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치열 글 : 대항하정외과 윤진석 원장 대장 항문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들은 일단 진료실에 들어와 “어떻게 오셨어요”하면 “치질인가봐요 변 볼 때 많이 아프고 피가나요”라고 한다. 그런데 사실은 이 증세가 치열의 주된 증세라는 것은 잘 모르는 것 같다. 진찰후 환자들에게 “아, 치열이 생기셨군요.” 하면 “그게 뭔가요? 그냥 치질 아닌가요?” 라고 되묻곤한다. 사실 치질이란 말은 치핵, 치열, 치루등 항문에 흔히 생기는 양성 질환을 통칭하는 말이다. 하지만 그중 치핵이 60-70%이상 차지하니 치핵과 치질을 혼동해서 대부분 사용하고 있다. 용어를 일반인이 어떻게 사용하거나 그것이야 무슨 상관있겠는가 하지만 많은 치열 환자들이 다른 치핵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얘기만 듣고는 치료를 받으러 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된다. 즉 치핵이란 배변시 항문을 보호하기 위한 혈관과 점막으로 구성된 쿠션이 여러가지 이유로 늘어나고 커져서 밖으로 나오게 되면 환자에게 고통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 경우도 여러가지 치료가 있어서 실제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많지 않다. 반대로 수술을 받은 환자는 그만큼 치핵의 정도가 심하다는 뜻도 된다. 그러니 수술후 하나도 안아프다고 한다면 거짓말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본인은 치핵이 아닌 치열이란 다른 질환인데 이런 주변 사람들의 얘기만 듣고 무섭고 걱정되서 병원에 늦게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그럼 치열이란 무엇인가? 치열이란 항문이 갈라지는 것을 말하고 이것이 만성화되면 깊은 궤양과 함께 주위 피부가 혹처럼 커지고 늘어져 불편하게 되고 배변시 마다 찢어지는듯한 통증과 출혈을 동반하게 된다. 여자에서 많고 특히 다이어트하는 젊은 여성이나 운동 부족인 비만인에게 많다. 치열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기본적인 것은 항문의 괄약근이라는 근육의 비대와 과긴장이 있으면서 변비가 동반되거나 자주 설사와 변비를 번갈아 하는 경우 잘 생기고 이것이 보통 3개월이상 지속되면 만성이라고 본다. 3개월 이전의 급성기에는 약물이나 온수 좌욕 또는 배변 완화제를 사용하면 효과를 보는경우가 많지만 만성화 되면 좌욕이나 약물 치료엔 잘 반응하지 않고 수술을 받아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치열에 대한 수술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흔히 쓰이는 수술은 항문의 내괄약근을 일부 절개하여 배변시 항문이 쉽게 커질수 있도록 하는것으로 실제 치핵 수술에 비해 더 간단하고 수술후 환자가 느끼는 불편함도 대부분 훨씬 적은 것이 사실이다. 이 사실을 모른채 항문에서 피가 나고 아프면 치핵이라고 자가 진단을하고 “수술하면 많이 아프고 고생한다더라” 는 말만듣고 지금도 어디선가 고민하고 있는 젊은 여성분들이 있다면 이 빨리 병원을 찾길 바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4
- 성장을 방해하는 질환들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후천적 인자로 영양, 운동, 수면 등의 생활 습관이 꼽힙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질환이나 불편한 증상 역시 성장의 방해요소로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아이들에게 흔한 질환인 감기나 비염의 경우, 반복적으로 자주 나타나는 경우 특히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감기나 비염은 한방적으로 폐기능에 고장을 일으키게 되고, 이는 폐가 담당하는 체내 기운의 순환에 장애를 줄 뿐 아니라, 성장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간의 풍목의 기운을 폐의 금기운이 억제함으로써 성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만성비염의 경우 코막힘을 초래하여 호흡과 수면에 지장을 주어 숙면을 통한 성장호르몬의 원활한 분비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몇몇 연구에서 알레르기비염을 가진 아이들이 비염이 없는 아이들에 비해서 키 성장 발육 정도가 작았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호흡기 질환 이외에도 소화기 기능이 약하여 음식물을 통한 영양분의 흡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성장발육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소화 기능의 약화는 영양흡수라는 측면뿐만 아니라 소화 안 된 음식물이 오랫동안 위장에 머물러서 생기는 식적과 장기능 저하로 생기는 변비를 통해서 다른 장부인 간의 풍목 기운을 억제하여 키성장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소화기능이 약하지 않더라도 요즘 아이들은 음식물에 들어있는 방부제나 농약, 항생제 등을 과다하게 먹어 장내 미생물의 수가 적어지기 쉽습니다. 이는 장내 각종 미생물에 의한 영양소의 흡수율을 떨어뜨려 성장의 방해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발효식품이나 채소를 적절하게 섭취하도록 하여 장을 튼튼하게 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만큼이나 아이들이 영양에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만약 아이가 대퇴부나 종아리 부위 또는 무릎이나 발목 관절 주변의 통증을 저녁으로 반복적으로 호소하고 다음날에는 멀쩡한 경우 이는 성장통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성장통은 근육에 충분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근육의 피로와 경직이 쉽게 풀리지 않는 증상이므로 자주 반복되면 근육이 부착되어 있는 뼈의 성장에도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 근육발달과 근육으로의 피공급은 간이 주된 역할을 하므로, 간혈을 보강하는 약에 성장에 주된 역할을 하는 풍목의 기운을 보강해 주는 녹용을 넣어서 복용할 경우, 성장통을 호소하는 아이들의 키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경희해맑은한의원 강상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0
- 한림대 황순봉 교수팀 C형간염 치료제 후보 물질 발굴 국가지정 C형간염바이러스연구실 단장인 한림대학교 황순봉 교수팀이 C형간염바이러스가 숙주세포의 Cyclin A2 단백질을 이용하여 바이러스 증식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규명해 C형간염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황교수팀은 Cyclin A2에 특이적인 저해제 물질인 타일로포린(tylophorine)을 이용하면 숙주세포에 별다른 영향 없이 바이러스 증식만을 억제 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아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바이러스 항원이 아닌 숙주세포만을 목표로 할 수 있어 항바이러스제의 내성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C형 간염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황순봉 교수팀의 연구 결과는 간염 연구 분야의 유명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Hepatology (간장학)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되었다.C형간염바이러스는 간염, 간경변 및 간암 을 유발하는 RNA 바이러스로 국내에 약 80만 명 이상, 전 세계적으로 약 2억명의 감염자가 있다. C형간염바이러스는 일단 인체에 감염이 되면 감염자의 대다수가 만성감염으로 진행되어 평생 바이러스와 투병해야 하는 21세기의 매우 위험한 병원체로 지목되고 있다. C형간염은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못했다. 지금까지 C형 간염치료제 개발 전략은 효소기능을 갖고 있는 바이러스 단백질을 이용한 복제 억제제의 개발에 치중하였다. 그러나 바이러스 지놈이 RNA 바이러스인 관계로 약물에 대한 내성이 쉽게 발생하고 바이러스 감염 지역에 따라 지놈의 다양성을 나타내어 아직까지 효능이 좋은 치료제가 개발 되지 못하였다. 따라서 C형 간염바이러스의 라이프 사이클에 관련된 숙주 인자를 이용한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방법이 요구되고 있다.한미현 리포터 h4peace@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0
- 덴탈CT와 레이저를 이용한 임플란트 덴탈CT와 레이저를 이용한 임플란트 덴탈 CT는 치과전용 컴퓨터단층촬영장치이다. 이 장비는 기존에 사용하던 X-선, 다기능영상촬영장비 등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정밀성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3차원 이미지에서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서 시술의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수술전에 덴탈CT로 촬영하면 환자의 뼈 형태를 3차원 영상으로 정확하게 알 수 있고, 수술부위의 골밀도 평가, 가장 적정한 크기의 임플란트를 가장 적절한 위치에 식립하기 위해 치조골의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덴탈 CT는 다른 장비에 비해 우수한 정밀성을 보장한다. 임플란트 시술전에 이 장비를 이용해 턱뼈의 구조 등을 정확하게 진단하면 수술 후의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덴탈CT는 일반 방사선 장비에 비해 방사선량도 적다. 여기에 기존 장비들이 평면적이고 제한된 정보를 제공했다면 덴탈 CT는 한차원 높은 시각적, 해부학적 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3차원 영상을 통해 사전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 레이저와 덴탈 CT를 활용한 임플란트 시술 임플란트는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출혈과 통증이 따르고 치료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지적되어왔다. 하지만 덴탈CT와 함께 레이저를 이용하면 이런 단점을 줄일 수 있다. 덴탈 CT를 이용하면 잇몸을 절개하지 않고서도 환자의 구강구조를 정확히 알 수 있다. 턱뼈의 구조와 치골의 길이, 골밀도까지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인공치근을 심는 데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여기에 레이저를 활용하면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시 출혈이 적어 시야확보가 용이하며 부종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또 마취약을 줄일 수도 있으며, 레이저 자체의 살균 및 치유작용이 있어 시술후 붓기와 통증이 줄어들고 염증에 대한 우려도 낮아진다. 임플란트는 치과 분야에서도 매우 정밀하고 어려운 치료로 꼽히며 ‘치의학의 혁명’으로 까지 불린다. 때문에 우수한 장비와 더불어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추는 것이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치과의사 김상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9
- 아이들의 방귀와 腸(장)건강 아이들의 방귀와 腸(장)건강 피부질환을 가진 아이들은 장이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아이들의 장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아이들이 방귀를 끼면 소화 잘 되어서 그렇다는 말을 흔히 한다. 그런데 방귀도 냄새에 따라 다르다. 냄새 나는 방귀를 자주 끼는 건 소화불량이다. 무엇이든지 잘 삭으면 악취가 나지 않는다. 방귀도 마찬가지이다. 냄새 없는 방귀는 괜찮다. 흔히 위와 장의 활동이 덜 좋은 사람을 치료하다 보면 없던 방귀를 끼기 시작하는데 이것은 내장이 움직이는 징조이니 좋은 경과이다. 그러다가 점차 냄새가 없어지고 방귀도 점차 끼지 않게 된다. 대변의 냄새도 이와 비슷하다. 소화가 잘 되었을 때는 대변 냄새가 별로 없다. 대개 젖만 먹는 아이보다 이것저것 먹는 어른이 냄새가 좀 더 나긴 하지만 젖먹이 아이라도 소화가 덜 되면 시큼한 냄새가 나든지 어른처럼 악취가 나며, 어른이라도 소화가 잘 되면 냄새가 그리 없다. 대변의 색도 참고된다. 어린이가 쑥색 대변을 보는 것도 무조건 소화불량이라 보면 된다. 충분히 소화흡수가 되면 황금색, 황토색이 나온다. 젖먹이라면 엄마젖이 묽든지, 감기 기운이 있든지, 몸을 차게 해서 체했든지, 약간 놀랐든지 해서 소화가 덜 될 때 쑥색이 된다. 젖 뗀 꼬마도 마찬가지이다. 어른들은 쑥색은 비교적 드물지만 역시 황금색이 아니고 검어지든지 알록달록하면 소화불량으로 볼 수 있다. 눈으로 확인하는 장의 건강상태 물에 뜨는지를 참고한다. 가라앉는 게 원칙이나 지방질을 덜 소화시켰을 때는 뜬다. 기름은 물보다 가벼워 물에 뜨기 때문이다. 굳기나 횟수로도 참고할 수 있다. 무르면 설사에 가깝고 너무 굳으면 변비에 가깝다고 본다. 그러나 설사도 아니면서 하루 두세 번 보거나 변비도 아니면서 며칠 있어야 보는 것은 비록 대변의 굳기가 정상이라 하더라도 장의 상태가 썩 좋은 편이 아니다. 매일 보면서도 시간이 많이 걸리든지 힘이 드는 것은 습관이 나쁘거나 장이 약한 편이다. 휴지가 많이 필요한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장이 좋은 사람은 똑 떨어지는 변을 보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용변을 마치거니와 휴지로 닦아도 거의 묻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언제든지 위나 장이 독립적으로 소화흡수하는 게 아니다. 오장육부가 모두 도와야 비로소 활동한다. 그러므로 대변 자체는 장에 일차적인 책임이 있지만 다른 장기도 살펴서 바로잡아 주는 게 대변을 정상으로 보게 하는 근본 치료가 된다. 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 원장 김성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9
- 당신도 혹시 야식증후군? 올 여름 유독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저녁에는 열대야 현상이 일어나게 되면 우리 몸도 생체리듬을 유지하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잠 못 이루는 밤 시원한 맥주에 통닭 한 마리 시켜 먹으면 그 즐거움 또한 크겠지만 이때 잘 점검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야식 증후군입니다.야식증후군은 1955년 미국의 앨버트 스턴커드박사가 처음으로 발표한 질환으로 저녁 7시 이후의 식사량이 하루 전체 섭취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불면증을 동반하는 현상입니다. 이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대개 아침 식사를 거르거나 적은 양을 먹고, 점심 식사도 대충 먹으며, 저녁에만 하루 섭취량의 절반 이상을 먹게 됩니다. 또 일주일에 3일 이상 밤에 자다가 깨거나, 먹지 않으면 잠들기 어려운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야식증후군은 단순히 밤에 습관적으로 음식을 먹고 불면증이 나타나는 것 자체가 문제 되는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해 다양한 질병을 부추기는 것이 문제입니다. 야식으로 인한 과식과 과다한 열량의 섭취, 영양의 불균형, 그리고 숙면을 취하지 못함으로 인해 해독 작용과 정화 작용을 저하시켜 위장의 소화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배변에 장애를 일으키고, 면역력을 저하시킵니다. 또한 비만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 의욕 저하와 우울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다시 야식증후군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되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스트레스에 대한 비정상적인 반응, 우울함과 불안함, 자신감 상실 등의 심리적·정신적 문제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현대인의 잦은 회식과 외식문화도 중요한 원인중의 하나입니다.이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밤에 많이 먹은 뒤 소화가 충분히 되지 않고 열량이 소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기 때문에 체지방이 축적되어 비만으로 이어지고, 역류성 식도염과 기능성 소화장애 등의 소화기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루 세 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먹고, 특히 아침 식사는 반드시 거르지 않아야 합니다. 점심 식사는 탄수화물을 풍부하게 섭취하고, 저녁 식사는 소화가 잘 되도록 가볍게 먹은 뒤 잠들기 전에는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또한 물을 마실 때는 생수보다 보리차나 옥수수차를 끓여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보리차 혹은 옥수수차는 탄수화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으므로 섭취를 줄인 탄수화물을 대신하여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스트레스나 야근, 낮과 밤이 뒤바뀐 생활, 약간의 우울증 등으로 인해 야식을 하는 것은 아닌지 우선 야식을 하게 되는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저녁 식사 후 다음날 아침식사까지 12시간 동안 속을 비워두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단순히 위장건강 위해서 뿐만 아니라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는 지름길이 됩니다. 도움말 : 참좋은한의원 한의학박사 김성훈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9
- S라인 몸매와 턱관절 요즘 젊은이들은 소위 ‘S라인 몸매’를 섹시미의 대명사이자 동경의 대상으로 삼는 것 같다. 원래 S라인 몸매는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며 건강한 육체를 상징하는 최고의 선물이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에게 S라인 몸매는 신이 인간에게 준 자연의 선물이 아니라 자신과의 끊임없는 투쟁 끝에 얻는 승리의 산물로 변해 버렸다. S라인 몸매는 평소 꾸준한 운동을 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갖는 등 철저한 자기 관리가 뒷받침되어야만 누릴 수 있는 건강의 선물이기 때문이다.신체의 가장 완벽한 척주 구조는 옆모습을 관찰할 때 영어 알파벳 ‘S’자 형태이다. 말 그대로 ‘S라인’으로 되어 있다. 신은 원래 우리 인간의 몸이 S라인의 척주 구조를 갖도록 만들어 완벽한 몸매를 선물했다. 그래서 척주 구조는 경추(목뼈)에서부터 흉추(등뼈), 요추(허리뼈). 골반으로 이어지는 ‘S’자 형태로 돼 있다.이를테면 경추(목뼈)는 알파벳 ‘C’자처럼 앞으로 오목한 전만구조로 이루어져 잇고 흉추(등뼈)는 뒤로 볼록한 후만 구도로 이루어져 있다.또 요추(허리뼈)는 다시 전만구조, 골반은 다시 후만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들 척주구조를 위에서부터 경추 흉추 요추 골반 순서대로 훑어보면 연속적인 알파벳 ‘S’자 형태가 된다. 이 ‘S’자 형태의 척주는 이야말로 우리의 건강한 신체를 상징하는 가장 완벽한 구조이자 신이 내려 준 자연 그대로의 구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어릴 때부터 S라인 몸매를 제대로 관리하고 보존하지 못했다. 그래서 지금은 피나는 노력으로 쟁취해야 할 대상이자 선망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이다.만약 우리 인간이 늙을 때까지 S라인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면 아마도 그 사람은 평생 질병의 고통 없이 가장 완벽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이영준한의원 이영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1
- 메니에르증후군(어지러움)의 증후별 증상 메니에르병은 회전감 있는 어지러움과 청력 저하, 이명(귀울림), 귀가 꽉 찬 느낌 등의 증상이 동시에 발현되는 질병으로, 1861년 프랑스 의사 메니에르(Meniere)에 의해 처음 병명 되었고, 아직까지 병리와 생리 기전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급성 현기증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내이 질환입니다. 하지만 한방에서는 아래와 같이 증후별로 증상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고 보고 있습니다. - 간양상항(肝陽上亢)의 어지럼증정서적으로 억울하거나 분노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속으로 열이 많아지고 간장의 음기를 손상시켜 간의 양기가 위로 치솟아서 생기는 것입니다. 이때에는 눈이 깔깔하고 머리가 아프며 얼굴이 발그레해 지고 가슴이 답답하며 잠이 잘 안 오면서 꿈만 많아지고 손발바닥에 열이 나고 입이 쓴 느낌이 있습니다. - 기혈휴허(氣血虧虛)의 어지럼증오랜 병이나 장기간 출혈 등의 원인으로 기혈이 소모되거나 소화기관이 약해져서 영양섭취를 못 하면 기혈을 생성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이때에는 얼굴색이 창백하며 피부와 모발은 윤택하지 않고 입술이나 손톱이 윤기가 없으며 두근거리면서 잠이 잘 안 오고 팔다리가 나른하고 정신이 멍하면서 말이 느린 듯하고 식욕이 없게 됩니다. - 신정부족(腎精不足)의 어지럼증신장의 정기가 부족하여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이때에는 귀에서 소리가 나고 정신이 흐릿하며 기억력이 감퇴되고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힘이 없으며 발기부전이나 수면 중에 땀이 과도하게 나는 증상, 수면장애 등이 나타납니다. - 습담교저(痰濕交阻)의 어지럼증고지방식이나 고열량식을 과도하게 하면 비위(脾胃)의 기능이 상하고 습한 기운이 쌓여서 담이 만들어지며 맑은 양기가 위로 머리로 올라가지 못하고 탁한 음기가 순환이 안 되어 머리에 머물러 있게 되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이때에는 어지럼증이 있으면서 머리가 무겁고 머릿속이 꽉 들어찬 느낌이 들거나 가슴이나 명치부위가 그득하며 메스껍고 구역질이 나고 식욕이 없고 온 몸이 무거우며 드러눕고 싶기만 한 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뚜렷이 밝혀진 질병이 없이 나타나는 어지럼증에 대하여 한의학에서는 증후별 특징을 관찰하여 치료처방을 운용할 수 있는데, 이것이 한방치료의 큰 장점 중의 하나라 할 수 있고, 다양한 증상들에 적극적인 대체로 만족스러운 치료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소리청만수한의원 문대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어지러움증, 적게 먹어서 생긴다? 어지러움증은 일반적으로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났거나 큰 병을 얻어서 고생을 많이 한 경우와 출혈을 많이 일으킨 경우에 나타납니다.선천적으로 약하다고 하는 것은 자신이 가지고 태어난 양기가 부족하여 피를 잘 만들지 못함으로써 간장혈이 부족하고 이것이 상부에 공급하는 것이 적으므로 보이는 것도 잘 보이지 않고 흐릿하게 되며 자주 어지럽습니다. 이런 사람은 평상시 먹는 것도 식욕이 없어서 잘 먹지 못하고 먹어도 조금씩만 먹고 조금만 많이 먹어도 헛배가 불러서 소화시키기 아주 힘들어 할 뿐만 아니라 추위를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 따뜻한 것을 먹거나 따뜻한 곳을 좋아하며 몸이 차갑고 손발도 잘 저리며 쉽게 잘 지치고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잘나는 경우가 많고 대변도 묽게 나오는 경우가 많고 소변은 자주 보게 됩니다. 큰 병으로 오래 고생한 경우는 병을 낫고 오랜 기간 동안 몸조리를 잘 해야 할 것이고 출혈로 인한 경우는 출혈된 원인을 찾아 치료하여 다시 반복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어지러움증과 두통의 원인은 같은데 두통의 원인은 어지러움증 원인에 칠정으로 화기가 더해지거나 외감(감기 등)으로 화기가 낀 경우에 화열이 성해지면서 두통이 나오고, 어지러움증은 빙글빙글 도는 증과 눈앞이 캄캄해지는 것과 눈앞에 별이 보이는 등이나 기와 혈이 부족하여 오거나 습담 식적 질환으로 두통보다 가볍게 생각하면서 빈혈이라 치부 하는 경향이 많으니 빈혈의 원인을 찾아서 치료 하지 않으면 나중에 치매나 건망증과 중풍증(반신불수)등이 되는 원인이 될 것입니다.양기가 부족하여 오는 어지러움증은 평상시 과로를 피하고 자주 쉬며 몸을 따뜻하게 하고 음식은 조금 부족하다 하게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물론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화를 자주 내면 비위가 손상을 자주 받게 되므로 더욱 잘 못 먹게 돼서 기혈이 더욱 부족해져 어지러움증이 심해진다 하겠습니다.간혹 메니에르씨병이라고 어지러움(眩暈), 이명(耳鳴), 구토(嘔吐)증상이 같이 나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은 간장혈만 부족하신 것이 아니고 신장의 정(진액)까지 부족해서 이명이 같이 나오는 것이고 구토는 비위가 약해져서 음식물이 아래로 내려가질 못하고 거꾸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이러한 분들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신경을 많이 쓰거나 화를 낼 경우 비위를 자극해서 비위가 더욱 약하게 되어 혈액과 진액을 만들어 간과 신장에 보내야 하는데 그 기능이 상실되어 순간적으로 간장 신장까지 약해지므로 어지러움, 이명, 구토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수민한의원 박용봉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어린이 청소년 전용 선식 ‘키움보감’ 출시 어린이 및 청소년 전용 선식인 키움보감이 출시됐다.키우보감은 성장기 남아와 여아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을 남아용과 여아용으로 구분해 구성을 달리한 것이 특징이다.밸런스 관리가 더 중요한 여아 제품의 경우 백작약 하수오 복분자 숙지황 복신 산약 황정 등이, 근골격 발달관리가 더 중요한 남아 제품의 경우 홍삼 진피 복령 지각 백출 맥문동 두충 등이 각각 추가로 함유되어 있다.이밖에도 공통적인 성분으로 골 길이 성장촉진 조성물인 성장특허물질, 비타민 칼슘 아연 철 유산균 등과 같은 영양성분, 성장에 도움이 되는 식물발효추출물인 녹용 가시오가피 황기 당귀 등이 골고루 들어 있다.식사 대용, 간식 대용, 체중감량용으로 1일 1회만 섭취해도 충분하며 기존 성인 선식과는 달리 어린이 및 청소년전용 선식이다. 15일분 한 박스에 3만3000원. 문의 : 766-22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