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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플루, 치질, 종기 글 : 그린항외과 안중욱 원장 항문질환 치료를 오래 하다 보면 의외의 환자를 만나게 된다. 전세계가 신종 플루로 한창 유행하여 병원마다 감기환자와 예방접종으로 정신없던 때에 신종 플루로 의심되어 여러 병원을 전전하던 한 환자가 병원에 찾아왔다. 고열에 기침 등 감기 증세가 있었던 이 환자는 일반 감기약을 복용하다가 그 정도가 심해서 신종 플루라고 의심을 하고 병원을 찾아가서 신종 플루에 대한 검사를 하였고, 신종 플루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던 중이었다. 우리 병원에 온 이유는 신종 플루 때문에 온 것은 아니고 고열과 항문의 통증증상으로 치질로 오인하고 찾아 온 것이었다. 항문 진찰결과 항문주변에 종기(항문농양)가 생겨있었다. 진찰 후 바로 항문농양 수술을 하여 농양을 제거하자 이내 열이 내리면서 몸살기운도 없어지고 모든 증상이 호전되었다. 이 환자의 경우는 신종 플루로 인해 열이 난 것이 아니라 항문농양에 의해 고열이 발생하였던 것이었다. 이 환자는 이렇게 수술로서 간단하게 열이 내리고 몸이 정상이 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환자 본인이 신종 플루가 아니라는 사실에 안심을 하고 퇴원을 하였고 나중에 검사 결과도 신종 플루가 아니라고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이렇듯 항문 농양의 처음 증세가 몸살기운이 있으면서 미열증상과 항문 불편감이 나타난다. 그래서 보통 환자들은 본인이 판단하여 감기약을 며칠 복용하고 그래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항문외과로 내원을 한다. 이렇듯 가벼운 질병들도 이러한 사소한 증후에 숨어서 심한 증상으로 진행되는데 무서운 질병은 더 말할 여지가 없다. 아프지 않으면 무심코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아프지 않으면서 나타나는 이상 징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혈변이 나오거나 변의 색이 탁하거나 변을 자주 보게 되거나 잔변감이 계속 느껴지면 꼭 병원을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사실 병의 원인을 찾는 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앞서 사례처럼 최첨단 과학시대에 살고 있고 대중매체가 발달하여 일반인들도 의학지식에 대해서 더 많은 해박한 지식을 갖게 됐지만 여전히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경험은 중요하다. 몸에 이상 징후가 보이면 바로 병원을 찾아가 진단을 받을 것이며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5
- 윗 눈꺼풀 처질 땐 상안검성형술로 교정 글 : 곽앤지성형외과 안성준 원장 사람의 윗 눈꺼풀에는 눈꺼풀을 위로 올렸다 아래로 내렸다 하는 근육(윗 눈꺼풀 올림근)이 연결되어 있다. 윗 눈꺼풀 올림근의 힘이 약해서 윗 눈꺼풀이 아래로 쳐지고 눈꺼풀 틈새가 작아진 상태를 안검 하수라고 한다.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눈이 대표적인 안검 하수인데 안검 하수가 있는 경우, 대개 눈꺼풀을 위로 들어 올리기 위해 이마에 주름이 생길 정도로 이마를 위로 들어올리고 또 정면을 쳐다볼 때 턱을 위로 쳐들게 된다. 이런 습관은 결국 이마의 주름이 원인이 되고, 실제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이거나 답답한 인상을 주게 된다. 안검 하수라는 말은 눈동자가 또렷하지 않거나 눈뜨는 근육의 힘이 약한 경우 이 근육의 힘을 강화시켜서 눈을 잘 뜨게 하는 수술이다. 눈꺼풀이 축 처지면 나이가 더 들어 보이게 되고 눈 꼬리 쪽이 짓무르거나 시력저하까지 초래할 수 있다. 안검 하수의 수술은 다른 눈 수술에 비해 더욱 섬세한 기술과 풍부한 경험이 필요한 수술이다. 특히 상안검 성형술시 라인을 너무 크게 잡거나 조직을 과다하게 절제하면 자칫 부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보일 수 있어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숙련된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우리 눈은 30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눈꺼풀의 노화현상이 생기게 되는데 지방의 과다축적으로 윗 눈꺼풀 부위가 불룩해지고 피부가 늘어지게 된다. 눈을 크게 떠도 늘어진 피부가 덮고 있으므로 눈을 뜨기가 답답해지고 나이가 들수록 심해져 50대, 60대로 넘어가면 늘어진 피부는 실제로 눈동자를 덮어 시야를 좁게 만들고 눈 꼬리 부위는 항상 눈물이 고이거나 짓무르는 현상까지 초래한다. 이로 인해 자칫 인상이 우울해 보이거나 주름이 많이 생기고 경우에 따라서는 집안에 우환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 자신감과 생기를 잃게 만든다. 이때의 교정법은 늘어진 피부를 정확히 측정해 절제하고 과다한 지방을 없애준다. 만약 환자가 원하는 경우 쌍꺼풀을 만들어주기도 하는데 보통 4~5일이면 실밥을 제거하고 약 일주일 정도면 외부출입이 가능하다. 또 다른 교정법은 이마부위에 약 1~2센티미터의 작은 절개창을 만들고 내시경을 보면서 눈썹부위까지 접근해 이마를 아래로 끌어내리는 근육의 힘을 약화시킨 후 눈썹을 위쪽으로 끌어올리는 수술을 시행한다. 이는 내시경을 이용한 전두부 거상수술인데 결과적으로 피부의 절개 없이 늘어진 윗 눈꺼풀을 교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눈썹과 눈 사이가 예전처럼 멀어져 자연스러워 보이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5
- 갑상선 마더즈외과병원 김상원 원장 1.갑상선의 구조 및 역할 갑상선은 목의 전면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흔히 목젖이라고 부르는 갑상연골의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20g 도 되지 않는 작은 기관이지만 우리 몸의 대사와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갑상선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생성되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에너지를 필요 이상으로 생산하여 ,몸이 더워지고 땀이 많이 나며 체중이 줄고 심박수가 빨라져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반대로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필요한 에너지를 충분히 생산하지 못하여 ,동작이 느려지고 추위를 타며 몸이 붓고 체중이 늘며 피부 또한 건조해진다.2.갑상선암의 원인1)유전자 발현의 이상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갑상선 세포의 염색체(유전인자)변화로 지속적인 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이런 변화를 일으키는 근본 원인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2)환경적 요인외부 혹은 내부 방사선이 갑상선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과 음식물에 요오드가 부족한 지역에 연관되어 발생이 증가한다고는 하나 지금은 식수나 식품 등에 요오드가 첨가되어 요오드 결핍 지역이 없어졌으며 우리나라와 같이 삼면이 바다로 되어 있어 해조류 섭취가 원활한 지역에서는 요오드 결핍에 의한 질병을 찾기 어렵다.방사선 노출과 연관되어 발생하는 갑상선암은 거의 유두상암이며 직업적으로나 치료 목적으로 상당 기간동안 상당량의 방사선에 노출될 경우에는 특별한 보호 장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3)유전적 요인흔치는 않지만 갑상선암이 가족 내에서 집중적으로 발샐 할 수 있으며 흔히 유두상암,여포상암 등의 분화 갑상선암에서는 전체의 약5%에서 가족력이 관찰된다.본인을 중심으로 부모,현제,자매,자식의 3대(직계)에 걸쳐서 갑상선암 환자가 2명 이상 있으면 가족성 비수질성 갑상선암이라고 하며 ,3명 이상 있는 경우에는 갑상선암에 잘 걸리는 유전적 요인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런 가족은 다FMS 가족에 비해 암이 아니더라도 갑상선 종양(혹)이 빈번히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이들이 같은 환경에 노출되더라도 유전적으로 쉽게 종양을 만들 수 있는 소질을 가지고 태어났음을 의미한다. 3. 갑상선암을 의심하는 증상들* 환자의 특징 *결절의 특징 -20세 이하이거나 70세 이상 -크기가 큰 (4cm이상) 결절-남자 -갑자기 커지는 결절-두경부 방사선치료 병력 -매우 단단하게 만져지는 결절-가족중에 갑상선암 환자가 있을 때 -주위 조직과 붙어 잘 움직이지 않는 결절-초음파 검사에서 이상 소견 -목소리의 변화-PET 검사에서 발견된 갑상선 질환 -호흡곤란,삼킴곤란 ,결절과 함께 목의 림프절이 촉지4..갑상선 질환을 진단하는 다양한 검사1)갑상선기능검사는 우선 혈액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갑상선자극호르몬은(TSH)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액 속에 갑상선호르몬이 많아지면 분비가 줄어들고 반대로 갑상선호르몬이 적어지면 분비가 늘어난다. 2)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 여포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의 하나로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티로글로블린 단백질은 갑상선암 환자에서 재발을 예측하는 중요한 종양지표자 (tumor marker)로 이용되는데, 이것은 정상 갑상선 세포 뿐만 아니라 갑상선암 세포도 이를 만들 수 있어 수술로 갑상선을 모두 절제하여 정상 조직이 다 제거되고 나면 암 세포에서만 합성되기 때문이다.3) 갑상선 자가항체갑상선 자가항체는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나 그레이브스병과 같이 갑상선에 대한 자가면역 항체에 의해 발생되는 질환에서 증가한다.4)초음파 검사감상선은 피부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초음파 검사로 전체적인 모양을 볼 수 있으며, 암을 진단하는 가장 중요한 검사인 미세침흡인 세포검사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검사이다.5)PET 검사 여러 암에서 전신 전이를 발견하기 위하여 널이 이용되는 검사이며 포도당 유사물질인 FDG(방사성 의약품)를 이용한 PET 검사는 암 조직과 같이 포도당의 대사가 증가된 조직에서 흡수되어 FDG에 붙은 방사능이 사진에 보이게 되는 원리를 이용한 검사방법이다. 6) 미세침흡인 세포검사불필요한 수술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로 가느다란 주사바늘로 혹에서 세포를 뽑아 검사를 하여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자료로 쓰지만 검사결과 약 20-30% 는 악성과 양성이 구별되지 않거나 불확실하게 나와 대개 반복 검사를 하게 된다. 5. 갑상선기능저하증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이 갑상선호르몬(T3.T4)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할 때 생긴다.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약으로는 신지로이드,콤지로이드,신티록신,테트로닌 등이 있으며 제품을 자주 바꾸게 되면 약물 흡수에 미묘한 차이가 발셍하여 갑상선호르몬의 혈중농도에 불안정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하나의 브랜드를 고수하는게 바람직하다. 권장 영양식으로는 콩과 양배추,무,천연소금(자연산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어 쉽게 흡수),육류,유제품,계란,콩,열매,바나나,아보카도 등이 있으며 갑상선호르몬을 증진시키는 타이로신의 중요한 공급원 2012-03-30
- 키네스키즈 기고 - 뼈가 키를 좌우한다. 글 : 김양수 대표원장맞춤운동 성장센터 키네스031-410-1300<뼈와 근육은 함께 자란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뼈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을 골격근이라고 한다. 우리 몸에는 골격근이 약 600여 개가 있는데 골격근의 수축과 이완작용으로 사람이 걷거나 달리는 등의 신체 활동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 키 성장에 있어서도 근육은 뼈에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키가 자라는 데는 뼈의 길이 성장을 이끌어내는 근 수축을 통한 성장점 자극이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역할을 지속하는 것이 운동이다. 운동은 뼈의 성장점을 자극하고 동시에 뼈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의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여 뼈와 근육의 길이가 늘어나는 키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근육은 대부분의 성분이 칼슘으로 이루어진 뼈와는 달리 우리가 음식물을 통하여 섭취하는 단백질로 만들어진다. 그러므로 성장기에는 충분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키가 잘 자란다. 뼈가 만들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근육이 만들어지는 데도 성장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근기능이 약하면 키가 안 큰다> 키가 작아서 방문하는 사람들의 경우 근 기능 검사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 가운데 하나가 정상적인 키 성장을 하고 있는 사람에 비해 다리나 허리의 근 기능이 약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근기능이 약화된 사람들은 골단부의 성장판이 열려 있어서 한창 자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실제 성장은 크게 둔화되어 있거나 몇 개월 동안 거의 성장이 멈춰서 키가 자라지 않는다. 이런 경우라도 성장호르몬 검사를 해보면 성장호르몬 분비는 정상 상태를 보여준다. 키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다리와 허리 근육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거나 근기능이 약하면 생활 속에서의 신체활동으로 이루어지는 성장점의 물리적인 자극이 성장에 필요한 자극 임계치에 미치지 못하여 키 성장이 둔화되거나 더 이상 키가 자라지를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10층 빌딩을 건축하려고 하는데 6~7층쯤 건물이 올라간 상태에서 기둥이 건물을 지탱하는 힘이 약해 더 이상의 공사가 진행되지 못하는 것과 같다. 다리와 허리의 근기능이 약화되면 신체활동을 자신도 모르게 회피하는 경향들이 나타나게 되어서 잘 걷지 않으려고 하거나 앉으면 항상 의지하여 기대고 잘 눕게 된다. 이렇게 되면 운동을 하여도 오히려 피로만 쌓이게 되고 뼈에는 길이 성장에 필요한 충분한 자극을 줄 수가 없게 된다. 그래서 아직 키가 더 클 수 있는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정상으로 키가 자라지 못하거나 중단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런 때는 성장정밀검사를 통해서 키가 자라는 데 필요한 수준으로 약화된 다리와 허리의 근 기능을 회복시켜주고 맞춤운동을 생활화하여 뼈의 길이 성장과 함께 주변 근육의 근기능이 균형되어 발달하도록 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8
- 자궁 근종이란? 글 : 행복한봄 산부인과의원 김민정 원장흔히 산부인과 진찰이나 초음파 검사를 한 후 ‘자궁의 혹’이 있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되는데, 이 경우는 대부분 자궁 근종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실제로 자궁 근종은 성인 여성의 4분의 1 혹은 3분의 1에서 관찰할 수 있는 흔한 질환으로, 이 중 증상이 있는 경우는 많지 않고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아주 일부분에 해당된다. 존재여부를 전혀 모르고 있다가 산부인과에서 다른 일로 진찰 받은 후 우연히 발견하는 사례가 많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다. *자궁 혹, 자궁 근종, 암이 아니라는데....?? 자궁 근종은 자궁을 구성하는 근육세포인 평활근세포에서 발생된다. 발생 부위에 따라 자궁 체부에 생기는 것과 경부에 생기는 것으로 나누며, 또 발생 장소에 따라 점막하근종, 근층내근종, 장막하근종 등으로 나누어지게 된다. 이러한 근종은 암과는 다른 양성의 종양으로, 따라서 혈관 또는 임파관을 통하여 다른 기관에 퍼지는 일은 없고, 그 예후도 양호하다. * 월경 변화에 민감해져야 자궁근종을 발견하기 쉽다! 자궁 근종 증상 중 제일 많이 호소하는 것이 월경 불순으로, 1/3에서 나타나며 월경량이 많아지는 월경과다, 월경이 아닌데 출혈이 있는 부정 질출혈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출혈로 인해 생기는 빈혈은 자궁 근종에서 30%정도로 높게 나타나는 흔한 증상이다. 또 다른 증상으로 복부에서 혹이 만져지는 경우, 혹이 많이 큰 경우라면 방광을 압박해 빈뇨증세가 생길 수도 있다, 그 외에 심한 생리통, 배란통, 주기적인 요통 등의 증상을 수반할 수 있다. * 자궁 근종의 치료법 증상이 없는 경우라면 추적 관찰을 하게 된다. 다만 생리가 선지처럼 양이 많아 빈혈이 수반되는 경우, 생리통, 배란통, 요통등이 심하여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다. 예전에는 이와 같은 증상으로 자궁적출술을 흔히 했지만, 최근에는 미레나라는 호르몬 루프를 사용하여 증상을 조절하는 경우가 많다. 미레나는 외래에서 간단히 자궁 안으로 밀어 넣는 것으로, 시술 후 생리양이 줄고, 특히 생리통, 배란통 등의 통증에 효과가 좋아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다만 이런 방법으로도 조절되지 않거나 너무 크기가 커서 압박증상이 심할 때는 자궁적출을 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8
- 암에대하여2 - 왜 정상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켰을까요? 글 : 범계경희한의원 윤정환원장 상처는 왜 더 덧나고, 염증으로 되고, 곪게 되었을까요?상처가 나면, 우리 몸의 혈액이나 피부 신경 등에서 면역기능이 발동하게 되서, 나쁜 놈은 더 확산이 안되게 차단하고, 중화시키고, 밖으로 빼내고, 손상 입은 조직을 재생하게 끔 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고장이 나면, 병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병이 커졌는데도 몸 내부 면역체계가 제대로 발동이 안되면, 더욱 병이 커지겠죠...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암세포의 돌연변이도 이런 흐름속에서 이해해야 됩니다.암이라는 것은 몸 내부의 보이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내과적인 것과 연관되어 설명 드려야 겠습니다. 소화불량(체기) -> 위염 -> 위궤양 -> 위천공, 위암 일반적인 위장질환이 전변하는 순서입니다.처음부터 위염이 ‘짠’하고 생긴 다음에 소화가 안됬을까요?결국은 위염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소화가 안되게 하는 여러 가지 요인, 즉 심리적이유, 음식습관, 음식 종류가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그런데..위염이 있다고 위염 치료제만 먹고, 잘못된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순간적으로 위염증상은 개선되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도 않고, 다시 반복적으로 위염증상이 발생할 수 있죠.위염의 반복, 계속된 반복은 위조직을 더욱 변형시켜 위궤양이되고, 빵구가 뚫리면 위천공이 되고....위궤양이 반복되다보면,...정상조직과 틀린 조직이 발견됩니다. 이게 위암입니다.예상하시겠지만, 위염이든 위궤양이든 위암이든, 잘못된 습관, 잘못된 사고방식, 질병에 대한 잘못된 오해..등이 바탕이 되어 병이 키워지는 것이죠.살면서 나타나는 불편한 증상들을 방치하고, 간과하고, 무시하면서 병은 더욱 깊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살면서 불편한 증상들은 우리 몸이 우리에게 주는 경고이고, ‘도와달라’‘살려달라’는 외침입니다. 도와달라 살려달라 외침을 계속 했는데도, 봐주지 않고, 돌봐주지 않으니, 나자빠지는 것이죠. 반란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돌연변이가 일어나는 것입니다.영양있는 식사, 규칙적인 식사, 운동, 휴식..등등 모두 중요하죠.하지만 어떤 방식이든 첫째는 나와 주변 환경과의 조화와 평화, 두 번째는 육체적으로 내 안에서 오장육부의 원활한 기능과 조화 평화, 세 번재는 내 마음안에서의 조화와 화평이 이루어져야 합니다.주변 환경과 사람과의 갈등, 내 몸안 기능들의 불균형, 내 마음 속 번뇌 망상 불안 등이 모든 문제의 출발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8
- 중년의 아름다움, 안검성형술로 되찾는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아름답고 한 살이라도 더 젊어 보이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다. 성형이 대세인 요즘, 젊은 사람은 물론 나이든 사람도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노년층 인구가 확산되고 있는 현실에서 외모에 대한 노력은 이제 더 이상 특별한 것이 아니다. 특히 처진 눈꺼풀을 교정하는 안검성형술은 중·노년층에게 많이 보편화되어 있는 성형술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직장인 정미숙(46·가명)씨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처지는 눈꺼풀 때문에 이마에 주름이 생기고 인상마저 우울해 보인다는 소리를 들어 여간 고민이 아니었다. 또 주부 최명지(58·가명)씨도 눈 밑 피부가 늘어나고 지방이 불룩해지면서 고집이 세고 심술궂은 인상으로 보인다는 주위 사람들의 말에 성형외과를 찾았다. 이 두 사람은 성형외과 상담결과 정 씨는 위 눈꺼풀을 수술하는 상안검성형술과 최 씨는 아래 눈꺼풀을 수술하는 하안검성형술을 권유 받았다. 이 두 경우를 흔히 안검성형술이라고 하는데 눈 위쪽이나 눈 아래쪽 혹은 눈 옆에 주름이나 지방을 제거하여 좀 더 젊게 보이게 하는 수술을 안검성형술이라고 한다. 윗 눈꺼풀 처질 땐 상안검성형술로 교정사람의 윗 눈꺼풀에는 눈꺼풀을 위로 올렸다 아래로 내렸다 하는 근육(윗 눈꺼풀 올림근)이 연결되어 있다. 윗 눈꺼풀 올림근의 힘이 약해서 윗 눈꺼풀이 아래로 쳐지고 눈꺼풀 틈새가 작아진 상태를 안검 하수라고 한다.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눈이 대표적인 안검 하수인데 안검 하수가 있는 경우, 대개 눈꺼풀을 위로 들어 올리기 위해 이마에 주름이 생길 정도로 이마를 위로 들어올리고 또 정면을 쳐다볼 때 턱을 위로 쳐들게 된다. 이런 습관은 결국 이마의 주름이 원인이 되고, 실제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이거나 답답한 인상을 주게 된다. 곽앤지성형외과 안성준 원장은 “안검 하수라는 말은 눈동자가 또렷하지 않거나 눈뜨는 근육의 힘이 약한 경우 이 근육의 힘을 강화시켜서 눈을 잘 뜨게 하는 수술이다. 눈꺼풀이 축 처지면 나이가 더 들어 보이게 되고 눈 꼬리 쪽이 짓무르거나 시력저하까지 초래할 수 있다”면서 “안검 하수의 수술은 다른 눈 수술에 비해 더욱 섬세한 기술과 풍부한 경험이 필요한 수술이다. 특히 상안검 성형술시 라인을 너무 크게 잡거나 조직을 과다하게 절제하면 자칫 부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보일 수 있어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숙련된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우리 눈은 30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눈꺼풀의 노화현상이 생기게 되는데 지방의 과다축적으로 윗 눈꺼풀 부위가 불룩해지고 피부가 늘어지게 된다. 눈을 크게 떠도 늘어진 피부가 덮고 있으므로 눈을 뜨기가 답답해지고 나이가 들수록 심해져 50대, 60대로 넘어가면 늘어진 피부는 실제로 눈동자를 덮어 시야를 좁게 만들고 눈 꼬리 부위는 항상 눈물이 고이거나 짓무르는 현상까지 초래한다. 이로 인해 자칫 인상이 우울해 보이거나 주름이 많이 생기고 경우에 따라서는 집안에 우환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 자신감과 생기를 잃게 만든다. 이때의 교정법은 늘어진 피부를 정확히 측정해 절제하고 과다한 지방을 없애준다. 만약 환자가 원하는 경우 쌍꺼풀을 만들어주기도 하는데 보통 4~5일이면 실밥을 제거하고 약 일주일 정도면 외부출입이 가능하다. 또 다른 교정법은 이마부위에 약 1~2센티미터의 작은 절개창을 만들고 내시경을 보면서 눈썹부위까지 접근해 이마를 아래로 끌어내리는 근육의 힘을 약화시킨 후 눈썹을 위쪽으로 끌어올리는 수술을 시행한다. 이는 내시경을 이용한 전두부 거상수술인데 결과적으로 피부의 절개 없이 늘어진 윗 눈꺼풀을 교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눈썹과 눈 사이가 예전처럼 멀어져 자연스러워 보이게 된다. 눈 아래 불룩해지면 하안검성형술 고려나이가 들면서 눈 아래에 나타나는 변화는 먼저 지방이 불룩해지고 피부가 늘어지게 된다. 40대로 넘어가면서 안륜근의 처짐 현상으로 눈 주위가 넓어지고 눈동자를 받쳐주는 골격이 두드러져 보인다. 더욱 심해지면 볼이 아래로 처지면서 윗입술과 볼 사이의 깊은 주름이 생기게 된다. 20대 후반 30대 초반의 경우 웃을 때만 눈 주위에 주름이 있고 피부나 지방의 늘어짐이 없을 때는 보톡스를 맞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눈 아래에 지방이 불룩하면서 다크써클이 있는 경우 눈 안쪽 결막에 절개선을 만들어 레이저로 지방을 제거해주면 훨씬 젊어 보일 수 있다. 또 30대 후반에서 40대 중반까지 피부의 늘어짐과 함께 지방이 과다하게 늘어져 있을 때는 눈썹아래에 절개선을 만들어 늘어진 피부와 지방을 제거하는 하안검 성형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 교정방법이다. 그러나 정도가 심해 볼 위쪽에 사선으로 깊게 골이 패어 있는 경우에는 함몰된 골 부위로 이동시키는 지방전이법을 이용한 하안검 성형수술을 시행해야 한다.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8
- 디스크과 추나요법을 통한 치료 Q&A 디스크 질환은 왜 생기나요?허리디스크 질환은 외상, 퇴행성 변화, 잘못된 체형 등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은 척추에 충격을 주어 디스크를 돌출시킬 수 있게 만들고, 퇴행성 변화로 인하여 디스크 자체가 얇아지게 되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현대인들 잘못된 자세 체형으로 일자허리와 같은 잘못된 체형이 주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디스크가 생기면 어떤 증상이 생기나요?대표적인 증상은 목, 허리통증과 방사통입니다. 목, 허리통증이 사라져도 방사통은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사통은 주요 통증부위를 중심으로 퍼져나가는 통증을 말합니다. 방사통은 탈출된 디스크의 부위에 따라 눌린 신경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분마다 느끼는 양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디스크 탈출이 심해져 신경울 심하게 누르는 경우에는 통증이 심해 잠을 못자거나, 다리의 근력 등이 빠지고 근육이 가늘어지기도 합니다. 증상이 더 심해지면 대소변 장애, 하지마비 등이 올 수도 있습니다.디스크를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정말인가요?디스크 질환이 오는 경우를 보면, 체형적인 문제에 의해서 디스크가 제 위치에 있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나요법으로 체형을 바꿔주고, 봉독약침, 척추한약 등을 사용하므로써, 수술없이 치료가 가능합니다.추나요법이란 무엇인가요?추나요법은 손가락이나 손바닥 등으로 혈자리와 관절 등을 밀고 당겨서 비정상적으로 틀어져있던 뼈와 근육을 정상적으로 환원시키는 치료방법입니다. 추나요법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척추와 주변 조직의 기능을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추나용법이 필요한 질환은 요추, 경추 디스크, 허리통증, 어깨통증 등 척추와 체형에 관련된 거의 모든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5
- “산모와 신생아를 가족같이 돌봐드려요”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본부장 곽창환, 이하 인구협회)는 저출산대책사업 일환으로 산모신생아도우미 양성교육을 지난 4월 2일부터 16일까지 총 10일 동안 실시해, 총 43명이 기본과정을 이수했다.이번에 배출된 산모·신생아도우미들은 산모·신생아 돌보기 이론, 돌보기 기본실기 실습 등 총 4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 하였으며, 이수 후 서비스 제공을 원하는 출산가정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인구협회에서는 매년 산모·신생아도우미 교육 및 서비스 제공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동 사업은 산모와 신생아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모자보건증진 및 출산장려, 취약계층의 사회서비스 제공,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큰 사업이다.인구협회 산모신생아도우미 서비스를 원할 경우 인구사업과로 전화(☎055-283-5900) 또는 인터넷카페 ‘맘맘맘 경남(http://cafe.naver.com/mamgyeongnam)’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p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4
- 창원산재병원,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무료진료’ 봉사 펼쳐 근로복지공단 창원산재병원(원장 최선길)은 지난 4월 15일 일요일 휴일도 반납한 채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지역 내 외국인근로자 등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이번 무료진료에서는 외과 전문의 진료부원장을 비롯한 내과 전문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행정지원 인력 등 총 30명의 직원이 참여하여 외국인근로자 150여명에게 진찰, 약 처방 및 물리치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