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벌어진 앞니 교정과 미백을 한번에 치아성형은 치료시기가 짧다는 것,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것, 그리고 매우 획기적으로 모습이 변한다는 것에 장점이 있다. 보통 급속교정이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치아의 손상상태에 따라서 살짝 이 끝쪽이 나간 경우는 레진, 반 정도가 깨지면 라미네이트, 그리고 치아가 거의 손상된 상태라면 올세라믹이나 엠프레스를 시술하고 있다. 치아를 삭제하지 않는 복합레진 이렇게 앞니가 벌어지면 교정치료를 통해 치아를 바로잡기도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다른 치아까지 이동시켜야 하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한두 치아에만 틈이 생겼을 때는 일반적으로 치아 형태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해결하는데 다음과 같은 치료방법들이 있다. 우선 복합레진을 사용하여 치아의 형태를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준 다음 특수광선을 쪼여 단단하게 해주는 방법이 있다. 치아를 삭제하지 않고 단지 덧붙이기만 하는 방법으로 가장 간편하고 비용도 절약되며 한번의 치료로 마무리할 수 있다. 치아교정과 미백이 급해요 ''라미네이트'' 둘째는 치아의 앞면만 살짝 갈아낸 후 도자기 재료의 얇은 막을 붙이는 라미네이트 방법을 쓴다. 자연 치아의 색을 그대로 재현하고 치아의 모양과 크기를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특히 치아 삭제량이 많지 않고 라미네이트의 강도가 우수하고 수명이 길어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라미네이트 시술은 치아 교정과 미백이 급히 필요한 사람을 위한 급속교정술로 치아 형태의 이상이나 치아의 변색 등으로 모양이 예쁘지 않을 경우 고려할 수 있는 효과적인 심미치료다. 앞니가 약간 부서진 경우, 앞니 모양이 이상한 경우, 치아가 누런 경우, 앞니 사이에 틈새가 있는 경우, 한두개 앞니만 돌출 회전되어 삐뚫한 경우에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미백과 기능까지 고려한 ''올세라믹과 엠프레스''올세라믹과 엠프레스는 라미네이트와 달리 치아의 모든 면을 골고루 삭제한 후 도자기와 엠프레스라는 인공치아로 완전히 씌우는 방법이다. 치아의 삭제가 많지만 치아의 마모 정도나 파절 정도가 크고 넓어 심미성과 강한 강도를 필요로 하는 부위에 적합하다. 금속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재료의 투명성이 치아와 비슷해져 자연치와 거의 같은 색깔을 만들 수 있고 인공치가 잇몸과 만나는 부위에 검은 선이 보이는 단점도 해결할 수가 있다. 치과의사 김상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바쁜 청소년기, 치아 관리도 공부만큼 중요해요 치아는 이미 사춘기 이전부터 모양과 형태, 크기를 갖추고 뼈 속에 만들어져 있다가 적절한 시기가 되면서 위로 올라온다. 따라서 치아의 모양새는 절대 불변이다. 혹 치아의 모양이 변한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잘못된 습관이나 외상으로 치아가 마모되는 것이기 때문이다.사춘기에는 턱뼈의 크기가 늘어난다. 우리 몸의 키가 자라듯 턱뼈도 성장하면서 올라온 치아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한다. 이때, 위턱과 아래턱이 동시에 잘 성장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부정교합의 원인이 될 수도 있고, 턱의 성장에 따라 치아의 배열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춘기 때 턱관절 장애를 호소하는 학생도 종종 볼 수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 잘못된 자세와 습관 등이 주요 원인. 공부 스트레스로 이를 갈거나 턱을 고이는 습관, 운동 시에 입은 외상 등으로 턱관절에 이상이 오는 것이다. 사랑니가 나오는 시기 발치 적기사랑니는 대부분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에 나기 시작한다. 사랑니의 수는 사람마다 다르다. 한 개만 있는 사람, 네 개 모두 있는 사람, 아예 없는 사람도 있다. 문제는 이 사랑니가 반듯하게 올라와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것. 하지만 문명이 발달할수록 턱뼈 크기는 점점 작아져 많은 현대인들에게서 사랑니가 누워 나거나 잇몸 속에 매복돼 있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사랑니는 원칙적으로 꼭 빼야 하는 것은 아니다. 똑바로 제 위치에 나있고 사랑니를 관리할 치아 공간이 확보돼 제대로 칫솔질이 가능하다면 발치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사랑니는 말썽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사람의 턱뼈가 점점 작아지면서 사랑니가 똑바로 날 수 있을 만큼의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공간이 부족하면 사랑니가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누워 나거나 일부 또는 전부가 매복되어 버린다. 코나 귀 근처 등 비정상적인 위치에 묻혀있는 경우도 많다. 사랑니가 나있으면 음식이 잘 끼는 데다 칫솔이 잘 닿지 않아 썩는 경우가 많고, 심한 경우에는 바로 앞의 어금니까지 썩게 만들어 중요한 영구치를 잃기도 한다. 또 사랑니 주변에는 잇몸 염증이 잘 발생해 심하면 얼굴이 붓고 고름이 생기기도 한다. 입 냄새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치과에서 가급적이면 사랑니를 빼라고 권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사랑니 발치는 구강 내 방사선 사진을 토대로 구강악안면 외과의사가 판단해 발치 여부와 시기를 결정한다. 보철이나 교정 치료 등 다른 치과 치료 전에 필요에 따라 발치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사랑니는 청소년기에 발치하는 것이 좋다. 사랑니 뿌리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고 악골이 무른 편이라 탄력 있게 발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랑니 때문에 다른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발치하는 것이 평생 치아 관리에 더 효과적이다. 치아 교정 적기는 12~13세최근 중년의 나이에도 치아 교정기를 끼고 다니며 교정 치료를 받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나이에 상관없이 교정 치료를 받지만 치아 교정 치료의 적기는 바로 사춘기 때다. 일반적으로 성장이 왕성한 사춘기 전후 12~13세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 시기는 치아의 반응이 좋은 만큼 치아를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후유증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걱턱이나 무턱, 부정교합을 고치기 위해 교정하는 경우는 치료 시기가 빠를수록 좋다. 부모 중 한 사람이라도 주걱턱이나 무턱, 부정교합의 증상이 있다면 어려서부터 아이의 얼굴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런 경우는 영구치가 다 나온 뒤에는 좋은 치료 결과를 얻기 힘들다. 치아 뿌리를 지탱하는 잇몸 뼈가 좁거나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면 이갈이가 활발한 만 8~9세가 치료 적기다. 위턱과 아래턱이 조화롭지 못하다면 성장기를 이용한 성장 조절 교정 장치가 필요하고 심한 경우는 성인이 되어서 외과적 수술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도움말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 www.livingwelldental.net양지연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한방 다이어트''로 지방만 뺀다 관수당한의원 황기명원장 비만이라고 하면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의학적인 관점에서는 체내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즉,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상태인 것이다. 비만을 해결하기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한다. 하지만 비만인은 평소 운동습관이 안되어 있기 때문에 단순한 운동프로그램 처방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 비만한 사람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운동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올바른 비만 치료는 단순한 체중의 감량이 아니라 ''체성분의 구조 조정''이다. 아울러 신체의 에너지 대사작용을 활성화 시키고 비만으로 인한 질병해소 등 체질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방의 비만프로그램은 몸을 보해주는 한약과 선식, 침을 이용해 지방을 분해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또한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주어 적게 먹는 습관을 들여 더 이상 체중이 늘지 않도록 유도한다. 다이어트로 인해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는 개인의 체질에 맞게 조제된 선식으로 보충하여 비만의 원인이던 질환까지도 개선할 수 있다. 한방다어어트 요법은 필요한 칼로리를 유지하면서 체지방 분해를 유도하기 때문에 단식에 따른 탈수나 탈진을 막아준다. 다이어트 후에 우려되는 요요현상도 막을 수 있다. 한방다이어트는 정상적인 프로그램을 따른다면 운동을 하지 않고도 자신의 체중에서 10%정도는 쉽게 빠질 수 있다. 비만치료기간에 유산소운동을 처방하지 않는 것은 달리기 등 유산소운동으로 체력이 소모 되면 식욕이 증가하기 때문에 아령이나 윗몸일으키기, 쪼그려 앉기 등 부족한 근력운동만 간단하게 할 것을 권장한다. 감량 목표에 이르렀을 때는 요요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꾸준한 유산소운동과 소식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비만치료가 지방질의 저장과 분해, 대사작용을 정상화 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면, 본원의 비만치료는 단순한 상업적 다이어트 프로그램과는 방법론에서 차별화 되어있다고 할 수 있다. 한방의 비만치료에 있어 지방세포를 줄이는 또 다른 방법으로 침 치료가 있다. 침 치료는 지방이 많은 어느 부위도 가능하지만 특히 부분비만 치료에 효과가 높다. 늘어진 뱃살과 옆구리 살은 물론, 굵은 허벅지와 두꺼운 팔뚝 등의 잘 빠지지 않는 부위의 치료에도 활용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가천대 길병원, 위암 건강강연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 위암팀이 ‘위암 완치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강연을 연다. 공개강연은 5월 24일 오후 1시 반이며, 장소는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강당이다.문의 : 460-34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이화의료원, 찾아가는 여성암 건강강좌 릴레이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고객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릴레이 여성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5월 18일 오후 3시부터 현대백화점 목동점 문화센터에서 임우성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교수가 ‘갑상선 예방과 치료’라는 주제의 강연을 시작으로 25일 같은 장소에서 유방암의 명의(名醫)이고 환자들과의 스킨쉽 전도사인 문병인 유방암·갑상선암 센터장이 ‘유방암, 알면 이긴다’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 5월 25일 강서 NC 백화점 문화센터에서는 주웅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부인암센터 교수가 ‘자궁경부암, 예방이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 자녀의 자궁경부암 예방부터 엄마들의 검진까지 자궁경부암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참석문의는 각 백화점 문화센터 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릴레이 여성암 건강강좌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찾아가는 고객 서비스의 목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며 지난 5월 4일에는 이대목동병원 김옥길 홀에서 400여 명의 고객들을 초청해 ‘여성암 극복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문의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02-2163-1802, 강서 NC 백화점 문화센터02-2667-905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학생들의 척추가 위험하다! 청소년들의 척추건강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06~2010년 심사결정 자료에 따르면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은 환자 가운데 1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46.5%로 가장 높았다. 10대의 척추측만증 환자 증가율은 21.1%로, 전체 환자 증가율(12.2%)의 두 배에 가까웠다.안산시 본오동에 있는 우리외과의원 한찬홍 원장은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의 증가, 운동량 부족, IT기기 사용의 증가 등이 청소년 척추측만증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청소년의 척추측만증은 성장 장애, 각종 통증, 디스크, 거북목 등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잘못된 공부습관, 척추측만증 원인척추측만증은 곧게 선 자세에서 앞이나 뒤에서 봤을 때 일직선이어야 할 척추가 S자로 휘거나 뒤틀린 각도가 10도 이상일 경우를 말한다. 우리나라 인구의 2~3%에서 척추측만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춘기를 전후해서 많이 나타난다. 척추측만증 환자의 80% 정도는 원인을 정확하게 알 수 없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이다. 그런가하면 척추 자체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잘못된 자세, 영양학적 불균형, 운동부족, 수면장애, 스트레스 등의 후천적 환경에 따라 척추측만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이밖에 신경·신경섬유종이나 뇌성마비, 소아마비 등 질환에 의한 척추측만증도 있다. 구조적인 관점에서 보면 턱관절 이상이나 잘못된 보행으로 인해 척추 측만증이 오기도 한다.한찬홍 원장은 “청소년들의 경우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에게 척추측만증이 많이 나타나는데, 그것은 여학생들이 근골격계가 취약해 척추에 하중을 더 받게 되기 때문”이라며 “어린이와 성장이 끝나지 않는 청소년들은 뼈 성장이 완료될 때까지 휘는 정도가 계속 심해질 확률이 높아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깨나 골반의 높이 다르면 척추측만증 의심해야척추측만증은 통증이나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척추가 심하게 휜 후에야 병원을 찾게 되는 사례가 흔하다. 그래서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그럼 학생들의 척추에 문제가 있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한찬홍 원장은 “척추측만증 환자들은 몇 가지 특징을 보이는데, 이를 통해 어느 정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우선 정면을 보고 섰을 때 양 어깨나 골반의 높이가 다르게 보이는 경우, 허리를 숙였을 때 등의 높이가 달라 보이는 경우, 걸을 때 몸이 한쪽으로 쏠리는 증상이 있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 봐야한다. 또 척추측만증이 있는 여학생들은 유방의 크기가 다르거나 치마가 한쪽으로 돌아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자주 목과 어깨가 아프고 이유 없이 두통에 시달리는 청소년도 측만증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운동치료와 자세교정으로 교정 가능청소년기의 척추측만증은 적절한 운동치료, 자세교정, 생활지도 등을 통해 치료를 하게 된다. 만약 척추가 20~30도 이상 휜 경우에는 척추보조기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그렇다고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은 모든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성장시기에 따라서 치료 방법 등을 달리 할 수 있다. 이를테면 성장시기에 있는 청소년들은 척추의 휨 정도가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반면 성장이 끝난 청소년이라면 10도 내외의 척추 휨은 치료를 받지 않아도 큰 문제는 없다.한찬홍 원장의 설명이다. “청소년들은 척추측만증이 쉽게 생길 수도 있지만 치료 또한 성인에 비해 수월합니다. 치료는 성장이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를 보고 판단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남학생은 2차성징, 여학생은 초경을 기준하게 됩니다. 자세교정, 골반교정, 운동치료 등을 받게 되면 대부분 좋은 효과를 보게 되죠. 휨의 정도가 40도를 넘으면 수술을 해서 바로잡아야 한다고도 하는데,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는 극히 적습니다.” 척추측만증을 효과적으로 극복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짐볼운동’을 꾸준히 해 주는 것도 좋다. 짐볼에 등을 대고 누워서 균형을 잡으면서 다리를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면 된다. 도움말 : 우리외과의원 한찬홍 원장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청소년들의 건강한 허리를 위해서는공부할 때 = 의자에 앉아 공부할 때는 엉덩이를 의자 뒤쪽으로 깊숙이 넣고 어깨를 편다는 느낌으로 척추를 곧게 펴야 한다. 또 턱은 당기고 귀와 어깨와 골반 선이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걸을 때 = 신발은 쿠션이 있는 것을 신고, 걸을 때는 발뒤꿈치를 먼저 닿게 해서 걷는다.쉴 때 = 하루 5분 정도 거울 앞에서 차렷 자세를 하고 서서 틀어진 부분이 있으면 인위적으로 바로 세우는 연습을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5
- 임플란트 시술 후 관리법 2. 지난주 칼럼에서 임플란트가 반영구가 될 수도 아닐 수도 있음을 언급했다. 다시 말해 임플란트 자체의 강도로 볼 때 관리만 잘 하면 꽤 오래 쓸 수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임플란트 시술 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첫 번째,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임플란트 역시 치태(플라그)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효과적인 구강 위생을 위해서는 수동칫솔을 이용한 구강 위생관리 방법이 기본이 된다. 칫솔은 부드러우며 둥근 칫솔모를 가진 것으로 선택하며, 칫솔의 반은 임플란트에 반은 잇몸에 놓이게 한 후 위에서 아래로 원운동 시켜준다. 임플란트를 연결하여 유지하는 틀니의 경우 임플란트 연결 구조물의 혀 부위는 위생관리가 어려우므로 조금 더 신경 써야 하는 부위이다. 칫솔의 사용이 서툴거나 힘든 경우는 진동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나, 진동칫솔 역시 모든 면이, 충분한 시간동안 접촉되도록 사용하여야 한다. 두 번째로 치실과 치간 칫솔은 임플란트와 옆 치아 사이 공간, 임플란트와 임플란트 사이에 있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청소하는데 유리하며 통상적인 양치질 후에 부가적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치아에 부착된 치태를 제거 할 수는 없으므로 양치질 후 부가적으로 사용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위아래가 맞물리는 상태(교합)에 대한 검사이다. 일반적인 자연치아는 뿌리 쪽에 치주인대라는 조직이 잇몸뼈와 연결되어 있다. 치아는 식사를 할 때 뿐 만 아니라 하루에도 몇 번씩 위아래가 마주치며 기능을 하고 있는데 치주인대라는 조직이 쿠션 역할을 해서 뼈에 묻혀있는 치아지만 약간의 움직임을 보상받을 수 있다. 그러나 임플란트는 바로 이 치주인대라는 쿠션작용을 해주는 조직이 없어 씹을 때의 모든 힘이 곧바로 잇몸뼈로 전달되어 자연치아보다 많은 힘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임플란트 보철물이 올라간 후 6개월에 한 번씩 정상적인 교합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검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단한 스켈링으로 해결될 수 있는 염증을 그대로 방치하여 주위 골(뼈)이 다 녹아 임플란트를 빼게 될 경우, 지지 조직이 없기 때문에 다시 임플란트를 하기에는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이 추가적으로 소모될 수도 있다. 6개월에 한 번씩 치과를 방문하여 X-레이 검사 및 전문가의 검진을 받는다면, 고가의 임플란트를 편안하고 오래 쓸 수 있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기면 과수면증’, 낮에 졸린 것도 병이 될 수 있다 숨이비인후과의원 이종우 원장 주간의 졸림증의 가장 큰 원인은 수면부족이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졸리거나 수시로 잠에 빠져드는 경우라면 기면증과 중추성 과수면 등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잠을 많이 자더라도 피곤이 풀리지 않으며 쉽게 졸리고 순간적으로 잠에 빠져드는 특징이 있다. ‘기면증’은 만성적인 주간 졸림증을 나타내는 질환으로 램수면 (꿈꾸는 수면단계)의 일부분이 각성 중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뇌의 이상으로 발생한다. 정신과적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뇌 안의 각성물질인 히포크레틴과의 연관성이 적거나 유전자의 이상과도 연관이 있다는 것이 최근 밝혀졌다. 기면증은 집중력감소, 반응시간의 저하, 장시간 업무 및 학습불가능, 기억력감소 등의 신경정신적 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시야가 흐려지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기도 한다. 이 때문에 운전이나 위험성이 따르는 일은 수행하기 어렵다. 기면증은 중고등학교 시기에 흔하게 발생하지만, 만약 방치하고 치료를 미루게 되면 장시간 집중하기 어려워 학업성적을 올리기 어렵다. 때문에 평소에 자녀의 일상생활을 세심하게 관찰해야 하며, 만약 증상이 발견되면 빠른 시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수면증’은 주로 공부나 수업을 하거나 운전, 회의 등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할 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주간에 순간적으로 거부할 수 없는 잠에 빠져들거나 근육에 힘이 빠지는 증상으로 주저앉는 경우, 눈꺼풀이 무겁게 느끼거나 수면 시에 몸이 마비되는 증상, 잠이 들거나 깰 때 환각증상이 나타나거나 수면 중에 가위눌림 현상이 나타난다면 기면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기면증과 과수면증을 치료하지 않고 생활할 경우엔 학습의 불가능 기억력감소 등의 신경정신적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시야가 흐려지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기도 하여 자가운전을 할 경우 교통사고의 위험이 7배나 높아진다. 때문에 증상이 의심되면 되도록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치료는 수면다원검사, 다중수면잠복기검사, 히포크레틴 등의 정확한 검사결과를 토대로 적절하게 한다. 대개는 약물치료와 함께 행동요법과 환경에 대한 조절을 병행하면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다. 치료 후에는 집중력과 기억력이 좋아짐은 물론,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인권분만연구회 회장, 동원산부인과 김상현 원장 인터뷰 큰 아이와 둘째 아이를 낳으면서 우리나라 출산문화의 변화를 실감했다. 낯설고 불편했던 공간, 누워있고 싶어도 누워있기 힘든 진통이 찾아왔지만 결국 침대에 누워 첫 아이를 낳았다. 당시 분만실은 꼭 남의 집에 누워 아기를 낳은 것처럼 불편했다. 둘째 아이는 르봐이예 분만으로 출산했다. 분만실에는 병원용 침대 대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분만베드가 놓여 있었고, 남편과 함께한 분만실은 오로지 우리 가족을 위한 공간이었다. 출산문화의 결정적인 변화를 실감했던 건 출산 직후다. 아기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태어났다. 태어나자마자 엄마 품에 안긴 아기는 울지 않았다. 세상에 태어나는 일이 고단했던지 이내 다시 잠이 들었다. 힘겨운 진통을 견뎌준 아기가 눈물나게 고마웠다. 그렇게 둘째를 낳으며 나는 르봐이예 분만 예찬자가 됐다. 국내에 르봐이예 분만을 최초로 도입한 사람은 바로 동원산부인과 김상현 원장이다. 그는 2000년 1월 르봐이예 분만을 처음 세상에 알린 후 인권분만연구회를 만들어 활동하며 우리나라 분만문화를 바꾸는데 주력해 왔다. 인권분만연구회 회장이기도 한 김상현 원장을 일산내일신문에서 만나 보았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 최근 르봐이예 분만의 교과서로 알려진 프레드릭 르봐이예 박사의 ''폭력없는 탄생''이 재출간되면서 임산부들 사이에 필독서로 통하고 있습니다. 책의 제목인 ''폭력없는 탄생''의 의미는 무엇인지요?분만을 태아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엄마의 산도를 빠져나오면서 아기는 폭풍이 몰아치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합니다. 세상에 태어나는 것이 아기에게 큰 스트레스이자 힘겨운 일인데 태어나자마자 아기는 더 힘든 경험을 하게 됩니다. 눈부신 조명에, 시끄러운 소리, 거꾸로 세워지거나 울음소리를 듣기 위해 아기를 울게 만드는 상황에 내몰립니다. 힘들게 태어났는데 태어나자마자 생각지 못했던 폭력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지요. 르봐이예 분만은 산모와 태어나는 아기의 인권을 함께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인권분만이라고 합니다. 출산시 아기가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함으로써 태아의 인권을 보호하자는 것이 인권분만의 철학입니다. ■ 그렇다면 인권분만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요?아기가 태어날 때 분만실을 어두운 조명과 조용한 공간으로 만들어 줍니다. 빛과 소음으로 인한 아기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주기 위해서입니다. 아기는 출산직후 엄마의 가슴에 안겨 엄마의 심장소리를 들으며 안정을 취합니다. 탯줄은 분만 5분후에 자릅니다. 태아의 호흡이 탯줄 호흡에서 폐호흡으로 바뀌는 과정을 기다려줍니다. 탯줄을 자른 후에는 분만실에 마련된 아기 욕조에 잠시 머물며 중력에 적응하게 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분만 후 1시간 이내에 엄마젖을 빨게 해주는 것이 인권분만(르봐이예 분만) 과정입니다. 물론 이러한 과정은 일반분만에 비해 시간이 더 많이 걸립니다. 자연스러운 분만과정을 최대한 기다려주고, 아이가 나온 후에도 분만실에서 엄마와 1시간 정도 함께 있을 수 있도록 배려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권분만을 한다고 해서 비용을 더 받지는 않습니다. ■ 인권분만은 아기와 산모에게 어떤 영향을 주나요?분만시 산모의 진통을 줄여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산모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그네분만이나 좌식분만 등 원하는 자세로 출산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진통시 좋아하는 영화를 보거나 평소 즐겨 듣던 음악을 들으며 진통을 완화할 수 있고, 마음의 안정을 갖도록 해줍니다. 산모에게 고통과 두려움으로 얼룩진 분만이 아니라 아기와 처음 만나는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이 노력을 기울입니다. 1970년대 르봐이예 분만이 세상에 알려진 후 1980년대 이후로 이에 관한 다양한 논문들이 발표됐습니다. 르봐이예 분만은 모유수유와 아기의 감성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도 인권분만 시행 10년이 넘으면서 이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엄마 품에 안기는 것이 모아애착관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인권분만은 인위적인 의료개입 보다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출산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출산을 위해 임산부들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임신기간 중 안정기에 접어들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에는 과체중이 되기 쉬운데 과체중이 되면 진통이 잘 안 옵니다. 따라서 체중조절을 잘하기 위해서나 분만을 촉진하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과격한 운동보다 오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걷기를 추천합니다. 분만이 임박한 막달에는 오래 걷기로 자궁문을 자극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방마사지를 하면 자궁수축 호르몬이 분비돼 자연스러운 분만에 도움이 됩니다. ■ 국내 처음 르봐이예 분만을 시행했고, 인권분만 연구회를 통해 우리나라 출산문화를 바꾸는데 공헌을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지요?2001년 처음 르봐이예 분만을 시행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러나 10여년이 지난 지금 르봐이예 분만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 됐습니다. 대부분 부모들은 자녀를 위해 많은 것을 주려고 노력합니다. 특히 교육열이 높은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 더 많은 애를 쓰지요. 그러나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르침이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 이루어진다는 사실에 주목했으면 합니다. 그 사실을 안다면 분만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는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 최초 르봐이예 분만 도입이라는 명예를 안고 있는 만큼, 인권분만 철학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더 많은 노력과 열정을 기울일 것입니다. ■ 인권분만 연구회는?인권분만 연구회는 권위적인 의사중심의 출산문화가 아니라 산모와 태아의 인권을 존중하는 출산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의사들의 모임에서 출발했다. 회원 병원은 르봐이예 분만 철학을 100% 반영한 출산환경을 제공하며, 출산뿐 아니라 태교부터 육아까지 아기의 탄생과 성장을 돕는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인권분만 연구회는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출산을 위한 다양한 분만법을 지원한다. 다양한 분만법은 어떤 것이 더 좋고 나쁘다가 아니라 좌식분만을 기본으로 산모가 좀 더 수월하게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인권분만 연구회원들은 인생의 첫출발을 울음이 아닌 웃음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태아와 산모 중심의 분만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권분만 연구회 www.humandelivery.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피부질환 사마귀, 물사마귀 고민 이제 그만! 몸과 외부환경과의 상호작용에서 내부의 면역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반응 중에 독특한 증상 중 하나로 사마귀라는 양성종양이 있다. 사마귀도 여러 가지 있지만 대표적으로 사마귀와 물 사마귀로 나뉘며 병을 일으키는 요소에 따라 몇 가지 분류가 가능하다. 사마귀의 4가지 종류양방에서 사마귀는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에 의한 감염 질환이며 사마귀의 종류는 원인이 되는 HPV 유전자형에 따라 분류된다. 우선 가장 흔한 유형으로 보통사마귀가 있다. 거칠고 융기된 표면을 가진 다양한 크기의 구진이 손등, 손톱 주위, 얼굴, 입술, 귀에 발생한다. 소아에서 흔히 관찰되며 성인이 되면 발생 빈도도 낮아지고 병변의 수도 줄어든다.편평 사마귀는 표면이 편평한 작은 구진으로 나타나며 각각의 병변이 합쳐져 불규칙한 판이 되기도 한다. 어린이와 청년에 흔히 발생하며, 이마, 턱, 코, 입 주위와 손등에 잘 발생한다. 치료가 어렵기도 하지만 자연 치유의 빈도도 높은 형이다. 물 사마귀의 경우는 감염성이 크고 가려움이 동반되므로 사마귀 계열 중에 가장 고통을 초래한다. 일반적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피부가 약해진 상황, 즉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이나 아토피 질환이 있는 경우 많이 드러난다. 선침패치를 통한 치료한방에서의 전통적인 사마귀의 치료는 침과 뜸을 활용하며 면역력을 길러주는 방법이 있다. 지금도 많은 한의원에서 침으로 혹은 뜸으로 혹은 간접구(간접뜸)을 활용하여 사마귀를 제거하고 있다. 양방과 마찬가지로 역시 많은 제약이 있다. 그래도 치료하면서 면역력을 강화시키므로 재발의 확률이 많이 저하된다. 그러므로 사마귀를 치료하는 포인트는 일종의 양성종양이라 할 수 있는 사마귀를 제거할 정도의 면역력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방의 도움으로 평균이상의 면역력을 기른 후 사마귀 부위의 국소 면역력을 극대화시켜야한다. 이러한 방법 중에 통증이 없으면서도 효과적으로 국소 면역력을 증가 시킬 수 있는 도구로 “선침”이 있다. 유용우한의원과 열린의학회 회원들이 사용하는 침의 대용품으로 피부에 붙이는 한방 패치이다. 사마귀 위에 선침 패치를 붙인 후 수면을 취하게 되면 침보다 우수한 치료 작용을 보여준다. 효과가 탁월해서 빠르면 1주일 아무리 더뎌도 3개월이면 사마귀가 모두 사라진다. 피부에 딱지가 떨어지듯 자연스럽게 제거 된다.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