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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 청소년기 충치 예방은 어떻게? 글 : 킴스치과 권철로 원장구강 질환 중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 치아우식증이라하는 충치이고, 그 다음이 치주 질환이다. 충치는 구강 내 서식하는 세균에 의해 치아가 차츰 파괴되어 심해지는 경우 통증과 함께 신경치료를 하던지 발치까지 해야된다.이러한 충치의 원인이 바로 뮤탄스 균인데, 음식을 먹고 나서 음식물 찌꺼기가 치아표면에 남게 되면 구강내에 존재하는 뮤탄스 균이 음식물 성분중 포도당을 섭취하고 부산물로 산을 배출한다. 여기서 생성된 산이 치아의 가장 단단한 바깥층인 법랑질을 탈회시키고 파괴한다. 이게 충치의 1단계 초기 탈회단계와 법랑질 우식증 단계이다. 이때는 불소도포 또는 간단한 레진치료로 치아를 정상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 하지만 1단계를 방치하면 충치는 빠른 속도로 진행한다.가장 단단한 법랑질층이 파괴되면 그 다음층은 상아질층으로 유기물이 많은 층이다. 법랑질은 뮤탄스 균이 먹을게 거의 없어 음식으로 섭취되는 포도당이 공급되지 않으면 활동을 하지 못한다. 그러나 상아질층은 유기질 성분이 풍부해서 법랑질층을 뚫고 상아질 층에 도착하면 무서운 속도로 충치가 진행된다. 이때가 충치의 2단계 상아질 우식증 단계인데 이때는 충치 치료비용도 높아지고 충치치료를 하고나서도 시린 증상이 생길 수 있어 치료 후 치아기능의 완벽한 회복이 어려울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신경치료를 해야될 수도 있다. 소아 청소년기에는 법랑질층이 적고 상아질층이 많아 조그만 충치도 방치하면 빠른속도로 진행한다. 따라서 충치가 생기기 전에 예방치료가 절대 필수이고 초기 충치가 생기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충치의 원인이 되는 뮤탄스균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것도 중요하다. 신생아,유아의 구강에는 충치균이 없는데 처음 충치균을 건네 받게 되는게 산모나 가족들의 뽀뽀에서 기인된다. 따라서 유아기때는 타인과의 구강접촉을 절대 피해야 한다. 치학의 권위자인 핀란드 투르크 대학의 에바 소더링 교수에 따르면 유아들의 충치는 부모, 특히 엄마로부터 감염되는 충치의 모자 감염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2년간 169명의 모자를 조사하고, 10년간 147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실험과 결과 연구대상자인 엄마들의 구강 내 충치균의 수치가 아주 높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엄마로 부터 아이들이 어떨때 감염되냐 하니, ''고무 젖꼭지가 막혀 엄마가 빨아서 뚫어줄 때, 이유식 등을 맛볼 때, 아기가 먹는 물컵으로 같이 마실 때, 아이와 입맞출 때 수십 만개의 충치균이 엄마로 부터 아이에게 감염된다''라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한다.특히 우리나라 5세 아동 기준 1인당 평균 충치 수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볼 때 상당히 높은 수치를 보인다. 영국이 1.6개, 프랑스 1.3개, 일본이 1,7개인 반면 우리나라는 4.1개로 다른나라의 아이들의 충치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아이들의 생활환경이 질적으로 향샹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충치에 있어 충치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생활 습관의 개선이 꼭 필요할 듯 하다. 아이를 위한 적극적인 보살핌과 관리에도 충치가 유발될 수 있다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충치에 대한 교육과 정보가 이뤄지지 않아 어른들이 쉽게 저지르기 쉬운 실수이기도하다. 내 아이의 치아 건강을 지켜주기 위한 올바른 부모의 자세로 아이에게 엄마의 타액이 통한 접촉을 피하거나 엄마의 충치관리를 철저히 하고 자주 구강가글액을 사용하여 아이에게 충치균이 전달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예방치료나 초기에 조기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 청소년기의 충치관리를 위해 지켜야 할 것- 타인과 구강접촉을 최대한 피할 것- 잠자기 전 꼭 양치질할 것- 정기적인 치과검진 불소도포- 칼슘이 함유된 음식물 섭취- 당분포함음식, 탄산음료 가급적 피할 것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3
- 비염과 성장 보통 만성적인 질환은 성장기 아이에게 영향을 준다고 알고 있는데 오늘은 이중에서 비염으로 인한 성장장애에 관하여 이야기할까 한다.최근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 10명 중 1명 이상이 천식을 앓고 있으며 10명 중 3명 가량은 비염을 앓고 있다. 특히 천식을 앓고 있는 어린이 중 절반은 평생 천식으로 고생하며, 3명 중 2명은 알레르기 비염을 함께 앓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코막힘, 제체기, 콧물 등 비염 증상이 있는 아이들은 또래 평균보다 15㎝이상 키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고, 학업성적이 중간 이하인 아이도 32.2%나 된다. 비염으로 인한 코막힘으로 산소 부족현상에 시달리게 되면 뇌의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되어 성장 장애와 집중력 저하로 성적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단순해 보이는 코막힘 증상이 아이들의 성장발달과 학습 능력저하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아이들은 클 시기에 잘 먹고, 잘 자고, 큰 병치레가 없다면 특별히 유전적인 요소를 제외하고 정상적인 성장 곡선을 나타낸다. 하지만 비염으로 소화기의 기능이 약해지고 숙면을 못 취한다면 성장에 크나큰 영향을 준다.비염이란, 코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코 안쪽 구조와 부비동 등 코를 이루고 있는 구조물들에 나타나는 각종 염증반응과 이로 인한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을 말한다.특히 성장기 어린이에게 비염이 발생하면 코로 숨을 쉬기가 불편해 입을 벌리고 숨을 쉬게 되는데 평상시에도 이럴 경우 뇌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적어져 집중력이 떨어지고 잘 때는 그 정도가 심해져서 기억력도 떨어지게 되어 성장장애를 가져 올 수도 있다. 깊이 잠들었을 때 성장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가 되는데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으면 코가 막혀 자주 깨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 아무리 오랜 시간 잠을 잔다고 해도 숙면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성장 호르몬 분비가 저하되어 성장에 방해가 되는 것이다.또한 한의학에서는 폐가 위기를 전신에 순환시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역할을 잘 하지 못하여 면역기능의 저하로 인한 잦은 감기가 생기기도 한다.이런 아이들은 대부분 수분대사의 기능도 저하되고 이로 인하여 비위가 약해져 음식을 먹어도 음식의 정기를 제대로 흡수되지 못해 영양불균형 초래하는 상태가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비염이 있는 아이는 비염 치료와 병행하여 성장 치료를 해야 하고 성장치료를 하려는 아이들 중 비염에 걸린 아이가 있다면 성장치료와 병행해 비염치료도 함께 해주어야 한다. 박달나무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2
- 가을철 피부고민 이제 그만 가을의 초입은 그 어느 때보다 여름의 강한 햇살이 지난 뒤에 진해진 기미와 얼룩덜룩한 색소, 눈가 주름과 팔자주름, 탄력을 잃은 피부 고민 등으로 해결책을 찾는 내원 환자들이 많은 계절이다. 더군다나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해진 환절기 피부는 각질이 일고 거칠어져 온갖 팩과 보습제를 써보기도 하고, 잡티에 효과적이라는 화이트닝, 레티놀 성분의 화장품을 써보기도 한다. 하지만 원인이 무엇인지 모른 상태에서 이것저것 바르고, 과도한 각질 제거로 인해 피부를 붉고, 예민하게 만드는 것은 피부 건강에 좋지 못한 습관이다. 일교차가 심하고 습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가을철에는 과도하게 잦은 세안은 피하고, 적절한 보습, 미백관리에 치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부 표면에서 푸석하고 칙칙한 안색의 원인이 되는 각질과 노폐물을 각각의 피부 타입에 맞는 스크러빙과 필링을 통해 제거하고, 미백 성분이나 보습인자를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에서 비타민 이온치료나 강화된 보습 관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붉게 민감해져 있는 상태의 피부에는 필링 등이나 기타 침습적인 레이저 시술은 피부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고, 비타민 이온치료나 진정치료로 붉은기를 자극 없이 빠르게 가라 앉혀주면 피부 탄력과 보습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눈가나 이마를 중심으로 얕거나 깊은 주름이 관찰될 때는 진피층을 자극하여 콜라겐을 재생시키는 젠틀-야그 레이저, 피부에 미세하게 구멍을 뚫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어펌 레이저 시술이 적합하다. 눈가의 까치발 같은 웃을 때 생기는 주름이나 미간에 새겨진 표정 주름일 경우에는 보톡스를 사용하여 표정 근육을 잡아주고 필러를 적절히 추가해서 시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건조하고 어두운 피부와 함께 가을철 최대의 피부 고민을 꼽으라면,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부위인 양 볼과 그 주변을 덮은 색소라고 할 수 있다. 색소 치료는 다른 증상보다 더욱 까다로운 치료중의 하나이다. IPL 시술과 루비 레이저 같은 시술에도 잘 지워지지 않는 색소나 오히려 시술 후 진해진 색소, 유달리 어두운 안색 때문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레이저 토닝을 받으면 밝고 균일해진 피부톤을 만들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레이저 토닝은 큐 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의 빔이 균일하게 피부에 닿을 수 있도록 하는 모드를 개발하고, 출력을 업그레이드시켜 IPL이나 색소레이저로 치료하기 어려웠던 진피층의 고질적인 색소를 분해하는 효과를 보인다. 기미와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색소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며, 딱지나 멍을 남기지 않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전체적인 시술과 색소침착 같은 부위의 부분적인 시술이 가능하다. 하얀제이피부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2
- [구미] 한방 성장장애클리닉, 우리아이 키, 얼마나 자랄까? ‘우리 아이는 나보다 클까?’ 요즘 부모들의 최대 관심사다. 막연하게 ‘부모보다 크겠지’라는 생각을 가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가족모임을 가보면 중학생 딸이나 고등학생 아들이 엄마 아빠보다 작은 경우를 심심찮게 보게 된다. 구미 한방소아과 진료를 하는 상모동 마미앤키즈 경희한의원 김은미 원장은 “성장장애 치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요즘 아이들이 예전에 비해 키가 많이 커졌다고들 하는데 실제로 고등학교 남학생들을 보면 키가 큰 아이(180cm이상)는 아주 크지만 키가 작은 아이(170cm미만) 또한 많다”며 “통계적으로 볼 때 평균과 거리가 먼 큰 학생이 많다는 말은 또한 작은 학생도 많다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즉 대한민국의 키가 커졌다는 말은 모든 학생들이 다 커졌다는 뜻은 아니라는 것.사춘기에 급성장기 거쳐 인간의 성장주기를 살펴보면 3.2kg, 50cm로 태어난 아이가 만 1년까지인 제1차 급성장기에 보통 20~30cm 자란다. 그 후 1년 동안 10cm정도, 유아기 4년 동안 30cm정도 더 자라 120cm(남녀 비슷)로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이후 매년 5~5.5cm의 성장을 보이고 사춘기 즈음하여 제 2차 급성장기가 나타난다. 여아는 초경전후 2년 정도 매년 6~6.8cm까지 자라고 남아는 8~14cm까지 자라며 최종 키에 근접하게 된다. 그 이후 성장 완료까지 5cm 더 자란다. 구미 마미앤키즈한의원 김은미 원장은 “급성장기가 없었다는 중고등학생 부모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 이는 성장 시기를 놓친 경우”라고 설명했다. 성장주기에 비추어 보면 급성장기에 8cm정도 컸다면 8cm 자란 아이와 14cm 자란 아이는 1년이면 6cm, 2년이면 12cm의 신장차이를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즉 180cm인 남학생이 있으면 168cm인 남학생도 있다는 말이다. 마찬가지로 태어나 1년 동안 잦은 병치레를 하며 20cm 큰 아이가 있다면 무탈하게 30cm가 큰 아이도 있다는 설명이다. 키는 유전이다(?), 환경 요인도 중요구미 마미앤키즈 경희한의원에서는 성장부진치료를 위한 성장클리닉을 하고 있다. 이곳의 성장클리닉은 성장판을 토대로 실제 나이와 뼈 나이를 측정하고 부모의 키를 입력해 아이의 성인 예상키를 측정한다. 또한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고쳐 키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키는 태어날 때 어느 정도 결정 되는 부분”이라고 말하는 김 원장은 “키가 자라는데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영양상태 등 환경적인 요인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의학에서는 체질을 고려하여 오장육부의 신진대사를 높이고 뼈의 성장을 돕는 성장관련 한약을 복용하게 하여 키가 크는데 도움을 주는 치료를 병행한다. 이런 면에서 한방성장치료는 단순히 키만 키우는 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몸 상태를 개선시켜 성장방해요인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키 성장, 적절한 시기 놓치지 말아야 키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키 성장은 성장판이 열려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 구미 마미앤키즈 경희한의원 김은미 원장은 “닫힌 성장판을 열어 키를 키우는 방법은 없다”며 “시기를 놓치면 성장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만족할 만큼의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성장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아이들이 그때그때 잘 자라고 있는지 주의 깊게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성장 시기 중 어느 한 시기만 놓쳐도 최종 키에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 “충분한 수면과 영양공급, 적절한 운동은 물론, 스트레스가 없어야 해요. 또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햇볕을 쬐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키 성장을 위한 김 원장의 조언이다. 도움말 구미 마미앤키즈 경희한의원 김은미 원장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0
- 발기력 강화를 위한 여러 약물의 진실 며칠 전 병원에 앉아 신문을 읽다가 참 재미있는 광고를 봤다. 신문의 한 면이 모두 광고로 채워져 있는 내용이었는데 캐나다 어디에선가 개발한 한 비OOOO라는 약물을 대대적으로 광고하고 있는 내용이었다. 내용은 이 약물을 복용하기만 하고 장기적으로 복용할 때 남성 성기의 크기 및 길이까지 증가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 광고를 보고 내원하는 고객 중 상당부분이 남자인 필자의 병원에서 이런 약만 나온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다. 만일 이런 약이 정말 이와 같은 효능이 있다면 필자처럼 남성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서는 다른 수술이 필요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봤다. 물론 광고라는 부분은 사실적인 내용도 있겠지만 이러한 잘못된 내용에 대하여 글을 읽는 고객들 입장에서는 많은 혼란이 발생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예전부터 남성의 남성성을 회복하기 위한 많은 방법이 시도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전에는 성기 내에 바셀린이나 다른 기타 이물질을 넣어서 이로 인해 많은 문제가 생긴 것도 사실이다. 이렇게 성에 대하여 관심이 많은 남성들에게 앞에서 말한 약물은 정말 희소식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분명하게 알아두어야 할 것은 이러한 약물을 먹는다고 해서 성기의 크기나 길이가 달라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발기에 관여하는 해면체의 크기는 태어나면서 2차성징 과정을 거치면서 선천적으로 정해지는 것으로 약물을 먹어서 해면체의 크기증가나 길이 증가는 이론적인 측면에서 전혀 이루어질 수가 없는 것이다.흔히 말하는 남성수술이라 하는 것은 발기에 관여하는 해면체가 아닌 그 주위 조직의 확대를 통한 성기의 크기 증가수술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기의 길이를 연장시킨다는 수술은 발기시 성기의 크기증가는 없으며 결국 숨어있는 자신의 성기를 노출시켜 준다는 개념으로 이해를 하면 될 것 같다.많은 보도매체 및 인터넷의 보급으로 앞서 말한 약물 및 다른 한약성분을 이용한 많은 약물들이 인터넷 사이트에 개시되고 있으며 이러한 약물에 대한 정보가 남용하는 것이 사실이다. 결국 선택은 이러한 정보를 받아들이는 사람이 몫이라는 생각을 해보며 이러한 정보에 대한 올바른 길을 보여주는 게 해당과의 의사들이라는 생각을 해본다.길맨비뇨기과의원 최민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0
- 우리지역 그곳-용인의료생협 ‘해바라기한의원’ 아프지 않아도 자꾸만 가고 싶은 한의원을 아세요? 평균수명이 늘어난 대신 우리는 약과 친해졌다.감기약부터 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비롯해 더러는 잇몸 약과 비타민까지.아이부터 어른 할 것 없이 가족들의 약 봉지가 식탁 한 귀퉁이를 당당히 차지한지 오래다. 약 없이 건강을 지키는 일. 마냥 어려워 진걸까. 용인 ‘해바라기한의원’은 이 질문에 해답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조합원 공동소유의 의료기관이자 사회적 기업정식 명칭은 용인해바라기의료생활협동조합한의원. 이름도 참 길다. 일반한의원과 어떻게 다른지는 더욱 감이 오지 않는다. 그런데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소유주가 따로 없는 의료기관으로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점.공공의료기관도 아닌데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 것은 조합원들의 출자금으로 운영하는 협동조합 한의원이기 때문이다. 아직 생소한 이들도 많지만 성남, 수원, 안성 등 전국 15개 지역에 의료생활협동조합(이하 의료생협)이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용인은 2007년 해바라기의료생협을 발족했고 오랜 준비 끝에 지난해 11월 한의원을 개원했다. 지역 주민과 의료인이 건강을 지키고 생활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자는 취지로 설립한 이곳. 개인소유의 병원이 아니니 이익보다 주민의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불필요한 과잉진료나 고가의 약을 먹어야 한다는 부담도 없다. “해바라기한의원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도 인증을 받았어요. 때문에 공공 서비스에 초점을 두고 있지요. 장애인이나 지역 취약계층에 무료 진료도 나가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생활모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바라기의료생협 오영희(57) 상임이사의 설명이다. 옴니허브 약재, 마을 주치의 개념의 예방활동 주력 설립취지가 일반병의원과 다르다 보니 질병 치료보다 예방활동에 더 적극적이다. 마을 주민들과 ‘행복한 채식밥상’이나 몸과 환경을 생각하는 ‘면생리대모임’ 등 다양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아이들 교육문제로 골치가 아프다는 사람들이 많아져 ‘마을 모임’에선 강사를 초빙, 다양한 교육해법 강좌를 듣기도 한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마을 공원에서 무료 건강 상담을 벌이고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가 손맛사지와 말벗이 되어 즐거움을 드리기도 한다.현재 해바라기의료생협에 가입된 조합원은 1,100여명. 처음 320명으로 출발해 한의원 개원이후 조합원이 많아진 경우다. 이중에는 일반 한의원의 약재를 믿지 못해 오는 젊은 주부부터 한의원을 노인정 삼아 매일 들르는 70대 할아버지까지 다양하다. 충분한 상담으로 가족 주치의 역할을 해주는 박병근(38)원장이 이곳의 살뜰한 한의사로 버팀목이 되어주기 때문.개원초기 몇 달간 보수 없는 무료 진료도 마다치 않았던 그 역시 해바라기의료생협의 조합원이자 대표원장이다. 한의대 시절부터 의료생협 취지에 공감해왔던 박 원장이 합류하면서 해바라기의료생협은 마을의 1차 의료기관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이곳은 약재 선택에도 신중을 기하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친환경 옴니허브만을 사용해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도 많단다. 게다가 하루 적정 환자수를 40명으로 제한해 시간에 쫒기지 않는 충분한 건강 상담도 확보된다. 무리하게 약을 짓기보다 침과 뜸으로 대체되는 치료가 늘 먼저다. 이렇다보니 작은 문제부터 큰 것까지 가족들의 건강을 의논하고 상담할 수 있는 편안한 가족병원과 주치의가 생긴 셈. 오영희상임이사와 박병근 원장양방과 치과, 요양원 갖춘 공동체 의료기관 계획“의료생협 취지에 맞춰서 한의원의 위치도 임대아파트와 중산층을 아우를 수 있는 지역에 마련했어요. 건강한 삶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담아내고 함께 풀어가면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죠.”한의원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급여가 유지된다면 나머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원칙도 지켜지고 있다. 장애아동 주야간 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유기농 먹을거리 판매를 위한 녹색가게와 시니어 종이접기모임 등 다양한 모임 등에 지원되고 있는 것.“의료생협이 주민들에게 아직은 생소해 저희 취지를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이 어렵기는 해요. 그래도 100세 시댄데 건강하게 사는 것은 모두의 목표잖아요. 돈이 많으면 얼마든지 건강하게 살 수 있죠. 하지만 저희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혼자서 건강을 지키는 일이 생각보다 어렵잖아요. 그래서 함께 모여 운동도 같이하고 건강에 대한 강좌도 들으면서 미리미리 2012-09-10
- 노안에서 동안으로 가는 지름길 동안성형, 의사의 경험, 노하우에 따라 결과 달라져 … 신중히 선택해야 예전엔 성형의 목적이 예뻐지기 위해서였다. 남성보단 여성, 나이 든 여성보단 젊은 여성들과 더 친숙한 분야였던 게 사실. 하지만 최근의 트렌드는 달라졌다. 나이보다 어리고 젊어보이는 동안얼굴이 대세다. 분당 정자동 ms성형외과의 김인규 원장은 “동안으로 보이는 얼굴은 밝은 피부톤과, 애교살과 큐트포인트가 살아있는 얼굴선, 그리고 다크 써클과 늘어짐이 없는 눈매”라고 설명했다. 김인규 원장을 통해 노안에서 동안으로 가는 다양한 시술법과 관리방법에 관해 알아본다. 노안의 심볼 다크써클의 해결사 ‘눈밑지방이동술’본인의 나이보다 늙어보이게 하는 가장 대표적 요인을 물으면 많은 사람들이 다크써클을 꼽는다. 다크써클의 원인은 피부가 노화하면서 눈 아래 근막이 늘어지고 그 위에 지방이 고이는 것. 눈 밑 지방으로 인해 눈 밑이 어두워 보일 뿐 아니라 심술 맞고 피곤해 보이는 인상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눈 밑 지방 때문에 다크써클이 생기는 현상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눈밑지방이동술’이 효과적이다. 말 그대로 눈 밑의 지방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눈 밑의 꺼진 부위로 재배치시키는 시술. ms성형외과 김인규 원장은 “혈관과 분리된 지방을 이식하는 수술과 달리 눈 밑에 혈관과 연결된 지방, 즉 살아 있는 지방을 자리만 이동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시술 후 결과가 비교적 좋다”며 “특히 수술 후 눈 밑 ‘애교살’을 만드는 안윤근의 톤이 약간 증가하면서 애교살이 강화되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래로 처진 주름 눈썹 눈꺼풀을 올려라감추고 싶은 이마의 주름은 처진 눈꺼풀을 위로 치켜뜨면서 생기기 쉽다. 이럴 땐 이마와 눈썹을 당겨줘 쌍꺼풀 라인을 드러나게 해 주면서 눈썹도 일자에서 아치형으로 바꿔주는 ‘엔도타인 이마눈썹거상술’이 적합하다. 엔도타인은 녹는 의료용 플라스틱으로 이마조직을 고정시키는 안전한 재료다. 내시경으로 시술하기 때문에 흉터가 적은 게 장점. 눈꺼풀이 처졌을 때는 근육의 일부와 불룩한 안와지방을 제거해 처진 눈꺼풀을 올려주는데, 이것이 ‘상안검성형술’이다. 젊었을 때와 달리 중장년의 피부는 탄력이 떨어지고 피부가 전반적으로 늘어져 절제량을 알맞게 디자인하는 것이 관건이다. 눈썹이 처졌을 때는 눈썹 바로 아래를 절개해 피부를 위로 올려주는 ‘눈썹하 안검거상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흉터가 눈썹 라인에 가려 잘 보이지 않으며, 상안검 바깥쪽 피부를 더 많이 절제해 위로 올려주기 때문에 숨겨졌던 쌍꺼풀 라인과 원래의 눈매를 회복시켜주는 방법이다. 김인규 원장은 “생활 속에서 눈 밑이 처지지 않도록 하려면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보습이 가장 중요하다”며 “클렌징을 할 때 피부를 필요 이상 자극하지 않도록 전용리무버를 이용해 살살 닦아내고 평소 화장품 성분이 피부에 남아 색소침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고객 편의를 먼저 ‘ms성형외과 상담 서비스’ ms성형외과는 PC를 통한 온라인 상담서비스와 함께 스마트폰 카카오톡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의료정보를 제공한다. 시술 비용은 물론 다양한 시술정보에 관한 상담이 가능하다. 자신의 개인정보를 일정 부분 이상 노출해야만 온라인 상담이 가능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최소한의 정보 입력만으로도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ms성형외과는 최근 병원선택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는 리얼스토리와 시술 후기 역시 체계화했다. 특히 시술 후 직접 쓴 자필 후기를 스캔해 홈피에 탑재함으로써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ms성형외과는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9월1일~9월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최신 프락셀레이저프로그램 시술 혹은 예약 고객을 대상에게 50% 할인 혜택을, 눈밑지방이동술 시술 혹은 예약 고객에게 프락셀레이저 시술 1회 및 스킨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0
- 재발로 향하는 조짐들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치료를 받고 단주를 시도한 사람들 중에도 많은 숫자가 재발을 경험한다. 다시 음주하는 실수가 있더라도 가능한 본격적인 재발로 문제가 더 확대되지 않고, 또 재발이란 시행착오의 횟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회복을 위한 후속 치료가 꼭 필요하다. 얼마간 단주를 해오던 사람이 재발한 경우, 다시 음주하게 된 그 순간만을 문제로 보고 해결하려는 것은 퍽 근시안적이다. 다시 술잔을 기울인 그 상황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이전부터 평소와는 무언가 달라진 그 사람의 행동거지가 필연적으로 재발로 연결됨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재발은 순간의 결과가 아니라 퍽 오래 전에 시작하여 점점 증폭되는 과정으로 보아야 한다. 발효의 과정 중에 생긴 가스가 새어나갈 틈이 전혀 없이 꽉 막혀, 그 압력이 지나치면 언젠가 폭발하듯이. 회복을 위한 단주 집단치료모임에 꾸준히 참석하면, 재발로 이어지는 행동거지들을 이내 동료들이 먼저 알아차리고, 거기에 적합하게 반응하고 조언하기 마련이다. 아직 모임의 의미를 잘 알지 못하고 잘 참석하지 않으면 그러한 기회를 가질 수 없다. 단주를 효과적으로 도와주려면, 보호자 또한 재발에 이르게 될 때까지의 그 과정에 대하여 더 잘 알아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한 조짐 중에 먼저 눈에 뜨이는 것은 생활의 어떤 틀들이 와해되는 것이다. 단주를 시작하면서 확립한 규칙적인 일과와 스케줄이 흐트러지기 시작한다. 잠자리에 일찍 들지 않고 늦잠을 잔다거나, 끼니를 거르고, 차림새나 개인위생이 소홀하다. 모임에도 빠지기 시작하고 남들에게 과잉 반응한다. 삶에서 더 본질적인 중요한 많은 것들을 외면하고, 삶의 아주 조그마한 것에 너무 집착한다. 부정이란 예전의 습관이 다시 살아난다. 자신의 음주 문제까지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살다보면 겪기 마련인 이런저런 스트레스를 인정하지 않는다. 누가 보기에도 힘들어 보이는데 극구 ‘아무렇지도 않다’며 부인한다. 속으로 걱정하고 두려워하면서도 이런 마음을 동료들 앞에 털어놓고 함께 나누기를 거부한다.외로움, 지루함, 짜증, 무기력감, 원망, 좌절감, 긴장, 분노 등으로 무척 힘들어하면서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약도 먹지 않으려 한다. 치료자의 제안이나 동료들의 조언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무작정 참는다지만, 쉽게 화를 내고 짜증을 잘 낸다. 부정적 감정들을 잘 관리하지 못하고 압도당하면, 생각이 명료하지 못하고 매사가 혼돈스럽다. 선택과 결정이 원만하지 못하므로, 결국 건강한 판단을 내리지 못한다. 이러한 상황이 길어지면 결국 다시 술을 찾거나 도박 등 다른 중독적 행동에 다시 빠져드는 것은 단지 시간문제일 뿐이다. 그렇지 않고는 미쳐버리거나 자살 밖에는 달리 뾰족한 수가 없다. 술을 입에 대기 훨씬 전에 이미 재발로 향해가고 있는 그 과정을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신정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7
- [대구] ADHD 틱장애 만큼 위험한 소아우울증, 치료는? 부모에게 자녀는 삶의 기쁨이며, 건강하게 자라나는 것은 가장 큰 행복 중 하나 일 것이다. 하지만, 사회가 각박해지고 획일화되면서 건강하고 밝게 자라나야할 자녀들이 ADHD나 틱장애, 우울증으로 제대로 된 성장을 하지 못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우울증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ADHD나 틱장애와 마찬가지로 크게 외부 환경적인 요인이 문제가 되느냐, 타고난 기질이나 성장과정에서 형성된 성격적 측면의 취약성이 문제가 되느냐에 따라 ‘외인성’과 ‘내인성’으로 나눠볼 수 있다. 외인성 우울 중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부모나 가깝게 지냈던 주변 인물과의 이별이나 죽음 등으로 인한 것을 뽑을 수 있고, 내인성 우울 중에서는 부모와의 관계 형성에 있어서 지속적인 좌절을 경험하여 부정적이고 자신감이 없고 위축되거나, 지나친 통제에 의해 규율에 집착하게 되는 아이들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특히, 요즘은 출산전후로 시작되는 여성들의 우울증이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 같이 지내는 엄마가 우울증에 걸려 있을 경우에 아이들은 엄마의 사랑과 보호 속에서 자라나지 못 하고 소아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요즘 소아, 청소년들은 학교 학원 집에서 무한경쟁체제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안정이나 평온함을 느낄 시간이나 공간적 여건이 부족하고 개개인이 느끼는 고독감과 몰개성화에 의해 스스로 움츠러들게 되고 어린나이부터 우울증, ADHD에서의 과잉행동과 충동성, 틱장애 등의 정신과 질환을 겪게 된다. 성인우울증과의 차이점소아우울증은 성인의 우울증과는 여러 면에서 차이를 보이게 된다. 소아, 청소년의 경우는 인지, 사고, 감정의 발달이 미숙해 어른과 같이 절망감, 허무감, 죄책감같은 전형적인 우울증의 증상과는 다르게 난다. 소아들은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성인에게서 나타나는 감정 증상보다는 신체증상이나 행동 변화로 표출되는 경우가 많다. 두통, 식욕부진, 수면장애, 체중의 갑작스런 감소 및 증가, 야뇨, 복통, 구토, ADHD나 틱장애 등의 신체증상이나 반항, 짜증, 타인과 사회에 대한 공격적인 행동, 등교 거부 등의 행동변화 등으로 나타나기 쉽다. 나아가 입시에 대한 부담감, 가치관과 자아정체성의 혼란 등으로 정서적 혼란에 빠지기 쉽다. 이 시기의 우울증은 우울한 증상으로 나타나기 보다는 가까운 지인에 대한 짜증, 학업에 대한 흥미 저하, 자신감 저하, 자포자기의 사고방식, 음주, 약물중독, 가출, 성적 문란 등의 문제 행동을 보이게 된다. 특히 ADHD에서의 과잉행동처럼 충동성은 증가하지만 이를 통제할 수 있는 제어력과 정신적 성숙이 뒷받침 되지 않기 때문에 쉽게 폭발하여 자해나 자살, 타인에 대한 폭력이 일어날 수 있다. 때문에 흔히 소아우울증을 ‘가면성 우울증’이라고 한다. 겉으로는 아이의 감정을 파악하기가 힘들고 충분한 대화 후에 비로소 아이의 진짜 감정을 파악할 수 있다. 즉 조용한 ADHD처럼 그 양상이 분명히 드러나는 것은 아닌 경우가 많은 것이다. 주위에서 소아를 관심있고 세밀하게 관찰하여야 우울증 여부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다. 우울증치료의 한의학적 접근우울증은 신체의 열분포에 있어서 특징적인 점이 나타난다. 손발이 차거나 추위를 유달리 타는데, 얼굴이나 가슴쪽으로는 열감을 느낀다고 호소한다. 이따금씩 열이 머리위로 확 올랐다가 내려가기를 반복하기도 하고, 정수리 부분에 열감을 호소하거나, 가슴에 불덩이가 있는 것 같다고도 한다. 즉 열에 대한 호소가 구체적인데, 이 열상을 해소하는 것이 한방치료의 핵심이라 할수 있다.첫 번째 유형은 번조(煩燥)형이다. 번조형을 화병에 걸렸다고 하듯이, 분노와 슬픔, 억울함의 부정적인 감정이 몸에서 열상을 만들어낸다. 이 열을 번조라고 하고, 이가 해소되지 않을 때 번(燥), 즉 안정되지 못하고 불안한 양상, 가슴이 답답하고 숨 막히는 느낌, 목에 이물질이 걸려서 뱉으려 해도 뱉어지지 않고, 넘기려 해도 넘어가지 않는 느낌, 불면증 등이 나타나게 된다.두 번째 유형은 번계(煩悸)형인데, 선천적으로 예민하고 타인보다 많이 민감한 경우다. 잔병치레가 잦고, 작은 변화에도 적응하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런 유형은 보통 배가 물렁물렁하고 배꼽주변에 조그마한 덩어리가 잡히며, 가슴부위에 자극을 주면 붉은 자국이 오랫동안 유지되는 복진양상을 보인다. 이 경우 민감성을 기준치로 맞춰주는 치법으로 접근하게 된다.다음의 10가지 증상을 보인다면 소아우울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①사소한 일에 평소와는 달리 짜증을 내거나 운다 ②특별한 의학적 원인없이 여기저기 자주 아프다고 한다 ③평소 온순한 아이가 행동이 부산해지고 과격해져서 물건을 던진다든지 극단적인 말을 한다 ④얼굴 표정이 침통하고, 밖에 잘 나가지 않고, 혼자 방에만 있으려고 한다 ⑤말수도 적어지고 평소 즐겨하던 일상생활에 별 흥미를 느끼지 못 한다 ⑥일기장이나 친구와의 대화에서 죽음, 외로움 같은 내용이 발견 된다 ⑦평소와 달리 사소한 실수에 ‘미안하다’, ‘죄송하다’란 말을 자주 한다 ⑧사고의 진행과정이 느려서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마치 바보가 된 것 같다는 느낌을 호소 한다 ⑨식사도 거부하고 잠을 못 이루고 멍하니 있다 ⑩우울증이 심한 단계에 이르면 환청, 망상이 생기게 된다.글 대구 해아림한의원 해아림학습클리닉 김대억 원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7
- ''쏘울 최면심리상담센터'' 일반인 대상 강좌 개설 ''쏘울 최면심리상담센터'' 일반인 대상 강좌 개설 일산 주엽역에 위치한 쏘울최면심리상담센터에서는 최면심리지도사 및 의학최면치유사 과정의 개강을 앞두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심리상담이나 치료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면을 통한 병리적 증상에 대한 치유가 높은 효과를 보이면서 대체의학으로서의 최면이 두각을 나타내는 것도 이번 강좌를 개설한 배경이 되었다. 10월 6일에 개강하며 주 1회 강좌로, 총 5개월간 20회의 수업을 진행한다. 이미 청소년심리, 범죄심리, 노인심리 상담에 관한 지식이 있거나, 의료업계에 종사하는 경우라면 더욱 좋겠으나 이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는 일반인도 수강이 가능하다. 문의 031-913-578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