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창원 마산보건소, 치매 관련 도서 독후감 공모 창원시 마산보건소가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치매 관련 도서 독후감 공모전''을 연다.이번 공모전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달 2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진행된다. 지정 도서인 문영숙의 수필집 ‘치매 마음 안에 외딴방 하나’를 읽고 200자 원고지 5매 이상 또는 A4용지 2매 이상 독후감을 써서 우편이나 직접 방문으로 내면 된다. 지정 도서는 마산보건소에서 닷새 동안 빌릴 수 있다.장원 2명과 준장원 4명 등 총 30명에게 시상한다. 문의는 마산보건소 건강관리과 055-225-5995.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7
- 자궁경부염과 미란증 글 : 행복한봄 산부인과의원 김민정 원장 외래를 보다보면 “ 선생님, 암검사는 다 이상이 없다는 데 저는 왜 이렇게 염증이 잘 생기고, 분비물이 항상 많죠?” 라고 질문하시는 환자분을 많이 만나게 된다. 이런 분 중 많은 경우 자궁경부염증 및 미란을 가지고 있다. 보통 경부가 헐었다는 말로 많이 표현하고 고주파나 레이저 치료를 하라는 말을 들어보기도 하는데, 자궁경부염 및 미란증이란 무엇일까? ** 경부가 헐었다는 것은? - 자궁경부는 편평상피라는 조직으로 덮혀 있는 매끈한 조직이다. 이곳에 질염이 오래도록 방치되었거나, 성관계에 의한 염증 또는 마찰, 임신중절 수술 등으로 인한 손상 등으로 염증이 생기며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뻘겋게 헐며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 간혹 선천적으로 헐어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성관계시 적은 자극에도 자궁경부염이 잘 생길 수 있고, 자궁경부암의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다.(자궁경부미란증) ** 자궁경부염 및 미란의 증상은? - 질 분비물의 증가, 성교통, 성교 후 출혈, 악취가 나는 질 분비물 등 ** 어떤 경우 자궁경부염을 치료하게 되나? - 자궁경부염증 및 미란증이 있는 경우 다른 사람보다 분비물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약간의 미란증이 있다고 해서 모두 레이저 치료나 고주파 시술을 하는 것은 아니다. 약물치료를 우선적으로 해보다가, 1) 치료를 하여도 반복적으로 질염과 자궁경부염이 생기는 경우, 2) HPV로 인한 자궁경부암의 위험성이 증가되는 경우, 3) 산부인과 전문의가 권하는 비정상적인 자궁경부 상태의 경우 레이저나 고주파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 치료효과는? - 분비물이 확연하게 줄고, 질염이나 자궁경부염의 빈도가 줄어든다. - 상처났던 조직이 새살로 바뀌므로 자궁경부암의 위험도가 줄어들게 된다. ** 치료 후 경과 - 보통 시술은 5분정도 걸리는 간단한 시술이고, 큰 통증을 느끼거나 하지는 않는다. 다만 6주 가량 나아가는 시기에 분비물이 많아 위생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 많이 헐어있던 조직이 새 조직으로 바뀌며 염증에 의해 생기는 불편함은 많이 사라지지만, 각별히 통풍관리 등에 힘써야 할 것이다. - 또한 본인의 암검사 결과, HPV나 성병의 보균여부도 정확히 알아 더 이상의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9
- 칼럼-처진 얼굴! 침으로 올려준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은 얼굴이 처지는 것으로 느낀다.입가나 눈가에 주름이 있다 하더라도 피부가 탄력 있고, 팽팽하면 젊어 보이지만 주름이 없다 하더라도 얼굴이 처져 있으면 지쳐 보이고 나이 들어 보인다.얼굴의 인상이 팔자가 처짐으로서 심술궂게 보이고 눈가가 처짐으로써 사람이 어둡고 그늘져 보이게 한다. 여기에 활력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침이다.침을 놓다 보면 한 번에도 얼굴이 업이 되어 얼굴윤곽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꾸준하게 침을 계속해서 맞다보면 자연스럽게 얼굴 윤곽이 서서히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얼굴에 침을 맞지 않아도 저절로 팔자 처진 것이 조금 펴지는 것 같고 눈꼬리가 올라가 있는 것을 사진을 찍어 확인 할 수 있다.침을 맞은 분들은 몸이 가벼워지고 건강해진다고들 한다. 몸과 얼굴의 균형을 찾아주고, 몸이 젊어지는 것에 따라 얼굴이 젊어져 윤곽이 살아나는 것이다. 몸의 균형과 얼굴 윤곽이 어떤 상관 관계가 있는 것인지 의아해 할 것이다.오랫동안 몸에 침을 놓다 보면 특별한 상관관계가 있는 특정부위가 있다는 걸 경험하게 된다. 그 몸을 살리게 되면 얼굴도 자연스레 살아난다. 그래서 침으로 하는 한방 성형은 그 몸을 살리는 일이다.척추가 틀어지고 골반이 틀어진 정도에 따라 얼굴이 틀어지고 어깨의 균형이 얼굴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시술을 통해 많이 확인하고 있다. 얼굴이 처지는 것은 기운이 처지는 것이고 몸이 처져 있는 것이다. 이 기운을 바르게 돌려 주면 처진 얼굴에 탄력이 붙고 생기가 돈다. 의욕이 살아나면서 활기가 생겨 젊어져 간다.윤곽이 봉긋하게 예뻐지고 관자놀이 꺼진 부분도 침을 맞는 동안 서서히 조금씩 살아난다. 60, 70의 나이가 넘어가면 이 푹 꺼지는 현상이 심한데 60, 70나이가 넘은 분을 시술해보니 안될 것 같은 이 부분이 살아나 윤곽이 부드러워지는 것이 아닌가? 나이 들어 움푹 파인 굴곡을 부드럽게 다듬어주니 얼마나 고마워하시는지 모른다. 그런 분을 보면 보는 사람도 즐거워지고 기쁘다. 활짝 웃게 된다. 활짝 웃는 얼굴~ 그 얼굴에 복이 들어오지 않겠는가?신나무실한의원 서정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난독증 꼬마, 넘버원이 아닌 온리원(Only.1)이 되다 지난해 국내 개봉한 인도영화 ‘세 얼간이’를 본 후 한참동안 그 여운에 잠겨 살았다. 속으로 ‘알 이즈 웰(All is well)’을 수없이 외치며 말이다. 그 ‘세 얼간이’에서 참교육을 부르짖던 아미르 칸이 감독이 되어 돌아왔다. 그가 감독, 주연, 제작을 맡은 영화 ‘지상의 별처럼’ 역시 오랜 여운과 감동이 있는 영화다. 이번엔 대학생이 아닌 난독증이 있는 여덟 살 소년이 주인공. ‘Every child is special’이란 영어제목을 가진 ‘지상의 별처럼’은 2시간 30분이란 긴 시간이 전혀 지겹지 않는 재미와 감동의 영화다. 영화를 보는 내내 숨죽여 훌쩍거리는 관객들의 흐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아마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 때문이었으리라. ‘혹시 내 아이는?’ ‘난 제대로 잘 하고 있는 건가?’ ‘내 아이의 재능은 과연 무엇일까’ 등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영화. 세상의 모든 엄마, 아빠, 그리고 선생님에게 이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는 “세상의 모든 아이는 특별하다”이다. 아무도 알지 못한 이샨의 난독증 ‘지상의 별처럼’은 난독증 여덟 살 꼬마 이샨이 주인공이다. 이샨은 학교 수업에는 도무지 관심이 없는 호기심 충만한 아이다. 물웅덩이에서 잡은 물고기를 어항에 키우고, 학교에서 돌아와 손도 씻지 않은 채 샌드위치를 먹고, 학교에서 내준 시험지는 개와 장난치느라 어디에 뒀는지도 모르는 장난꾸러기다. 얼핏 보기엔 여느 아이들과 다를 바 없지만 이샨에게는 아무도 알아채지 못한 이샨만의 세계가 있었다. 책을 보면 글자들이 춤을 추고, 산수 계산을 할 때면 숫자들이 상상 속에서 서로 만나 3곱하기 9가 3이 되기도 한다. “춤을.....춰요..... 글자가 춤을 춰요” 책을 읽어보라는 선생님에게 이샨이 던지는 말이다. 교사는 아이의 이상한 말에 책을 읽어 보라 독촉하고 이샨은 괴음을 내며 괴로워한다. 결국 교실 밖으로 쫓겨난 아이. 친구도 교사도 이 아이는 관심 밖이다. 꾸중과 비난은 집에서도 계속된다. “네 형은 공부를 이렇게 잘 하는데 넌 왜 그 모양이니?” “너 일부러 그러는 거니?” “집중을 좀 하란 말이야, 이 게으름뱅이야.”항상 형과 비교 당하며 자신감을 잃어가는 아이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하다. 난독증 이겨낸 이샨, 재능을 발견하다 형이 몰래 써준 조퇴증 때문에 학교로 불려간 이샨의 부모. 원망 가득한 눈빛으로 아이를 바라보고 있다. 결국 이샨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이샨은 규율이 더 엄격한 기숙학교로 보내진다. 가족들과 헤어져 홀로 기숙사 방에 남겨진 이샨. 처음으로 가족과 떨어져 지내게 된 이샨은 외로움과 자괴감 속에서 점점 웃음을 잃어간다. 그렇게 이샨은 점점 더 가족과 학교와 세상으로부터 멀어져가고 있었다. 여덟 살 아이가 기댈 곳은 없었다.그러던 어느 날 이샨은 니쿰브 임시교사를 만나게 된다. 가족과 교사들도 몰랐을 ‘난독증’을 여덟 살 아이가 알리가 없었다.니쿰브 선생이 이샨의 부모를 만나 아이가 난독증임을 말해주는 장면에선 안타까운 마음에 또 한 번 눈물이 났다. 엄격하기만 한 아버지의 그 어쩔 줄 몰라 하는 표정이 ‘학교 등수’에만 관심 있는 세상의 모든 아버지를 대변해주고 있었다. 니쿰브 선생의 열정적인 노력에 힘입어 점점 책 읽기와 쓰기에 자신감이 붙는 이샨. 이샨의 어두워진 표정도 차츰 밝아져 갔다. 그렇게 이샨은 세상에서 자신만이 서 있을 곳을 찾아가고 있었다. 니쿰브 선생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샨의 재능을 아이와 부모에게 알려주려 한다. 그래서 열리게 된 전교미술대회. 1등을 차지한 이샨의 그림과 2등을 한 니쿰브 선생의 그림이 앞뒤로 새겨진 졸업앨범에서 ‘사랑과 관심’이라는 단어가 오버랩됐다. 세상의 모든 아이는 특별하다 사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난독증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아니 별 관심이 없었다고 하는 게 맞을 것이다. 영화를 보며 ‘난독증’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 난독증은 누구나 어떤 특별한 이유 없이 생길 수 있는 증상이고, 사랑과 훈련으로 극복 가능하다는 것을 말이다. 세상의 모든 아이는 특별하다. 단지 그 특별함을 부모가 인정해주지 않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오직 공부와 시험성적에 의한 ‘한줄 서기’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들. 인생은 한 줄이 아니라 셀 수 없이 많은 줄이 엉켜 있다는 것을 이 영화는 깨우쳐주려 한다.솔로몬제도의 원주민 이야기는 소름이 돋을 만큼 강하게 와 닿았다. “솔로몬제도의 원주민들은 논을 개척할 때 제거해야 할 커다란 나무를 베지 않아요. 단지 그 나무를 둘러싸고 다함께 저주를 퍼부을 뿐이죠. 그러면 그 나무는 스스로 썩어 죽는대요.” 니쿰브 선생이 이샨의 아버지에게 하는 말이다.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어른들의 말에 상처를 받고 자신을 잃어가고 있을까? 넘버원이 되기만을 바라는 수많은 부모들. 자신만의 길을 꿈꾸는 아이들의 나무를 썩게 만드는 건 바로 우리들이 아닐까. 지금 아이들에게 소리 내어 말해보자. “넘버원이 아니어도 돼. 넌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Only.1’이니까”라고.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백화점·마트와의 경쟁, 승산 있습니다! 우리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새마을시장이 거듭나고 있다. 2010년 새마을 전통시장으로 정식허가를 받은 새마을시장. 소비자가 즐겁게 장을 볼 수 있는 시장을 목표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난 것도 눈에 띈다. 1977년 10월에 이곳 새마을시장에서 문을 연 잠실땅콩. 시장의 큰 변화와 함께 잠실땅콩도 새로운 시작을 모색했다. 100% 국산 웰빙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농협한삼인(잠실점)과 한솔식품(선식)이 그것. 새마을시장 상인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농협한삼인(잠실점) 김형준(41) 대표를 만났다.새마을시장하면 떠오르는 ‘잠실땅콩’ 새마을시장 내에 위치한 잠실땅콩은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77년 당시 상점 내에 볶음용 기계를 설치, 시장에서 직접 땅콩을 볶아주는 곳으로 이름을 날렸다. 땅콩 또한 국산만을 고집했다. 잠실땅콩을 2대째 이어가고 있는 김형준 대표는 “중국산 땅콩이 값싸게 밀려들어올 때에도 우리 집은 국산땅콩만을 고집해 고객들의 믿음을 져버리지 않았다”며 “새로운 고객만큼이나 오랜 단골이 많은 것도 잠실땅콩만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1992년부터는 충북 음성에 마련된 공장에서 땅콩의 수집부터 구매, 가공, 탈피, 선별, 볶음, 포장 등의 과정이 이뤄지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보다 나은 품질의 땅콩을 판매하기 위해 땅콩을 생산하는 농민들과 농협에서 100% 국산땅콩만을 직접 사들이고 있습니다. 모든 과정이 음성에서 이뤄지지만, 새마을시장 내 잠실땅콩에서의 정겨움만은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잠실땅콩은 높은 품질의 땅콩을 재래시장 특유의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현재 잠실땅콩에서는 국산땅콩과 건어물, 견과류, 각종 국산 잡곡류를 판매하고 있다. 시장 활성화 위한 다양한 노력 새마을시장 상인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한 김 대표. 그는 새마을시장이 그 어느 시장보다 “생기 있고 쇼핑하기 편리한 시장”이라고 말한다. 시장을 위한 그의 노력은 시장 내 다양한 변화를 가져왔다. 구청과 협의 하에 정비 사업을 펼쳐나갔고, 시장 내에 햇빛가리개도 설치했다. 또 행정적인 허가가 나지 않은 이름뿐인 새마을시장을 ‘새마을전통시장’으로 정식 허가도 받았다. 소비자들과 상인들의 편리를 위해 ‘열린 화장실’을 만들었고, 지난 4월에는 전통시장의 가장 불편한 점으로 지적됐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새마을시장 앞에 야외주차장을 만들어 행적적인 절차까지 완료했다. “원산지 표기나 가격표시제의 완벽 시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 미흡한 점이 있지만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패턴으로 부족한 점들이 메워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새마을시장을 위한 김 대표의 고군분투는 오늘도 현재진행형이다.100% 국산, 우수한 환경 이끌어내다 김 대표는 잠실땅콩을 운영하며 ‘선식’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됐다. 건강을 위한 선식판매를 위해 그가 가장 문제시 삼았던 것은 시장 내 청결. 재료를 찌고, 건조시키고, 볶아서 분쇄하는 과정까지 청결은 필수였던 것이다. 그래서 그가 선택한 것이 바로 (주)한솔식품과 ‘길가에서 떨어진 매장’이다. “백화점에 납품되는 (주)한솔식품의 ‘국산선식’을 선택하는 데 가장 큰 중심은 청결이었습니다. 만드는 과정과 보관법이 제가 생각하고 있는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죠. 매장 선정 역시 3년 전부터 고민해왔습니다.”이런 오랜 고민과 노력 끝에 (주)한솔식품 국산선식(잠실점)과 농협한삼인(잠실점)이 문을 열었다. 두 제품 모두 100% 국산 재료만을 사용한다는 점 역시 김 대표의 마음에 꼭 들었다. 한삼인은 100% 국내산 6년근 홍삼만을 이용, 저온추출법으로 사포닌 파괴를 막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제 소비자의 선택만 남았다”고 김 대표는 말한다. “백화점보다 10% 저렴하게 선식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삼인제품을 구매해 회원이 되면 추가로 10% 할인을 더 받을 수 있죠. 재래시장도 제품과 환경이 우수하면 충분히 백화점과 마트와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있습니다.” 김 대표는 이곳 농협한삼인 잠실점이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역학을 톡톡히 해 내기를 바라고 있다. “편하게 들러 커피도 마시고 이야기도 나누는 공간이 됐으면 합니다. 또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의견도 직접적으로 듣고 또 더 나은 제품을 위해 그 의견을 반영하려 합니다. 많이들 오셔서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농협한삼인 잠실점 추석이벤트 *최대 40% 할인+멀티비타민 증정*3+1 홍력진 덤 증정*5+1 덤 증정 행사 진행 농협한삼인 잠실점 (02)414-6984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허리통증의 치료 반복적으로 허리에 통증이 있거나 다리가 저린 증상이 나타나면 90% 이상의 환자에서 허리 디스크와 척추 협착증으로 진단된다. 허리디스크는 대개 30-40대 젊은 층에 많고 허리를 숙이거나 앉아있을 때 증상이 심해지고 서있거나 걸으면 통증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척추관 협착증은 보통 50-60대 이상의 장년층에서 많이 볼 수 있고 디스크와는 반대로 앉거나 허리를 굽히면 증상이 완화되고 서 있거나 일정 거리 이상을 걷게 되면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이러한 척추 질환과 관련된 통증은 약 80%환자에서 약물복용, 물리치료, 한방치료, FIMS(근육 및 신경 자극요법), 인대강화주사 등의 보존적 요법을 통해서도 많은 호전을 볼 수 있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너무 심한 경우 이러한 보존적 요법 단독으로는 더 이상 호전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신경치료와 같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신경치료는 디스크나 협착증으로 인해 압박된 부위에 발생하는 신경 부종과 염증을 줄여주는 약물을 병변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 꼬리뼈내시경 세 가지가 있다.신경차단술은 약 2-3분 소요되는 주사요법으로 신경부종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을 병변에 가까이 접근시킨 주사바늘을 통해 주입하는 방법이다. 장점은 간단하고 비교적 저렴한 비용의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다만, 신경 압박이 심해 약물이 병변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 치료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 신경성형술은 직경이 약 1-2mm 정도 되는 카테터(가느다란 관)를 이용하여 디스크와 신경이 유착된 부위를 박리시켜주고 신경 부종과 염증을 줄여주는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장점은 약 10분 내외의 짧은 시간동안 수면마취를 통해 이루어지므로 고통 없이 이루어질 수 있지만 유착이 심한 경우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꼬리뼈내시경은 0.9mm의 내시경을 통해 확인된 디스크 병변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디스크 크기까지 줄일 수 있는 경막 외 내시경술을 뜻하며 수술 전 단계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시술시간은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물론 수면 마취하에 이루어지므로 고통없이 받을 수 있다. 성모Y마취통증의학과 양경승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성 전파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 필자의 병원은 여러 병원이 밀집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가끔은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다시 병원을 찾아오시는 분들이 계신다. 얼마 전인가 한 젊은 남성이 찾아왔다. 자신은 특별한 불편감은 없으나 여자 친구가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고 남자친구도 검사를 권유해서 내원했다는 것이다. 그 남성은 자신은 불편감이 없는데 산부인과에서 여자 친구가 질환에 걸린 이유가 남성의 탓이라고 설명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서로를 탓하다가 결국 크게 싸웠다는 이야기를 해 주었다. 흔히 말하는 성 전파성 질환은 과거 임균등 세균성 질환을 대표적으로 말하는 것이었지만 요즘은 종류도 많고 질환도 다양하며 증세 역시 무증상에서 다양한 신체적 반응을 일으키는 등 그 변수가 많은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세균성 질환부터 바이러스성 및 진균성 질환 등 그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다. 이러한 질환 모두다 반드시 성관계를 통해서 전염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론 성 행위를 통해서 전염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일부 바이러스성 질환의 경우 특별한 증상 없이 몸속에 내제되어있다가 신체적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에 의하여 해당 균주가 발현 될 수도 있는 질환도 많다. 이러한 이유로 어떤 질환에 걸렸을 때 서로 상대방을 탓하는 것보다 질환이 발병했을 경우 생길 수 있는 다양한 경우에 대한 예방 차원으로 같이 치료하는 것을 권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예전에는 그냥 성 전파성 질환이라고 하면 약물 치료 및 주사치료 등으로 치료했다. 그러나 요즘은 간단한 검사로 성 전파성 질환의 대표적인 원인 균주를 찾을 수 있는 PCR 검사라는 방법이 나와 있다. 다빈도 성 전파성 질환에 대한 원인 균주를 확인 할 수 있는 장점도 있고 상대방을 조금 더 배려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속한 검사라는 것을 말씀 드릴 수 있다.어떻게 보면 남자와 여자가 만나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것은 이미 정해진 순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럴 때 서로를 배려하는 측면에서 어떤 질환이 발생했을 때 같이 검사를 받고 같이 치료 한다면 조금 더 서로의 관계가 좋아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때 검사하신 분들도 사이가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길맨비뇨기과의원 최민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수술 없이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 길 열려 얼마 전 한 개그 프로에서 유명가수가 흥건히 젖은 겨드랑이 땀을 주제로 웃음을 주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었지만 겨드랑이 땀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미국의 실험 데이터를 보면, 18~49세의 성인 남녀 5명 중 1명은 다한증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 중 89%가 평소 겨드랑이 부분이 젖어 자주 옷을 갈아입어야 하고 사회활동에 지장을 주며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야기한다고 대답했다. 이들은 다한증을 치료할 수 있다면 안전성, 즉각적인 효과, 수술 없이 영구적인 효과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라드라이’는 위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장비이다. 평균 85%의 사람들이 다한증이 감소하는 효과를 얻었고 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즉각적인 효과와 일상생활로의 복귀, 수술 없이 영구적인 효과를 보였고 액취증에도 효과를 보이며 90%의 다한증환자가 만족을 했다. 액취증이란 주로 아포크린 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 표면에서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피부에서 악취가 나는 질환을 말한다. 미국피부외과학회지 2012년 5월호에서는 ‘미라드라이’가 겨드랑이 다한증뿐만 아니라 액취증에서도 70%이상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미라드라이''는 수술 없이 전자레인지에서 사용되는 300MHz~300GHz사이의 주파수를 가진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해 비교적 간편하게 땀샘을 파괴시켜 겨드랑이 땀과 냄새를 해결한다. 땀샘이 분포하고 있는 진피층과 지방경계면에 마이크로웨이브가 조사되고 이 열이 피부 속 물 분자를 진동시켜 발생되는 55~60도 정도의 열이 땀샘을 파괴한다. 기존 다한증 치료는 교감신경 절제술, 보톡스, 발한억제제 도포요법을 사용했었다. 하지만 교감신경 절제술은 절개에 대한 부담과 수술 후 압박 붕대를 감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 보톡스는 통증이 심하고 6개월마다 지속적으로 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과 비용적인 문제, 발한억제제 도포요법은 일시적인 효과와 얼굴, 손, 발과 같은 자주 씻는 부위에는 사용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미라드라이는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하여 바쁜 직장인들이 근무시간 지장 없이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시술 받을 수 있을 만큼 간편하고 빠르게 시술이 가능하며 한번 파괴된 땀샘은 재생이 되지 않아 영구적인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다한증 치료를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다. 미라드라이 교감신경절제술 보톡스 발한억제제도포치료방법 주파수파장 수술 주사 연고장점 땀샘파괴 땀샘제거 간편함 편함단점 약간의붓기 흉터우려, 지속적 비용부담 매일사용 및 효과미비 및 멍이들 수 있음 일상생활불편 지속기간 반영구적 반영구적 일시적 일시적 초이스피부과의원 최광호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준비된 보호자 알코올의존은 가족병이라고 한다. 알코올의존인 한 개인만의 병이 아니라 그가 속한 가족도 병이라는 뜻이다. 당연히 병든 가족들도 치료를 필요로 한다. 그래야 병이 더 깊은 알코올의존자가 회복하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고 도움이 될 수 있다. 여느 다른 질환과 달리 알코올의존의 치료와 회복의 프로그램에는 가족치료가 필수적이다. 알코올중독을 치료한다면서 가족치료 프로그램이 없다면 다른 치료 내용이 아무리 훌륭하다고 해도 아직은 퍽 미흡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치료가 충실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경우가 많다. 전통적으로 치유란 아픈 당사자가 나으려고 애써서 얻는 것이고, 보호자인 가족들의 역할은 단지 부수적일 뿐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회복은 전적으로 환자 본인이 무언가 해야 할 일이라고 믿는다. 보호자 또한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을 해서 퇴원 후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그들 또한 무언가 달라져야 하는데도 참여가 그다지 절실하지 않는 수가 흔하다. 특히 단주 초기에는 가족들의 이해와 도움이 매우 중요하다. 알코올로 인한 뇌의 손상은 섬세한 분별력과 판단력에 제약을 일으키므로, 그 시기에 환자가 세상살이에서 혼자 힘만으로 스스로를 지켜 내기를 기대하기 어렵다. 단지 술을 마시지 않는 것만으로도 너무 힘든 이 시기에, 음주를 촉발할 수 있는 수많은 심리적 정서적 사회적 요인에도 환자가 안전하게 단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은 보호자의 몫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치료의 유용성에 대하여 의문을 갖는 수가 많다. 수없이 많은 실수와 재발의 경험에서, 가족들이 무언가를 한다고 해서 단주하리라고 믿지 못한다. 벌이를 못하는 환자를 대신하여 생업에 종사하는 경우, 직장 일만으로도 너무 벅차 참여하기 어려운 경우도 적지 않다. 어렵사리 병원에 데려가 큰돈을 들여 입원 치료받게 하였건만 퇴원하는 길에 술을 다시 들이키는 수가 드물지 않다. 가족의 기대와 정반대로, 대놓고 보란 듯이 음주하는 이런 행동의 동기 중에는 가족에 대한 분노나 원망이 숨어있다. 채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호자의 말 한마디로 상처받은 때문일 수도 있다. 입원해 있는 동안 보호자들 또한 치료를 받아, 환자의 심리와 역기능적인 가족관계 병리를 이해하여 적어도 재발을 촉발시키지는 않아야 한다. 가족들 또한 오랜 세월에 걸쳐 상처를 입고 때로는 정서적 질환을 앓기 때문인 수가 흔하다. 정서적으로 소진되면 누구라도 도움을 주기는커녕 상대를 자극하기 마련이다. 가족치료 참여의 의미는 환자를 돕자는 것 이전에, 보호자들 또한 정서적 안녕을 회복하고 억압된 자아를 회복하자는 것이다. 그래서 환자가 술을 끊든 그렇지 않든, 보호자가 더 고통스럽지 않아야 한다.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신정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4
- 강원도, 응급의료 전용헬기 공모사업에 응모 강원도는 20일,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하는 응급의료 전용헬기 도입사업에 응모했다. 이를 위해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을 대상병원으로 선정하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위 사업은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서 및 산간내륙의 취약지역 이송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인 사업으로, 보건복지부는 2011년도부터 인천(가천대길병원)과 전남(목포한국병원)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하였으며, 금년에는 추가로 2개 지역을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