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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플란트 시술 후 약간의 술과 담배는 괜찮나요? - 베일러 선 치과 이준수 치과의사 임플란트 시술 후 약간의 술과 담배는 괜찮나요?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임상사례가 많아지고, 의사들의 경험도 쌓이면서 이제 임플란트 수술은 왠만 하면 성공합니다. 특히 뼈가 좋으신 상태에서는 수술도 쉽고, 따라서 잘 아뭅니다. 그러다보니 수술 후 주의 사항을 소흘히 여기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심지어 치아를 발치 한 그날 “저는 술 마셔도 잘 아무니 걱정 마세요.” 라는 분도 계십니다. 최고로 운이 좋을 경우 아물긴 아뭅니다. 그러나 깨끗하게 아물지 않습니다. 그런데 주의 사항을 잘 안 지킬 경우 대게는 고생을 각오하셔야 합니다. 임플란트 수술 후 잇몸이 잘 아물어야 임플란트가 뼈와 잘 붙게 됩니다. 그러나 잇몸이 제대로 아물지 않게 되면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안에 생긴 염증이 이를 방해합니다. 수술 부위 더 붓게 만드는 술뼈가 모자라서 잇몸뼈 이식을 같이 했다고 하면 꿰맨 상태가 잘 유지 되어야 합니다. 술은 혈류량을 높입니다. 그래서 술을 마시면 얼굴색도 붉어지고 열이 납니다. 안 그래도 수술을 하면 수술 부위로 피가 모이게 됩니다. 정상적인 경우에도 잇몸이 붓는 경우가 많은데 술 때문에 혈류량이 더 많아지면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붓게 되고 꿰맨 곳이 잘 안 붙거나 실밥이 터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잇몸속으로 이물질이 들어가 임플란트가 제대로 뼈와 붙지 않게 되어 임플란트가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술보다 담배 피는 것이 더 문제인 이유이 같은 술보다 더 문제인 것이 담배입니다. 왜냐하면 술은 치료기간 중에는 끊는 비율이 높은 편인데, 담배를 피시던 분들은 끊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배는 몇 개비 피웠지만 술은 안 먹었다고 당당하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술보다 담배가 훨씬 더 임플란트에 좋지 않습니다. 입안에 가득 채워진 온갖 독성물질의 담배연기는 폐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수술 부위에도 치명적입니다. 당연히 수술 부위가 잘 아물지 않고 특히나 뼈를 이식한 경우라면 뼈 이식이 실패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집니다. 어떤 분은 전자 담배는 괜찮지 않은지 물으시는데 똑같습니다. 금연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신뢰가 중요합니다. 의사와 환자가 서로 믿고 따라야 합니다. 미국 방문 교수 시절에 그곳에서 환자는 사적으로 감추고 싶은 이야기도 다 합니다. 심지어 마약을 했다는 사실도 털어 놓습니다. 그리고 의사의 말에 100% 따릅니다. 의료 상식이 넘치는 요즈음입니다. 대충 알고 있는 상식이나, 남들이 괜찮다고 하는 말에 현혹되지 마시고 의사와 상의하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평균 10%의 실패율이라도 본인의 수술 후 행동에 따라 100%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베일러 선 치과 이준수 치과의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소아재활의 날 ‘야호! 여름이다!’ 무료 초청행사 명지병원, 사회적응력과 가족 유대감 높이는 체험 프로그램 소아재활의 날 ‘야호! 여름이다!’ 무료 초청행사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오는 7월 13일을 ‘명지병원 소아재활의 날’로 정하고 환아들과 보호자들을 경기도 양주시 장흥유원지로 초청, 수영장 체험활동 ‘야호! 여름이다!’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 마련되는 이 프로그램은 장애아동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환아는 물론 보호자들의 재활 의지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수영장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의료진과 전문 강사진이 함께 참여해 사회적인 편견과 불편한 환경으로 더운 여름철에도 수영장을 찾지 못하는 환아들에게 신나는 물놀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재활의학과와 재활치료실, 소아재활낮병원, 사회사업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일상생활 체험을 통한 사회적응 훈련의 과정으로, 장애아동과 가족과의 정서적 교류 및 의사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호자들에게는 정서적 휴식을 제공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활의학과 최정화 교수는 “장애아동의 심리, 사회적 발달과 일상생활 훈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영장 체험프로그램은 의료진과 전문 강사진이 참여하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대한 걱정 없이 치료와 접목한 수중활동을 즐기며 가족간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뇌성마비 및 발달지연 등 장애를 가진 아동 중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만 24개월 이상의 환아라면 명지병원 내원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보호자 1명과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여름철 아토피 관리 - 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 원장 정혜미 여름철 아토피 관리 여름철에는 아토피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아토피가 무릎뒤쪽, 엉덩이, 사타구니 등 주로 살이 접히고 습기가 차는 부분에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무덥고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 증상이 더욱 심해집니다. 여름철 뜨거운 자외선, 땀 등에 예민한 피부가 자극을 받아 증상이 심해지는 것입니다. 적절한 실내 온도 유지하기 아토피 환자들의 증상이 땀으로 인해 심해진다고 해서 과도하게 에어컨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에어컨 바람으로 인해 피부가 더욱 건조해 질 수 있으며 실내외의 온도차이가 심하게 나면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은데 감기에 걸리면 아토피 증상도 함께 심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는 외부와 5℃ 이내로 차이나는 24~27℃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목욕 방법 너무 잦은 목욕은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 증발을 방지하는 피부 보호층이 파괴되어 피부가 더욱 건조하게 되므로 좋지 않습니다. 하루에 한 번 정도 가벼운 샤워를 하는 것이 좋으며 타월을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가볍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누는 향료나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은 순한 제품을 사용하고 비누를 매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물 온도는 뜨겁지 않고 미지근한 온도로 해야 하며 샤워 후에는 피부에서 수분이 증발되기 전에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누와 마찬가지로 보습제도 향료나 방부제와 같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과 아토피 적당량의 햇볕 노출은 혈액순환과 살균작용을 돕고 비타민 D를 합성하지만 지나친 노출은 피부노화를 촉진하고 피부암을 비롯해 각종 질환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아토피성 피부염과 같이 염증성 질환이 있는 환자는 피부의 열을 외부로 발산시키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자외선으로 피부가 한껏 스트레스를 받고 여기에 습한 날씨로 세균번식이 증가해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여름철 자외선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이 강한 날의 외출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데 끈적임이 덜하고 자극이 적은 제품으로 테스트를 거친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 원장 정혜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스마트 폰 우리 아이 목을 노린다!! - 시몬 척추 바른자세 운동원 심재석 박사 (Ph.D USA) 스마트 폰 우리 아이 목을 노린다!! 이경민(고2)이 사무실을 찾은 것은 목의 통증이 심해 고개를 숙이지도 못하고 좌우로 돌리지도 못하며 목에 깁스하고 있는 것처럼 뻣뻣하고 몸을 돌려야 옆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렇지만 손에는 항상 스마트 폰 을 들고 있고 심지어 침대에 누워 있을 때 스마트 폰 이 없어 불안을 느끼는 것이었습니다. 엄마에 의하면 밥을 먹을 때도 손에서는 스마트 폰 이 떨어 질 줄 모른다고 합니다. 문명의 발명품인 스마트 폰이 이제 우리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전철 안에서 대부분 사람들이 스마트 폰으로 무엇인가 하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카톡이나 게임 또는 스포츠 중계 등에 몰두하면서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 폰 화면만을 장시간 응시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서는 거의 컴퓨터로 일하기 때문에 자세가 웅크리고 앉아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일자목, 거북목은 이러한 자세들로부터 오게 됩니다. 우선 목을 숙이면 머리의 무게가 중심에서 벗어나고 이를 받치기 위해 자연스럽게 경추(cervical)가 틀어지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틀어지게 되고 어느 날 통증이 오기 시작합니다. 목이 아프고 어깨가 뻐근하게 아프기 시작하고 어깨를 들어 올리기 불편하며 팔이 저리고 손끝이 찌릿 찌릿 하기도 합니다. 앉아 있을 때 고개가 앞으로 나가는 전만(forward) 자세나 어깨가 둥글게 앞으로 모아지는 웅크린 어깨는 어깨가 먼저 굳어지고 영어 “역C”자 처럼 만곡이 줄어들고 일자목 심하면 거북목을 형성합니다. 근육과 인대에 무리가 생겨 이런 경우 목 디스크는 아니더라도 목통증이 많이 발생합니다. 목통증이 생기면 육체적 스트레스 뿐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도 높아져 교감신경에 의한 긴장도가 높아지고 목통증은 더 심각하게 진행됩니다. 목통증을 호소하기 전에 “어깨가 굳어있다” “어깨에 통증이 있다” 고 호소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주로 공부 중이나 근무 중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나이가 들수록 빈도가 높아집니다. 목통증도 다양한 원인으로부터 발생하므로 목통증 대처법도 다양해야 합니다. 목통증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가 우선이며 평소 꾸준한 운동과 이완으로 어깨 주변의 근육을 굳지 않은 상태로 유지해야 합니다. 목은 움직임이 많은 관절이기 때문에 목에 통증이 발생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발생하며 어쩔 수 없이 움직이기 쉽습니다. 경민이는 3개월간 꾸준한 목교정운동을 하며 바른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여 목통증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어깨가 뒤로 가는 거북목 자세는 심각한 상태이며 이런 청소년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시몬 척추 바른자세 운동원 심재석 박사 (Ph.D USA)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여름철 말 못할 고민, 액취증 - 연세항맥외과 권민수 원장 여름철 말 못할 고민, 액취증흉터 적고 재발률 낮은 ''오스미 사이드(Osmicide)''흡입술 효과 커 직장인 K씨는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드는 요즘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출퇴근길 만원버스에서 시달리다 보면 겨드랑이에 땀이 흥건해지면서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바람에 주변 사람들이 슬금슬금 자리를 피하기 일쑤. 하지만 그보다 괴로운 것은 창구에서 직접 고객을 응대하는 일이 주 업무이다 보니 겨드랑이 밑이 흥건히 젖은 셔츠와 냄새가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다. K씨처럼 겨드랑이에서 땀이 많이 나고, 그 땀으로 인해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다한증과 액취증 환자들은 무더운 여름이 무척이나 견디기 힘들다. 겉옷을 벗기도 어렵고, 냄새로 인해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 드러내 놓고 말하기 힘든 액취증, 말끔히 해결할 수 없을까? 연세항맥외과 권민수 원장에게 액취증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액취증의 원인액취증이란 우리인체에서 체모가 많은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등에서 나는 냄새다. 이는 땀냄새와는 다르다. 일명 암내라는 액취증은 아포크린선 이라는 땀샘에서 유발된다. 이 아포크린선이 과다로 분비하거나 피부표면의 세균에 의해 악취를 풍기는 것이다. 사람마다 이 샘의 크기가 다른데 아포크린샘이 클수록 또 분포도가 높을수록 냄새 또한 강해진다. 보통 사춘기 이후에 아포크린선이 성숙되어 액취증이 발병하게 되며, 여성의 경우는 액취증과 호르몬은 밀접한 영향을 받아 임신 때나 생리기간에는 냄새도 강해진다. -액취증의 관리법첫 번째, 충분한 수면으로 휴식을 취해준다. 두 번째, 겨드랑이에 털이 많은 경우는 제모 또는 면도를 주기적으로 해준다.세 번째, 청결을 위해 땀이 나면 샤워를 자주한다. 속옷은 천연섬유로 입고 자주 갈아입는다.네 번째, 세균을 세척하기위해 샤워는 약용비누를 사용하고 향료 또는 방취제를 사용해준다.다섯 번째, 겨드랑이가 습해지지 않도록 파우더를 뿌려주고 옷은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는다. -액취증의 치료약물치료는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냄새 원인 자체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약물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정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피부절제법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예전 방식으로, 아포크린선을 직접 도려내 출혈과 통증이 심해 수술 후 10여 일 동안의 활동이 제한된다. 피하조직삭제법은 겨드랑이 주름선과 평행하게 절개를 해 아포크린선이 있는 지방층을 깍아 내는 방법이며, 재발이 가장 적다는 장점이 있다. 제모레이저는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로 털 자체가 없어지는 수술이다.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6주 간격으로 5회 정도 치료를 받아야하고 완치가 어렵다는 것이 단점이다.위에 설명한 방법과 같이 지금까지는 겨드랑이 부위에 직접 시술하는 피부절제술 및 피하박리술로 액취증을 치료했다. 하지만 수술 후 겨드랑이에 흉터 및 어깨 관절 부위의 운동에 지장을 주는 등의 단점이 있었다. 또 레이저시술이나 절연침등을 사용한 수술은 흉터가 거의 없다는 장점은 있으나 재발률이 높고 완치가 어려워 여러 번 반복 시술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피하내시경과 TPS피하절삭기를 이용한 ''오스미 사이드(Osmicide)'' 흡입술은 바로 이런 기존의 단점을 잘 보완한 치료법으로 환자만족도가 높다. ''오스미 사이드(Osmicide)'' 흡입술은 피하지방층에 아프크린선이 분포한다는 점에 착안해 직접 절개하지 않고 흡입기를 이용하여 제거하는 방법이다. 0.5cm정도의 작은 절개 후 아포크린선 분포위치를 깎아낸 후 흡입기를 이용해 제거하는 이 방법은 수술 후 표시가 나지 않고 미관상 부담스러운 털의 뿌리까지 제거하는 1석2조의 효과와 재발률이 낮아 수술 후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겨드랑이 체모대문에 민소매 옷을 입지 못하는 이들에게 매우 환영받는 치료법이다. 수술 후 바로 귀가할 수 있고 회복까지 5~6일 정도가 소요되며 일상생활에 아무 불편함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도움말 연세항맥외과 권민수 원장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tip: 나도 혹시 액취증? 액취증의 자가진단1. 다른 사람에게 암내가 심하게 난다는 말을 들어봤다.2. 가족 중에서 액취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3. 귀를 팠을 때 귀지가 축축해져 있다.4. 5분정도 겨드랑이에 휴지를 끼워 본 후 냄새가 심한지 알아본다.5. 하루 종일 흰옷을 입고 다닌 후 집에서 확인해보면 겨드랑이가 노랗게 되어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항문질환'' 되도록 빨리 치료해야 - 한솔외과 이종근 원장 ''항문질환'' 되도록 빨리 치료해야 옛말에 병은 널리 알리라고 했는데, 사실 항문 질환은 수치스러운 질환으로 남에게 터놓고 말하기 어려워 고통을 감수하면서 지내는 경우가 많다. 치료를 미루고 질환은 더 악화되고 참기 어려울 정도가 돼야 병원을 찾는다. 항문질환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큰 통증 없이 치료할 수 있고 검사 시 대장이나 직장암도 조기에 발견할 수도 있다. 특히 직장암은 조기 발견만이 항문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때문에 불편한 증상이 있을 때는 차일피일 미루기 보다는 전문의에게 정확한 검진을 통해 말끔하게 치료하길 권한다. 항문질환의 치료는 무엇보다 정확한 원인검사가 중요하다. 항문에서 출혈이나 치질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항문질환의 약 90% 정도는 적절한 관리나 배변조절, 약물치료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환자의 증상정도에 따라 약물치료나 보존요법, 수술을 할지 여부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항문질환이 경미한 경우라면 국소 마취로 통원치료가 가능하고, 대개는 하반신만 마취하에 시행한다. 항문수술은 복잡한 수술은 아니지만 예민하고 미묘한 수술이므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섬세함이 요구된다. 또한 항문질환은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처음 수술할 때 정확하고 말끔하게 치료해야 재발하지 않는다. 목욕은 항문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므로 매일 좌욕이나 목욕을 하여 충분히 항문 주위를 따뜻한 물로 씻고 잘 건조시켜야 한다. 그러나 소금물이나 비누, 소독제를 사용하면 오히려 항문 주위를 자극하여 증상이 악화되므로 피해야 한다. 배변 시에는 힘을 주지 않도록 하고 부드러운 변을 무리 없이 단시간에 배변하는 것이 좋다. 설사는 오히려 오물이 환부에 부착하기 쉽고 염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아침식사 20~30분 후 변의가 없어도 반드시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갖는다. 또 강하게 힘을 주면 울혈을 일으켜 항문에 부담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직업상 장시간 일정한 자세로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사람에게는 치핵이 많다. 따라서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자주 자세를 변환시켜서 항문부의 혈액순환을 해야 한다. 술과 자극성이 있는 음식 등은 피하고 야채, 과일, 해초 등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식사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솔외과 이종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몸매 망치는 주범 부분비만, 다이어트 보조시술로 효과 - CU클린업피부과 남상호 원장 몸매 망치는 주범 부분비만, 다이어트 보조시술로 효과정직한 다이어트 방식으로는 도무지 해결이 불가능한 부분비만 부위인 팔뚝살, 복부, 옆구리살, 허벅지, 아랫배 등은 다양한 비만치료 시술을 보조로 병행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눈에 띄게 사이즈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부분비만 해결사, 지방분해 주사와 레이저 지방용해술지방분해주사 시술은 먼저 비만치료 장비를 이용해서 뭉쳐있는 체내 지방을 부드럽게 만들어준 후 지방분해 약물을 주사하는 것으로 시술 시간이 10~15분 정도로 짧다.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국소 지방을 제거할 수 있는 시술 중의 하나로 지방흡입 수술을 꺼리고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레이저 지방용해술 역시 수술을 하지 않고 약물과 레이저만을 이용하여 지방을 용해시켜줌으로써 효과적인 몸매를 만들 수 있는 비만 치료법이다. 피부 바로 밑의 지방세포까지 용해하고 피부의 수축을 유발함으로써 늘어지거나 처진 피부의 교정에도 어느 정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술 시간은 30-40분 정도 소요되며, 4회 정도 치료를 받으면 눈으로 직접 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충분한 효과를 내려면 6~8회 정도의 꾸준한 반복 치료가 필요하다. 레이저 미세지방흡입술빠른 효과를 원한다면 특수 용액과 레이저를 이용하며 적당량의 지방을 흡입하는 레이저 미세지방흡입술을 고려할 수 있는데, 전신마취가 필요한 정도의 수술을 두려워하거나 수술 자체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레이저 미세지방흡입술은 먼저 특수 용액을 주입하고 레이저를 조사해 지방을 부드럽게 용해시킨다. 이후 흡입 케뉼라를 이용해 지방을 원하는 만큼만 추출해낼 수 있다.지방흡입 전에 지방용해 과정을 거침으로써 주변조직의 손상 없이 정밀하게 지방을 제거할 수 있으며, 환자의 신체적 구조에 따라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지방흡입술 보다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기간도 짧다. 또한 부분마취를 통해 적당량의 지방을 제거하기 때문에 부기나 통증이 적으며, 별도의 마사지 과정도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시술 직후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으나, 가급적 사우나나 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다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엔더몰로지나 고주파와 같은 체형관리 장비를 병행하여 시술받는 것이 좋다.CU클린업피부과 남상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냉방병과 여름감기 냉방병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므로 증상으로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주로 콧물, 안구와 비강(鼻腔)의 건조감, 지속적인 기침, 축농증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강한 냉방으로 인해 심한 온도와 습도차이로 인해 신체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자율신경계가 지치면서 면역력도 약화되고, 신체의 생리기능이 저하되면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에어컨 등의 강한 냉방으로 인한 과도한 기온 차, 습도변화, 그리고 에어컨의 위생 상태에 따른 공기 청정상태, 냄새, 환기 상태, 곰팡이 균 등등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되어 나타납니다. 여름감기는 일반감기와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여름이 되면 신체는 더위로 인해 피부의 두께가 얇아지면서 이완됩니다. 그리고 땀구멍과 모공이 넓어지고 의복도 반팔 / 반바지 등 짧고, 얇아짐으로 인해 피부가 공기 중에 노출되는 면적이 늘어납니다. 이 상황에서 새벽/아침이나 저녁, 밤에 서늘한 기운에 노출 되거나, 땀을 흘리고, 식는 과정에서 체표가 냉각되면서 감기에 걸리기 쉬운 조건이 발생합니다.또 하나는 더운 계절에 더위를 이기기 위해 차가운 음식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차가운 바람 외에도 음료나 음식, 과일 등으로 찬 음식을 자주 섭취하게 되지요. 그러면 소화기능도 떨어지게 되고, 아울러 피부의 보온 기능도 방해를 받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추위를 많이 타거나, 위장기능이 약한 사람은 여름철에 차가운 음식을 적게 먹는 것이 필요합니다.감기 하면 생각나는 콧물, 기침, 오한,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은 여름 감기에도 나타납니다. 찬 음식, 음료의 섭취로 인한 감기의 경우 내상감기, 소화기형 감기의 범주에 해당되며 증상은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무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여름에 자주 겪는 장염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생각하면 됩니다. 여름철 강한 냉방을 하는 실내에서 오래 있는 경우 혹은 수영장등 물놀이를 오래 하는 경우에는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다른 감기환자와 접촉될 가능성도 있구요. 따라서 약간의 감기 증상이 있다면, 사람이 많은 곳이나 환기가 잘 안 되는 곳, 냉방을 심하게 하는 곳에는 가급적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감기에 걸렸거나, 어린아이의 경우 수건이나 일상 용품등도 개인의 것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냉방을 하는 곳에서는 환기를 꼭 해주는 것이 필요하구요. 과한 냉방은 체내의 자율신경계의 피로를 가중시키고,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글 : 정경용 원장(청주시한의사협회 홍보위원, 정경용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탈모가 있다면 미네랄 부족 의심해 볼 것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 5명 중 1명이 탈모를 경험하는 시대가 됐다. 이에 따라 탈모방지샴푸와 치료약 등 탈모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탈모는 이제 국민 질환이 됐다. 또한 유전적인 원인이 없이도 후천적으로 생기는 탈모가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잘못된 식습관 및 생활습관 등이 주원인으로 작용하는 ‘셀프 탈모’를 주의해야 한다. 탈모는 단순하고 간단한 질환처럼 보이지만 한 번 시작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에 맞는 올바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탈모는 난치성 질환으로 다양한 시술과 복합처방이 필요하다. 스트레스와 유전적 요인, 호르몬의 불균형과 두피의 긴장 등이 탈모의 원인으로 작용하지만, 모발 미네랄 검사를 해보면 탈모환자의 대부분은 마그네슘과 칼슘, 구리, 아연 등의 필수미네랄이 낮고, 중금속은 높은 경우가 많다. 그중에서도 철분과 아연 부족이 특징적인데, 철분은 혈액을 구성하여 혈액순환을 돕고, 아연은 세포분열에 쓰여서 모발이 생성되는데 쓰이는 미네랄이다. 채소와 과일의 섭취부족과 지나친 육류 섭취는 필수 미네랄을 부족하게 하고, 중금속의 축적을 유발하는데 이러한 현대인의 식습관이 탈모를 더 악화시킨다고 볼 수 있다. 탈모클리닉의 운영 초기 모발 미네랄 검사를 통해 얻은 결론인데, 이제는 모든 탈모 환자에게 미네랄 영양제, 특히 아연 영양제를 처방하고 있다. 아연을 보충해주면서 탈모를 치료하면 더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 탈모가 있다면 굴이나 조개 같은 아연이 풍부한 음식을 더 신경써서 섭취해 줘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해조류를 잘 섭취하지 않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경우 아연이 부족해지기 쉽다. 두피의 노화가 시작되면 제일 먼저 이마에 주름이 생기고 얼굴의 균형도 깨지기 시작한다. 두피는 건강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두피와 모발은 단순히 뇌와 머리를 보호하는 기능 뿐만 아니라 노폐물과 중금속을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 탈모가 발생한다면 조기 치료를 함과 동시에 주기적인 두피케어로 심하게 빠진 머리나 가늘어졌던 모발도 다시 건강하게 되돌릴 수 있고, 비듬, 화농성, 지루성, 스트레스성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는 경우 원인치료를 통해 탄력 있는 모발은 물론 각종 두피질환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두피는 머리와 뇌에 바로 접해있기 때문에 심리적인 것에도 반응이 빠른데, 심신의 안정을 찾고, 탈모에 대한 두려움이나 거부감을 내려놓고 마음 편하게 치료에 임하면 치료에 있어서 두피의 건강과 모발의 윤기를 동시에 얻게 되며, 결국엔 치료 효과에 마음도 행복해질 것이다.글 : 한의학박사 류정만/나비솔한의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이유 없이 침침한 눈 백내장 의심해야 - 새빛안과병원 윤재윤 백내장센터장 이유 없이 침침한 눈 백내장 의심해야40대 백내장 증가세…다초점 노안렌즈로 노안 백내장 한번에 OK 나이가 들면 피해갈 수 없는 질환이 몇 가지 있다. 이 가운데 눈과 관련돼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 바로 노안과 백내장이다. 백내장은 60대의 60%가 앓고 있을 만큼 흔한 안과 질환이다. 주변의 어르신 중 ''눈 앞이 침침하다''고 말하면 한 번쯤 백내장을 의심해봐야 할 정도다. 최근에는 40대의 백내장 발병률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여러 가지 이유로 수정체가 혼탁해 지는 것이 그 원인이다. 수정체는 우리 눈에서 카메라 렌즈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수정체가 혼탁해지면 빛이 100% 투과하지 못하게 된다.따라서 증상이 시작되면 사물이 흐리거나 이중으로 보이고 눈에 무언가 끼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며, 이를 방치할 경우 수술적 치료 없이는 실명에까지 이를 수도 있다. 수술 후 돋보기 사용하지 않으려면 다초점 렌즈로 수술해야초기에는 우선 약물을 이용해 백내장의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를 실시하게 된다. 그러나 어느 정도 증상이 진행된 상태에서는 수술을 실시하게 된다.수술은 초음파를 이용하여 혼탁해진 수정체를 잘게 부숴서 흡입한 후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비교적 간단한 과정으로 이뤄진다. 이때 삽입되는 인공수정체는 일반적으로 단초점 인공수정체다.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원거리와 근거리 사물 중 하나에서만 정확한 초점이 형성되므로 만약 원거리 사물이 잘 보이도록 도수를 선택하게 되면 수술 후에도 독서 시에는 돋보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먼 곳과 가까운 곳의 사물을 동시에 잘 볼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하여 노안과 백내장을 한번에 잡을 수 있게 되었다. 돋보기를 사용하기에 비교적 젊거나, 직업이나 취미 등의 이유로 안경 착용이 어려운 백내장 환자, 백내장 수술 후 따로 돋보기를 사용하고 싶지 않는 환자에게는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합리적인 대안이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할 경우에 정확한 도수의 선택, 난시 예방, 수술 후 인공수정체의 안정적인 위치 등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환자 별 맞춤 수술을 실시해야 한다. 경험많은 전문의에게 수술 맡겨야 새빛안과병원은 이를 위해 최신의 장비를 도입해 절개창의 크기를 2.2mm 까지 줄임으로써 부작용의 발생과 회복 기간을 최소화하는 안전성 높은 백내장 수술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백내장 시술 시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것 중 하나가 라식 등의 시력교정 수술 후에도 백내장 수술을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물론 가능하다. 다만 라식을 했다면 백내장 수술 시 병원을 선택하는데 좀 더 신중해야 한다. 라식은 우리 눈 앞쪽의 각막을 깎아내 시력을 교정하는 것이고 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에 이루어지는 시술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하지만 라식을 했다면 인공수정체의 도수를 정하는 것이 좀 더 까다롭다. 즉 시술 후 원하는 시력을 정확하게 얻기가 어렵다는 것. 이는 인공수정체의 도수를 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는 각막곡률반경이 라식으로 달라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변화된 곡률반경을 바탕으로도 인공수정체의 도수를 비교적 정확하게 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돼 있다. 또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풍부한 경험이다. 라식 후 백내장에 대한 경험이 많아야 시술 과정에서의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도움말 새빛안과병원 윤재윤 백내장센터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