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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청기 적합과 청능치료의 중요성 청능치료는 청력에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청능사가 시행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다 나은 청취환경에서 생활하고 공부할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보청기를 구매하고 소리를 적합하는데 그쳐서는 안되고 보청기를 최대한 활용하여 잘 알아들을 수 없는 주파수대역의 말소리를 인지할 수 있는 단계까지 재활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입니다. 청능치료는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작성된 교육계획에 따라 실시하며 잔존 청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의사소통능력의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의 경우는 청능치료를 거쳐서 정상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단계까지 가야하며 노인성 난청자들도 보청기적합과 더불어 지속적인 청능치료를 받으면 말소리를 알아듣는 능력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청능치료에 대한 인식부족은 물론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시킬 수 있는 곳과 전문가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뿐만 아니라 요즘은 식약청에 등록된 의료기기가 아닌 단순 음성증폭기의 무분별한 판매로 인해 오히려 잔존청력까지 파괴되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청능치료는 청능평가, 보청기적합, 청능재활로 크게 3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청능평가 : 순음청각검사(순음 역치/MCL/UCL), 어음청각검사(역치 및 탐지/변별/확인/인지/이해)보청기적합 : 보청기 평가, 환자의 청력상태 및 환경에 따른 최적의 듣기상태로 조절음장측정-순음, 어음청각측정, 소음상황에서 듣기검사, 방향성검사청능재활 : 어음지각단계에 따른 듣기훈련(탐지/변별/확인/인지/이해), 일상생활적응훈련(분석적/종합적) 구화, 수화, 복화훈련, 환경에 따른 어음인지훈련, 조용한 상황, 소음상황, 다화자간 대화상황 등보청기를 구매할 때에도 이런 교육을 시킬 수 있는 청각전문가가 있는 곳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청능훈련을 받은 중, 고등학생의 경우도 수능 듣기능력평가에서 만점을 받는 사례가 있습니다. 이는 소리 자체를 못 들어서가 아니라 특정 주파수의 소리(s,sh,t,th,ch,p,k등)만 못 듣는 감각신경성 난청이기 때문으로 몰라서 못 푸는게 아니고 안 들려서 못 푸는 것을 해결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것은 보청기적합으로만 가능한 것이 아니고 못 듣는 주파수대역을 지속적으로 청능훈련을 했기 때문입니다.원장 강용구청각학석사인공와우 상담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3
- 군포, 임산부·아기 건강지킴이 사업 강화 군포시가 시민의 건강한 임신·출산, 행복한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소 주관으로 다양한 임산부·아기 건강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건강태교와 순산체조 등을 교육하는 ‘임산부 건강교실’은 지난달 8일 시작돼 이 달 12일 제1기 강좌가 완료되며, 오는 19일부터는 6주간 매주 목요일 제2기 강좌가 진행된다. 엄마와 아이의 정서적·신체적 교감을 높이고, 아이의 올바른 근육발달은 위한 ‘아기 마사지교실’은 생후 2~10개월의 영아와 엄마를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4주 동안 매주 화요일 열린다.또 12일과 26일에는 박현주 국제 모유 수유 전문가를 초빙해 모유 수유의 중요성 및 방법, 모유 수유에 따른 문제 상담 등이 이뤄질 ‘모유 수유 클리닉’이 보건소 옆 노인전문보건센터 1층 대강당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보건소는 신혼부부와 여성 결혼이민자 건강검진, 기형아검사 쿠폰 발급, 철분제와 엽산제 지원, 임신 축하금 지원 등 출산장려를 위한 각종 시책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문의: 031-390-8915, 8933, 896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2
- 유방종양, 맘모톰으로 고민 해결 어느날 가슴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을 느낀 50대 주부 정 모씨는 암이 아닐까하는 생각에 겁부터 덜컥 났다. 특히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정 씨의 경우 고위험군 여성으로 분류되어 발병률이 높아 평상시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왔던 것. 전문적인 검사를 통해 다행히 양성 종양이라는 진단을 받은 정 씨는 맘모톰을 이용해 비교적 간단하게 종양을 제거했다. 이처럼 유방에 생긴 종양으로 인해 고민하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요즘에는 남성들도 유방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는 남녀를 불문하고 필수라고 의학전문가들은 충고한다. 젊은 여성도 발생빈도 빠르게 증가상쾌한 항외과 유방암, 맘모톰클리닉 이종석 원장은 “유방에서 뭔가 만져진다고 해서 모두 암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유방촬영과 유방초음파를 통해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판단하고 양성일 경우 맘모톰을 이용해 종양을 제거할 수 있다”면서 “특히 최근에는 남성들도 유방암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전체 유방암 환자의 2%를 차지하며 오히려 여성보다 더 증세를 못 느껴 자칫 치료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의 말에 따르면 모든 종양이라고 해서 맘모톰을 다 적용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조직검사 결과를 통해 암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종양의 경우나 종양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는 경우 이 시술을 받는다. 또 통증이나 심리적인 불편함이 느껴질 경우, 종양의 개수가 많을 경우, 임신예정인데 양성 혹이 있는 경우, 유학이나 장기외출 등의 이유로 정기적 관찰이 불가능한 경우 등도 이에 해당된다. 맘모톰은 유방의 혹을 제거하는 기구의 이름이다. 과거에는 종양이 있으면 피부를 절개하고 혹을 제거했지만 최근에는 맘모톰으로 환자의 부담감을 최소화하고 출혈이나 상처도 적어 각광받고 있다. 맘모톰은 피부를 작게 절개하고 맘모톰 기구를 삽입한 후 진공흡입방식을 이용해 혹을 속에서 도려내는 개념이므로 피부 국소마취만으로 혹의 제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방에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맘모톰은 또 유방의 양성종양제거와 혹 전체 조직검사를 할 수 있다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방암은 유방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여성에게 가장 많은 암이다. 우리나라가 선진국화 추세로 흐르면서 발생빈도가 크게 증가하고 여성암 중 2위로 여성 열 명 가운데 한 명 꼴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정기검사가 필수적인 유방암 검진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50~60세 이상인 경우, 초경이 빠르면서 폐경이 늦은 여성, 임신이나 출산을 하지 않거나 적은 여성, 모유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 비만인 여성, 피임약 과다복용 또는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은 여성은 유방암 위험인자로 분류한다. 이 경우 정기검사를 통해 유방암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종합건강검진센터, 토탈 의료서비스 선보여2005년 우리나라 여성 암 가운데 유방암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갑상선암은 최근 빠르게 급증하고 있다. 여성은 물론 남성들도 증상이 없어 시기를 놓친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되는 갑상선암 검사는 양성종양일 경우 비 수술요법인 갑상선고주파절제술이나 에탄올 주입법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이 원장은 “갑상선의 경우 호르몬검사나 항체검사, 초음파검사를 통해 갑상선의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고, 우리 병원의 경우 이상이 발견되면 조직검사까지 원스톱으로 검진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며 “종합건강검진센터에서 기본 종합검진이외에도 위, 대장내시경 등의 소화기 종합검진과 정밀 혈액검진, 5대암 종합검진, VIP 종합검진 등의 검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면서 “여성들을 위한 특화검진 서비스는 물론 유방암, 갑상선, 맘모톰 클리닉은 한 곳에서 다른 종합검진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상쾌한항외과 종합건강검진센터에서는 유방 전문 초음파와 유방 촬영술 기계를 도입하고 촬영한 것을 진료실에서 바로 볼 수 있는 디지털 영상시스템을 갖추고 검진하고 있으며 유방과 갑상선에 관한 검사와 진단, 치료를 한 곳에서 모두 받을 수 있는 토탈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2
- 병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글 : 안양살림한의원장 이종진 이세상 살아가는데 힘들고 마음 상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말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기도 가슴답답하고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고 속으로 끙끙 앓기도 하고 고함지르기도 하고 술을 마시고 울기도 해보고 어떻게 해야 합니까?결국은 나 자신이 지어낸 일이고, 나 자신이 해결해야 할 일입니다. 모든 일이 잘되게 하는것도 나 자신이고, 아픈병을 낫게 하는것도 결국은 자신이 하는 것입니다.그러므로 현재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다 내탓이라고 달게 받아들이십시오. 그리고 참회를 해야합니다. 잘못한것은 진정으로 참회하고 모든 것을 다 나의 주인공에게 다 내려 놓아야 합니다. 잘되고 못되는 것도 다 나의 탓이고, 내가 병 걸려 아픈것도 다 나의 잘못이므로 누구 탓할 것 없고 감사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만일 사고가 나서 한쪽 무릎을 다쳤다고 합시다. 우선 걷지를 못하므로 목발을 짚어야 하겠지요. 목발이 없으면 걷지를 못하므로 목발에 감사해야 할 겁니다. 그리고 열심히 치료하고 조심을 하여 무릎이 많이 좋아지면 그때는 목발을 조금씩 덜 짚게 되고, 걷는 연습을 하고 이제 무릎이 괜찮아지면 목발은 필요없어서 치우게 됩니다.여기서 한쪽 무릎이 아프면 그것을 대체해주기 위해 목발이라는 보상작용이 생겨나게 되는것입니다. 목발은 아픈무릎을 대신하여 우리몸에서 필요에 의해 일시적으로 만든 것입니다. 그 목발은 우리에게 해를 주는게 아니라, 무릎을 도와주기 위해 우리몸에서 필요에 의해 생긴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목발을 ‘병’이란 이름으로 부르게 됩니다. 그래서 그 병을 치료하기위해 우리는 약을 먹고 주사도 맞고 침도 맞고 합니다. 그래도 안되면 그 목발을 잘라낼려고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목발을 잘라내면 아픈 무릎은 어떻게 지탱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병이라는 것은 내몸에서 필요에 의해서 저절로 생겨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병은 나에게 해로운 것이 아니라 나에게 좋은 도움을 주는 친구인 것입니다. 결코 병을 무서워하거나 싫어서 미워하거나 내쫗아서는 안되겠지요. 병은 나의 친구이자 나의 분신이므로 병을 이해하고 격려해주고 대화를 나누고 아껴줘야할 감사한 나의 동무랍니다.그러므로 매일 ‘야 병아 오늘은 살기 힘들지 않아 지낼만해?’ ‘힘들면 이야기해 내가 맛나는것 사줄게’하고 격려해주고 서로 위로해주며 지내야 합니다.그리고 그 병이 좋아하는 것은 깨끗한 물과 공기와 편안한 환경이고, 우리가 집에서 해먹는 자연적인 음식들이고, 기분좋게 항상 즐겁게 웃고 생활하는 것이며, 햇볕을 적당히 쬐고 땅을 밟으며 운동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세를 펴고 항상 몸을 반듯하게 하는것이고, 자주자주 쉬어서 힘들지 않게 해주는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2
- 몸의 면역체계 이상이 간염,간경변의 주요 원인 봄이 되면 계절의 변화에 신체가 적응하면서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된다. 이런 피로의 원인이 춘곤증에 의한 일시적 현상이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간(肝) 때문’이라면 문제가 심각하다. 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간염, 간경변(간경화), 지방간, 만성피로 등의 초기 자각 증상도 피로로 나타나기 때문이다.안산시 본오동에 있는 벽오동한의원 하수영 원장으로부터 간 질환의 한의학적 치료에 대해 들어봤다. 소리 없이 간을 파괴하는 ‘B형 간염’간(肝)은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저장?가공하고 단백질을 만들며 체내 독소를 해독하는 역할을 한다. 매우 튼튼한 장기라서 20~30%만 정상 기능을 해도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별로 없다. 하지만 어느 한계를 넘어서면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간 관련 질환 중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염증으로 간세포가 파괴되는 ‘간염’이다. 간염 바이러스는 크게 A, B, C, D, E형이 있다. 이 가운데 B형과 C형은 6개월 이상 병이 낫지 않는 만성이 되면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특히 B형 간염은 전염성이 강하고 특별한 증상 없이 서서히 간을 파괴시켜 ‘소리 없는 살인자’로 불리기도 한다. 벽오동한의원 하수영 원장은 “B형 간염은 풍토병적인 성격이 매우 강하다. 세계적으로 B형 간염 보유자 3억5000만명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중 대다수가 우리나라, 중국, 몽고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거주하고 있다”며 “이처럼 지역적 편중이 심한 이유는 산모로부터 신생아로 전파되는 수직감염이 B형 간염의 주된 감염경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간염은 경과에 따라 ‘급성간염’과 ‘만성간염’으로 분류된다. 급성 간염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의해 특별한 후유증 없이 저절로 회복된다. 하지만 면역체계가 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손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만성간염으로 진행한다. B형 간염의 경우 간염에 걸린 5~10%의 환자가 만성간염으로 이어진다.문제는 간염이 장기화되면 간경변으로 전이되기 쉽다는 것이다. 간경변 환자의 80% 정도가 바이러스성 간염의 후유증으로 생긴 경우다. 한의학적 간 질환 치료의 핵심 ‘해독요법’B형 간염에 걸리게 되면 항바이러스제나 인터페론제제 등을 사용해서 치료를 하게 된다. 하지만 만성 B형 간염 환자들의 고민은 항바이러스제 등을 성실히 복용해도 완치가 쉽지 않는다는 것이다.하수영 원장의 설명이다. “항바이러스제는 장기 복용하면 내성이 생기기 쉽고, 인터페론은 30~40% 정도만 e항원이 소실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만성 B형 간염은 완치가 어려운 병으로 인식하기도 합니다.”그럼 간염은 완치가 어려운 것일까? 최근 한의사들을 중심으로 간염이나 간경변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보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한방을 통한 간 치료의 핵심은 ‘간 해독과 면역력 회복’이다. 하수영 원장의 설명을 들어보자. “만성 간염을 앓는 환자들의 특징은 면역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면역체계가 제대로 완성되지 못했던 어린 시절에 감염되거나 성인이 된 후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감염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간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간에 쌓인 독소를 해독해주고 간 면역력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면 우리 몸은 바이러스를 스스로 제거해내게 됩니다.”인위적으로 약물을 넣거나 바이러스를 잡아서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간의 무한한 면역기능을 원상태로 회복시켜 우리 몸이 바이러스와 싸워서 이길 수 있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그래서 간 해독 등에는 강력한 해독작용을 하는 한약재들이 사용된다.하수영 원장은 간염이나 간경변 환자의 경우 간을 해독시키는 ‘해독자금정’과 간의 섬유화를 막아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유간공진단’을 처방하고 있다. 도움말 : 하수영 원장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하수영 원장은 오랫동안 한방을 통한 간 질환 치료 분야를 연구해온 한의사이다. 그가 한방을 통한 간 질환 치료를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친척들이 간경변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것을 본 이후부터다. 쉽지 않은 연구 분야라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간 질환 치료의 핵심이 ‘간의 해독과 면역력 강화를 통한 자연치유’라는 원리를 정립한다. 그리고 간 질환 치료를 위해 해독자금정, 유간공진단 등도 개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0
- 탱탱한 피부를 위해 알아야 할 세 가지 트렌드 여자에게 봄은 그냥 계절이 아니다. 단순히 지난 계절을 보내고 새로운 계절을 맞는 것 이상의 다른 차원이 있다. 만물이 생동하는 봄에는 개나리가 멍울을 터트리듯, 예쁘고 탱탱한 얼굴을 가지고 싶어 하는 여자들의 욕망이 개화하는 시기이다. 이에, 안산 MB클리닉 기문상 원장을 만나 요즘 유행하는 ‘쁘띠 트랜드’에 대해 알아보았다. 바늘 없는 주사기 -N.T.T요법예쁜 얼굴을 갖고 싶은데 주사기 공포 때문에 아름답기를 망설이는 많은 분들께 희소식이 있다. 바로 바늘 없는 주사기(NTT)를 통한 변신! NTT요법은 기존 주사기의 개념을 확 바꾼 것으로 길고 뾰족한 바늘 대신 끝이 뭉툭한 것이 특징. 이 요법은 주사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고객에게 바늘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게 해 줄 수 있는 피내 주사기다.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백신을 놓을 때 사용한 바늘로 안정성이 입증 된 기구이다. NTT요법의 원리는 노즐로 나오는 약물 줄기가 주사기 투입 보다 빠른 초당 100~200m로 워낙 빨리 투입돼 통증 없이 약물이 투입된다. 기 원장은 NTT요법의 장점을 주사기 보다 안전한 점을 든다. “약물 투입이 노즐에 의해 순간적인 중력에 의한 것이므로 이동속도가 빠르고 약물 줄기가 주사기보다 가늘어 신경을 건드릴 확률도 적어 아픔도 덜합니다. 설사 신경을 건드린다 해도 빠른 투입으로 통증을 느낄 사이가 없다”고 했다. 바늘없는 주사기는 백신 외에 보톡스, 필러, 비만메조주사, 피부 물광주사 등 다양한 시술에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진피층, 피하층, 근육층 등 약물이 필요한 곳까지 압력 조절을 할 수 있어 치료법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되며, 약물이 한 곳에 뭉치지 않고 넓고 균등하게 퍼져 효과가 좋다. 시술시간도 50% 정도 줄고, 금속바늘로 인한 알러지 반응도 없어 선호되는 시술이다. 4D 탱탱 리프팅-타알(TR)라인주름이나 볼 살 처짐 등은 거울을 외면하게 하는 원인. 세월의 흐름을 고스란히 간직한 흔적을 잡고 우울하게 삶을 살 것인가? 아니면 노력으로 변화할 것인가는 본인의 선택이다. 절개 없이 시술이 가능한 타알(TR)라인은 외과 시술에 두려움이 있는 사람에게 적당한 ‘쁘디 성형’으로 자리 잡았다. 타알(TR)라인은 핵심은 녹는 실. 타알(TR)라인이란 나비 모양의 니들을 이용해 피부 진피와 피하 지방 사이에 실을 넣어 주름개선과 미백, 주름개선, 탄력에 필요한 세포질을 스스로 생성하게 하는 시술이다. 얼굴 진피 하부층에 넣은 실은 시간이 지나면서 얼굴 근육을 올리고 탄력을 생기게 한다. 실은 피부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는다. 기 원장의 설명이다. “실은 내과 수술용 실이라고 보면 된다. 안전성도 입증됐다. 또한 얼굴 근육이 업(UP)된 상태에서 실이 녹기 때문에 피부의 탱탱 효과가 뛰어나다. 유지력이 좋다는 이야기다. 시술 후 바로 탄력을 느낄 수 있으며, 2~3주 후에는 확연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후 6개월에 걸쳐 피부 콜라겐의 재생이 계속 일어나 점점 얼굴 탄력이 점점 좋아진다.” 이 시술은 10년은 젊게 보인다고 해 ‘탠(ten)탠 리프팅’이라 불리기도 한다.시술의 간편함으로 바쁜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첫 시술 후 약 2~3주 간격으로 3회 정도 추가 시술을 하면 꿈꾸는 탱탱 피부, V-라인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시술 시 특별한 주의사항은 없지만, 시술 후 1-2주간은 과도한 마사지나 사우나, 음주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동안을 꿈꾸는 당신-스컬트라 필러스컬트라 필러는 본인의 콜라겐 재생을 촉진시켜 얼굴에 볼륨감을 주고 탄력회복과 주름 개선 효과를 주는 필러다. 기존 필러보다 좀 더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 주성분인 PLLA는 식물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로 재흡수가 가능하고 생체에 적합한 합성 폴리머로 친환경적 재료다. 주름개선과 얼굴 전체에 볼륨감을 주어 자연스러움을 주며 콜라겐이 차오를수록 동안 효과를 준다. 시술 시간도 짧아 30여분이면 되고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 넓은 부위나 지방 이식을 요할 만큼 깊은 주름에 효과적이다. 도움말 : 기문상 원장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0
- 유방암, 조기 발견·치료로 완치 확률 높여 어느 날 갑자기, 유방암이라는 선고를 받는다면. 이레미즈 외과 정성구 원장은 “개원 후 4년의 기간 동안 6000여명이 검진을 받았고 그 중 500여명이 유방 또는 갑상선 암으로 진단됐다”며 “암 진단을 받고 나면 대부분 환자들이 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힘들어한다”고 말했다. 어제까지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암환자가 되고 병원을 결정하는 것부터 수술준비, 수술 후 관리까지 어디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막막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자들을 위해 이레미즈 외과는 최근 종합서비스센터 개념의 별도 입원실을 마련했다. 정 원장은 “암 진단 후 정신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생각하다 기존 진찰과 치료를 담당하던 공간과 별도로 입원실을 확대·증축했다”며 “이번에 증축한 입원실은 수술 및 치료 후 회복을 돕고, 암 진단 후 도움이 필요한 환자는 누구라도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40대 이후 여성 발병률 높아 현재 유방암은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의 경우 70대 이후의 여성에게서 유방암이 많이 발병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40대 이후 여성 발병률이 높아 서구에 비해 10여 년 젊은 연령군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개인의 정신 심리학적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적으로 더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질병이다. 한국유방암학회 발표에 따르면 초경이 빠른 경우, 과체중, 고령출산, 경구피임약 장기복용, 가족력, 40세 이상 등을 유방암 위험인자로 보고 있으며,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방암 발병 확률이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 원장은 “유방암은 여성의 상징인 가슴을 잃는다는 상실감이 크기 때문에 다른 암에 비해 심리적인 후유증이 심하다”며 “암 진단을 받게 되면 낯선 상황과 자기상실감으로 힘들어하고 암에 걸린 원인을 자신의 행동 탓으로 돌리는 등 자기 개념에 혼란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 “우울증 등 정신적 스트레스는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증상을 악화시키고 재발의 위험을 높인다”며 “가족들은 환자가 유방암에 걸려 치료를 받았다는 생각을 빨리 잊을 수 있도록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환자 자신도 가능한 빨리 일상 생활에 적응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초기 증상 없어, 조기발견 위한 정기검진 필수유방암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병이 진행되면서 약 70%에서 통증없는 멍울이 발견되고 약 10% 정도만이 통증을 동반한다. 또한 유두의 혈성 분비물 중 10% 정도에서 암이 진단된다. 그 외에 유두나 피부의 함몰, 피부의 궤양과 부종, 유두 및 유륜의 습진이 보이면 유방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겨드랑이 밑의 멍울이나 팔의 부종 역시 유방암을 의심케 하는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은 유방암이 겨드랑이 림프절로 전이되어 생기는 현상이다. 정 원장은 “흔히 가슴에서 멍울이 만져지면 유방암을 의심해 보아야 하는데 암이 아닌 양성종양이라 하더라도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에 불안하다면 제거하는 것이 좋다”며 “몇 년 전부터 시술되고 있는 맘모톰 시술은 진단이 정확하고 부분마취로 종양을 제거할수 있으며 유방변형이 거의 없어 양성종양을 제거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과 정상체중 유지, 과음 금지, 수유기간의 연장, 30세 이전의 첫 출산 그리고 신선한 야채나 과일섭취를 통한 영양상태의 유지 등이 필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조기발견이다. 매달 자가검진과 정기적인 유방전문의 진찰 그리고 정기적인 유방촬영 및 초음파를 시행해야 한다. 국립암센터의 유방암 조기검진 권고안에 따르면 30세가 되는 여성은 매달 유방 자가검진을 시작하고 35세가 되면 2년 간격으로 유방전문의의 진료를, 40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술을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정 원장은 “유방암은 누구도 예외일 수 없으며 정기적인 검진으로 조기 발견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완치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며 “검진 결과 의심되는 종양이 있을 경우 크기에 상관없이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0
- 두피도 나이가 들면 노화된다? 나이가 들면 숨길 수 없는 몇 가지 있다. 가장 대표적인 피부는 여성들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으로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지만 건강하고 풍성한 머릿결은 자신의 나이를 그대로 드러낸다. 여기에 샴푸를 할 때나 빗질을 할 때 마다 숭숭 빠지는 머리카락에는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 이렇듯 피부와 함께 노화되는 두피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방치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피부에 쏟는 시간만큼 두피에 신경 쓴다면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얘기다. 두피케어를 받으면 더 좋겠지만 여건이 안 될 경우 집에서 간단하게 두피 스케일링만으로 문제성 두피와 탈모를 예방 할 수 있다. 두피질환·탈모 남녀노소 불문 연령층 다양해 두피클리닉을 찾는 사람들 중 50~60%는 두피질환을 호소하고 20~30%는 탈모가 주원인이다. 두피질환은 보통 10대 전후에 나타나는데 대표적으로 사춘기 청소년들을 떠올리면 된다. 사춘기 아이들의 두피를 보면 머리를 감은 후에도 많은 비듬이 남아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 비듬을 방치하면 두피가 민감해지고 두피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과 생활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의 털로 인해 두부백선 질환도 흔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두피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로 인한 두부건선, 피지과다분비로 인한 지루성피부염, 곰팡이균과 각질로 인한 두부백선까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연령층도 다양하다. 수험생, 직장인, 취업준비생까지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는 많은 사람들이 두피질환을 앓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 뿐 만이 아니다. 핸드폰과 컴퓨터와 친숙한 현대인들은 전자파의 영향을 벗어날 수 없다. 문제는 이러한 전자파가 스트레스를 야기 시키기도 하지만 두피를 자극해 두피질환을 야기한다. 때문에 지금 두피에 문제가 없는 사람들도 방관해서는 안 된다는 것. 현재, 자신의 두피는 건강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상 그 안을 들여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심각한 증상을 앓고 있을 수도 있다. 가라사대두피·탈모관리 전문점 김진숙 원장은 “최근 두피질환과 탈모로 남녀노소, 연령층에 상관없이 찾아오고 있다”면서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보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샴푸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탈모를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두피케어를 통해 두피를 정상화시키는 게 우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건강 위해 두피관리 정기적으로 이뤄져야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제품을 섭렵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모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건, 제품이 자신과 맞지 않기 때문이다. 탈모는 개인마다 원인과 증상이 다르다.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제품만 사용한다면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과 마찬가지. 김 원장은 이런 고객들의 문제점을 파악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주는 친환경적인 천연소재로 두피와 모발을 보호해 주는 제품을 개발, 의약외품으로는 다양한 효능과 효과에 초점을 맞췄다. 이 개발은 한 순간에 이뤄진 게 아니다. 20년 동안 미용업계에서 일하고 17년간 두피관리를 담당해 온 김 원장은 2009년 두피관리부문 개인 최우수전문가로 선정, 가라사대두피·탈모관리 전문점은 탈모.의료부문 브랜드 대상의 영예를 안기까지 오랜 시간 공들여 이뤄낸 성과다. 스케일링 토너, 스켈프 샴푸, 스켈프 젤팩, 스켈프 토닉 세럼 등 케이원큐어 4가지 제품은 식물스템셀 추출물인 줄기세포와 소나무수피 추출물로 모근과 모발을 건강하게 하고 항균나노기술까지 접목시켜 일반인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판매 중이다. 이 제품으로 가라사대두피에서는 두피·탈모클리닉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돼 고객들은 값비싼 두피제품 아닌 김 원장이 직접 개발한 천연제품과 의약외품으로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정수(49·의왕 고천동)주부는 “이곳에서 관리받기 전까지 수많은 두피클리닉에 다녔지만 효과가 미미했다”면서 “천연재료로 만든 제품이라서 그런지 관리를 받고 나면 두피도 시원하고 정신까지 맑아지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특히 스케일링 토너와 스켈프 젤팩은 수렴작용, 항균과 진정작용이 있어 비듬, 가려움 완화, 피지분비조절, 혈행을 촉진하고 있어 정기적으로 사용하면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게다가 자극이 없어 청소년들에게도 효과가 좋다. 김 원장은 “두피에는 신경조직이 많기 때문에 특히 혈액순환이 이뤄 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두피관리는 반드시 해야 할 의무로 관리실에서 정기적으로 받으면 좋지만 집에서 스케일링 토너와 스켈프 젤팩만 해도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문의 031-424-5875<공식카페 cafe.daum.net/28n>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0
- 신체손상을 알리는 신호 통증! 무시 외면 안돼~ 우리 몸의 조직 손상을 일으키는 질병이나 손상에 대한 신체의 반응이 통증인데, 일반적인 통증은 더 이상의 손상을 막기 위한 보호기능을 하기도 한다. 따라서 통증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통증 자체는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만성적인 통증은 삶을 힘들게 하기도 한다. 구체적인 사고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만성적인 통증은 외견상 어떤 이상도 발견되지 않아 답답하게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통증을 경험하지만 그 종류와 원인에 따라 혹은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서도 통증을 느끼는 정도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면 그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한다. 통증, 원인 제거하지 않으면 재발, 악화 반복사고나 운동으로 인한 근육이나 뼈의 손상 혹은 관절염이나 디스크로 인한 통증과 같이 원인이 명확한 경우도 있지만 외견상 어떠한 이상도 발견되지 않는 만성적인 통증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많다. 서연한의원 최상범 원장은 "외상이나 감염, 혈액순환장애 등으로 조직이 손상되면 통증수용체라는 특정 신경 말단이 자극을 받게 되고 이에 따라 전기적 신호가 신경과 척수를 통해 뇌로 전달되고 뇌에서 통증을 인지하게 된다"며 "손상된 조직에서 분비되는 화학물질이 염증과 부종을 일으키기 때문에 통증이 느껴지면 조직이 손상되고 염증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 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일시적인 통증이 아닌 참기 힘든 통증이나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통증은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는 것. 일시적인 통증은 진통제나 물리치료만으로도 어느 정도 감소시킬 수 있지만, 원인을 제거하지 않는 치료는 통증의 악화와 재발을 반복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가 필요하다. 이독치독(以毒治毒) 원리, 봉약침한약재에서 추출한 약물을 경혈에 주입하여 물리적인 자극과 함께 화학적인 자극을 가하는 치료방법을 약침이라고 한다. 최 원장은 "약침 가운데 가장 많이 쓰이는 봉약침은 살아있는 꿀벌의 독을 인위적으로 추출, 정제하여 질병과 관련된 부위나 경혈에 주입함으로써 질병을 치료하는 이독치독의 한의학적 개념을 침에 접목한 새로운 치료방법"이라고 말했다. 민간에서도 벌침,봉침요법이라 하여 오래 전부터 질병치료에 이용해왔으나 침을 놓는 부위의 정확성이나 부작용의 위험 등을 감안해 전문가의 진단과 시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최 원장은 "서연한의원에서 사용하는 봉독은 알레르기의 항원이 되는 효소성분을 단백질 분리기법을 이용해 정제단계에서 제거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과민반응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안전한 치료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안전하기 때문에 고용량을 사용하며 빠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도 같은 이유라는 것. 봉약침의 효과는 소염진통작용이다. 봉독의 아도라핀 성분은 항류마티즘약보다 통증과 염증 유발매개체의 억제효과가 70배 가량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을 정도. 또 면역조절기능이 탁월하다. 이는 봉독의 적절한 자극이 인체의 치유기전에 양성자극으로 작용하기 때문. 마지막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작용도 있다.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순환을 촉진시켜 건강회복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서연한의원에서는 관절염과 같은 통증질환, 류마티스와 같은 면역질환, 순환장애로 인한 부인질환 등의 치료에 봉약침을 활용한다. 면역강화, 피로개선에 좋은 산삼약침산삼이 우리 몸에 좋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 이렇게 건강회복에 효능이 탁월한 산삼으로 약침을 만들었다면 그 효과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가 아닐까? 산삼약침이란 산양산삼을 증류 추출한 약침으로 혈맥주입을 주된 시술방법으로 사용하는 약침이다. 산삼약침은 허약체질이나 오랜 질병 등으로 소화 흡수 능력이 극히 약화된 질환에도 우수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이는 "혈맥을 통한 시술로 소화과정에서 손실되는 부분 없이 온전하게 산삼의 기운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최 원장의 설명이다. 한편 산삼약침은 면역력강화와 질병예방, 기력회복과 항암작용의 우수함이 임상실험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따라서 성장기 아이들의 체질개선, 피로에 지친 수험생이나 직장인, 과로와 스트레스가 심한 주부, 자주 감기 등의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경우와 오랜 질병으로 약해진 체력 강화 등에 권할만하며 특히 한약을 꾸준히 챙기기 어려운 경우에도 주 1회 정도의 간단한 시술로 보약 이상의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또한 항암치료중인 사람, 자가면역질환, 그 밖의 난치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도 효과가 좋다. 최 원장은 "산삼은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남은 강인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어 약침으로 사용될 때 그 기(氣)가 힘으로 작용하게 된다"며 "척박한 환경을 뚫고 자라난 강한 생명력이 면역력 강화와 질병예방, 치유에 효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0
- 생리불순 생리통 여드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월경 질환을 가지고 있는 여성의 다수가 얼굴과 가슴 등 부분에 여드름이 자주 발생되고, 얼굴이 쉽게 상기되며, 요통이 자주 발생되고, 수족이 냉하거나 온도에 따른 체온변화를 민감하게 느끼는 증상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증상들은 생리불순, 생리통과 동일한 원인에 의해 말초혈관과 피부모세혈관의 혈액순환이 불리하여 일어나는 일련의 증상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어혈이 발생되는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여 치료함으로써 생리불순 생리통 여드름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여성의 생리통 생리불순 함께 여드름은 어혈과 관련되어 있으며, 어혈의 원인은 기허, 양허, 담음, 열사, 한사로 인한 기혈의 순환장애로 본다. 자궁은 혈관이 많이 분포하고 주기적으로 자궁내막을 증식하고 탈락시켜 생리를 일으키므로 혈해(血海)라고 하기도 한다. 감정조절의 실패나 외부의 기운에 부적절하게 노출되거나 음식조절의 부적절하게 되면 인체의 음양과 기혈의 부조화가 발생하게 된다. 이것이 혈액순환의 장애를 유발하여 어혈을 발생시키게 되므로 생리불순 생리통 여드름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여드름의 발생이 생리주기와 연관되어 나타나는 경우 체질과 원인에 부합되도록 보기, 보양, 거담, 청열, 온화시키는 내복약치료를 함으로써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어혈을 제거하여 생리통 생리불순은 물론 여드름까지 치료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게 된다. 즉, 혈액을 순환시킬 기운이 부족해서 발생된 어혈은 기(에너지)를 보충해야 하고, 양기가 부족하거나 찬 기운에 손상되어 혈관의 탄력이 없는 경우는 보양제로 따뜻하게 해주면 어혈이 자연히 제거된다. 습담이 많거나 열에 의해서 혈액이 탁해진 경우는 거담하고 열을 맑게 하며, 조혈작용을 원활하게 하면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생리불순 생리통은 물론 여드름까지 치료된다. 이 밖에도 한방에서는 침, 뜸, 좌훈, 장해독 등의 보조요법을 시술하여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어혈을 제거하므로 생리불순 생리통 여드름 치료에 시너지 효과를 내게 한다.그 중 장해독 치료는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여 하복부의 울혈상태를 개선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숙변을 제거하여 혈액을 맑게 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침, 뜸, 좌훈치료는 자궁과 연계된 경락과 경혈에 직접적인 자극을 가함으로서 기혈의 순환을 촉진하여 어혈상태를 개선해 생리불순 생리통 여드름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하나한의원 한성열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