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방성형으로 만드는 동안피부 린바디한의원 강남점 황영준 대표원장 도곡동에 초등4, 중학2학년 아이를둔 박수연(가명,43세)님이 병원을 찾아온 것은 올 봄이었다. 한방 동안성형에 대한 본인 기사를 보고 정말 되냐며 물어봤다. 말을 들으니, 젊을 때 누구 못지않은 고운 피부였는데 나이가 들면서 쳐지고 검어지며 늙어가는 피부가 너무 속상하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피부과나 화학적인 요법은 어쩐지 거리낌이 들어서 관리샵에서 관리만 받아왔다고. 린바디 한방성형침인 신형침(身形針)중 동안침으로 얼굴의 군살을 제거하여 축소시키고 미백과 주름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는 판단하에 스케줄을 잡았다. 수술적요법이나 보톡스, 화학요법 등과는 달리 부작용없이 자연스럽게 주름이 개선되고 얼굴톤이 환해지는 차별화된 자연성형법이라는 설명에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동안침의 원리는 피부 진피층과 근육층을 침으로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원래 본인이 가지고 있던 피부탄력을 되돌려 받는 것이지, 의사가 탄력피부를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다. 위험하지 않고 체형까지도 균형 잡히고 아름답게 교정하여 건강까지 얻게 된다. 동안침은 10일 1회 시술로 3회 정도면 효과가 나타나 10회 시술 후에는 자신만의 동안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상생활에 지장 받지 않고 화장도 가능하다. 침시술의 뻐근한 통증은 있지만 아파서 치료를 그만두시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예뻐지는 데 칼 대는 통증과는 비교하면 훨씬 덜 아프니까. 박수연님은 3개월 후, 육안으로도 30대 피부를 회복함을 확인 할수 있었다. 주변의 반응과 무엇보다 자신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동안침은 꾸준히하면 피부가 더욱 좋아지고 사후지속성도 좋다는 설명에 계속 시술받고 싶다며 지금껏 1개월 한번씩 나와서 관리중이다. 한방동안성형의 최대 강점은 주름제거 뿐만 아니라 탄력, 피부노화, 피부톤등이 함께 개선되어 나이보다 젊어보이는 동안효과다. 효과의 지속기간이 최소5년 이상이라는 점도 큰 장점이다. 보톡스는 6개월, 필러가 3개월의 효력을 지닌 것보다 매우 장기적효과라 할 수 있다. ‘자연으로 돌아가자(Return to nature)’가 시대의 화두인 만큼, 인위적 방법이나 억지로 하는것이 아니라 내 몸이 보다 자연에 가까워지도록 하는 것, 이것이 린바디 한방성형이 지향하는 바라고 할 수 있다. 자, 이제 자연성형으로 부담없이 젊은 피부로 돌아갑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어깨통증 오십견, 방치하면 고질병 된다! 흔히 50대 전후에 발병한다고 하여 붙여진 오십견(frozen shoulder). 오십견이 오면 어깨통증은 물론이고 나이가 들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면서 정신적인 충격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어깨가 굳어서 움직이기 어렵고, 어깨에서 통증이 시작돼 팔을 거쳐 손마디까지 아프기도 한다. 어느 순간 어깨를 들어 올릴 수도 없고 특히 물건을 집으려 반사적으로 팔을 뻗쳤을 때 그 통증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제껏 4,50대 통과의례로 여겨 고통스럽지만 참아왔던 오십견. 그 원인과 치료방법을 알아보자.(발문) 최근 날씨가 점차 쌀쌀해지면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4,50대 중년 여성의 경우가 대부분인데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생기는 오십견의 증상으로 여기고 진통제를 복용하며 참고 견딘다. 그러나 관절이 굳어져 생기는 오십견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나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더러는 회전근개 파열이나 석회화 건염인 경우가 있다. 이 가운데 특히 회전근개 파열은 적절한 때에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매우 심각한 상태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노화로 어깨관절이 굳어져 생기는 질환 50대 초반인 강인희 주부는 지난 추석에 상차림을 위해 장을 본 뒤 마트에서 산 물건을 들어 올리다가 갑자기 격한 어깨 통증을 느꼈다. 몇 달 전부터 어깨 주위가 뻐근하긴 했지만 이렇게 심한 정도는 아니었는데 그 통증이 점점 악화되면서 최근에는 떨어뜨린 물건을 줍는다든가 무의식적으로 어깨를 움직이게 되면 참을 수 없을 만큼 고통이 컸다. 급기야는 밤잠을 설치고 그때마다 진통제를 복용했지만 별 차도가 없어 이러다 아예 팔을 쓰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에 통증 클리닉을 찾게 되었다. 오십견의 증상은 어깨의 움직임이 제한되어 스스로 팔을 움직이기 힘들어지고, 특히 누워있을 때 그 통증이 심해 밤에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대략 1~3년에 걸쳐 세단계 즉, 통증기, 동결기, 해동기의 과정을 거치는데 통증기에는 통증 및 점진적 관절 운동 감소가 나타나고, 동결기에는 통증은 거의 없어지나 관절 운동이 거북하고 힘들게 되며, 해동기에는 점차 관절 운동이 회복된다. 물리치료, 약물치료, 운동치료를 병행해야 오십견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병원을 찾아 초음파나 MRI 등으로 정확한 검사를 시행하여 원인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과거에는 치료방법이 없다고 여겨 평생을 달고 사는 질환 중 하나였지만,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꾸준히 치료하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다.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김앤송 유나이티드 정형외과의 손경모 원장(어깨관절 클리닉)은 “일단 어깨에 통증이 있으면 검사를 통해 다른 병인지 의심해 보고 원인을 밝히기 어려울 때 제한적으로 오십견 판정을 내린다. 오십견은 우선 환부를 따뜻하게 찜질해주고 물리치료, 약물치료, 운동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령을 들고 팔을 흔들어주거나 수건의 양끝을 양손에 쥐고 상하로 움직여주는 동작들이 치료에 도움이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진통소염제나 부신피질 호르몬주사, 물리치료도 함께 한다. 이 같은 치료를 충분히 했는데도 효과가 없으면 관절 내시경을 이용하여 관절막을 절개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나이에 상관없이 오십견이 찾아 올 수도, 조기치료가 중요 서초구 서초동의 장덕한의원 신광순 원장에 따르면 오십견의 근본적인 원인은 어혈과 기 순환의 장애인데 어깨관절이 노화돼 연부조직에 염증, 퇴행성 변화, 혈관 재생 등이 거듭되면서 관절이 굳어지는 것이며, 오십견을 제때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면 목 디스크나 골다공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몸이 허하고 어혈이 쌓인 경우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오십견이 찾아올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아프다고 해서 너무 가만히 있기 보다는 무리하지 않는 높이로 매일 200~300번 정도 반복적으로 팔을 올렸다 내리는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수시로 어깨를 주물러 혈의 흐름을 돕는 것도 바람직하다”며 운동 요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하지만 오십견은 더 이상 ‘어머니들의 병’이 아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거나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다. 최근엔 장시간 컴퓨터 사용, 과로로 인한 면역력 저하, 당뇨병, 운동부족 등으로 인해 30~40대에서도 많이 발생되고 있고 그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젊은 나이라도 오십견 증상이 나타나면 가볍게 여겨 통증을 참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돌출입교정 바른해치과의사 이은희 원장 본인은 가만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주변사람들이 보기에는 뭔가 불만이 있고 화가 난 듯한 인상을 주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입이 돌출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코끝과 턱끝을 연결한 선을 Esthetic line이라고 하며 이 선을 기준으로 입이 나왔는지 들어갔는지를 판단하게 되는데, 보통 동양인의 경우에는 이 선을 기준으로 입이 약간 전방으로 나와 있는 것이 일반적이고, 서양인의 경우에는 이 선보다 약간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동양인의 경우 입이 약간 나와 있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미의 기준이 좀 더 서구화됨에 따라서 입이 나와 있는 경우 인상이 조금 심통이 난 듯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돌출입은 치아를 담고 있는 치조골과 치아가 전반적으로 전방으로 나와 있는 경우가 대부분 이어서, 치아교정치료를 통해서 위아래 앞니를 포함한 치조골이 전반적으로 들어가게 되면 돌출입이 개선될 수 있다. 사람의 치아는 제일 가운데 큰 앞니에서 송곳니까지 앞니 3개, 그 다음으로 작은 어금니 2개, 그 다음으로 큰 어금니 2개, 그리고 그 뒤에 나는 치아를 사랑니라고 한다. 돌출입 개선을 위해 앞니를 뒤로 집어넣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작은 어금니를 발치하고 그 공간을 이용하여 앞니를 집어넣는 교정치료를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앞니부분은 음식물을 끊어 먹거나 발음을 할 때나 심미적으로 중요한 치아이고, 큰 어금니의 경우 음식물을 잘게 부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적은 작은 어금니를 발치하게 된다. 이렇게 발치한 공간을 이용하여 앞니를 후방으로 이동시키게 되면 보통 7~8 mm 정도 많게는 10mm정도 전치의 후방이동을 유도할 수 있다. 치아가 후방으로 이동하게 됨에 따라서 치아를 덮고 있는 입술도 후방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하게 되어 돌출입이 개선될 수 있다. 또한 본인의 치아가 서서히 후방으로 이동됨에 따라서 치아를 덮고 있는 입술도 자연스럽게 후방으로 이동하게 되어, 성형수술과는 다른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에는 위턱성장이 과도할 경우 성장을 억제시키는 치료를 통해서 추 후 이를 뽑지 않고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돌출입교정을 통해서 화가 난 듯한 이미지가 아닌 좀 더 밝은 모습으로 일상생활의 레벨을 올려보자. 돌출입교정을 위해서는 교정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치료를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주근깨, 잡티 맞춤 치료 및 재발 방지 중요 맑고 깨끗한 피부가 돋보이는 ‘쌩얼 미인’이 각광받는 시대이다 보니 주근깨나 잡티를 짙은 화장으로 가려야 하는 여성들의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다. 이런 여성들은 칙칙한 피부 톤 때문에 나이도 더 들어 보이고 맨 얼굴로는 남 앞에 나서기도 꺼려져 자신감까지 상실하기 쉽다. 10~20대 여성들에게 흔한 주근깨, 30~40대 여성들에게서 주로 볼 수 있는 거뭇거뭇한 기미, 보다 뿌리 깊은 잡티 등의 색소질환은 단순한 스킨케어만으로는 만족스러운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큐-스위치엔디야그 레이저, IPL, CO2 레이저, 레이저토닝 등 다양한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로 깨끗한 인상의 맑은 피부를 되찾을 수 있다. 큐-스위치엔디야그 레이저로 주근깨, 잡티 말끔히 표피 하부의 색소세포(멜라닌세포)가 색소를 과다하게 생성해서 생기는 색소질환인 주근깨나, 깊게 자리한 잡티 제거에 큐-스위치엔디야그 레이저 치료술이 효과를 높이고 있다. 큐-스위치엔디야그 레이저는 1064nm와 532nm의 파장을 발산하는 레이저로 아주 짧은 시간 동안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1064nm 파장은 피부 깊은 층(진피)까지 침투해 문신색소나 멜라닌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며, 532nm 파장은 피부 표층에 있는 멜라닌색소를 제거해 각종 색소성 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다. 글로웰의원 조성민 원장은 “큐-스위치엔디야그 레이저는 스위치 방식을 사용해서 강한 빔을 순간적으로 시술부위에 조사해, 주위의 정상조직은 파괴하지 않고 주근깨와 잡티만을 선택적으로 치료한다”며 “냉동요법과는 달리 수술 후 얼굴이 붓거나 통증 등의 증상이 심하지 않으며 색소의 깊이나 진하기에 따라 파장을 달리해 반복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1회 치료로 대개 70~80% 정도가 제거되며 2개월 간격으로 시술부위의 진하기에 따라 2~3회 반복해서 치료한다. 병행 치료로 만족도 높여 환자의 피부 상태, 색소질환의 양상이나 정도 등에 따른 개인별 맞춤 치료는 물론 적절한 치료법을 병행해서 시술함으로써 더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조 원장은 “색소침착이 심할 경우 큐-스위치엔디야그 레이저 치료와, 활성 비타민C를 이온화시켜 피부 진피 깊은 곳까지 고농도로 투입시키는 바이탈이온트 요법을 병행하면 보다 효과적이다”며 “또한 큐-스위치엔디야그 레이저 치료 후, IPL 치료를 병행하면 전체적으로 피부 톤을 밝고 맑게 해주는 효과를 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레이저토닝은 깊은 파장으로 전체 진피 층에 흩어져 있는 색소의 파괴가 가능해 깊고 짙은 난치성 기미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비타민C 투입 요법을 병행해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CO2레이저는 원하는 피부 병변을 정확하게 원하는 깊이만큼씩 파괴시킬 수 있어 정교한 시술을 요하는 다양한 피부질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피부노화의 흔적을 지우고 싶은 경우 CO2레이저로 검버섯, 쥐젖, 점 등을 제거하고 큐-스위치엔디야그 레이저로 잡티까지 같이 치료하면 10년 이상 젊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지속적으로 재발 방지 치료 이어져야 주근깨는 1~3회 정도의 레이저 치료로 80~90%까지 없앨 수 있지만 멜라닌색소의 공장 역할을 하는 멜라닌세포 자체를 없앨 수는 없기 때문에 언제든지 재발하거나 다른 부위에 다시 생길 수도 있다. 조 원장은 “주근깨는 만약 재발한다고 해도 원래처럼 짙어지는데 3~4년 이상이 걸려 1~3년 간격으로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바이탈이온트로 예방에 힘쓴다면 재발율도 줄이고 시술간격도 늘어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주근깨나 잡티를 제거하고 나면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돼, 평소 꾸준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등 피부 보호에 각별히 신경을 쓰게 된다. 그러다보니 재발 예방은 물론 부가적으로 노화나 주름 예방 효과까지 같이 보게 되는 장점도 있다. 도움말 : 글로웰의원 조성민 원장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환절기 감기에 대한 한방치료 최근에 신종플루를 비롯하여 감염성 바이러스 질환이 늘고 있다. 이에 대한 치료방법으로 백신 및 치료제의 개발과 확보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과학이 발달한 이즈음에 왜 이처럼 새로운 전염성 질환들이 많아지고 있고 우리는 왜 그때마다 새로운 치료제 개발요구에 쫓겨 다니게 되는 것일까? 한의학에서는 바이러스로 인한 인체 반응 즉 증상이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따라서 인체의 면역반응을 해석하고 평가하여 그에 적합한 면역요법을 사용하는데 집중한다. 면역요법이란 면역물질을 많이 갖고 있는 약제를 일방적으로 복용하게 하거나 주사하여 인체에 넣어주면 되는 문제가 아니다. 물론 백신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기본적이면서도 강력한 면역기능을 인체가 갖고 있다는 전제에서 평소에 이 면역기능이 어떻게 해야 잘 발휘 될 수 있을지,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발휘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이런 것을 찾아서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한의학이다. 즉 자연환경이 건조하다면 불이 나기가 쉽듯이 인체가 건조하다면 열성질환에 걸리기 쉬울 것이다. 감기에 걸린 초기에 편도가 붓고 고열이 나는 사람이라면 평소에도 몸에 열이 많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고 초기에 오한이 들고 콧물이 먼저 나는 사람이라면 평소에도 몸이 냉하고 순환이 잘 안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이 두 가지의 경우에 치료법이 서로 같을 수 없다. 세부적으로는 편도가 붓고 열이 나더라도 평소에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과 변비가 자주 오는 사람의 증상변화가 같지 않고 따라서 치료법도 달라야 한다. 이것을 정리해놓은 것이 체질의학이며 이러한 체질적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 환절기 감기는 물론 새로운 감염성 질환에 대해서도 예방하는 방법이나 치료법을 제시하기가 쉬워진다. 신종플루처럼 초기 고열이 나는 감염성 질환이 유행할 때는 열이 많은 소양인이 감염되기 쉬운데 특히 심장과 위에 열이 많아 평소 손발에 땀이 많은 사람이라면 초기에 고열이 나면서 편도가 잘 붓는다. 반면 소양인이더라도 평소 신장이 허하며 위장이 냉한 사람이라면 초기에 콧물이 먼저 나고 코가 막히기 쉬우며 이후에 편도가 붓고 서서히 열이 오르게 된다. 이처럼 같은 체질이어도 증상에 따라서 치료법이 다르다. 소양인은 열이 많은 체질이기 때문에 보조적으로 유자나 레몬을 끓여서 먹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몸이 냉한 소음인이라면 평소 홍삼이나 마늘 같은 것이 도움이 되고 감기에 걸렸을 때는 생강차나 계피차가 보조음료로 권할만 하며, 습이 많은 태음인이라면 평소 마나 매실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되고 감기에 걸렸을 때는 칡차를 보조음료로 권할만하다. 문제는 이러한 것을 체질을 무시하고 상복했을 때 간이나 다른 장기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보조식품의 선택은 한의사와 상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현등한의원 박세기 원장 김영서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오뚝한 코로 자신감까지 높인다! 요즈음처럼 미를 강조하는 분위기에서 미남, 미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오뚝한 코이다. 코는 굳이 관상학적인 측면이 아니더라도 얼굴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그 사람의 전체적인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코성형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단연 크다고 볼 수 있다. 전체 얼굴과 조화를 이루는 맞춤 코성형으로 복코, 들창코, 낮은 코, 매부리코, 휜코 등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감까지 회복할 수 있다. 코성형으로 돌출입 교정까지 이마와 코, 턱까지 이어지는 옆얼굴 라인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때 아름답고 이상적인 얼굴형이 만들어진다. 하지만 코끝과 턱 끝에 비해 입이 튀어나와 있는 돌출입은 자칫 뚱한 인상을 줄 수 있어 교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입의 돌출정도가 경미한 경우라면 일반적인 코수술로도 개선이 가능하며, 입의 돌출 정도가 어느 정도 심한 경우라도 굳이 전신마취를 통한 돌출입 수술이 아닌 늑연골을 이용한 수면마취 코성형으로 돌출입교정과 함께 안면의 입체감을 살릴 수 있다. 더코샵성형외과 이민혁 원장은 “늑연골 자체가 튼튼해 짧은 코도 오뚝하게 할 수 있으며 코와 입술라인이 교정돼 전체적으로 입이 들어가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고, 얼굴의 입체감이 살아나 만족도가 높다. 더구나 무턱인 경우 무턱성형을 병행하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단점으로는 시술 후 코끝이 약간 단단한 느낌이 있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부드러워진다. 늑연골은 옆구리 쪽에서 비교적 힘들지 않게 채취할 수 있으며 작은 흉터라도 남기고 싶지 않을 경우 수입 늑연골을 사용할 수도 있다. 펑퍼짐한 복코를 입체감 있는 세련된 코로 예전에는 콧망울 부위가 널찍하고 코끝이 두툼하면 재물 복이 있다고 여겼지만, 요즈음에는 크고 펑퍼짐한 복코가 전체적인 이미지를 둔하게 만드는 것 때문에 외모 콤플렉스의 하나로 작용하기도 한다. 특히 남성들은 눈보다 코성형을 선호하는 편이며 높은 코가 바로 남에게 뒤지지 않는 자존심을 나타낸다는 생각을 갖기 때문이다. 복코는 간단한 매력코 수술로 입체감 있고 세련된 코로 변화시킬 수 있다. 이민혁 원장은 “일반적으로 코끝의 연골과 피부를 줄여주고 코끝을 오뚝하게 세워주면 날렵한 코를 만들 수 있다”며 “콧볼을 적당히 줄여주고 모아주는 등의 시술 과정을 통해 복코 때문에 편하게만 보였던 인상을 좀 더 세련된 인상으로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무조건 콧대와 코끝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얼굴형, 입술과 턱의 라인 등을 고려해 자신의 이미지에 맞는 시술방법을 택해야 전체 얼굴과 잘 조화되는 자연스러운 코를 만들 수 있다. 들창코 성형으로 이미지 대변신! 코가 짧고 위로 들린 들창코는 미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재물과 복이 다 빠져나간다는 관상학적인 평가 때문에 혼사에도 지장을 주게 된다. 들창코는 선천적인 경우와 염증으로 인한 후천적인 경우가 있다. 이민혁 원장은 “염증 등으로 조직의 구축이 일어나 코가 들린 경우에는 구축된 조직을 적당히 제거하고 잘 늘어날 수 있도록 만든 후, 원하는 코끝의 모양과 콧대를 만들게 된다”며 “선천적인 들창코의 경우 피부와 구조물들이 여유가 적어 교정이 어려울 수도 있으며 코 안의 비중격 연골이나 귀 연골을 충분히 채취해 교정을 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늑연골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선천적으로 코가 작은 경우, 이전 수술에서 비중격 연골이나 귀 연골을 이미 많이 사용해 충분한 채취가 어려운 경우, 심한 들창코인 경우에는 늑연골을 사용하기도 한다. 들창코 교정은 피부가 충분히 늘어나게 해주고 피부 밑 연골과 뼈 등의 구조물이 충분히 내려올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전반적인 상담과 가상성형을 통해 실현 가능한 코끝 각도와 높이, 가장 잘 어울리는 콧대를 결정 한 후 수술을 하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사람을 사귀기도 어렵고 남 앞에 나서는 것을 꺼리게 돼 원만한 사회생활에 문제를 겪게 했던 들창코가 세련되게 교정되면 자신감까지 얻게 되는 효과가 크다. 도움말 : 더코샵성형외과 이민혁 원장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올해 안에 암내 탈출하자! 직장인 김씨(32세)는 지하철 손잡이를 잡기가 두려울 정도로 심한 암내가 늘 고민이었다. 겨드랑이 냄새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인상을 찌푸리기 때문이다. 선선한 가을로 접어들며 냄새가 줄어들긴 했지만 겨울철에는 두꺼운 외투를 벗고 나면 어김없이 냄새가 나서 괴로울 것을 생각하니 마음을 놓을 수가 없었다. 최 씨는 올해만큼은 액취증에서 탈출하겠다고 결심, 액취증 수술을 받기로 했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10% 정도가 이른바 ‘암내’로 잘 알려진 액취증을 가지고 있다. 액취증은 우리 몸에 분포되는 약 200만~300만개의 땀샘 중 아포크린선에서 분비되는 땀이 피부에 존재하는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증상을 말한다. 액취증을 줄이려면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샤워를 자주하며, 파우더를 뿌려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늘 신경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휴대하기 간편한 데오도란트도 효과가 오래 가지 않으며 땀에 쉽게 씻겨 나간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냄새가 그리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어느 정도 일시적인 효과가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할 수 없다. 액취증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치료로는 초음파 지방흡입기를 이용한 지방흡입술이 효과적이다. 초음파 지방흡입술은 겨드랑이를 0.5cm 이내로 아주 작게 절개한 뒤 초음파가 나오는 특수 기구를 피부 밑으로 삽입하여 아포크린선을 파괴하는 시술. 땀샘조직을 골고루 파괴시키므로 남아 있는 땀샘조직에 의한 액취증 재발은 없는 편이다. 수술 자국이 작아 흉터가 적게 남고, 피부나 신경, 혈관의 손상 없이 아포크린선이 있는 피하지방층만을 주로 파괴하므로 출혈 및 통증도 적다는 것이 시술의 장점이다. 시술 시간이 30분 정도로 짧고 입원이 필요 없으며, 시술 후 3~5일 후면 샤워도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다. 단 시술 후 2~3일 정도는 붕대를 감고 있어야 한다. 이때 액취증 수술은 ''레이저 제모술''과 병행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액취증이 심하지 않을 때는 제모시술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레이저 제모술을 먼저 시행한 뒤 아포크린선을 파괴시켜 ''초음파 지방흡입술''을 하면 겨드랑이 제모와 함께 액취증 치료의 효과도 높아져 1석 2조. 겨드랑이 털은 5분 정도면 충분히 제거 가능하며, 마취 크림을 바르고 레이저 시술을 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피부 건조증 예방 및 치료법 HB피부과 최정민 원장 화창한 하늘과 건조하고 선선한 바람이 완연한 가을임을 알려주는 요즘, 여름에 두드러졌던 기미 잡티는 연해졌지만 그 대신 피부가 마르고 연이어 발생하는 각질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다. 이런 피부 건조증과 각질은 왜 생기는 것일까?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피부 세포의 주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각질세포는 표피 기저층에서부터 피부 바깥쪽으로 계속 움직여서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다한 후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간다. 이런 일련의 각질세포가 형성되고 탈락되는 주기의 속도가 빨라질 경우 각질 형성이 증가한다. 또 피부 보습이 잘 안될 경우에도 각질이 두드러져 보이게 된다. 특히 가을철 메마른 바람은 피부에서 수분의 증발을 촉진시켜 피부를 거칠고 건조하게 만든다. 흔히 버짐이라고 하는 입가의 하얀 각질도 결국 피부 보습이 안 되는 경우에 발생한다. 특정한 한약이나 각질형성 주기를 빨라지게 하는 이소트레티노인과 같은 먹는 여드름약을 복용한 후에는 안면부 특히 입가에 각질이 증가되는 증상이 흔히 관찰되는데, 이 경우 약 복용을 중지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건조한 날씨 등의 영향으로 피부 보습이 잘 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피부 건조증은 본인의 피부타입에 잘 맞고, 유수분 밸런스가 잘 맞는 로션, 크림 등을 피부에 바르는 것이 필요하다. 즉 자신의 피부가 지성이라면 유분기가 적거나 없는 제품을 사용해야 여드름 발생 등의 부작용을 막을 수 있고, 건성이라면 적당한 유분기가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충분한 보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모든 제품은 귀 뒤쪽 등에 테스트를 해본 후 본인에게 알러지를 유발시키지 않는 제품임을 확인한 후 얼굴 전체에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세안법도 중요한데 스크럽제를 너무 자주, 혹은 세게 사용하는 것은 각질형성을 촉진시키고, 너무 오랜시간 세안이나 샤워하는 것도 피부 지질막을 제거하여 피부를 연약하고 건조하게 만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때타올을 사용하는 것은 일시적으로 각질을 제거시키는 듯 하나 자극성 접촉 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내 더 많은 각질 형성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하루나 이틀에 한 번씩 미지근한 물로 5분 내로 간단하게 샤워하는 것이 좋고 샤워가 끝난 후 약간 물기가 남아있을 때 전신에 보습제나 오일을 발라 피부 보습이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인공치아’ 시술기간 짧고 자연스러워 허브치과의사 정상재 원장 교통사고로 앞니에 금이 갔던 윤 석(29)씨는 곧 있을 결혼식 촬영이 걱정이다. 치아를 빼고 인공 치아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인공치아를 한다는 것은 어쩔 수 없으나 그 길다는 치료기간 때문에 사진 촬영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판단이 서지 않았다. 고민하던 윤 석 씨가 선택한 치료는 즉시 임플란트. 첫 진료에서 윤 석 씨는 치아를 뽑은 후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인공 치아뿌리를 심었다. 3주 후 두 번째 진료에서는 식립된 인공 치아뿌리에 인공 치아 머리를 장착하여 제대로 된 자기 치아와 같은 인공치아(임플란트)를 가질 수 있었다. 물론 그 주말의 사진 촬영을 역시 멋지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자연 치아처럼 자연스럽고, 무엇보다 씹는 힘이 좋아 각광받는 임플란트. 하지만 일반적인 방식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려면, 치아를 빼고 완성하기까지 6-9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윤 석씨처럼 바쁜 현대인에게는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 기간을 줄이는 다양한 시술 방법이 개발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즉시 임플란트는 치아를 빼고 바로 임플란트를 심는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전체 치료가 3주에서 한 달 정도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앞니의 경우, 치아를 빼고 잇몸 뼈가 얇아지기 전에 바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즉시 임플란트가 좋은 선택이다. 임플란트 시술을 할 때 잇몸 뼈가 충분하지 않으면 원하는 위치와 각도에 심지 못하게 되므로 심미적, 기능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치아를 뺀 후, 처음 1-2년 안에 30% 정도가 감소하므로 앞니의 경우 즉시 임플란트가 심미적, 기능적으로 유리한 점이 많다. 즉시 임플란트는 SCRP 임플란트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더욱 안정적이다. SCRP 임플란트 는 국내 특허는 물론 국제 임플란트 심포지엄 에서도 인정받은 것으로 치아에 특별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시술이 진행되며 시술 후 바로 일상적인 식사가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나사 형태로 조여서 결합하는 스크루(Screw)타입과 치과용 접착제를 사용하는 시멘(Cement)타입의 장점만을 결합한 SCRP 임플란트는 특히 사후에 교정 및 관리가 쉬워 10년 이상 임플란트를 사용하게 되는 젊은이들에게 더욱 적합한 시스템이기도 하다. 그러나 즉시 임플란트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잇몸 뼈가 충분한 경우나, 치아가 사고로 인하여 빠지거나 뺀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또는 염증 없이 치주조직이 건강한 경우에만 적용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취업 면접과 여드름 치료 HB피부과 최정민 원장 여대 졸업반 취업 준비생이 여드름을 치료하기 내원하셨다. “곧 취업시즌인데 갑자기 여드름이 나서 고민이에요, 면접에서 첫인상이 중요한데… 빨리 좋아지게 할 수 있나요?” 굳이 대기업 인사 담당자 80%가 면접시 첫인상을 중요한 채용기준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울긋불긋한 얼굴은 지원자의 자신감을 떨어뜨리므로 취업에 불리하게 작용하기 쉽다. 흔히 여드름은 사춘기에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2, 30대 성인형 여드름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불규칙한 생활과 음주, 흡연, 취업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등이 피지선에서의 피지 분비와 각질 형성을 촉진하여 여드름이 발생하는 것이다. 아직 음식물과 여드름과의 관계는 확실히 정립은 되지 않았지만 고탄수화물, 고지방 음식이 여드름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보고가 요즘 발표되고 있다. 따라서 여드름의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위에 언급된 유발요인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그래도 여드름이 계속 지속된다면 여드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둘 경우 파인 흉터나 색소침착이 유발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드름 치료는 먹는 약, 바르는 약, PDT, 얕은 박피, 여드름 치료 레이저 등의 방법이 있다. 이 방법들은 피지선을 위축시키거나, 각질을 제거하여 피지가 피부안에서 축적되는 것을 막고,여드름 세균을 사멸시키는 기전을 이용한다. 먹고 바르는 약은 항생제, 피지 조절제, 각질 용해제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피지 조절제를 복용하는 동안에는 간수치가 올라가는 경우가 간혹 있으므로 심한 음주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이런 부작용을 피해서 광치료, PDT, 스킨 스케일링, 등의 시술을 선택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엑스클리어는 녹색광과 적색광을 이용하여 여드름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녹색광은 여드름 세균으로부터 나오는 광과민제를 타겟으로 하여 여드름 세균을 사멸시킬뿐 아니라 피부 재생과 진정을 도와준다. PDT는 엑스클리어보다 좀더 강력한 치료로서 광과민제를 직접 피부에 발라준 후 특정 파장대의 빛을 쬐여줌으로써 여드름 세균과 피지선 파괴를 유도한다. 바르는 광과민제의 종류에 따라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PDT도 있다. 스킨 스케일링은 알파 하이드록시산인 글라이콜릭산이나 살리실산, 리조시놀, 젖산의 복합체인 제스너 용액 등을 이용하여 모공을 덮은 각질을 제거하고 표피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방법으로 여드름을 호전시킨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