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불편함이 쌓여 통증이 된다

지역내일 2012-05-04

우리 몸에 이상이 생기면 그것을 알리기 위해 몸에서는 통증을 유발시킵니다. 몸에 이상이 있으니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한의원에 통증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중에 가장 많은 부분은 어깨와 목, 허리, 무릎, 발목 등입니다.
젊은 층일수록 운동이나 일로 인한 손상인 허리염좌, 발목 염좌, 무릎인대손상 등이 많고 사무직의 경우에는 목과 어깨의 근육뭉침이, 어르신들은 만성적인 허리 통증과 무릎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 주를 이룹니다. 어르신들의 만성통증은 대부분은 퇴행성 변화로 인한 것으로 완치보다는 더 이상의 진행을 막는데 의미가 큽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통증은 몸의 이상신호이지 그 자체가 병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당장 아프다고 진통제를 먹는다고 나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못 느끼는 것일 뿐인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지속적으로 있다면 직접적인 고통도 있지만 인체에 상당한 위해요소가 있음을 암시하기 때문에 그 원인을 찾아서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방에서의 통증치료는 단순히 통증을 느끼는 곳에만 집중하지 않고 인체 내부 오장육부와 경락까지 살펴 치료하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통증치료를 위해 침, 뜸, 부항, 약침 등을 이용하여 치료하고 안으로는 부족한 것을 채우고 과한 것은 빼주는 한약치료를 통해서 치료합니다.
생활 속에서 직업적으로 특정 자세로 오래 있거나 특정 동작을 반복적으로 시행하는 경우에 신체의 특정부위에 과부하가 걸림으로 인해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을 유발하는 자세들
전화 받는 자세 : 목을 한쪽으로 기울여 전화를 받으면 목근육에 이상을 초래해 통증을 유발합니다.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 한쪽 다리를 다른 쪽 허벅지 위에 올리거나 다리를 꼬는 자세는 혈액순환장애 및 통증을 유발합니다.
골반자세 : 상체를 오랫동안 한쪽으로 기울이면 골반과 다리에 압박이 가해져 통증을 유발합니다.
허리자세 : 몸을 삐뚤게 하여 앉는 경우에는 허리의 통증을 유발합니다.
서 있는 자세 : 한쪽 다리에 무게 중심을 두고 서있는 습관은 어깨, 허리, 골반, 다리 등 신체의 중심선을 비뚤게 만들어 통증을 유발합니다.
컴퓨터작업 시 또는 책 읽는 자세 : 모니터를 들여다보느라 또는 책을 볼 때 목을 앞으로 길게 빼는 자세는 목뼈를 일자로 만들어 두통, 뒷목이나 어깨 통증을 유발합니다.



아름다운한의원 정경숙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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