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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각턱 교정 턱이 각이 지고 다부져 보이는 원인에는 턱뼈 자체가 크고 각이 진 경우와, 음식을 씹는 일을 하는 턱 근육이 크게 비대해진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얼굴을 옆에서 보았을 때 턱의 각(하악각)이 두드러져 보인다면 턱뼈의 모양이 문제이다. 반면 앞에서 보았을 때 턱선이 사각형 모양으로 넓어 보인다면 턱 근육이 두꺼운 것이 그 이유이다. 넓게 각이 진 턱뼈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뼈를 잘라내는 안면윤곽 수술이 불가피하지만, 근육이 두꺼워 턱이 넓어 보이는 경우라면 ‘보톡스’로 간단하게 교정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사각턱으로 상담을 하는 사람들의 거의 대부분(100명 중 95명 이상)이 뼈가 아닌 근육의 문제로 판단된다. 즉, 뼈를 깎아내야 할 정도의 큰 턱은 실제로는 그리 많지 않다는 뜻이다. 보톡스는 근육으로 가는 신경전달을 차단하는 물질이다. 보톡스를 어떤 근육에 주사하면 일정기간 동안 그 근육의 수축운동이 힘들어 진다. 미간을 찡그리는 근육에 보톡스를 놓으면 미간이 찡그려지지 않아 결국에는 미간주름이 펴지는 원리인 것이다. 팔뼈에 금이 가 3~4개월 기브스를 한 팔은 다른 쪽 팔보다 많이 가늘어져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열심히 알통을 만들어도 운동을 그만두면 알통은 다시 빠지게 된다. 보톡스를 이용한 사각턱 교정은 근육은 사용하지 않으면 줄어드는 근육퇴축의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보톡스를 턱에 놓으면 근육이 완전히 마비되는 것은 아니지만 운동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면서 껌처럼 오래 씹거나, 오징어처럼 단단한 음식을 씹는 것이 힘들어지고 귀찮아져 근육을 덜 사용하게 되고 이에 따라 근육이 퇴축하여 작아지게 되는 것이다. 보톡스는 시술이 간단하고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하지 않으며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것이 큰 장점이다. 그야말로 부담 없는 시술이다. 굳이 단점이라고 지적한다면 한 번 주사로 그 효과가 반영구적이지는 않다는 점이다. 하지만 3~4개월 간격으로 충분한 용량의 보톡스를 3회 주사하면 2년이 지난 후에도 근육의 크기가 작아진 채 유지되기 때문에 대개 이 방법을 사용한다. 한 때 영구적 효과를 얻기 위해 고주파로 근육을 오그라뜨리는 방법도 유행했었지만 심각한 부작용 때문에 지금 이 방법을 쓰는 병원은 많지 않을 것이다. 서서히 턱 선이 갸름해지니 주위 시선에 부담을 갖지 않으면서, 고생하지 않고 감쪽같이 예뻐질 수 있는 매력적인 방법이다. 청담심스성형외과의원 심희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3
- GOOD+SSEN Orthopaedics clinic 척추 관절 통증 외상 클리닉 굳쎈정형외과의원 개원 척추 관절 통증 외상 성장 골다공증 등의 클리닉을 갖춘 굳쎈정형외과의원(대표원장 정기웅)이 지난 10일 수락산역 5번출구에 개원하였다.굳쎈정형외과의원은 척추클리닉으로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 고주파열치료술, 디스크수술, 협착증수술, 척추체성형술을 시술한다. 관절클리닉은 인공관절수술, 관절내시경수술, 무지외반증수술, 어깨회전근봉합술, 휜다리교정술을 실시한다. 통증클리닉은 주사치료(FIMS), 통증유발점치료, 인대강화주사, 충격파치료, 신경차단술 등이 있다. 외상클리닉으로는 골절수술과 인대파열수술을 한다. 그리고 성장과 골다공증클리닉을 진료한다.좀더 세부적으로 굳쎈정형외과의원은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비수술적인 치료로는 물리치료, 압통부위 주사 치료, 프롤로 치료, 충격파 치료와 목주위 동통, 요통 및 허리 디스크에 대하여 신경치료 및 신경 성형술, 추간판내 고주파 열치료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한다.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 시행하는 수술적 치료로는 관절 질환에 대하여 관절내시경 수술 및 인공 관절 수술, 요통, 허리 디스크에 대한 디스크 제거술, 신경감압술, 척추 유합술 등 척추 수술, 척추 압박 골절에 대하여 척추체 성형술 및 풍선복원술, 골절 환자에 대한 수술적 치료, 수지 절단에 대하여 미세 현미경 재접합 수술, 무지외반증에 대하여 교정 수술, 휜다리, 저신장증 등 사지 변형에 대하여 오다리 교정술, 사지 연장 수술 등 실제적인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8
- 울화가 치민다! 피가 마른다! 한의학적 원인 치료가 효과적~ #. 낯가림이 심한 5세 민아(가명)... ‘보약’을 짓기 위해 방문한 장생한의원에서 민아는 상담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굉장히 힘들어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증상에 대해 송필헌 원장의 진단은 민아가 단순히 예민하고 별난 성격이라고 치부해서는 안 되며, 성장 과정에서 부모로부터 ‘정서적 지원’ 을 충분히 받지 못한 경험이 ‘공포’로 남아있다는 것. 따라서 ‘심신안정’을 위해 뭉친 간기울결을 풀어주는 치료를 받고 호전되었다. #. 긴장감으로 주요 시험에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고등학생 이수영(가명, 여)... 긴장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늘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대장활동에 이상이 생겨 애를 먹는 수영이.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장 활동이 경직되었던 것. 장생한의원에서 한약과 침 치료를 통해 스스로 긴장감을 조절할 수 있을 만큼 좋아졌다. #. 갱년기를 겪고 있는 50세 주부 조현화씨(가명)... 전형적인 홧병 증세를 호소하며 내원한 현화씨. 홧병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급격한 신체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 갱년기에서는 ‘분노’에 대한 자기조절력이 떨어진다는 것이 송원장의 말. 신체적으로 여자에서 노인으로 변하는 시기에 상실감, 불안감이 분노 혹은 우울증으로 표출되는 만큼 상담을 통해 단계별 치료를 진행, 갱년기를 인생의 좋은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고 있다. 수락리버시티4단지 앞 상가에 위치한 장생한의원은 이제 개원한지 불과 2년째. ‘보약’을 지으러 왔다가 홧병, 공황장애, 우울증 등의 진단받고 그에 맞는 한의학적 치료를 받으며 호전되는 환자들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송필헌 원장에게 ‘홧병의 원인, 치료’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현대인의 홧병, 이제 한의학적 치료를 고민할 때! 흔히 홧병, 혹은 울화병으로 표현되는 병은 단순히 화를 발산하지 못해 가슴에 응어리가 남는 의미를 넘어서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나타나는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포괄적으로 의미한다. 홧병은 정신적 원인으로 인해서 생기는 모든 정신증상이나 신체증상을 한마디로 표현하는 단어로, 현대 서양학의 정신의학에서 말하는 히스테리니, 노이로제니, 우울증이니, 공황장애 등 도 모두 포함된다는 것. 송 원장은 “정신의학과에서는 불면증에 신경안정제, 우울증에 항 우울제 등 을 처방하지만, 오히려 평생 약을 복용하게 되는 등 남용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반면 한의학에서는 신체적 증상을 보고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함으로써 장기적인 약물 의존성 없는 정상 생활로 복귀하도록 돕고 있다.”고 말한다. 한의학적으로는 ‘정신적 소화불량’이라고 표현되며, 이것을 간기울결 (肝氣鬱結) 또는 울증(鬱症)이라는 용어를 쓰고 생기의 정체와 그에 따른 제반증상으로 이해한다. 공격성이 드러나는 1단 2013-06-18
- 정신의학으로서의 한의학 정신의학으로서의 한의학 한의학에서의 정신과적 질환이나 이상징후들에 대한 묘사는 매우 생동감 있다. 예를 들자면 “등고이가(登高而歌)”란 표현이 있다. 높은 곳에 올라가서 노래한다는 얘기인데 요즘에는 보기 힘들지만 옛날에는 동네에 가끔씩 보이던 광인 즉 미친사람 에 대한 표현이다. 현대정신과적 표현으로 하자면 조울병 중 조병(躁病)에 해당한다 하겠다. 또 “여인장포지(如人將捕之)”란 표현도 발견된다. 마치 누군가가 나를 잡아 갈 것 같다는 의미인데 현대의학의 광장공포증이나 공황장애와 대응된다. 실제로 상담을 해보면 이러한 간단한 표현들이 실제의 환자들의 느낌과 매우 잘 맞아 들어감을 자주 발견한다. 한의학에서의 정신적 이상징후에 대한 치료는 전신에 걸친 거시적인 관찰에 따라 달라진다. 미칠것 같다는 사람들은 종종 사하제를 처방함으로써 좋아지기도 하고 무섬증이 드는 사람들은 소화기에 관계된 처방으로 좋아지기도 한다. 현대의학에서는 정신과 영역은 주로 뇌와 연결되어 뇌파검사나 뇌영상촬영, 호르몬 검사를 통해서 정상과 다른 사인을 찾아내 그것을 교정하려고 하는데 반해서 한의학에서는 뇌 이외의 다른 부분도 동등하게 진찰해야 한다고 본다. 비유하자면 사람을 컴퓨터로 보았을때 사람의 질병상태는 컴퓨터가 이상작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컴퓨터 기술자는 바이러스 체크를 하던지 데이터를 다 지우고 프로그램을 다시 깔던지 이런 일들을 해보다가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 컴퓨터 메인보드의 각 부품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체크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쉽지는 않겠지만 수많은 컴퓨터 회로의 전류가 적정량으로 흐르고 있는지도 체크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현대의학은 문제가 하드웨어 수준에서 발견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개인의 질병은 현미경, 각종 정밀한 영상기기, 체액의 생화학적 조성 수준에서 규명되어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이에 비해 한의학은 하드웨어의 이상이 꼭 있어야 질병이 생긴다고 보지 않는다. 질병은 각 부분의 소통이 정상적이지 않아서 일어날 수도 있다고 보는 것이다. 위의 비유를 따르자면 컴퓨터 바이러스를 치료하거나 하드디스크를 포맷하는 등의 소프트웨어적인 접근방식이라 할 수 있다. 컴퓨터 바이러스를 아무리 메인보드에서 뒤져봐야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정신과적인 이상징후는 정서와 밀접히 관련되어 있고 인간의 정서라는 측면은 특히 개개인의 다양한 속성들과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점에서 한의학의 통합적인 소프트웨어적인 접근방법이 정신의학에서 강점을 가진다 할 수 있다.글 장생한의원 송필헌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2
- 밤 잠을 괴롭히는 오십견, 정밀 진단이 우선! 일상생활 자체가 어려워진다는 ‘오십견’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영구 장애로 남을 수 있는 위험한 질환.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단순한 통증으로 받아들여 병원에 가지 않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50대 주로 발병한다 해서 이름 붙여진 오십견. 나이가 들면서 목과 어깨가 굳어져 어깨 관절을 이용한 움직임에 ‘장애와 통증’이 수반되는 질환으로, 최근 ‘사십견, 삼십견’ 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발병연령이 낮아졌다. 통증 전문 치료 지인마취통증의원 성북본점의 이철중 원장을 만나 오십견의 발병원인에서 치료법까지 꼼꼼히 살펴보았다. 이럴 때 오십견을 의심해보자! 오십견 환자들은 어깨 관절과 막, 인대 등이 심하게 수축된 상태기 때문에 통증을 동반한 운동 장애를 갖고 있다. 주머니에서 물건을 자유롭게 꺼내기 힘들 정도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오십견은 ‘회전근개 파열’이란 어깨 질환과도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깨가 결린다’_ 처음에는 어깨 부위가 가끔 아프며 이후 좋아졌다 아프다 를 반복하며 심해지면 어깨의 모든 동작에도 통증을 느낀다. 낮보다 밤에 통증이 심하여, 자다가 아픈 어깨 쪽이 눌리면 잠을 설치게 된다. ‘어깨운동 범위가 줄어들었다’_ 팔을 뒤로 올릴 때 통증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옆, 앞으로 올리기도 힘들어진다. 어깨 통증으로 머리를 감기, 머리 빗질하기, 옷을 입고 벗기, 바지 뒷주머니에 손 넣기 등 일상생활이 힘들어진다. ‘목과 손가락까자 방사 통증을 느낀다.’_ 오십견이 악화되면 목과 손가락까지 방사되는 통증이 나타나며, 저린 증상이 동반되거나 어깨 관절이 둔해진다. ‘저절로 낫는다’는 말은 낭설, 초기 진단과 치료만이 환자 고통 덜어줘~ 오십견의 정확한 의학적 용어는 ‘유착성 피막염’ 혹은 ‘동결견’으로 주변 연부조직, 인대, 힘줄, 근육, 활액낭 등의 염증으로 인해 어깨 관절을 보호하는 관절막이 유착되면서 심한 통증과 함께 어깨 운동이 자유롭지 못하게 된다. 중년 이후 특별한 외상없이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로 인해 만성 어깨 결림 증상이 악화되어 어깨를 사용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할 경우 또는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운동부족과 스트레스, 불안정한 자세로 생활하는 등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다. 이철중 원장은 “오십견은 저절로 치유된다는 생각으로 통증을 방치하다가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지경이 되어서야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의외로 많다. 오십견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관절 경직을 막아 운동제한과 통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만큼, 전문의와 상의해 정확한 진단에 따른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고 조언한다. 오십견의 통증은 단계별로 1기- 2기- 3기로 분류되는 데 1기, 2기에는 가벼운 통증을 경험하게 되며, 어깨 관절의 움직임이 급격히 감소하여 일상 활동이 제한될 수 있다. 그러나 3기에 들어서면 통증도 급격히 감소하고,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도 12-24개월에 걸쳐 급격히 증가한다. 이 원장은 “그러나 이때 환자의 40%가 어깨 관절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며, 환자의 10%는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렵고 심각한 영구적인 기능 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발병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한다. <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231f20 FONT-WEIGHT: bold mso-as 2013-05-22
- 뭉친 근육은 즉시 풀어줘라 여자 환자가 얼굴을 찡그린 채 진료실로 들어왔다. 얼굴은 매우 수척하고 지쳐보였고 키 165cm에 몸무게가 45kg정도로 매우 마른체형이었다. 환자는 평소에 활달한 성격으로 등산과 헬스 등으로 건강관리를 잘하고 있었다. 그런데 약 2년 전 가벼운 후방추돌 교통사고를 당한 후 통증이 시작됐다. 사고 당시 목과 허리에 둔한 통증이 있었지만 병원 검사상 특별한 이상이 없어 며칠 물리치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았다. 하지만 통증이 없어지지 않고 오히려 양 팔과 다리에 저림증상까지 나오며 증상이 점점 악화됐다.다시 대학병원을 방문해 경추와 요추의 MRI 촬영 등 정밀검사를 했지만 특별한 소견이 나오지 않았다. 후방추돌 등의 경미한 교통사고에서는 골절 등 영상장치로 이상을 찾아낼 정도의 상해는 거의 없다. 하지만 근육의 뭉침이나 미세한 인대의 손상은 흔이 일어난다. 특히 경추부에 오는 손상을 편타성 손상이라고 한다. 충돌 때 고개가 뒤로 젖혀지면서 한 번 충격을 받고 뒤이어 앞으로 숙여지면서 2차 손상을 받는다. 이에 따라 근육의 뭉침이 오고 미세한 인대의 손상이 오며 더심한 경우는 디스크나 척추 후방관절의 손상, 최악의 경우는 척수신경의 손상까지도 올 수 있다. 이때 방사선검사 등에서는 이상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의사의 손으로 직접 만져서 단축된 근육을 찾아내야 한다. 뭉친 근육은 즉시 풀어주어야 한다. 근육의 뭉침이 오래가면 근육 자체가 피로해질 뿐만 아니라 주위 신경을 압박하고 혈액순환이 감소해 사지로 가는 말초신경이 과민해져 팔과 다리의 저림증상이 오거나 교감신경계가 흥분해 팔과 다리의 혈액순환 장애에 따른 손발저림이나 수족냉증까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처음에는 물리치료 등의 보조적 요법을 시도하지만 중등도 이상의 근육뭉침이나 인대손상에서는 거의 효과가 없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후유증을 줄이고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환자는 말초지 신경치료, 경막외강 조영술과 교감신경 치료를 수차례 받고서야 정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었다. 그간 환자가 겪었을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생각하면 안타깝다. 초기에 좀더 적극적인 치료를 받았다면 이렇게 오래 고생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 최근에 교통사고를 위장한 가짜 환자 등을 언론에서 다루는 경우를 자주 본다. 물론 보험금을 노리는 가짜 환자는 반드시 척결되야 하겠지만 그 틈바구니에서 정말로 아프고 힘들어하는 환자까지 오해받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장용호 지인통증네트워크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1
- 남동구, 청소년 생명지킴이 모집 남동구는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를 모집한다. 대상은 학교에서 추천받은 고등학생 40명이며, 5월 29일까지 신청 받는다. 희망자는 참가신청서와 추천서(학교장 또는 교사)를 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e-mail.ceh1965@korea.kr/팩스453-5119)하면 된다. 청소년 생명지킴이 교육 및 발대식은 오는 6월 1일 오전 10시 남동구보건소 회의실(4층)에서 진행된다. 문의 : 453-6161, 61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칼럼-코는 두뇌의 숨길 학교에서나 유치원에서 아이가 수업시간에 집중을 못하고, 산만하다는 이야기를 선생님으로부터 전해 듣는 부모님들, 대부분 처음에는 활달한 성격 탓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야단을 쳐도 아이가 자꾸만 산만하게 행동하고, 특히 자꾸 코딱지를 파고 킁킁거리면서 코막혀 하고 비벼대는 것을 발견하고 병원을 찾게 되었을 때 비염 때문에 코가 답답하고 간지러워 생긴 것이라는 진단을 받고 비염 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코의 대표적인 기능은 바로 호흡을 통해 우리 몸 구석구석에 산소를 전달하는 것이다.. 특히 우리 신체 중 뇌는 그 무게가 체중의 2%에 불과할 정도로 작은 기관이지만, 산소 소비량은 전신의 약 25%를 차지한다. 학업을 위해 뇌를 활발히 사용하는 순간에는 산소 소비량이 더욱 늘어나게 되는데, 만약 뇌에 산소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호소할 수 있으며, 산소 공급이 10~15분 중단될 경우 뇌신경세포가 파괴되기 시작한다. 코에 문제가 생길 경우 뇌의 기능이 떨어지고 집중력이 방해를 받는 건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아이들은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아토피 같은 질환에 쉽게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한창 뛰어 놀고 자라야 할 아이들이 비염으로 인해 콧물, 코막힘 증상에 힘들어 하다 보면, 한 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행동 패턴을 보이게 된다. 또한 건강과 성격, 학업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아이가 코가 답답하다 보면 자꾸 짜증을 내게 되고 식욕부진, 수면장애, 스트레스 등의 증상이 연계되어 나타나면서 아이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 또, 집중력이 떨어지다 보니 학업 성취도 또한 다른 아이들보다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비염을 단순히 코 질환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아이의 학습능력은 물론 성격, 성장까지 좌우하는 질환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있기를 강요하는 것보다는 틈틈이 책상을 벗어나 맑은 공기를 마시게 하는 것이 좋으며, 공부방의 환기 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물론 가습기를 사용하여 코가 숨쉬기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치료에 있어서는 기본적으로 아이들은 면역체계가 약하기 때문에 비염치료와 더불어 체질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한약 처방을 통해 학교 및 일상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코모코한의원 수원점 김은주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손가락 사이 작은 물집이 보여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손가락 사이에 작은 물집이 발생한 것을 발견하시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접촉성 피부염이나 무좀과 비슷하게 보이는 이것은 한포진이라고 불리는 것인데 뚜렷한 원인 없이 손바닥과 발바닥에 작은 물집을 형성하는 재발성 습진성 피부질환입니다.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으나 대부분 외부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용성 기름, 니켈, 크롬, 코발트와 같은 원발성 자극물질이 한포진의 한 원인이 될 수도 있고, 아스피린의 내복, 경구 피임약, 흡연이 한포진의 발생을 증가시킨다는 보고도 있으며, 스트레스도 원인 중의 하나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어느 연령에서도 발생가능하나 40세 이전에 잘 생기며 10세 이전에는 드물게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투명한 작은 물집들이 무리 지어 손바닥이나 손가락 측면에서 급격히 발생하며 이때 열감과 따가운 느낌, 가려운 증상이 먼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작은 물집들이 서로 합쳐져서 큰 물집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발진은 2~3주 지나서 표피탈락과 함께 저절로 사라지나 재발성의 경향이 높습니다. 약 80%에서 한포진이 손에만 발생하며, 손가락에 발생할 경우에는 손톱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데 심하지 않은 경우에도 손톱의 변화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한포진은 따뜻한 기후에서 더 잘 발생되며 환자에 따라서는 매해 여름철에만 발생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좀, 아토피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 건선, 농포성 세균진과 비슷한 임상 소견을 보이므로 감별을 해야 합니다. 급성기에는 휴식을 취하며, 병변 부위에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도포하고, 질환 상태에 따라 습포제, 항생제 등의 사용이 필요할 수 있으며 광선치료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제를 먹는 방법은 일시적인 효과는 있으나 재발을 막을 수 없고, 반복적인 투여에 부작용을 일으키므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젠의원 이 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7
- 알러지 비염, 정확한 진단 중요 Q. 5세 된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아이가 콧물감기가 심해 병원에 갔는데 알러지 비염이라고 합니다. 우리 아이는 알러지 질환도 없는데 알러지 비염이라고 하네요. 과연 우리 아이가 알러지 비염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확실히 하기 위해 큰 병원을 가야하는 지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아이가 알러지 비염일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 지 궁금합니다. A. 알러지 비염은 특이 알러젠(IgE 관련)이 존재하면서 비염증세가 만성적으로 나올 때 의심을 해볼 수 있으며, 알러지 질환의 기왕력과 가족력이 존재할 경우 그 가능성이 더욱 커집니다. 흔히 코가 자주 나오면 알러지 비염이라는 진단을 내리는 경우가 흔한데 이는 올바른 판단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점막만을 보고 알러지 비염을 판단하기는 힘들며 자세히 병력을 청취하고 혈액 또는 비강도말 검사를 통하여 진단을 내려 볼 수 있습니다. 알러지 비염은 코막힘, 재채기, 콧물, 코 가려움증, 눈 가려움증, 가족력과 과거력 등이 존재하면서 알러지 검사상 IgE 등의 알러지 수치가 증가된 경우 확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알러지 비염은 흔한 바이러스성 감기와 감별을 최우선적으로 해야 하며, 일터의 건조함으로 인한 위축성 비염, 각종 약물에 의한 약물성 비염, 공기 중 오염물질에 의한 비염증세 등을 감별해야 합니다. 만약 감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잘못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알러지 비염의 치료는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 자체가 특이 알러젠(집먼지 진드기, 견과류 등)이므로 치료 시작 전 피검사나 피부반응 검사를 통해서 원인을 감별하고, 이후 점막과 증상의 치료는 증상의 기간과 중증도에 따라 진행하면 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알러지 비염의 치료를 시작하면 바로 좋아진다고 알고 있거나 불치병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히 비염의 경로를 파악하여 근절하고, 2개월에서 2년 정도의 치료를 할 경우 완치는 아니지만 완치에 가까운 임상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이본소아청소년과의원 김동운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