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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염 전립선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전립선의 염증을 뜻한다. 전립선에 염증이 생겨서 빨갛게 부어오르는 병으로 사춘기 이후 성 활동기의 남성으로서 전립선비대증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서 많이 생긴다. 전립선염은 크게 급성세균성, 만성세균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으로 나눌 수 있다. 전립선염의 원인은 세균의 상행성 감염이나 감염뇨의 역류가 많고,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는 정확한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원인 가운데 가장 많은 세균은 임균, 대장균, 녹농균,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등의 세균감염이다. 세균감염은 과도한 음주, 성행위,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장시간 타거나, 심한 추위 등에 의해전립선 주위에 충혈이 계기가 되어 일어나기 쉽다. 급성전립선염이 완치되지 않고 만성화 되어 만성전립선염이 될 수도 있고, 이따금은 급성전립선염에 걸린 적이 없어도 만성전립선염이 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모든 병의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도 전립선염의 무시하지 못하는 원인이 된다. 전립선염의 급성기증상은 오한, 회음부 통증, 배뇨의 어려움, 잔뇨감 등이 있다. 이러한 보편적인 증상 외에, 발열, 두통, 식욕부진 등의 전신증세가 있을 수 도 있고, 만성 시에는 좀더 불편할 수 있는, 빈뇨, 야간뇨, 절박뇨, 더욱 극심한 회음부 통증이나 불쾌감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과도한 음주, 격렬한 운동 후,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전립선염의 진단과 치료는 비교적 간단하다. 진단은 소변검사를 이용한 일반뇨검사, 경직장전립선맛사지전립선액 검사이다. 치료는 약물요법을 사용하는데, 진통제와 항생제 등 대중요법으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같이 할 수 있는 보조적 치료는 수분을 섭취하여 배뇨량을 늘리고, 필요 없는 외출은 삼가는 등 가능한 안정을 취하는 방법, 향신료 등 자극성 있는 음식물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따금 생활환경이 원인이 되어서 생기는 만성전립선염 같은 경우는 환경변화 시 자연히 낫는 경우도 있다. 보너스하나! 가끔 듣는 질문 가운데 전립선염이 성병인 줄 아시고 전립선염을 쉬쉬하며 숨기거나 부부생활을 기피하시는데 대부분의 전립선염은 성행위와 무관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콧병 치료하면 성적도 쑥쑥!! 아이들의 성적은 코 질환과 함수 관계를 가지고 있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가 아프지 않고 씩씩하게 자라길 원하면서도 당장 아이들이 공부해야 하는 시기에 겪는 작은 코 질환 증상을 간과하다 결국 증상을 키우는 실수를 범한다. 성인에 비해 아이들은 신체 내의 면역기능이 약하고 유해한 환경에 민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코 질환이 쉽게 나타나는데 코 질환이 만성이 되면, 학습뿐만 아니라 성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하루 빨리 코 질환을 치료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아이들의 코 질환 초기 증상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다소 떨어질 때 맑은 콧물을 흘리거나 밤새 그렁그렁 코를 고는 증상, 또는 코가 막혀 킁킁거리거나 냄새를 잘 못 맡는다면 일단 안심하기 힘들다. 또 아이들이 공부를 하다가 하품을 연속적으로 하거나 순간적으로 졸음이 쏟아지는 것은 뇌에 산소 공급이 충분치 않아 일어나는 일시적인 허혈현상이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다고 해도 집중력이 낮아져 학습 효율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처럼 뇌의 산소공급은 집중력과 직결되는데, 아이가 비염, 축농증과 같은 코 질환을 가지고 있으면 호흡으로 뇌에 신선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한다. 때문에 코 질환을 가지고 있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학습효율성이 현저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일단 비염이나 축농증이 생기면 비강 내에 공기가 통하는 통로가 부어서 박히게 되고 항상 코막힘을 동반하게 되며 기도가 좁아져 뇌로 올라가는 산소의 양이 줄어든다. 이때 뇌기능이 저하되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함께 떨어지고 성격이 산만해지거나 신경질적으로 변하며, 만성적인 두통에 시달리게 된다. 이 같은 질환을 비성주위산만증이라고 부른다. 이처럼 아이들이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이유를 코 질환에서 찾을 수 있다. 독일 수면의학 총회 자료에 따르면 코를 고는 어린이의 학업성적은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1/2 또는 1/3로 떨어진다. 독일 초등학교 3학년 학생 1천 1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일 밤 코를 고는 아이들의 48%가 하위 성적 그룹에 속했다. 아이들이 코를 골며 자는 것을 그저 피곤해서 그러려니 생각하면 안 된다. 코를 고는 어린이 중 일부는 숙면을 취하지 못해 수면 장애와 영양 장애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성적이 안 오른다고 닦달하기 전에 우리 아이가 코로 숨은 잘 쉬고 있는지, 잠을 잘 때 코를 고는 건 아닌지, 하품을 너무 자주하진 않는지 애정을 가지고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2% 부족한 얼굴라인 수술없이 해결 강남예인피부과 김재원원장 다양한 미적 기준이 등장하고 유행하는 요즘, 에스라인 몸매를 가진 여성 못지않게 고급스런 얼굴 라인을 가진 여성들의 아름다움이 빛을 발하는 시대가 도래 했다. 진료실에서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작고 갸름한 달걀형의 얼굴을 원하고 있다’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해진다. 이제 젊은 층은 비단 앞모습만이 아닌 이마에서 코, 턱으로 이어지는 우아한 곡선 라인과 어려보이는 통통한 볼에 관심을 갖고 있고, 중년층은 나이 들면서 점차 꺼져가는 얼굴과 팔자 주름에 신경을 쓰고 있다. 푹 꺼진 이마나 콧볼에 비해 낮은 콧대, 양 옆으로 깊게 패인 팔자 주름은 어둡고 고생을 많이 한 인상을 주기도 한다. 지금 당장 거울 앞에 서서 팔자 주름만 지운 모습을 상상해 봐도 십 년은 젊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소위 말해 딱 2% 부족한 모습을 보완하기 위해 외과적인 수술을 받기에는 다소 주저하게 된다는 것이 내원객들의 고민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자신의 지방을 정제하여 지방층이 아닌 근육층에 주입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수술 없이도 볼과 팔자주름의 꺼진 부분을 채워 넣는 것은 물론이고 이마와 코, 턱 끝에 이르는 옆선을 물 흐르는 듯한 자연스러운 선으로 완성할 수 있다. 파미 자가지방 이식술은 본인의 지방을 사용하기 때문에 안정성은 확보되면서 근육층 지방조직 내에 존재하는 줄기 세포를 함께 이식하여 지속기간을 높였다. 기존의 자가지방 이식술이 절반 정도의 감소폭을 감안하여 시술되어 마치 사탕을 문 것처럼 어색한 결과를 주기도 했으나 파미 시술의 경우 생착률이 70~80퍼센트에 달하기 때문에 훨씬 자연스러운 형태의 시술이 가능하다. 주름지고 야윈 볼, 관자놀이, 꺼진 눈 밑은 물론 이마에 시술함으로서 외과적인 수술 없이도 성형 효과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시술법이 좋다 해도 시술자의 미적 감각을 무시 할 수는 없는 일이다. 동그랗고 고르며 적당히 볼륨감이 있는 시원한 이마와 정중앙에 위치해 인상을 좌우하는 코, 여성적인 매력이 완성되는 입술부터 턱 끝까지의 관계를 잘 파악해야 하고 눈 밑이나 팔자 주름 또한 전체적인 인상의 균형을 깨지 않는 선에서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도록 시술되어야 한다. 또한 시술법의 특성과 부위의 상관관계를 고려해서 경우에 따라 원하는 결과에 알맞은 필러 시술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결과를 얻는 것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가을은 색소 치료의 계절 순수 피부과 이민재원장 엊그제까지도 더위가 남아있더니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졌다. 여유롭게 가을을 즐길 틈도 없이 어느새 겨울이 올 것 같다. 아쉬움과 함께 올 한 해도 이렇게 어영부영 훌쩍 가버리겠지 싶다. 날씨는 어느새 이렇게 차가와졌는데도 거울을 보면 피부에는 지난 여름의 흔적들이 아직 그대로 남아있다. 주근깨와 잡티도 더 진해진 것 같고 기미도 더 짙어진 듯 하고 게다가 찬바람 불면서 피부가 거칠어지기까지 한다. 여름동안 좀 더 자외선을 조심 할 걸, 관리를 더 잘 해 줄 걸, 새삼스런 후회를 해본다. 색소와 병변의 종류에 따라 어떤 치료를 하는 것이 좋을지는 피부과 전문의와 먼저 충분한 상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다양한 레이저와 다양한 치료 방법으로 각 환자에 맞게, 또 피부 병변에 맞게 치료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피부 병변에 맞는 적절한 치료도 중요하지만 치료에 따라 일상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는 시술과 다소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치료가 있어 치료 방법과 치료 시기의 선택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이 중요하다. 기미가 있는 분들은 비타민 이온치료나 이온자임 및 효소를 이용한 스케일링, 레이저 토닝 등 다양한 방법의 치료를 결합하여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모든 치료를 일상생활을 하면서 편안하게 받을 수 있다. 다만, 기미로 알고 계시는 병변 중에 드물지 않게 후천성 양측성 오타 모반양 반점이 발견되는데, 이는 기미와는 달리 점의 일종으로 일반 기미치료만으로는 호전되지 않고 색소 레이저를 함께 해 주어야하며, 반복적인 레이저 치료가 필요한 만큼 가을 겨울철이 치료적기이다. 잡티나 주근깨, 검버섯 등 색소 질환 등도 아이투피엘 치료(I2PL)로 화장 및 세수 같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비교적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다. 또한 기미 치료들이나 아이투피엘 치료 등은 미백효과뿐 아니라 재생효과도 있어 색소뿐만 아니라 홍조, 전체적인 피부상태와 안색도 함께 좋아지는 효과를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 외, 튀어나온 검버섯, 지루 각화증 등의 노인성 반점이나 쥐젖 등도 병변에 따라 의외로 쉽게 제거가 가능하다. 하루하루 치료를 미루다 보면 어느새 가을쯤 치료를 시작할 걸 하는 후회가 있게 마련이다. 이제 망설이지 말고 일단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고 치료하여 다가오는 올 연말연시 깨끗해진 피부로 자신 있게 모임을 준비하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불임, 몸 전체의 순환과 밸런스를 맞춰주는 한방치료 생생한의원 문기영 원장단순히 여성 불임을 자궁과 난소의 문제만으로 여기는 인식이 많은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 실제로 불임치료를 위한 검사에서 자국이나 난소 자체에는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잘 안 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불임 여성의 공통점은 생체 밸런스에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즉 몸의 순환상태가 보통의 여성들에게 비해 급격히 떨어져 있으며 특히 복부을 진찰할 때 강한 통증을 호소하거나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가 많다. 또 아랫배 쪽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임신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 경우 윗배나 흉부쪽을 진찰해 보면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의 누적으로 흉부의 순환상태에 장애를 가지게 됨으로써 상대적으로 자궁에까지 영향을 미쳐 불임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임신을 위해서는 몸의 순환상태를 정상으로 돌려놓고 정신적으로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본 불임환자의 신체적 특징과 증상1. 아랫배에 덩어리가 만져진다면복부에 가스가 많이 차고 대소변이 원활치 않다. 덩어리의 위치가 왼쪽이라면 변비인 사람이 많고 대체로 다리가 많이 시리거나 얼굴로 열이 잘 떠서 빨개지게 되며 두통이나 요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오른쪽인 경우는 가스는 차지만 식사도 잘하고 몸에 큰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때때로 소변이 자주 나오거나 시원치 않기도 하며 간혹 배란통이 나타나기도 한다.2. 오른쪽 윗배를 누를 때 통증이 심하다면보통 우측 상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고 눌렀을 때 매우 아프다면 이는 복부의 독소 반응이라기보다는 근육이 문치고 꼬여 당기고 통증이 생기는 경우이다. 이런 환자는 다른 사람보다 쉽게 피로해지고 대장의 근육도 쉽게 늘어지는 편이라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발생하기 쉽다.3. 스트레스로 가슴이 쉽게 답답해진다면스트레스로 인해 간 부위에 피로도가 가중되면 가슴 쪽 순환상태가 안 좋아진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체질적으로 더위를 매우 심하게 타며 우측 어깨가 많이 아프고 쉽게 피로를 느끼는데 이때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편이다. 따라서 이런 경우는 빠른 시일 안에 흉부의 순환을 돌려줘서 복부쪽에 영양공급을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4. 목과 갑상선이 자주 붓는다면이런 경우의 사람들은 추웠다 더웠다 하는 증세가 심해지면서 소화가 잘 안되고 가스가 차고 변비가 잘 생기고 붓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임신이 안 되는 사람들은 전형적인 체형을 가진 사람들로 이런 경우 한방치료도 전형적이고 안정적인 패턴으로 규정되어 있다. 따라서 치료의 규정된 순서를 잘 지키기만 해도 쉽게 임신이 잘 이뤄지게 된다. 2009-11-13
- 신종플루, 남의 일인 줄 알았어요! 11월 첫째 주, 10월 마지막 주에 비해 신종플루의 확산이 다소 주춤해졌다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표가 있었다. 신종플루 환자 발생건수가 약 38% 줄고, 휴업을 결정한 학교도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주부들의 근심은 여전히 크기만 하다. 유명 연예인의 안타까운 소식에 자식을 둔 부모 입장에서 눈물을 흘린 주부들도 많을 터. 비단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근심이 더욱 마음을 불안하게 한다. 여기에 확실하지 않은 소문과 처음 겪어보는 상황들로 주부들의 마음은 더 무겁기만 하다. 신종플루로 인해 생긴 가정 내 근심거리와 변화들을 모아봤다. 열+기침≠모두 신종플루 환절기 때면 감기를 달고 산다는 초등4년 남자아이의 엄마 주부 박모(41·상일동)씨. 10월 말 한창 신종플루 환자수가 증가할 때 아니나 다를까 아들이 고열과 기침, 목의 통증을 호소해왔다. 단순감기라고 동네 내과에서는 감기약 3일치를 처방해줬지만 남편의 성화에 못 이겨 거점병원으로 향했다. 순서표를 뽑고 접수를 하는 데 1시간 30분, 접수 후 진료를 하는 데까지 2시간을 기다려 타미플루를 처방받았다. 열이 37.8도 이상이고 기침, 목통증 등이 있으면 타미플루 처방이 된다고 했다. 그리고 의사의 권유로 신종플루확진검사도 함께 했다. 결과는 이틀 후쯤 문자로 통보된다는 말과 함께. 집으로 돌아온 박씨는 ‘타미플루를 먹여야 할 지’를 두고 한참을 망설였다고. 만약 신종플루가 아닌 경우 내성이 생겨 진짜 신종플루가 걸릴 경우 잘 듣지 않는다는 말도 들었기 때문이다. 이틀 후 ‘신종플루가 아니다’는 문자를 받은 박씨는 또 한 번 갈등을 하게 됐다고. 타미플루를 계속 먹여야 할 지 그만 먹여야 할지. 거점병원 의사의 “이미 처방된 약은 5일 먹이고, 내성은 그렇게 쉽게 생기는 것이 아니다”는 말을 듣고 안심을 하게 됐다고 한다. 고1딸이 감기증상을 보인 주부 이모(47·잠실동)씨도 똑같은 경험을 했다. 같은 반에 신종플루확진자가 5명이 넘는다는 말에 바로 거점병원을 찾은 이씨. 고열과 기침으로 바로 타미플루를 처방받았다. 하지만 다음날 신종플루가 아니라는 문자를 받고 지금 4일 째 그냥 타미플루를 복용하고 있다고. 나중에 진짜로 신종플루가 걸렸을 때를 생각하면 걱정만 될 뿐이다. 당신이 모두 책임져! 황모(43)씨는 남편의 “애가 어떻게 되면 당신이 책임질래?”라는 말이 두렵기만 하다. 열과 기침, 콧물을 동반한 감기로 10여일을 학교도 못 가고 크게 앓은 딸아이에게 감기약만 먹인 게 화근이 됐다. 딸이 ‘내 몸은 내가 잘 안다. 매년 겪는 감기와 똑 같다. 그냥 감기약 먹겠다’고 해서 감기약만으로 버텼는데 남편은 “엄마라는 사람이 마음도 편하다”며 “나중에 애한테 무슨 일 생기면 그땐 알아서 하라”고 했다는 것. 황씨는 “애는 다 나았는데, 남편은 신종플루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고 화만 내니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아들 셋을 둔 김모(37·가락본동)주부도 요즘 남편 때문에 힘이 든다고. 김씨 남편의 주장은 ‘신종플루가 다소 누그러질 때까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말라는 것’. 말도 안 된다고 김씨가 펄쩍 뛰었지만 남편에게서 되돌아온 말은 “문제의 심각성을 모르는군”이라는 싸늘한 한 마디였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아이들을 학교에 안 보낼 수도 없는 일. 김씨는 아이들의 상태를 봐 가면서 남편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 김씨는 “아이들 컨디션이 괜찮은 날은 마스크를 씌워 학교에 보내고 아이들에게는 ‘아빠가 물어보면 학교에 안 갔다’고 거짓말을 시키고 있다”며 “하루 이틀도 아니고 아이 셋을 집에만 있게 하는 것도 큰 일”이라고 말했다. 우리 아이가 신종플루였나? 신종플루로 인한 혼란스러움은 타미플루를 복용한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중3아들이 감기증상을 보여 집 근처 소아과를 찾은 백모(43·명일동)씨. 신종플루가 의심된다며 한 간이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타미플루를 처방받고 5일 동안 집에서 격리치료를 했다. 일주일 후 학교생활을 할 만큼 건강을 회복했지만 백씨는 아직도 찜찜하다. 백씨는 “간이검사는 확진검사에 비해 정확률이 떨어진다는데 진짜 우리 아이가 신종플루가 맞았는지 의심스럽다”며 “학교에서 곧 백신 접종을 한다는데 신종플루를 한번 걸린 사람은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지만 우리 아이는 확실치 않아 접종신청도 해 놓은 상태다”고 말했다. 신종플루거점병원에서 타미플루 처방만 받고 확진검사를 하지 않은 중2 아들을 둔 송지영(42·길동)씨도 마찬가지다. 타미플루를 5일 먹고 지금은 다 나은 상태이지만 진짜 신종플루에 걸렸던 것인지 아닌지는 알 수가 없기 때문. 송씨는 “어차피 타미플루를 복용해야 한다면 확진검사가 왜 필요할까 싶어 하지 않았는데 애가 또다시 아프면 불안해서라도 다시 확진검사를 하게 될 것 같다”고 불안감을 표했다. 신종플루가 아닌 감기라도 보충 OK 한편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학원에도 새로운 풍속도가 생겼다. 초등학교 6학년 딸아이가 기침이 잦아 혹시 다른 친구들이 싫어할까봐 며칠 결석시키겠다고 학원에 전화를 건 주부 최모(46·방이동)씨는 학원 강사로부터 고맙다는 말을 들었다. 강사가 “수업 시간에 기침을 많이 하는 학생이 있는 경우 다른 학생들의 부모로부터 항의전화를 많이 받는다”며 “먼저 전화주시니 너무 감사드리고, 보충수업으로 꼭 결석한 부분을 채우겠다”는 다짐까지 받았다고. 이전엔 겪진 못한 일이다. 대부분의 학원에서는 신종플루가 아닌 감기증상으로 결석을 한 경우라도 불이익을 주지 않고 있다. 결석하는 경우 보충수업이나 다음 달 교육비로 이월하는 형식으로 결석부분을 채우고 있다. 병원 처방전이나 영수증 복사본을 제출해야 하는 학원도 있으니 병원 방문 시 챙겨두는 게 좋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자궁근종, 고주파 용해술로 간단하게 제거 가능 자궁의 근육에 생긴 종양(혹)을 자궁 근종이라 하며 악성인 경우는 드물고 대개 양성 종양으로 40대 이후 20-30% 에서 발생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살 혹이나 자궁 혹으로 불리며 생기는 위치는 자궁의 안쪽 벽, 바깥쪽 벽, 자궁 입구인 경부 등으로 자궁의 어디에나 생길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생리통, 생리 양의 증가, 하복부 통증, 요통, 성교 시 통증, 이물감, 압박감, 빈뇨, 산후 출혈, 유산 등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몇 개월 사이에 갑자기 커지는 경우 자궁 육종도 드물게 있을 수 있어 방심하는 것은 좋지 않다. 진단은 내진, 초음파, 복강경, 자궁 내시경, CT, MRI 등으로 가능하며 현재 초음파 검사가 가장 일반적으로 간단히 받을 수 있는 검사이며 최종 확진은 수술 후 하는 조직 검사이다. 치료는 특별한 증상이 없고 근종의 크기가 작으면 (임신 3 개월 자궁 크기 이하) 수개월에 한번씩 초음파 검사로 크기의 변화를 관찰한다.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약물 치료가 있으나 비용도 비싸고 약물 중단시 다시 재발되고 부작용이 있어 임신을 위하여 자궁을 보전해야 하거나 출혈이 많거나 크기가 커서 수술 전에 부분적으로 사용된다. 근본적인 방법은 수술 적인 치료로 자궁 근종 절제술과 자궁적출술을 시행한다. 수술 방법으로는 개복이나 내시경 및 질식으로 할 수 있으나 입원해야 하고 출혈과 염증 등의 부작용이 있어 환자에게 매우 부담스럽다. 하지만 최근 수술하지 않고 초음파 유도 하에 자궁 근종 용해술로 간단히 자궁 근종을 해결할 수 있다. 자궁근종 고주파용해술의 장점 ① 자궁의 적출술없이 자궁을 보존한다. ② 자궁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출산시 정상 분만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③ 시술로 인한 상처가 생기지 않아 복강 내 유착이 생기지 않는다. ④ 시술 중에 출혈이 없다. ⑤ 수술자국인 흉터가 생기지 않는다. ⑥ 불임의 원인인 경우 시술 후 임신율이 높아진다. ⑦ 전신마취 없이 반수면마취로 시술을 한다. ⑧ 재발이 거의 없으며 재발한 경우 간단히 재시술로 해결된다. ⑨ 시술 시간이 20분정도 걸리며 입원이 필요 없다. ⑩ 당일 오전 입원하여 오후에 퇴원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이마선 교정과 이마제모, 그리고 자신감 제이엠의원 고우석원장 이마선 교정이라는 생소한 용어를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한 지도 벌써 10년이 지났다. 이마선 교정과 이마 제모의 차이는 이마의 털을 제거하는데 초점을 맞추느냐 아니면 이마선의 모양이나 이마의 넓이에 초점이 맞춰지느냐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이마선 교정이라고 하면 이마선을 얼굴에 어울리게 디자인 하고 만들어진 이마선이 얼굴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시술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게 된다. 이마 제모는 단순히 이마의 털만 잘 제거하면 시술의 목적을 달성하는 겨드랑이 제모와 별반 다르지 않은 제모시술이라고 볼 수 있다. 이마선 교정은 이미지 개선이 목적이기 때문에 훤하게 넓히고도 얼굴 이미지가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시술이 잘못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 반대로 조금만 넓혔는데도 얼굴 이미지가 좋아졌다면 잘 된 치료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최근 오래 근무한 직원 중 한 명에게 이마선 교정시술을 하게 되었다. 그 동안 이마선 교정이라는 시술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정작 자신의 얼굴 이미지가 이마선 교정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을 전혀 느끼지 못하다 반 강제로 시술을 받게 된 것이다. 한 달이 지난 지금 시술전의 모습이 기억이 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바뀌어진 모습에 적응하여 간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간접적으로 얼굴이 데뷰 전보다 많이 바뀐 연예인들이 자신감 있게 텔레비전 프로에 나와서 연기도 하고 오락 프로그램에서 바뀌기 전을 재미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이유가 된다. 그만큼 사람은 오늘 현재의 모습에 더 중요성을 부여하고 자부심을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반대의 경우도 있어서 조금 더 예뻐지려다가 오히려 더 이미지가 나빠진 경우는 심한 정신적 부작용을 경험할 수도 있는 것이 미용 시술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이마는 관상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기 때문에 이마가 얼굴에 어울리면 그 사람의 관상이 좋다 말하게 된다. 관상을 보시는 분들의 대다수가 얼굴이 미용 치료로 바뀌면 관상도 바뀌고 운명도 바뀔 수 있다고 말하는데 이는 아마도 시술 받은 분들이 시술 전 모습을 쉽게 잊어버리고 현재의 모습에 적응하여 자신감이 생기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이마가 좁거나 남자 같은 이마를 가진 여자, 여자 같은 이마를 가진 남자들이 이마선 교정을 받을지 이마 제모를 받을 지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단순히 결정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사안이 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신종플루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지키는 방법 자연치유학 박사 동방대학원 자연치유학술원 교수 약손월드협회 회장 고정환 02-588-7883 신종플루가 날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도 신종플루로 사망자가 40명이고 서울지역에만 감염환자가 2만 명을 돌파하였으며 휴교하는 곳도 205곳이 넘는다고 한다. 또한 문제는 앞으로 더 심각해질 수 있으며 대유행을 예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한 정부의 유일한 대응책은 외출 후 손 씻기 철저와 기침 예절 지키기, 타미플루 예방주사 접종 등에 한정되어 있으며 확산에 대한 상호 책임만 전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종플루의 진정한 예방은 이와 같은 소극적인 대책으로는 할 수가 없다. 이제 우리의 건강은 스스로 면역력을 높여 질병에 대응하는 것이 가장 최상의 방법이라고 할 수가 있겠다. 신종플루는 여러 가지 환경의 원인으로 변형된 바이러스다. 변형된 감기균이라고 할 수가 있다. 따라서 신종플루에 감염이 잘되는 사람들은 평소에 체력이 약해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가 있겠다. 감기라는 용어는 기가 떨어졌다는 의미다. 기가 떨어졌다는 것은 면역력이 약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인체는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놀라운 면역력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면역력은 어떤 환경에서도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강한 항생제이자 방어균이라고 할 수가 있다. 면역력이 강하면 암등 어떠한 질병도 스스로 퇴치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어떤 변형된 신종플루도 면역력의 강한 항생제에는 당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적극적인 신종플루 예방법이고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 급속히 신종플루가 확산되는 것은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이 아니고 계절의 변환에 따라 국민의 건강이 취약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환절기에는 신종플루가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감기가 잘 걸리게 되며 각종 심혈관계 질환 등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지금부터라도 면역력을 높이는 정책을 강화하면 신종플루확산은 충분히 막을 수가 있을 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 또한 한 차원 높아질 것이다. 몇 가지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하니 적극 실천하여 신종플루로부터 자신과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바란다. 신종플루 차단을 위한 면역력 증진 방안 1. 수면을 충분히 취한다-수면은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소중한 시간이다. 반드시 밤 11시부터는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 과로를 삼가야 한다-과로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주된 요인이다. 특히 학생들은 입시로 인해 피로가 누적되어 면역력은 극도로 저하되어 있으므로 절대 무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전자파가 많이 나오는 컴퓨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3.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한다-감기는 천연 항생제인 비타민 C가 부족해서 발생되는 것이다. 감기환자들은 비타민 C를 멀리하고 찬 음식을 좋아하고 녹색음식을 멀리하면 걸리는 것이다. 따라서 가을철에 풍부한 감, 귤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을 생활화해야한다. 감기에 걸리면 곶감을 달여서 취침 30분전에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4. 몸과 마음관리가 중요하다. 1) 마음관리 :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생활화하여 화내는 일이나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대부분의 질병은 마음의 저항력이 약화되어 발생한다. 특히 어린자녀들에게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부모님의 과도한 잔소리나 참견 등은 삼가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심한 압박감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므로 공부에 대한 압박감이 면역력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2) 몸 관리를 위해서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적이다. 운동은 최소한 아침 1시간, 저녁 1시간 정도는 꾸준히 할 수 있도록 한다. 5. 면역력 저하는 신체에 기가 부족하여 발생하므로 설천기공을 하면 몸속에 에너지 창고를 만들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충전할 수가 있게 되므로 질병으로부터 진정한 자유를 이룰 수가 있다. 6. 보다 적극적인 방법은 쾌장경락힐링요법으로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오장육부가 막혀 있고 교감신경위주의 활동으로 척추신경이 굳어 있을 뿐만 아니라 뇌문이 막혀 뇌로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쾌장경락힐링요법으로 신속하게 해결이 가능하다. 과도한 약물에만 의존하지 마시고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자연치유요법에 관심을 기우린다면 신종플루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상과 같은 몇 가지 대책만으로도 면역력은 획기적으로 높아질 수가 있으며 신종플루로부터 자신과 자신의 가족, 우리 모두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성인형 여드름의 원인과 치료 HB피부과 최정민 원장 여드름은 대개 중, 고등학교 때 나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요즘 들어 30대 이상의 성인에게도 화이트헤드나 뾰루지 형태로 여드름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성인형 여드름이라고 한다. 과연 이런 성인형 여드름의 원인은 무엇일까? 가장 흔한 원인은 화장품으로 알려져 있다. 즉 얼굴에 바르는 로션, 영양크림, 선크림 등에 유분기가 많거나,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혹은 모공을 막을 수 있는 성분이 있을 경우에 모공이 막히고 피지선에서 분비된 피지가 저류되어 P. Acne라는 여드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형성된다. 이럴 경우에는 여드름을 유발시키는 화장품 사용을 중단하면 대개 좋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두 번째 원인으로는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고 이것이 남성호르몬과 유사한 역할을 해서 피지선에서 피지 분비를 촉진시킨다. 분비된 피지가 각질 등으로 인해서 모공 밖으로 원활하게 분비가 되지 못하고 모공 내에 쌓이면 역시 여드름 세균이 증식하게 되고 염증이 발생하여 결국 여드름이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줄여야 하나 만약 그러기가 어렵다면 취미 생활 등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본인만의 방법을 한두 개쯤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세 번째 원인은 호르몬의 불균형이다.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 프로게스테론과 황체형성 호르몬의 부조화로 인해 생리 주기상 배란일 후에 여드름이 나타났다가 생리가 끝날 때쯤 호전되는 주기성을 보이는 여드름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는 결혼 후에 좋아지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심할 경우 호르몬 대체요법을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때에는 유방암의 발생 등 호르몬 주입으로 인한 부작용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한다. 그 외에도 드물게는 호르몬을 분비할 수 있는 각종 선암이나 모낭충과 연관이 있는 경우도 있으니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치료는 기본적으로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이 있다. 비타민 A 유도체는 피지 분비를 줄여주며 항생제는 여드름 세균에 직접 작용한다. 먹는 약이 부담스러운 경우 PDT (광역동치료) 나 엑스트림 클리어, 피지 분비가 많을 경우 살리실산이 포함된 필링도 효과적이다. 여드름은 한 부위를 치료하더라도 주위의 다른 부위에 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한두 번의 치료로 완치되기 보다는 여러 차례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고 최근 논문에 의하면 음식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전문의와 본인에게 적당한 치료법을 상담하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