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조기 폐경- 67년생인 김모 환자는 가벼운 허리통증으로 내원하여 침치료를 받던 중 본원에서 환자 교육용으로 비치해놓은 폐경과 관련된 자료를 보고 원장님과 긴히 상의드릴 것이 있다며 따로 상담을 원하신 분이다.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는 데 들어보니 사연은 구구절절하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여러 가지 골치 아픈 금전적 문제, 시댁과의 갈등, 아내로서 집안 일뿐만 아니라 맞벌이도 해야하는 상황, 그리고 남편이 무관심해서 자녀 교육까지 혼자 신경써야 하는 고달픈 상황 등이 너무나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던 5년 전(그 때 나이 38세)에 이미 폐경 진단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 이후로 1년간 합성 호르몬제를 복용하였으나 이런 저런 이유로 더 이상 복용하지 않고 현재까지 힘들게 지내고 있다고 한다. 주로 호소하는 증상은 심한 피로감, 나이 보다 늙어 보이는 피부, 심각한 질건조증과 그로 인한 성교통, 불감증, 머리가 자주 아프고 맑지 못하며, 온 몸이 안아픈데가 없이 다 아프고 면역력저하로 인해 감기를 달고 산다고 한다. 때론 우울하기도 하고 건망증도 잘 생기며 가슴도 답답하다고 한다. 완전히 종합병원 수준이다.폐경의 평균연령이 49~51세임을 감안할 때 38세에 폐경이 된 것은 조기 폐경이라고 말할 수 있다. 흔하지는 않지만 30대 중반 이전에도 조기 폐경이 되는 경우가 있다. 유전,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결과적으로 난소기능이 부전(정상적이지 못함)상태에 빠지면서 더 이상 여성호르몬을 젊을 때와 같이 만들어내지 못함으로써 나타나는 현상이다. 한마디로 할머니가 되는 노화현상인데 그게 너무 이른 나이에 와서 고민인 경우다.조기 폐경이 되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확실히 모든 면에서 빨리 늙는다. 뼈도 그렇고 피부도 그렇고 생식기도 그렇고 면역력도 그렇고 다 그렇다. 매는 먼저 맞는 게 낫다지만 폐경은 빨리되면 여러 가지 면에서 불리하다.한의학에서 난소기능부전으로 인한 여성 호르몬 감소는 간신허(肝腎虛)로 표현되는 일종의 내분비기능실조 및 허약 상태이며 보간(補肝) 보신(補腎)하는 한약을 사용하여 내분비기능계를 강화시키면 인체에서 필요로 하는 여성호르몬이 정상적으로 재생산되도록 유도해주고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한방에서의 조기 폐경에 대한 치료는 생리를 완전히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조기 폐경과 관련된 조기 노화 및 제반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그 김모 환자는 3개월 치료 후 정상 생리는 아니지만 5년 만에 생리도 다시 하고 부부관계도 다시 좋아지고 컨디션도 좋고 피부도 너무 좋아졌다면서 한달 만에 다시 찾아 왔다. 의사로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다. 2009-11-06
- 휴지기 탈모증에 대해 이기지 원장휴지기 탈모는 급성휴지기 탈모와 만성휴지기 탈모로 나누워진다.휴지기 탈모는 남성형탈모(일명“대머리“)와는 달리 보통 심한병이나 유사한 자극후 3-5개월뒤 머리 전체부위에서 골고루 머리 숱이 눈에 띌 정도로 줄어들고 심한 경우 하루에 150-400개이상 빠지기도 한다.(보통 정상인에서는 하루 50-70개 이하로 빠짐)보통 원인으로 보면 심한 열병,출산후,만성 전신성병,장기간의 약물치료(항암제등),갑작스런 단식,만성적인 스트레스,대량출혈등이 있다.보통 휴지기탈모 유발인자가 없어지면 3-6개월에 걸쳐 별 치료 없이도 저절로 해결된다.휴지기탈모의 대표적인 출산후 휴지기 탈모는 임신동안 태반을 순환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증가하는데 이 에스트로겐이 임신기간 동안 모발성장을 촉진시키고 빠져야 할 머리가 빠지지 않고 있다가 출산후 에스트로겐의 감소와 동시에 그동안 빠지지 않았던 모발까지 한꺼번에 빠져 심한 탈모현상을 보일 수 있다.그러나 산후 휴지기탈모는 보통 몇 개월 있으면 저절로 해결되게 된다.그러나 보통 휴지기탈모는 3-6개월안에 치료없이 해결되는데 6개월 혹은 그이상 지속될 때 만성휴지기 탈모라고 한다.만성휴지기탈모는 초기 남성형 탈모증(일명“대머리”)과는 구별이 어려운데 보통 남성형탈모증에 흔한 전두부와 두정부 즉 중앙부위의 넓어짐과 가족력은 없다.휴지기탈모는 두피조직검사를 해보면 정상두피와 비슷하고 남성형탈모에서 보여주는 모낭(머리뿌리)의 소형화와 성모의 손실이 없고 연모 모발수의 증가도 없다.그런데 문제는 남성형탈모와 만성휴지기 탈모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이다.이런 경우에는 아주 전문적인 탈모치료가 요구된다.요사이 여성환자들이 많이 바르고 있는 “미녹시딜‘도포제는 탈모환자의 50%이하의 환자에서 효과가 있으며 두정부 부위에서의 효과가 제일 좋고 전두부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최대효과는 6-12개월후에 나타나며 도포를 중단시 급속하게 탈모가 진행되어 4-6개월 후 치료이전상태나 혹은 그보다 악화된 상태로 돌아간다.단지 도포제는 병원치료후 홈케어로 발라야지 이것이 탈모치료제인 것처럼 오도되어서는 안된다그래서 탈모증치료는 국소적인 도포제나 국소적인 두피관리와치료,먹는약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우리몸에서 탈모와 관련된 종합적인 치료를 해야 성공적일 수 있다. 2009-11-06
- 하지정맥류 치료방법도 가지가지 다리 특히 종아리에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온 혈관 때문에 또는 검푸른 색깔의 그물모양의 혈관들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분들이 고민하는 하지정맥류에 대해 알아본다. 하지정맥류는 혈관의 판막 이상으로 피가 심장까지 올라가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다. 심장으로 전달되지 못한 혈액이 다리 부분에 정체되면서 혈관이 피부 표면으로 튀어나오게 된다. 외형상으로 혈관이 다리 피부를 통해 울퉁불퉁 튀어나오거나 그물모양 또는 거미줄모양으로 작은 혈관이 검푸른 색을 띠기도 한다. 보통 미용상으로만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하지정맥류는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병이다. 자다가 갑자기 쥐가 나거나 오래 서 있으면 다리가 무겁고 뻐근해지며, 자주 저리기도 한다. 하지정맥류는 미관상 보기가 흉하고 한번 발생하면 원래상태로는 결코 돌아가지 않고 점차 심해져서 통증, 경련, 부종, 피부색변화, 피부궤양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다.하지정맥류의 발생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과 정맥판막이상을 들 수 있고 이외에도 비만, 고령, 오래 서 있는 직업 등이 있다. 특히, 많은 여성에게서 임신기간 동안 처음으로 발생하며, 이는 임신 중에 호르몬 변화로 혈관의 결체조직이 느슨해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증상으로는 미용상 보기 싫고, 다리가 무겁고 피곤하며 잘 붓거나 저리고 아프기도 하며 쥐가 잘나고 가렵고 또한 피부가 거칠고 색소침착이 있고 염증이 잘생기기도 한다.치료방법은 증상에 따라 다양하다.▶보존적 치료는 특별히 제작된 압력스타킹을 신는 방법이다. 다리정맥의 혈액순환을 도와주어 정맥류에 의한 여러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그러나 근본적인 치료는 되지 않으며, 다른 치료에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가는 주사기로 특수약물인 경화제를 정맥내로 주입하는 혈관경화요법은 경화제 주입 후 혈관을 납작하게 눌러서 붙이는 방법이다. 약물주입 후 탄력붕대나 압력스타킹으로 압박상태를 유지하면 튀어나온 혈관은 서서히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아주 굵은 정맥류는 수술에 비해 만족도가 다소 떨어진다.▶국소보행 정맥류제거술이란 심하게 튀어나온 정맥을 1-2mm정도의 절개창을 통해서 제거하는 수술방법으로 국소 마취하에 시행하며 치료기간이 빠르고 흉터도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는 치료술이다.▶광범위 정맥류제거술은 종아리 및 허벅지 부위에 꾸불꾸불 튀어나온 정맥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정맥류의 근간이 되는 문제의 정맥을 제거하므로 재발이 없고 치료효과가 우수하다. 보통 국소적 정맥제거술과 같이 시행하며, 수술 후 남아있는 가느다란 정맥은 혈관경화요법으로 치료하면 된다.▶레이저치료는 입원 및 전신마취가 필요 없는 최신 치료법으로 가느다란 레이저도관을 정맥안에 삽입하여 레이저 에너지로 혈관을 태워 점차 혈관이 퇴화하여 없어지게 하는 시술법으로 수술에 비해 통증 및 흉터가 없다. 그러나 시술 후 정맥이 다시 개통되면서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레이저치료시에 혈관경화요법, 정맥류절제술 등을 같이 시행하여야 완벽한 치료가 된다.▶가장 최근 나온 3세대 혈관 레이저(1470nm laser)는 기존 혈관 레이저보다 10~100배 이상 레이저 에너지가 혈관 자체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혈관 주위 신경손상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수술 후 통증 및 피멍이 거의 없으며 시술 시간이 짧으면서도 치료효과는 확실하게 나타난다. 때문에 수술 후 회복이 빠르며 일상생활과 정상적인 업무로 빠르게 복귀가 가능하다. 예방법으로는 오랫동안 앉아서 하는 일을 가급적 피하며, 앉아 있더라도 가급적 다리를 꼬지 않아야한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허리, 엉덩이, 허벅지 부위가 너무 조이는 옷이나 내의를 피한다. 또한 너무 오래 서 있지 말며 장시간 서있는 경우 매 2-3분마다 교대로 한쪽 다리를 올렸다 내리는 운동을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매우 좋으며 특히 가볍게 걷는 운동이 나 수영은 다리근력과 정맥을 강화하며 수시로 다리를 들어 올려주거나, 자주 구부리거나 펴기, 돌리기 등의 운동을 하는 것은 정맥혈의 순환을 도와준다. 너무 뜨거운 곳에서의 장시간 노출은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소금섭취를 줄이며, 섬유소가 많은 곡물, 신선한 야채 또는 과일 등의 섭취로 변비예방에 힘쓰는 것이 좋다. 밤에 잘 때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해주면 정맥혈의 순환이 잘되어 정맥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정맥류는 한번 발생하면 자연치유가 되지 않으며 발생기간에 비례하여 증상이 악화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가급적 빨리 진단하여 적절하게 치료하면 결과 또한 우수하고 간단한 시술에 의한 치료가 가능하다.닥터적맥의원 부산점 박종필 원장 (T. 638-7510)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2009-11-06
- “종아리 알”고민 끝! 고주파로 날씬한 종아리를... 서면 노블레스 성형외과의원 최민호 원장자신의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고 싶은 것은 누구나 가지는 마음인가 봅니다. 하지만 남모르는 고민으로 자신의 신체 일부를 숨겨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다리의 알통근육이 발달해서 반바지나 치마를 입지도 못하고 바라만 보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다리의 알통근육은 왜 생길까요? 다리의 알통근육은 종아리의 안쪽에 있는 내측 비복근이 커지면서 볼록하게 알통처럼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안쪽 알통이 과도하게 발달될 경우 하이힐을 신으면 내측 근육이 더욱 크게 불거져 다리 라인이 예쁘지가 않습니다. 이러한 종아리의 알통근육을 없애기 위해 피부에 절개 없이 바늘 구멍만 내어 수술하는 비절개식 고주파 종아리 신경차단술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다리에 칼을 대어 흉터를 남기면서 행해지는 수술을 했으나 최근에는 의학의 발달로 아주 가는 바늘과 고주파를 이용하여 쉽게 굵은 다리를 치유할 수 있습니다.이 수술은 전기생리학적 원리를 응용한 방법으로 신경차단기기를 이용하여 종아리의 비복근(흔히들 ‘알통근육’이라고 말합니다.)을 지배하는 운동신경의 주행경로를 파악한 후 다른 조직이나 혈관, 신경의 손상 없이 선택적으로 알통 근육의 신경만 차단하는 비침습적인 종아리 알통 및 근육 축소 방법입니다. 이 수술은 과거의 근육퇴축술에 비교해서 안정적이고 회복이 빠르며 부작용이 거의 없는 방법으로 지금까지 종아리의 근육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획기적인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필요시에 내측과 외측 비복근 지배신경을 함께 치료하여 보다 완벽한 종아리 라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이러한 수술이 수술 후에 혹은 세월이 지나서 노후때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종아리의 알통근육인 비복근은 없어지더라도 걷는데 특별한 문제가 없으므로, 알통 근육이 줄어들더라도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거의 없습니다. 또한 비절개식 고주파 종아리 신경차단술은 수면마취하에 진행하므로 전신마취로로 인한 불안함이나 두려움이 없습니다. 또한 편안하고 통증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으므로 환자분들이 느끼는 부담감이 적습니다. 하지만 이 수술도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좋습니다. 2009-11-06
- 늘어난 몸매, ‘침’ 하나로 되돌린다! 날씬한 몸매는 여성들의 영원한 로망. 하지만 늘어난 체중을 줄이기 위해 무조건 굶거나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어 식욕을 떨어뜨리는 등의 무리한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은 물론 각종 질환을 동반해 몸과 마음을 상하게 한다. 이러한 이유로 체중만을 감량하는 다이어트가 아닌 내 몸을 챙기는 건강한 방법의 한방다이어트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부작용 없는 침만으로 체지방 조절은 물론 체내 독소배출과 함께 건강까지 챙기는 ‘침’ 다이어트가 인기다. 체내 독소배출과 함께 건강 또한 UP!비만이란 단지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가 아닌 체지방 과잉상태를 말한다. 한방에서는 오장육부의 기능이 균형을 못 이뤄 몸 안에 어혈, 습담 등의 노폐물이 과도하게 쌓여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이러한 비만은 혈액이 탁해져 당뇨, 고혈압, 심장병, 고지혈증, 지방간 등의 각종 질환을 가져올 수도 있다. 특히 요즘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등으로 남성·소아비만의 문제점이 심각해지면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대상이 늘고 있다.이에 신앤비 한의원 양재경 원장은 “굶거나 지나친 운동 등 잘못된 다이어트의 방법들은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요요현상으로 인해 마음까지 상할 수 있으나 ‘침’의 원리로 하는 비만치료는 인체의 유익한 환경을 우선시 하는 녹색치료법이다”고 말한다.최근 한 방송사의 건강뉴스 프로그램에서 국제적 임상실험 논문의 고찰을 통해 비만에 대한 침 치료로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이 운동으로 체중 감량한 것보다 더 좋은 효과가 있으며, 약물요법과 비교했을 때도 체중을 더 감소시키며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논문이 발표되었다.이렇듯 침으로 하는 다이어트가 주목받고 있는데 어떻게 해서 침으로 지방이 분해되는 걸까?양 원장은 “침은 몸속에 있는 체지방을 분해시키고 분해된 체지방은 다시 흡수가 되는 과정에서 수분과 에너지로 바뀌는데 이 때 노폐물과 찌꺼기는 소변으로 배설이 된다”며 “침을 통해 순간적으로 에너지 소비효율을 급격히 높여 축적된 지방을 더 많이 더 빠르게 에너지로 소비하게 하는 원리이다”고 설명한다.이러한 침 다이어트는 분해된 에너지가 다시 인체 내 에너지 대사에 작용하며 체중감량이 일어나는 동안에도 오히려 몸이 피곤하거나 지치지 않는 신개념 치료법이다. 이와 같은 원리는 우리 인체환경에서 체내의 독소와 노폐물을 자연히 용해시켜 고혈압, 고지혈증, 중풍, 당뇨병, 만성관절염 등 부수적인 건강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요요없이 5일 5kg 감량 목표침 치료 한방다이어트는 먼저 개인의 체성분 검사로 시작되는데 비만정도, 살찌는 원인 및 건강상태, 정확한 몸 상태 등을 알아보는 검사로 검사 결과에 따라서 정확한 치료처방을 받을 수 있다.검사는 생활습관과 식습관, 현재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문진표작성과 몸의 수분분포 및 체지방율, 체지방량, 지방분포, 근육의 영양상태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체성분 검사와 혈압, 맥박, 자율신경균형검사 등으로 구성된다. 검사 후 처음 5일 동안은 매일 침을 맞고 체지방 검사를 다시 한다. 이 때 평균 5kg 체중감량을 목표로 한다. 그 후 요요방지를 위해 환약을 9일정도 병행한다.“침 치료는 몸의 정체된 기능을 원활히 하는데 넘치면 줄여주고 부족하면 메워주는 즉,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고 양 원장은 말한다.무조건적인 체중감량으로 인한 다이어트는 체내 필수영양소의 결핍이 반드시 뒤따른다. 그러므로 개개인에 맞게 식이요법과 침 치료를 병행하여 체내의 필수영양소를 채워줌으로써 건강도 지키는 효과가 있다.비만시술의 기본 원칙은 침 치료와 더불어 식습관, 생활습관, 운동습관이 함께 교정되어야 한다. 이 3가지 요인이 교정이 되면 기초대사량이 평형을 이뤄 체내의 지방부피와 지방세포가 줄어들기 때문에 잠을 자거나 휴식하는 동안에도 기초대사량 만큼의 에너지는 저절로 소모된다.양 원장은 “요요현상과 부작용 없는 침 다이어트는 살만 빼는 게 아니라 건강도 지켜 외모 뿐만 아니라 자신감까지 얻어 성격 또한 밝아지게 된다”고 덧붙인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11-06
- 코막힘, 콧물, 재채기 동반하는 비염 다스리기 양방적으로 설명해 보자면 외부의 꽃가루, 진드기, 먼지와 같은 것들에 접촉이 되면, 이유는 모르지만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물질인 히스타민 이라는 물질이 체내에 만들어지게 되는데 이것이 콧물, 재채기, 가려움 등의 증세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그리고, 치료제로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하면 알레르기 증세가 가라앉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여기까지가 지금까지의 양방의 한계이다. 히스타민 때문에 그렇다는 것은 알겠는데, 이 히스타민 이라는 물질이 똑같은 집안에서 어떤 가족에게는 나타나고 어떤 가족에게는 왜 나타나지 않는지를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코막힘, 맑은 콧물, 재채기 등으로 이러한 증상이 아침에 심하다. - 비염, 축농증이 같이 있는 경우가 많다. -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한 경우가 많다. - 감기를 일 년 내내 끼고 산다. - 눈 밑이 푸르스름하다. - 코가 가려워 비비거나 잘 후빈다. - 아침에 코가 막혀 찍찍거린다. - 콧물, 기침을 해도 하루 종일 잘 뛰어 논다. - 코피가 잘 난다. - 재채기가 잦다. 이중에 3가지 이상 지속적으로 함께 발생할 경우에는 한의원을 찾아야 할 것이다. 비염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항원)이 코 점막을 자극함으로써 발생한다. 콧물이 나는 것은 콧속으로 들어온 이물질에 대응하기 위해 나타나는 정상적인 반응이다. 그러나 선, 후천적으로 면역력이 부족하거나 선천적으로 폐, 호흡기 기능이 허약한 경우는 이러한 정상적인 콧물 반응이 병적으로 과도해지며 콧물 뿐 아니라 신체 내의 여러 가지 알레르기 증상(재채기, 눈 충혈...등등)도 함께 나타난다. 비염의 치료는 - 코의 순환을 도와주는 경혈점 예를 들면 영향혈 등에 침을 놓아 순환을 도와준다. - 코에 분무하는 한약증류액등 환자 본인이 평소 가지고 다니면서 코에 직접 분무할 수 있도록 만든 한약제재로서 약침 치료와 한약복용등과 더불어 사용하면 효과가 더욱 뛰어나다. - 한약복용으로 환자의 체질과 병증을 진맥하고 내린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선, 후천적으로 저하된 면역기능을 돋워주는 동시에 허약한 폐, 호흡기 기능을 보충해주고 코 주위의 기혈 소통을 원활히 해줄 수 있는 한약제재를 투여한다. 세정한의원 이희재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4
- 제15회 한국국제걷기대회 24일 개최 제15회 한국국제걷기대회가 10월 24일(토)부터 25일(일)까지 원주에서 개최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걷기연맹(IML W.A)에서 인증하는 대회로 네덜란드, 독일, 노르웨이, 일본 등 전세계 20개국 걷기 매니아들이 참가할 계획이다. 걷기코스 종목은 5km, 10km, 20km, 30km, 50km로 참가자들이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다. ○ 접수 마감 : 10월 20일(화)까지 ○ 참가 신청 방법 :인터넷 접수 www.koreawalk.kr 대한걷기연맹 사무처 방문 접수 (원주종합운동장내 1층) 대회당일 현장 접수 (접수 마감 시 자유참가) ○ 접수 문의 : 033-762-2234 http://www.walking.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단주 결정했다면 과거에 매이지 마세요 단주 결정 후 여러 가지 할 일들에서 중요한 한 가지는 이제부터 과거에 매이지 말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단주는 대부분이 단주해야만 하는 어쩔 수 없는 시점에 이르러서야 선택하게 되는데, 이 때 지난날의 부정적인 일과 사건과 감정의 앙금이라는 짐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수가 많기 때문이다. 과음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과거 때문에 끝없이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자신이 무가치하다고 믿는다. 자신이 술에 의존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너무나 수치스럽게 생각한다. 알코올 중독을 비롯한 모든 질환이 도덕적인 잘못이나 악행 때문에 발병하는 것이 결코 아님에도 불구하고. 오래토록 단주를 잘 유지하려면 과거의 짐들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끝없는 수치감, 죄책감, 자존감 결여와 같은 부정적 과거에 매이면 재발하기 마련이다. 일시적으로나마 고통을 잊으려고 의식을 잃을 지경으로 또는 그러한 자신을 자책하여 자기 징벌적으로 위험한 폭음을 반복하는 수가 많다. 과거의 부담으로부터 벗어나려면 먼저 지금 자신이 놓인 위치에 합당한 책임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해야 한다. 책임 있는 배우자, 아버지 또는 어머니, 직장인, 인간관계의 상대가 되는 방법을 찾아보아야 한다. 그것은 반드시 일을 많이 하고 돈을 많이 버는 것과는 다른 역할이다. 이는 자신의 진정한 자존감을 회복시키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이렇게 책임 있는 건강한 삶을 발전시키면 과거의 실수나 실패에 따른 부정적인 느낌을 사라지게 할 수 있다. 더불어 지난날 상처를 입혔던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면 회복을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많은 이들이 그렇게 하면 상대방이 자신을 업신여기고 군림할까 봐, 그래서 자존심이 상처받아 더 괴로워질 것을 두려워하여 이 부분에서 미흡한 수가 많다. 그러나 그렇게 하고나면 예상과 달리 예외 없이 퍽 긍정적인 기분을 느끼는 수가 많다. 그러자면 자신에게 더욱 솔직해져야 하고 어떤 상황에 놓였을지라도 자신의 책임 부분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회복이 진행함에 따라 세상을 보는 시각이 확대되므로 이러한 작업을 계속 필요하다. 이는 결국 자신을 잘 인식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어,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느낌을 갖게 한다. 그러다 보면 자신의 성격에서 회복에 방해되는 특성도 찾는 수가 있고, 이를 변화시키면 단주가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강원알콜상담센터 신정호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자궁에 얼마나 신경 쓰십니까? -자궁근종 이야기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고 자기표현의 욕구가 늘어남에 따라 성형, 다이어트 등 외모에 신경을 쓰면서 많은 투자를 하는 여성들을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보여 지는 아름다움에 치중하느라 정작 보이지 않는 중요한 아름다움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자궁은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여성에게 매우 중요한 기관이며 여성을 더욱 여성스럽게 하는 보배와 같은 기관이다. 자궁에 문제가 생기면 임신과 출산의 문제는 물론이요, 자궁부위의 어혈 정체로 인한 전체 혈액순환의 저하 및 호르몬 부조화로 노폐물이 축적되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고, 신진대사의 저하로 비만해지기도 쉽다. 자궁의 건강이 곧 여성의 아름다움과 직결되는 문제인 것이다. 하지만 사회생활로 바쁘게 생활하는 여성들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바쁜 일정으로 인해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의 문제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많아 ‘보이지 않는 병’인 자궁근종을 키워 내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이런 여성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그 동안 자신의 몸에 사소한 관심이라도 가졌으면 더 빨리 자궁의 문제를 알아챌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자궁근종은 평소 생리통이 심했거나 생리 양에 변화가 있던 경우에 발병하기 쉬우며, 생리기간의 연장, 부정기적 출혈, 성교 시의 통증과 출혈 등이 주된 증상이다. 근종의 위치에 따라 소변장애나 골반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전신적인 순환장애로 인해 피부 트러블, 기미, 얼굴빛의 칙칙함, 부종, 피로, 빈혈, 구토감 등의 증상들도 함께 나타난다. 한방에서는 스트레스나 잘못된 생활 습관, 유산이나 수술 등으로 생긴 어혈의 정체로 인해 자궁이 약해진 틈을 타 냉한 기운이 침입하여 생기는 것을 자궁근종으로 본다. 자궁근종을 수술로 제거해야 하는 경우는 드물며 되도록 보존적인 한방치료와 관리를 통해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원에서 사용하는 질 내에 삽입하는 한방 좌약은 자궁 점막으로 직접 흡수되어 자궁 내의 기혈순환을 돕고 노폐물 제거를 촉진하며, 증상에 맞는 약재로 구성된 한방 좌훈을 통해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자궁을 따뜻하게 유지하여 자궁근종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 자궁근종이 생긴 원인을 구분하여 환자의 몸 상태에 맞는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한방 자궁근종 치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으며, 평소 자신의 자궁과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고 생리주기나 양을 세심히 체크하여 빠른 치료로 이어진다면 더욱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다. 매일 아침 거울로 볼 수 있는 피부에 신경 쓰듯,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움의 상징인 자궁의 건강에도 항상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 경희보궁한의원 박성우원장 김영서기자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3
- 아파야 낫는다. 신종플루에 대한 적극적 대처 신종플루로 인해 휴교를 하는 학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신종플루는 정말 두려움의 대상인가? 필자의 초등학생 조카가 지난 달 신종플루 확진을 받았다고 전화가 왔다. 발열과 기침을 동반하여 병원에 갔더니, 타미플루를 주고 집 안에서 격리되어 몇 일째 쉬고 있는 중이라 했다. 한방 감기약을 달여 택배로 보냈더니, 하루 만에 열은 내리고 2일 만에 기침도 없어져서, 타미플루는 하루만 먹고, 부작용이 두려워 복용도 안하고 있다고 했다. 증상은 없지만 감염군으로 해서 격리 중이다. 2002년과 2003년까지 홍콩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유행한 사스(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로 8,096명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774명이 사망했다. 이제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 감기든 독감이든 오한과 발열을 동반하며 약간의 두통이나 몸살 기운을 동반하는데, 몸 안의 독소를 체표로 뽑아내기 위해 근육과 혈관주위의 결합조직들이 쥐어짜는 듯한 작용을 할 때 느끼는 것이 몸살이며, 38도의 발열은 감기 치료가 가장 빨리 되는 이상적인 온도로 우리 몸은 체온이 1도씩 오를 때마다 면역력이 5배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걸쭉해진 돼지기름을 프라이팬에 올려놓고 열을 가해보면 맑게 묽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 피가 걸쭉해서 순환되지 못하는 경우 발열을 통해 혈액순환을 시키려는 자연적인 기전이 발열인 것이다. 우리 몸의 정기가 더 떨어져 사기에 더 밀려나면 감기가 아니라 속병이 들어서 문제가 오기 시작한다. 7일이 넘게 감기를 앓는다면 이것은 감기가 아니라 다른 질환이거나 내 몸에 중요한 활력소가 떨어진 것으로 자세한 점검을 통해 한약으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 괴로운 증상은 낫기 위한 치유반응이다. 그러나 발열이라고 무조건 타미플루를 쓴다면, 인체는 자생적으로 회복할 기회를 박탈당하게 된다. 동의보감에선 가래는 나오지 않고 기침소리만 나는 것을 해(咳)라고 하고, 소리는 나오지 않고 가래만 나오는 것을 수(嗽)라고 하며, 기침과 가래가 겸해서 나오는 것을 해수(咳嗽)라고 한다. 소리가 있는가 없는가 하는 것과, 가래가 있는가 없는가 하는 것을 중요시 생각하는 것이다. 동양학에서 소리는 율려라는 원리가 있는데, 이는 가운데가 비어있는 대나무관을 정해진 길이로 잘라 입춘 우수 경칩 등의 12절기에 따라 땅에서 올라오는 소리를 취했다고 한다. 따라서 한의학에서 기침을 소리로 구분하는 것엔 시간적 개념이 존재한다. 이에 대비해 가래라는 물질을 기초로 구분하는 것은 공간적인 물질 개념이 존재하는 것이다. 동의보감 해수문에서는 “폐와 관련된 기침은 숨이 차고 목에서 그르렁 소리가 나며 심하면 피가 나온다. 심과 연관된 기침은 가슴이 아프고 목 안에 뭐가 걸린 거 같고, 목구멍이 붓고, 후비증이 생긴다. 간과 관련된 기침은 옆구리가 결리고, 심하면 몸을 돌리기도 힘들다. 비와 연관된 기침은 오른쪽 겨드랑이 아래가 아프고 은은히 어깨와 등이 걸리며 심하면 몸을 움직일 때마다 더 심해진다. 신과 연관된 기침은 기침을 할 때 등이나 허리가 아프고 심하면 객담이 나온다. 위장과 관련된 기침은 구역이 나오고, 담과 관련된 기침은 담즙이나 미식거리며, 대장과 관련된 기침은 대변 이상이 있고, 소장과 관련된 기침은 소변의 문제가 생긴다”고 하여 기침을 단순히 폐계 만의 문제로 보지 않고, 오장수, 육부수라해서 내부의 모든 장기와 관련해서 살펴보는 공간적인 방법을 언급하였다. 그 다음 ”봄여름가을겨울에 따라 증상이 다르며, 이른 새벽에 기침이 심한 것은 식적(먹은 것이 소화 안 되고 오래된 것)이 있어서이다. 오전에 기침이 심한 것은 위장에 화(스트레스성 위장장애)가 많아서 이며, 오후에 심한 것은 음허라 해서 진액이 부족한 것이고, 해질 무렵 기침이 심한 것은 폐의 화기(폐의 과잉 과로 작용) 때문이며, 밤에 야수하는 때는 음허에 화기 즉 진액부족과 스트레스 및 과로가 겸한 것이다“라고 하여 기침이 발작하는 시간과 계절을 살펴보는 시간적인 방법을 역시 언급하고 있다. 한의학에서 독감 및 감기와 기침은 시간과 공간이 인체에 어긋나 부딪히면서 나는 자연음이다. 여름과 겨울 그리고 더운 곳과 추운 곳의 차이에 의해 어느 장기에서 혹 어느 시기에 문제가 발생했는가에 따라 근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신종플루보다 무서운 것은 백신이나 약에 대한 맹신, 후유증, 그리고 병에 대한 공포이다. 제대로 한 번 인체 면역력이라는 무기로 전쟁도 못해보고 백신에 의해 휴전하거나 사기에게 내 몸을 맡기는 상황이 더 절망적이다. 최근 건강보조식품과 한의원 보약으로 기초체력을 올리려는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과 식약으로 기초 면역을 올려놓는 것 그것이 전염병 전쟁에 대처하는 올바른 자세이다. 효명한의원 송동석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