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0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박정어학원, 겨울방학특강 개강 박정어학원이 오는 12월 30일(화) 겨울방학 특강을 개강한다. 대학 수시전형 대비반 iBT, iBT TOEFL 오전 집중 특강반, 특목고 대비 영어 특강반, 중등부 영어 실력 향상반, 대원중/영훈중/청심중 국제반, 초등부 기초반(5/6학년 중심)으로 반이 구성된다. 박정어학원은 75만명의 수강생이 있으며 7만4천명 이상을 미국 명문대에 입학시킨 영어전문학원이다. 문의 (02)547-05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내 아이를 어떤 자녀로 키울 것인가? 베이징 올림픽에서 가장 놀라운 사건을 꼽으라면, 야구의 역사가 일천한 우리나라가 오랜 야구역사를 가진 미국과 쿠바와 일본을 제치고 야구 전승행진 끝에 최정상에 올랐던 사건일 것이다. 야구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는 세계사에 그 유래가 드물게 가장 빠른 기간 안에 산업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경제적 후진국에서 경제선진국으로 도약함으로써, 후진국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렇듯 세계에 유사한 예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빨리 경제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원인은 지도자의 국가발전을 위한 투철한 신념과 우리 국민들의 근면성, 잘살아보겠다는 집념을 꼽는다. 또 어떤 이는 교육 인프라가 충분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교육은 실로 한 국가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인류문화를 발전시키는 최고의 인프라임에 틀림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교체되는 정권마다 가장 많은 관심을 교육에 두고 있다. 이번 정권만 해도 정권이 수립되기도 전에 ‘어뢴지~’로 대변되는 영어몰입교육을 시작으로 하여, 참교육이니 수월성 교육이니 하여 다양한 교육철학들이 등장하고 있다. 나는 이러한 발표되는 정책들을 보면서, 가정교육을 담당하는 학부모, 학교교육을 담당하는 학교, 사회교육을 담당하는 우리 사회가 다 함께 ‘교육의 목적이 무엇인가?’부터 고민을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교육은 무엇인가? 교육의 본질은 무엇이며 교육의 목적은 무엇인가? 왜 국가와 사회는 전 에너지를 투자하여 한 인간이 출생하고부터 20대가 될 때까지 근 20년이 넘도록 ,인생의 1/3이나 1/4정도의 기간 동안을, 교육에 집중하여 쏟아 붓는가? 교육은, 하나의 ‘생명을 가진 인간’을 ‘좀 더 완성도가 높은 인격체’로 만들기 위한 수단이다. 사실 이 말 속에 교육의 목적과 본질이 다 포함되어있다. 소위 우리가 말하는 전인교육, 참교육이라는 것이 바로 완성도 높은 인격체, 지성인으로 만드는 교육을 뜻하는 것이다. 결국 교육의 목적은 전인교육으로 높은 완성도를 가진 인격체로 만들어 ⇒ 국가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 나아가서 인류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다. 태어날 때는 무지하고 미숙했던 하나의 인격체를 성숙시키기 위해 이 우주의 실상에 대한 지식을 더 많이 습득하도록 교육하며, 자신이 아닌 타인을 따듯하게 배려하는 겸손함과 지혜를 습득하도록 교육하며, 자기와의 경쟁, 타인과의 경쟁을 통해 국가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나은 인류문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태어날 때부터 시작되는 가정교육, 3살 때부터 시작되는 유아교육도 매우 중요하지만, 한 인간의 인격체를 완성시키는 교육의 전 과정 중에서 초등과정 6년의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초등교육을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한 인간이 훌륭한 인격체가 되느냐 되지 않느냐의 갈림길에 서게 되는 경우가 많다. 초등 교육의 핵심은 자기만의 확고한 비전과 정체성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미래의 자기 꿈을 확실히 갖게 하는 것,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책을 읽어야 하고, 무슨 기초를 튼튼히 해야 하는지를 알게 해야 한다. 그리고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지식이라면, 적어도 머리가 유연한 어린 시절에 주입시킬 필요가 있다. 나는 서울대치초등교 교장재직시에는 학생들에게 책을 많이 읽도록 권장하는 독서왕 제도를 도입하여 평생 독서의 끈을 놓지 않는 기초를 확립하려고 하였고, 매일 자기 꿈을 되뇌게 하는 신념왕 제도를 도입하여 어릴 때부터 미래의 자신에 대해 꿈꾸는 버릇을 가지도록 하였다. 아버지 구두닦기, 설거지 도와드리기, 외갓집 안부전화, 하루한번 선행하기 등의 학교장 숙제를 통하여 가족들과의 유대를 깊게 하도록 하였으며 영어는 하루 한 문장씩 3년에 450문장을 암기하게 하였다. 이렇게 450문장만 확실히 암기하면 대학에 들어가서 외국에 반년 정도만 영어 연수를 하면 회화는 이걸로 충분할 것이다. 아이들은 이러한 과제들을 수행하면서 자연적으로 남과의 경쟁이 아닌, 자기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요즘 학생이나 학부모들은 인생이 마치 시험이나 대학 합격으로 결정나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한 인간이 사회인이 되기 전에 어떤 삶의 목적과 비전을 가지고 사회에 진출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성공하는 삶은 학교에서의 시험성적이나 좋은 대학이 아닌, 교과서에 없는 우정?노력?인간관계?신의?예절?용기 등 인간이 평생을 살아가면서 겪고 치러야할 과제들을 현명하고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터득한 지혜에서 확립된다. 겨울방학 동안 자녀들에게 이 학원 저 학원 다니게 하고 점수에 연연하는 학부모님들께서는 먼저 내 아이를 어떤 자녀로 키울 것인가, 어떻게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좋을까에 대해 좀 더 고민해 보기를 권하고 싶다. 그리고 인생의 참 가치인 정직함?겸손함?감사할 줄 아는 마음과 평소 우리가 귀중히 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도 스스럼없이 대화하는 그런 수준 높은 밥상머리 가정교육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 너무 옆집 아이를 의식하며 경쟁하듯 하는 교육은 그릇 나무를 보되 숲을 못 보는 우를 범할 수 있다. 경일대학교 총장 (교육학박사) 이남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겨울방학에 가볼만한 전시 어린이를 위한 작품설명과 체험활동 다양하게 구성, 주말은 예약 미리 서둘러야 이제 방학이 시작된다. 아무리 아이들 학원 스케줄이 빈틈없이 짜져 있어도 쓸 만한 전시나 공연에 눈길 한 번 줘 보자. 방학을 맞이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특별전시도 많고 유명화가의 거장전도 열리고 있다. 이왕 가는 전시, 눈으로만 보는 것 보다 체험활동과 교육이 곁들어진 전시라면 지루하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을 것이다. 요즘 열리고 있는 전시 중 체험도 하고 특별행사도 즐길 수 있는 가볼만한 전시를 소개해 본다. 어린이를 위한 거장전 ‘어린이 아뜰리에’ 예술의전당에서는 오는 2009년 2월 26일까지 ‘서양미술거장전-렘브란트를 만나다’전이 열리고 있다. 거장전이 늘 그렇듯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벼 정작 어린아이들에게는 작품 감상이 아닌 ‘고행’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거장전에서는 작품과 연계하여 특별히 개발된 ‘어린이 아뜰리에’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명화를 한층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6살부터 초등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따로 마련된 아뜰리에 룸에서 미술 실기수업을 30~40분 한 후 전시장으로 옮겨 그림을 보면서 도슨트 설명을 듣는다. 미술 수업은 인물화 및 정물화 그리기, 원근법을 이용한 입체카드 만들기, 입체모형에 나만의 미술관 꾸미기 등 요일마다 다양하게 진행된다. 평일과 주말 오후 2시, 3시, 4시, 5시에 진행되며, 1회 인원은 20명으로 제한하기 때문에 미리 티켓링크를 통해 인터넷 예약해야 한다. 주말에는 미술 수업 후 도슨트 설명 없이 엄마와 전시장을 돌며 어린이 퀴스북을 완성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어린이 아뜰리에’는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 관람료 포함해 8천원이다. 각양각색 인형전과 내 인형 만들기 ‘2008 서울인형전시회’가 코엑스 1층 태평양홀에서 12월 23일부터 2009년 1월 1일까지 열린다. 국내외 인형작가 및 업체들이 만든 각양각색의 인형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로 인형작품 1만여 점이 전시된다. 이곳에서는 부대행사로 직접 인형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점토인형, 테디베어, 동그란 관절을 만들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든 구체관절인형 등을 참관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 수 있다. 특히 용인송담대학교 인형캐릭터창작전공에서 주관하는 휴쥬 구체관절인형교실에서는 인형조립부터 메이크업, 의상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데, 인형체험 재료비는 3만5천원이다. 이들 체험행사는 12월 24~31일 오전 11시~오후 4시에 해당 부스에서 진행된다. 작품해설과 스토리텔링이 있는 체험관람 역삼동에 있는 어린이 전문 미술관 헬로우뮤지엄에서는 개관 1주년 특별기획전 ‘루씨와 오렌지미술관’전이 12월 20일부터 2009년 2월 28일까지 열린다. ‘루씨와 오렌지미술관’전은국내외 작가들의 회화, 드로잉, 설치, 사진 작품이 소개되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현대미술전으로, 작품 속 동물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인성과 감성을 키워 줄 수 있는 전시다. 이곳에서는 작품설명과 체험전시 교육이 함께 이루어지는데, 전문 에듀케이터의 해설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체험전시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전시작품을 보며 작가들의 기법과 생각을 대화를 통해 배운 후 직접 동화책과 아트북을 만들어 본다. 매주 화~일요일 소수 예약제로 진행되는데, 인터파크를 통해 예약하고 참가할 수 있다. 소장품전시 통해 교과서 속 작품 설명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말까지 어린이전시 설명 프로그램 ‘교과서속 미술이야기’와 ‘세계미술로의 여행’을 진행한다. ‘한국미술 1910-1960’전에서 진행되는 ‘교과서속 미술이야기’는 미술 교과서에 수록된 구본홍, 권진규, 김환기, 오지호, 이중섭 등의 작품을 국립현대미술관 작품해설사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해설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세계미술로의 여행’에서는 미술교과서에 수록된 백남준, 앤디워홀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평일에는 오전 11시, 주말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1시 두 차례 진행된다. 프로그램별 선착순 30명 신청가능하며 별도 참가비는 없다. 도서전시 관람과 워크숍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주한캐나다대사관과 공동으로 2009년 1월 11일까지 ‘빨강머리앤’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돌하우스, 아트북, 팝업북, 헝겊인형 등 다양한 수공예품과 ‘빨강머리앤’을 비롯해 캐나다 어린이 책, 사진 등이 전시된다. 전시 부대행사로 초등학교 4~6학년이 참여 가능한 워크숍이 진행된다. 영어 아트북 워크숍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영어동화책 만들기가 12월 27일에, 동화 구연 및 드라마 공연 워크숍에서는 스토리텔링과 한지인형으로 드라마 공연이 12월 28일 진행된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겨울방학, 자녀 스트레스 해소할 기회로 삼아야 갑작스러운 변화 살피고 아이 입장에서 같이 고민할 것…혼낼 때도 마음 다치지 않게 겨울방학을 앞두고 대부분의 부모들은 다음 학년을 위한 대비학습에만 신경을 쓸 뿐, 한 학기동안 학업에 대한 과도한 부담과 경쟁으로 지친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데는 소홀하다. 하지만 한창 꿈을 키워야할 청소년기에 치열한 경쟁에 내몰려 여러 가지 스트레스에 시달려온 아이들이 방학 때만이라도 심리적 여유를 찾을 기회를 갖게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겨울방학 기간 동안 부모들이 살펴야할 점과 자녀와의 갈등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좌절한 아이들, 새로운 목표 가질 수 있게 2009학년도 특목고 입시가 마무리 되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목표를 정하고 힘들게 공부해왔던 아이들 중에는 불합격 충격으로 인해 공부에 손을 놓고 마는 경우도 있다. BFC학습클리닉 배지수 원장은 “좌절한 아이들에게는 인생의 다양한 목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새로운 목표를 갖게 해야 하며 실패로 인해 잃은 것보다 얻을 수 있는 좋은 점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비록 떨어졌지만 공부를 못해서가 아니고 여전히 엄마 아빠에게는 소중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 좋으며, 특히 아버지가 시간을 마련해 위로해 주면 아이에게 더 큰 메시지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인성과 가치관이 형성되는 민감한 시기를 오직 성적과 공부에 대한 집착만으로 보낸 아이들일수록 실패에 대한 충격이 크다. 루드베키아 김영권 대표코치는 “한번 크게 넘어진 것도 소중한 경험이다. 넘어진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어떤 동기를 가지고 다시 시작할 것인가를 부모와 함께 논의해야 한다. 좌절을 극복하는 경험을 통해 자기 효능감을 찾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향 자체가 결과중심적인 아이들이 실패했을 때 충격이 크고 추락할 위험이 높아 항상 결과보다 노력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야 한다. 연세휴클리닉 노규식 원장은 “낙심한 아이를 섣불리 설득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자신이 느끼는 좌절감과 불안 등을 풀어놓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아이 입장에서 같이 고민해 주는 자세 중요 공부 이외에 하고 싶은 분야가 있는 아이들은 부모가 아무리 반대해도 고집을 꺾지 않아 사사건건 부딪치게 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런 경우에도 부모가 현명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영권 대표코치는 “아이 머릿속에 이미 동한 것을 두고 부모가 공부부터 하라고 강조해봤자 통하지 않아 아이의 저항을 물리치려면 협조할 수밖에 없다. 아이의 관심에 거부하기보다 객관적으로 그 직업을 분석, 탐색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방향성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아이들은 당장 하나에 관심이 가면 그것에 따라 생각이 재구성돼 부모가 아무리 반대하는 이유를 들더라도 먹히지 않는다. 노규식 원장은 “아이가 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에 너무 신경 써 정면으로 부딪치지 말고 ‘왜 그 일이 하고 싶어졌니? 요즈음 공부하기가 힘드니?’라고 먼저 물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아이가 정말 관심을 보이는 분야가 있다면 성공 가능성을 한번 따져보는 것도 좋으며 아이의 입장에서 부모가 같이 고민해 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아이들을 혼낼 때에도 마음을 다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지수 원장은 “직장에서 부하직원을 함부로 다루지 않고 조심하는 것처럼 내 아이에게도 화내고 혼내기 전에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는 방법을 고민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내 자식이라고 감정에 따라 함부로 혼을 내다보면 아이의 자존감이 낮아져 결국 열등감을 갖게 된다”고 충고했다. 어려움 터놓을 수 있는 기회 줘야 혹시 아이에게 심리적인 문제점은 없는지 부모가 항상 관심을 갖고 살펴보아야 한다. 초등학교 고학년 여자 아이들 중에 어른스럽고 조용한 성격이면서 늘 위축되어 있거나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좋지 않은 아이는 작은 것에도 무너지기 쉬워 조심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노규식 원장은 “초등학생의 경우 평소 좋아하던 것을 갑자기 안하려고 하는 것도 우울한 징조일 수 있고 컴퓨터나 게임을 하는 시간이 급격히 늘 경우에도 뭔가 회피하고자 하는 요인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전했다. 딸은 엄마와 함께 아들은 아버지와 같이 마음껏 웃고 소리 지를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자연스럽게 고민을 터놓을 수 있도록 유도해 주는 것이 좋다. 배지수 원장은 “성적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고 성격이 급변하면 우울증일 수 있는데 부모가 체면만 생각해 아이의 문제를 인정하지 않고 방치하다가 더 나빠지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부모가 편한 마음으로 자녀와 대화의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며 꼭 어떤 결론을 내리는 것보다 대화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것이 좋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방학동안 역사책과 위인전 읽기 겨울방학동안 역사나 위인에 관한 책을 읽히고 싶다는 엄마들의 문의를 많이 받습니다. 두 가지 모두 너무 어린 나이에 욕심을 내서 읽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한 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읽을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한 책들입니다. 역사책 읽기의 경우 3~4학년이 적기라고 하는데 그 전에 다양한 분야의 책읽기가 되지 않은 경우에는 학년보다 아랫단계의 책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역사를 읽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통문화나 생활풍습, 신화 등의 배경지식을 먼저 알고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의식주 등의 생활모습과 풍속, 놀이, 문화유산 등에 관련된 책을 먼저 읽고 박물관 등의 체험학습을 통해서 책에서 읽은 지식을 다진 후에 본격적인 역사책읽기로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역사책읽기의 첫 번째 선택으로 삼국유사·사기를 선택하게 되는데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책부터 순서를 정하지 않고 읽어 나가다가 방학처럼 여유가 생겼을 때 시대 순서대로 흐름을 놓치지 않고 읽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번호 순서대로 읽게 한다면 아이가 부담스러운 숙제처럼 여길 수도 있습니다. 삼국유사·사기 다음으로 한국사를 시작하는 경우에도 박물관과 유적지 체험학습이 동시에 이뤄져야 합니다. 책에서 본 내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만큼 훌륭한 공부는 없을 것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해서 3~4학년 시기에는 종묘, 화성, 해인사 등의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과 각 시대별 대표적인 유적지 탐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적지 탐방을 하기 전에 책을 읽고, 다시 복습처럼 책을 한 번 더 읽는다면 확실하게 자기 지식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위인전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에 위인전의 구성을 보면 신화적인 존재로 태어나서 모든 것에 능통한 인물보다는 어려운 환경을 딛고 일어난 인물들, 현실적으로 본받을 수 있는 인물들로 그 구성이 바뀌고 있습니다. 위인전을 읽게 하는 이유가 그 인물을 본받으라는 의미라면 적어도 그 인물이 살았던 환경이나 시대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연령이 아니면 크게 의미가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 인물이 살았던 시대의 사회, 문화, 역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없이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 위인전을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 또한 그들처럼 될 수 있다는 동기부여와 함께 적극적인 노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관한 위인전을 읽고 아이가 관심을 보이자 ‘죠스’, ‘ET’, ‘인디아나존스’, ‘쥬라기공원’ 등의 DVD를 구입해서 아이와 함께 보고 배경지식을 넓혀주는 엄마를 본 적이 있습니다. 또 제인 구달이나 스티븐 호킹 등의 위인전을 읽고 그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의 신문스크랩을 하는 것처럼 지속적인 관심과 접근이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오체불만족’이란 책으로 유명한 오토다케 히로타다와 같이 역경을 이겨낸 인간 승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도 위인전입니다. 이처럼 위인전을 읽으면서 그냥 역사속의 인물로써가 아닌 가슴깊이 감동을 받고 실제로 내가 본받을 수 있는 인물로 가까이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야 합니다. 역사책이나 위인전이나 단순한 책읽기로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을 얻을 수 있도록 한 단계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겨울방학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문의 : 아이셋네 262-80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고입선발고사 변별력 잃어 지역 학교 정원 일반지원 국가유공자녀 검정고시 특기자 특례입학 지원합계 결시자 과,부족 춘천 강원사대부고 351명 362명 3명 10명 375명 1명 20명초과 춘천고 390명 410명 2명 11명 423명 2명 29명초과 춘천여고 429명 436명 2명 4명 1명 443명 6명 5명초과 봉의고 312명 292명 2명 2명 3명 299명 1명 16명부족 성수고 273명 283명 2명 1명 2명 288명 0 13명초과 강원고 312명 315명 1명 1명 6명 323명 0 10명초과 유봉여고 390명 385명 1명 6명 392명 1명 1명초과 홍천 홍천고 245명 244명 1명 3명 248명 0 3명초과 홍천여고 245명 246명 246명 0 1명초과 서석고 70명 59명 59명 0 11명부족 내면고 35명 25명 25명 0 10명부족 지난 16일, 9년 만에 부활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일반계고 선발시험이 치러졌다. 고입선발시험 출제는 한국교육과정 평가원 주관으로 전국 8개시·도가 공동으로 1학년 과정 10%, 2학년 과정 20%, 3학년 과정 70% 비율로 출제되었다. 출제문항은 총 180문항으로 0.5점씩 90점 만점으로 채점이 이뤄졌다. 합격자는 2009년 1월 19일~21일까지 합격자 등록을 하면 된다. 춘천과 홍천에서는 82명의 탈락예상자가 있어 고입재수생이나 타 지역으로 진학을 해야 하는 학생들이 양산될 상황이다. 고입선발시험 필요한가? 강원도교육청은 “면학분위기 조성과 학력향상을 위해 고입선발시험을 치른다”는 이유를 밝혀왔다. 이에 대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는 지난 16일 성명서를 통해 “면학분위기 조성은 경쟁 상태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공부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는 입장과 도교육청은 선발고사로 인한 학력 향상의 근거를 실증적 자료로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번에 아이가 시험을 치른 학부모는 “선발시험이 무난해서 내신 성적으로 거의 당락이 결정되는 상황이다. 내신 비율도 70%나 되는데 선발시험을 치르는 것이 너무 소모적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내 주었다. 고입선발고사를 치른 김민희 학생은 “시험 문제가 특별히 어려운 수준이 아니었다”라고 말한다. 선발시험이 지난해에 비해 난이도를 높여 변별력을 더 둘 것이라는 강원도교육청의 입장과 달리 대체로 평이했다는 평가다. 탈락학생은 어디로 춘천지역에서는 초과지원자가 88명이었고, 홍천지역에서는 4명이었다. 그중 춘천지역만 결시자가 11명 발생했다. 그중 지원이 초과된 학교의 시험 결시자가 10명이라 탈락 예상 학생 수는 춘천과 홍천 각각 78명과 4명이다. 춘천지역의 탈락 학생이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는 시내에 있는 일반계 고등학교는 봉의고 뿐이고, 추가모집인원도 16명이 될 예정이다. 문의 258-5500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NLP 심리기술연구소, 집중력 자신감 리더쉽 캠프 참가자 모집 NLP 심리기술을 이용하여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는 캠프가 있다. 초등저학년부터 중고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마음을 밝고 슬기롭게 쓰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능력 있는 사람이 되는 원리, 공부 잘하는 마음상태, 친구를 잘 사귀고 리더쉽 신념강화와 자존감을 높이는 교육 등을 배워 익힐 수 있다. 기간은 1차는 12월 26일부터 12월 30일까지, 2차는 09년 1월 19일부터 1월 23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용인시 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 된다. 문의 (02)582-329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이 세상 단 하나뿐인 커플티셔츠 <춘천사람들-신연주> 다양한 인터넷 커뮤니티활동으로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이들이 있다. 태교로 시작한 핸드페인팅으로 즐거운 여가를 활용하고 있는 신연주씨는 이미 2차례 TV에도 소개된 솜씨 있는 엄마다. 핸드페인팅 작품을 만들기 시작한지 6년차가 된 신씨는 출산준비를 하면서 태어날 아이에게 선물을 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만들고 그리기를 좋아했어요. 그러다 핸드페인팅 커뮤니티에서 기초부터 배우면서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매력에 빠졌어요. 완성 도안이 있는 경우는 1시간 안에도 작품을 만들 수 있고, 직접 디자인을 창작할 경우엔 시간이 더 걸리지만 아이와 함께 커플로 티셔츠나 가방을 만드는 것이 재미있어요.” 핸드페인팅은 티셔츠부터 가방, 신발, 모자 등을 비롯해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모든 소재에 활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커플티셔츠의 경우 저렴하게 구입한 기본티셔츠만 있으면 나만의 개성과 솜씨를 살린 훌륭한 작품으로 다시 탄생할 수 있어요.”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가 이젠 자기얼굴뿐 아니라 좋아하는 캐릭터를 그려달라고 부탁한다며 환한 미소를 짓는 신씨는 나이가 들면 핸드페인팅 공방을 열고 마음껏 작품 활동을 하고 싶다고. 아이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멋진 엄마 신연주씨 화이팅!! 문의 핸드페인팅을 사랑하는 사람들 http://cafe.daum.net/epainting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황둔송계정보화마을, 원어민 영어캠프 개최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에 위치한 황둔송계정보화마을에서 2009년 1월 5일부터 16일까지 2차에 걸쳐 「원어민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5#6학년이다. 1차는 2009년 1월 5일(월)부터 1월 9(금)일까지, 2차는 1월 12일(월)부터 1월 16일(금)까지 진행되며, 1차 참가희망자는 2009년 1월 4일까지, 2차 희망자는 1월 11일까지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25만원이다. 원어민과 5일 동안 숙식을 같이 하면서 영어학습은 물론 찐빵 만들기, 연 만들기, 판화 찍어보기, 외발스케이트 만들기, 닥나무껍질 팽이치기, 고구마#계란 구워먹기 등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이질적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홈페이지 :hwangdun.invil.org⇒마을체험⇒체험예약 문의 : 766-349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0
- 2009년 제 1기 생활과학교실 운영 생활 속에서 과학을 배우는‘2009년 제 1기 생활과학교실’프로그램이 연세대학교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 주관으로 2009년 1월부터 3월까지 문막 도서관, 단구동, 단계동, 봉산동, 무실동 주민센터에서 운영된다. 문막읍, 단구동, 단계동, 봉산동, 무실동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20명씩을 동별로 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문막도서관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단구동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단계동과 봉산동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 무실동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 운영한다. 이번 생활과학교실에서는 젤 상태의 용액을 만들어 화학변화를 관찰하는 ‘말랑말랑 젤리 같아’, 거울의 원리 및 빛의 성질을 배우는 ‘삼각뿔 만화경’등 총 12회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비(재료비)는 1만 8천원(6천원/월)이다. 문의 : 760-27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