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의료 서비스, 교육 등 활발한 인적 교류 논의 서현숙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한국 의료계를 대표해 2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응웬 떤 중(Nguyen Tan Dung) 베트남 총리를 만나 양국 간의 인적 교류 활성화와 의료협력방안 등에 대해 환담했다. 경제, 교육 등 각계 주요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모임에서 서현숙 의료원장은 의료계 대표로 참석해 “베트남이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 발전 정책은 한국의 보건의료 시스템과 비슷한 면이 많다”면서 “베트남의 의료 서비스와 교육 분야 발전에 한국 의료계가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응웬 떤 중(Nguyen Tan Dung) 베트남 총리는 “베트남의 의료계 발전을 위해 한국 의료계가 적극적인 활동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면서 “특히 베트남 여성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건강검진,미용과 성형 등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을 비롯한 한국 의료계가 투자해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해마다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을 베트남에 파견해 의료시설이 낙후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베트남 하노이 의대와 학생 교류를 하는 등 베트남과 많은 친분을 쌓아왔다. 이를 인연으로 올해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의료, 교육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해 베트남 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
- 제미니 레이저를 이용한 봄철 피부관리 동안 얼굴이 유행하면서 ‘쌩얼미인’, ‘민낯 종결자’, ‘우윳빛 피부’ 등 잡티 없이 맑고 투명한 피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피부 상태 자체가 ‘젊음’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동안 이미지를 연출해 주는 연한 화장을 소화하기 위해서다.동안 화장법으로 불리는 ‘누드메이크업’, ‘내추럴 메이크업’은 BB크림이나 파운데이션으로 밝은 피부톤을 연출하고 눈이나 입술을 살짝 강조하는 것. 화장을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런 얼굴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화장법은 청순하고 산뜻한 느낌을 주지만 깨끗하고 매끄러운 피부가 선행되지 않으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두꺼운 기초화장으로 피부의 결점을 가려왔던 기존의 화장법과 달리 옅은 기초화장은 피부의 결점을 그대로 드러내기 때문. 특히 얼굴에 얼룩처럼 생겨난 주근깨나 기미는 ‘쌩얼 미인’으로 거듭나는 데 장애요인이 된다. 일조량이 증가하면서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 봄에는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기 쉽다. 또 환절기 건조한 날씨와 황사, 꽃가루 등은 피부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여성들은 칙칙하게 피부를 덮은 주근깨와 기미, 울긋불긋한 피부 트러블, 안면 홍조, 자글자글한 주름 등을 보며 울적함을 느낀다. 건강한 피부를 가꾸고자 피부 관련 영양제를 섭취하거나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지만 눈에 띄는 효과가 떨어지거나 비용이 많이 든다. 오라클피부과 화곡점 김완수 원장은 “제미니 레이저는 다양한 피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쌍둥이’라는 의미의 ‘제미니’는 523nm, 1,064nm 두 가지 파장으로 얕은 표피층의 주근깨, 색소침착, 잡티, 혈관병변, 여드름을 치료하고 깊은 진피층의 피부노화 방지, 탄력강화, 모공축소 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기존의 레이저 치료는 표피층과 진피층에 작용하는 레이저가 각각 달라 해당 파장이 작용하는 부위만 치료할 수 있었다. ‘제미니’는 두 파장의 레이저가 모두 나오기 때문에 치료 범위가 넓어 다양한 피부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다. 또 에너지의 전달이 고르지 못한 일반 레이저와 달리 ‘제미니’는 치료 부위 전체에 에너지가 고르게 전해져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였다. 중심부에 강한 자극을 주어 딱지가 생기거나 주변부에 추가적인 치료를 더하는 일반 레이저의 번거로움을 보완한 것이다. 제미니는 신개념의 쿨링 방식(DI워터 서쿨레이터)을 사용해 통증을 최소화했다. 시술 시간이 20분 정도로 짧고 시술 후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의 부담을 덜었다. 한 가지 레이저로 각종 피부 질환을 개선하는 효과는 물론 전반적인 피부톤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레이저 치료의 팔방미인’으로 불린다. 제미니와 IPL을 병행하는 ‘듀얼레이저’ 시술은 피부 문제점 개선 효과를 극대화한다. 도움말 : 강서 오라클피부과 김완수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
- ‘e2 레이저 시술’로 피부를 리모델링하자! 예인피부과 모현진원장피부미인이 진정한 미인이라는 말이 있으며, 맑고 깨끗한 피부는 여성의 로망이다. 피부는 상태가 나빠지면 원래대로 되돌리기 어렵다. 피부미인이라고 인정받으려면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현대의 피부과 시술은 첨단 레이저 시술이 대세다. 보다 과학적이며 자신의 피부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진 것이다. 이러한 영향 때문에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시술이 ‘e2레이저 피부 재생술’이다. e2시술은 피부노화의 대표적 증상인 색소질환과 늘어진 피부나 주름을 개선해주며 피부톤, 피부결 개선과 함께 넓어진 모공, 여드름 등 각종 흉터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e2 레이저는 프락셔널 레이저의 표피 재생 효과와 고주파 레이저의 진피 재생 효과의 장점을 동시에 구현한다. 고주파(RF)에너지가 미세한 매트릭스 홀을 통해 정확히 피부에 전달이 되어 시술 이후 콜라겐 증가와 함께 새로운 정상 세포가 재생된다. 따라서 흉터뿐만 아니라, 주름, 전체적인 피부톤과 탄력을 동시에 개선시키는 것이다. 즉, 표피와 진피를 동시에 리모델링해주는 탁월한 임상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를 받아본 환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e2시술은 나이가 들수록 모공이 넓어지면서 잔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늘어져 거울을 볼 때마다 고민하는 30~50대 여성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2시술의 핵심은 각 적응증에 마이크로 레이저 빔을 피부조직에 충분히 침투하고, 또한 얼마나 정교한 분포로 수많은 마이크로 레이저 빔을 피부에 조사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다.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에게 의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술시 개인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여 섬세하고 정교한 시술을 한다면 보다 높은 만족도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e2시술의 궁금증 Q. 치료효과는?A. 한 번의 시술로도 모공과 피부결과 피부톤이 개선되고 잔주름이 펴지는 효과가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탄력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고주파(RF) 프락셔널 기술을 이용해 기존 프락셔널 레이저와 비교해 볼 때 통증과 회복기간 줄이고 효과는 더욱 탁월한 레이저라고 할 수 있다. Q. 시술시간?A. 얼굴전체 기준으로 시술 시간은 약 15분 정도로 짧은 시간에 마칠 수 있다. 환자상태에 따라 전후 처치 과정 포함 1시간에서 1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Q. 시술 회수는?A. e2시술은 1회 시술로도 눈가 잔 주름 및 모공개선, 피부결 개선, 피부톤이 밝아지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치료효과가 높다. 여드름 흉터 치료에도 3~5회 시술받을 것을 권장한다. 일반적으로 3~4주 간격으로 3회 정도 시술 받으면 좋다. Q.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는가?A. 시술 직후에는 화끈거리지만 하루정도 지나면 바로 진정된다. 시술 2~3일 정도는 미세한 딱지가 생길 수 있으나 세안이나 화장 등 일상생활에는 크게 지장이 없다. Q. 안전한가?A. e2시술은 세계 최초로 지능형 스킨 피드백 시스템을 도입하여 개인별 피부타입에 최적화된 에너지 강도와 저항을 생성해낸다. 스킨 피드백 시스템은 시술 시 레이저를 조사할 때마다 피부의 저항값과 에너지의 전달량이 모니터를 통해 즉시 표시되는 장치다. 피부는 각 부위별, 건조된 상태, 피부 노폐물 잔존여부 등에 따라 외부에너지에 대한 저항값이 다르고 그에 따라 에너지 전달량에도 차이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시술 시 각각의 에너지가 피부에 정확하게 전달되고 있는지를 바로 확인하고 재설정해 시술함으로써 안전하게 시술효과를 높일 수 있다. Q. 주의할 점은?A. 시술 후 과도한 자외선 노출이나 피부 스크럽 등을 피해야 하며 피부보습을 유지해야 한다. 과도하게 땀을 흘리는 사우나, 찜질방 등은 일주일가량은 하지 말아야하고 외부감염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 <e2 시술의 적응증> -넓은 모공 축소-입가 및 팔자주름, 눈가주름, 피부 잔주름-피부 타이트닝 효과-피부노화 개선-칙칙한 피부 색소개선-흉터개선(여드름, 화상, 외상성)-피부톤 개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
- 임신 전 과체중 또는 산후 비만 관리의 중요성 중년여성들의 건강 관점에서 보면 가임기 연령은 여성의 일생 중 중요한 시기이다. 왜냐하면 산후 체중 증가는 추후 중년여성의 건강과 밀접하게 관련된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서양의 경우 지난 반세기 동안 특히 35세에서 44세 사이의 여성비만이 현저하게 증가했으며 또한 아시아인에게도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하여 증가 추세이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과체중 또는 비만인 상태에서 임신을 하는 경우가 높게는 45%정도까지 알려져 있다. 예전에 비해 임신 중 체중증가 또한 뚜렷하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리고 임신부 43% 정도에서 임신 중 권장되는 정상체중 증가보다 많은 편으로 보고되고 있다.분만 후 6개월까지는 체중이 지속적으로 감속하지만 6개월 이후에는 수유에 상관없이 체중이 늘어나는 경향이 많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산후 비만의 고위험 그룹을 사전에 미리 알아내어 산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된다고 조언한다. 산후 체중 관리를 적극적으로 시작하면 임신으로 늘어난 체지방의 양을 임신 전의 양으로 줄일 수 있다. 대체적으로 산후 비만에 양향을 미치는 중요한 3대 인자는 임신 전 체중, 임신 시 체중증가. 그리고 산후 생활양식 등에 의해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다. 산후 비만 예방 및 치료로는 과도한 칼로리 섭취제한, 규칙적인 식사 및 운동 그리고 충분한 수분 섭취, 모유 수유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산후 6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과 지속적인 유산균 제제 복용도 산후 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임신 중 태아를 위해 충분한 영양섭취가 우선인 만큼 먹는 것을 제한 할 수 없는데다 운동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또 출산 후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함에도 모유수유와 아기의 생활리듬에 따라 밤낮이 바뀌어 잠을 잘 못자는 등 체중감량이 잘되지 않는 여러 요인이 있다. 결론적으로 임신 전 과체중 및 비만이 임신 중 과도한 체중증가, 산후 비만 그리고 중년기 비만으로 이행되는 추세이다. 가임기 여성이나 임신한 여성의 경우 일반적으로 정기적인 산전산후 검진을 위해 산부인과 병원을 찾는다. 그러므로 산전산후 관리 뿐 아니라 임신전후의 비만관리까지 원스톱으로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시행하는 산부인과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중년이후의 건강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일산제일병원 이종표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
- 한의학으로 보는 비염 바로 알기 우리 한의학을 집대성한 동의보감은 조선 선조의 당부로 쓰여 졌다고 한다. 선조는 허준에게 단순히 질병과 처방을 다루는 책이 아니라, 음식의 섭생과 수양을 다루는 양생서(‘양생’은 오래 살기 위해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하고, 병에 걸리지 않게 노력한다는 뜻)를 쓰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그래서 동의보감에는 사람과 생활, 질병이 어떤 연결고리를 맺고 있는지 상세히 기록돼 있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현상 위주의 치료가 아니라 건강한 삶을 위해 우리네 생활을 잘 들여다보고 노력할 수 있도록 조언해주고 있다. 현대인의 고질병으로 통하는 비염을 보더라도 한의학에서는 코에만 집중된 치료를 하지 않는다. 비염의 원인이 되는 우리 몸 안의 불균형을 살피고,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 잡는 근본치료를 제시한다.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비염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어떤 원리로 비염을 치료하고 있는지 ‘유용우 한의원’의 유용우 원장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비위를 맞춰라스티브잡스가 남긴 것은 아이패드뿐이 아니다.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잡스 덕분에 사람들은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췌장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췌장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장기다. 한의학에서는 췌장이 만병과 연관돼 있다고 전한다. 현대인의 고질병으로 통하는 비염 또한 이 췌장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우리가 자주 듣는 이야기 중 ‘비위가 약하다’, ‘비위가 상한다’라는 말이 있다. 여기서 비위란 비장과 위장을 말하는데, 이 비장이 바로 췌장을 말한다. 한의학에서 보는 비장과 위장은 서로 뗄 내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우리 몸의 소화를 담당하는 핵심기관이다. 몸 안에 음식물이 들어가면 위는 비장(췌장)을 기준으로 음식물을 소화시킨다. 비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위에서 음식을 소화하는 능력도 떨어져 소화가 잘 안 된다. 즉 우리 몸은 비위가 잘 맞아야 소화도 잘 되고 건강해지는 것이다. 그런데 이 비위의 균형이 깨지면 우리 몸의 다양한 이상 신호가 나타난다.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 당뇨, 과민성대장증상, 비염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비위의 불균형은 음식의 섭취와 관계가 있다. 비장이 원하는 것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 소화액이 더 많이 분비돼야 하고, 이를 위해 소화를 담당하는 세포들은 더 많은 운동을 해야 한다. (1) 소화액을 많이 분비하는 만큼 췌장에 내분비 호르몬인 인슐린 분비량이 많아지면서 우리 몸의 대사량을 늘리게 되고, 늘어난 대사량은 우리 몸의 산소요구량을 늘리게 된다. 이처럼 더 많은 산소공급이 필요해지면서 호흡량이 늘어나고, 늘어난 호흡량을 감당하기 위해 코 또한 더 많은 일을 하며 과부하가 걸리게 된다. 또한 과부하가 걸린 만큼 체내에 열생산량도 많아져 호흡기 점막이 쉽게 건조해지게 된다. (2) 옛날과 달리 먹을 것이 풍부해진 현대인들은 비장의 균형을 깰 만큼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고, 이는 비염 환자의 증가로 이어졌다. 혀의 진실한 기능을 되찾자혀는 비장과 직결돼 있다. 혀의 뿌리가 비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혀가 원하는 음식이나 혀가 원할 때 먹는 것은 비장으로부터 음식을 먹어도 좋다고 ‘OK’ 신호를 받은 것과 같다. 비위가 맞지 않는 음식은 비장이 원치 않는 음식이다. 비장은 혀를 통해 먼저 자신이 원하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에 대해 신호를 보낸다. 따라서 이 신호에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비위의 균형이 맞게 된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음식이나 음식을 먹는 취향이 다른 것은 비위가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유독 식사량이 적은 경우, 고기를 선호하는 경우, 야채와 과일을 좋아하는 경우, 식사량이 많은 경우 등 사람들은 저마다의 비위에 따라 음식을 먹게 된다. 아이들 중엔 밥을 잘 먹지 않아 부모를 애타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부모는 아이의 식사량을 인정해줘야 한다. 부모가 원하는 만큼 아이에게 음식을 먹이려고 하다가는 비위의 균형이 깨져 건강에 이상이 올 수도 있다. 비위에 맞는 음식이나 식사량은 혀를 통해 판단하면 되는데 요즘은 혀가 진실하게 자기 기능을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바로 인스턴트 음식과 화학조미료 등에 길들여졌기 때문이다. 자연의 맛 대신 화학조미료의 맛을 느끼며 현대인의 혀는 제 기능을 잃어가고 있다. 비위를 맞추는 것은 만병치료의 근본이다. 우리의 혀가 제 기능을 하고, 혀의 느낌에 충실하게 생활한다면 비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자신의 혀만 믿고 음식을 먹으면 비위가 균형을 이루고 소화도 잘 시켜 건강해질 수 있다. 비염 치료를 위해 혀의 진실한 기능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 비위를 맞추는 생활습관을 기르자비위의 불균형으로 비염이나 다른 질병이 생겼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비위를 건강하게 하는 한약을 복용하고,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는 먼저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밀가루 음식이나 인스턴트 식품은 자극적인 맛을 갖고 있고, 위장의 소화, 흡수기능을 약하게 하므로 피해야 한다. 또한 입맛이 없거나 아이의 경우 밥을 잘 안 먹더라도 식사시간은 항상 규칙적으로 갖도록 한다. 비위가 약한 사람들은 심리적인 영향을 잘 받는 편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욕부진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을 편안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을 먹을 때는 자신의 몸과 혀의 감각을 믿고 먹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맛이 없고 먹기 싫으면 수저를 바로 내려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한 식습관에 적절한 몸의 활동이 뒷받침된다면 비염 치료가 한결 수월해질 것이다. 도움말 ‘숨길을 열다’ 대표, 유용우 한의원 유용우 원장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
- 자신감 회복하는 삶 ‘여성성형’ 수술로 한사랑김수련산부인과 김수련원장 여성성형이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단순히 미용적인 부분만이 아닌 심리적인 자신감이 회복되기 때문이다. 최근 부인과 수술에 문의가 늘고 있는 것도 단순한 미용차원을 넘어 수술 후 심리적인 위축감으로부터 벗어나 보다 당당해지고 자신감을 회복해 주기 때문일 것이다. 부인과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임상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해야 한다. 그래서 현재 자신의 상태와 수술에 정확한 정보를 알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여성성형수술에 대해 알아본다. ▲질 성형수술 - 이른바 이쁜이 수술로서 미용학적, 기능적 만족도를 높여주는 수술이다. 이는 분만이나 나이가 들면서 늘어진 골반의 근육의 탄력을 보강하여 질 내를 해부학적으로 성관계 경험이전의 상태까지 복원할 수 있다.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정확한 시술과 빠른 회복, 수술 후 통증감소, 흉터나 수술의 흔적이 없게 이루어져야 한다.본원에서는 첨단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을 통해 가급적 정상조직은 보존하면서 시행하여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수술 후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수술로 새로이 강화된 근육들을 강화하여 성기능 장애가 없도록 하고 있다. ▲소음순 성형수술 - 소음순이 비대칭이거나 색소침착이 심해 미용적으로 보기 싫은 경우, 과도하게 늘어나 질 염이나 방광염 등 위생상의 문제가 있는 경우, 성관계시 마찰에 의한 통증이나 부부 관계 시 소음순이 질 내로 밀려 들어와 불쾌감을 주는 경우에 수술로 교정한다. 수술 후 미용적으로 보기도 좋지만 심리적인 자신감으로 파트너와의 관계도 좋아 질 수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은 흉터발생 가능성을 최소화 하고 수술시간이나 회복이 빨라 환자 만족도가 높다. ▲음핵 성형수술 - 여성마다 다양한 클리토리스(음핵) 형태에 맞도록 개별화된 디자인으로 수술하여 노출되도록 하며 성관계시 마찰이나 터치에 의해 보다 쉽게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한다. ▲G-spot 보강수술 - 성 반응 주기 중 특히 절정기, 극치기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고려할 만한 방법이다. 해부학적 구조상 성교 시 G-spot 부위의 지속적인 자극이 어려운 경우, 오르가즘을 전혀 느끼지 못하거나 지속이 어려운 경우에 보조적 수단으로 개인의 요구에 따라 시행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
- 20~30대에 잘 생기는 전립선 질환 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에 호두알 모양으로 요도를 싸고 있는 부위다. 이는 남성이 가지고 있는 생식기관의 일부로서 정액의 일부를 생산하고 항균작용과 소변을 조절하는 괄략근 기능도 있다. 남성의 소변과 정액이 합쳐져 나오는 부위이고 이곳에 염증이나 폐색이 있을 때 배뇨증세, 신경통, 성기능 관련 증상들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흔히 20~30대에 잘 생기는 전립선질환으로 만성전립선염이 있다. 이 질환은 중년기 이후의 남성에게 잘 생기는 전립선비대증과 유사한 점이 많다. 특이한 점은 배뇨장애를 동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회음부의 통증과 불쾌감이 있고, 배뇨에 상관없이 성기의 통증이나 방광 부위의 불쾌감을 자주 동반하기도 한다. 성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오인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젊은 남성이 임균이나 비임균성 성병을 앓다가 이를 잘 치료하지 않으면 그 합병증으로 전립선과 고환염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전립선염이 이런 이유로만 발생한다면 아마도 성병을 일으키는 균이 전립선염의 대표적 원인균이 돼야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전립선염의 원인균은 장구균인 경우가 많고 또 대부분 잘 밝혀지지 않았다. 전립선염은 통계에 의하면 성인남자의 약 50%가 일생 동안 한 번은 걸리게 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어찌 보면 이 질병은 기회감염의 부류에 속한다고도 할 수 있다.이같이 많은 젊은 남자들이 전립선염 등의 전립선 관련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지만 사실상 대다수의 사람들이 인식부족 때문에 즉시 병원을 찾지 않는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증상이 심해지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감이 누적돼 원만한 사회생활이나 성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앞서 언급한 다양한 증상으로 비뇨기과 외래를 방문했을 때 먼저 간단한 병력조사와 함께 소변검사와 전립선마사지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이는 전립선에 국한된 염증인가를 알기 위해서인데, 먼저 소변검사를 통해서 단순한 요로감염인지 아닌지를 배제한 후 전립선마사지를 통해서 염증물질들을 요도로 배출시킨 후 소변을 받아 검사했을 때 정상 소변과 비교해서 많은 수의 염증이 나오면 이를 전립선에 국한된 전립선염이라고 간주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립선 초음파를 시행해 전립선에 부종이나 국소 농양이 동반돼 있는가를 살펴보면 도움을 얻을 수도 있다. 코넬비뇨기과박수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
- 리빙웰 치과병원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진료 참여 일산 리빙웰 치과병원은 일산서구 보건소의 지원요청을 받아 지난 3월 13일 한나래 지역아동센터에서 실시하는 이동진료에 의료인력 및 의료장비를 지원했다. 일산서구 보건소는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깝고 편하게 건강을 관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12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은 리빙웰 치과병원과 일산서구 보건소와 함께하는 3회차 진료였다. 약 20명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진료했다. 부족한 부분은 서로 협력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무사히 진료를 마무리 했다. 이번 의료봉사에 협력한 리빙웰 치과병원 김영욱 치과의사는 “리빙웰 치과병원에서는 80세까지 최소한 20개 이상의 치아를 지키자는 ’8020운동‘을 진행중에 있다.”며, “치료 개념의 진료보다는 예방개념의 진료를 지향하고 있으며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아 80세까지 건강한 치아를 가진 시민들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
- 하의실종 패션은 남의 얘기? 연일 연예인들의 하의실종 패션이 인기검색어를 차지한다. 사실 일자로 쭉 뻗은 미끈한 다리는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다. 특히, ‘0’자형, ‘X’자형으로 휜 다리는 여성들에게 치명적인 콤플렉스이자 스트레스의 원인이다. 하지만 문제는 예쁜 다리를 갖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면 살은 뺄 수 있지만 늘씬한 다리는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예쁜 다리를 갖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휜 다리 교정이다.휜 다리는 하지 장골의 정상 각을 벗어난 모양의 변형으로 정확한 용어로는 ‘각 변형’이라고 한다. 주로 무릎 근처에서 변형이 야기되는데, 가장 흔한 형태가 ‘0’자형, ‘X’자형 변형이다. 각 변형은 나이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기준을 정할 수는 없다. 다만, 무릎 관절면의 각이 2표준편차이상 벗어나면 휜 다리로 진단한다. 보통 나이에 따른 증상적인 평균 기준을 가정하여 3% 이하이거나 97%를 벗어나면 비정상이라고 본다. 주로 안쪽으로 많이 휘어져서 ‘0’자형의 휜 다리가 가장 흔하다.특히, 성인의 휜 다리는 무릎, 엉덩이, 발목 관절에 관절염이 생기게 되고 보행 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관절염이 있는 무릎이 휜 다리일 경우 이것은 관절염을 더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휜 다리 교정 방법은 다양하다. 인대를 늘려주는 물리 치료, 관절을 움직이는 도수 치료,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 치료, BFO와 다리 교정기를 착용하는 교정술, 외과 교정수술 등이 있다. 특히, 고관절 및 족부 문제로 인해 각 변형이 일어 난 경우 고관절을 돌려주는 스트레칭 방식의 비수술적인 교정방법으로 교정이 가능하다. 올바른 신경외과 김태호 원장은 “휜 다리의 각 변형이 일어난 원인이 다양한 만큼 교정 방법 역시 개인마다 달라야 한다”며 “변형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
- 나이가 들면서 처지는 중년의 눈 성형 눈성형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쌍꺼풀 수술(상안검성형)만을 생각한다.눈의 윗꺼풀을 상안검이라 하고 아래꺼풀을 하아검이라고 한다.상암검의 경우 두툼하면 무거워 보이고 심술스럽기까지 하다. 또한 눈꼬리 쪽이 쳐지고 지방이 없어서 꺼지면 나이가 들어 보인다.눈뜨는 힘이 없어서 눈동자가 가려지면, 졸려 보이거나 째려 보이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상안검은 눈동자의 보이는 정도에 따라서 생기 있고 젊어 보이기도 하고, 힘없고 졸려 보이기도 한다. 이런 경우 상안검 수술 즉, 쌍거풀 수술을 눈의 특성에 따라 해줌으로서 생기있고 밝은 모습으로 바꾸어 줄 수 있다. 얼마 전만 해도 쌍꺼풀은 매몰, 또는 절개법으로 크게 나누었는데, 쌍꺼풀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눈의 경우가 많이 있었다. 눈뜨는 힘이 약해서 눈썹을 당겨서 눈을 떠서, 이마에 주름이 많이 생기고, 눈은 두툼하고 작아지고 점점 쳐지는 경우이다. 쌍꺼풀을 하면 눈은 커지고, 산뜻해 보여야 하는데, 오히려 눈은 작아지고, 쌍꺼풀은 커져서 시간이 가도 수술한 표가 나고 졸려 보이기도 한다. 이런 경우 안검하수 수술로 눈뜨는 힘을 보강해주면, 눈썹을 쓰지 않고 편히 눈을 뜨게 되고, 이마의 주름도 생기지 않게 되어 눈동자가 많이 보이고, 시원하고 또렷한 눈 모습이 된다. 나이가 들면서 아래 눈꺼풀도 처지게 되는데, 아래 눈꺼풀의 지방이 박으로 돌출되어 심술보 모양의 지방 주머니가 생기며 이 아래에 함몰되고 검은 색을 띠는 깊은 도랑(다크 써클)이 파이게 된다. 이렇게 되면 눈의 골격선이 또렷해지면서 나이가 들어 보이고 어딘가 병약해 보이게 된다. 아래 눈꺼풀의 지방 주머니와 파인 도랑을 없애기 위하여 아래 눈꺼풀의 볼록 나와 있는 지방을 빼 버리지 않고 우선 파인 도랑 부위로 옮겨서 채워주는 방법을 이용하여야 한다. 그리고 처진 눈 밑 근육, 피부도 위로 당겨서 뼈에 고정하여야 처진 눈의 모습을 개선시켜 줄 수 있다.아래 눈꺼풀 수술 후 가장 큰 후유증은 눈 모양이 변하거나 눈꺼풀이 뒤집어지는 경우이다. 이런 현상은 눈꺼풀의 힘이 약해진 상태에서 피부를 많이 잘라 내거나 지방을 제거한 경우에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미리 수술 전에 확인하여야 하며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눈 꼬리 고정술을 같이 시행해주어야 한다. 성형외과 전문의 의학박사 홍성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