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진정한 수퍼우먼 가암여성의원 염윤석원장 사례1 45세의 전문직 여성이 남편과의 부부관계에서 콤플렉스를 느껴 찾아온 적이 있다. 결혼 직후 남편과 함께 미국 유학을 떠나 그곳에서 두 차례 출산했는데, 분만할 때 회음부와 질 입구의 손상이 너무 커서 그 이후부터 성 생활이 소극적으로 변해갔다는 설명이었다. 질의 탄력이 떨어진데다 외형적으로도 흉해졌기 때문에 부부관계를 갖는 동안 항상 불안감이 먼저 다가왔고, 당연히 만족도도 떨어졌으며 부부관계 횟수도 줄어들게 되었다. 더구나, 자신이 먼저 남편과의 잠자리를 피했으면서도 남편의 애정이 식어간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고, 간혹 남편이 늦을 때면 자꾸 나쁜 상상이 떠올라 부부싸움으로 번지기까지 했다. 게다가 분만 이후 질 입구가 넓어지면서 종종 질에 염증이 발생했고, 변비도 심해지면서 우울증마저 생기고 있었다. 이런 경우 환자는 여러가지 고민들을 한꺼번에 안고 있지만, 그런 고민들의 대부분은 골반근육 복원술이란 한 가지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그 여성이 수술 후 경과를 보러 온 순간 수술에 대한 만족감을 한눈에 알아차릴 수 있었다. 젊은 시절로 되돌아간 듯한 자신감을 얻어 사회나 가정에서 모두 당당한 수퍼우먼의 인생을 영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례2 30대 후반의 한 여성이 흔히 말하는 ‘이뿐이 수술’의 후유증 때문에 찾아왔다. 첫 아이를 출산한 후부터 부부관계에서 만족도가 크게 떨어져가는 것을 느끼다가 둘째 아이를 낳은 다음에는 더 이상 출산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여 유명하다는 산부인과에서 이쁜이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 후에 다른 걱정거리들이 생겼는데, 질의 입구만 좁히는 이쁜이 수술의 특성상 부부관계를 할 때 통증이 일어났고, 질에서는 악취가 날 뿐 아니라 설상가상으로 부부관계가 한창일 때나, 앉아있다가 일어날 때 자꾸 방귀와 같은 소리가 나서 항상 불안하다고 한숨지었다. 그러던 중 신문을 통해 우리 병원을 알게 된 인연으로 상담하고 그날 바로 진찰까지 하게 되었는데, 예상대로 분만 때문에 넓어진 질의 안쪽은 무시한 채 이뿐이 수술로 질의 입구만 좁혔기 때문에 질 내의 분비물과 공기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나타난 문제들이었다. 진찰 직후 동의를 얻어 곧바로 골반근육 복원술을 시술했고, 그 이후부터 모든 문제들이 깨끗하게 정리되었다. 수술 후 한달 정도 지나 최종 경과를 보러 왔을 때 남편과의 잠자리에서 질의 탄력이 좋아지면서 질 안쪽까지 꽉꽉 잡아주는 느낌이 갑자기 젊은 시절로 돌아온 느낌을 받았다고 기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배독을 찾으면 건강이 보인다 배독(2)세방한의원김경민 원장예전부터 어른들은 건강을 한마디로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는 것이다” 라고 이야기 한다.실제 의학적인 면에 있어서도 매우 타당성이 높은 이야기이다.그런데, 잘 먹는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단적인 예로 요즘의 아이들은 음식의 쓴 맛을 싫어하며, 빵이나 피자, 치킨, 햄버거를 선호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들은 오직 달콤하고 부드럽고 기름진 음식들이다. 五味(酸苦甘辛鹹)가 고루 갖추어진 음식보다는 한쪽으로 치운친 맛을 선호하게 된다. 甘味(단맛)은 위장의 기능을 저하시켜 식욕을 잃게 하며, 辛味(쓴맛)는 위장관내를 너무 자극하여 손상을 야기할 수 있다. 편식으로 인한 영양의 불균형은 아이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가로막는 가장 중요한 문제로 이어진다. 또한 우리가 부지불식간에 먹게 되는 인스턴트 및 가공 식품은 수입밀가루와 설탕, 몸에 나쁜 지방들과 각종 화학 첨가물들이 뒤범벅된 음식으로 우리의 입맛을 오직 달고 기름진 음식만 탐닉하도록 중독시킨다.이렇게 잘못 먹게 되는 식성에 의해, 결국 잘 싸는(배설) 것도 힘들어진다. 즉 바른 먹거리를 먹으면 몸에서 자연스러운 신진대사가 일어나서 원활한 대소변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나, 편식 및 각종 화학조미료에 의해 체내에 신진대사가 자연스럽지 못하게 되고, 싸는 것(배설)이 힘들어진다, 그러면 우리 몸에 정화작용이 제대로 일어나지 못하게 되고, 이는 곧 체내의 독소를 생성하게 만든다.이러한 체내의 독소에 의해서 유발되는 질환들이 흔히 우리가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알러지성 비염. 아토피. 두드러기. 이유 없는 피부소양감 등으로 나타나게 된다.따라서 이러한 경우에, 한의학에서는 체내에 축적된 독소가 가장 잘 드러나는 배(복부)를 통해서, 복부의 긴장도, 비율, 복부의 색깔, 복피의 두께와 여러 가지 복부에서 나타나는 징후들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독소의 소재를 파악해서, 인체 내의 독소가 가장 잘 빠져나갈 수 있는 통로를 찾아서 배설시켜 주면, 우림 몸은 자연스럽게 정상화되는 것이다.이러한 독소를 배출 시키는 방법인 배독법은 주로, 대변과 소변, 땀을 통해 몸 안의 독소를 외부로 빼내는 방법으로, 이런 사람들은 흔히 소변색이 노랗고 시원하지 않으며, 더운 것을 싫어하고, 물은 별로 먹지 않으면서도 입은 자주 마른 경우가 많으며, 땀내기를 싫어하며, 항상 배가 더부룩하면서, 대변의 소통에 민감해서 변비를 답답해합니다. 2009-10-30
- 잇몸 약해도 임플란트 가능한가요? 잇몸 약해도 임플란트 가능한가요?트럼프치과 의원김남희 원장잇몸과 잇몸뼈가 약해서 임플란트 식립을 고민하는 분들이 많다. 임플란트를 해야하는데 오래 사용할 수 있을까, 아니면 식립 후 빠지지 않을까 고민하는 것이다. 또 현재 잇몸이 안 좋아서 기존의 치아 마저 흔들리기 때문에 빼야하는 형편이라고 한다. 임플란트를 상담하러 오는 분들 중에서 많은 분들이 이런 고민을 말한다. 약한 잇몸에 박혀있던 자기 치아도 빠지는 마당에, 똑같은 잇몸에, 그것도 인공물질인 임플란트를 심어서 효과가 있겠냐는 걱정과 수명은 얼마나 걸릴 것인가, 부작용은 없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잇몸이 약한 분들은 결국 치아를 빼야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면에서 본다면, 약해진 뼈에 임플란트를 심을 때 또 흔들리고 붓고 아프고 하다가 얼마 못 쓰고 빼게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은 충분히 일리가 있다. 잇몸은 뼈로 이루어져 있다. 물론, 우리 눈에 보이는 잇몸은 선홍빛을 가지는 말랑말랑한 살이다. 하지만, 그 두께는 2~4mm 밖에는 되지 않는다. 그 살을 조금만 벗겨보면 그 안에는 왕성한 뼈가 치아 주위를 감싸고 있다. 그렇기에 잇몸 뼈가 나쁜 분들이 걱정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잇몸이 약해도 임플란트는 가능하다. 잇몸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는 세 가지 도우미가 있다. 더 이상 잇몸병 때문에 치료를 미룰 이유는 없다. 첫째, 잇몸병의 원인이 되는 치아를 제거해주게 되면 더 이상 그 부위의 잇몸병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다시 붓거나 염증이 생기는 일은 매우 드물다. 둘째, 잇몸 뼈가 없어졌다고 해도 대개는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을 만큼의 뼈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또 근래에는 임플란트의 제조기술이 진보해서, 뼈가 넉넉지 않은 경우, 좀 짧은 임플란트를 심어도 큰 문제가 없다는 사실이 논문으로 보고되고 있다. 세 번째, 정히 잇몸이 없다면 잇몸 뼈를 만들어서 할 수도 있다. 이른바 골이식술이라고 한다. 이 방법의 발달로 근래에는 거의 모든 경우에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설명한 대로 원래 잇몸이 약한 분들도 큰 문제없이 대부분 임플란트를 할 수 있으니 진단을 받아보면 실제 가능한 수술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게 될 것이다. 고민보다 우선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일것이다. 2009-10-30
- 여드름 치료 여드름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입니다. 그 중 유전. 각질. 피지. 이 3가지가 가장 크고 중요한 원인입니다. 유전적인 부분은 바꾸기가 무척 어렵고, 본인 스스로 관리하기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각질과 피지는 스스로 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것만 잘해도 여드름 치료가 더욱 빨라집니다. 각질층은 피부의 가장 바깥부분으로써 인체의 방어막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적당히 존재해야 합니다. 그러나 각질층이 너무 두텁거나 건조하면 각질세포들이 모공으로 많이 들어갑니다. 모공을 막아 염증을 유발하기도 하며 피지가 모공 밖으로 분출되는 것을 막기도 합니다. 또한 각질층 탈락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피부색도 칙칙해집니다. 각질층을 적당한 두께로 매끈하게 유지하려면 2-3회 정도 의료기관을 찾아 각질층 대청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청소를 해서 집안이 아주 깨끗해진 이후에도 조금씩 치워줘야 계속 말끔한 정리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피부 대청소를 하고 피부톤과 색이 아주 맑아진 이후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지속적으로 맑고 투명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주 1-2회 집에서 소프트 필링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매일 세안할 때 폼클렌저를 이용해 부드럽게 세안을 하고, 수분크림을 넉넉하게 발라 각질층이 푸석하게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경희미르한의원 <칼럼 순서>여드름 치료의 개요여드름 치료의 핵심, 압출여드름은 유전적 질환여드름피부를 위한 각질관리여드름피부를 위한 피지관리여드름 관리를 위한 한방요법 2009-10-25
- 수험생과 비염 수험생과 비염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20일가량밖에 남지 않았다.이럴 때 일수록 공부의 막바지 정리만큼 중요한 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다.수능이 몇 일 남지 않은 수험생의 경우 자칫 비염으로 인하여, 집중력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해 질 경우 학업에도 큰 지장을 줄 수 있으니, 비염 예방을 위한 세밀한 관리와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코의 질환은 초감각기 계통인 눈, 코, 입, 귀에 항기능이 약화되어 발생하는 질환의 하나인데, 이런 머리부위의 질환이 외부에 침해를 받아 괴로움을 자주 겪을 정도가 되면 뇌가 제일 먼저 손상을 받게 된다. 또한 뇌의 손상으로 인해 뇌 기능이 저하되면, 학습장애, 기억력감퇴, 권태감, 성격장애를 초래하게 된다. 성격장애는 심리적 문제라고만 생각하지만, 후천적으로 초감각기의 손상으로 오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당장의 연관성은 없어 보이나, 긍정적인 마인드와 규칙적인 생활이 비염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고 볼 수 있다. 비염의 주요 증상이 코가 막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꼭 코가 막혀야만 비염이 아니다. 코와 연결된 인후로 가는 부분은 사람마다 그 넓이가 다르기 때문에, 그 부분이 넓은 사람은 비염이어도 코가 잘 막힌다고 생각하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비염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비염은 축농증, 두통, 시력감퇴, 어지럼증, 권태, 피로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게 되어 우리의 생활 속에서 많은 불편함을 가져다준다.한의학적으로는 비염 증상의 원인을 구분하여 열성비염과 한성비염 그리고 소아비염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열성비염의 경우 열을 동반하므로 주증상이 코가 막히고 누런 콧물이 있으며, 두통 등을 동반하고, 축농증, 비후성비염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 반면 한성비염은 흔히 콧물 코막힘 재채기를 주증상으로 하는 알러지성비염과 유사하며, 소아질환으로는 면역력이 약한 증상으로 감기에 자주 걸리고, 한성과 열성을 겸하는 경우가 많은 소아비염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런 분류에 따라 대처하는 방법도 달라야 한다. 한성비염은 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방식을 취하고, 열성비염은 시원하게 하며, 소아비염은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식이 이목구비 계통의 직접적인 치료 외에도 비염 극복의 포인트가 될 수 있다.주행한의원 광진점이윤상 원장 2009-10-25
- 성지병원 무료 진료 성지병원(이사장 안재홍)과 (사)사랑담는사람들(이사장 박한이)은 10월 18일 원주경찰서(서장 김영석)의 후원으로 원주지역에 거주하는 새터민 및 사할린 동포들과 노인분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시행하였다. 진료과목은 ‘성지병원’과 ‘한국 국제의료보건재단’의료진으로 구성된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치과 안과 한방과 등이었으며 진료와 함께 처방에 따른 약을 조제하여 제공하고 소정의 선물도 준비하였다. 사할린 동포 김종숙(63)씨는 “양·한방과 치과 등 평소 진료받기 쉽지 않은 진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되어 지병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의료진에게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1
- 폐렴에 자주 걸리는 아이들이 의심해야할 “폐 미성숙”… "폐기허증(肺氣虛症)“ 최근 영유아 와 어린이 신종플루 사망자가 잇따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최근 강원도에서도 신종플루로 숨진 사람이 발생하여 강원도 지역 역시 신종플루의 안전지대라고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특히 미취학 아동인 경우 7살 이하 어린이들은 폐 기능이 아직 미성숙 단계라 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통계자료를 보면, 전체 사망자 가운데 소아, 청소년이 12%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며, 최근 유명 방송인의 자제분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보건당국에서는 어린이 신종플루 관리에 ''빨간불''이 커졌습니다. “선생님, 우리 손자 미숙아로 일찍 출산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몸이 약하고 감기도 달고 살아요, 시중에 나온 홍삼 제품도 많이 먹곤 했는데, 어린이집 가기만 하면 바로 또 걸리고, 속상해요” 라고 하시면서 맞벌이 부부를 하고 있는 부모님 대신해서 어느 할머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사실 건강한 아이라도 0-3세는 1년에 7번, 3-7세는 1년에 6번 이하로 감기에 걸리는 것이 정상입니다. 문제는 다른 아이들 보다 더 많이, 더 길게 감기를 걸리는 것이 문제겠지요. 또한 이러한 어린이들의 경우 바이러스의 감염과 동시에 폐렴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깊숙이 침투하기 때문에 감기가 찾아와도 일반적인 감기가 아닌 입원이 필요한 증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다섯 살 미만 영·유아는 엄마로부터 받은 면역력이 떨어지는데다 면역체계가 성숙하지 않아 신종플루를 비롯한 감염에 더욱더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주 감기 걸리고 오래 가는 친구들의 대부분은 호흡기계를 관장하고 있는 호흡기 면역기능 자체가 다른 친구들 보다 약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한방에서는 선천적인 “폐기허증”로 진단하여 관리하고 치료하게 됩니다. 때문에 선천적으로 폐기허증을 진단 받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감기 치료 외에 폐 기운을 채워주는 뜸치료를 해주고. 오한(추위를 타는 현상)증상 이 있을 경우에는 풍지혈이나 배수혈 부위에 핫팩으로 이용한 온열 효과가 필요합니다. 폐기허증의 영·유아 환자는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 아이들에게 면역력을 형성하면서 중요한 시기가 몇 번 찾아오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중요한 시기는 만3세 만7세입니다. 대게 이시기에는 아이들이 처음으로 유치원 학교 등을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아마도 내년에 유치원 학교 보내는 어머님들의 걱정이 많으실거라 여겨집니다. 만 3세와 7세는 한방소아에서는 면역력을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로 여깁니다. 이시기에는 되도록 감기가 찾아오더라고 조기 치료가 필요하며 되도록 그 이전에 면역력을 잘 끌어 올려줄 수 있도록 폐기운을 항상 높여주는 한방 면역요법으로 도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생활에 우리 아이가 열이 동반되지 않더라도 호흡기 증상이 조금 더 빨리 진행을 한다든지, 평소와 다르게 좀 더 심한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고 하면, 가급적 감기 진료를 최대한 조기에 받으시고 철저한 위생관리로 대응을 해주셔야 합니다. 감기는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노려 우리 몸속에 바이러스가 침투해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몸에 첫 신호(콧물. 재채기 등)를 보내오는 경우 선천적인 폐기허증의 아이들은 가급적 빨른 치료를 해야만이 심한 감기에 걸리지 않습니다. 우리아이를 위한 건강한 생활과 바른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한방감기 면역요법 프로그램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4
- 엘앤에스의원 이석재 원장 기고 전립선염 전립선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전립선의 염증을 뜻한다.전립선에 염증이 생겨서 빨갛게 부어오르는 병으로 사춘기 이후 성 활동기의 남성으로서 전립선비대증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서 많이 생긴다.전립선염은 크게 급성세균성, 만성세균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으로 나눌 수 있다.전립선염의 원인은 세균의 상행성 감염이나 감염뇨의 역류가 많고,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는 정확한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원인 가운데 가장 많은 세균은 임균, 대장균, 녹농균,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등의 세균감염이다.세균감염은 과도한 음주, 성행위,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장시간 타거나, 심한 추위 등에 의해전립선 주위에 충혈이 계기가 되어 일어나기 쉽다.급성전립선염이 완치되지 않고 만성화 되어 만성전립선염이 될 수도 있고, 이따금은 급성전립선염에 걸린 적이 없어도 만성전립선염이 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모든 병의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도 전립선염의 무시하지 못하는 원인이 된다.전립선염의 급성기증상은 오한, 회음부 통증, 배뇨의 어려움, 잔뇨감 등이 있다.이러한 보편적인 증상 외에, 발열, 두통, 식욕부진 등의 전신증세가 있을 수 도 있고, 만성 시에는 좀더 불편할 수 있는, 빈뇨, 야간뇨, 절박뇨, 더욱 극심한 회음부 통증이나 불쾌감이 있다.이러한 증상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과도한 음주, 격렬한 운동 후,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전립선염의 진단과 치료는 비교적 간단하다. 진단은 소변검사를 이용한 일반뇨검사, 경직장전립선맛사지전립선액 검사이다.치료는 약물요법을 사용하는데, 진통제와 항생제 등 대중요법으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같이 할 수 있는 보조적 치료는 수분을 섭취하여 배뇨량을 늘리고, 필요 없는 외출은 삼가는 등 가능한 안정을 취하는 방법, 향신료 등 자극성 있는 음식물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따금 생활환경이 원인이 되어서 생기는 만성전립선염 같은 경우는 환경변화 시 자연히 낫는 경우도 있다.보너스하나! 가끔 듣는 질문 가운데 전립선염이 성병인 줄 아시고 전립선염을 쉬쉬하며 숨기거나 부부생활을 기피하시는데 대부분의 전립선염은 성행위와 무관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3
- 박달나무한의원 반혜란 원장 기고 아이들의 성적은 코 질환과 함수 관계를 가지고 있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가 아프지 않고 씩씩하게 자라길 원하면서도 당장 아이들이 공부해야 하는 시기에 겪는 작은 코 질환 증상을 간과하다 결국 증상을 키우는 실수를 범한다. 성인에 비해 아이들은 신체 내의 면역기능이 약하고 유해한 환경에 민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코 질환이 쉽게 나타나는데 코 질환이 만성이 되면, 학습뿐만 아니라 성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하루 빨리 코 질환을 치료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아이들의 코 질환 초기 증상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다소 떨어질 때 맑은 콧물을 흘리거나 밤새 그렁그렁 코를 고는 증상, 또는 코가 막혀 킁킁거리거나 냄새를 잘 못 맡는다면 일단 안심하기 힘들다. 또 아이들이 공부를 하다가 하품을 연속적으로 하거나 순간적으로 졸음이 쏟아지는 것은 뇌에 산소 공급이 충분치 않아 일어나는 일시적인 허혈현상이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다고 해도 집중력이 낮아져 학습 효율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처럼 뇌의 산소공급은 집중력과 직결되는데, 아이가 비염, 축농증과 같은 코 질환을 가지고 있으면 호흡으로 뇌에 신선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한다. 때문에 코 질환을 가지고 있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학습효율성이 현저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일단 비염이나 축농증이 생기면 비강 내에 공기가 통하는 통로가 부어서 박히게 되고 항상 코막힘을 동반하게 되며 기도가 좁아져 뇌로 올라가는 산소의 양이 줄어든다. 이때 뇌기능이 저하되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함께 떨어지고 성격이 산만해지거나 신경질적으로 변하며, 만성적인 두통에 시달리게 된다. 이 같은 질환을 비성주위산만증이라고 부른다. 이처럼 아이들이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이유를 코 질환에서 찾을 수 있다.독일 수면의학 총회 자료에 따르면 코를 고는 어린이의 학업성적은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1/2 또는 1/3로 떨어진다. 독일 초등학교 3학년 학생 1천 1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일 밤 코를 고는 아이들의 48%가 하위 성적 그룹에 속했다. 아이들이 코를 골며 자는 것을 그저 피곤해서 그러려니 생각하면 안 된다. 코를 고는 어린이 중 일부는 숙면을 취하지 못해 수면 장애와 영양 장애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성적이 안 오른다고 닦달하기 전에 우리 아이가 코로 숨은 잘 쉬고 있는지, 잠을 잘 때 코를 고는 건 아닌지, 하품을 너무 자주하진 않는지 애정을 가지고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3
-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고등학교 2학년인 한 여학생이 최근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하면서 "우리 가족만 모이면 액취증 때문에 사람들이 피한다"라고 토로했다. 어떻게 가족 전체에게 액취증이 올 수 있는지 의아하겠지만 이는 충분히 가능한 얘기다.액취증은 가족력이 강한 유전적 질환이다. 통계에 의하면 부모 중 1명이 액취증을 갖고 있으면 50%의 자녀에게서 생길 수 있고, 부모가 모두 액취증을 갖고 있으면 약 80%의 자녀에게서 생길 수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20% 정도에서는 전혀 가족력이 없이 액취증이 오는 경우도 있다. 액취증이란 양쪽 겨드랑이에서 정상적인 채취 이상의 냄새가 나는 것을 말하는데, 대개 사춘기가 시작될 무렵에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이미 형성된 아포크린 땀샘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특이한 냄새를 내게 되는 것이다.흔히들 암내라고 부르는 액취증은 겨드랑이에서 역겨운 냄새가 나기 때문에 본인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불쾌감을 줄 수 있어 대인관계에서도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가벼운 증상에는 몸을 자주 씻어 청결하게 유지하고, 땀을 억제하는 약제를 바르거나 살균작용의 약용비누 또는 연고를 바르며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파우더 등을 뿌려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예방에 중요하다. 또한 향수를 이용하여 냄새를 커버하거나 겨드랑이 털을 제거해서 땀이 마르도록 하고 세균증식을 막아 주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중의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들은 일시적일 뿐 아포크린선을 파괴하거나 제거하는 외과적인 수술로 근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액취증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치료로는 초음파 지방흡입기를 이용한 ‘멘토흡입술’이 효과적이다. 멘토흡입술은 겨드랑이를 0.5cm 이내로 아주 작게 절개한 뒤 초음파가 나오는 특수기구를 피부 밑으로 삽입하여 아포크린선을 파괴하는 시술. 땀샘조직을 골고루 파괴시키므로 남아있는 땀샘조직에 의한 액취증 재발은 없는 편이다.수술자국이 작아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피부나 신경, 혈관의 손상 없이 아포크린선이 있는 피하지방층만을 주로 파괴하므로 출혈 및 통증도 거의 없다는 것이 시술의 장점이다. 시술시간은 30분 정도로 짧고 입원이 필요가 없으며, 시술 후 3~5일 후면 샤워도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다. 이때 ‘레이저영구제모술’과 병행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액취증이 심하지 않을 때는 제모시술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