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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연령대의 맞춤 발레, JS 발레스쿨에서 시작하세요. 전신운동인 발레가 성장하는 어린이들에게 좋다고 해 여자아이들은 보통 4~5세가 되면 기본적으로 발레를 시작하는 추세다. 발레가 신체적, 사회적, 정서적으로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발레를 배운지 1, 2년이 지나도록 앙바, 안나방 밖에 모르는 경우가 많다. 커리큘럼이 허술한 영향이 크다. 발레의 경우 흔히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첫 수강을 하게 된다. 발레 전문 학원은 왠지 발레리나를 꿈꾸는 전공자만이 다니는 곳이란 편견 때문이다. 발레 전문 학원에서 발레를 가르친다고 하면“발레 전공시킬 거야?”라고 생각하는 주변 시선도 부담스러웠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커리큘럼과 탄탄한 수업구성을 갖춘 발레 전문 학원에서 발레의 효과를 제대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 유아 발레로 신체적, 사회적, 정서적 효과 볼 수 있어 유아 발레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체계화된 움직임을 익힘으로서 유아기에 필요한 신체조절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발레는 뼈와 근육, 골격을 정렬해주고 근육 조절능력을 향상시켜 줘 바른 자세를 갖게 해준다. 심지어 다리가 휜 경우에도 하체의 안쪽 근육을 발달시키는 연습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정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유아 발레에서는 신체 운동의 기본이 되는 걷기, 달리기, 뜀뛰기, 돌기, 흔들기, 굽히기, 떨기, 밀기, 당기기, 오르내리기 등의 운동을 하게 되어 긴장이완, 균형, 지구력, 민첩성, 협동력,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유아 발레를 통해서 협동심도 기를 수 있다. 함께 춤을 추는 경우, 특히 무대에 함께 서게 되는 군무(3인 이상이 함께 춤을 추는 것)의 경우 다른 아이들과 동작을 맞춰야 하는데 이 때 아이들은 혼자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잘해야 하는 것을 깨닫고 서로 협력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어 사회성도 향상될 수 있다.또한 발레는 음악의 리듬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반복 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리듬감을 체득할 수 있고 이 음악은 성장기 아이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갖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학습 효과 볼 수 있어 중?고생에게도 인기발레를 유아들의 전유물인 것처럼 생각하기 쉽다. 게다가 중?고생이 발레를 한다면 흔히 입시발레라 생각한다. 그러나 중?고생의 취미 발레가 학습적인 면에서 충분히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주로 책상에 앉아 하루를 보내는 중?고생의 경우 장시간 학습으로 대부분 뼈가 틀어지거나 근육이 뭉쳐있다. 그러다 보니 장기도 제자리에서 벗어나게 되는데 장기가 틀어지면 소화불량이나 순환기 장애가 오고 혈액 흐름이 원만하지 않아 뇌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다. 뇌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기억력이 저하되니 당연히 학습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발레를 하면 일단 자세가 바르게 된다. 곧아진 자세는 신체를 건강하게 하고 몸을 편안하게 유지시켜 줘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음악의 경우 중?고생들이 주로 듣는 팝이나 재즈는 비트가 강해 음악을 들으면서도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반면 클래식은 심신의 안정을 찾게 해주고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기 때문에 중?고생 취미 발레가 정서적으로도 좋다. 주부라고 못할 거 있나, 잃어버린 바디라인 찾을 수 있어남성에게 초콜릿 복근이 있다면 여성에겐 군살 없는 몸매가 이 시대 최고의 몸짱으로 꼽힌다. 군살 없는 몸매를 위해 발레가 최고의 운동이라는데 러블리한 투투를 입고 깊이 있는 클래식 음악에 맞춰 발레를 배워보는 건 어떨까? 올 여름 잃어버린 바디라인을 되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JS 발레스쿨에서는 샐러던트(샐러리맨과 스튜던트의 합성어)반을 운영하고 있다. 오전, 오후 다양한 시간대에 마련된 샐러던트 베이직 수업은 초보자에게도 무리 없는 수업이다. 스트레칭과 발레의 기본 동작을 통해 비뚤어졌던 자세가 교정되어 몸매가 유연해지면서 몸이 예뻐지고 심지어 목도 길어져 키도 1~2cm 커지는 동시에 사라졌던 바디라인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한다. 특히 골반을 바로 잡고 붓기를 가라앉혀 주기 때문에 출산 후 여성에게 좋을 뿐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좋다. 게다가 수업시간 동안 엄선된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으니 마음의 정화와 스트레스 해소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발레는 전인교육, 마음의 병도 치료할 수 있어 “요즘 묻지마 범죄 외에도 다양한 흉악범들이 많잖아요. 전 가끔 그런 생각을 해봐요. 그 사람들이 유아기에 발레나 무용을 한번이라도 배웠었다면 어땠을까? 아마도 그렇게 되지 않았을 거예요.”발레리나인 동시에 한국예술치료협회 무용치료사인 JS 발레스쿨 유지숙 원장은 발레의 효과에 대해 보는 시각부터 남달랐다. 정신, 영혼, 신체가 삼위일체 된 전인적인 교육이라는 발레, 삶을 위한 발레를 강조하는 JS 발레스쿨의 경영철학을 통해 발레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었다. JS 발레스쿨은 국내 최초로 참관 수업을 실시한 학원이며 연 1회 무대에 서 클래식 공연을 할 기회를 갖게 하여 스스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한다. 문의 (02)556-1752www.jsballet.com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5
- 서정적 몽환의 세계 <연정희 전> 인간에 대한 연민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새기다나무 부조에 색을 입히는 작업을 고집해온 연정희 작가의 ‘그리움’을 주제로 한 개인전이 열린다. 각박한 현대 물질문명 속에서의 삶을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연민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작품의 모티브로 삼고 있다. 연 작가는 “불교 목공예 작품 속에서 힌트를 얻었는데 이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제 나름대로의 작품을 만들게 된 것 같다”고 제작 동기를 밝힌다. 조금 무른 오동나무를 부조 식으로 조각하고, 채색은 나무와 가장 잘 어울리는 한국화물감을 기본으로 사용하는 작품들은 서정적 몽환의 세계를 잘 표현하고 있다. 화선지나 캔버스와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나무라는 소재위에 여인과 꽃 새들은 자못 꿈꾸는 듯한 세계를 자아내기도 한다. 일시 6월15일~6월25일 장소 구미동 가산화랑 문의 031-712-1580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4
- 예술의 전당 부럽지 않은 용인시 공연 예술 와우~ 이런 환상적인 공연을 동네에서 즐긴다고?인비또, 금요예술마당, 도시락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로 문화욕구 채워 줘선거가 끝난 자리에 월드컵 열기가 바통을 이어 가고 있다. 온 국민이 하나 돼 기적을 만들었던 2002년 월드컵을 넘어 2006년의 뜨거웠던 여름, 그리고 드디어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시작됐다. 거리에는 곳곳에서 응원의 열기가 뜨겁다. 하지만 월드컵만큼이나 우리 동네 문화공연의 열기도 뜨겁다.공연 스케줄만 꼼꼼히 확인한다면 무료, 혹은 커피한잔의 가격으로 눈이 휘둥그레질 공연과 강좌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막히는 길 단단히 채비 해 나설 일도 없다. 바로 집 앞을 산책하며 가볍게 만날 수 있는 공연들이기에 더욱 매력적이다. 우리 동네 공연 예술의 세계, 관심을 가져보기에 충분히 값진 선물이다. 무료지만 수준 높은 문화공연, 용인의 문화 복지 경쟁력 보여 줘용인시 죽전동에 사는 김지현(38)씨는 지금도 죽전 야외 공연장에서 봤던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 공연을 잊지 못한다. 둘째를 낳고 얼마간 꼼짝 못하던 김 씨가 우연히 용인시 홈페이지를 통해 알게 된 공연 정보. 아이들 챙겨 남편과 함께 보았던 공연은 집에 갇혀 지냈던 3~4년의 시간을 충분히 보상해줄 만큼 매력적인 공연이었던 것. “온 가족이 저녁 먹고 나들이 삼아 갔었어요. 무료 공연이라 솔직히 기대를 안했는데 너무나 감동적인 무대연출과 공연 스케일, 짱짱한 사운드까지 여름밤이 너무나 황홀했었죠.” 이후 김 씨는 즐겨찾기 목록에 공연 기획 홈페이지를 등록해 놓았다. 틈틈이 좋은 공연을 보러 가기 위해 공연 스케줄 확인과 예매는 필수. 그렇게 전재덕의 하모니카 공연을, 이루마의 피아노 공연을, 아이들의 신데렐라 뮤지컬 공연을 볼 수 있었다.이처럼 용인시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채워 주고 있다.용인 상하동의 이명옥(42)씨는 “유명한 뮤지션들이나 공연은 서울에서 10만원을 호가하는 공연인데 이곳에서는 1~2만원이면 볼 수 있고 대개는 무료 공연이 많아 좋은 공연을 볼 수 있다는 만족감이 크다”고 전했다.용인시 공연예술과 생겨, 다양한 공연 기획 기대수요일 ‘도시락(樂)음악회’, 목요일(木) 죽전야외음악당의 ‘나무 음악회’, 금요일 ‘웰빙 금요예술마당’ 등 다채로운 무료공연도 풍성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용인시 ‘공연 예술과’가 새로 터를 잡아 그동안 여기저기 흩어져 진행돼온 공연들이 하나의 맥으로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 기존의 선착순 입장제도에 변화가 생겨 예매로 좌석을 선점할 수 있게 된 점도 편리하다는 반응이다.용인시 공연기획과의 허인순 계장은 “그동안 문화관광과, 여성회관 등에서 공연을 담당 했다면 이제는 하나의 과로 모아져 공연의 기획부터 진행, 마무리까지 책임지고 있다”며 “좀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공연 예술을 위해 공연 기획 전문가도 채용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어린이부터 성인, 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눈높이에 맞춘 공연들이 용인시 주요 공연장에서 펼쳐지고 있어 관람 후 시민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아이들과 기쁜 마음으로 관람했습니다. 가야금, 대금, 해금, 전자 바이올린의 조화로운 연주와 아름다운 목소리가 함께 어울려서 느낄 수 있는 창, 그리고 가슴 속이 뻥 뚫리는 난타공연,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임평숙씨)“처음으로 갔던 공연이었는데 생각보다 음향이나 무대가 너무 훌륭했습니다. 완성도 또한 높고 야수가 정말 실감나게 무서워서 우는 애들도 있고~작년에 용인으로 이사왔는데 이런 좋은 행사들과 은근히 문화적 해택이 많은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신지은씨)“우리 아이들에게 무료로 좋은 공연 꼭! 기필코! 보여주기 위해서 월요일은 아주 긴장하며 9시 전에 컴 앞에 앉아 예약시간 기다립니다. 좋은 자리, 나쁜 자리 없지만 그래도 어느 자리라도 퍼뜩퍼뜩 예약을 할 수 있으니 속이 후련합니다. 이렇게 또 공연을 다녀오면 팜플렛을 오려서 우리 아이들 육아일기장에 붙여놓고 일기를 씁니다. 아이들에게도 저에게도 좋은 공연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주시는 관계자들 분께 다시 한 번 감사 말씀드려요.” (이소영씨) 한편, 용인시 공연 예술의 관람을 위해서는 인터넷 예매가 필수. 보통 10일에서 1주일 전쯤 공연 예매를 통해 좌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모든 공연의 스케줄 확인과 예매는 ‘예술로 용인’ 홈페이지 (http://art.yonginsi.net)에서 진행하면 된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Mini Interview 용인시 공연예술과 허인순 계장시나 도에서 실시하는 공연예술이 주민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해줘 지자체마다 경쟁적으로 문화 예술 공연을 유치하고 있다. 용인시의 경우도 문화예술의 상징 도시답게 풍부한 공연과 기획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새로 모든 공연과 기획을 담당하는 부서로 탄생한 용인시 공연예술과. 책임이 무겁지만 기쁘게 역할을 하고 있다는 허인순 계장을 만났다.“공연장 업그레이드와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무료로 진행하던 공연을 올 7월부터는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에요. 주민들에게 좀더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려는 취지로 1만원 내외의 수준에서 준비하고 있습니다.”용인시의 공연 예술에 1년간 드는 예산은 모두 합쳐 20억 원 내외. 결코 만만치 않은 예산이 움직이고 있는 셈이다. 허 계장은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연이라 허투루 운영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매회 공연 만족도 조사나 설문조사를 받고 또 연 1회 용인시 전체에 실시하는 사회조사에서도 설문을 받아 공연 기획에 참고 하고 있다”고 전한다. 뿐만 아니라 공연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른 시도의 공연 관람에도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서울 예술의 전당, 부천 문화재단 등 잘 하고 있는 지자체의 공연 기획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짬 날 때마다 방문하고 있어요. 공연예술과가 생겼으니 좀더 세련된 기획이 돼야 한다는 책임감이 커졌죠.”이를 위해 용인시는 공연 정보를 총괄 해 열람할 2010-06-14
- 2010 안애순무용단 초청공연 열한 번째 그림자, 원-After the Other20년 넘게 활발한 활동을 해오며 그 예술성을 인정받은 안애순무용단이 경기도문화의전당에 온다. 창단이후 20여 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려온 안애순무용단은 무용단 20년 역사를 잇고 있는 다양한 작품들 속에서 많은 변화를 거쳐 온 몸짓들을 재발견하고자 한다.이번 공연에는 그동안 다뤄왔던 개인적, 사회적 주제들이 재조명된다. 이번 경기도문화의전당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안애순무용단 만의 독특하고 강렬한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열한 번째 그림자’는 전통 그림자극인 만석중 놀이와 현대무용의 만남을 시도한 작품으로, 군무를 이용하여 십장생의 다툼과 그 속에서 인생무상의 깨달음을 얻는다는 새로운 해석을 풀어내고 있다. ‘원-After the Other’은 작품을 통해서 우리문화의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안애순은 한국적 미학을 현대 무용에 담아내는 테크닉과 방법론의 기초를 ‘원’에서 찾아왔다. 이 작품은 원의 모티브를 이용하여 시대를 반영하면서 변화하는 문화와 몸이 일으키는 충돌을 그린다. 일시 6월 17일 오후 7시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 031-230-3440~2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4
- 장욱진 사랑방 모임 전시회 고택에서 만나는 용인 작가들의 그림세계장욱진미술문화재단에서는 수년째 용인에서 작업을 하는 작가들의 전시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지역사회 문화 활동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해왔다. 올해는 회화 중심으로 10명 작가의 작품을 초대해 고택 전시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강희문, 김현아, 박용자, 서해창, 심미영, 안준섭, 이양환, 이준호, 진철문, 허만갑 작가가 초대되었다. 훼손되지 않은 전통가옥과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진 자그마한 전시실에서 다양한 용인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지난 5월부터 6월 18일까지 동시에 전시되고 있는 ‘부처님 오신날’展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일시 6월 18일까지장소 장욱진 고택 전시실입장료 무료문의 031-283-1911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4
- 판교동주민센터 문화프로그램 회원들 판교사람들 - 판교동주민센터 문화프로그램 회원들주민센터에서 부르는 노래 한 자락 어때요“덜컹 덜컹 달려간다 시골버스야~ 힘차게 달려간다 빵빵빵빵~ 기적을 울리며 신나게 달려간다~ ♬”분당구 판교동 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는 가수 박상철의 ‘빵빵’ 노랫가락이 흥겹게 흘러나오고 있었다. 좌우로 몸을 흔들거나 박수를 치며 노래 부르는 수강생들의 표정에서 생기가 넘쳐난다. 고명수(54) 강사가 진행하는 ‘노래교실’ 수업시간이다. 생활에 활력이 되는 다양한 즐거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2기 문화프로그램의 노래교실에 신청한 회원은 약 50여명. 매 수업시간마다 40여명의 회원들이 나와 노래를 배우고 있다. 총무를 맡고 있는 김혜원(48) 씨는 “아침에 목이 잠겼다가도 노래교실에 나와 노래를 부르면 목이 확 트인다”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노래실력도 늘고 너무 좋아서 매일 나오고 싶을 정도”라며 즐거워했다. 2층 웰빙교실에서 진행되는 라인댄스 중급반 수업도 언제나 화기애애한 웃음이 문 너머로 새어나온다. 교실에 들어가 라인댄스의 매력을 물으니 회원들은 한결같이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드는 것 자체가 즐겁다”고 입을 모았다. 수업시간에 맨 앞줄 자리를 놓치지 않는 실력파 이화순(57) 씨는 “동작이 단조로워 보이지만 32박자에 맞춰 동작을 외워야 하기 때문에 배우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취미교실에서는 진한 먹 냄새가 진동했다. 문정자(68) 강사가 진행하는 서예교실 시간. 임경식(70) 남성례(62) 부부 수강생을 비롯해 20여명의 수강생이 오는 18일 열리는 전시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 판교원마을 12단지에 사는 최금순(49) 씨는 “넉 달째 서예를 배우고 있는데 배울수록 빠져들게 되는 매력이 있다”며 “연세 든 분들이 즐기는 고전적인 취미로만 생각했는데 의외로 젊은 수강생들이 많아 놀랐다”고 전했다. 신규 강좌 개설 요구 등 주민 인기 높아 판교에는 청소년수련관과 판교도서관이 있긴 하지만 문화 인프라가 지역주민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현재 주민센터 문화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곳은 판교동과 운중동 두 곳에 불과하다 .그래서인지 지난 2월 판교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연 판교동주민센터 문화프로그램은 유난히 주민들의 호응과 열기가 뜨겁기로 소문이 나 있다. 지난 2~3월 1기를 마치고, 4월부터 23개 강좌에서 2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등록 신청 당일에는 새벽부터 200~300명이 모여들어 접수를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폭발적이다. 판교동주민센터 조명환 사무장은 “주민들의 신규 강좌 개설 요구를 수렴해 일본어 중국어 영어회화 사물놀이 등 4개 강좌를 추가 운영 중”이라면서 “에어로빅 탁구 요가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 뿐 아니라 어학 취미 건강강좌 등에도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문의 031-729-7890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Mini Interview Interview 판교동주민센터 조석묵 동장주민 여러분이 즐거운 마을을 만들겠습니다“오히려 분당보다 주민센터 문화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더 뜨거운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야간강좌를 만들어 달라, 휴일강좌를 개설해 달라 주민들의 요구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어요.”판교동주민센터의 조석묵 동장(54)은 성남시청 세정과를 거쳐 분당 정자3동에서 동장으로 있다가 지난 3월 판교동 동장으로 발령받았다. 정자3동에서 3년간 주민센터 일을 챙기던 그때와 지금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고 말한다. “판교는 살고 있는 아파트, 마을, 학교, 주민센터 등 주변의 모든 것이 새롭고 최신의 시설을 자랑하는 만큼 주민들의 눈높이도 높은 것 같아요. 특히 문화프로그램에 대한 열의가 높아서 저희 주민센터 직원들도 보람과 기쁨을 느낍니다.”조 동장은 “1층 동사무소를 주민센터 문화프로그램 교실로 모두 내어 주고 업무 공간을 따로 임대해야 하지 않겠냐는 농담을 직원들과 함께 나누었을 정도”라며 흐뭇해했다.“저희 판교동은 서판교의 중심으로 탁월한 자연환경과 근린시설이 큰 자랑입니다. 초기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생태환경의 도시 판교에 걸맞는 판교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4
- 중고 영어 전집류 현금 매입 중고 전집류를 주로 취급하는 스토리북(구 세종서적)에서 다 쓴 영어교재 전집을 현금 매입한다. 아이의 영어 학습을 위해 유아, 초등학생 때 구입한 영어교재는 낙서가 되어 있거나 일부 파손된 게 있어 학부모들이 처지가 곤란한 게 대부분으로 남에게 주기도 힘든 경우가 많았다. 이런 유아, 초등용 영어교재(튼튼, 윤선생 등)를 스토리북에서는 현금으로 매입한다고 밝혔다. 현금 매입하는 영어교재는 전집류와 카세트 테잎, CD 등이다. 문의 (02)403-809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3
- 차마고도의 주역, 마방(馬幇) 차마고도를 따라 교역을 하던 상인 조직을 마방이라고 했다. 방(?)이란 중국어로 ‘조직’을 말한다. 현대 중국어에서도 서양식 갱단이나 주먹 조직을 중국어로는 방파(?派)라고 부른다.수십 마리의 말과 말잡이가 조직이 되어 함께 이동하니 마방(馬?)이라고 불렀던 것이다. 이들은 차와 말 교역 이외에도 비싼 약재나 금·은, 버섯류 등을 싣고 다니며 장사를 했다.최근까지도 활동해오던 마방 조직은 이제 새로운 도로 건설과 자동차의 발달로 대부분 사라져 흔적을 찾기 어렵게 되었다. 삼대를 이곳에서 살았다는 주어씨는 이곳을 지나가던 몇 십명의 간마런(말잡이)과 수십마리의 말 행렬을 회상하며 봄철에 가장 많았으나 사철 끊이지 않았다고 말한다. 또 ‘차마고도’란 말도 요즘 사람들이 붙인 이름이지 과거에는 이곳 언덕길을 얼타이포(二臺坡), 빵주포(幇助坡), 포로야커우(破落?口)등의 이름으로 부르던 길이라고 알려준다.옛 지명들은 모두가 혼자는 건너기 어려운 ‘험준한 계곡과 언덕’이라는 의미다. 마방이 조직이 되어 움직여야 하는 이유를 확인하는 셈이 되었다. 과거에 우리의 고갯길도 위험한 도적과 짐승들 때문에 고개 아래 주막에서 사람을 모아 함께 고갯길을 넘었다고 하지 않았던가? 당시 마방들이 값비싼 물건들을 싣고 다니다보니 도적들도 많았단다. 평균 4천m 고도의 험난한 지형과 도적이 들끓던 차마고도는 목숨을 담보로 한 장삿길 이었던 셈이다.하지만 산 속 깊은 마을에서 그래도 목돈을 쥘 수 있는 일은 마방 조직에 끼거나 이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일 이었을 것이다.주오씨는 자신이 어렸을 때는 소금이 아주 귀했고 당시에는 마방들이 이곳에서 가까운 모헤이(墨黑)에서 생산되는 소금을 버마에 가져가 팔아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한다. 하산 길에 만난 리(李)씨 아주머니는 등에 망태와 농약 탱크를 지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망태의 걸이가 어깨에 걸린 것이 아니라 머리에 얹혀있다.목 아프게 왜 머리에 끈을 얹었느냐고 물으니 자신은 한족(漢族)이지만 여기서는 소수민족 방식으로 짐을 메는 것이 편하다고 답을 한다. 한족과 소수민족의 문화가 충돌 없이 한데 섞여 있는 모습이 흥미롭다. 필자가 멀리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왔다고 소개하니 반색을 하며 한사코 차 한 잔을 대접하겠다고 산 속의 작은 집으로 이끈다.차 농사가 주된 일이다 보니 대접할 것이 차밖에 없다며 수줍어 한다. 그저 한두 마지기 남짓할까? 손바닥만한 천수답을 아래 두고 시골집 마당에는 검은 토종돼지가 반갑게 꼬리를 친다.이곳에선 돼지를 우리네 시골집의 개처럼 우리에 가두지 않고 밖으로 돌아다니도록 풀어서 키운다. 제가 알아서 주워 먹고 다니고 저녁이면 제 집으로 기어든다. 옥수수가 내 걸린 황토흙벽과 나무판자로 만들어진 고옥(古屋)이 정겹다. 집 옆엔 구재(救災)라 쓰인 파란 텐트가 자리하고 있다. 물어보니 지난 지진 때 동네에 집들이 많이 무너져 정부가 보내준 임시 막사란다. 이곳은 사천성에 가까워 지진이 많은 지역이다. 하지만 근 이백년 동안 지진에 끄떡없는 집이라고 집 자랑을하며 소박한 유리잔에 따뜻한 차 한 잔을 내놓는다. 뽀얀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따뜻한 차 한 잔에는 대대로 차마고도 길가에서 살아왔고 또 살아가는 이들의 구수한 이야기와 훈훈한 인정이 우러나오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3
- 콘서트>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 브레이크’ 콘서트>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 브레이크’재미와 감동이 있는 즐거운 수다 콘서트 김제동의 토크콘서트 ‘노 브레이크’가 민우회에 떴다. 전국 공연 전석 매진의 기록을 세우며 공연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김제동 토크 콘서트가 한국여성민우회 후원으로 오는 7월3일(토)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관객들을 맞는다. 관객과의 소통을 기본 콘셉트로 하는 ‘노 브레이크’는 무대와 객석 사이의 아기자기함이 인상적이라는 호평을 받아온 새로운 형식의 콘서트. 이번 콘서트 역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야기를 기본, 한층 더 커지고 끈끈한 김제동과 관객사이의 유대감으로 무대와 객석을 채울 예정이다. 또한 여성민우회 후원공연인 만큼 여성이 웃는 대한민국을 소재로 ‘작고’ ‘일상적인’ 내용들을 다채로운 영상과 함께 선보일 만반의 준비도 하고 있다. 민우회 후원도 하고 김제동도 만날 수 있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볼거리 많아 재미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문의 (02)737-5763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어린이 창작뮤지컬> 색깔나라의 요술램프과일 친구들의 요술램프 구하기 대작전 오는 7월4일까지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에서는 어린이 창작뮤지컬 ‘색깔나라의 요술램프’가 공연된다. 이 공연은 태어날 때부터 아토피피부염으로 몸이 가렵고 붉은 반점을 가진 파인애플과 그의 과일 친구들이 과일나라에 퍼진 아토피피부염을 없애기 위해서 떠나는 모험이야기다. 색깔나라의 요술램프를 구하는 과정에서 블랙맨과 간질마왕이 훼방을 놓기도 한다. 이 속에서 과일친구들은 서로의 우정과 사랑을 확인하며 요술램프를 되찾기 위해 힘을 모은다. 앙증맞은 과일 캐릭터들과 아름다운 꽃, 귀여운 곤충들 그리고 신비의 나무와 하늘새가 있는 색깔나라로의 모험을 시작해볼까. 문의 (02)486-3516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STAGE&EXHIBITION> <공연> 어린이극- 뚜껑이와 나무요정일시: 6월22일~27일 평일 11시/오후4시 토 12시/2시/4시 일 2시/4시 장소: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입장료: 어린이 8000원 일반 7000원 문의: (02)2049-4700 캐릭터 공연-뽀로로와 친구들일시: 6월14일~19일 평일 2시 휴일 12시/2시/4시 장소 : 괜찮은 홀 천호점 입장료 : 일반 1만원 회원 6000원 문의: (02)482-7198 어린이극 돈키호테일시 : 6월1일~30일 평일 2시 주말 1시/3시 장소 : 암사어린이극장 입장료 : 일반 1만3000원 회원 7000원 문의 : (02)481-8808 클래식 with 장일범, 이야기가 있는 음악여행일시: 06월23일 오전 11시~12시 장소 : 한샘인테리어 잠실 직매장 입장료 : 1만원(온라인or매장방문 통해 예약) 문의: (02)3430-6900 <뮤지컬> 어린이 창작 뮤지컬 색깔나라의 요술램프일시 : 6월1일~7월4일 평일 11시/1시30분 주말 2시/4시 장소 :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 문의 : 486-351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3
- 실력 있는 셰프의 풍미 깊은 ‘스테이크’ 연하고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이 느껴지는 스테이크. 질 좋은 재료로 만든 제대로 된 스테이크는 상상만 해도 먹음직스럽기 그지 없다. 뿐만 아니라 ‘내공’있는 조리장이 자신만의 노하우로 요리 감각을 뽐낸 스테이크라면, 먹는 즐거움을 한껏 만끽하게 해준다. 이번 호에 소개하는 ‘인시투’와 ‘버틀러5’는 모두 실력 있는 셰프가 요리하는 스테이크가 돋보이는 곳으로 곁들여 먹는 애피타이저, 파스타 등까지 맛은 물론 멋에서 손색이 없는 레스토랑들이다. 탁월한 맛으로 입소문 난 두 맛집이 선보이는 스테이크의 향연 속으로 Go Go!. (다음 맛집 : 더운 계절 입맛 돋우는 건강식 ‘쌈밥’)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두툼한 두께의 풍미 깊은 한우 스테이크가 일품인시투(IN SITU) 송파구 백제고분로에 위치한 ‘인시투’는 와인수입업체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지중해풍 레스토랑이다. 때문에 와인과 음식의 환상적인 마리아주(와인과 음식의 궁합)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 인테리어 또한 뮤지엄과 아고라라는 고급스러운 콘셉트를 잘 살리고 있어 분위기 있게 식사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레드와인 소스를 뿌려 향기로운 감칠맛을 강조한 ‘한우 등심스테이크’와 ‘감자버섯을 곁들인 슬라이스 와규등심’, 그리고 신선한 재료가 풍부한 파스타 등이다. 르 꼬르동 블루 출신 셰프가 신선한 제철 식재료들로 맛과 멋이 탁월한 남부 이탈리안 풍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대접하고 있다. 스테이크 요리는 이탈리안식 런치코스로 보다 부담 없이 그리고 다양한 요리와 함께 즐길 수가 있다. 에피타이저, 스프, 한우 등심스테이크, 디저트로 구성된 런치 B코스가 가장 즐겨 찾는 인기메뉴. 에피타이저는 훈제 연어 샐러드, 신선한 토마토를 곁들인 카프레제 샐러드 등이 있으며 세련된 푸드 스타일링이 인상적이다. 단호박스프의 경우 곱게 간 단호박 질감이 고소한 크림향과 함께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 한우 등심스테이크는 두툼한 두께의 부드러운 재료로 만들어 씹는 맛을 살린 한편 씹을수록 은근하게 입 안에 퍼지는 와인향으로 풍미를 더했다. 육즙이 풍부하면서 고소한 끝맛이 먹는 내내 맛깔스러운 스테이크. 디저트로 나오는 치즈케이크 역시 향기 좋은 커피와 조화를 잘 이룬다. 코스요리는 2달에 한 번씩 종류를 바꿔 새로운 맛을 선보인다. 파스타는 ‘새우 날치알 토마토 스파게티’, ‘꽃게 로제크림 스파게티’ 등 다채로우면서 색다른 메뉴로 미식가들을 유혹한다. VAT 10% 별도. 위치: 2호선 1번 출구로 나와 방이사거리 방향으로 도보 15분. (주소) 송파구 송파동 141-2식사시간: 오전 11시 30분~밤 10시(연중무휴) 가격: 감자버섯을 곁들인 슬라이스 와규등심(호주산) 3만 8000원, 런치코스A(에피타이저+스프+파스타) 1만7000원, 런치코스B(에피타이저+스프+메인+디저트) 2만9000원주차: 가능문의: (02)422-3553 두툼한 미국식 스테이크를 착한 가격에버틀러5(BUTLER FIVE) ‘버틀러5’는 파스타, 버거&샌드위치, 피자,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Fun Restaurant&Cafe이다. 메뉴도 메뉴지만 ‘Fun’을 표방하는 만큼 맛, 건강, 즐거움을 가득 담아 제공하고자 한다. 즉, 엄선된 식재료로 만든 맛깔스러운 음식을 다양한 테마가 있는 공간에서 즐겁게 만끽할 수가 있다. 다양한 테마란 플레이존, 야외테라스가 대표적. 지상 1층, 지하 1층 각각 80여석씩의 테이블이 놓여있는 캐주얼한 분위기의 넓은 공간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플레이존과 야외테라스, 그리고 자연채광을 간접적으로 느끼도록 만든 테이블 등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 메뉴의 특징은 푸짐하면서도 맛깔스러운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가 있다는 것이다. 스테이크 중 가장 잘 나간다는 ‘티본스테이크’는 무게가 무려 400g 안팎이다. 그린샐러드도 포함되어 있어 여느 레스토랑과 달리 메인 메뉴 하나만 시켜도 배부르게 즐길 수가 있는 것이 매력. 저렴한 가격이지만 음식은 결코 가볍지 않다. ‘마르쉐’ 메뉴개발팀과 청담동 레스토랑 등에서 오랜 기간 실무경험을 쌓은 실력 있는 조리장이 정성껏 만들어 내 육즙이 풍부한 것은 물론 씹는 맛이 살아있다. 무엇보다 조리 전 고기를 숙성시키는 단계를 거쳐 식감이 부드러우면서 향이 풍부하다. 또한 소스가 너무 많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인데, 맛에 자신이 있는 만큼 스테이크 본연의 맛을 최대한 느끼도록 레시피를 개발했다. 또 다른 메뉴로 생연어샐러드도 일품이다. 허브로 맛을 낸 생연어가 입맛을 돋우기에 부족함이 없다. 모든 음식이 수제이며, 40여 가지의 와인을 비롯해 5~6000원대의 파스타, 커리 등 런치메뉴도 마련되어 있다. 위치: 방이초등학교 후문 맞은편 (주소) 송파구 방이동 168-5영업시간: 낮 12시~밤 10시(명절휴무) 가격: 티본스테이크(국내산 육우?그린샐러드 포함) 3만원, 등심스테이크(하우스샐러드 포함) 2만원, 마르게르따 피자 1만3000원 주차: 가능문의: (02)422-725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