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양 희망가득 소아정신과 평촌범계점 김두형 원장 강의 안내 범계역 3번출구 평촌코아주차빌딩 2층에 위치한 희망가득소아.정신과 평촌범계점 김두형 원장은 오는 28일(금)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본관 한마음홀 4층에서 오전 10시부터 12까지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ADHD 오해와 진실" 이란 주제로 김두형 원장의 강의와 더불어 안송이 교수의 "성인ADHD"와 홍현주 교수의 질의응답 시간도 있을 예정이다. 김두형 원장은 현재 안양정신보건센터 자문의사로 활동중에 있고, 소아.청소년.성인클리닉과 부설로 브레이닝 인지 학습클리닉센터도 운영중이고, 화,수,목은 야간8시까지 진료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7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 방역 실시 지난 해 강원도에서 사망한 박 모씨의 사인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 감염으로 숨진 것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 최종 발표함에 따라, 원주시보건소(소장 신승호)는 작은소참진드기를 매개체로 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바이러스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원주시보건소는 관내 산책로, 등산로, 공원 등에 대대적인 방역소독작업을 실시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야회활동 시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작은소참진드기는 숲과 초원, 공원 등에 전국적으로 서식하며 현재까지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외출 시 반드시 다음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예방수칙 ?긴팔, 긴바지,양말 등 피부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긴 옷 착용 ?등산, 트래킹 등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준비하여 뿌릴 것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여 진드기를 제거할 것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작업복, 속옷, 양말 등을 세탁할 것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 ?풀밭 위에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릴 것 ?논밭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을 것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1
- 인상을 바꾸는 ‘치아 교정’에 대해 궁금한 것 ''40~50대도 치아 교정할 수 있다'' 인상을 바꾸는 ‘치아 교정’에 대해 궁금한 것40~50대도 치아 교정할 수 있다 가지런하고 고운 치아를 가진 사람을 보면 ‘진짜 오복 중에 하나를 선물 받았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타고나면 좋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도 너무 상심할 필요는 없다. 치과 교정을 통해 누구나 가지런하고 고운 이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100여 통이 넘는 이력서를 내고도 취업을 못해 고민하던 김민선 씨(25)는 최근 치아 교정을 위해 치과를 찾았다. 취업에 실패하는 요인을 찾던 중 주걱턱이 문제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장점과 실력을 보여주기도 전에 첫인상에서 마이너스 점수를 얻는다고 생각한 것이다. 김씨처럼 취업을 앞두고 부드럽고 호감 주는 인상을 만들기 위해 치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 인상이 나빠 취업에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취업자의 25퍼센트 정도라는 통계도 있다. 그 중에서 인상을 바꾸기 위해 고치고 싶은 부위로 치아를 꼽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치아는 얼굴 전체의 인상을 좌우한다. 배열에 따라 턱 모양을 변화시키거나 입이 돌출돼 보이게 하고 반대로 입이 쑥 꺼져 보이게도 하기 때문이다.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은 “입이 튀어나오거나 주걱턱인 경우 자칫하면 과격해 보이거나나 욕심이 많아 보이기도 한다. 무턱도 인상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이는 치아 배열의 영향이 크다”며 “치아 교정을 통해 입 모양을 바꾸면 한결 부드럽고 젊어 보이는 인상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게다가 치열이 고르지 못한 사람은 자신 있게 이를 드러내놓고 웃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30년 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치아 교정 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해 세계 최고 수준이다. 교정 방법도 간단하고 다양해졌다. 자신 있게 웃는 것만으로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다. 초등학교 2~3학년이 적기, 성인도 교정 가능자녀에게 치아 교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모의 최대 관심사는 언제가 교정 치료의 적기냐 하는 점이다. 김현철 병원장은 “턱의 성장과 발달방향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모든 유치가 영구치로 교체되는 13세 이전에 교정을 끝내 것이 이상적”이라고 설명했다. 치아 교정을 통해 얼굴 모습을 바꾸려면 얼굴뼈의 연결 부위가 느슨할 때 하는 것이 좋다. 또 치아가 잘못 맞물려 턱이 한쪽으로 삐뚤어져 얼굴이 찌그러진 것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여러 개의 영구치(어금니)가 나와 어느 정도 턱이 발달해야 교정 치료 가능성 여부를 판단하기도 쉽다. X레이를 통해 과잉치도 파악해야 한다. 이 같은 여러 정황을 고려해 문제점을 파악해야 올바른 교정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턱과 아래턱이 어긋난 부정교합은 치료시기를 앞당겨 6~8세 때에 하는 것이 좋다. 부정교합은 얼굴 모양뿐 아니라 발음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자신의 의사 표현이 가능할 정도의 나이가 되면 부정교합을 치료하는 게 좋다. 교정 치료에 적기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나이에 상관없이 교정 치료를 받을 수 있다. 40~50대도 치열 교정이 가능하다. 단, 성인은 잇몸 속 인대의 유연성이 떨어져 교정 기간이 길어진다. 교정을 위해 치아를 움직이는 힘도 약해 힘을 더 천천히 가해야 한다. 교정 기간은 보통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 걸린다. 최근엔 스피드 치열 교정이 등장했는데 이에 대한 지나친 환상은 금물이다. 일정 정도 교정 치료 기간을 줄일 수 있지만 무리하게 빠른 속도의 교정은 심각한 부작용을 부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교정 치료의 세 가지 방법교정 치료는 턱을 중심으로 교정하는 경우와 치아를 중심으로 교정하는 경우, 두 가지를 동시에 하는 경우로 나눈다. 아래턱 발달을 위해 치료할 경우 가철식 교정장치를 이용해 턱 발달과 함께 치열도 바로잡는다. 치열만 교정하는 것보다 오래 걸리지만 교정 효과는 좋다. 얼굴 모양은 바른데 치아 배열만 고르지 못할 경우엔 치아 교열만 한다. 뺐다 꼈다 할 수 있는 가철성 장치나 고정성 장치를 이용한다. 투명한 교정 장치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금속 교정 장치와 같은 효과와 심미적인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입천장 뒤편에 장치를 설치해 티가 나지 않는 설측 교정도 있다. 단 설측 교정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턱과 치아를 모두 교정해야 하는 경우는 구강악안면 외과 의사가 턱의 위치를 바로잡는 시술을 하고난 뒤 교정과 의사가 치아 배열을 바로잡는 순으로 진행한다. 경우에 따라선 수술도 필요하다. 수술이 필요한지 아니면 교정 치료만으로 개선이 가능한지는 여러 가지 정밀 검사와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도록 한다. 교정 치료 시 주의할 점교정 치료를 받는 동안 주의해야 할 사항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칫솔질이다. 복잡한 교정 장치가 치아에 붙어 있으므로 칫솔질을 게을리 할 경우에는 충치나 잇몸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음식물이 교정 장치에 끼는 것을 막도록 식사는 물론 간식을 먹은 후에도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치료 중에는 너무 질기거나 단단한 음식, 끈적거리는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다. 이런 음식을 먹으면 교정 장치가 떨어지거나 철사가 변형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치료가 늦어지고 비용도 늘어난다. 마지막으로 교정 장치를 다 떼어낸 후에는 유지 장치를 꾸준히 착용해야 한다. 그래야만 치아이동으로 얻어진 교정치료 결과가 잘 유지될 수 있다.도움말 치의학박사 김현철 병원장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0
- 대상포진 뻐근한 통증이 있어 감기 몸살이 온 줄 알고 있었는데 며칠 지나보니 붉은 물집들이 무리지어 나타나는 것을 경험하신 분들이 최근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대상포진이라고 하는 것으로, 수두의 초기 감염 때 지각 신경절에 감염되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분열하여 신경을 따라 내려가 피부에 감염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대부분 노인들에게서 발생하지만, 모든 나이에서 발생 가능하며, 특히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수두 바이러스에 감염된 다른 환자와의 접촉으로 인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재발은 극히 일부의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두와 같이 전염성이 있어 공기감염의 경로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수두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증상은 발진이 나타나기 평균 4~5일 전부터 피부절을 따라 통증, 감각이상이 발생하며, 가벼운 자극에도 과민반응이 나타납니다. 극히 일부에서 두통, 권태감, 발열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국소 림프절이 흔히 커지고, 압통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피부 발진은 침범한 신경을 따라 띠 모양으로 분포되며, 구진이 발생하고 24시간 정도 지나면 수포가 형성이 됩니다. 수포의 모양은 원형 또는 타원형이고, 중앙부에 함몰이 관찰 될 수 있습니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고름이나 피가 찰 수 있고, 악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서는 대수포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각 수포는 딱지가 져서 탈락되는데 평균적으로 약 3주일 정도 경과된다. 발생 부위는 50%이상에서 흉부, 약 20%는 뇌신경, 15%가 요추신경, 5%가 천골 신경 빈도로 자주 발생하며, 대부분이 편측으로 발생하고, 양측성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진단은 특징적인 임상양상만으로 충분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대상 포진의 치료 목표는 통증의 억제, 바이러스의 확산과 이차적 세균 감염 억제, 포진 후 동통증의 합병증 예방 및 최소화입니다. 항바이러스제를 물집이 형성되고 난 후 72시간 이내에 투여하면 피부병변의 치유를 촉진 시키며 급성 통증의 기간을 줄이고 포진 후 동통의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는 대상포진후 동통이 있는데 40세 이하에서는 비교적 드물며, 60세 이상에서 약 50%에서 발생합니다. 약 50% 환자들이 3개월 내에 호전을 보이고, 약 70%의 환자들이 1년 내에 호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젠의원 이 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수족구와 포진성구내염 Q. 안녕하세요 4세된 환아의 엄마입니다. 아이의 손발에 수포가 생기고 입이 아프다하여 병원에 가봤더니 수족구로 진단받았습니다. 어떤 아이는 입에만 있다고 해서 포진성구내염이라고 하던데 수족구와 포진성구내염은 다른가요?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아이의 합병증으로 의사선생님이 뇌염과 뇌수막염을 말씀하셔서 너무 무섭습니다. 합병증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세요. A. 수족구와 포진성구내염은 엔테로바이러스나 콕사키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비슷한 수포성질환군입니다. 이런 바이러스들이 몸 안에 들어와 목에서 즉각적으로 면역반응이 있어서 생기는 질환이 포진성구내염이고, 몸 안에서 바이러스성 혈증(바이러스가 증식하여 몸 안에 돌아다니는 증상)이 있은 후 모세혈관과 점막에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수족구입니다. 따라서 구내염이었다가 수족구로 진행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이 두 질환의 공통적인 치료법은 우리 몸의 면역을 줄여 주는 것입니다. 바이러스 질환중 이 질환들은 공통적으로 과한 면역반응으로 인해 증상들이 나타나므로, 소아과 책에서도 면역을 억제시키는 스테로이드(어머니들이 무서워하는)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분별한 스테로이드와 항염증제의 사용은 자제해야 하며, 열, 전신쇄약, 탈수, 두통 등 전신적인 증상이 없는 경우 사용을 자제하면서, 대증적으로 수분보충과 편안한 휴식으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엔테로바이러스는 무균성 뇌수막염, 뇌염의 가장 흔한 균으로 흔히 증상은 비슷하지만 큰 합병증은 일으키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자가치유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몸은 바이러스가 뇌에 침범하기 전에 백혈구와 여러 면역세포들의 역할로 바이러스를 잡아내려 하고 대부분 박멸에 성공합니다. 따라서 큰 질병이후 회복기, 심혈관 또는 뇌성질환, 장기간 스테로이드성 한약제 복용, 여행 등의 신체적 피곤함 등 우리 몸 백혈구의 기능이 떨어지는 상황이 있는 경우에 뇌염과 뇌수막염으로 진행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족구가 유행을 하는 시기에는 두통과 구토가 있는 경우 소아과 전문병원에 내원하여 수액을 맞거나 올바른 약제를 사용하여 백혈구의 기능을 올려주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아이본소아청소년과의원 김동운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순천향대병원, ‘경증 응급환자 신속진료실’ 개설 운영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최근 별도의 ‘경증 응급환자 신속진료실’을 개설 운영해 응급의료센터 이용 환자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응급의료센터 입구에 위치한 신속진료실은 경증 응급환자 전용으로 아침 9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중증환자와 경증환자가 뒤섞여 발생되는 응급실의 혼잡과 진료의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응급의학과 교수 1명이 상주하면서 환자분류소를 경유한 경증의 응급환자들에게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갑작스런 어지럼증 때문에 응급실을 방문했다는 최상수(남 51 천안시 다가동)씨는 “예전 같으면 중증 환자들에게 밀려 진료 대기시간이 길었을 텐데 신속진료실이 있어 빠르고 편안하게 진료를 마쳤다”고 이용 소감을 말했다.박세훈 교수(응급의학과장)는 “신속진료실에 대한 환자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더불어 중증 환자 진료 집중도 역시 크게 높아지면서 응급의료센터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순천향대병원은 2010년 응급의료센터를 최첨단 시설로 증 개축하면서 전국 최초로 성인 응급의료센터와는 완전히 분리된 소아전용 응급의료센터를 갖추는 등 선진국형 응급의료시스템을 운영해오고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몇 가지 한방 건강 상식 ② Q: 턱이 아플 때는 입을 가능한 적게 벌려야 한다?A: 그렇지 않다. 턱이 아플 때 입 벌리는 운동을 하는 것은 턱관절 장애를 비롯한 관절 질환에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발목 관절이 삐었으나 급성기가 지나 회복기에는 통증이 약간 남아 있더라도 발목과 주변 근육 기능의 회복을 위해 조금씩 걷는 운동이 필요한 것과 같은 이치이다. 따라서 통증이 심한 정도가 지나 통증이 줄어들면 입을 벌리는 운동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Q: 한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A: 아니다. 한약재는 칼로리로 따지면 하루 분량이 200cal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쉽게 말해 보약에 들어가는 약재들은 밥상의 나물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그 나물에 질병치료, 체질개선, 증상완화의 효과가 더해진 것이다. 예를 들어 몸이 왜소하고 허약한 사람들은 오장육부의 기능을 원활히 해주어 식욕을 돋울 수 있는 약으로 몸을 보해주고, 살이 찐 사람들에게는 담음을 제거하고 기혈의 순행을 원활하게 하는 약을 처방해 오히려 몸의 생리활동이 활발해져 인체의 불필요한 노폐물이 제거되고 부종 등이 없어질 수 있으므로 건강하게 살이 빠질 수도 있다. Q: 보약은 가을, 겨울에만 먹는다?A: 흔히 보약은 봄, 가을에만 먹고 여름, 겨울에는 먹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다만 계절에 따라 쓰이는 보약이 다를 뿐이다. 예컨대 봄에는 간(肝)과 비위(脾胃)의 기능을 돕는 약물 위주로 처방한다. 여름에는 심장 주변에서 몸의 말단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말초혈관이 확장되고 정맥순환이 잘 되지 않아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이에 맞춰 보약을 처방한다. 가을에는 몸 안에서 생긴 호르몬과 생물학적 활성 물질을 직접 몸 속이나 피 속으로 보내는 내분비기능을 보강하는 약을 주로 사용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기 때문에 호흡기 건강을 지켜주고 피부 과민을 방지하는 약을 처방한다. 겨울에는 각종 음액(陰液-진액, 혈액, 호르몬 등)과 신장의 기운을 도와주는 처방을 한다. Q: 피부에 좋다는 살구씨나 율무가루 팩 등 한약재로 만든 팩은 누구에게나 좋다.A: 시중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살구씨와 율무 등 한약재로 만든 팩은 천연재료를 사용함으로써 피부를 손상하지 않고 미백, 노화 방지, 보습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팩이 모든 사람, 모든 피부에 적당한 것은 아니다. 더구나 피부는 단순히 피부의 문제보다 몸 속 장기 불균형이 원인일 수도 있기 때문에 간혹 남들이 좋다는 팩을 하면서 발진이나 두드러기 등의 민감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는 즉시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손등에 미리 팩을 해 본 후 피부 반응을 보아 맞는 경우 사용을 시작하는 것이다.글 : 정경용 원장(청주시한의사협회 홍보위원, 정경용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3
- 천안시 건강조사 조사원 모집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및 서북구보건소에서는 천안시 건강조사를 위한 조사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6명이고 근무지역은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다. 업무내용은 천안시건강조사로 노트북을 활용한 1:1 면접조사를 8월 16일(금)부터 10월 31일(목)까지 해야 한다. 20세 이상 컴퓨터 및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며 용모가 단정하고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6월 26일(수)까지 지원자가 보건소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등기우편(마감일 도착분까지 유효)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주민등록초본 1통, 조사원 신청서 1통이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및 컴퓨터활용능력평가 후 6월 28일 1차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북구보건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건강증진팀(521-2561)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궁윤선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여성암 환자에 큰 호응 유방암·갑상선암센터, 부인종양센터 등 2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이대여성암병원은 여성암 환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개원 4년 만에 국내 여성암 치료 대표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실제로 올해 들어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의 1월 수술 건수는2009년 3월 대비 7.4배가 넘는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2013년 1월 입원 환자 수 역시 2009년 3월 대비 8.6배가 넘는 증가세를 나타내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다.특히 유방암 수술에 있어서 개원 첫해인 2009년 100여건에 불과했지만 2010년 237건, 2011년 474건에 이어 지난해에는 534건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수술 건수로 국내 5위를 기록했다.이 같은 유방암·갑상선암센터의 급성장세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여성암 전문의와 친절한 진료 서비스 ▲여성암 환자만을 위한 차별화된 시스템 및 시설 ▲진단과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는 최신 첨단 장비의 지속적 도입 가동 등, 삼박자가 맞아 떨어진 결과라는 평가다.아울러 유방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과 문병인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 부인종양 분야 명의로 꼽히고 있는 김승철 부인종양센터장 등으로 구성된 우수한 의료진이 포진이 큰 역할을 했다.또 대학병원 임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고 편리한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 최초로 여성 건강 검진을 남성과 분리해 별도의 공간에서 시행해주는 여성건진센터, 여성암 환자 전용 레이디병동 등 여성암 환자를 위한 차별화된 진료 시설은 환자들의 불안과 불편함을 덜어주며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아울러 128채널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와 최신 방사선 암 치료기 ‘트릴로지(Trilogy)’ 최첨단 유방 촬영기인 ‘디지털 3차원 맘모그라피(Digital 3D Tomosynthesis Mammography)’와 같은 최첨단 장비를 잇달아 도입하며 진단과 치료의 정확성을 높였다.백남선 병원장은 “국내를 넘어 외국인 환자들까지 ‘여성암’하면 이대여성암병원을 떠올릴 수 있도록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7
- “부부 사랑, 건강검진으로 챙겨요” 잦은 술자리로 최근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던 직장인 정연국(47·용호동)씨는 부인의 권유로 얼마전 대장대시경 검사를 받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 대상자여서 기본 검사에다 대장내시경 검사 비용만 추가해 종합건강검진을 받았어요. 별다른 증상이 없었는데 미란성 위염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대장용종도 발견돼 검사하면서 바로 용종 절제술을 받았어요.” 정 씨는 새삼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절감했다고 전했다. 정기적인 검진으로 조기 질병 발견이 최선증상이 나타난 후 병원에 가면 이미 치료시기를 놓친 중대질병이 많다. 특히 암은 초기에 아무런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아니면 조기발견이 어렵다. 국내 병의원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은 한국인의 주된 사망원인인 암과 심뇌혈관질환의 조기발견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크게 기본검사와 정밀검사 두 종류로 나뉜다. 병원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개 기본검사에는 혈압 및 시력측정 혈액검사 대소변검사 흉부 복부 X선촬영, 위검사 등이 포함돼 있다.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암검사와 유방X선 검사가 추가된다. 정밀검사는 각종 정밀혈액검사, 폐암조기진단을 위한 흉부CT검사, 뇌MRI 및 MRA 검사, 심장초음파, 골밀도검사 등을 필요에 따라 추가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요즈음은 많은 검진센터들이 나이에 따른 검진프로그램을 마련해두고 있고, 프로그램 선택 과정에서 상담을 통해 과거력, 생활습관 등을 고려한 검진항목 조정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비용을 고려한다면 건강상태나 생활습관 가족력 등을 고려해 꼭 필요한 검사가 무엇인지를 따져보고 기본검사에 추가 검사 항목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용부담 되면 국가 건강검진 적극 활용하지만 종합건강검진을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비용문제다. 검진 항목과 서비스에 따라 검진 비용은 천차만별이다. 일반적으로 종합병원의 검진비용은 최소 40만원이 넘는다. 여기에 추가 검사까지 포함하면 건강검진 부부비용이 100만원을 훌쩍 넘는 돈이 들어간다.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사람들은 이 돈을 최소 2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지출하는 것이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암 검진을 이용한다.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한 기본 검진을 2년 마다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만큼, 이를 기본으로 하고 필요한 검진 항목을 추가한다면 검진 비용을 줄일 수 있다.종합병원의 종합건강검진이 아니더라도 생애전환기건강검진(만40세, 만66세 대상), 5대 암검진 등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5대 암검진은 만40세 이상 건강보험가입자가 2년에 한 번씩 받을 수 있는 검사(본인부담 10%)로, 희망자에 한해서 실시하고 있어 꼼꼼히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5대 암검진은 발생빈도가 높고 조기발견 시 치료확률이 높은 다섯 가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해 국가가 검사비용을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놓치지 말고 받는 것이 좋다. 여기에 혈액검사, 위내시경검사, 흉부X선검사, 대변검사 등 몇 가지 검사를 추가하면 부부 건강을 살피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양대학교의료원 한마음병원 가정의학과 김혁재 교수는 “4대, 50대 여성의 경우 근종, 물혹, 검사 가능한 초음파 검진과 유방초음파, 초기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려운 감상선 암 발견 위한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게 좋다. 남성은 잦은 술자리 등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만약 검사항목을 일일이 선택하는 것이 자신 없는 사람들은 미리 의사와 상담해 필요한 검사에 대한 조언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검진 후 사후관리도 중요같은 CT를 촬영하더라도 채널수에 따라 보다 정밀한 검사가 결정된다. 따라서 같은 비용에서 최고의 장비를 운용하고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검진 도중 신체이상으로 응급치료가 필요할 경우를 고려하도록 한다. 특히 소화기 초기암 등은 내시경 검사 도중 바로 제거가 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경력 있는 전문의가 있는 곳이 좋다.병원에서 검진 결과를 통보받으면 반드시 정확한 내용을 설명 듣고 건강검진을 한 것에 만족하지 말고, 결과에 따른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야 진정한 건강검진의 의미가 있다. 또한 일회적인 건강검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검진 결과 발견된 질환이나 건강위험요인에 대한 사후관리와 치료가 잘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 김 교수는 “무엇보다 건강검진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검진에서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서비스를 받는다면 건강을 보다 잘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