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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극장 오페라의 흥행 신화를 다시 쓰다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유쾌, 상쾌, 통쾌한 오페라 ‘돈 빠스꽐레’가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 M시어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으로 널리 알려진 작곡가 도니체티의 오페라 가운데 가장 나중에 만들어진 ‘돈 빠스꽐레’는 아름다운 서정미와 품격 넘치는 벨칸토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명작으로 손꼽힌다. 지난 2008년 오페라 ‘돈 죠반니’, 2009년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아기자기하고 코믹한 내용의 오페라 부파를 선보이고 있는 서울시오페라가 내놓은 이번 작품 역시 관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소극장 오페라의 흥행신화를 이어갈 전망이다. 그동안 세종 M시어터에서 공연되었던 소극장 오페라는 무대와 객석이 가까워 성악가들의 노래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표정연기까지도 세밀하게 볼 수 있었던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돈 많은 늙은 독신자 돈 빠스꽐레는 그의 조카 에르네스토와 단 둘이 살고 있다. 늘 재산만 중시하는 돈 빠스꽐레는 젊은 미망인 노리나와 사랑에 빠져있는 조카를 못 마땅하게 여긴다. 그래서 이런 조카를 믿고 재산을 물려주기 보다는 차라리 젊은 여자와 결혼하는 것이 낫겠다고 마음먹는다. 이때 친구인 의사 말라테스타가 자신의 여동생을 소개시켜 준다고 하자 신이 나서 에르네스토를 내쫒는데…….문의 (02) 399-1783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보성 우종미술관 - 개관 2주년 ‘명품전’ 우종 미술관(관장 우영인)은 개관 2주년을 기념하여 8월31(화)까지 생명과 활력이 넘치는 특별전인 ‘명품전’을 연다.이번 전시는 미술관의 소장품 중 최고의 명작들과 공개하지 않았던 작품들을 엄선해 그 의미가 깊다. 특히 서민의 모습을 통해 우리네 어머니들의 삶을 치열하게 표현했던 박수근과, 20세기의 거장 피카소, 예술의 대중화에 앞장선 앤디워홀, 데미안 허스트까지 한 자리에 선보일 계획이다. 제2전시실에는 의재 허백련, 남농 허건, 운보 김기창 등 한국화 대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정서와 살아 숨 쉬는 고유한 전통의 미감을 감상할 수 있다. 우영인 관장은 “아직은 미술관이 대중들에게 낯선 공간일 수도 있지만 이와 같은 획기적이고 다채로운 전시를 꾸준히 열어 예술적 향취와 삶의 여유를 위한 개방의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할 것이다.”며 “문화예술의 확산과 예술인 발굴 및 지원을 통해 문화발전의 교두보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시와 더불어 ‘KB박물관 노닐기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이 행사는 7월30일(금)까지 두 달 동안 전국의 초등학생(3~6학년)과 중학생(1~3학년)을 대상으로 무료전시와 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미술관 홈페이지(http://www.ujongart.com).쪾일시 : 8월31일(화)까지 쪾문의 : 061-804-1092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요모조모 기특한 만능 살림꾼 친환경 살림이 대세인 요즘, 베이킹소다가 만능 살림꾼으로 뜨고 있다. 살림 솜씨 어중간한 주부는 과일이나 채소 세척용으로 쓰는 정도지만, 살림 좀 한다는 주부는 청소와 세척, 미용까지 집 안 구석구석 다용도로 활용한다. 보기에는 단순한 가루일 뿐이지만, 그 쓰임새는 셀 수 없이 많은 베이킹소다. 요모조모 제대로 활용하는 베이킹소다 정복기를 공개한다. 베이킹소다의 다양한 기능베이킹소다는 탄산수소나트륨이라는 약알칼리성 천연 미네랄 물질로, 가열하면 탄산가스가 발생해 식품의 팽창제로 사용된다. 또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천연 물질로 사용하면 할수록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유한양행 홍보팀의 임석재씨는 “베이킹소다는 과일이나 채소의 세정 효과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액체나 기체 상태의 산성 물질을 중화해 산성비에 의한 각종 오염을 개선하고, 납과 같은 중금속 등을 제거해준다”고 전했다. 기본 기능에는 오염을 제거하는 세척, 근본적으로 냄새는 없애는 탈취, 밀가루 반죽을 부풀리는 발효, pH의 균형을 맞추는 중화, 불길을 잡아주는 소화 등이 있다. 기본 사용법가루로 사용할 때 세척할 대상에 가루를 직접 뿌리고 젖은 스펀지로 문지른다. 스펀지에 가루를 적당량 뿌려 세척한 뒤 흐르는 물에 헹궈도 된다. 소다수로 사용할 때 소다를 물에 녹인 것이 소다수인데, 일반적으로 8퍼센트 농도까지 녹여 사용할 수 있다. 물 1컵(200cc)에 베이킹소다 2~3작은술을 녹이면 3~4퍼센트 농도로, 과일 세척할 때나 분무기에 담아 필요한 부위에 뿌려 사용한다.페이스트로 사용할 때 베이킹소다에 물을 3대 1정도로 조금씩 부어 덩어리지지 않게 반죽해 사용한다. 베이킹소다 구석구석 활용법주방의 각종 기름때와 냄새 제거, 세탁뿐 아니라 아기 용품 세척, 미용 등 집 안 구석구석 베이킹소다의 활용법을 알아보자.가스레인지 청소 가스레인지의 주변과 캡은 지저분해지기 쉬우므로 평소에 소다수를 뿌려 자주 닦는다. 알루미늄 재질을 제외한 큰 냄비에 가스레인지 부품을 넣고 물과 베이킹소다 1퍼센트를 넣고 끓여도 된다. 이때 레몬 한 조각을 넣어도 좋으며,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그대로 식힌다. 전자레인지 청소 전자레인지 용기에 물 1컵과 베이킹소다 1~2작은술을 넣고 녹인 뒤, 전자레인지에 넣고 가열해 그대로 둔다. 전자레인지 내부에 물방울이 맺히면 부드러운 천이나 키친타월로 구석구석 닦는다. 탄 냄비 세척 수세미에 소다 페이스트를 묻혀 냄비 바닥의 그을음을 닦는다. 그을음이 심할 때는 소다수를 넣고 끓이거나, 페이스트로 팩을 한 뒤 다시 한 번 닦으면 깨끗해진다.설거지할 때 설거지통에 소다 가루를 뿌린 뒤 다 먹은 그릇을 담가놓으면 때가 쉽게 불어 설거지가 쉬워진다. 이런 방법으로 때를 불린 뒤 식기세척기로 설거지를 해도 좋다.물든 찻잔 닦을 때 홍차나 결명차 등으로 변색된 찻잔은 소다 페이스트를 이용해 쉽게 닦을 수 있다.머리빗, 브러시 세척 세숫대야에 미지근한 물과 베이킹소다를 넣고 오염된 머리빗이나 브러시를 30분~2시간 담갔다가, 가볍게 흔들어 씻는다. 잘 제거되지 않는 때는 면봉이나 칫솔을 이용해 없앤다.냉장고 탈취 입구가 넓은 병에 베이킹소다 1~2컵을 담고, 입구를 거즈 등으로 씌워 냉장고에 넣는다. 통기가 잘 되는 종이봉투나 상자에 담아 구멍을 뚫어 사용해도 괜찮으며, 일반적으로 석 달에 한 번 교체한다.은 제품 닦기 은수저나 액세서리를 소다 페이스트로 닦으면 표면에 상처를 내지 않고 때만 제거할 수 있다.배수구 냄새 제거 배수구에 베이킹소다를 직접 뿌리면 냄새도 제거되고, 세균 번식도 막는다. 매일 저녁 잠자기 전 주방 배수구에 뿌려두면 특별히 청소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냄새가 신경 쓰일 때는 베이킹소다 2컵을 배수구에 부은 다음, 따뜻하게 데운 식초를 붓는다. 부글부글 거품이 올라오면 배수구 뚜껑을 닫고 하룻밤 정도 두었다가 뜨거운 물을 흘려보낸다. 와인 얼룩 제거 냄비 위에 얼룩진 부분을 씌우고 고무줄로 고정한 다음, 베이킹소다를 구석구석 뿌리고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원을 그리며 뜨거운 물을 천천히 뿌린다. 베이킹소다가 녹으면서 와인의 얼룩도 함께 사라진다. 얼룩이 조금 남았을 경우 산소계 표백제에 담가두면 깨끗하게 빠진다. 카펫 청소 카펫에 베이킹소다를 골고루 뿌린 뒤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먼지와 진드기를 동시에 제거할 수 있다. 신발장, 옷장 습기 제거 베이킹소다 2컵을 종이봉투에 담아 옷장에 넣어두면 습기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입구가 넓고 얕은 용기에 담아 신발장에 두면 퀴퀴한 냄새가 없어진다. 석 달에 한 번 교체한다.아토피 아이 목욕시키기 베이킹소다는 피부의 때를 부드럽게 제거하고 냄새를 없애주며, 피부의 pH 밸런스를 맞춰줘 아토피성피부염을 앓는 아이의 목욕제로 사용하면 좋다. 욕조에 물을 받고 베이킹소다를 푼 다음 몸을 씻으면 끝. 모기 물린 데 응급치료제 어린아이가 모기에 물리면 퉁퉁 붓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소다 페이스트를 이용해보자. 모기가 물린 부위에 소다 페이스트를 바르고 그대로 두거나 밴드를 붙이면 염증이 가라앉는다.클렌징 페이스트로 이용하기 작은 볼에 베이킹소다 1큰술과 올리브오일 2작은술을 넣고 잘 섞은 뒤 젖은 얼굴에 발라 부드럽게 문지른다. 깨끗한 물로 헹구고, 식초 1작은술을 넣은 물에 마지막으로 얼굴을 헹군다(피지가 많은 부분에만 이용해도 괜찮다).치약으로 사용하기 시판 치약 대신 베이킹소다를 칫솔에 뿌려 양치질하면 충치가 예방되고, 입 냄새도 없어진다. 아이들이 조금 삼켜도 문제가 없으므로 걱정하지 말 것. 치약으로 만들려면 베이킹소다 4큰술과 글리세린 1큰술, 에센스 오일 몇 방울을 잘 섞어 튜브에 넣는다. 치약 대신 사용하거나 얼룩진 옷에 발라두면 얼굴 제거 효과가 있다. 나혜진 리포터 happom@naver.com 자료 제공 유한양행·피죤·아임네추럴 참고 도서 〈소다의 지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맛있어서 하루하루 해가 떠요! 대인예술시장에 가면 특별한 맛 집이 있다. 작가들이 전시 오픈이나 찾아오는 손님들의 접대를 할 때면 반드시 찾아가는 곳. 대표인 임영순(59) 씨는 “우리 어렸을 때 먹었던 맛, 엄마의 손맛을 기억하고 그 맛을 내려고 할 뿐이다. 집에서 먹는, 엄마가 손으로 주물럭거려 만들어 주던 음식. 바로 그 맛을 만들고 손님들을 맞는다.”고 웃는다.마진이 과연 있을까하는 걱정이 될 정도로 반찬은 싱싱하고 풍성하지만 가격은 매우 싸다. 서비스도 좋다. 무엇이던지 떨어지기만 하면 먼저 알아서 다시 리필을 해준다. 배고픈 사람들이 해 뜨는 식당에 들어서면 배가 부르고 살아갈 이유가 생기고 일할 힘을 얻으며 말 그대로 다시 해가 뜬다. 입구는 좁아 보이지만 확 트인 방 두 개가 널찍하다. 40~50명의 단체손님도 가능하다얼굴선이 단아하게 곱다. 미소도 아름답다. 한복 일을 하다가 해 뜨는 식당을 하게 되었다는 임 대표는 상호 그대로 모든 사람들의 삶에 해가 뜨기를 바라는 사람이다.밥을 공양한지는 6년이 넘었다. 국산 콩만을 사용해 청국장, 된장, 간장을 어머니의 솜씨 그대로 반찬을 만든다. “청국장은 냄새가 좀 덜 나도록 가볍게 띄운 것이 오히려 반응이 좋다. 조금씩 자주 만들어 변형된 맛이 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인다. 간장은 직접 만들어 모든 반찬의 간을 맞추기 때문에 깊은 맛이 나고 건강에도 좋다.”며 “이 나이에 무슨 돈에 욕심을 내겠느냐. 맛있게 먹어주고 다시 또, 찾아오면 우리 인생에 해가 뜨지 않겠느냐.”며 임 대표는 그저 웃는다.오전 7시. 갖은 채소를 다듬는 일로 문을 연다. 손질한 나물들을 데치고 무치는 일도 바로 그 시간이다. 참기름도 가장 좋은 참깨를 직접 볶아 사용하고, 된장으로 간한 나물들은 감칠맛이 난다. 된장국과 청국장에 들어간 넉넉한 들깨가루는 이 집의 반찬들에 다량으로 사용된다. 죽순이나 머위가 다른 곳보다 더 맛있는 이유다. 추어탕과 오리탕도 담백하게 맛있다. 오리로스를 먹으면 그 뼈로 탕을 끓여주기도 한다.메뉴 된장국 청국장 김치찌개 4천원. 추어탕 오리탕 5천원. 오리로스 3만원위치 대인시장 내 주차장 입구문의 062-227-606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자전거 인프라 탄탄한 강남지역 친환경 녹색성장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최근 몇 년 사이 ‘자전거 타기’가 각광받고 있다. 각 자치단체는 자전거 도로를 만드는가 하면 자전거 안전체험교육장도 건립하고, 지역민들이 편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자전거 종합수리센터까지 설립하는 등 자전거 인프라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자전거 피크닉족, MTB 동호회,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자출족’까지 자전거 인프라 구축과 발맞춰 자전거 인구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자전거 열풍’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강남지역 자전거 활성화 정책에서부터 초보자, 중급자에게 알맞은 자전거 종류, 보호 장비, 의상, 액세서리 등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기획시리즈를 준비했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유산소 운동의 대표주자 자전거타기. 마음만 있을 뿐 몸은 제대로 움직이지 못해 만성적인 운동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운동으로 손꼽히는 자전거 타기에 서초구가 팔을 걷어붙였다. 서초구 자전거 업무추진팀 관계자는 “자전거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자전거족은 크게 늘어났지만 자전거가 고장 나면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지적이 늘 있어왔다.”며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배경을 밝혔다.매월 둘째 주 화요일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고장 난 자전거를 말끔하게 고쳐주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지난 2008년 7월 발족한 이래 펑크나 브레이크 고장 등 이런 저런 고장을 가진 자전거 1,800여대를 수리했다. 자전거 수리 기술자 3명이 자원봉사 형태로 참여해 운영 중인 자전거 수리센터는 튜브나 공기주입용 고무튜브를 교체하고 브레이크 수리와 기어줄 교체 작업 위주로 진행된다. 여기에 자전거 바퀴 공기압은 적당한지,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되는지, 기름칠은 적당하게 되어있는지도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 간단한 점검은 무료이며 수리가 필요할 경우 부품값 정도의 실비만 내면 된다.자전거 수리센터는 11월까지 둘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7월에는 방배1동, 8월에는 내곡동 주민센터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따로 시간을 내서 자전거 정비를 배우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기초적인 자전거 정비 기술도 함께 알려줄 예정이며 간단한 자전거 관리법이 담긴 ‘자전거 관리’ 책자를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자전거 임대사업 및 보관소 운영 강남구에서는 MTB 100대, 미니벨로 120대를 포함해 총 550대의 자전거를 임대 중에 있다. 자전거를 임대 중인 인원 2천400여명에 임대를 기다리는 대기자만 130여명에 달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만 19세 이상의 강남구민을 포함해 강남구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임대 할 수 있으며 보증금 1만원에 매월 이용료는 1,000원이다. 자전거 임대를 원하면 자전거 홈페이지(bike.gangnam.go.kr)로 들어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남구에서는 자전거 임대사업과 함께 자전거 보관소도 운영 중에 있다. 삼성역, 학여울역, 수서역 주변 3대소에서 운영 중인 자전거 보관소는 내부와 외부 이중 잠금장치 및 CCTV가 설치된 무인 보안시스템으로 관리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특허를 얻은 도난방지를 위한 개별 수납형 자전거 보관함이 있어 분실의 우려가 거의 없다.자전거 보관소는 연간회원제로 운영 중이며 연회비는 1만원이다. 현재 7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다.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자전거타기, 당연히 안전이 기본이다. 이에 강남구는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단체 취급성 자전거보험인 LIG손해보험(주) 사랑가득안심보험을 가입하기도 했다. 주민들의 안전한 자전거이용을 위해 가입한 자전거 보험은 총 70건, 진단위로금 1천5백40여만 원이 지급되었으며 보험보장 내용에 명시된 청구사유가 발생했을 경우, 피보험자나 법정상속인이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 자전거보험은 자전거 사망, 후유장애 및 진단위로금, 자전거사고 벌금, 방어비용, 형사합의지원금을 보장하고 있으며 현재 재가입 추진 중에 있다. 안전체험교육장, 자전거 면허증 발급지난 5월 28일 강동구 고덕동 샘터근린공원에 자전거안전체험 교육장이 개장돼 자전거 타기 문화가 더욱 붐을 이루게 됐다. 자전거 천국으로 불릴 만큼 많은 자전거 인구를 갖고 있는 강남과 강동지역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건립된 자전거 안전체험교육장은 초보자를 위한 오르막, 내리막 구간, 변곡 경사로, 자전거 전용도로, 굴절과 지그재그 구간 등 10여개의 체험로와 횡단보다, 신호코스 등을 갖춰 실제 도로 주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6~7세 사이의 유치원생을 비롯해 초등 1~3학년, 성인, 장애인, 어르신, MTB 동호인 등 자전거를 타는 대상별로 맞춤형 자전거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자전거 안전체험교육장은 생활체육 전국자전거연합회 안전교육 전문 강사들이 직접 교육하고 있다. 자전거 교육에는 자전거를 올바르게 타는 방법에서부터 MTB 안전하게 타는 방법 등 전문적인 내용과 실습과정이 포함되어 있으며 교육에 참여하는 이들의 신체 조건을 고려한 교육용 자전거와 보호 장구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교육 시간은 1일 2시간씩 주 5일간 총 10시간으로 진행되며 안전하게 교육을 마치면 자전거 면허증을 발급해준다. 강동구는 초보자 과정부터 MTB 등 전문가 과정까지 연간 2000여 명이 자전거 안전체험교육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불어 강동구는 자전거 안전체험교육장과 함께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를 조성해 이번 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자전거 80대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고장 난 자전거의 수리도 함께 한다. 자가 정비코너가 마련되어 있으며 각종 자전거 정보를 제공하는 등 자전거 이용시민들에게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강동구 관계자는 “지난 5월 1일 문을 연 자전거 안전체험교육장에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초보자들에게 안전한 자전거 이용법을 알려주는 등 자전거 이용 인구 증가에 따른 안전 대비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골라가는 재미가 있는 분수구경 가세 여름 무더위를 식히기에는 뭐니뭐니 해도 시원한 물줄기가 최고다. 울산도 최근 들어 쾌적한 도시로 변모하면서 다양한 테마가 있는 분수들이 다양한 규모와 디자인을 차별화 시켜 속속 생겨나고 있다. 한여름밤의 더위도 쫓고 근사한 추억도 만들 수 있는 분수광장을 찾아 지금 나서 보자. ◆낙하분수, 벽천분수, 워터스크린까지 - 남구 여천천 분수 울산 도심인 남구 지역을 관통하는 ''여천천''이 서울청계천에 버금가는 생태하천으로 되살아 났다.여천천은 그 동안 수질이 6급수에 달해 생명체가 살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썩은 물이 흘러 악취와 함께 시민들에겐 죽음의 하천이나 다름 없었다. 그런 여천천이 5년여 공사 끝에 1급수의 맑은 물이 흐르는 ''자연형생태하천''으로 다시 태어났다.여천천은 남구 신정동(신정현대홈타운 인근)에서 삼산동까지 울산 남구 지역을 가로지르는 길이 5.7㎞, 폭 30~100m 규모의 도심하천이다. 남구는 환경개선사업을 벌여 최근 1급수의 맑은 강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탈바꿈 시켰다.이번에 1급수 하천으로 시민들에게 돌아온 여천천은 우선 상류 지역에 낙하분수와 벽천분수, 음악분수와 함께 시민 광장, 워터스크린도 설치했다. 또 하천변을 따라서는 3.4㎞ 구간의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도 조성했다. 앞으로 여천천 하류에는 카페 교량 10여개도 설치될 예정이어서 여천천이 울산의 대표적인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개천에 헤엄치는 물고기도 보고 -울산시청 분수광장울산시청 앞마당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산시는 공원으로 조성된 시청 마당에는 원형분수대와 인공 실개천, 각종 꽃나무 등이 식재 되어 있어 훌륭한 도심 속 공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실개천에는 각종 열대어와 물고기들이 서식하고 잇어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놀이터로 각광 받고 있다. 또 신청사 1층의 울산홍보관 등은 견학 필수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시는 지난해 2월 신청사를 개청하고 9월에는 구청사 리모델링을 완공하면서 마당을 분수대가 있는 햇빛광장과 길이 110m의 실개천이 있는 초록원 등으로 새 단장한 것.시 관계자는 "햇빛광장과 초록원이 시민의 휴식처로 알려지면서 인근 시민들은 물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어린이 견학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음악 따라 물줄기 색깔도 달라요 - 동구 울산과학대 음악분수울산과학대학 음악분수대가 열대야를 식혀주는 공간으로 주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아름다운 캠퍼스 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06년 10월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동부캠퍼스 생태연못 내에 음악분수대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 대학은 매일 하루 다섯 차례씩 음악분수 공연을 하고 있으며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최근 하루 평균 400여명의 학생과 지역 주민이 음악분수 공연을 보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팝송, 댄스,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 8~9시 사이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환호를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어 여름밤 도심의 새로운 이색 명소가 되고 있다.음악분수대는 면적 32m×15m(바닥구조물)로 수중펌프 17대, 수중LED 조면 330개를 갖추고 음악에 따라 다양한 모양의 분수 물줄기가 갖가지 색깔을 내뿜고 있으며, 분수대 양쪽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스탠드를 갖추고 있다.이와 함께 음악분수대는 옆에는 인라인스케이트장, 농구장, 테니스장 등 체육공원과 산책로를 끼고 있어 이 곳을 찾는 주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울산의 자랑인 울산대공원 안에도 6개의 분수가 힘차게 물을 내뿜는 것은 물론 남구 울산문화예술회관 앞 광장과 북구청 광장, 오토벨리복지관 광장에 시원한 분수가 마련되어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해설이 있는 오페라 이야기-푸치니의 토스카 푸치니의 <토스카>를 해설로 들을 수 있다. 울산오페라단이 오는 6월 25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토스카를 오페라로 공연한다. 울산오페라단이 해설이 있는 오페라를 공연하는 것은 2006년에 이어 올해 5년째다. 오페라 <토스카>는 이탈리아의 거장 푸치니의 3대 오페라로 <나비부인>, <라보엠>과 함께 이탈리아 오페라 불후의 명작으로 손꼽히며 오늘날에도 전 세계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압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오페라이다. 오페라 <토스카>는 사실주의 오페라 대표작으로, 1900년에 로마에서 초연되었다. 이탈리아가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던 시절을 배경으로 매력적이고 정열적인 여가수 토스카와 그녀의 연인 자유주의 화가 카바라도시, 그리고 잔인하고 호색한 경시 총감 스카르피아를 통해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사랑, 질투, 탐욕, 증오, 죽등 등 복잡한 감정들을 끌어내어 비극으로 치닫는 세 주인공의 심리를 섬세하고 예리하게 표현했다. 또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푸치니만의 독특하고 극적인 스타일과 시종일관 강렬한 분위기로 몰아가는 긴밀한 구성, 풍부하고 화려한 선율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공연에서 들려줄 주요 아리아는 ‘오묘한 조화’, ‘가라 토스카’,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별은 빛나건만’ 등이다. 한편 이번 공연을 무대에 올리는 울산오페라단은 해설이 있는 오페라를 2006년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2007년 ‘사랑의’, ‘피가로의 결혼’ 2008년 ‘세빌리아의 이발사’ 2009년 ‘카르멘’등 다수 올렸다. 문의 : 247-7751, 010-8259-6060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제4회 임윤지당 얼 선양 헌다례 개최 한국여성예림회 원주시지회(회장 강영숙)는 6월 24일(목) 조선 후기인 영·정조 시대 여성 성리학자인 임윤지당의 기일을 맞아 강원감영에서 ‘제4회 임윤지당 얼 선양 헌다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원주시 여성단체협의회 및 임윤지당 얼 선양 후원 회원 20여 명이 참가해 제례 한복을 입고 헌초와 헌화, 헌다 등을 진행했으며, 오후에는 초·중·고 학생 및 일반인 등 약 300여 명이 백일장에 참석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6월 마지막주~ 7월 초 문화가 소식 뮤지컬 인형극 ‘헨젤과 그레텔의 이상한 숲속 여행’그림형제 원작 동화 ‘헨젤과 그레텔’이 뮤지컬 인형극 ‘헨젤과 그레텔의 이상한 숲속 여행’으로 찾아온다. 오는 7월 14일(수) 하루 동안 치악예술관에서 공연되는 이 작품은 시대적인 흐름에 맞게 각색되었으며, 요즘 어린이들의 정서를 고려해 교육적인 효과를 높였다. 3단계로 이루어지는 입체감 있는 무대 위에서 배우와 인형들이 펼치는 신나는 뮤지컬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무대가 될 것이다. 일시 : 7월 14일(수) 오전10:30, 오후1:30 장소 : 치악예술관문의 : 763-9355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2010 순회 상영전한 자리에서 세계 유수의 단편 영화들을 통해 전 세계 신예 영화감독들의 기발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상영회가 열린다.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 원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2010 순회 상영전>에서는 2009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되어 관객들의 호응을 얻은 최고 인기작 18편을 발칙한 상상력, 월드 애니, 남녀사이 등 세 가지 주제로 묶어 상영한다. 일시 : 7월 1일~17일, 매주 목·토장소 : 원주영상미디어센터 문의 : 733-8020 제9회 짚풀공예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원주역사박물관 주최로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제9회 짚풀공예공모전의 시상식이 6월 25일(금) 오후 2시에 원주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대상을 수상한 신동길 씨 ‘맷방석, 둥구미’를 비롯한 약 50여 점의 입상작들은 6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 원주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2010 문학의 향기 송기원 작가와의 만남토지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10 문학의 향기 그 네 번째 시리즈로 소설가 송기원 작가의 강연이 6월 26일(토) 오후 3시부터 흥업면 매지리에 있는 토지문화관에서 열린다. 1947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난 송기원 작가는 197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회복의 노래’와 잇따라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경외성서’로 등단했다. 제24회 동인문학상, 제9회 오영수문학상, 제11회 대산문학상과 제6회 김동리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문의 : 762-1382 정유정 그림책작가 초청 강연회그림책 <오리가 한 마리 있었어요>의 정유정 작가가 원주 지역의 독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1960년 생인 정유정 작가는 세종대학교 회화과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으며, <고사리 손 요리책>, <바위나라와 아기별>, <바위나리와 아기별>등의 그림을 그렸다. 박경리문학공원이 주최하고 패랭이꽃그림책버스가 주관하는 이번 초청 강연회는 6월 28일(월) 오전 10시부터 박경리문학공원 내 옛집 2층 사랑방에서 진행된다. 문의 : 737-4766 원주시민 위한 제5회 토지문학아카데미 박경리문학공원이 주최하고 원주문인협회(지부장 이무권)가 주관하는 원주시민을 위한 ‘토지문학아카데미’가 오는 7월 4일(일)부터 7월 25일(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총 4회에 걸쳐 박경리문학공원 옛집 2층 사랑방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임원재 아동문학가를 비롯해 김재황 시조시인, 한상렬 수필가, 고진하 시인 등이 강사로 참여하여 다양한 분야의 글쓰기를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비는 2만 원이며, 선착순으로 20명 모집한다.문의 : 762-6843도심 속 맹꽁이 소리 들으러 오세요깊어가는 초여름 저녁 도심 속 공원에서 맹꽁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오는 6월 29일(화) 저녁 8시부터 단구동에 위치한 박경리문학공원 내 박경리 선생의 옛집에서 맹꽁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했다. 1시간 동안 이야기를 하지 않고 침묵해야 하며, 개인별 돗자리를 준비해 가면 좋다. 문의 : 737-47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콩마을 가마솥 손두부, 100% 국산 서리태 콩국수 개시 댕이골 전통음식거리에 위치한 ‘콩마을 가마솥 손두부’에서 여름철 계절메뉴인 콩국수를 내놓았다. 이곳 콩국수의 가장 큰 특징은 100% 국산 서리태를 이용한다는 것이다. 콩에는 비타민B·B2, 칼슘, 단백질, 당질 등 인체가 필요로 하는 영양물질들이 골고루 함유되어있다. 서리태는 콩과에 속하는 식물로 비타민, 칼슘, 단백질, 당질 등을 비롯해서 이소플라본, 제니스틴(항암), 펩타이드, 사포닌, 트립신저해제(항암), 라이신, 라이산, 알긴산, 글루타민산(정자생산) 등의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국산 서리태는 항암효과, 동맥경화, 심장질환, 골다공증, 생리기능개선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문의 : 031-407-12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