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K씨는 몇 달 전부터 무릎이 아파 절뚝거리며 생활했다. ‘조금 있으면 낫겠지’, 했지만 통증은 더욱 심해졌다. ‘젊은 나이에 관절염? 이 병은 나이든 사람에게 많다던데...’
마음이 급해진 K씨는 유나이티드 중동병원의 관절 전문의를 찾아갔다. 진단 결과, 그이 무릎이 아팠던 원인은 노인에게 흔한 1차성 관절염이 아니라, 젊은 사람도 겪을 수 있는 2차성 관절염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K씨는 오래 전에 십자 인대가 늘어져 수술한 경험이 있었다. 그 때의 운동치료 부족으로 관절염이 재발한 것이다. 이럴 때는 인대와 근력을 보완하는 대퇴사두근강화운동이 유일한 예방법이다.” 중동 유나이티드 조환희 대표 원장의 조언이다.
근력이 부족할 때 이를 키우는 방법은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운동용 자전거로 매일 운동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간단한 주변 운동도 함께 하면 좋다.
50세의 L씨는 갑자기 어깨가 아프기 시작한 케이스. 매일 하던 운동을 접을 정도로 통증이 심했다. ‘이렇게 아프면 오십견이라던데, 내가 그 병에 걸렸나’하고 생각한 L씨도 전문의를 찾아가 진단을 받았다.
오십견은 팔 관절량이 쪼그라드는 질환으로 어깨 관절이 충돌해 생기는 충돌증후군을 동반하거나, 당뇨와 갑상선 질환의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에 나타난다.
조 원장은 “어깨 통증에는 회전근계파열이나 석회성 건염, 충돌 증후근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어깨가 아프다고 모두 오십견이라는 생각은 편견”이라며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를 찾아가 어떤 질환인지 정확히 알고서 진단받아야 한다”고 친절하게 설명했다.
관절 + 족부 질환 = 세심한 안심 치료
유나이티드 중동병원은 관절염과 어깨, 척추질환, 골절 및 외상, 골다공증을 위한 관절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제2의 심장으로 불리는 발을 전문 진단하는 족부센터, 과학적으로 키 성장을 담당하는 성장 클리닉을 진료하고 있다.
조환희 대표 원장은 “의료 공급의 과잉 속에서 소신진료를 펼치기 위해 개원했다”며 “부천시민의 전신 건강을 위해서 만족도 높은 진료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요즘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 운동하지만 오히려 스포츠 손상을 입는 사람이 많다. 운동 중에 인대 손상을 입으면 증상에 맞는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조 원장은 “손상 범위와 종류에 따라 재활치료를 하거나 전방십자인대나 후외측 인대 손상의 경우는 관절경을 통한 미세절개술로 치료하고 있다”고 말한다.
고령화로 인한 관절염도 증가하고 있다. 노인 관절염은 증상이 심할 때 나이를 고려해 수술하고, 젊은 관절염은 재활을 통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조 원장은 “예방과 재활 교육을 실시하고 상황을 고려해서 수술 여부를 결정한다”고 했다.
유나이티드 중동병원은 발목 인대 손상과 무지외반증, 당뇨병성 족부 질환에도 전문적인 관심을 쏟고 있다. 조 원장은 “당뇨병성 족부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리고 절단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쾌적하고 세련된 시설 = 환자 만족도 높아
유나이티드 중동병원에 들어서면 독특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조용필 콘서트 무대를 전문 디자인한 권용만 디자이너의 솜씨다. 세심하게 신경을 쓴 쾌적한 진료 환경은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의료진 또한 전문성을 갖췄다. 이곳 의료진은 히딩크와 박지성 등 스포츠 스타들의 관절과 족부 질환을 담당했던 2002년 월드컵 주치의가 함께 한다.
최하루 팀장은 “관절, 척추 전문의인 조환희 대표 원장과 족부 전문의 김용훈 원장, 내과 전문의 이용주 원장이 세심한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며 “이제 부천시민들은 유나이티드중동병원에서 강남의 첨단 의료시술을 가까이서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TIP. 조환희 원장이 조언하는 ‘증상별 맞춤 운동’
젊은 관절염 환자는 집 안에서 운동용 자전거로 대퇴사두근강화운동을 꾸준히 하면 좋다.
척추와 무릎의 질환은 등의 근력을 강화하는 등산과 허리근력을 강화하는 수영이 적합하다. 골다공증 예방은 콩과 두부(하루 80g), 우유, 멸치 등을 섭취하는 식이요법을 실천하면서 비타민 D의 흡수를 위해 집안과 집밖 운동(조깅, 보행)을 병행하는 게 좋다.
도움말 : ‘유나이티드 중동병원’ 조환희 대표원장, 최하루 팀장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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