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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춤사위로 풀어낸 영원한 고전 서양의 발레를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창작무용극 ‘백조의 호수’가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음악이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인 ‘백조의 호수’는 지난 1877년 초연 이후 130여 년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무대에 올라간 발레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콘텐츠의 융합이 이뤄지듯이 영화, 연극, 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드는 ONE SOURCE MULTI - USE 열풍이 공연예술계에도 도입되고 있으나 발레의 고전인 ‘백조의 호수’를 창작 무용극으로 만든 것은 이번 작품이 처음이다.원작 발레 ‘백조의 호수’는 2막 4장으로 구성된 지그프리드 왕자와 오데트 공주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작품인 반면, 창작무용극 ‘백조의 호수’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인의 정서를 가미한 부연국 지규왕자와 비륭국 설고니 공주의 사랑이야기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극 설정에 맞게 원작을 재구성했으며 발레 ‘백조의 호수’의 상징적 아이콘인 화려한 백조들의 군무를 한국의 춤사위로 표현해 내고 있다. 비운의 설고니와 도발적이고 섹시한 거문조의 배역을 한 번에 소화해 낼 여자주인공 역할에는 창작무용극 ‘바리’의 주인공을 맡았던 이진영과 국수호 춤극 ‘낙랑공주’의 박수정이 캐스팅 됐으며 지규왕자역에는 신동엽과 신예 이혁, 사악한 악마 노두발수역에는 이영일이 각각 열연한다. 문의 (02)399-1114~6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경순왕의 자취를 쫓는 ‘미륵산행’ 부도탑. 부도는 각각 학서당, 서응당이라고 한자로 적혀 있으며 경순왕 때의 승려로 알려져 있다. 신라의 마지막 임금 경순왕이 원주 미륵산 아래 학수사와 고자암이라는 이름의 절을 짓고 말년을 잠시 의탁한 이래, 사람들은 이곳을 ‘귀래‘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귀한 사람이 와있는 동네라는 뜻이다. ‘귀래’라는 지명이 경순왕으로부터 유래되었으니 이미 천년도 넘게 묵은 오래된 이름이다. 어쩌면 사람들에게 ‘귀래’라는 면소재지는 충주 가는 길의 작은 정류장 이름이거나 또는 지나치는 풍경에 다름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귀래’를 목적지로 하면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경순왕의 자취를 찾아 오르는 답사 산행이 바로 그것이다. ● 옛 학수사터는 마을이 되었고 주춧돌은 정원돌이 되었네 학수사의 주춧돌로 추정되는 석물이 민가의 정원에 놓여 있다. 절안마을 황토한옥.. 학수사 터가 있었던 절안 마을에 현대식 황토한옥이 들어서고 있다. 충청도에서 귀래로 넘어오는 ‘배재’라는 고개가 있는데, 덕주 공주가 경순왕을 향해 절을 하던 고개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귀래 면소재지의 ‘너더리’라는 곳은 왕이 개울을 건널 때 옷이 젖을까 하여 주민들이 널다리를 놓았던 곳으로 널다리가 너더리로 변하였다고 한다. 이렇게 귀래는 아직까지 경순왕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지명이 전해져 오고 있다. 미륵산에 오르는 여정도 예외가 아니다. 경순왕이 세웠던 학수사 터를 지나야 하고, 영정을 모신 경천묘의 왼편 오솔길에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학수사는 중간에 황산사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절은 없어지고 대신 그 자리에 절안 마을이 자리를 잡았다. 일설에 의하면 학수사 터는 학이 돼지 머리를 밟고 있는 형상의 터전이라고 하며 볕이 잘 드는 남향의 양지쪽에 자리를 잡고 있다.지금 남아있는 절의 흔적은 민가 정원에 남은 주춧돌뿐이고 지금은 기와를 얹은 황토집들이 여러 동 들어와 있어 깊은 산중 전원주택단지 같은 모습이다. 짓고 있는 집에 카페와 펜션 간판이 눈에 띄기도 한다. 황산사 중건 유래에 대한 내용을 담은 비석이 들어서 있어 옛 일을 조금이나마 전하고 있다. ● 고승의 무덤을 지나고 해탈교를 건너자 고자암해탈교. 사찰의 입구에 있는 다리로 속세와 불국토를 연결한다는 의미가 있다. 옛 고자암 터의 입구에 서 있다.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고자암 터에 들어선 작은 암자에서 나이든 노보살이 연등을 손질하고 있다. 주포리 삼층석탑. 고자암 터에 있으며 원래 5층 석탑이었지만 현재 3층만 남아있다. 고려시대 지방 민간신앙 대상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산행은 보통 계곡을 따라가다가 계류가 사라지고 물이 마르는 시점에 능선길로 접어들게 된다. 그리고 항상 능선 길로 접어들기 전에는 사찰이 있어 고요한 산사의 정취를 느끼며 목을 축일 수 있는데 그 위치에 경순왕의 영정각 경천묘가 있다. 경천묘에는 석간수와 주차장 화장실이 있어 산행을 시작하기 전 마지막 점검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경주김씨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관리하는 분께 부탁하면 경순왕의 영정을 배알할 수 있다. 왕에게는 네 번 절해야 한다.경천묘의 왼쪽으로 오솔길이 나있는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등산객들이 쌓아놓은 돌무더기, 지난 겨울 폭설에 꺾인 나무들을 지나치며 한참을 오르면 아늑한 숲의 한 자락에 부도탑이 나란히 놓여 있다. 부도탑은 고승의 사리를 모셔놓는 탑으로 사리를 낸 고승은 학서당과 서응당 스님이다. 마침 사리탑 주변으로 늦은 봄꽃들이 산들바람에 우수수 흩날리고 있었는데 천 년을 지난 지금의 봄날까지 함께 한 그 자태가 몹시 정다워 보였다. 부도탑을 지나 다리품을 조금 더 팔면 작은 돌다리가 나온다. 도량으로 들어갈 때는 해탈교를 지나는데 해탈교는 속세와 불가의 땅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는 속세와 불계가 둘이 아니라는 불이(不異)의 의미이기도 하다. 물론 이 소박한 다리에 해탈교니 불이교니 이름이 붙여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고자암 터의 입구에 자리를 잡아서인지 ‘이것이 해탈교인가?’ 라고 중얼거리며 건너본다. 고자암터에는 삼층석탑이 아직 남아 있다. 그런데 그 모양이 참 청승맞다. 옥계석마다 푸른 이끼를 두르고 골동품의 느낌을 풍기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또 달리 생각해 보면 천년이라는 시간에 비하면 그 모습이 아직도 굳건해 보인다. 웬만하였으면 진즉에 흩어졌을 터인데, 석탑에 숨결을 넣은 석공의 성심은 세월도 거스르나 보다. 고자암터를 지나 능선길이 시작된다. 경사가 급해지고 바위지대가 나타나는데, 정상부 가까이에 가면 큰 바위들 사이를 밧줄을 타기도 하고 기어오르기도 해야 하므로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그렇게 밧줄과 바위와 씨름을 하다 보면 마애미륵불에 닿게 된다. 그런데 큰 바위 벼랑에 음각된 불상이라 아래쪽에서 올려다 볼뿐 인바로 볼 수가 없다. 전설에 경순왕의 딸 덕주 공주가 부왕의 얼굴을 따서 석불을 조각하였다고도 하며 또는 대홍수가 났을 적에 어떤 사나이가 배를 타고 와서 바위에 불상을 새기기 시작했다고도 한다. 그런데, 머리 새기기를 마치고 몸을 새기는 동안 급히 물이 빠져버려서 마저 완성하지 못해 부처님의 몸은 흐릿하게 되었다고 한다. 실재로도 얼굴에 비해 몸의 조각이 흐릿하다. ●하산하며...귀거래 귀거래 ‘귀래’ 진달래 너머 마애미륵불. 네모진 얼굴에 눈 코 입 귀 등을 크고 토속적으로 묘사하였다. 낮은 육계에 소발머리, 통견의 법의 등을 얕게 부조한 점, 머리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작은 네모진 체구, 치졸한 팔이나 손의 형태 등은 고려석불의 지방화된 양식을 잘 반영하고 있다. 도연명의 귀거래사(歸去來辭)는 ‘장원이 황폐해지고 있다’로 시작한다. 고향의 밭이 묵고 있는 것이 관직에 진출해서도 못내 안타까웠던 시인은 끝내 관직을 물러나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문장을 지었다 2010-05-28
- 오크밸리 온.오프 이벤트 풍~성~ 오크밸리(대표이사 김근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통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 가족놀이한마당, 그땐 그랬어 오크밸리 리조트에서는 오는 6월 26일(토)까지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 ‘스프링페스티벌(Spring Festival)’을 개최한다.배드민턴, 농구, 하키, 탁구 등의 다양한 운동을 자유롭게 체험하는 ‘가족놀이한마당’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빌리지센터 야외 광장에서 열린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7.80년대 복고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그땐그랬어’가 운영되어 쫀드기, 쥐포, 별사탕 등 추억의 먹거리와 옛날 만화방 등 옛 시절의 볼거리들이 선보인다. 이와 함께 교복과 낡은 모자, 가방 등을 직접 착용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 ● 체험 행사, 비보이 공연, 게릴라 콘서트 허브 화분 가꾸기 행사, 짚풀 공예, 활 만들기, 쿠키 만들기, POP 글씨교실, 리본 공예 교실, 도자기 물레 체험 등의 체험 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또한, 비보이 특별 공연, 마술, 아코디언, 오카리나 연주 등의 게릴라 콘서트가 오후 2시와 4시 2회 펼쳐진다.이와 함께 야외 테라스에서는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한우 숯불구이 식당을 운영한다.문의 : 033-730-3981 ● 월드컵 기념 패키지 ‘남아공 시즌권’2010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오크밸리는 월드컵을 기념한 패키지 상품인 ‘남아공시즌권’을 출시하고 온라인에서 판매한다.10/11시즌 오크밸리 스키장 전일권과 월드컵 티셔츠, 장비 왁싱 및 엣지 수리 1회 50% 할인권(1회)으로 구성된 ‘남아공시즌권’은 20만원으로, 오는 6월 11일(금)까지 오크밸리 홈페이지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통해 판매한다.오크밸리 시즌권 구매자에게는 동반인 3인까지 리프트와 렌탈 3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수도권 셔틀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의 : 02-553-608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서래마을 축제의 현장을 가다 지난 19일 서래마을을 포함한 반포동 일대에서 ‘한불 음악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세 번째인 이번 축제는 국내 체류 외국인 130만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의 외국인 주민과 한국 주민이 함께 모여 즐기는 거리음악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매년 21일 프랑스 전역에서 펼쳐지는 전통 뮤직페스티벌을 프랑스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래마을로 옮겨온 한불 음악축제는 반포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프랑스학교,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 여기에 프랑스 주민들까지 힘을 모았다. 길거리 공연, 뮤직퍼레이드, 야외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 축제의 현장, 그 뜨거움을 느껴보자. 지역민 하나 되는 흥겨운 축제의 장지난해 서리풀 공원을 이어주는 누에다리가 개통되면서 서초의 명소로 거듭난 몽마르트 공원에서 한바탕 잔치가 벌어졌다. 프랑스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서래마을이 하나의 거대한 공연장으로 변한 ‘한불 음악축제’는 이 지역민과 더불어 불문과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 19일 오후 3시, 서래로 주변을 돌며 전국 대학교 불문과 학생들이 펼친 음악공연을 시작으로 4시 30분이 되자 육군 20사단의 군악대 퍼레이드가 그 열기를 이었다. 프랑스 학교에서부터 서래마을을 지나 몽마르트 공원에 이르는 길이 뮤직퍼레이드장으로 변모한 것이다. 일찌감치 간식과 돗자리를 챙겨 가족과 함께 한불음악축제를 구경나온 서초구 반포4동에 사는 주부 임정아(37세)씨는 “유치원에 다니는 둘째아이의 친구 엄마들과 약속을 해서 이곳에서 만나기로 했다.”며 “3년 전 처음 축제가 열렸을 때는 진행이 다소 서툴기도 하고 아는 사람만 오는 축제였는데 지금은 우리 동네뿐만 아니라 서초구의 큰잔치가 됐다.”고 말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율 높여오후 5시부터는 본격적인 프랑스공연이 진행되었는데 방송인 이다도시가 진행하는 프랑스학교 공연을 비롯해 제16회 전국 프랑스어권 샹송경연대회 결승전이 열렸으며 오후 8시부터는 개그맨 신재수가 진행하는 한불 합동공연이 펼쳐졌다. 한불 합동공연에서는 프랑스학교 어린이 20명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펼치는 사물놀이공연, 소프라노 박정원과 ‘테너 신동호와 보헤미안스 따따따 앙상블’의 클래식 공연, 장계현, 함중아 등 대중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서초구 반포4동에 사는 손창현(41세)씨는 “3년 전 샹송대회 진행을 본 브르노가 우리 말 중에 어려운 말은 그냥 ‘몰라요’ 하고 넘어가 관객들이 많이 웃었었는데 지금 이다도시씨의 진행은 대단히 매끄럽다.”며 “매년 한불 음악축제 행사의 규모가 커지고 내용도 다양하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샹송 공연팀 10개 팀이 참여한 ‘샹송공연대회’ 에서는 한국카톨릭대학교 오민주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서로를 이해하는 교류의 장으로 활용이번 축제는 지역주민과 상인, 프랑스학교와 프랑스문화원이 주축이 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일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지역 상인들도 가게 앞 공터를 길거리 공연장소로 내놓았으며 서래마을이 위치한 반포4동 주민센터와 외국인들의 주민센터인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도 행사지원과 축제홍보에 적극 나섰다. 서초구 관계자는 “한불음악축제는 프랑스인들만의 축제에서 한발 나가 한국인과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무대로 꾸며졌다”고 말했다. 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9
- 삶을 위한 발레 Ballet for Life 발레교육을 구분하는 프로그램 구성은 크게 세 가지다. 학생취미발레, 성인취미발레, 발레전공학습이 그것이다. 구분이 이루어지는 이유는 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수업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과거의 발레는 프로발레리나를 양성하는데 궁극적인 목적을 두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정한 틀과 형식을 갖춘 교수법을 통해서 약 8~10년 정도의 꾸준한 훈련을 받은 무용수들이 발레리나가 되는데, 이러한 훈련 과정 중에서 기초단계에 해당되는 훈련법들은 현재 일반취미발레학생들에게 적용이 되었을 때 ‘아름다운자세 형성’, ‘바른 신체상 확립’, ‘건강한 정서 함양’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발레는 인간이 추구하는 가장 고양된 정신을 몸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가장 고양된’ 즉, 자신감 있고, 당당한 신체상을 지향하는 것이다. 과거의 발레는 정확한 교수법과 수업에 대한 연구 그리고, 학생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아 일반인들에게는 멀기만 했지만-주로 예비발레리나들만을 위한 전유물-이제 발레는 생활 속에서 모두를 위한 무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것이 ‘삶을 위한 발레’이다.바른 자세를 위한 기본적인 서 있기 연습을 아래와 같이 실천해 보자. 서 있기 바(Barre)에 두 손을 올린다. 엄지손가락도 바 위로, 손목은 땅을 향해 내려준다. 어깨는 ''자유롭게'' 즉, ''편안하게'' 두며 팔꿈치는 몸통에서 편안하게 배치하고, 얼굴은 위로하되 손가락 두 개를 이용하여 간격을 조절해 준다. 등뼈(척추)는 위로 잡아당겨서 뻗는다. 견갑골은 아래로 내린다. 엉덩이의 힘은 중앙으로 주고 아랫배에도 힘을 준다. 골반은 양쪽을 위로 끌어올려준다. 두 발은 고르게 바닥에 분포하여 준다. 먼저 위의 내용을 제대로 연습만 해도 몸은 반듯하게 균형을 찾아가게 된다.((*서 있기 동작은 ‘바’가 있으면 좋다) 하지만 반드시 훌륭한 지도 선생님과 체계가 잡힌 프로그램 안에서 진행되어야 잘못된 학습을 예방할 수 있다. 체계적인 수업 지도는 꾸준한 수업 연구와 단계에 맞는 적절한 수업을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야 한다. 이런 기본적인 발레학습과 응용 동작의 반복은 바른 신체상을 형성한다. 거기에 아름다운 음악과 즐거운 발레스텝은 그 어떤 유흥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행복감’을 준다. 이런 감정을 통해서 ‘스트레스 해소’가 가능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게 되는 것이다. 건강한, 즐거운, 행복한 삶을 위한 발레~! 브라보~!JS발레스쿨 유지숙원장 문의 (02)556-17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9
- 나는 초보자, 어떤 자전거가 좋을까? 친환경 녹색성장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최근 몇 년 사이 ‘자전거 타기’가 크게 각광받고 있다. 자전거 피크닉족, MTB 동호회,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자출족’까지 자전거 인프라 구축과 발맞춰 자전거 인구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자전거 열풍’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463호 강남지역 자전거 활성화 기사에 이어 이번에는 초보자가 자전거를 선택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이며 필요한 보호 장비, 의상, 액세서리 선택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타는 용도에 따라 선택해야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으로 건강을 위해 선택한 자전거 타기, 하지만 어린 시절 즐겨 탔던 세발자전거 말고는 자전거 타기의 경험이 없다면 자전거 선택부터 고민이 앞설 수밖에 없다. 최근 몇 년 사이 자전거 열풍이 불어오면서 다양한 칼라와 디자인으로 무장한 자전거들이 시중에서 선보이고 있다. 가격대는 10만 원대 수준의 저렴한 자전거에서부터 2천여만 원에 이르는 고가자전거까지 천차만별이다. 자전거 춘추전국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 내게 맞는 자전거,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나? 자전거 수입회사 아이디얼을 운영 중인 배창현 대표는 “자전거를 처음 구입할 경우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바로 용도인데 건강을 위해 운동용으로 탈것인지 아니면 출퇴근용으로 활용할 것인지, 가까운 거리를 오갈 때 사용할 일상생활용인지를 생각해야 한다”며 “용도에 맞지 않게 사용하면 아무리 고가의 제품이라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효율성도 떨어진다.”고 조언했다.자전거는 오프로드에 강한 산악용 자전거 MTB와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사이클, 출퇴근용으로 적합한 하이브리드, 휴대가 편리하면서 멋진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겸비한 미니밸로로 구분해 볼 수 있다. MYB는 바퀴의 폭이 넓고 튼튼하며 자전거 본체에 스프링이나 에어를 이용한 완충장치가 되어 있다. 사이클은 손잡이가 드롭바 형태로 되어 있으며 빠른 속도를 위해 바퀴의 폭도 얇고 요철이 별로 없다.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미니밸로는 예쁜 디자인에 무게가 가볍고 크기도 작아서 보관에 용이하다. 또한 작게 접어서 대중교통 이용에도 편리하다.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사이클과 MTB의 장점을 모아 놓아 인기가 높다.여기에 전기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자전거도 있다. 충전식 배터리를 달아 전원이 들어오면 손잡이를 돌려 추진력을 얻는 방식이다. 평지에서는 페달을 밟지 않아도 달릴 수 있으며 가속 페달만 살짝 밟으면 오르막도 쉽게 오를 수 있다. 배터리가 방전된 경우, 일반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아 달릴 수 있다. 자전거 보호 장비는 필수사항건강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기위한 필수 조건은 바로 보호 장비 착용이다. 특히 초보자라면 반드시 헬멧을 써야한다. 헬멧은 가벼운 제품일수록 비싸다. 헬멧을 착용할 때는 이마를 덮어, 헬멧의 중간 고정고리가 귀 밑에 오도록 조정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자전거용 헬멧은 머리를 충분히 보호해줄 수 있도록 충격에 강하고 내구성이 뛰어난지 반드시 확인한 후 구입해야 한다. 헬멧 안에 모자나 헤드폰, 두건을 착용할 경우 쉽게 벗겨질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자전거는 중심을 잡고 길게는 일주일만 연습하면 누구나 탈 수 있다. 그런 까닭에 자전거 사고는 자전거를 못 타서 생기는 게 아니라 안전장비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 갑자기 자전거 바퀴가 펑크 나거나, 차와 마주치는 경우, 혹은 갑자기 뛰어드는 어린아이를 비롯해 사람들을 피하다가 넘어지는 경우 사고가 나기 쉬운데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머리를 보호해야 하는 것이다. 헬멧은 반드시 검증된 제품을 구입해야 하는데 충격을 받았을 때 헬멧이 깨지지 않으면 그 충격이 머리에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태권도에서 벽돌을 격파할 때 벽돌이 깨지지 않으면 손에 충격이 그대로 전달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렇기에 다소 비싸더라도 반드시 정품을 사야한다. 장시간 자전거를 탈 경우, 눈을 보호하기 위한 자외선 차단용 선글라스도 필수품목이다. 강한 햇볕과 바람으로 인해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것을 방지해주며 스타일도 살려줘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선글라스는 쉽게 흘러내리지 않는 고글 스타일이 적당하다. 아대를 착용해 손목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며 야간에 주행할 경우 반드시 앞뒤 전조등과 후미등을 모두 부착해 운행해야 한다. 또한 타이어 공기 주입이 가능한 휴대용 펌프도 갖춰야 할 장비중 하나다. 가격대는 장갑 5만~10만원, 헬멧 5만~20만원, 고글 10만~20만 원 정도 수준이다. 초보자에게는 동호회 활동이 유리자전거를 처음 시작하는 이들이라면 동호회 활동을 하는 것이 여러 가지 면에서 유리하다. 자전거는 자신의 체형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하므로 혼자서 매장이나 인터넷에서 구입을 하기는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혼자보다는 인터넷이나 지역 자전거 동호회에 가입한 후 회원들에게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은 후 추천하는 자전거 전문매장을 방문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타이어가 펑크 나거나 자전거에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 초보자 혼자서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회원들과 함께 자전거 타기를 하면서 기술도 익히고 스스로의 기량도 높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강남 서초지역에는 강남지역 자전거 동호회, 강남 서초 송파 지역 85~75년생들의 자전거 모임 (http://cafe.naver.com/coolriders), 논현 2동 주민센터 자전거 동호회(http://cafe.daum.net/daumit) 등 다양한 동호회가 활동 중에 있다. 또한 강남구가 지난해 동 주민센터와 각 중고등학교 59개소에서 운영한 자전거 교실을 통해 총 9천여의 강남지역민들이 전문 강사로부터 자전거 타는 방법에서부터 자전거와 안전장구를 지원받기도 했다. 헬멧 - 완벽한 통풍을 자랑하는 카본소재 헬멧 안쪽은 사고로부터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이너폼이 삽입되어 있다. 1kg이 되지 않은 가벼운 무게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 자전거 마니아들의 필수아이템 (트로이리 제품) 무릎보호대 - 무릎 보호는 물론 움직임을 극대화 할 수 있는 2중 구조로 되어 있어 페달링시에도 착용이 매끄럽다. (트로이리 제품) 장갑 - 손등과 손가락 마디마디를 보호해주는 실리콘 처리가 되어 있으며 바닥은 2010-06-29
- 자식 노릇은 부담스럽고, 부모 대접은 받고 싶고… 5월은 참으로 부담스러운 달입니다. ‘가정의 달’이라고 훈훈해하기보다는 이것저것 챙길 게 많아 가계부 걱정이 앞섭니다. 그중에서 으뜸은 자식 노릇 잘 해야 하는 어버이날입니다. 연세 들수록 서운해하시는 부모님 앞에서 잘 해봐야 본전, 못 하면 섭섭하다는 이야기를 듣기 십상입니다. 며느리, 딸, 아내, 엄마로서 1인 4역을 하자니 몸은 바쁘고, 엄마 노릇에 더 마음이 가다 보니 부모님 챙기는 데 소홀할 수밖에 없는 실정. 가끔은 자식 노릇에서 슬쩍 빠지고 싶으면서도 내 자식이 카네이션도 안 챙기면 나 또한 섭섭합니다. 자식과 부모 사이에서 갈등하는 우리의 속내, 공유해볼까요?지나친 딸 사랑은 이제 그만 VS그래도 내 딸은 고분고분했으면이아무개(46·서울 송파구 잠실동)씨는 친정 엄마와 같이 산다. 며느리가 분가하고 혼자 되신 어머니가 애처로워 자처했다. 같이 산 지 13년. 몇 년만 함께 살자 했는데 기회 있을 때마다 신세타령하는 엄마 때문에 분가하기가 어렵다. “효도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좀 벗어나고 싶어요. 내 나이도 머잖아 쉰인데 아직도 조금이라도 늦게 들어오면 어디를 그렇게 돌아다니느냐며 자식 앞에서 꾸중하시고, 남편에게도 술 먹지 말고 일찍 다니라고 하시니 제가 미안하고 힘들어요.” 알아서 하니 그만하시라고 말하면 “다 너 걱정돼서 하는 말이다. 딸이니까 말하지 남이면 안 한다”고 하신단다. 지나친 딸 사랑은 사절하고 싶다는 이씨. 하지만 그 또한 딸을 키우는 입장. 자신은 엄마의 간섭이 싫지만 올해 대학 들어간 딸이 “너무 간섭하는 것 아니세요?”라고 말하는 게 제일 듣기 싫다. 엄마가 간섭 안 하면 누가 하느냐고 따져 묻기도 했다는 이씨는 모순이라는 걸 알지만 어쩔 수 없다는 하소연이다. “그래도 나는 내 딸이 쉰 살 될 때까지 그러지는 않겠다고 말하면서 자기 합리화를 하죠.”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 그도 힘들다. 최선희(42·서울 용산구 이촌동)씨는 ‘네가 변했다’는 엄마 말이 세상에서 가장 싫다. 딸 셋 있는 집에서 둘째인 그는 엄마와 다정한 사이였다. “엄마는 늘 ‘너 때문에 산다’고 하셨어요. 아빠가 가부장적이고 할머니도 모시고 살았는데, 제가 보기에도 힘들어 보였거든요. 진심으로 엄마가 안돼서 착한 딸이 되려고 노력했죠. 엄마 마음 헤아려주는 딸은 저밖에 없다는 말을 늘 하셨어요.” 최씨가 이른 결혼을 하고 자녀도 셋을 두다 보니 일상이 바빠 엄마와 멀어졌다. 일흔이 가까운 노모는 전화를 걸면 ‘옛날엔 착했는데 요즘엔 제 자식하고 서방 챙기느라 쌀쌀맞고’로 끝을 맺는단다. 아직도 시댁 눈치 봐야 해? VS너는 결혼해도 자주 와라기 센(?) 시어머니 밑에서 7년 간 시집살이를 하다가 분가한 김미숙(45·서울 관악구 남현동)씨는 아직도 여행을 가려면 시댁 눈치를 본다. 돈 안 모으고 어디를 그렇게 다니느냐는 소리가 듣기 싫어 여행도 마다하는 김씨지만 속 편한 남편은 신경 쓰지 말라며 번번이 강행한다. 결혼한 지 20년이 돼가니 시어머니 말에 익숙해질 때도 됐지만, 아직도 그에게 시어머니는 어려운 산이요 꾸중은 상처다. “여행 한 번 하려면 미리 가서 저녁 사드리고 용돈 드리면서 비위 맞춰야 하니 가도 스트레스고, 다녀오면 또 싫은 소리를 들어야 하니 짜증 나죠. 그런 땐 정말이지 독하게 마음먹고 적당히 하시라고 대꾸하고 싶지만 말은 못 하고 2, 3주 시댁에 안 가요.”이 핑계 저 핑계 대고 시댁에 가지 않으면서 버티는 작전을 여러 번 썼는데, 한번은 아들이 “엄마 할머니한테 화나서 안 가는 거냐”고 묻더란다. 속내를 들킨 것 같아 말 못 하고 있는데 아들이 “‘내가 봐도 엄마는 좋은 며느리인 것 같은데 할머니는 엄마한테 좀 심한 것 같다.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말이 위로가 되기보다는 ‘얘가 나중에 나한테 이러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래서 나도 모르게 ‘엄마는 너 결혼해도 분가시킬 것이고 며느리도 시집살이 안 시킬 거니까 너 자주 와야 해’라고 말했어요.” 나이 먹으면서 부모에 대한 책임감은 조금씩 떨어내고 싶지만, 자식에게는 기대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 같아 씁쓸했다는 고백이다. 왜 나만 챙겨! 다른 며느리도 있는데 VS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어!유아무개(45·서울 용산구 이촌동)씨는 둘째 며느리지만 시댁에 경조사가 있으면 항상 맏며느리 노릇을 한다. 큰며느리가 여러 핑계를 대고 제사에도, 시부모 생신에도 잘 오지 않기 때문이다. 남편이 더 잘 번다는 이유로 돈 내는 일에도 앞장서고, 몸 바쳐 일하는 것도 앞장서다 보니 슬며시 화가 치민다. 더 화가 나는 건 자기 역할 제대로 안 하는 큰며느리에게는 쩔쩔매고 대접하면서 본인에게는 함부로 하는 것 같은 시어머니의 태도다. “원래 큰며느리는 제사를 모시기에 시어머니들이 어려워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우리 형님은 제사 모실 분이 아니거든요. 오히려 시부모님들 돌아가셔서 제삿밥도 못 드실까 봐 제가 모실 각오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제가 하는 건 당연하게 생각하고, 어쩌다 형님이 오면 그렇게 좋아하시니 저도 안 가볼까 싶은 마음이 들어요. 하지만 내 아이들이 보고 배울까 봐 마음을 접죠. 아들만 둘이거든요.” 대신 두 며느리를 똑같이 대하리라 마음먹는다는 유씨의 말이다. 박미나(가명, 42·경기 고양시 주엽동)씨는 유씨와 반대라 불만인 경우. 너무 맏며느리에게만 책임을 지우는 동서와 시어머니가 미워 반기를 들고 싶다. “솔직히 물려받을 재산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맏며느리니까 당연히 시부모 모셔야 하고, 명절에 앞장서서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억울해요. 동서는 시댁에 늦게 가도 되고, 저는 조금이라도 늦으면 화내시니. 친척 경조사도 저는 꼭 가야 하니 저만 며느리냐고 소리치고 싶네요.”하지만 자식에게 눈을 돌리면 상황이 달라진다. 아들만 둘을 둔 박씨에게 얼마 전 있었던 일이다.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달면서 큰아들이 “엄마 모시고 살아야 하는데 외국 가서 살거나 하면 누가 꽃 달아드리지?”라는 말에 “동생 있잖니?”했더니 둘째가 “어? 왜 부담 주고 그래. 나는 둘짼데. 형이 알아서 해”라고 말했단다. 순간 울컥해서 “너는 내가 안 키웠냐? 열 손가락 깨물어봐라, 안 아픈 손가락 있는지. 벌써부터 부모를 부담스러워해!”라고 소리쳤단다. 며느리 노릇은 슬쩍 미루고 싶고 친정 일도 오빠들에게 넘기고 싶지만, 자식들은 모두 도리를 다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음을 깨달은 순간이다. 유병아 리포터 bayou84@naver.com 일러스트 홍종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샤브샤브와 소고기 구이가 ‘일품’ - 미가미담(味家美談) 와규 생등심(16,000원) 할인 행사 ‘인기’ 미가미담(味家美談)은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 맛있는 집’이란 뜻으로 전각 서예가 이준호 선생이 지어준 이름이다. 샤브샤브와 소고기 구이 전문점으로 이름답게 김달중 대표의 섬세함이 엿보이는 재료와 음식들로 오금동에서는 꾀 알려진 유명한 맛집이다. 그래서 점심시간은 주부들의 각종 모임으로, 저녁시간은 직장인들과 외식하러 온 가족들로 북적된다. 샤브샤브는 육수와 육수에 넣는 재료의 신선도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미가미담의 육수는 잡뼈가 아닌 국산 은멸치를 사용해 시원하고 깔끔하다. 매일 배송되는 유기농 야채와 해물, 단호박, 팽이와 느타리 버섯 등은 신선하다. 게다가 야채는 1인용으로 따로 나오기 때문에 편하다. 여기에 수제만두와 수제국수 그리고 영양죽으로 마무리 되는 코스는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전문점에서 맛보는 것 같은 수제만두와 영양죽은 이 맛을 다시 보기 위해 오는 손님도 있다. 소고기 구이는 미식가들이 추천하는 호주산 최고급 와규를 쓴다. 일본소 화우(和牛)를 뜻하는 와규는 한우 1* 등급과 동일하면서 특유의 부드러움과 녹아드는 감칠 맛 때문에 인기를 얻고 있다. 게다가 현재 8월말까지 등심을 1인분에 16000원에 공급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중이다. 와규가 소량으로 수입되는 데다 촉촉한 육즙과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맛에 찾는 손님이 많아 고기가 딸릴 정도라고,... 서브도 친절하고 밑반찬도 깔끔해 미가미담은 맛있게 먹고 맛있게 웃고 가는 곳이다. 와규 생등심(150g) 20,000원-->16,000원 샤브샤브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2010-06-28
- 김윤아 콘서트 ‘공작부인의 비밀화원’ 콘서트> 김윤아 콘서트 ‘공작부인의 비밀화원’강력을 음색을 지닌 싱어송라이터의 귀환 그룹 자우림의 여성 보컬 김윤아가 오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단독콘서트를 연다. 지난 2004년 3월에 발표한 두 번째 솔로 음반 ‘유리가면’ 이후 계속 자우림 활동만 매진했던 그녀가 최근 세 번째 솔로 프로젝트 앨범 ‘315360’ 음반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음악활동에 나선 것. 특히 이번 솔로 음반은 결혼과 출산 후의 삶과 철학을 담은 앨범으로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고 프로듀싱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 한층 성숙한 음악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녀와 함께 오랫동안 음악적 호흡을 같이 해 온 열 명의 연주자들이 완벽한 라이브 사운드를 선보여 한국 최고의 여성 보컬 김윤아의 차분하면서도 강력한 음색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김윤아만의 브랜드 콘서트인 만큼 무대 후면의 초대형 영상이 만들어 내는 미디어아트와 새롭게 선보일 무대 세트를 통해 기존 콘서트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판타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02)2261-1395~6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캐릭터 공연> 파워레인저 엔진포스 파워레인저 화려한 공연으로 부활하다 아이들의 영원한 액션 히어로 ‘파워레인저’가 올 여름 다시 무대에 오른다. 액션 라이브쇼를 표방한 이번 공연은 지구를 일컫는 휴먼월드를 배경으로 공해를 퍼뜨리는 기계족들이 침입해 환경을 오염시키자 용기와 정의감 넘치는 다섯 명의 젊은이들이 파워레인저 엔진포스로 변신, 함께 힘을 모아 기계족을 물리친다는 내용이다.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미묘한 갈등을 서로간의 희생과 배려, 협동을 통해 해결해나가는 과정도 보여준다. 원작사로부터 공수된 장비와 LED 초대형 영상이 펼쳐지는 전투장면, 파워레인저 변신장면 등이 현실로 실현돼 리얼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와이어를 타고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플라잉 연기 등 액션 재연에 역점을 둬 아이들에게 판타지를 선물할 것이다. 공연은 7월17일부터 8월15일까지 방이동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계속된다. 문의 (02)2261-1393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전시>달콤한 다중성 전시회 회화도 사진도 달콤하게, 다양한 장르 현대미술전 송파구는 지난 21일부터 7월 17일까지 구민회관 1층 예송미술관에서 ‘달콤한 다중성’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파리 유학파 작가 7인의 작품 전시로, 회화·사진·영상·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품 40여점이 선보인다. 김정범, 박승순, 박재용, 백진, 김태종, 임광규, 김선태 등 파리에서 수학한 작가들의 특색 있는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는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도슨트(Docent) 시간도 예정되어 있다. 문의 (02)2147-281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공연> 유니버셜발레단 This is Modern &bull일시: 7월16일~18일 금 8시, 토 3시/7시, 일 3시 &bull장소: 유니버셜아트센터 &bull입장료 : R석 6만원 S석 5만원 A석 4만원 B석 1만원 &bull문의 : 070-7124-1736 어린이 음악회 ‘뜯어도 보고 뜅겨도 보고’ &bull일시 : 7월17일 11시/2시/5시 &bull장소 :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bull문의 : (02)703-6599 어린이극 ‘민들레의 여행 &bull일시 : 7월1일~31일 2시, 휴일 1시/3시 &bull장소: 암사어린이극장 &bull입장료: 일반 1만3000원 회원 7000원 &bull문의 : (02)481-8808 어린이극 돈키호테 &bull일시 : 6월1일~30일 평일 2시 주말 1시/3시 &bull장소 : 암사어린이극장 &bull입장료 : 일반 1만3000원 회원 7000원 &bull문의 : (02)481-8808 <뮤지컬> 어린이 창작 뮤지컬 색깔나라의 요술램프 &bull일시 : 6월1일~7월4일 평일 11시/1시30분 주말 2시/4시 &bull장소 :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 &bull문의 : 486-3516 어린이뮤지컬 피노키오의 모험 &bull일시: 6월28일~7월3일 평일 2시 휴일 12시/2시/4시 &bull장소 : 괜찮은 홀 천호점 &bull입장료 : 일반 1만원 회원 6000원 &bull문의 : (02)482-7198 건강 뮤지컬 토끼와 용왕의 충치 &bull일시 : 7월6일~8월1일 평일 11시/1시30분 주말 2시/4시 &bull장소: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 &bull입장료 : 어린이 7000원 어른 3500원 &bull문의 : (02)486-351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8
- 더운 계절 입맛 돋우는 건강식 ‘쌈밥’ 맛과 멋이 있는 공간 더운 계절 입맛 돋우는 건강식 ‘쌈밥’ 쌈밥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각종 쌈과 반찬이 푸짐하다는 점이다. 또한 곁들여 나오는 고기반찬, 된장찌개 등도 미각을 자극한다. 그야말로 건강을 추구하는 웰빙푸드로 손색이 없는 메뉴. 더위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계절, 신선한 야채생각이 절실하다면 쌈밥 한 끼 어떨까. 비타민, 미네랄, 효소 등 영양분이 살아있는 푸릇푸릇한 쌈채소의 생명에너지를 한껏 충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나른한 몸과 마음을 깨워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우리 동네 쌈밥 맛있는 집 두 군데. (다음 맛집 : 한 공간 두 가지 콘셉트, 센스 있는 ‘베이커리 카페’)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푸짐한 쌈야채와 우렁쌈장의 차별화된 맛 이경진 우렁쌈밥정식 오금동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부근에 위치한 ‘이경진쌈밥정식’은 건강식품 중 하나인 우렁을 주 메뉴로 다양한 쌈야채를 선보이는 맛집이다. 식사시간대가 되면 앉을 자리가 없을 만큼 단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특히 농장직영 국내산 우렁과 덕장직송 국내산 황태를 비롯해 무공해 야채를 사용한 웰빙식을 자랑한다. 기본메뉴는 우렁쌈밥. 다량의 칼슘, 철분, 비타민 C를 함유한 왕 2010-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