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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타이 맨 알코올중독자 알코올중독자라면 으레 집도 돈도 없이 아무렇게나 옷을 걸치고, 수염이 길게 자란 지저분한 외모의 타락한 밑바닥 인생의 사람들을 연상한다. 그렇지만 번듯한 직장에 경제적으로나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고, 안정적이고 행복해 보이는 가정에, 외모 또한 반듯하게 양복입고 넥타이 맨 알코올중독자들도 많다. 누가 보아도 잘 나가는 것 같지만, 술과 관련해서만큼은 문제가 있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교사, 공무원, 의사, 공기업 직원 같은 안정적 직장인들 중에 흔하다. 그들은 과음했다고 해서 지각을 하거나 직장에서 해야 할 일을 소홀히 하는 법이 없다. 오히려 책임감이 강하여 과음한 다음날에도 남들보다 더 일찍 출근하여 부지런히 영리하게 일 처리하여 성과를 낸다. 당연히 동료나 윗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신망이 높다. 친구들 사이에서 유머도 잘 하고 인심도 좋아 인기가 높다. 이런 모습은 확실히 그의 인생이 성공적인 듯이 보인다. 배우자나 함께 사는 식구들을 제외하면, 누가 보아도 슈퍼정상이다. 그런데도 정신과를 찾게 되는 것은 결국 과음에 따라 궁극적으로 나타나기 마련인 무언가 부정적인 결과 때문이다. 대개는 상상 밖의 엄청난 사건에 부닥친 후인 수가 대부분이다. 중풍이 호전하자마자 이내 다시 과음한 후에 본격적인 반신불수를 겪고 나서야, 음주 운전으로 인한 인명 사고로 구속이 되고 공직 생활이 위태로워져서야, 마지못해 도움을 찾는 것이 그 대표적인 경우들이다. 이렇듯 과음의 대가로 겪는 고통과 난처함이 최악으로 되어서야 어쩔 수 없이 음주 문제를 인정한다. 과음을 자주 하면서도, 그동안 일을 잘 해 해왔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일수록 음주 문제를 인정하기가 더 어렵다. 소위 기능적 알코올중독자이다. 그들은 남들보다 더 많이 마시고도 만취의 증상이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다. 타고난 체력이 강하다거나 의지력이 강해 술이 세다고 치켜세우지만, 사실 이는 오랜 과음으로 그만큼 알코올에 대한 내성이 강하다는 뜻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문제는 증상이 드러나지 않고 겉보기에 모든 것이 완벽할수록 도움을 받아들이고 단주할 동기가 더 없다는 것이다. 그러는 동안 더 오랜 세월에 걸쳐 더 많은 알코올을 섭취한 셈이라, 신체 조직에 손상이 더 크다. 특히 뇌의 손상으로 인한 인지 장애 때문에 얼마간 술을 끊어도 자신과 자신의 현실을 섬세하게 파악하지 못한다. 단지 눈앞에 사안만으로 매사를 완고하게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한다. 그래서 도와주려는 사람들과 생각이 조금이라도 다르면, 쉽게 받아들이는 법이 없다. 아직은 진정한 회복과는 거리가 멀다. 그동안 그런대로 기능을 잘 해온 넥타이 맨 알코올중독자들일수록 일반적으로 단주를 더 늦게 시작한다. 워낙 완강하여 회복의 과정에는 대립과 뻗댐이 더 많고, 굴곡이 더 심하다. 단주가 꽤 오래 되었으나 원만한 단주생활을 위한 변화가 미흡한 수가 흔하다. 그러는 동안 본인은 물론 가족들의 삶도 퍽 팍팍하고 고단한 수가 많다. 본인은 물론 가족도 꾸준히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신정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6
- 레이저를 이용한 멀티리프팅 어느날 문득 거울을 보고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느껴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평소에는 잘 인식 못하다가 몇 년 전 사진과 비교해보니 확 다르다고 느끼기도 하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의 얼굴에서 세월의 무상함을 발견하기도 한다. 불행은 한꺼번에 찾아온다는 속담처럼, 갑자기 여기저기 세월의 흔적이 보이면서 턱 살 쳐지는 것도 신경이 쓰이고 팔자주름과 눈가주름도 거슬린다. 탄력이 떨어지면서 모공도 커진 것 같고 잔주름도 늘어난 것 같다. 이 모든 것을 개선시킬 방법은 없을까.최근 각광받는 울쎄라 시술은 칼을 대지 않고 피부를 리프팅 시키는 비수술적 안면거상술로 고강도 집적 초음파 원리를 이용하는 시술이다. 고강도 초음파에 의해 진피 결합조직층과 피부근막층에 열 응고 부위가 형성되면, 이에 의해 콜라겐이 자극되어 새로운 콜라겐이 합성 되면서 피부가 재생된다. 기존의 레이저로는 도달하기 힘들었던 피부근막층(SMAS)까지 깊이 들어가기 때문에 쳐진 피부를 리프팅 시키는 힘이 강하며, 특히 턱선과 팔자주름, 눈썹과 이마 리프팅에 효과가 좋다. 1회 시술로도 효과적이며, 피부 표면으로는 불편한 반응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일상생활에도 전혀 지장이 없는 장점이 있다.울쎄라가 깊은 진피층과 근막층의 리프팅에 효과적이라면, e2 시술은 진피 상부쪽에 주로 작용하면서 모공과 잔주름을 개선시키고 피부결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 e2는 고주파를 이용한 프락셔널 피부 재생술로, 표피는 최대한 보호하면서 깊은 진피층까지 열을 전달하므로 순차적인 리모델링 효과로 피부를 재생시킨다. 시술 후 콜라겐이 합성되고 새로운 정상 세포가 재생성 되는데, 모공뿐만 아니라 잔주름과 탄력이 개선되며 안색이 맑아지는 효과도 있다. 시술 후 미세딱지가 형성되나 3~4일 정도 후에는 가라앉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은 없다. 노화의 과정은 얼굴의 다양한 구조물에서 전체적으로, 그리고 입체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노화의 양상이 한꺼번에 나타나게 된다. 노화에 영향을 주는 피부의 깊이와 피부층도 복합적인데, 울쎄라는 깊은 진피층과 근막층에, 그리고 e2 피부재생술은 보다 얕은 진피층에 작용하면서 피부 탄력을 개선시키고 리프팅 시키게 된다. 이렇듯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시술을 복합한다면 보다 만족스럽게 동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선릉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3
- 부러우면 지는 거다! 휴가철 몸매 만들기 여름엔 어딜 가나 몸매가 화두다. 남녀불문 날씬한 몸매를 선호하다보니 해수욕장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남의 몸’에 자꾸만 눈길이 가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부러워만 할 것인가. 부러우면 지는 거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출렁이는 뱃살에 삐져나온 군살이 고민이라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남들이 부러워할 몸매 만드는 법, 바로 ‘네오울트라’가 그 해답이다. 체형관리, 부분비만 치료가 관건몸매관리를 위해 무작정 굶는 방법은 실패하기 일쑤다.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어들 순 있지만 금세 요요현상으로 되돌아온다. 정작 빠질 곳은 그대로이고 엉뚱한 곳만 빠져 많은 여성들이 남모를 가슴앓이를 했을 터. 이에 슬림라인피부과 김광수 원장이 진심어린 조언을 덧붙였다.“살을 뺀다는 것은 곧 열량 소모를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이요법과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면 체중이 줄어들게 되죠. 특히 유산소 운동은 지방을 연소시키고 근력 운동은 몸에 탄력을 주지만 노력해도 빠지지 않는 뱃살, 엉덩이살, 허벅지살 등 ‘문제적 부위’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겁니다. 궁극적으로 부분비만을 잡지 못하면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체중조절은 쉬워도 체형관리는 어려운 게 현실이니까요. 그럴 때에는 너무 고민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강력한 지방파괴술로 울트라쉐이프의 업그레이드 기종인 ‘네오울트라’가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비수술 초음파 지방제거술로 부분비만 쏙 “네오울트라는 식약청에서 인정한 비침습적 초음파 지방제거술로 세계 51개국에서 사용할 만큼 부작용이 거의 없고 효과가 좋은 시술입니다. 좀처럼 빠지지 않는 옆구리와 복부를 동시에 3회 시술했을 때 평균적으로 3.5센티미터 이상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노출이 많은 휴가철을 앞두고 몸매관리를 위해 주부나 여성 직장인들이 많이 찾고 있고, 식스팩 열풍 때문인지 복근에 신경 쓰는 남성들도 선호하는 추세죠.”김 원장의 말처럼 네오울트라는 장점이 많다. 지방 양이 많거나 내장비만, 부분비만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좋으며 특히 단기간에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비 수술인 만큼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시술시간도 짧으며, 무엇보다 통증이나 멍, 붓기 등 시술 흔적이 전면에 드러나지 않아 시술 후에도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다. 아직도 남의 몸매만 부러워하는가. 이제 네오울트라로 남들이 부러워할 몸매 만들기에 도전해보자. 김광수 원장에게 듣는다! 네오울트라 Q & AQ1.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큽니다. 직장인이라 일에 지장이 될까 걱정도 되고요. ☞ 지방 제거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지방흡입수술이지만 마취 후 메스를 이용해 몸에 구멍을 내고 흡입기를 끼워 지방을 제거하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 후 멍이 오래 가고 흉터가 생길 수도 있으며, 2~3개월간 탄력복을 입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반면 네오울트라는 몸에 칼을 대지 않고 초음파로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파괴, 체형을 교정하는 지방흡입술로 흔적이 거의 남지 않고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 없어 곧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합니다. Q2. 출산 후 1년이 지났지만 뱃살이 그대로입니다. 시술을 받으면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복부와 옆구리 3회 시술 시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허리둘레가 2~5센티미터 정도 줄어듭니다. 시술 후 꾸준히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한다면 출산 전의 몸매를 되찾으시리라 생각합니다.Q3. 하체비만 때문에 시술을 받고 싶은데요.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나요? ☞ 네오울트라는 수술이 아닌, 간단한 시술이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해야 할 부분은 없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오시면 됩니다. 도움말 슬림라인피부과 김광수 원장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3
- <기획> 암, 이렇게 예방하자! <기획> 암, 이렇게 예방하자! 암환자의 절반은 심장병이나 당뇨 등으로 사망- 51%는 암으로 사망, 49%는 암이 아닌 다른 질환으로 사망-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에 더욱 주의 기울여야 암 환자의 절반이 암이 아니라 심장병이나 당뇨 등 다른 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미국암연구협회(AACR) 최근 소식을 통해 발표되었는데, 연구자들은 지난 18년 동안 1,800명의 암환자를 추적 조사하였고, 조사기간 중 776명이 사망하였다. 이들 중 51%는 암으로 사망하였고, 49%는 암이 아닌 다른 질환으로 사망하였다. 특히 암 진단 후 5년 이내에 사망한 환자 중에는 33%가 암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사망한 반면, 암 진단 후 5년 이후에 사망한 환자 중에는 63%가 암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생존 기간이 길수록, 암보다는 다른 만성질환에 의해 사망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포함된 암환자들은 유방암, 전립선암, 자궁경부암, 폐암, 대장암이었으며, 상당히 많은 환자들이 고혈압과 당뇨를 함께 가지고 있었다.세계적으로 수십 년 전보다 암환자의 생존기간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유방암이나 전립선 암 같은 경우에는 완치율이 높아져서 암으로 사망하는 환자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김민석 암예방건강증진센터장은 “암환자들은 암이 진단되는 순간, 의사나 환자 모두 암에만 전념하는 경향이 있다. 암환자들은 현재 갖고 있거나 앞으로 가질 수 있는 만성질환(예를 들어 당뇨와 고혈압 등)에 대해 더 많은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부경 리포터 theblluema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3
- 원주시 보건소,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원주시 보건소에서는 금연희망자 15명 이상인 사업장을 대상으로‘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원주시 보건소는 “금연 전문가들에 의하면 ‘개인의 의지만으로 금연에 성공할 확률을 5%밖에 되지 않는다’며 기업의 이동금연 클리닉을 이용하면 직장인 금연성공율을 더욱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권했다. 이동 금연클리닉은 6주 동안 주1회 사업장을 방문하여 금연상담, 금연 보조제 지급, 체지방 측정, 영양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직원들의 건강생활을 유도하고, 사업장내 금연분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연중 신청 가능하다. 문의 : 737-409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6
- 보건소, “수족구병 주의하세요” 창원시 진해보건소에서는 최근 수족구병 환자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개인위생 특히, 손씻기 생활화를 강조했다.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의 순회교육을 통해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며 손소독제 겸용 살균소독제를 배부했다. 수족구병은 지정 감염병으로, 대변 혹은 호흡기 분비물, 물집의 진물을 접촉해 감염된다. 잠복기는 3~7일로, 감염된 사람을 통해 옮겨진다. 발열과 인후통, 식욕부진과 함께 발열 후 1~2일째 발진 또는 수포성 구진이 볼의 점막, 혀, 손바닥, 손가락, 발바닥 등에 생긴다. 대개 증상발현 후 7~10일 이후 자연 회복되지만 일부 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특히 소아에게 전염력이 높다.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한다. 집단발병 방지를 위해 환자는 수포 발생 후 1주일간 또는 딱지가 앉을 때까지 가정에서의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진해보건소 권근현 소장은 “바른 손씻기, 장난감과 놀이기구, 집기 등 청결 유지. 수족구병 의심 시 타인과 접촉 최소화, 배설물이 묻은 환자 옷 철저히 세탁할 것”을 당부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s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척추 통증의 주사치료 글 : 남천병원 신경외과 조주연과장 가끔 척추 통증환자들로부터 속칭 “뼈주사”를 놓아 달라 말을 듣습니다. 반대로 통증 시술시 주사라면 무조건 몸에 나쁜 거라고 거부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이는 뼈주사라고 알고 있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된 주사를 신경주위나 관절에 주사하는 주사법을 맹신하거나 반대로 익히 알고 있는 여러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주사라면 모두 스테로이드 주사인줄 알고 거부하는 것입니다. 척추질환에서의 비수술적 통증 치료는 수술적 치료를 요하지 않는 경우나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없는 광범위한 병변, 고령, 동반된 질환으로 수술, 마취가 제한적인 신체의 상태 등의 경우 고려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운동치료가 있고 그 밖에 다양한 주사치료가 있습니다.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는 염좌, 타박상 및 기타 척추주위 근육통, 초기 디스크 질환 등 대부분의 급성기 질환에서 비침습적으로 간편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그러나 일부 급성기 질환이나 상당수의 만성기 질환에서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만으로는 치료효과가 제한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경우들에 있어서 주사치료가 고려됩니다. 주사치료시 가장 중요하게 감별해야 할 점은 첫째, 통증의 원인이 척수신경이나 그 뿌리에서 기원하는 통증인지 척추뼈, 관절, 근육, 인대 등에 의한 통증인지, 둘째, 신경이 원인이 되는 경우는 정확히 어느 신경 때문인지, 셋째, 신경이 원인이 아닌 경우 염증에 의한 것인지 과사용, 퇴행성이 원인인지에 대한 명확한 구분입니다. 이 구분에 따라서 주사방법과 약물을 결정하고 치료의 횟수와 범위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방법에 따라 주사치료 후 오히려 통증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고 효과가 당장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특히 만성 통증인 경우 대부분 여러 병원을 거치면서 여러 시술을 비정기적으로 받는 경우가 많아 치료효과가 그만큼 떨어지게 됩니다. 주사치료를 하는 부위가 중요한 신경이나 혈관, 장기가 있는 부위일 때는 그만큼 합병증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영상기기를 통한 정확한 해부학적 접근이 필요하며 시술전 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합병증의 가능성도 알아야 합니다. 단순한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로 호전이 가능한 질환에서 과도한 주사치료로 통증에 대한 감수성을 저해하거나 수술을 요하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주사치료를 고집하는 것도 치료의 시기를 놓쳐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 됩니다. 척추성 통증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적절한 치료방법을 통한 꾸준한 관리가 통증에서 벗어나는 지름길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전립선암의 진단 및 치료 서구화된 식습관 및 생활방식으로 최근 전립선암의 국내 유병률이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오늘은 상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한다.전립선암은 미국에서는 남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며, 암으로 인한 사망원인 중 두 번째로 75세 이상의 남성에서는 사망률 1위의 질환이다. 다행히 국내에서는 흔치 않아 남성 암의 8위에 해당하나 최근 급속도로 증가추세에 있다.초기에는 별 증상이 없어 조기에 진단하기가 어려워 2/3 정도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된다. 이때는 이미 척추나 뼈로 암세포가 전이 되어 그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고 암 덩어리가 커진 경우 전립선비대증과 같이 소변을 보기 힘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전립선암은 전립선특이항원검사(전립선암수치 검사)의 보편화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발견되는 전립선암이 많아지고 있으며 전립선암으로 인한 증상들은 대부분 전립선의 다른 양성 질환에서 나타나는 증상들과 유사하다. 이 질환은 다음과 같은 검사로 진단 할 수 있다. 직장수지검사 - 항문으로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을 직접 촉진하는 검사로, 비대해지고 울퉁불퉁한 전립선에서 딱딱한 결절이 만져진다. 전립선특이항원(PSA : Prostate Specific Antigen) - 일반적으로 전립선암 수치로 알려져 있는 것으로 혈액검사로 간단하게 검사할 수 있다. 그러나 전립선암뿐만 아니라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염 등 다른 양성 전립선 질환에서도 상승할 수 있으므로 건강검진 등에서 전립선특이항원 수치의 상승이 발견되면 반드시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하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경직장 초음파 - 초음파 탐촉자를 항문을 통하여 직장에 넣어 전립선을 초음파로 촬영하는 검사로 다양한 전립선 질환을 감별하는 기본 검사이다. 전립선 조직 생검 - 전립선암의 확진은 여타 암의 진단과 마찬가지로 조직검사로 진단한다. 경직장 초음파를 이용하여 암이 의심되는 부위를 포함하여 전립선 여러 부위에서 침생검을 시행한다. 이러한 전립선암은 병기에 따라 다양한 치료적 방법이 있는 질환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기 발견일 것이다. 50세 이상의 남자로 전립선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지금까지 한 번도 전립선암 검진(직장수지검사, 전립선특이항원검사)을 받아보지 않았거나, 1년에 한번 정도의 주기적인 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라면 비뇨기과 전문의를 만나보는 것이 조기발견을 위한 지름길이라 할 수 있겠다.길맨비뇨기과의원 최민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치질의 종류나 진행도에 따라 출혈 양상 다르다 글 : 상쾌한항외과 류광석 원장 항문출혈은 대부분의 경우가 배변 때 있다. 출혈양상은 치질의 종류와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다. 1. 변이나 종이에 피가 묻는다.배변한 뒤 변이나 종이에 소량의 빨간 피가 묻어 있을 때는 치열이거나 치핵초기를 생각할 수 있다. 내치핵의 경우는 통증은 없지만 치열의 경우는 통증을 수반하는 것이 특징이다.2. 변기에 뚝뚝 피가 떨어진다.배변시에 변기에 뚝뚝 피가 떨어지는 경우는 어느 정도 진행해서 덩어리가 커진 내치핵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3. 세차게 출혈한다.변을 보는 순간 피가 세차게 쪼악 뿜어 나올 때는 치핵 덩어리가 더욱 커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변기가 새빨갛게되므로 상당량의 출혈이 있었던 것처럼 생각되겠지만 보는 것만큼은 아니며, 출혈도 금방 멈춘다. 출혈장소인 직장에는 통각이 없으므로 통증도 없다. 단, 이런 상태에서 계속 참고 있으면 출혈이 거듭되어 빈혈이 되는 일도 있다.4.변에 피가 섞여있다.변의 표면에 선혈이 묻어 있는 경우는 치핵이나 치열을 생각할 수 있으나 변에 섞인 듯이 피가 묻어 있거나 그 혈액이 끈끈하게 검은 빛을 띠고 있을 때는 대장 등의 소화기관으로 부터의 출혈이 의심된다. 단, 이런 것들은 어디까지나 참고로 하시고 "선혈이니까 치질일꺼야"라고 생각해서 자기 혼자서 마음대로 판단하는 것은 가장 위험하다. 항문에서 출혈하는 병은 치질뿐만 아니라 그 외에도 많이 있기 때문이다. 항문에서 출혈했던 수진자 1000명을 조사한 결과 치핵으로부터의 출혈이 59%, 치열로부터의 출혈이 14%, 그 외의 치질의 원인은 19%로 대부분은 치핵으로 부터의 출혈이었는데, 그 중에는 용종이 원인이었던 경우가 3%(30명), 대장암의 원인인 출혈이 3%(30명) 그리고 궤양성 대장염등 그 밖의 대장질환으로 출혈되었던 경우가 2%(20명) 포함되어 있었다. 출혈이 보였을 때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 원인을 찾아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이명에 관한 Q&A 5 소리청만수한의원 문대환 원장 Q. 이명은 꼭 치료를 해야만 하는 질환인가요? A. 이명이 있어도 신경 쓰지 않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 그분들 표현으로는 많이 익숙해져서 그렇다고 합니다. 또한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뇌종양이나 고혈압 등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는 중증으로 인한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우선은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명이 어떤 것인지를 이해하고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생명에 지장이 있는 위험한 이명이 있습니까? A. 이명 자체가 위험한 것이 아니라 그 배후에 있는 질환을 발견해내지 못하고 방치하면 생명에 위험을 초래하는 일도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로 이명이 있는 분은 만약을 위해서라도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 질환이라는 것이 뇌질환에서는 특히 위험한 질환이 청신경종양입니다. 이 질환은 한쪽의 이명이나 난청으로 발증하는 양성의 종양입니다. 보통 내이도내의 전정 신경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커지면 내이도의 뼈를 눌러서 넓힙니다. 더욱이 뇌의 방향으로 커집니다. 내이도내에 있을 대 발견되면 ‘귀의 종양’이지만 내이도의 두 개내에서 커지고 나서 발견되면 ‘뇌종양’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종양의 성질은 같은 것이지만 생긴 장소가 귀의 뼈 속인지, 뇌 속까지 퍼져있는 것인지의 차이입니다. 다음으로 드물지만 외의 동맥이나 정맥이 하나가 되는 ‘동정맥기형’이나 뇌의 동맥 일부가 주먹처럼 부어있는 ‘동맥류’에 의한 이명이 있습니다. Q. 이명과 두명은 다른 건가요?A. 이명과 두명은 모두 외계에서의 음의 자극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귀 혹은 두부에 소리가 들리는 상태를 말합니다. 소리를 느끼는 장소가 다르기 때문에 원인이 다르다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같은 것입니다. 양쪽 귀에서 이명이 나면서 머리 중앙에서 느낄 수도 있고, 후두부에서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양쪽 다 청각 경로의 어딘가(주로 양쪽 귀)의 가벼운 이상이 있고 들림의 장애가 있기 때문에 이명, 두명은 동일 선상에 두고 치료법을 찾아도 무방합니다. 두명의 원인은 명확하지는 않지만 이명과 같이 검사가 진행되어 치료법에도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따라서 청각의 이상의 유무, 뇌질환의 유무, 심리검사, 이명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 원인에 맞게 치료를 해야 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