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희해맑은한의원’ 무실동으로 확장이전 중앙동 (구)원주우체국 앞에 있던 ‘경희해맑은한의원(원장 강상길)’이 지난 23일 무실동 시청대로변 새봄산부인과 건물 1층(북새통서점 옆)으로 확장 이전하였다. 이전 개원에 발맞춰 한방병원과 소아전문 한의원의 풍부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폭 넓고, 다양한 진료를 진행한다. 비염 성장 천식 아토피 비만 축농증 감기 허약 소아질환 학습장애 학습부진 등의 진료를 진행하며, 주차는 건물 뒷편의 중부장로교회 앞 행복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진료 상담 및 문의 : 744-10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6
- 체형 불균형 두통골반뼈가 틀어지면 턱관절까지 영향을 미쳐 얼굴의 좌우 균형이 깨질 수 있다. 골반뼈의 영향권에 목뼈 1번이 있기때문. 골반이 틀어지면 척수를 감싸고 있는 경막을 통해 목뼈까지 전달, 인대와 근육에도 영향을 주어 두통이 생긴다.어깨통증골반이 비뚤어지면 몸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척추도 함께 휘게 된다.척추의 만곡이 비뚤어지면서 좌우어깨 높이와 전후 균형이 맞지 않게 되고 주로 사용되는 근육에도 차이가 생겨 어깨통증의 원인이 된다.요통척추를 받쳐주는 골반이 틀어지면 척추를 연결하는 근육의 긴장도에도 불균형이 생겨 통증을 유발한다. 자세 불균형과 허리를 중심으로 체중부하의 문제가 지속되면 디스크 압력에 영향을 주어 디스크 질환으로 발전되는 경우도 있다.생리통틀어진 골반은 자궁의 모양에도 변형(자궁후굴)을 일으킨다. 또한 생리주기에는 자궁과 난소를 감싸고 있는 근육의 긴장도가 더욱 높아져 혈액순환이 느려지고, 통증을 동반한 생리불순, 요통, 구토, 우울감도 유발할수 있다.하체비만하체비만의 경우 골반이 벌어지면서 고관절(허벅지가 시작되는 부분)이 튀어나오는 체형이 많다. 골반주위의 인대와 근육이 약화되면서 벌어진 공간에 체지방이 쌓여 다이어트를해도 하체부위는 잘안빠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변비내려앉은 장기가 내방을 압박하여 장의 움직임이 나빠지고 변비 증상이 온다.부종혈행이 나빠져 신진대사가 저하되면 불필요한 수분과 지방이 쉽게 쌓이고, 부종과 냉증 증상이 나타난다. 문의 : 이너벨라 농성점 062-351-28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6
- 만성 전립선염의 치료 글 :코넬비뇨기과의원 이승준 원장 만성 전립선염은 전립선 내부에 세균감염과 염증을 수반하며 만성적 배뇨증상들과 회음부 주위에 불편감을 동반한다.보통 다른 부위에 염증이 있으면 내과적으로 소염제, 혹은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통해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그러나 만성 전립선염은 그렇지가 않다. 여기에는 전립선 자체의 해부학적, 기능적 요소가 관여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가지 이유로 만성 전립선의 치료에서 내과적 약물치료뿐 아니라 행동습관을 고치는 것이 필요하다. 그 방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식이요법 = 술, 커피 같은 카페인이 들어 있는 식품과 자극적인 음식, 예를 들어 한국사람들이 선호하는 매운 음식들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육식보다 채식 위주로 식사를 하고 특히 밤에 고기를 많이 안 먹도록 해야 한다. ▷전립선 마사지나 규칙적인 성생활 = ‘고이면 썩는다’는 설이 여기에 통한다고 할까. 아무튼 주 2~3회 전립선액을 배출해주는 것이 전립선 증상들을 악화시키지 않는다. 부부생활에서는 주 2회 정도 사정을 동반한 성생활이 도움이 된다. ▷온좌욕 = 온좌욕은 회음부와 골반저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완화시키고 염증분비물의 배설을 촉진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결과적으로 전립선세포 내로의 산소분압이 증가돼 근세포의 회복을 촉진하고 부종을 감소시킨다. ▷물리치료 = 회음부의 압통을 느끼는 부위를 중심으로 근육마사지 치료를 병행해 통증을 경감시킨다. ▷바이오피드백치료 및 전기자극치료 = 회음부 자극 기계나 기구 등을 통해 전립선 주위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방법이다. ▷대증적 치료 = 회음부에 압통이 가지 않도록 딱딱한 곳에 오래 앉아 있지 않는다. 또한 앉아 있는 곳에 쿠션을 둬 회음부를 편안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 오랫동안 승용차에서 장거리 운전을 삼가면 좋다. 택시운전기사에게서 만성전립선염이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스트레스의 경감 = 항상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하고 운동이나 취미생활로 스트레스를 최소화시켜야 한다. 이와 같이 만성전립선염은 약제의 발달로 많은 치료효과를 보고 있으나 완치까지는 많은 임상연구들이 필요한 질병이다. 치료를 위해선 환자와 치료자의 의지, 질병에 대한 적절한 지식들이 필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2
- 배변 후에 강한 통증이 온다. 글 : 상쾌한항외과 류광석 원장 단단한 변으로 긁히거나 설사가 세게 통과하는 것 때문에 글자 그대로 항문이 찢어지거나 상처가 난 상태를 치열이라고 한다. 정확하게 말하면 항문의 아래쪽에 있는 항문상피 부분의 상처를 말한다. 직장에 비해 항문상피는 혈류가 풍부하지 않고 탄력성이 적기 때문에 아주 작은 자극으로도 쉽게 찢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출혈은 그다지 많지 않아 배변시에 종이에 조금 피가 묻는 정도이다. 치열이 괴로운 이유는 참을 수 없는 통증 때문이다. 항문상피는 통증에 매우 민감한 부위이므로 직장에 생긴 내치핵과는 다르고 처음부터 통증을 수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치열인 환자들은 증상을 설명해 줄 때에 "배변을 할 때는 통증이 심하고 배변 후에도 잠시 동안은 찡한 통증이 계속된다." 라고 흔히 말한다. 이것은 단단한 변 등으로 긁혀서 항문이 찢어져 "아프다!"라고 생각한 순간에 내괄약근이 반사적으로 경련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 경련에 의해 찢어진 부위가 스치기 때문에 통증이 계속 이어지는 것이다. 단, 화장실에서 나와 얼마 지나지 않으면 자연적으로 없어진다. 이것이 치열의 시작 즉, 급성기이다. 지금까지 읽은 내용에서는 적어도 치열이 치핵보다는 덜하다고 생각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렇지도 않다. 단순히 피부가 찢어진 상처라면 방치해 두어도 자연적으로 낫겠지만, 항문의 경우에는 변이 통과하기 때문에 상처가 좀처럼 낫지를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점점 악화되어 만성화 되기 쉬운 것이 치열의 두드러진 특질이다. 치열이 만성화되는 것은 배변시에 생기는 통증이 싫어서 변을 보고 싶은 기분 즉, 변의가 생겨도 배변을 참는데서 시작된다. ''변의''는 변의 장에서 내려와서 직장에 도착하여 직장변을 압박해 직장벽에 있는 압수용체가 그것을 뇌에 전달 함으로써 변을 보고 싶다는 느낌이 생기는 것이다. 변의를 참게되면 변은 직장에 멈춘 상태가 된다. 그래서 다시 변비가 되고 변이 단단해져 상처를 스치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니 더 나쁘다고 볼 수도 있다. 이런 악순환을 반복하는 동안에 처음에는 얕았던 상처가 점점 깊게 파여져 궤양화 되기 시작하고 상처에 변이 들어가면서 상처가 변의 세균으로 감염되어 염증을 일으키고 용종으로 발전하게 된다. 결국 항문이 좁하져 연필 같은 가느다란 변 밖에는 나오지 않게 되는 등 배변이 뜻대로 되지 않게 되고 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2
- 반바지나 스커트 치마를 입고 싶어요 글 :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 여름이 가까워지고, 많은 여성들의 옷차림은 가벼워져 하의 실종의 계절이 도래하고 있다.하지만, 튼실한 허벅지나 종아리를 가진 여성들이라면 경우가 다르다. 엄청난 스트레스로 한 여름에도 반바지는커녕, 긴바지밖에 입지 못하고, 예쁜 치마나 스커트는 상상도 못하는 게 현실이다.아름다운 각선미를 만들기 위해서 많은 여성들은 다이어트로 살을 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그러나 종아리에 근육이 많은 일종의 무다리 여성들의 경우 선천적인 원인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단순한 체중 감량만으로는 개선되기 힘들다.쉽지 않은 종아리 관리, 간단하고 쉽게 관리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종아리는 다른 부위와 달리 지방만을 빼서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지방흡입수술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부위이며, 근육(소위 알통)을 함께 줄여주는 것이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종아리 라인을 개선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지방흡입이나 레이저 지방융해술, 보톡스 주사법, 근육퇴축술, 스키니 종아리 성형술, 신경 융해술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보톡스는 효과 기간이 짧고 신경융해술이나 신경절제술은 피부절개를 통해 시술하므로 시술 후 흉터 및 위험도가 있고 붓기와 재발 가능성이 있다.그 중 가장 효과가 뛰어난 방법은 스키니 종아리 성형술로, 종아리의 근육 중에서 가장 바깥쪽의 근육을 제어하는 신경을 차단하여 근육의 양을 줄이는 최첨단 시술법이다. 종아리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을 차단하여 흉터 없이 즉시 종아리 알통이 없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근육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라인을 만들 수가 있어 시술 후 통증이나 부종이 거의 없다.스키니 종아리 성형은 반영구적으로 효과가 있으며 1회 시술로도 효과가 있어 추가 시술이 필요 없고 국소 마취로 통증 없는 간단한 수술법이다.만약, 알통과 지방이 많은 복합성 종아리일 경우에는 스키니 종아리 성형술과 함께, 바깥쪽의 지방형은 지방흡입이나 지방용해술을 병행한다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일반 다이어트로도 잘 빠지지 않는 종아리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본인의 종아리가 근육형인지 지방형인지 고려하여 알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므로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을 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2
- 원광대 산본한방병원 제3대 이기상 신임병원장 취임 원광대 산본한방병원이 제3대 이기상 신임병원장의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원광대학교 산본한방병원은 4월 27일 원광대 산본병원 14층 대각전에서 원광대 한의과대학장 유도곤학장, 경기도 한의사회 정경진회장, 중화한병장 안대종원장를 비롯해 내외귀빈 및 병원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이기상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산본한방병원이 제2의 도약을 준비해야하는 시점에 병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원광대 산본한방병원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4가지 큰 틀로 제시했다. 첫째, 지역 개인병원 한의사들과의 의료지식 교류와 예비한의사들의 진료능력 배양을 위한 다양한 임상실습을 할 수 있는 교육병원으로써의 한방병원 둘째, 그동안 임상시험을 해온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한약제제 및 의약품은 물론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실험까지 활성화하여 대한민국 한의학을 선도 할 수 있는 연구병원으로써의 한방병원 셋째, 한·양방 협진 체제를 강화하고 한방 전문 클리닉을 활성화하여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강화하는 진료병원으로써의 한방병원 넷째, 소통과 화합의 병원분위기를 조성하고 각과별 전문성을 두각 시켜 적극적 홍보를 통한 경영효율성을 높여 수익병원으로써의 한방병원을 추구하겠다고 발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2
- 임종윤 심장내과 개원 평촌역 2번 출구에 ‘임종윤 심장내과’가 개원했다.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에서 순환기내과 교수로 재직한 임종윤 원장은 대한심장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임 원장은 “급격한 노령화에 따른 질병 양상의 변화 중 가장 두드러지는 것이 심장을 위시한 동맥경화성 혈관 질환의 급격한 증가”라며 “이러 시대에 부응해 치료와 예방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개원 소감을 밝혔다. 따라서 심장 초음파, 운동 검사, 운동부하검사 등 주기적인 심장검사를 받아야 하며 특히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한 분,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특히 조심하고 검진은 필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2
- 난치병 치료, ‘턱관절’에 답이 있다 턱관절의 중요성을 알린 <턱관절의 비밀> I·II’가 화제다. <턱관절의 비밀>은 턱관절을 ‘난치병 치료의 열쇠’라고 제시한다. 턱관절의 균형을 바로잡았을 때 경추를 비롯한 전신 척추의 구조가 제자리를 찾으면서 척추와 관련된 내부 장기 및 뇌신경계 시스템도 정상으로 돌아온다는 것. 이를 통해 ‘자연치유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신체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라고 적고 있다. 저자 이영준 원장은 책에서 “만성척추질환뿐 아니라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피로 간질 파키슨병 우울증 등도 턱관절 이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대표 증상”이라며 “이십여 년 동안 연구해 창안한 ‘기능적뇌척주요법(FCST)’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한다. 이영준 원장은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이 배출한 통합의학 박사로 현재 천안 이영준한의원 원장, 턱관절균형의학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문의 : 552-0056,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2
- 혀가 짧은 ‘설소대유착증’ 치과에서 치료 몇년전 서울 강남에서는 어린 아이의 영어 발음을 좋게 하기 위해 혀 밑의 설소대를 잘라주는 수술이 유행해 세간에 화제가 되었다. 얼마나 유창한 영어발음이 절실했으면 그런 극단적인 방법까지 동원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과연 그런 수술이 영어 발음을 좋게 하는데 효과가 있긴 한걸까 하는 의구심이 생긴다.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만 1세 무렵에 수술을 받고 우리말을 깨치는 것과 동시에 원어민에게 영어를 배운다면 네이티브 스피커처럼 말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 한다. 그런 노력을 통해서라도 원어민 같은 영어발음을 아이가 갖길 원한다면 할말 없음이다.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은 “설소대 유착증에 대한 수술이 영어 발음의 개선만을 위해 오용된 사례가 있긴 하지만, 꼭 치료가 필요한 아이인데도 부모들이 알아차리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쳐 버릴 수도 있다.”고 한다. 설소대란 혀와 아래턱을 연결해 주는 인대를 말한다. 이 인대가 다른 사람보다 과다 성장 한 경우를 일컬어 설소대 유착증이라 부른다. 이런 증세는 선천적인 경미한 장애의 일종이다. 혀의 길이가 짧아 혀끝이 앞니를 넘어서지 못하는 외형적인 특징으로 설소대 유착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또 ‘랄라라, 할아버지, 라디오’ 같은 단어를 발음하는 것이 매끄럽지 못한 경우에 이 증상을 알아차릴 수 있다. 말하기 전에 알아차리기 어려워혀는 잘 발달된 근육기관이어서 주위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아주 크다. 설소대 유착증을 가지고 있어 혀가 아래, 위로 움직이는 데 어느 정도 제한이 있는 경우라도 아기가 젖을 빨거나 밥을 먹을 때 혹은 호흡을 할 때는 지장을 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말을 하기 전까지는 설소대 유착증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혀 밑의 인대가 지나치게 발달하면 정상인보다 혀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해서 발음의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 아기들이 말을 배우기 시작할 무렵 내는 혀짧배기 소리를 한참 성장한 후에도 내는 경우가 가장 알아보기 쉬운 경우이다. 그러나 발음상으로 아무런 문제점을 알아채기 어려우나 설소대 유착증으로 인해 치아 배열 상태가 변하고 부정 교합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부정교합 치료도 병행되어야 혀의 근육 그리고 안면 근육은 치아의 배열 상태를 결정하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혀의 크기나 위치로 인해 치아의 배열이 나빠질 수도 있다. 혀의 위치가 정상보다 아래에 있는 경우에는 아래턱뼈가 옆으로 넓게 발육되는 경향이 있어 치아 배열은 물론이고 아래턱의 모양마저 넓게 변하게 된다. 물론 이런 경우에는 설소대에 대한 수술과 더불어 부정교합에 대한 교정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설소대 유착증은 종전에는 전신마취 하에서 수술을 하고 입원을 해야하므로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진정가스를 이용하거나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 방법으로 입원 없이 국소마취 하에서 시행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레이저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5분에서 10분 정도 시간이 걸리므로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 할 수 있겠다. 혀의 운동이 정상인지 알아보자그러면 혀의 운동 정도가 정상인지 가정에서 알아볼 수는 없을까? 물론 객관적인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고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먼저 말해 두어야겠다. 거울을 보고 서서 입을 최대한 크게 벌려보자. 혀를 들어올리데 입 크기의 절반 정도까지 혀를 들어 올릴 수 있어야 한다. 또 다른 방법은 혀를 입 천정에 붙인 채 떼지 말고 혀를 움직여 목젖까지 닿게 해야 한다. 그리고 혀를 입술 밖으로 내밀 때 인대가 붙어있는 가운데 부분이 당겨져서 혀끝이 안 쪽으로 말려들어가는 부분이 없는 경우를 정상 범주로 볼 수 있다. 오늘 나란히 아이들과 거울 앞에 서서 한 번 시험해 보시길… 도움말 : 치의학박사 김현철 병원장양지연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2
-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숨이비인후과의원 이종우원장 코골이는 단순하게 수면 중에 다른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 소리만은 아니다. 코를 크게 고는 것은 수면 중에 매우 심각한 호흡장애가 발생하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 코골이는 공기가 통과하는 기도가 부분적으로 막혀 발생하는 현상이다. 즉, 기도가 충분히 열리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개의 사람들은 코골이가 옆 사람에게 방해가 된다는 것으로 관심을 갖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생명의 위협까지 초래할 수 있는 병으로 인식해야 한다. 코골이 과정을 살펴보면, 수면 시 좁아진 기도는 숨을 쉬기가 어렵게 한다. 이 때문에 두뇌는 숨을 쉬려는 노력을 한다. 그 결과 상기도를 구성하는 근육을 긴장시키고 입을 열고 호흡 하게 된다. 하지만 이때 기도는 열리게 되나 숨을 쉬려는 노력은 저하된다. 숨을 쉬려는 노력이 저하되면 다시 코를 골게 되어 무호흡에 빠진다. 이러한 과정은 수면중에 계속 반복된다. 코골이의 문제는 오랜 시간 잠을 자더라도 피로가 회복되지 않아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 때로는 이런 코골이가 생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OSAS)을 의미할 수도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수면무호흡은 소아에서 10%, 성인에서는 20~30% 정도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코골이는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조기사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또한 위식도역류질환, 인지장애, 행동의 이상증상을 가져올 수도 있다.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했기 때문에 낮에는 심각한 졸음으로 인해 교통사고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코골이와 무호흡증의 원인으로는 콧속의 염증, 물혹, 콧속에 혈액이 모이는 현상, 알레르기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또한 비만과 편도의 비대, 긴 목젖과 구개, 턱 크기에 비해 크고 비대한 혀 등도 코골이의 또 다른 원인으로 작용한다. 수면중에 심각하게 숨을 멈추거나 얕은 호흡을 하는 폐쇄성무호흡증은 코골이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코골이와 폐쇄성 무호흡증을 감별하여 적절한 치료법을 정한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정확하고 전문적인 검진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