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체중독 피하기 단주를 처음으로 시작한 사람은 무언가 다른 중독에 빠지는 수가 흔하다. 술을 끊은 대신에 무언가를 하면 그것이 무엇이든 이내 강박적으로 몰두하여 지나치기 쉽다. 일이나 운동은 그 자체로써 생산적이고 건강을 위한 것이라지만, 그것이 너무 지나쳐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안할 지경이라면 문제이다. 단주 초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을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일을 하여 경제적으로 안정하고 자급자족하려는 것은 퍽 합리적이고 격려할만한 목표인 것은 틀림이 없다. 그러나 지나치게 장시간 너무 열심히 하려고 하고, 모든 관심과 생각과 말이 오로지 일과 돈 문제에만 집중하면, 어느새 일중독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러다 보면 어느덧 비생산적이고 나아가 자기 파괴적으로 흘러버린다. 이는 운동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더 건강해지려고 운동을 하였는데, 부상을 입고 관절 손상으로 수술까지 받아야 하면, 오히려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셈이다. 운동 또한 너무 지나쳐 알코올의존을 대체한 것에 불과하다면, 장기적인 회복에 좋을 리 없다. 부정적인 결과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해도, 자신이 자유 의지로 스스로 선택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얽매여 하는 것이라면 진정한 회복과 거리가 멀다. 단주를 하는 목적 중 하나는 술 없는 맑은 생활을 배워서 자신의 삶에서 선택과 결정에 대해 자기 스스로가 통제할 수는 힘을 갖자는 것이다. 강박적인 행동과 중독적 행동들은 이런 점에서 단주의 목적에 어긋난다. 알자회 같은 단주 모임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단주의 단계에 따라 적합한 조언을 듣는 것이 필요하다. 가장 초기에는 아예 일을 좀 그만두고, 자주 쉬고 명상하고 이완하거나 운동을 시도해보라는 권유를 자주 듣는다. 단주가 어느 정도 되면 당연히 일도 시작해 보라고 할 것이다. 조급하여 너무 빨리 일에 복귀하다보면 이내 모임을 포기하고 일에만 매진하기 쉽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일중독에 빠진 것인데, 모임에 나오지 않는 한 이것이 얼마나 큰 문제인 지를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렵다. 혼자 힘으로 일과 휴식의 균형을 다시 확립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꾸준히 모임에 참석하여 다른 사람들의 조언을 우직하게 받아들여 실천해야 가능하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회복의 열쇠는 자신의 삶의 모든 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다. 그러자면 하루 생활에서 일과 휴식, 활동과 이완의 틀을 구조화시켜 이를 일상화하도록 습관을 들여야 한다. 무엇보다 우선 잘 먹고, 충분한 수면과 운동을 적절하게 배치하여, 지나치게 빡빡한 스케줄과 과로를 피해야 한다. 역설적이지만, 초기에는 회복을 위한 이러한 삶의 규칙들을 조금은 강박적으로 지킬 필요가 있다. 즉 단주 모임에 빼놓지 않고 규칙적으로 꾸준히 참석하기, 모임 시간에 늦지 않기, 매일 일기 쓰기, 제 시간에 맞춰 식사하기, 정한 시간만큼 운동하기와 같은 것들이 대표적인 일과들이다.강원알코올상담센터 신정호 소장(연세대 원주기독병원 정신과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0
- 백반증, 엑시머레이저로 치료 백반증, 엑시머레이저로 치료 백반증은 피부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멜라닌 세포가 파괴되면서 피부에 다양한 모양과 크기로 나타나는 후천적인 탈색소성 질환인 백색 반점을 말한다. 전체 인구 중 2% 정도의 환자가 있을 정도로 흔히 볼 수 있는 피부병아다. 발병 원인이 정확하지 않지만, 백반증 환자의 1/3 정도에서 가족력이 발견되기 때문에 유전적 소인이 의심된다. 자가면역세포의 비정상적인 기능으로 멜라닌세포를 손상하는 것을 원인으로 본다. 이외에도 스트레스, 외상, 일광 화상 등도 원인이다. 백반증은 다양한 형태로 여러 부위에 발생한다. 주로 눈 주위, 입 주위 등과 팔꿈치 무릎, 손과 발에 잘 생긴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은 없다. 몇몇 환자들은 대인관계를 기피하는 등의 심리적인 이유로 치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백반증 치료의 목적은 백색 반점이 번지는 것을 예방하고 이미 생긴 탈색부위는 색소침착을 유도하는 데 있다. 모든 질환이 그렇지만 특히 백반증은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 중 하나. 이는 백반증 초기에 살아남은 색소세포가 병변에 존재하며 이를 통해 백반증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백반증은 부위에 따라 치료효과에 차이가 날 수 있다. 입과 손발부위, 성기 부분은 치료효과가 다소 떨어진다. 잔털이 존재하는 얼굴 부위는 치료효과가 좋다. 백반증 치료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최근 ‘엑시머레이저’ 치료가 효과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울트라 엑시머레이저는 308nm대 자외선을 분출하는 레이저 장비로, 강한 에너지를 필요한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정상피부는 손상시키지 않고 피부 깊숙이 자리한 멜라닌 세포만을 치료해 백반증 치료에 높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엑시머 레이저치료는 백반증 치료 외에도 건선, 아토피피부병, 원형탈모증 등에도 이용된다. 치료 전에 약물을 복용하거나 바를 필요가 없고, 통증이 전혀 없어 어린 아이나 임산부도 치료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치료기간은 반점의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얼굴의 경우 4~6개월이면 75%이상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과거에는 엑시머레이저 치료비용이 비싸서 치료를 받고 싶어도 경제적인 이유로 쉽게 치료를 받을 수 없었지만, 최근 노출부위(얼굴이나 목 손 발 등)의 백반증은 의료보험을 적용해 치료비 부담도 줄었다.김영숙피부과 김영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0
- 한의원에서도 가슴성형을 한다고? 한의원에서도 가슴성형을 한다고? 올 초에 본 한의원을 찾아 왔던 30대 중반의 최가영(가명)씨는 한 눈에 봐도 돋보이는 미모를 가진 주부였다. 165가 넘는 키에 걸 맞는 모델급 몸매를 가졌으니, 더욱 눈길이 갈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예쁜 얼굴 못지 않은 깨끗한 피부를 가졌으니, 외모만큼은 남 부러울 게 없을 것 같은 가영씨에게도 고민이 있었으니.출산 후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가슴의 볼륨감이었다. 33살에 아이를 출산 하고 모유수유를 약 10개월 가까이 하는 사이 몸무게는 10kg 이상 불은 상태였다. 그 후 1년 동안 꾸준한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출산 전 몸매로 만들 정도로 자기관리가 철저했던 그녀였지만, 어찌된 일인지 가슴만은 맘대로 되지 않더란다. 출산 전에는 가슴이 크지는 않았어도 몸매가 워낙 날씬해 은근히 볼륨감이 돋보여 가슴을 쭉 펴고 다녔다고 한다. 크기는 물론 탄력까지도 없어져 남편에게 자존심에 상처 주는 말까지 듣던 가영씨가 병원에 오게 된 결정적 계기가 있었으니. 어느 날 모유수유를 괜히 해서 가슴이 이렇게 된 거 아니냐고, 우울해하며 딸이 미워지는 그 순간 자신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한의학적 가슴성형 안전하고, 본인에 어울리는 가슴 만들어 사실 짧은 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가 보형물을 삽입하는 것이지만, 아직은 인간에게 100% 안전한 보형물은 개발되지 않았고, 외과적인 수술로 가슴을 키운다는게 마음에 걸려 한의원을 찾은 것이다. 한방 가슴성형은 일체의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고 침만으로 치료한다. 침을 놓으면 그곳에 기(氣)가 모이고, 기(氣)가 모이면 혈액이 모이게 되는 한방의 침 치료 원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침을 놓아 가슴 부위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면 몸이 스스로 가슴에 필요한 지방의 축척을 유도한다. 여기에 가슴을 지나는 족양명위경을 활성화 시키면 가슴 지방 형성이 더욱 촉진되며, 본인의 체질에 따른 가장 자연스러운 가슴 모양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또한 대흉근과 소흉근의 탄력을 복원시켜 쳐진 가슴을 올려주고, 심하게 비대칭형으로 늘어진 가슴은 선택적으로 올려 줄 수 있는 것이다.이처럼 한방 가슴성형은 자기의 신체 활동에 의한 가슴 조형법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고,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스런 가슴을 만들 수 있다. 이와 같은 한방 가슴성형의 원리 속에서 가영씨가 어떤 단계를 밟아 본인이 원하는 가슴을 갖게 되었는지는 다음 칼럼으로 얘기하겠다. 하얀마음 한의원 이인용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0
- 직장인이 선호하는 ‘쁘띠성형’ 직장인이 선호하는 ‘쁘띠성형’ 최근 직장인들에게 ‘쁘띠성형’에 관심이 많다. ‘쁘띠성형’이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보톡스나 레스틸렌 등의 필러제를 주입하여 비교적 간단히 시술하는 방법을 말한다. 시술시간이 짧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상담문의가 많으며 특히, 직장인들의 요구가 많다. 쁘띠성형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시술 후에 바로 결과를 확인 할 수 있고 일반 수술에 비해 통증이나 부기가 적기 때문이다. 또한 수술 후의 모습이 자연스럽다는 것도 쁘띠성형을 선호하는 이유다. 시술 후 부족한 부분은 추가시술을 통해 만족감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일반적인 쁘띠성형은 보톡스시술과 필러시술로 구분할 수 있다. 보톡스는 주름살을 개선하는 대명사로 알려져 있을 만큼 보편화된 시술이다. 이는 주름살이 생기는 원인을 직접 밝혀 개발한 방법으로 피부 표면에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의 근육에 작용하여 주름을 개선하는 원리다. 보톡스는 눈가나 미간, 이마, 콧등 주름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높다. 시술시간이 5분 이내로 짧은 시간에 마칠 수 있고,시술 후 일상생활을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사각턱교정도 보톡스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시간은 2~3분으로 특별한 마취 없이 턱의 근육에 보톡스를 주입하기만 하면 충분하다. 비용면에서도 외과적 시술에 비해 부담이 적다. 보톡스가 주름에 마비를 주어 펴지게 하는 원리라면 필러제는 반대로 패인 골을 채우는 원리다. 보톡스는 주로 사각턱과 팔뚝 종아리 근육을 축소시키는 용도로 사용되며, 필러는 꺼진 볼과 이마 코 성형 무턱 입술성형 눈 밑 애교 살 가슴성형 힙 업 등 볼륨을 높이는 용도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 바쁜 직장인에게는 시술 후 붓기가 회복되는 시간이야말로 큰 부담인데, 쁘띠성형은 이러한 부담감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그 수요가 꾸준히 늘 것으로 본다. 평소 불만족스런 부위가 있다면 잠깐의 시간을 투자하여 이미지변신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겠다. 시술 전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조화로운 모양과 적합한 수술방법 등을 선택한 후 시술하는 것이 좋다. 예지안 의원 홍성만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0
- 가을동안피부 만들기 ‘팡팡주사’ 가을을 앞두고 칙칙한 피부와 건조함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가을 햇살의 자외선에는 전혀 신경을 안 쓰는 것이 문제이고, 여름동안 햇볕에 그을린 피부와 늘어나는 잔주름 및 멜라닌 색소층의 증가가 점차 피부를 망가뜨리는 주범이 되고 있다가장 흔한 잡티인 주근깨와 기미는 나이가 들면서 피부의 진피층을 구성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성분이 떨어지고 변성되면서 피부는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게 되는데, 누구도 피해가기 어려운 자연스런 노화과정이다.지금은 워낙 좋은 치료법들이 나와서 주름과 기미를 잡는 방법들이 많아 다행이다우선, 주름은 눈가와 미간, 이마, 팔자주름들이 많은데, 대부분 보톡스 한방으로 거의 해결이 되거나 필러를 포함한 필톡스가 보편적이다. 보톡스는 짜글한 얇은 주름에 좋고, 굵은 주름에는 필러를, 볼륨이 필요한 곳에는 지방이식이 우선 추천되고 있으며, 늘어지고 쳐지고 이중턱 같은 경우의 얼굴에는 티알라인 리프팅이 가장 선호되는 치료법이다.색소의 대표 문제인 기미는 표피층에서 진피층까지 다양하게 퍼져 있으므로 치료가 꽤 쉽지 않다. 스트레스나 자외선 및 여성호르몬의 문제로 더욱 진해지기도 한다. 특히 직장여성이나 사람을 상대하는 여성들은 얼굴에 자국이 남기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레이져 토닝을 권한다. 진피 깊숙이까지 있는 진피의 색소세포를 파괴하면서, 콜라겐형성을 도와주므로 주변피부의 손상 없이 기미를 치료할 수 있는 기계이다. 레이저 토닝기계는 또한 모공치료, 리프팅, 필링, 화이트닝과 탄력까지 얻을 수 있다.또한 가을 여드름은 스트레스, 유전, 수면부족, 환경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피지분비가 왕성한 사춘기뿐만 아니라 여러 요인에 의해 성인이 되어서도 흔해진 염증 병변으로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피부 손상과 색소침착 및 흉터를 동반하므로, 여드름이 발생했다면 제때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 이다.최근 가장 각광받는 것은 바늘 없는 팡팡동안주사이다. 탄력과 주름뿐 아니라, 미백, 색소까지 바늘 없는 팡팡 물광주사로 한꺼번에 피부문제를 날려버리고 동안이 된다면 해보고 싶지 않을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구미]어린이 치과치료 충치생기는 곳 실란트로, 부정교합은 교정으로 [구미] 치과치료는 무엇보다 정기적인 검진과 적절한 치료시기가 중요하다. 치료시기를 미루면 미룰수록 성은은 임플란트를 해야하는 등 치료에 드는 시간과 비용은 물론, 치료 과정에서 아이가 겪어야 하는 고통이 커진다. 또한 치료치료를 잘하는 곳을 찾아 헤매는 등이 고생을 하지 않으려는 어떤 치료보다도 예방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이와 함께 칫솔질충치예방을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칫솔질. 보통 부모들은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 혼자 양치질을 하도록 맡겨두는 경우가 많다. 구미 봉곡동 타임치과의원 김혜정 원장은 “충치치료를 하지 않으려면 초등 4~5학년 때까지 1주일에 1~2회 아이와 함께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며 “아이가 치아와 잇몸, 잇몸경계부, 혀 등 구석구석 닦을 수 있도록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치의 어금니는 공간이 없이 촘촘하기 때문에 칫솔질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럴 땐 치실을 사용해 예방할 수 있다. 부모가 자주 치실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도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불소도포, 실란트로 충치예방충치가 발생하기 전에 실란트(치아홈메우기)도 충치예방에 도움을 준다. 어금니 씹는 면의 홈을 메워 음식물이나 세균이 자라지 않게 함으로써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한편, 오는 9월1일부터는 만 14세미만 소아의 제2대구치까지 보험 적용된다. 현재 만6세 이상 14세 미만 소아의 제1대구치(제일 먼저 나는 큰 어금니)에 한해 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구미 봉곡동 타임치과 김혜정 원장은 “충치가 없는데도 유치가 빨리 빠지거나 늦게 빠지면 파노라마(치아 구조의 펼쳐진 영상을 촬영)를 촬영해 치아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사진을 통해 전체 치아의 위치 관계 및 병증을 미리 알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 교정 적절한 시기에 치료 아이의 치열이 삐뚤어져 있거나 부정교합이 있을 때도 방학을 잘 활용해야 한다. 구미 원평동 구미역 맞은편에 위치한 구미 로덴치과병원 박노영 원장은 “부정교합으로 인해 음식물을 씹기가 어렵고, 불규칙한 치아배열로 충치나 잇몸질환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치열이 부정교합일 때는 턱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며 치아의 운동방향 또한 달라져 나중에 치주건강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가능하면 교정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아이들은 부정교합의 종류에 따라 치료 시작 시기가 달라진다. 치아 배열에만 문제가 있는 부정교합이라면 마지막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초등학교 5~6학년 정도. 성인에 비해 뼈가 무르기 때문에 교정 속도가 빠른 등 성인교정에 비해 장점이 많다. 또 치아 몇 개가 반대로 물리거나 엇갈려 물리는 경우엔 발견 즉시 치료를 해줘야 턱 성장에 방해를 받지 않는다. 이외에 단순히 치아 문제가 아니라 턱 뼈가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해 부정교합이 생겼다면 좀 더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 즉 위 아래턱이 유난히 크거나 작아 턱 교정이 필요하다면 뼈가 가장 활발하게 성장하는 6~9세가 적당하다.구미 로덴치과병원 박형래 원장은 “교정시기가 개개인 마다 조금씩 다르다”며 “부모가 직접 판단하기보다는 치과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길”권한다. 도움말 구미 로덴치과병원 박노영 원장, 구미 타임치과의원 김혜정 원장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바쁜 현대인을 위한 ‘길상사 힐링프로그램 바쁜 현대인을 위한 ‘길상사 힐링프로그램’ 일산동구 식사동에 위치한 길상사(주지 보산현도스님)에서는 마음을 다스리는 ‘일요수행법회’를 매주 일요일에 연다. 시간은 오전 10시에 시작해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데 가족단위로 참여해도 좋다. ‘일요수행법회’는 마음 챙김과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으로, 자기바라보기(위빠사나, 사마타) 수행, 가족과 함께하기(가족 바라보기, 인연관) 수행, 걷기명상, 숲속명상, 천수경 경전공부, 특별기도 봉행으로 진행된다. ‘사찰음식 2기 수강생’도 모집한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제철 음식으로만 조리하는 사찰음식은 인기강좌다 . 9월 첫 주부터 시작되는 ‘사찰음식 2기 강좌’는 3개월 과정으로 목, 금, 토요일에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목, 금요일은 오전 10시에 토요일은 오후 2시에 수업이 있다. 수강료는 3개월에 36만원으로 재료비를 포함한 가격이다. ‘불교대학 제 3기 수강생’도 모집한다. 4개월 과정인 불교대학은 불교를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9월 첫 주에 개강하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에 교육이 있다. 수강료는 입학금 10만원, 수업료는 교재비를 포함해 4개월에 12만원이다. 접수는 8월 31일 까지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481-4문의 031-966-9852 http://cafe.daum.net/ggilsangsa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0
- 돼지가 베풀어 준 잔치 최수영 독자 추천 중산동 ‘하남張돼지집’ 돼지가 베풀어 준 잔치 식당 이름에 ‘베풀 장(張)’이 들어간다. ‘다음 생은 또다시 돼지로 태어나 업장의 이슬로 사라지지 않기를’ 바란다는 문구가 간판에 쓰여 있다. 돼지와 요리에 대한 철학이 살짝 엿보이는 집. 백두산 참숯을 써서 돼지고기를 굽는 하남張돼지집은 인근에서 이미 맛집으로 이름이 난 곳이다. 최수영 독자는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에 김치를 함께 싸먹는 맛이 좋다”며 이 주의 맛집으로 추천했다. 주 메뉴인 돼지고기 구이로 암퇘지생갈비, 암퇘지생삼겹살, 특목살, 수제소시지 등이 있다. 식사 메뉴도 다양하다. 도시락김치볶음밥, 돼지김치찌개, 양푼홍합탕, 날치알 계란찜 등이 있다. 기본 반찬으로는 김치와 쌈채소, 부추 무침과 명이나물이 차려진다. 암퇘지생삼겹살을 주문하고도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그릴 위에서 숯불로 초벌구이를 한 다음 내주기 때문이다. 초벌구이실은 유리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흥미롭게 지켜봤다. 초벌구이 된 고기는 식탁위에서 철판에 익혀 먹는데 아주 바쁠 때 말고는 직원들이 구워서 잘라준다. 다 구운 고기는 양은 도시락 뚜껑 위에 올려 주는데, 태울 염려 없이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고기는 쫄깃하고 맛이 있는데 전북 장수군에서 가져온다고 한다. 참숯에 구웠을 때만 나는 독특한 향도 식욕을 돋운다. 고기를 명이나물에 싸먹어도 깔끔하다. 고기를 다 구운 다음에는 반찬으로 나온 김치를 올리거나, 버섯을 추가로 주문해 구워 먹어도 별미다. 도시락김치볶음밥은 양은 도시락에 김치 볶음밥을 담아 준다. 김 고명과 계란프라이를 섞어 먹는 추억의 맛이다. 수제소시지는 다양한 소시지가 푸짐하게 나와 아이들이 잘 먹는다. 벽에 붙은 ‘무게를 속이면 3대가 망한다’는 글귀가 웃음을 자아낸다. 친절한 직원들이 구워주는 고기로 배부르게 먹고 나오니, 돼지들이 베풀어 준 푸짐한 잔치에 초대받아 다녀온 기분이다.메뉴: 암퇘지생갈비, 암퇘지생삽겹살, 수제소시지 등위치: 일산동구 중산동 1729-2 (안곡고 뒤편)영업시간: 오후 6시~12시휴무일: 첫째, 셋째 주 월요일주차: 인근 주차문의: 031-976-101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0
- 백내장에 대한 오해 “수술 없이도 고친다?” 백내장에 대한 오해 “수술 없이도 고친다?” 안과전문의의 명확한 진단 통한 치료 및 수술이 가장 중요해당뇨환자 백내장 진단 시 수술 통해 망막 건강도 함께 돌봐야 "백내장이요? ‘내장(內腸)’이면 내과에서 고쳐야 하나요?" 이는 십 여 년 전 백내장(白內障, cataract)에 대한 잘못된 상식으로 빚어진 웃지 못 할 에피소드다. 그러나 최근 노년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백내장 인구 역시 빠르게 증가해 이제는 백내장을 내과 질환으로 착각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흔해진 만큼 잘못된 질환정보에도 쉽게 고개를 끄떡이게 된다. 그렇다면 오해하기 쉬운 백내장에 대한 궁금증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으며 그에 대한 해답은 과연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Q. 백내장, 수술 없이도 고칠 수 있다?백내장의 치료는 노화 등의 이유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수술을 통해 깨끗한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것이다. 따라서 수술 이외의 방법은 없다. 하지만 수술 후 간혹 인공수정체를 싸고 있는 얇은 막에 혼택이 생겨 시력이 저하되는 후발성 백내장이 간혹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수술 없이 레이저를 이용해 간단히 시력을 회복할 수 있으니 안심해도 좋다. Q. 수술 후에도 시력이 나오지 않는다?백내장 수술은 수술 직후부터 정상 시력을 찾을 수 있는 수술이다. 그만큼 환자들의 체감 만족도 역시 높다. 하지만 간혹 수술 후 시력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흔하지 않게 발생한다. 물론 백내장 수술 전 상이 맺히는 부위인 망막이나 맺힌 상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이상이 있는지를 정밀하게 검사하고 수술을 진행하게 되지만 백내장이 심하게 진행 된 경우 관찰에 한계가 있어 망막 및 시신경의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눈이 침침한 것과 같은 노화현상이 느껴질 경우 빨리 가까운 안과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Q . 당뇨가 있으면 수술이 불가능하다?백내장의 증가세 만큼 당뇨환자의 증가세도 만만치 않다. 최근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10%가 당뇨를 앓고 있으며 매년 10%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당뇨환자들은 당뇨성 망막증이라는 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망막증의 자세한 관찰과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 백내장 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Q . 수술 하면 반드시 돋보기를 써야 한다?백내장 수술은 앞서 언급된 것과 마찬가지로 혼탁해진 인공수정체를 제거하고 깨끗한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이다. 하지만 인공 수정체의 종류에 따라 돋보기를 쓸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이유는 인공수정체의 발달로 인해 돋보기 없이도 책을 볼 수 있는 회절식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등장에 따른 것이다. 회절식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기존의 인공수정체 표면에 마이크로 단위의 초정밀 회절 층을 통해 원거리는 물론 근거리의 물체까지도 망막에 정확한 상을 맺을 수 있도록 개발 된 새로운 개념의 인공수정체이다.이러한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시술 효과에 대한 임상결과 역시 꾸준히 학계 및 의료계에 보고되고 있을 만큼 안과계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다. 백내장은 이미 수술 후 완치에 가까운 결과를 낼 수 있는 일반화된 질환이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귀 기울이기 보다는 안과전문의 명확한 진단을 통해 올바른 치료 및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회절식 다초점 인공수정체 역시 환자의 개인 특성에 꼭 맞는 도수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때 도수 계측장비와 의료진의 노하우가 수술결과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도움말 의료법인 세경의료재단 새빛안과병원 박규홍 이사장유영기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0
- 수족냉증, 원인에 따른 한방치료 글 : 원광대학교 산본한방병원 한방내과2 이성근 교수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정도의 온도에서 손이나 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기를 느끼는 상태로 심한 경우 손발 등 사지말단 부위 뿐 아니라 팔꿈치, 무릎까지 시리고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이러한 수족냉증은 주로 기혈이 허약하거나 몸이 냉한 체질에서 신진대사가 저하되어있는 경우에 나타납니다. 아울러 자율신경 실조증에 의한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냉증과 함께 두통, 요통, 불면, 야간 빈뇨, 불감증, 복통, 설사 또는 변비, 대하량 증가, 불임, 월경불순 등의 증상들을 겸하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수족냉증의 주요 원인으로 허약하고 냉한 체질, 소화기장애, 생식기장애, 기초체력저하 및 빈혈, 스트레스 등을 고려합니다. 비위의 소화흡수 기능이 저하되면 기초열량의 공급이 줄어들고, 이에 적응하려는 몸은 에너지 발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말초혈관을 수축시키게 됨으로써 손과 발이 차게 됩니다. 수족냉증 환자들이 만성 장염, 변비 등 소화기장애를 함께 호소하는 것은 바로 이런 경우이며 이 때 소화제에만 의존하다보면 냉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또한 아랫배, 즉 생식기를 포함한 배꼽 아래의 하초가 차가운 경우에도 추위를 많이 타면서 손발이 시릴 수 있으며, 기혈허약 같은 전신 쇠약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기한 것들은 인체의 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한 반면에 기능은 정상이면서 스트레스를 받아 기운이 울체되어 순환장애로 인해 손발이 차가워 질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순환이 안되어 머리나 가슴은 뜨겁고 반면에 손발은 차갑게 됩니다. 수족냉증의 치료는 몸의 전체적인 한열허실, 즉 인체 열에너지의 편중 상태에 따라 개인마다 다릅니다. 전체적으로 에너지가 떨어져 있는 경우는 중초와 하초의 기운을 높여주고 따뜻하게 해주는 온열약재를 쓰고, 아울러 원기를 올려주는 혈자리에 뜸 치료를 하거나, 손과 발끝까지 순환이 잘 되도록 침 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반면 몸의 전체적인 온기와 기운이 부족하지는 않지만, 몸의 온기가 골고루 퍼지지 못해 수족냉증이 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기운이 막혀서 오는 수족냉증으로 판단하여 막힌 기운을 풀어주고 인체 전반에 기혈의 소통을 도와주는 방법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평소 냉증이 있는 경우 되도록 차가운 음식을 피하고 따뜻하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적당한 유산소 운동은 신진대사 활성 및 몸의 에너지 생성을 향상시키므로 냉증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