 위해서는 꾸준한 하체운동이 좋다. 그러면 근력도 함께 길러져서 장내순환까지 활발해진다. 음식 역시 몸의 순환에 도움이 되는 것이 좋다. 대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심장에 도움이 되는 음식, 과일과 야채를 잘 섭취해야 한다. 특히 ‘시래기’가 좋은 음식이다. 발효식품과 효소 식품도 성장에 좋다. 대장은 간과 더불어 대사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곳이다. 대장균을 비롯한 유익한 균들에 의한 발효과정을 통하여 인체에 필요한 다양한 성분들이 생산되는 공장인 것이다. 발효식품이나 효소식품들은 대장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발효식품은 몸에 가장 중요한 진액으로 뼈와 신경의 영양을 충실하게 해준다.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자존심을 높여주는 ''코 성형''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얼굴전체의 이미지를 크게 좌우하며 자존심을 상징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서양인의 코는 높고 좁고 곧아서 조각한 것처럼 보이는 것에 비해 한국인의 코는 부드럽고 넓게 보이며 코끝이 둥그스레한 특징이 있다. 코를 성형할 때는 단순히 서양인처럼 코를 높이는 것은 동양인 특성상 얼굴과 조화롭지 않을 수 있다. 때문에 자신의 얼굴크기와 모양에 맞게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야 세련된 멋이 나올 수 있다. 성형수술도 시대에 따라 유행이 달라지고 이에 따라 수술기법도 달라진다. 과거엔 코끝은 손대지 않고 콧대만 세우는 것이 미용성형의 대부분이었지만, 근래 들어서는 코끝이 살짝 들려있는 버선모양의 라인을 선호하는 추세다. 따라서 코끝을 예쁘게 만드는 것이 중요 포인트이며, 시술자의 섬세함에 따라 만족도가 다르게 나타난다. 수술 전에는 현재 내 코의 모양이 주먹코인지, 매부리코인지, 들창코인지, 화살코인지 등의 특징과 모양을 잘 알아야 한다. 또한 어떤 방법으로 수술을 하는지, 수술의 범위는 어느 정도인지, 수술 후 결과는 어떠한지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수술 후 주의사항과 사후 처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코수술은 콧대를 높여주는 수술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코에 삽입하는 다양한 재료의 선택과 특성을 잘 알아야 합병증을 줄일 수 있고 수술 후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코의 재수술은 더욱 까다롭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고 깊은 이해가 따라야 한다. <코 성형수술의 종류>-콧대 윤곽술-코 끝 성형술-팔자 주름 융기술(귀족 수술)-이마&미간 성형술-콧망울 축소술-쁘띠 코 성형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장미란 재단’ 설립하고 스포츠 꿈나무 돕는 장미란 선수 역도여제, 지구를 들어 올린 손, 한국 역도 간판스타. 장미란(30.고양시청) 선수를 둘러싼 수식어는 많지만 어쩐지 그녀를 보면 세상을 창조했다는 신화 속 여신이 떠오른다. 머리는 백두산에 걸치고 발은 제주 앞 바다에 담그고 누워 있던 여신이 벌떡 일어나 기지개를 켜니 우르르 소리를 내며 하늘이 걷히고 비로소 인간 세상이 만들어 졌다는 거짓말 같은 이야기. 장미란 선수도 이제껏 믿기 어려운 기록들을 선보여 왔다. 도저히 안 될 것 같은 무게를 번쩍 들어 올리며 새로운 희망의 지평을 열어 보였다. 장미란 선수가 이번에는 어려운 동료와 후배들을 돕겠다고 팔을 걷어붙였다. 오랫동안 구상해 묵직하게 발걸음을 옮긴 그의 심경이 궁금했다. 태릉선수촌에서 2012 런던하계올림픽 준비에 여념이 없는 장 선수를, 전화 통화로 만났다. 장미란 재단 출범, 비인기 종목 후원할 터장미란 선수는 지난 1일 ‘장미란 재단’의 공식 출범식을 열고 비인기 종목 선수들과 스포츠 꿈나무들을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역도, 육상, 동계스포츠 종목 등 재정을 필요로 하는 올림픽 비인기 종목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다문화 가정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한 유소년 체육인 양성 및 후원·교육 사업, 스포츠 발전 진흥 연구 사업, 저개발국 체육발전 지원 사업 등을 병행하게 된다.그 자신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터였다. 전화통화에서 장미란 선수는 부드럽지만 힘 있는 어조로 “어려운 환경의 선수들을 돕겠다. 오랫동안 구상해 온 일”이라고 말했다. “장학금 주고 끝나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겠다”는 말을 책임지겠다는 듯, 재단 이름에는 선수 자신의 이름을 걸었다. 런던올림픽, 경기 즐기고파고양에 발을 딛고 세계를 들어 올린 장미란 선수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피 묻은 손으로 용상 172.5kg을 번쩍 들어 올린 장면은 두고두고 회자되며 국민들의 가슴에 용기를 심어 주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인상과 용상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땄고, 2006~2009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4연패를 달성했다. 그러나 지난해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러시아와 중국 선수들이 그녀의 기록을 뒤집었다. 오히려 장미란 선수는 여유로웠다. “런던올림픽에서는 기록, 메달의 압박보다 즐기고 싶다”고 했다. 장미란 선수는 “지금껏 선수 생활을 할 수 있게 밀고 온 힘은 다름 아닌 국민들의 성원”이라고 말했다. “역도 용어도 잘 모르던 국민들이 용상, 인상 이라는 말을 잘 알게 된 것만 봐도 변화를 느낀다”며 웃었다. 삶의 무게 시원하게 들어 올리는 모습, 희망이 되었으면런던올림픽의 압박이 적지 않을 텐데, 인터뷰 내내 장미란 선수의 목소리는 밝고 힘찼다. 장미란 선수는 “역기 들어 올리는 동작을 보면 마음이 시원해진다”는 말을 들을 때 기쁨을 느낀다고 했다. 무거운 중량의 역기를 들 때 자신도 힘들지만, 경기를 지켜보는 국민들도 마음 속 짐을 힘차게 들어 올렸으면 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낸다. 고양시민들에게는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하는 선수들 뿐 아니라 고양시청 소속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을 해달라”고 말했다. 비인기 종목 선수들의 후원인으로 나설 때의 마음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고양시민 여러분도 짐에 눌리지 말고 힘차게 들어 올리셨으면 좋겠어요. 열심히 경기에 임해서 많은 분들의 마음속에 희망을 전해주고 싶은 것이 저의 꿈이에요.”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아래는 장미란 선수와 일문일답. -장미란 재단, 어떤 곳인가?=비인기 종목 선수들을 위한 재단을 재단을 구상하고 있었는데, 여러 군데서 뜻을 함께 해주어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일회성으로 장학금을 주는 재단이 아닌,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지속적인 비전을 심어 주고 싶은 의지가 강한 상태다. -재단을 출범하게 된 계기는?비인기 종목인 역도를 하면서 옛날보다는 나아지고 후원이나 관심도 많아 졌지만 그래도 부족함이 있어 아쉬웠다. 나보다 후배들은 좀 덜 느꼈으면, 인기 종목과 차이가 차츰 좁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재단 활동에 일반인들이 참여할 방법이 있나?=아직은 사업 구상중이지만 홈페이지(www.roseran.org)에 응원도 할 수 있고 이벤트도 있다. 금전적인 후원도 좋지만 재능기부와 같이, 뜻을 가진 분들이 오셔서 행사 자원봉사 같은 도움을 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선수로서 요즘 근황도 궁금하다=런던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아 태릉선수촌에서 계속 훈련을 하고 있다. 각오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하는 것이다. 부상 입지 않고 훈련을 잘 소화한다면 어렵지 않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기록이나 메달의 압박을 느끼기 보다는 보는 분들과 함께 즐기는 시합을 하고 싶다. -역도 말고 일상은 무엇으로 채우나? 요즘 관심사는? =가장 큰 관심사는 운동과 런던올림픽이다. 시간이 나면 방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 음악을 듣는다. 주로 찬송가를 듣고 성경책도 많이 읽는다. -장미란 선수를 밀고 오는 힘, 무엇인가?=잘하든 못하든 응원해 주고 좋아하는 분들의 모습이 굉장히 큰 힘이 된다. 믿어 주시는 모습이 가장 큰 동기 부여가 된다. -요즘 폭력 왕따 자살로 힘겨워하는 청소년들이 많다=뜻하지 않게 가해나 피해 학생들이 서로 상처를 받는 것 같다. 서로에 대한 배려를 했으면 좋겠다. 항상 입장을 바꿔 놓고 배려하면 어려운 일이 없을 거라 생각한다. -고양시민들에게 하고픈 말은=갈수록 어려워지는데 희망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런던올림픽에 참가하는 고양시청 소속 선수들 많이 응원해 주시고 태릉선수촌에서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들 관심 갖고 격려 부탁드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4
- 천안시, 4월 10일부터 무료이동검진 천안시가 4월 10일부터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시설을 찾아 무료이동검진을 실시한다. 보건소 별로 시행하는 무료이동검진은 보건소, 보건지소, 동 주민센터 등을 찾아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에서 검진을 하게 된다.검진내용은 남성의 경우 50세이상 짝수년도 출생자에 대한 전립선암과 통풍검사이고, 여성은 40세이상에 대한 갑상선기능, 골다공증, 통풍검사 등이다. 읍·면 지역은 5대암 검진도 병행한다.지역별 검진일정은 동남구가 △ 목천읍(17일 읍사무소) △ 풍세면(18일 보건지소) △ 광덕면(19일 보건지소) △ 동남구 동지역(19일·26일 동남구보건소) △ 북면(20일 보건지소) △ 성남면(23일 보건지소) △ 수신면(24일 보건지소) △ 병천면(25일 보건지소) △ 동면(26일 보건지소) 등이다. 서북구는 △ 성거읍(10일 오전 보건지소) △ 동지역(10일 서북구보건소) △ 입장면(12일 보건지소) △ 동지역(12일 성정동 보건센터) △ 성환읍(13일 보건지소) △ 동지역(13일 서북구보건소) △ 직산읍(16일 보건지소) △ 동지역(16일 성정동 보건센터) 등이다.무료이동검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남구보건소(521-2666)나 서북구보건소(521-593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