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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여름 휴가는 가족과 함께 즐기기, 어때요? 다음 달이면 휴가철이 시작된다. 꿀맛 같은 휴가를 원한다면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휴양림도 좋고 주변경관과 잘 어우러진 시설 좋은 캠핑장은 더욱 좋다. 맑은 공기뿐 아니라 거대한 나무, 시원한 계곡이 함께 하는 산으로 이번 휴가를 제대로 즐겨보는 건 어떨까. ◈텐트 안에 앉아서 동해바다의 낭만에 취하다(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봉리)송지호해수욕장은 화진포해수욕장과 더불어 강원도 고성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이다. 수심이 낮고 백사장이 깨끗한 이 해수욕장 북쪽에 최근 오토캠핑장이 들어섰다. 7번 국도에서 곧바로 진입할 수 있으며 캠핑장 바로 앞이 송지호해수욕장 해변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동해시의 망상오토캠핑장처럼 숙박이 가능한 캠핑카는 없지만 주차장, 텐트촌, 야외테이블, 급수대,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캠핑장 남쪽 구역에 일렬로 늘어선 10채의 통나무집도 인기가 높다. 자그마한 호수와 야외무대, 죽왕운동장도 캠핑장을 이용하는 피서객들에게는 해변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주변에는 송지호철새관망타워, 왕곡민속마을, 가진항, 거진항, 화진포호수, 건봉사 등 들러볼 명소도 풍부하다.(문의: 강원도 고성군청 문화관광과 033-680-3361~3) ◈아토피 치료에 좋은 남해 편백자연휴양림(경남 남해군 삼동면)어디를 가도 교통 체증과 북적이는 사람들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지는 사람이라면 조용하게 호흡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경남 남해군 삼동면 봉화리에 있는 ‘남해 편백자연휴양림’을 권하고 싶다. 산책로, 전망대, 야영장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망대에 올라가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올망졸망한 섬들이 푸른 바다와 함께 시원하게 펼쳐진다. 이곳에서 자라고 있는 편백나무는 다른 나무들에 비해 뿜어내는 피톤치드가 월등히 많아 항균 면역 기능은 물론이고 아토피 피부 치료에도 좋다고 알려졌을 정도다. 또한 낚시에 취미가 있다면 휴양림 근처 내산저수지에서 흔들리는 찌를 바라보며 갑갑했던 마음을 흘려 보는 것도 권할 만하다. 근처에 영화 ‘밀애’를 촬영했던 보리암, 폐교를 활용하여 만든 해오름예술촌, 독일마을, 8,000여 그루의 나무로 만들어진 물건방조어부림이란 천연 방풍림, 지족갯마을에서 쏙잡기 체험 등 근처에 다양하고 즐거운 볼거리가 가득하다. (문의 : 남해군청 문화관광과 055-860-8600)◈은구슬이 쏟아지는 폭포의 향연-금원산 자연휴양림(경남 거창군 위천면)영호남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금원산은 2.5km의 유안청 계곡을 따라 미폭, 자운폭포, 유안청폭포 등 다양한 형태의 폭포와 소, 담이 이어지며 바위마다 이끼가 잔뜩 끼여 있어 사진작가들이 아름아름 찾는 명소다. 자운폭포에서 숲속교실까지 계곡 양편에 방갈로와 야영테크가 이어지는데 도로와 가깝고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오토캠핑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남덕유산 자락의 월성계곡은 계곡이 길고, 너럭바위가 많아 한적한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다. 무릉도원 수승대에서는 소나무를 등에 인 거북바위를 볼 수 있으며 거창국제연극제 기간에는 연극과 피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돌담길이 예쁜 황산고가 마을에서 전통고택체험을 할 수 있으며, 영남의 고가 중에서 가장 보존이 잘된 정온고택도 일부러 둘러볼 만하다.(문의 : 거창군청 문화관광과 055-940-3183)◈유목민의 꿈이 이루어지는 방화동 가족 휴양촌(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 사암리)오토캠핑의 묘미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전국 30여개의 오토캠핑장 중 우리나라 최초의 오토캠핑장은 전북 장수의 방화동 가족휴양촌이다. 용소에서 흘러내리는 사행천을 따라 경치 좋은 곳에 자리한 방화동 가족휴양촌은 20년 전통을 자랑한다. 차를 세우고 바로 옆에 텐트를 칠 수 있도록 구획이 정리돼 있으며 취사장, 평상, 물놀이장, 잔디밭, 지압로, 삼림욕장, 등산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전북 장수는 민족대표 33인 중 한사람인 용성스님의 생가가 있고 왜장과 함께 순국한 주 논개의 생가와 사당은 물론, 원형대로 보존된 장수향교 등 교육적 방문지가 많다. 국제 규모의 승마장에서 승마체험도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의 오붓한 여행에 적합하다.(문의 : 장수군 산림문화 관광과 063-350-2312, 방화동 가족 휴양촌 063-353-0855)◈눈길마다 비경이 펼쳐지는 단양 여행(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단양팔경''으로 한정짓기엔 너무 아쉬울 만큼 볼거리, 체험 거리, 느낄 거리가 풍부한 단양에서는 여행자의 행복한 고민이 시작된다. 충북 단양에는 수려한 자연 속에 소선암캠핑장, 다리안캠핑장, 황정산캠핑장, 남천야영장, 천동야영장 등 잘 정비된 캠핑장들이 구석구석 자리한다.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곳은 바로 7월 1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소선암캠핑장. 텐트 바로 앞에 차량 주차가 가능해 오토캠핑장으로서도 손색없는 면모를 갖추고 있으며, 캠핑장 뒤쪽 2시간 코스의 두악산 등산로에서는 때묻지 않은 자연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운 선암계곡뿐만 아니라 금강산 봉우리를 축소해놓은 듯한 절경의 사인암, 세 개의 봉우리가 남한강에 유유히 떠있는 도담삼봉과 석문, 그리고 옥순봉과 구담봉까지. 2박3일의 일정도 짧게 느껴질 다양한 볼거리가 여행자들의 발길을 기다린다.(문의 : 단양군청 문화관광과 043-420-3150 )산행안내 831호 7월2일~3일 함양 덕유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 7월3일(토) 설악산 화채봉 울산제일산악회 010-2332-1139 7월3일(토) 영덕 팔각산 한백산사랑산악회 010-4334-8303 7월3일(토) 정선 백운산 울산무룡산악회 011-824-2638 7월4일(일) 남원 구룡계곡 울산풍문산악회 010-2852-8384 7월4일(일) 완주 운장산 희망산악회 011-887-7911 7월4일(일) 인제 방태산 울산새천년산악회 010-2560-9157 7월6일(화) 포항 내연산 울산시원산악회 010-2861-0088 7월11일(일) 울주 영남알프스 조운산악회 010-4135-6343 7월17일(토) 밀양 북암산 울산시원산악회 010 2010-06-25
- “이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단다” 아이의 감성의 키울 수 있는 감성뮤지컬 ‘강아지똥’이 오는 7월 2일, 3일 양일간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뮤지컬 강아지똥은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은 베스트셀러 그림동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세상 만물에 대한 사랑을 전달한다. 교과서에 수록될 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은 원작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감성 100% 충족 공연이라 할 수 있다. 시놉시스Synopsis 누렁이가 골목길 담 밑 구석에 똥을 누고 간다. 구석의 강아지똥은 참새와 흙덩이 그리고 닭과 병아리에게 더럽다는 이유로 외면당하게 된다. 자신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하찮은 존재라는 것을 슬퍼하는 강아지똥은 긴 겨울을 나고 봄을 맞이한다. 봄비가 내린 후 강아지똥 앞에 파란 민들레 싹이 돋는다. 강아지똥은 민들레로부터 거름이 있어야 꽃을 피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꺼이 자기의 몸을 쪼개 민들레 뿌리로 스며들어 거름이 되어준다. 강아지똥의 사랑으로 민들레는 예쁜 꽃봉오리를 피운다. 공연시간은 2일 오전 11시/오후 7시 30분, 3일 오후 2시이며, 공연관람은 만 36개월 이상 가능하며 관람료 개인 7,000원, 단체(10인 이상)5,000원. 문의 : 248-3270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황토빛 속에 담긴 자연과 건강을 입는다 북구 명촌동 최주연(36) 주부는 아토피가 심한 4살 난 딸아이 때문에 늘 걱정이었다. 때문에 항상 이불이며 옷가지 등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까다롭게 고르고 있다. 최씨는 “천연염색 황토침구와 속옷 등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주변사람들의 권유로 ‘황토자연마당’에서 출시되는 제품들을 사용하면서 딸아이의 아토피 걱정이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시중에 다양한 황토제품들이 앞 다투어 출시되면서 그 효능과 효과도 천차만별. 확실하고 차별화된 제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황토자연마당’에 대해 알아보자. 황토천연염색으로 다양한 제품 출시 황토자연마당 울산총판에서 취급하는 제품은 황토를 이용해 천연염색으로 물들인 침구류에서부터 유아용 속싸개와 기저귀, 내의, 커튼, 성인 의류, 지장수용황토 등 20여 가지 품목을 다루고 있다. 황토자연마당 울산총판 김천수 대표는 "황토제품은 아토피 피부염 방지에 효과가 있어40~50대 주부들이 아이들을 위해 많이 구입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황토침구류와 커튼, 식탁보 등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이면서 구매층이 20대 젊은층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한다. 또 “영·유아용제품인 이불과 속싸개, 기저귀, 내의류 등은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다”고 전했다. 특히 ‘황토자연마당’에서 출시되는 황토전제품은 화학염료를 전혀 쓰지 않고 천연황토염료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구입해도 좋으며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황토의 탁월한 효능△습도조절력 = 습도가 높을 때 습기흡수, 건조 시 습기발산 자동습도 조절력이 있다.△온도조절력 =바깥의 더운 열기를 막아주며 날씨가 추울 때는 반대로 온기를 발산시킨다.△냄새조절력 = 음식냄새, 담배냄새, 등 기타 유해한 냄새를 신속히 흡수한다.△항균력 탁월 = 땀을 많이 흘려도 냄새가 나지 않으며 곰팡이 및 인체에 유해한 각종 균류의 서식을 방지한다. △건강성 = 고율의 원적외선 방사로 노화방지, 혈액순환 촉진, 스트레스해소, 피부미용, 신경통, 요통, 만성피로 회복에 아주 좋다. 황토제품 주문제작 가능…확실한 A/S 황토자연마당 울산총판에서는 가가 가정에 맞게 이불과 커튼, 의류 등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특히 황토쿠션은 알레르기성 피부를 가진 사람을 위해 만든 쿠션으로 항균 기능까지 갖췄다. 황토베개는 황토뿐만 아니라 숙면에 좋다고 알려진 솔잎 소재로 만들어 숙면을 유도하고 머리를 맑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황토벽지도 새롭게 출시되었는데 천연염색으로 아토피나 알레르기가 심한 아이들방에 바르면 효과가 아주 좋다. 음식점에서는 은은한 멋과 함께 냄새를 잡아주는 탈취력이 뛰어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제 곧 장마철이 시작되면 각 가정에서는 가족들의 건강이 우선으로 걱정되는 시기다. 눅눅한 습기와 쾌쾌한 냄새들로 안전지대는 없다. 건강한 여름나기를 겨냥한 ‘황토자연마당’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황토제품들로 이 모든 고민을 해결해보는 건 어떨까. ▷위치 : 중구 중앙동(구 옥교동) 중앙시장 1층(지하주차장 입구)▷문의 : 052-241-5787/011-9386-4146 미니인터뷰- 황토자연마당 울산총판 김천수 대표 “여름엔 황토천연염색제품이 좋아요” 단정한 모습에서 신뢰가 가는 황토자연마당 울산총판 김천수 대표는 황토의 묘미에 푹 빠진 사람이다. “냄새를 흡수하고 발산하는 것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 황토 말고 또 있을까요?” 천연황토 자랑에 여념이 없는 김 대표의 말이다. 이어 김 대표는 “100% 천연 황토로 염색한 황토 이불은 건강의 측면은 물론이고 그 보온성과 무게감, 촉감, 그리고 색의 아름다움까지 모든 면에서 탁월한 제품”이라는 설명했다. 여름에 더욱 강한 것이 황토를 이용한 제품이라며 정수기물보다 지장수용황토를 사용해 음용하는 것이 건강에 더욱 좋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하늘과 맞닿은 ‘마천대’ 기암괴석 볼거리 압도 대둔산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이며 하나의 산을 두고 전북과 충남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대둔산은 한국 8경의 하나로 산림과 수석의 아름다움과 최고봉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기암괴석들이 각기 위용을 자랑하며 늘어서 있다. 남으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서북으로 충남 논산시 벌곡면, 동으로 금산군 진산면 등에 걸쳐 있는 대둔산은 웅장한 산세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기암괴석과 폭포, 계곡과 유적, 옛 사찰 등 볼거리도 많다. 특히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높이 81m에 폭 1m의 금강구름다리는 오금을 펴지 못할 정도로 아슬아슬하다. 금강 구름다리를 건너면 약수정이 있고, 약수정에서 다시 왕관바위를 가는 삼선줄다리가 있다. 완주와 금산 방면으로는 「금강산」 못지않은 기암절벽. 최고 비경지대로 꼽히는 곳은 완주방면 등반로. 마천대, 케이블카로 쉽게 오를 수 있어 완주 쪽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케이블카를 이용해 산을 오른다. 하지만 요즘은 금산쪽의 태고사를 거쳐 낙조대, 완주 쪽의 용문골 코스, 논산쪽의 벌곡면 수락리 등산코스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양쪽으로 암벽이 버티고 있는 좁은 계곡에는 화랑폭포와 금강폭포, 은폭포 등 여러 개의 폭포가 있다.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낙조대에서는 남쪽으로 대둔산 정상 마천대와 서쪽으로 월성봉, 바랑산이 보인다. 서해로 지는 해를 감상할 수 있다. 논산쪽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팔각정 모양의 낙조산장이 있다. 산장 바로 뒤 바위에 마애불이 있으나 오랜 세월 풍우에 씻겨 형태를 알아볼 수 없다. 대둔산 정상은 마천대. 원효대사가 하늘과 맞닿았다는 뜻으로 이름 붙였다. 케이블카로 쉽게 오를 수 있다. 맑은 날 마천대에 서면 가깝게는 진안 마이산, 멀리는 지리산 천왕봉, 그리고 변산반도의 서해바다까지 한손에 잡힐 듯 펼쳐진다. 높이 : 878m위치 : 전북 완주군 운주면·충남 논산시 벌곡면·금산군 진산면 ▶문의 : 041-732-3568(대둔산 도립공원 논산관리소) ▶대둔산 홈페이지 : http://tour.nonsan.go.kr/ ▶찾아가는 길 : 경부고속도로 판암 I.C &rarr 무주·통영고속도로 방향진입 &rarr 추부 I.C 빠져나와 &rarr 복수 &rarr 진산(17번국도) &rarr 대둔산 입구 ▶주변관광지 : - 논산 수락리 마애불(벌곡 수락리)/김집 선생(벌곡 양산리)/백파 선생 영당(벌곡 조령리)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산행 tip -피로하지 않게 걷는 법◆언제나 발바닥 전체를 디뎌서 걸어라경사가 급하게 되면 발가락 끝판으로 넓은 걸음을 걷은 사람이 있으나 같은 페이스로 천천히 발바닥을 한발 한발 지면에 붙여서 걷도록 주의한다. 내려올 때도 그와 같이 발가락 끝으로 걸으면 무릎의 부담이 커져서 관절을 다치기 쉽다.◆보조를 호흡에 맞춰라한 호흡과 한 걸음의 걸음걸이는 탄력적으로 해야 하는데, 이는 마라톤이나 걸을 때에도 똑같이 하면 된다. 피로하지 않는 걸음걸이는 공기 중의 산소를 더욱 많이 섭취하는데 있다. 크게 숨이 차면 다급하게 숨을 쉬게 되는데 이때는 들여 마시는 호흡을 코로 2초 마시고 내뱉는 것을 입으로 4초 정도 길게 뱉는다.◆휴식을 너무 취하지 말라쉬지 않고 걸으면 후반에 가서 피로는 급격히 증가하여 곧 피로에 지치고 만다. 처음에는 천천히 걷기 시작하여 약 20분이나 30분 걸어서 호흡과 순환기 계통의 각 기관이 걷은 운동에 익숙해 질 때 한 번 쉰다. 그래서 다시 신발의 형편과 메고 있는 짐의 조정을 하고 다시 걷기 시작하면 된다. 보통 30분 걷고 10분 쉬고 하면 되는데, 건강한 다리라면 50분 걷고 10분 쉬는 정도가 효과적인 걸음걸이로서, 쉬는 방법의 균형을 이루게 된다.◆물과 음식은 적당히 마셔라 물을 너무 마시면 혈액성분이 희박하게 죄어 전신이 노곤하게 되며, 위액이 연하게 되어 소화와 흡수의 능력이 저하된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보다 엿 같은 것을 입속에서 녹인다거나 껌을 씹거나 하여 기갈을 해소한다. 음식물은 식사 때 먹고 위장의 활동 중에는 운동을 삼감으로써 소화활동에 도움을 주며, 운동이 시작되면 먹는 것을 삼간다. 산행안내 6월23일(수) 괴산 신선봉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 6월27일(일) 양구 대암산 울산새천년산악회 010-2560-9157 6월27일(일) 울주 영남알프스 조운산악회 010-4135-6343 7월2일~3일 함양 덕유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p 2010-06-25
- “전국 최대 생태공원이 울산에 생겼어요” 울산대공원에 이어 ‘태화강대공원’이 최근 개장했다. 2002년 착공한 지 8년 만이다. 전체 면적은 53만1319m²(약 16만 평). 울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과 더불어 자연친화형 공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울산의 명소로 발돋움할 태화강대공원을 만나본다. ◇생활 속 자연친화형 공원 태화강대공원은 중구 태화강 용금소(태화루 건립 터)에서 명정천에 이르는 태화들판을 공원화한 것. 1단계로 십리대숲을 포함한 8만9000m²(약 2만7000평)는 2004년, 나머지 2단계는 최근 완공했다. ‘십리대숲’이나 ‘태화강생태공원’ 등으로 부르던 공원 이름도 사업 완공을 계기로 시민공모를 통해 ‘태화강대공원’으로 이름을 지었다. 태화강대공원에는 마음을 상쾌하게 해주는 음이온이 가득 찬 대숲산책로, 거북이 등을 닮았다는 구갑죽 등 63종의 서로 다른 대나무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대나무생태원이 잘 갖추어져 있다. 또 생명수가 솟구치는 오산못, 물고기 떼를 좇으며 물장난을 즐기는 실개천 물놀이장, 시원한 바람이 달려가는 청보리와 유채꽃의 넓은 초원이 더넓게 펼쳐져 있다. 남과 북을 잇는 아름답고 정겨운 십리대밭교, 장엄한 느티무길과 숲, 생태자연 속의 야외공연장, 태화강의 물길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태화강전망대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이 공원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들과 쉽게 어울릴 수 있는 좋은 접근환경을 갖췄다. 긴 역사 속에서 시민들과 애환을 같이 해온 태화루, 은월봉, 용금소 및 오산 등 역사문화의 발자취가 함께 하고 있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새로운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앞으로 쌀바위, 반구대암각화, 천전리각석 및 대곡천유적지 등 역사문화유적에 연결되는 백리자전거길과 역사탐방로 등이 추가 완공되고 하천생태계보전과 청정하천 유지를 위해 상시 풍족한 하천수량을 공급할 상류의 언양·굴하 하수처리시설도 2014년까지 마무리한다. 이와 함께 진행 중인 삼호대숲의 철새공원, 선바위공원 및 하류의 바지락단지 등이 새롭게 정비되면 태화강은 전 구간에 걸쳐 더욱 풍요로운 생태계의 변화와 다양한 정서함양 공간을 제공한다. ◇실개천서 물놀이태화강 대공원(2단계)의 핵심은 공원 한 가운데를 흐르는 ''실개천''. 수로 너비 평균 19m, 구릉지 평균 60m로 1.1㎞ 구간에 이어지고 있다. 태화강에는 시민들이 직접 내려가 물놀이를 할 수 없지만 실개천에는 물놀이장이 만들어지고 수생식물 등 다년생 초화류를 심어 습지학습원으로 활용토록 했다. 하중도에는 물억새 등을 식재, 조류의 서식처로 꾸몄다. 실개천 물놀이장은 길이 250m, 너비 10~40m, 평균 수심은 40~60㎝ 정도. 흙탕물이 일지 않도록 강자갈 등을 깔고 실개천 옆 얕은 구릉지에는 가족들이 쉴 수 있도록 잔디밭과 나무그늘이 조성됐다. ◇전국최대 규모 대나무생태원 오산못은 실개천의 시작지점으로 명정천과 연결돼 있으며 벽천 형태로 자연석을 쌓고 수련, 부들, 창포 등 수생식물을 식재, 습지로서 기능을 살렸다. 전국 최대 규모의 대나무 생태원은 면적 1만700㎡ 규모로 구갑죽, 맹종죽, 오죽, 솜대, 왕대 등 국내종과 권문죽, 은명죽, 금양옥죽 등 일본, 중국의 대나무 63종이 심어져 대나무의 생태와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십리대숲도 십리대밭교까지 200m가량 복원(연결)해 십리대숲이 십리대밭교까지 이어지도록 했다. 생태공원 조성으로 가장 큰 변화는 주거지와 태화들 사이의 도로다. 태화들에 둑을 조성하면서 이 도로를 확장하고 동강한방병원 주변으로 도로를 신설했으며 경관을 해치는 기존 전신주도 지중화 했다. ◇느티나무숲길 및 광장 나무둘레 40㎝ 이상인 약 30~40년생 느티나무 42그루가 장엄한 모습으로 태화강 대공원 중앙을 줄지어 지키고 있다. 느티나무숲길은 폭 10m, 길이 300m로 8m간격으로 심어져 있다. 입구에는 느티나무 광장을 만들어 이곳에 태화강대공원임을 알려주는 문주가 세워져 있다. ◇자전거 길 및 산책로 시원하게 뻗은 청보리밭의 향수를 느끼고 노란 유채꽃 향기를 맡으며 달릴 수 있는 자전거길과 가족 연인과 함께 편안히 거닐 수 있는 산책로가 태화강 대공원 곳곳에 펼쳐져 있다. 관리도로이면서 자전거 길은 폭 5m, 길이 2.2㎞이며 산책로는 폭 3~5m, 길이 3.7㎞로서 어디서든 접근하기 좋도록 일정한 간격으로 조성됐다. 바닥은 자연경관과 가장 잘 어울리는 보수 및 투수기능을 갖는 친환경 포장인 마사토로 포장됐다. ◇야외 공연장 및 다목적 광장 시민들의 문화와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장은 면적 1만2500㎡, 8000명 수용 규모로 시민들의 접근이 좋도록 십리대밭교 쪽에 천연잔디로 설치됐다. 대나무생태원, 중앙진입로 양안 등 3개 지역에 조성된 다목적 광장은 평소에는 소규모 행사 또는 가족 피크닉 장소로 활용되고 공연 등 행사 때에는 340면의 주차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한진규 시 환경정책과장은 "태화강 대공원은 산책로를 따라 십리대숲과 실개천을 오가며 자연을 체험하고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명품공원으로서, 울산과 태화강의 새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태화강 십리대숲길은 국내 유일의 대규모 대숲이 자생하는 지역 환경의 소중한 자연자산으로 태화강 대공원 조성사업(1단계)을 통해 도심 속의 웰빙 공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1500도 짚불에 지글지글 몸 달구는 곱창 잡숴봐~ 아직 6월인데 벌써 지친다. 울산은 시원한 편이라고 입을 모아 강조하지만 한낮에 뜨거운 뙤약볕엔 장사가 없다. 이럴 땐 무조건 생각난다. 원기충전 보양식! 임금님도 하루에 한번은 꼭 먹었다는 음식이 있다. 본초강목과 동의보감에서도 그 효능을 높이 평가한다. 고단백 저지방, 한 마디 더 하자면 입맛까지 장담한다. 그 최고의 보양식은 바로 곱창이다. 실망이라고? 천만의 말씀. 이집 곱창 맛을 보면 쑥 들어갈 말이다. 굽는 불이 다르다 수암초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종가댁 짚불 양곱창&마늘곱창은 곱창 하나로 전국 입맛을 평정한 집이다. 이집 음식 맛의 비밀은 건물 옥상에 있다. 옥상 한편에 마련된 짚불로 초벌구이 한 곱창이 이집의 대표메뉴 양곱창, 마늘곱창이다. 김갑열 대표는 “곱창을 짚불로 구워내면 누린내고 제거되고 순간온도 1500도라서 육즙이 고스란히 살아있게 된다. 더불어 짚에서 나오는 성분으로 소독까지 된다”고 설명한다. 물론 짚불에 올리기 전, 갖은 재료로 연육작업을 거친다. 짚으로 구운 곱창은 입에 넣는 순간부터 미각을 자극한다. 짚불향을 고스란히 품은 곱창은 씹을수록 구수하면서 향긋함이 오래도록 남는다. 또 곱창구이는 원래 기름이 많이 튀는데 이집은 짚불 초벌구이 한 곱창을 불 달은 철판에 살짝만 굴려 먹으면 돼 편하다. 마늘곱창엔 마늘이 있다 종가댁의 또 하나 비밀병기는 바로 마늘곱창. 이 마늘곱창이야 말로 곱창의 새로운 시도라고해도 되겠다. 붕어빵엔 붕어가 없지만 마늘곱창엔 마늘이 있다. 마늘곱창은 곱창에 마늘을 중심으로 각종 한약재와 현미잡곡 등 20가지 재료를 잘게 다져 곱창이 터져라 넣었다. 곱창순대라고 이해하면 빠르다. 곱창 가득 꽉꽉 들어찬 속들은 곱에 마늘향과 짚향이 어우러는데 묘하게 바비큐 맛이 난다. 곱창을 싫어하는 여성이나 어린이에게도 딱이다. 속도 부들부들하고 짚에 구운 곱창도 순간적으로 구워내 질기지 않아 이가 약한 어르신도 충분히 드시겠다. 마늘곱창은 간장을 기본으로 땡초를 섞은 소스와 고추장을 기본으로 한 매운양념소스 중 골라 찍어 먹으면 된다. 간장소스가 기름지지 않은 깔끔한 맛이라면 매운소스는 뒤끝 없이 칼칼하다. 김 대표는 “마늘곱창을 씻은 김치나 다시마에 싸먹어 보라” 권한다. 곱창은 상추에 싸 먹는다는 고정관념을 깬 이 궁합은 극도로 입안을 개운하게 한다. 곱창 듬뿍 짚불곱창전골 최고 그래도 이집 최고 인기메뉴는 짚불곱창전골이다. 주인장만 아는 비법육수에 짚불로 구운 곱창, 양, 버섯, 파, 두부 등이 들어간다. 그런데 곱창과 양이 어찌나 많은지 몇 번이고 퍼내도 툭툭 걸린다. 보글보글 끓는 국물과 보들보들 맛있게 익은 곱창을 입에 넣고 살살 씹으면 고소하게 흘러나오는 곱의 풍미가 그만이다. 곱창전골은 매콤한 양념과 쫄깃한 맛의 곱창이 어울려서 식사메뉴로는 물론 술안주나 속풀이 음식으로도 좋은 일품요리인 것이다. 특히 냄비 바닥에서 저 혼자 조용히 복닥복닥 끓고 있는 칼국수는 따로 밥을 주문하지 않아도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양이다. 전골에도 천연조미료만 들어가는 건 당연하다. 또 주방에서 한 번 끓여 내오므로 오래 끓이지 않고 바로 먹어도 된다. 김 대표는 짚불모듬구이를 먹어보라 권한다. “양, 마늘곱창, 곱창, 대창, 막창이 나오는데 정말 부드럽고 기가 막힙니다. 물론 짚불에 굽죠. 주인인 나도 구우면서 가끔 먹을 정도 매력적입니다”는 김 대표. 곱창은 혼자 먹어서는 맛이 덜하다. 여럿이 둘러앉아 이 얘기 저 얘기 나누면서 먹어야 제 맛이 난다. 종가댁에서는 구이메뉴 주문 시 초이스등급의 갈비살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오늘 저녁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함께 짚불향 솔솔, 기름기 쪽 빠진 양곱창 마늘곱창 어떠신가. 위치: 수암초등학교 맞은편 골목 메뉴: 짚불모듬구이, 짚불마늘곱창구이, 짚불곱창/대창/양/막창구이, 짚불곱창전골 외 전화번호: 052-260-0155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공연 및 전시회 안내*** 영화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6.25 한국전쟁 60주년 기념 특별상영일시: 6. 23(수)~6. 25일(금) 오후 2시30분, 7시30분상영작품: 피아골, 반딧불의 묘, 청춘 쌍곡선장소: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문의: 041-415-0097뮤지컬&clubs 뮤지컬 “메노포즈”-화끈한 여자들의 Big Show 일시: 6. 26(토)~6. 27(일) (토)오후 3시,7시/(일)오후 2시,6시장소: 천안시청 봉서홀 주최: 천안시,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주관: 천안시,(사)전국문예회관연합회출연: 혜은이, 이영자, 홍지민, 김숙, 김현진, 최혁주관람료: R석 1만5000원, S석 1만원(중학생이상 가능)문의: 1644-9289 &clubs뮤지컬 “틀려도 괜찮아”일시: 6. 29(화)~6. 30(수) 오전 9시 30분~장소: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대강당 문의: 02-555-0822클래식/공연&clubs충남남성합창단 정기공연일시: 6. 26(토) 오후 7시장소: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대강당문의: 042-389-2512&clubs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제2회 정기공연 “三道三色”일시: 6. 30(수) 오후 7시 30분장소: 유관순체육관주최/주관: 천안시,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입장권: 전석 5000원문의: 1644-9289, 550-2496&clubs천안시립교향악단 제 13회 정기 연주회일시: 7. 16(금) 오후 7시 30분장소: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1644-9289행사&clubs아산 온양민속박물관 민속강좌, ‘충남인의 민속’기간: 6월 18일(금)~8월 20일(금) 오후 2시~4시장소: 온양민속박물관 교육실주최: 국립민속박물관주관: 온양민속박물관문의: 041-542-6001~3전시&clubs아산 온양민속박물관, 장시(場市) 문화 특별전 ‘부보상, 다시 길을 나서다’일정: 6. 11(금)~8. 22(일)까지 장소: 아산 온양민속박물관문의: 041-542-6001~3&clubs장애차별 만화전일정: 6. 24(목)~6. 30(수)장소: 시민문화여성회관 제3전시실문의: 019-224-6740&clubs공간사진 동우회 사진전일정: 6. 25(금)~6. 28(월)장소: 시민문화여성회관 제1전시실문의: 011-9805-4968&clubs제4회 자연색모임 회원전일정: 6. 30(수)~7. 4(일)장소: 천안박물관 갤러리문의: 011-422-9919※행사일정은 주최 측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추어탕 및 메밀싹 비빔밥 전문 어랑 새벽까지 월드컵 축구 보느라 피곤한 몸을 따뜻한 온천물에 담구고 싶어 아산으로 향했다. 온천욕 후 몸은 개운해졌는데 때를 놓쳐 배가 고파 무언가 먹거리를 찾다가 길가에 하얀 벽에 아담하게 지은 집이 있어 들어갔다. 바깥에서 보기에는 까페나 레스토랑 같았는데 들어가 보니 의외로 추어탕과 비빕밥이 주 메뉴인 한식당 어랑이었다. 아산 온천이나 아산 스파비스와 1km 거리 내에 있고 이순신 장군 묘소도 가깝고 주변엔 영인산 휴양림과 세계꽃식물원, 민속 박물관, 외암리 민속마을, 피나클랜드, 현충사 등 많은 볼거리가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도 많은 곳인데 잘 가꿔진 주변과 깨끗한 실내, 가족단위로 식사하기에 좋은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 어랑이다. 메뉴는 추어탕, 설렁탕, 메밀싹 비빕밥, 메밀막국수 등이 있다.2003년도에 ‘어랑’을 오픈했다는 김승규 대표는 요리와 음식 만들기를 좋아해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장소는 대학을 다니면서 봐왔던 장소이며 주변이 외가댁 동네라 잘 알던 곳이라고 한다. ‘어랑’을 오픈하기 위해 조리사 자격증을 따 모든 요리를 직접하며 어머님이 주방을 도와주신다. 깊고 정갈한 맛의 추어탕추어탕이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으며 나왔다. 미꾸라지와 들깨, 된장, 무청우거지 등을 넣어 만든 추어탕, 함께 나온 반찬인 겉절이와 깍두기, 청양고추와 마늘 다진 것 등은 다른 집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그날그날 국산 추어의 뼈까지 곱게 갈아 2시간 동안 푹 끓여서 만든 탕은 씹히는 것 없이 진한 맛을 낸다. 마늘 다진 것과 청량고추를 넣고 밥을 말아 아삭하고 시원하며 매콤한 겉절이와 함께 먹는 추어탕은 다시 찾게 만드는 비결인 것 같다. 메밀싹 비빕밥부친이 춘천사람이라 어릴 때부터 메밀을 많이 접하여 친근해 메밀로 음식을 만들기로 생각하던 차에 비빕밥의 주재료로 메밀싹을 사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시도해 메뉴에 올렸는데 반응이 좋다고 한다. 메밀싹은 춘천영농조합에서 공급받고 다른 야채들은 식당 주변 텃밭에서 직접 재배 수확한 것들이다. 무우생채와 콩나물, 고사리, 계란지단, 표고버섯, 호박, 시금치 등의 나물과 메밀싹을 넣은 돌솥비빕밥으로 아삭한 메밀싹이 입맛을 돋우며 재래식 고추장의 알큰한 맛이 더위에 잃은 입맛을 살려준다. 메밀막국수메밀은 질 좋은 단백질과 다른 곡류에 부족한 필수 아미노산 "라이신"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풍부한 양의 지방, 철, 인 아연 등 무기질과 비타민 B1과 B2도 비교적 많이 함유하고 또 비타민 P인 루틴을 함유하고 있다. 그래서 당뇨병이나 동맥경화 등 성인병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건강식품이다. 이런 메밀로 만든 막국수 중에서 물 막국수는 육수를 황태머리와 가다랭이로 오랜 시간 끓여 만들어서 시원하면서도 진한 맛을 선사한다. 재래고추장과 여러 가지 과일을 섞어서 만든 비법의 장으로 만든 비빔막국수는 얼큰하면서도 달콤한 맛으로 젓가락을 놓지 못하게 한다. 정갈하면서도 깔끔한 실내와 조용히 흘러나오는 음악은 손님의 마음을 편하게 하면서 음식을 즐기게 한다. 시작할 때보다 맛의 입소문에 손님들이 많이 찾아주시고 단골들도 많이 생겨 음식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보람을 느낀다는 김대표는 항상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으로 손님들을 모시고자 한다며 다시 주방으로 향했다.위치 및 연락처 : 음봉 아산온천단지방향으로 가다 좌측에 위치. 543-2378조명옥리포터mojo7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월드컵 응원하면 맥주가 펑펑~ 남아공월드컵 바람이 외식업계에도 불었다. 일제히 할인행사를 단행하는 스포츠나 골프의류부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응원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식사권을 증정하는 외식업계까지 선물이 봇물처럼 터질 예정이다. 그러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절차가 성가신 귀차니스트를 위해 가까운 매장에 방문만 하면 되는 알짜배기 이벤트를 골라봤다. ▶아웃백 아웃백에서는 우리나라 경기가 있는 날, 오지치즈 후라이가 무료다. 단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출력해 가야 한다. 할인카드와 중복 불가하며 5900원에 100분 동안 맥주를 무제한 서비스한다. 제공되는 생맥주는 하이트맥주의 ''맥스''로 1잔에 5천500원에 판매되던 것이다. ▶베니건스 베니건스에서는 11일부터 1900원에 맥주 무제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빨간색 옷을 입고 가면 행사메뉴를 50%할인 받을 수 있다. LG텔레콤 이용자는 멤버십카드를 제시하면 2,4주 수요일에 40%할인된다. ▶T.G.I.프라이데이스 월드컵 한국팀 선전을 위해 전국 32개 매장에서 맥주 무제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2일 그리스전을 비롯해 17일과 23일 등 한국경기가 있는 당일 400cc, 500cc 맥주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하루 종일 생매주를 무제한 서비스한다. 특히 맥주를 주문하는 고객 모두에게 나초와 살사소스를 제공한다. 또 홈페이지(www.tgif.co.kr)를 통해 여름 휴가계획 단문메시지 전송이벤트에 참여하면 맥주 안주로 즐기기에 좋은 메뉴 ‘포마지오’ 무료 쿠폰도 함께 전송한다. ▶롯데리아 한국경기가 있는 다음날 오후2시~6시까지 새우버거에 한해 1+1행사를 벌인다. 또 6월 한 달간 ‘레드&화이트버거’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디저트 아이스크림 ‘토네이도’를 무료로 제공한다. ▶스타벅스 한국경기 당일 음료를 구입하면 1+1쿠폰을 증정한다. ▶맥도날드 맥도날드는 6월 한 달 간 전국 237개 매장에서 ‘2010 FIFA 월드컵 에디션 코카콜라 컵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오전 4~11시에 ‘빅 브렉퍼스트 세트’나 ‘핫케익&소시지 세트’, 아침 시간을 제외한 오전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 ‘버거 세트(라지)’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이 컵을 증정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추어탕 및 메밀싹 비빔밥 전문 어랑 새벽까지 월드컵 축구 보느라 피곤한 몸을 따뜻한 온천물에 담구고 싶어 아산으로 향했다. 온천욕 후 몸은 개운해졌는데 때를 놓쳐 배가 고파 무언가 먹거리를 찾다가 길가에 하얀 벽에 아담하게 지은 집이 있어 들어갔다. 바깥에서 보기에는 까페나 레스토랑 같았는데 들어가 보니 의외로 추어탕과 비빕밥이 주 메뉴인 한식당 어랑이었다. 아산 온천이나 아산 스파비스와 1km 거리 내에 있고 이순신 장군 묘소도 가깝고 주변엔 영인산 휴양림과 세계꽃식물원, 민속 박물관, 외암리 민속마을, 피나클랜드, 현충사 등 많은 볼거리가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도 많은 곳인데 잘 가꿔진 주변과 깨끗한 실내, 가족단위로 식사하기에 좋은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 어랑이다. 메뉴는 추어탕, 설렁탕, 메밀싹 비빕밥, 메밀막국수 등이 있다.2003년도에 ‘어랑’을 오픈했다는 김승규 대표는 요리와 음식 만들기를 좋아해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장소는 대학을 다니면서 봐왔던 장소이며 주변이 외가댁 동네라 잘 알던 곳이라고 한다. ‘어랑’을 오픈하기 위해 조리사 자격증을 따 모든 요리를 직접하며 어머님이 주방을 도와주신다. 깊고 정갈한 맛의 추어탕추어탕이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으며 나왔다. 미꾸라지와 들깨, 된장, 무청우거지 등을 넣어 만든 추어탕, 함께 나온 반찬인 겉절이와 깍두기, 청양고추와 마늘 다진 것 등은 다른 집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그날그날 국산 추어의 뼈까지 곱게 갈아 2시간 동안 푹 끓여서 만든 탕은 씹히는 것 없이 진한 맛을 낸다. 마늘 다진 것과 청량고추를 넣고 밥을 말아 아삭하고 시원하며 매콤한 겉절이와 함께 먹는 추어탕은 다시 찾게 만드는 비결인 것 같다. 메밀싹 비빕밥부친이 춘천사람이라 어릴 때부터 메밀을 많이 접하여 친근해 메밀로 음식을 만들기로 생각하던 차에 비빕밥의 주재료로 메밀싹을 사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시도해 메뉴에 올렸는데 반응이 좋다고 한다. 메밀싹은 춘천영농조합에서 공급받고 다른 야채들은 식당 주변 텃밭에서 직접 재배 수확한 것들이다. 무우생채와 콩나물, 고사리, 계란지단, 표고버섯, 호박, 시금치 등의 나물과 메밀싹을 넣은 돌솥비빕밥으로 아삭한 메밀싹이 입맛을 돋우며 재래식 고추장의 알큰한 맛이 더위에 잃은 입맛을 살려준다. 메밀막국수메밀은 질 좋은 단백질과 다른 곡류에 부족한 필수 아미노산 "라이신"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풍부한 양의 지방, 철, 인 아연 등 무기질과 비타민 B1과 B2도 비교적 많이 함유하고 또 비타민 P인 루틴을 함유하고 있다. 그래서 당뇨병이나 동맥경화 등 성인병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건강식품이다. 이런 메밀로 만든 막국수 중에서 물 막국수는 육수를 황태머리와 가다랭이로 오랜 시간 끓여 만들어서 시원하면서도 진한 맛을 선사한다. 재래고추장과 여러 가지 과일을 섞어서 만든 비법의 장으로 만든 비빔막국수는 얼큰하면서도 달콤한 맛으로 젓가락을 놓지 못하게 한다. 정갈하면서도 깔끔한 실내와 조용히 흘러나오는 음악은 손님의 마음을 편하게 하면서 음식을 즐기게 한다. 시작할 때보다 맛의 입소문에 손님들이 많이 찾아주시고 단골들도 많이 생겨 음식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보람을 느낀다는 김대표는 항상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으로 손님들을 모시고자 한다며 다시 주방으로 향했다.위치 및 연락처 : 음봉 아산온천단지방향으로 가다 좌측에 위치. 543-2378조명옥리포터mojo7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