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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한 재료와 천연 양념으로 만드는 건강 밥상 분당에서 이름난 맛집으로 TV에 방영되며 유명세를 탔던 ‘우리네 코다리’ 원주점이 문을 열었다. 이미 서울과 경기 지역에 10여 군데의 분점을 내고, 많은 사람들 사이에 맛있다고 입소문이 난 우리네 코다리의 인기 비결을 들어보았다. ●분당의 맛집 ‘우리네 코다리’, 원주에 오픈무실동 시청 앞에 위치한 ‘우리네 코다리’에 들렀을 때는 마침 점심시간이었다. 근처의 직장인들과 모임을 갖고 있는 주부들로 가게 안이 꽉 차 있었다. 주방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던 김형숙(58) 대표가 활짝 웃는 얼굴로 맞아 주었다.“강릉에서 해물찜 가게를 8년 정도 했습니다. 좀 다른 메뉴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분당에 있는 우리네 코다리를 알게 됐어요. 맛도 좋고 무엇보다 건강식이라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을 보고 분점을 내기로 결심했지요.”김 대표의 예상대로 오픈한 지 두 달이 채 안 되었는데도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어 우리네 코다리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단일 메뉴, ‘코다리 정식’‘우리네 코다리’의 메뉴는 코다리 정식 한 가지다. 그래서 메뉴판도 없고 따로 주문을 받지도 않는다. 그저 “몇 분이시죠?”라고 물으면 그것으로 주문은 끝난 셈이다. 모든 좌석이 바닥에 앉아 식사를 하도록 꾸며져 있었는데 좌석과 좌석 사이가 넓어서 뒷사람을 의식하는 불편 없이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정식이란 이름에 걸맞게 음식이 하나 둘씩 차려지기 시작한다. 먼저 밑반찬이 나온다. 총각김치, 오이소박이, 시금치나물, 가지나물, 청포묵 무침, 두부부침, 감자조림, 멸치볶음이 차려졌다. 밑반찬이지만 간을 세게 하지 않고 천연 양념으로만 맛을 낸 덕에 밥 없이 그냥 먹어도 부담이 없다. 같이 나온 갈치구이는 기본 반찬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도톰해서 살을 발라 먹는 맛이 있다. 막 부쳐 나온 호박·버섯전은 바삭하게 씹힌다. 이어서 고슬고슬하게 지은 흑미밥과 된장찌개, 달걀찜이 나오고, 메인 메뉴 코다리가 등장한다. 식당에 들어선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에 ‘밥 한 상의 행복’이 펼쳐진 셈이다. ●최고의 인기 비결, 부드럽고 감칠맛 나는 코다리코다리는 명태를 보름 동안 꾸들꾸들한 상태로 말린 것을 말하는데, 네 마리씩 코를 꿰어 판다고 해서 코다리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우리네 코다리’는 우리가 집에서 일상적으로 만들어 먹는 코다리와는 다른 부드러움이 있었다. 코다리 위에 바른 양념은 코다리 본래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코다리와 잘 조화되어 감칠맛이 있었다. “반 건조 상태의 코다리에 양념을 발라 반나절 정도 재워 둡니다. 그래야 부드럽게 간이 밴 코다리를 맛 볼 수 있어요.” 김 대표의 설명대로 우리네 코다리의 인기 비결은 무엇보다 ‘부드러운 코다리’였다.‘밥 한상의 행복’은 그날그날 새로 지은 밥을 눌러 만든다는 숭늉으로 마무리된다. ‘따뜻한’ 숭늉을 ‘시원하게’ 먹고 나니, 옛 어른들이 즐겨 드시던 음식에 담긴 지혜가 느껴지는 듯하다.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 밥상을 알리고 싶어요한 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로 더운 날씨였지만, ‘우리네 코다리’ 앞 파라솔에는 그늘이 넓게 드리워져 있었다. 때마침 야트막한 앞산에서 시원한 바람도 불어오고 있어서 더위를 피하며 커피 한잔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모임이 있어서 우리네 코다리를 찾았다는 빈정인(50)씨는 “음식이 짜지 않고, 조미료를 넣지 않아 깔끔해서 맛이 있어요. 처음 다녀간 후로 벌써 몇 번째 온 걸요”라고 말한다.이제 웰빙은 스쳐가는 유행이 아니라 삶 전반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은 듯하다. 먹거리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무엇을 선호하는지가 그것을 말해 주고 있다.김형숙 대표는 “신선한 재료와 천연 양념으로 건강한 음식을 만든다는 자부심이 있어요. 맛있게 먹고 가는 손님들을 보면서 가장 큰 기쁨을 느낍니다”라며, “우리네 코다리가 원주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한다. 문의 : 731-8989(우리네 코다리)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7
- 여행스케치하며 원주의 풍경을 화폭에 담아 일요일이면 느긋하게 늦잠을 즐기고 아침 겸 점심을 먹으며 텔레비전을 바라보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일상. 이런 일상을 깨고 야외 스케치를 즐기는 ‘원주 일요화가회’를 만났다. 전국 23개 지부 중 강원도에서 유일한 일요화가회가 원주에 있다. 매월 첫째 주 일요일이면 야외 스케치를 떠나 강원도의 풍경을 화폭에 담는 ‘원주 일요화가회’의 여행이야기를 들어보자. ●24년 동안 변함없이 떠나는 야외스케치‘원주 일요화가회’는 1986년 7명이 모여 첫 모임을 시작했다. 현재는 74명의 준회원과 33명의 정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소식을 전하며 활동하고 있다. ‘일요화가회’는 말 그대로 일요일에 모여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처음에는 월 2회 모여 원주 근교의 풍경을 찾아다니며 그림을 그렸다. 그러다 모임이 활성화되면서 해마다 1월이면 2박3일로 여행스케치를 떠나기 시작했다. 전국을 다니며 그림에만 몰두한 세월이 어느덧 24년이 됐다. 심종식(55·단구동) 회장은 “처음 원주에 미술교사로 발령 받아 모임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쉬지 않고 변함없이 모임이 이어지고 있다. 2004년에는 전국일요화가대회를 열만큼 성장해 뿌듯하다”고 한다. 송병진(51·무실동) 사무장은 “해마다 1월이면 전국으로 여행스케치를 떠난다. 가장 추울 때라 잠자리도 불편하고 음식을 해먹기도 불편하지만 그림에 몰두하다보면 자연 속에서 낭만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하다. 특히 그림에만 몰두할 수 있어 여행을 마치면 작품도 완성되기 때문에 흡족하다”고 한다. ●해마다 정기전시회를 개인전 형식으로 야외 스케치 때마다 몰두해 그린 그림을 1년에 한번 씩 정기전시회를 연다. 그러나 일반 전시회와 다르다. 올해로 ‘제 22회 정기전시회 마니프 전’을 준비하는 ‘일요화가회’는 한 장소에서 각 개인전을 방불케 할 만큼 많은 작품을 전시한다. 이유는 개인부스를 만들어 분리해서 전시하기 때문이다. 총 230여 점에 이르는 작품을 한 장소에 전시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참여하는 각 화가들에게 모두 개인전을 여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된 전시회기 때문에 규모가 작지 않다. 일반적으로 화가 혼자 개인전을 열기란 쉽지 않다. 갤러리를 구해 기획하고 전시해서 판매까지 해야 하는 원주의 실정에서 개인전이란 꿈만 같다. 그런 환경을 알기 때문에 ‘일요화가회’는 함께 전시하지만 개인전을 여는 효과를 내기 위해 개인 부스를 마련해 전시한다. 판매 역시 전시회에서 이뤄진다. 심종식 회장은 “처음에는 일반전시회를 마련했다. 그러나 개인 전시회 기회가 없고 판로가 없던 회원들의 사정을 듣고 개인전 형식으로 바꿨다. 마니프는 화랑을 배제하고 작가 스스로 독립된 부스를 운영하는 군집개인전 형식을 말한다. 마니프전을 열게 되면서 회원들이 가족과 친지들 앞에 화가의 모습으로 서는 것을 보고 뿌듯했다”고 한다. ‘일요화가회’는 기존 화가도 있지만 일반인이 취미로 그림을 시작한 경우도 많다. 그러나 실력만큼은 전국 어느 곳에서도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 전국대회에서 늘 입상을 할 뿐만 아니라 ‘2008년 이천 전국대회’에서는 단체전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세대들의 관심이 모아지기를 심종식 회장은 “기존 회원들은 40~50대가 많다. 최근 젊은 세대들이 회원가입하고 있지만 좀 더 많은 젊은 신세대들의 관심이 모아진다면 원주의 미술 문화가 더 많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한다. ‘일요화가회’는 한국화 2명, 서양화 2명의 지도교사가 있어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소묘화 등 초보자도 지도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자유로운 표현 활동을 중심으로 하며 현장 사생을 즐기는 모임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자연 속에서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화폭에 담을 수 있다. 특히 자신이 거처하고 있는 원주의 풍경을 담기 때문에 그림이 더욱 정겹다. 문의 : 010-6373-3990, 네이버 카페 ‘원주 일요화가회’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7
- 문화계인물-판소리 고법, 박근영 보유자 대전무형문화재 전수회관, 토요상설무대에서는 오는 27일 ‘판소리 고법’의 진수가 펼쳐진다. 현재 대전무형문화재 17호로 지정된 판소리 고법, 박근영(52) 보유자가 직접 시연을 통해 판소리 고법의 세계로 시민들을 안내하는 무대다. 흔히 북으로 판소리 장단을 맞추는 사람을 ‘고수’라고 부른다. ‘판소리 고법’이란 판소리에 장단을 맞추는 고수가 북으로 연주하는 가락을 ‘판소리 고법’이라 한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판소리 고법은 판소리와는 달리 하나의 독립적인 장르로서는 인정받지 못했었다. 판소리 고법이 독립적인 국악의 한 장르로 인정받게 된 것은 바로 박근영 보유자에 의해서다. 그는 ‘송원장단연구회’를 세워 판소리 고법의 전문적인 연구와 전국적인 판소리 고법 전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해 왔던 인물이다. 그는 대전지역보다는 타지역에서 판소리 고법 분야에서 더욱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다. 대전에서는 지난 2009년 대전시무형문화재 제17호 로 판소리 고법을 지정함으로 뒤늦게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가 처음 판소리 고법을 접한 것은 아버지(고(故) 송원 박우용)로부터다. 문틈에서 새어나오는 아버지의 판소리 장단을 듣고 북치는 손놀림을 익힌 것이 판소리 고법과의 만남이었다. 우리가락을 하는 것을 반대하셨던 아버지로 인해 음악이 아닌 길로 가보기도 했지만 역시 그가 갈길은 국악임을 깨닫게 된다. 어렵사리 아버지의 허락을 받게 되면서 잠자고 밥 먹는 시간을 빼고 온종일 연습에 몰두하게 된다. 수십 개의 북이 망가졌고, 북을 치다가 기절하기도 했다. 북과 함께 생활한 지 10년이 되어가던 지난 1992년, ‘전주전국고수대회’에서 판소리 고법으로는 최초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번 무대를 통해 판소리 고법이 반주기능 뿐 아니라 연주기능으로서의 특별한 가치를 시민들에게 인식시키고 싶고 새롭게 작곡한 산조형식의 판소리 고법 곡들은 연주자와 감상자들을 우리가락의 흥겨움 속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현재 대전시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전수자를 대전 지역으로 국한하라는 제약으로 인해 판소리 고법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 대전을 위해서라도 전국의 재능있는 사람들에게 판소리 고법을 전수시키는 것이 시급한 당면 문제”라고 밝혔다. 6.27(토) 오후4시|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동춘당 내)|625-8384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 2010-06-20
- ‘R&B 황제’ 팝스타 어셔의 핫(hot)한 무대 콘서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Ⅹ-어셔 내한공연 ‘R&B 황제’ 팝스타 어셔의 핫(hot)한 무대 히트곡 제조기이자 패션과 유행을 이끌어가는 팝스타 어셔가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7월 3일(토) 첫 콘서트를 갖는다. 어셔는 15회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 상을 기록한 팝 아티스트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이 시대의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발매한 그의 새 앨범 ‘Raymond vs Raymond'' 또한 최고의 위치에서 또 한 번 진화를 이루어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은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공연으로 전 세계에 ‘어셔 열풍’을 불러온 메가 히트곡부터 최근 발표한 앨범의 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가장 트렌디한 공연이자 정통 R&B 매니아층까지도 두루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인정받는 이 시대 최고의 R&B 힙합 아티스트의 환상적인 무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 문의 (02)737-5763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전시>팝아트 슈퍼스타, 키스해링展 팝아트의 거장 키스해링을 서울에서 만나다 뉴욕 거리와 지하철 벽면의 그라피티로 유명한 미국출신 화가이자, 대중에게 익숙한 이미지의 낙서같은 작품으로 알려진 미국 유명 팝 아티스트인 키스해링. 그의 작품을 드디어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2010-06-19
- 마산 권환 문학제 권환 문학제제7회 권환 문학제가 오는 19일과 20일 마산문학관과 시인의 생가 등에서 열린다. 첫째날인 19(토) 오후4시 마산문학관 2층에서 소설가 김하경의 ‘꿈과 리얼리즘’ 문학초청강연으로 문을 연다. 다음날 20(일) 오후1시 마산 진전면 오서리 경행재에서 문학길 걷기와 권환시인 유택 참배가 있다. 이어서 오후3시에는 진전면 곡안리 마을 숲에서 아름나라. 박영운, 진효근 등 지역 예술인의 참여로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문학제는 권환기념사업회(회장 양운진)가 주최하고 안동권씨종친회와 걷는사람들, 더불어사는내고장운동본부가 함께 참여한다. 문의 019-554-5051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더뮤지컬어워드, 극본 작사 작곡상 수상재작년 초연 이후 4 번째로 선보이는 창작뮤지컬 가 오는 6월 마지막 주말 마산 3.15아트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는 경북 안동 종갓집을 배경으로 서로를 못 잡아먹어 안달인 석봉, 주봉 두 형제가 아버지의 유산인 ''1등 당첨 로또''를 찾아 다투는 과정과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이다. 그 과정 속에 종갓집 종손의 운명을 벗어나려는 몸부림과 가족 간의 오해와 이해 및 사랑과 희생, 형제들의 질투·다툼·화해 등의 메시지를 전한다. 극의 주 무대는 조문과 발인, 제사 장면 등이 빠질 수 없는 전통 장례식. 발라드, 랩, 힙합 등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음악과 기발한 안무로 반전과 즐거움과 재미를 더한다. 그 동안 정준하, 김동욱, 정성화, 이석준 등 TV와 뮤지컬 스타들이 이 작품을 거쳐 갔으며 ''2008 대한민국 국회대상 뮤지컬 부문''과 ''2009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 극본상 및 작사 작곡상을 수상했다. 뮤지컬계 명콤비로 잘 알려진 장유정 연출, 장소영 음악감독이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둘은 , 등을 통해 환상의 무대를 보여준 바 있다. 공연:6.26(토)-16:00 / 19:30 (홍록기, 제이 출연) 6.27(일)-14:00 / 18:00 (김재만, 이지훈출연) 장소:3.15아트센터 대극장 // 티켓 : R석30,000원 / S석20,000원 / A석10,000원 문의 : 220-6672 통합 창원시 출범 축하 음악제The aura of Culture, from here to there"이곳으로부터 저곳까지”법무부범죄예방위원 창원지역협의회가 주최하고 경남크로마하프연주협회가 주관하는 통합창원시 출범축하 음악제가 6월 25일(금)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경남cbs 김지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축하 음악제에는 한울림 난타를 시작으로 경남 리틀 싱어즈의 노래로 이어진다. 지역 가수들의 열창과 시낭송에 이어 크로마하프 합주와 마산알핀로제 요들클럽의 무대. 그리고 관현악 합주 및 포크 송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준비돼 있다. 윤영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8
- 깔끔한 분위기에 담백한 건강 요리 가득한 곳 가족이 함께 하기 좋은 지역 대표 외식집- 선궁 가락점 가족외식메뉴로, 특별식으로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이에게 사랑받는 요리가 바로 중국요리다. 주섬주섬 펼친 신문지 위에서 먹거나 중국풍 장식이 화려한 고급 중식 레스토랑에서 먹거나 중국 요리를 만날 수 있는 곳은 정말 많다. 하지만 차분하고 깔끔한 분위기에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제대로 된 중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은 흔치 않다. 그렇다면 올2월 송파구 가락동에 오픈한 중국요리전문점 ‘선궁’을 방문해보자. 젊은 분위기와 건강한 맛, 그리고 특별한 서비스로 입맛은 물론 좋은 기분까지 선사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조선호텔 출신 주방장이 내놓는 정통요리 선궁은 서초동 예술의 전당 앞에서 17년 동안 중국정통요리를 선보인 역사 깊은 중식당이다. 신라호텔 중식당 매니저 출신인 창업주의 기본에 충실한 맛과 특별한 서비스가 입맛에 민감한 강남 주민들의 맛을 오래도록 사로잡은 비결. 2008년에는 북경 세계조리대회 경영자대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맛에 대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선궁 가락점은 서초동 본점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이곳 주방을 책임지는 주방장 역시 화려한 기교보다 기본에 충실한 중국정통요리를 내놓는다. 때문에 신선한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 건강식으로도 손색이 없을 중국 요리의 참 맛을 제대로 선보인다. 주방장은 조선호텔 출신 조리사로 경력 또한 화려하다. 이현우 매니저는 “선궁의 음식 맛을 내는 비결은 바로 기본에 충실한 데 있다”면서 “맛이 불만족스러운 경우 음식 값을 받지 않을 정도로 손님상에 내놓은 맛에 대한 자부심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선궁 대표메뉴로 맛의 진수를 느껴라 선궁의 모든 메뉴는 건강을 담았다. 이중에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메뉴가 ‘산딸기 찹쌀탕수육’이다. 자연식품인 산딸기로 소스를 만들어 평범하던 탕수육이 건강 2010-06-19
- 자연으로 떠나는 최고의 건강여행지 ‘산청’ 자연으로 떠나는 최고의 건강여행지 ‘산청’ ‘산청 한의학 박물관’산청 금서면 특리 ‘산청 한의약박물관’은 옛 선조들이 사용하셨던 한약재를 보존하고 한의약관련 자료전시와 문화공간을 갖춘 한의학 전문박물관이다. 산청에서 활동한 전통 한의학의 역사적 인물. 신의 류의태와 허준의술을 접목한 한방의학의 면모와 약초체험을 할 수 있다. 동의보감의 고장 신청일대에는 약초를 사용 할 수 있는 식생 42목127과360속 1100여종에 달했다고 전한다. ‘한의학 박물관’은 한의학의 역사와 문화, 한방과 인체, 약초마을 이야기, 한방 체험 실에서는 다양한 동식물이 그려진 배경그림판의 패널을 열어 보면서 한약재를 어디서 얻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옛 산청 마을 일대를 축소하여 디오라마로 꾸며둔 곳에서 나레이션과 조명이 비추는 곳에선 인형들이 움직인다. ''느끼고, 체험하는 독특한 한방테마 공간’이다. 박물관 1층 실내전시장 안에 옛날의 의원 집을 만들었다. 조선시대 평민 복장을 한사람들. 실물크기의 밀랍인형들이 약초를 쓸고, 봉지에 싸고. 각자의 역할을 다하는 정성스런 손길까지 보여준다. 진맥하는 모습, 뜸과 침놓는 장면과 그대로를 재현되어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도 한약재 전시관이 있으며 2층 약초 전시실엔 키오스크의 터치스크린을 두드리면 각자의 사상체질을 알 수 있다. 한약별로 제조 과정에서 약재들을 보여 주기도 한다. 현대식 측정기구들이지만 한의학에서 말하는 태양, 태음. 소음 등 체질을 검사하는 기구와 건강 나이, 손, 발등의 악력, 체지방 등을 측정해주는 기구가 마련되어있다. 또한 한방체조를 따라 배워 볼 수 있다. 전시실에는 다양한 식물과 한약재로 사용되는 동물 .곤충 등 한자리에 모아뒀다. 전시실 한곳엔 20여종이 넘는 약초의 독특한 향을 맡을 수 있는 코너가 관심을 끈다. 그리고 한약재가 어떤 원칙에 따라 처방되는지 약재를 우려낸 물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한방 목욕 법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신다. 또 옛 사람들이 사용한 의약기구를 각각의 쓰임새에 따라 전시가 되어있다. 조화를 위한 처방에서는 500여 종의 한약재를 식물성, 동물성, 광물성으로 구분하여 전시되어 있다. 또한 이곳에는 국새와 관련한 의장품 16종을 제작하고 역대 국새 및 국새 관련 예술품을 종합 전시하는 국새문화원이(2012완공)조성된다. 산약 초 타운은 지리산 한방약초를 테마로 약초식물원, 탐방로, 산림욕장, 한방휴양림은 숲속의 집, 숲속 휴양관, 체력단련시설, 야생화단지 등 다양한 휴양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2013년에는 전통의학 엑스포가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찾아가는 길산청IC-우회전 금서 화계방향 10분-전통한방휴양관광지내 생초IC-좌회전 금서 화계방향 5분-산청읍 방향 5분-전통한방휴양관광지내 관람시간: 오전9시부터~오후6시까지(관람시간 종료1시간 전까지 입장) 휴관일: 월요일, 1월1일, 설, 추석 예약: 산청군청 문화관광과 055)970-6431~2 관람료: 청소년 700원 일반 2000원 ‘남사 예담 촌’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남사마을 970-6422천왕봉에서 일백여리 흘러와서 우뚝 멈춘 수려한 봉우리 니구산에서. 그 모습이 아름답고 그 아래를 휘감아 흐르는 남사 천 과 넓은 들과 울창한 숲이 주위를 둘러친 천혜 적 자연 승지(勝地)다. ‘예담 촌’은 오랜 세월을 묵묵히 지켜온 옛 담의 신비로움과 전통, 예를 중요시하는 이 마을의 단정한 마음가짐을 담아가자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전통한옥 마을 분들의 인정에 더 끌리는 마을이다. 예담 마을은 고즈넉한 담장을 통해 엿볼 수 있는 우리 조상들의 정서와 삶의 모습이 있는 농촌 전통테마 마을로 지정되었다. 민박 1인1만원으로 다양한 체험 현대 속에서 옛것을 소중히 여기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좋다. 예담촌 체험 행사전통물레방앗간체험: 물레방아를 이용해 곡식을 빻았던 옛날을 체험해 보고 떡을 해서 맛을 볼 수도 있다.내 꿀 벌 갖기=천연 벌꿀과 함께 따스한 농촌의 정을 느낄 수 있다.1일 농사꾼=딸기가 어떻게 자라고 수확되는지, 밤송이가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까야 하는 건지, 감이 어떻게 달콤한 곶감으로 변하는지를 느끼는 체험이다.삼곶놀이=옛날 삼을 삶아서 섬유를 얻기 위한 작업에서 유래된 놀이로 돌무덤에 불을 지펴서 감자를 익혀 먹는 놀이다. 풍물 캠프파이어=예담 촌 고유의 전통 풍악놀이와 함께하는 캠프파이어행사다. 고가, 문화재, 산청 8경 탐방: 예담촌의 신비로운 돌담길을 따라 떠나는 고가, 문화재, 마을경관탐방 체험으로 마을 자체가 커다란 볼거리인 예담 촌 곳곳의 이야기와 역사와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서당체험=이동서당에서 훈장님과 함께 천자문 공부, 가훈쓰기도 마련된다.회화나무자연염색체험: 자연의 고운 색을 들여 볼 수 있다.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8
- 2010년 창작합창작품 공모전 수원시와 수원시립합창단이 함께 하는 제2회 창작합창작품공모전이 8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응시자격 및 작품 수 제한은 없으며, 작품은 제시된 시(詩)에 의한 예술가곡 형태의 합창곡으로 5분 이내의 피아노반주나 여성남성합창, 혼성합창이라면 가능하다. 제1회 공모전에서는 국화 옆에서(대상), 바람이 오면(금상), 가야금(은상) 등의 작품이 선정, 수원시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를 통해 연주되고,‘국화 옆에서’라는 CD로 제작된 바 있다. 작품접수기간은 8월 23~25일 오후 5시까지이며, 응시원서 및 이력서 1부와 출품 작품 복사본 3부를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문의 수원시립합창단 031-228-2813~4 (www.artsuwon.or.kr)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8
- 아이의 난감한 질문 엄마의 현명한 대답 지은이 벳시 브라운 브라운 옮긴이 박미경 펴낸곳 예담프렌드 값 14,800원 아이들이 칭얼대고 거침없이 말대꾸할 때, 죽음을 두려워하고 염려할 때, 아기는 어디에서 어떻게 나오느냐고 물을 때 도대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아이의 어떤 말과 행동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는 법을 담았다. 아이에게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알려주는 법, 형제의 다툼, 아이의 식습관, 예의와 배려, 성교육, 죽음, 이혼과 별거, 자연재해와 테러에 이르기까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우려하는 문제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6
- 바라보는 풍경에서 함께하는 자연으로 - 함평 잠월미술관 광주롯데갤러리에서 중견작가 초대전을 갖는다. 첫 번째 초대로 함평 잠월미술관장이며 한국화가로 활동 중인 현동(玄童) 김광옥 관장의 작품전을 선보인다. 이번 초대전은 2004년 북경에서의 개인전 이후 7년 만에 갖는 작품전으로, 잠월미술관이 자리한 함평 산내리의 풍경과 남도의 사계를 담은 스물여섯 점의 수묵담채화를 전시한다. 신작 위주인 이번 전시의 테마는 ‘그리움, 고향길’이다. 4년째에 접어든 시골 미술관의 근황만큼이나 작품의 면면에서 자연과 일상에 대한 정감 어린 시선들을 엿볼 수 있다. 제 작년 연말께 산내리로 생의 터전을 옮긴 탓일까, 화백의 작품에는 소소한 삶의 감성이 더욱 도드라진다. 김 관장은 “산골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숨 가쁘게 살아온 시간들. 이제 제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얻기 위해 7년 만의 외출을 해본다. 산내리의 풍경과 남도의 사계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이다.”고 전시 소감을 밝힌다. 작품 속의 산내리는 대부분 근거리 풍경이다. 멀리서 관조하는 풍경보다는 함께 해온 자연, 이웃에 대한 애정이 그득히 담겨있다.겨울 풍경 중 하나인 작품 <서설(瑞雪)>은 제목에서 드러나듯 자연을 단순한 경외의 대상이 아닌, 인간에게 길함과 복을 선사하는 상서로운 존재로 해석한다. 하얀 눈밭을 드문드문 차지한 염소 떼의 모습에서는 시린 계절감보다 온기 어린 따스함이 느껴진다. 칼날 같은 기교나 진중한 기백보다 꾸밈없는 진솔함을 택한 김광옥화백의작품세계는새초롬한연두빛초여름과제법어울린다. 자연 혹은 옛 것의 소중함을 돌아볼 겨를 없이 새것, 혹은 현대적인 그 무엇만을 추구하는 요즈음이다. 이번 전시가 지친 일상에서 자연과 사람의 소중함을 새삼 일깨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미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가 함께하였으면 한다. 일시 6월15일(화)까지장소 롯데갤러리문의 062-221-1809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