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공부습관 주인공 풍납센터 "자녀와 함께 하는 어머니교실" 공부습관 주인공은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습관형성 트레이닝센터이다. 주인공 풍납천호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4가지 핵심습관 중 시간관리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플래너 사용법 특별 강의를 마련한다. 5월 21일 금요일 오전팀(11시)과 오후팀(3시)으로 나누어 실시하는 것으로 어머니와 자녀가 함께 시간 경영의 주인공의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시간대별로 10팀으로 그 대상은 초등4학년~ 중고등학생. 장소는 풍납천호센터. 효율적인 수업을 위해 천호동,풍납동 지역민을 우선 신청받는다. 문의 (02)6012-71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9
- 육아를 즐겨라, 웃어라 자존감이 형성되는 유아기, 초등학교시기의 교육목표는 <삶이 즐겁고 행복하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여야 한다. 그러나 지금도 육아현장, 교육현장은 그런 편안한(?) 교육목표에는 관심이 없는 듯하다. 그래서 그 결과로 많은 어머님들이 ‘아이를 키우는 일만큼 힘든 일이 있을까? ’하소연 한다. 한글은 언제 시작하나, 영어는 어떻게, 학원은 어디..왜 우리아이는 스스로 숙제하지 않나 왜 컴퓨터, 닌텐도는 저렇게 좋아하는지등 고민이 끊이지 않는다며 하소연 한다.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키우면서 고민해야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고민하는 시간이 너무 길고 끊임없이 비교하고 갈등하느라 늘 가시방석이다. 신의진교수의 최근 저서 <나는 아이보다 나를 더 사랑한다>는 책에서 보면 “좋은 엄마가 되려는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라.”고 말한다. 좋은 엄마는 유능한 엄마가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고 즐길 수 있는 엄마다. 우리의 교육목표는 즐기고 행복해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즐기는 과정에서 가장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것이 바로 아이의 재능이다. 그래서 유아기, 초등학교시기는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아동중심교육>이 교육의 핵심이다. 우리세대의 교육의 목표는 <비교와 경쟁><입시>였다. 부모로써 비교하고 경쟁하는 습관을 버려야하는 이유가 있다. 다음 설문 결과를 보자. 우리나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보자. ‘한국이 싫다’ 78%, ‘부모처럼 살기 싫다’ 70.4%, 한국 2010-05-26
- 심정아(중원고 2학년) 개념을 알면 해답은 이미 내 것 어떤 공부도 마찬가지다. 수학 공부 역시, 중원고 2학년 심정아 양이 밝히는 공부법. 그것은 각자 자신에게 맞는 방법 찾기이다. 그렇게 해야 최고의 효과를 낸다는 것. 그리고 방법을 찾았다면 조급해 하지 말고 꾸준히 묵묵하게 걸어 나가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심양이 개발한 자신의 수학 학습법은 개념정리와 많은 양의 문제풀기이다. 다다익선, 수학에서 찾다“수학 문제를 많이 풀다 보니까 수학이 좋아졌어요. 초등과 중학교 때 학원에서 많은 수학 숙제를 내줬어요. 그래서 수학에 익숙해졌고 많이 푼만큼 성적도 오르니까 제일 자신 있고 좋아하는 과목이 되었어요.” 심양의 다다익선 수학공부 지론이다.이어 “오랜 시간 연구한 끝에 답을 알아냈을 때, 문제를 보다가 갑자기 풀이 방법이 떠오를 때, 나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문제를 풀었을 때나 다른 아이들이 못 푸는 문제를 나만 풀었을 때 느끼는 보람과 뿌듯함, 그런 게 공부의 재미같아요.”심양은 수학 문제를 풀면서 공부의 숨겨진 묘미, 즉 성취감이란 닷 맛을 경험했다. 노력하면 얻어지는 성과에 대한 보람은 수학에 대해 흥미를 잃지 않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는 “주변에 수학 때문에 고민하는 친구들이 정말 많아요. 열심히 공부해도 점수가 잘 안 나온다고. 아마 공부법이 잘못 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문제를 풀고 채점한 뒤 틀렸던 문제를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지나가거나, 어렵다 싶은 문제를 보면 바로 답지부터 펴고 보는 습관을 고치는 것이 방법예요.” 한 문제를 두고 오랫동안 고민해보면 사고력을 높이라는 지적이다.단, 수학 문제를 풀면서 mp3를 듣는 친구들이 많다. 개인차에도 불구하고 노래를 들으면서 수학 문제 풀다보면, 어느새 노래만 듣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다양한 문제풀이 외에 집중도 중요하다.모르는 문제는 없다, 다만 접근방식에 서툴 뿐심양은 처음 개념 숙지를 위해 정석을 이용했다. 정석은 내용 설명이 풍부해서 개념을 이해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또 각 단원에서 다루는 용어 설명이나 공식에 대한 증명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 혼자 공부하기에 좋다. 여기서 부족한 부분은 인터넷 강의의 도움을 받는다. 정석으로 한 단원을 마치면 쎈 수학 같은 문제 기본서로 유형 파악에 들어간다. 수학은 문제풀이 과정이 중요하다. 공부를 하다보면 접근조차 힘들다거나 막히는 문제와 마주칠 경우가 반드시 출현한다.이 때 심양은 “이 문제는 내가 배운 지식으로 풀 수 있기 때문에 여기 나온 것. 모르는 문제의 답지를 보면, 생소한 개념인 경우는 거의 없다. 다만 접근이나 개념을 응용하는 방법을 자신이 생각하지 못했을 뿐”이라고 자문하고 풀이방식을 설정하기 시작한다.그래도 모를 경우, 바로 답지를 보지 않는다. 오히려 앞으로 돌아가서 관련한 개념 설명을 참조해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할 지 생각한다. 이렇게 하면 접근 방법이 머리에 순간적으로 떠오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 안 풀릴 경우가 있다. 그때야말로 해설참조를 하는 시기다.교과서와 보충교제 완전 정복하라현재 대입을 준비하는 2학년으로서 수학 내신관리가 궁금하다. 심양은 “수학은 다른 과목들과 달리 벼락치기가 통하지 않아요. 수능은 몰라도 학교 시험은 공부한 만큼 나오는 것 같아요. 하루도 빠짐없이 조금씩이라도 감을 잃지 않도록 꾸준히 풀어야 해요”라고 단언한다.심양은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와 보충교재를 위주로 공부한다. 학교 선생님들께서 그 두 가지를 중심으로 시험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과서와 보충교재 문제는 다 풀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 수업시간에 강조 부분도 놓치면 않도록. 내신관리는 꼼꼼함이 생명임을 재강조 했다.난이도가 높은 모의고사 대비는 평소에 따로 하지 않는다. 시험 며칠 전 대략적인 기출문제 정리 정도. 오히려 내신 대비 기본 개념 익히기와 문제 유형을 다양하게 접하는 게 더 중요하다. 고3이 되어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해도 늦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심양은 오답노트 대신 문제집에다가 틀린 문제를 복습하고 있다. 틀린 문제의 번호 옆에 이유를 간단하게 적는다. “계산을 잘못해서 틀렸으면 계산실수, 접근 방법을 몰랐으면 접근 방법 등 다시 봤을 때 복습하기 편하도록 표시해요. 그리고 여백에는 풀이 과정을 써넣어요. 답지를 그대로 베끼는 오답노트 보다 스스로 요약해서 쓰는 것이 시간도 절약하고 기억에도 오래 남아요”라고 말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Tip 심정아 양의 ‘수학공부 10가지 노하우’1. 암기보다는 이해 - 이해를 하면 쉽게 암기할 수 있다.2. 어려워 보이는 문제에 겁먹지 말기 - 그래프나 도형, 여러 기호가 나온다고 해서 다 어려운 것은 아니다. 차분하게 문제를 읽어보자.3 .여러 방법으로 문제에 접근하기 - 여러 풀이를 연구하다 보면 응용력을 기를 수 있다.4. 모르는 것은 꼭 알고 넘어가기 5. 틀린 문제 복습하기 - 한 번 틀린 문제는 내 것으로 만든다.6. 매일매일 꾸준히 문제 풀기7. 풀다가 막힐 때는 문제를 꼼꼼히 읽어보자 - 힌트를 얻을 수 있다.8. 정리하면서 문제풀기 - 실수를 줄일 수 있다.9. 자투리 시간에 문제 풀기 10. 아는 만큼 보인다. - 개념을 확실히 알면 문제를 어떻게 다뤄야 할 지 보이기 마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6
- 가을맘의 육아 이야기 - 아이가 영어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할 때 질문 : 저희 애들은 7살여자, 5살 남자아이인데요. 어릴 때부터 매일매일은 아니지만 영어책은 읽어왔구요. 요즘 큰애가 책을 보고 아는 단어를 한 번씩 읽으려고 하구요. 어제는 냉장고 디오스를 다이오스라고 읽더라구요. 둘째는 영어책은 뭐든 다 좋아라하는 편이구요 제가 애들 책은 무조건 쉬운 걸로부터 접근을 하는 편이라 애들 단계 올리는 게 쉽지않네요.답변 : 책은 무조건 쉬운 것으로 접근하는 편이시라는 마인드가 저와 비슷하네요. 쉬운 책을 잘 보면 어려운 책도 즐기면서 본다고 믿지요.님 말씀처럼 책의 단계를 올리는 것은 아이의 사고와 이해의 수준이 향상된다는 것이므로 제대로 된 단계의 성장은 나이가 올라갈수록 눈에 훤히 보이지 않는답니다.쉽고 좋은 스토리북들을 원하신다면 송앤스토리같은 책도 좋구요. 더불어 글뿌리 플레이타임같은 생활동화가 아이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아요. 본격적인 스토리를 읽기 전에 활용하면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 이미지리딩북도 현재 활용하기에 적당한 책 맞구요. 아이가 문자 감각 세포가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 부분은 조금 더 현재 상태를 유지하셨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들이신 책들을 보아도 그 욕구는 계속될 것이니 염려 마시구요. 한참 무르익어 스스로 파닉스 체계를 깨쳤을 때 리더스를 넣어도 절대 늦지 않구요, 오히려 도움이 된답니다. 그 동안 많은 그림과 다양한 문장의 형태, 단어들을 접하는 것이 이후 리딩력에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지금은 영어책을 조금 더 양껏 주시면 아이의 영어세계가 확장 될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좋겠네요. 제가 보기에 아이의 영어에 대한 흥미가 상승하고 있는 것 같아서요. 쉬운 책이든 아닌 책이든 아이의 ''재미 수준''만 쫓으시어요. 그러면 영어는 수준을 넘어 말이 되고 글이 되는 것이 마치 ''흘러가는 강물''과 같답니다.출처 : 푸름이닷컴(www.purmi.com)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6
- EBS와 한우리가 함께 하는 제19회 전국 독서 올림피아드 -입학사정관들이 요구하는 창의적 역량과 논리성 독서 올림피아드에서 평가 받아 보세요-행사일정 시험일 : 2010년 7월24일(토) 오후2시~4시30분 발 표 : 2010년 10월20밍(수) 오전10시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홈페이지-참가접수 온라인 접수만 가능(www.hanuribook.or.kr/bon) (개별 참가자 정보 입력 - 응시료 송금 - 응시원서 출력-접수기간 : 2010년 6월4일(월)까지-참가비 : 2만원-참가부문 : 전국 초등학생(학년별), 중학생-시험장소 : 전국 31곳 지역사무국-시험필독독서 : 초등학생부.학년별 각 5권 / 중등부 총 4권 -문의 : 1577-19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네 안에 잠든 가능성을 깨워라 전직 18억 강사라는 수식어를 굳이 붙이지 않더라도 이범(42. 교육평론가)의 명성은 이미 알려진 바이다. 사교육의 최첨단에 서 봤던, 이른바 초특급 일타강사. 그러나 최근에는 교육문제를 치열하게 고민하는 교육평론가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를 4월 30일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세미나실에서 만났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교육 현실에서 이범이 제시하는 진정한 공부의 왕도를 살펴보자. 중요한 건 옆집엄마가 아니라 수능 경향이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면 평균 서너 개의 학원을 다니고, 중학교에 들어가면 이른바 ‘영수막장’(그는 영어와 수학에만 집중 몰입하는 학습을 ‘영수막장’이라 불렀다)에 들어서는 이 시대. 이범은 옆집엄마가 무슨 사교육을 시키는가를 참고하기보다 수능기출문제집을 사서 보라고 조언한다. 지금의 대입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보라는 내용일 터. 현재의 대입제도는 단순한 지식을 묻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나긴 지문을 읽어낼 수 있는 독해력은 기본으로, 다음 상황까지 유추할 수 있는 추론능력, 주장에 대해 논리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논증능력까지 이른바 ‘3대 역량’이 경쟁력이라는 것이다. 역량의 바탕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독서다. 특히 초등시절에 키워진 독서근력은 중학교 진학 후 성적으로 금방 드러난다고 조언했다. 꾸준한 독서는 중학교시기에 더욱 중요한데, 독서 없이 언어영역 문제집만을 보게 되면 수능에서 절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없다고 충고했다. 자기주도학습의 기본기는 독서인 셈이다. 공신(공부의 신)식 수학공부, 초중등까지는 해로워 이범은 최근 TV드라마를 통해 부각된 이른바 공신식 수학공부법은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공신식 수학은 원리를 빠르게 포착해 최대한 시간을 단축시키는 기계적 수학공부법이다. 원리에 대한 심층적 이해 없이 기계적으로 푸는 문제, 답만 도출하는 수학공부는 수학머리를 나쁘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고등학교에 가서는 수능 포기자를 낳을 수도 있다. 100문제를 빨리 풀라 재촉하는 대신 10문제를 반드시 혼자서 풀게 한 다음,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가 설명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중학교 수학부터는 원리에 대해 정리가 필요한데, 이때 필요한 작업으로는 ‘나만의 수학노트’를 꼽았다. 수학적 개념원리와 유형별 문제를 짬짬이 시간을 내어 자신만의 수학 개념 노트로 만들어두라는 것이다. 영어 문법서는 대부분이 중1부터 고3까지 평균 서너 권을 보는데, 제대로 된 문법서 한 권만 집중 반복하는 게 좋다. 초등고학년부터는 인터넷 강의(인강)를 병행해주면, 시간대비 학습 효과를 높이기 좋은데 인강은 좋아하는 과목, 혹은 싫어하지 않는 과목부터 수강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한다. 초등 고학년부터 학습의 기술 스스로 터득하게 유도 이범은 사교육을 진행할 시에는 ‘진도와 성취도’를 반드시 구분해야 한다는 따끔한 조언을 덧붙였다. 교재 한권 떼기식의 진도 위주의 학습은 성취도와는 거리가 멀 수 있다는 얘기다. 수동적으로 반복 학습만 하다보면 진도는 나가되, 자기만의 지식이 되는 데에는 취약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틈틈이 학원공부를 제대로 하고 있나를 점검해주는 동시에 중학교 시기부터는 복습기술과 과목별 학습 기술을 집중적으로 익힐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복습시간은 길게 잡지 말고 그 날 배운 내용을 30분 내외로 잡아서 규칙적으로 진행하면 된다. 일요일 밤에는 계획표를 짜는 습관도 중요하다. 아이와 함께 일주일간 해야 할 일을 계획해 보고, 주중에는 별색 필기구로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방식도 추천했다. 부모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생존본능 운운하면서 동기부여를 시키는 방식은 절대 금물.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세태에 맞지도 않고 공감도 끌어내기 어렵다. 체험과 탐구, 토론을 통해 학습 본연의 흥미도를 높여주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범의 표현을 빌면, 이른바 죽음의 트라이앵글(수능·내신·논술)에서 죽음의 펜타곤(수능·내신·논술·학생부·면접)으로 변모한 수능 구도. 그 구도에 따라 아이들의 학습량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아이를 무조건 학습으로만 내몰기보다 가장 편안하게 공부에 흡수시키는 방법, 그 방법을 함께 고민해 봐야 할 때다. 권일지 리포터 gen103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6
- 성공의 키워드, 자녀의 ‘도덕성’에 대하여 한 학원의 운영자로서 학생들을 지도하거나 학부모 상담 시 유익한 교육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 본 원장은 언제나 새로운 교육 정보에 목마를 수밖에 없다. 각종 매체를 통해 교육 정보를 축적하거나 서점에 들러 새로운 서적을 구입하느라 바쁘기만 하다. 게다가 최근처럼 입시 변화가 극심해질 때에는 새로운 정책에 따른 대비책을 마련하느라 고심할 수밖에 없다. 이처럼 여러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이때 본 원장은 얼마 전 새로 구입한 한 서적을 통해 큰 충격을 받았다. 여러 교육 정보가 학습 위주에 치우쳐져 자녀의 일탈행동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하기 쉽지 않은 이때, ‘EBS 아이의 사생활 팀’이 만든 「아이의 사생활」이라는 서적은 큰 영감을 주었다. 특히 모두가 중요하다고 여기고는 있지만 실제 큰 관심을 두기 어려운 자녀의 ‘도덕성’에 대한 정보를 주고 있다. 잠시 그 내용을 소개해 본다. 부모의 도덕성=내 자녀의 도덕성아이를 성공시키려면 어려서부터 도덕성을 키워주어야 한다. 공부를 못해도 성공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얼마든지 있으며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도덕성이란,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다. 남에게 부끄럽지 않게 행동하는 것, 대인관계에 있어 남의 입장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능력, 더불어 배려하는 능력, 자신의 욕구나 감정을 조절하고 다음으로 미룰 수 있는 자제능력 등이 모두 도덕성이다. 리더의 조건이 서번트 리더십과 감성 리더십인 것도 모두 이와 관련이 있다. 구성원에 공감하고 배려하지 못하면 조직이나 사회에서 인정받고 존경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도덕성이 높으면 자녀의 경쟁력이 높아진다?우리들이 생각하는 도덕성이란 단순히 이 사회를 살아가는 데에 있어 당연히 가지고 있어야할 덕목으로 윤리적 기준 정도였다. 그러나 본 서적에서는 성공의 키워드로 ‘도덕성’을 꼽고 있다. 높은 도덕성은 자제력, 집중력, 공감, 배려를 갖추어 리더십을 키울 수 있으며 좌절을 극복할 수 있는 원천적인 힘이 된다고 하니 어쩌면 내 자녀에게 학습보다 더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렇다면 내 자녀의 도덕성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지금 내 자녀의 도덕성이 어떻든 간에 우선 도덕성은 계속 변화되며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낼 수 있다. 본 서적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도덕적 행동은 연습이다. 연습되지 않으면 도덕적 행동은 나오지 않는다. 판단력, 의사결정, 의지가 필요하다. 도덕은 대단히 복잡한 심리적인, 정신적인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 판단이다. 이와 같은 도덕적 행동을 연습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은 부모가 된다. 아이는 부모의 도덕성을 모방한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 어른들이 수저를 먼저 들고 난 다음 식사하는 것, 지갑을 주웠을 때 주인을 찾아주는 것, 부부 간에 서로 존경하고 배려하며 존댓말을 쓰는 것,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교통법규나 질서를 지키는 것 등이 아이 눈에는 절대적인 모방, 따라하기의 대상이 된다. 가르치는 사람 역시 올바른 인성을 갖추어야 한다. ‘도덕성은 21세기 성공의 키워드다. 그리고 그 키워드를 키워나가는 데에 근간은 학부모가 된다.’ 이 내용이 지금까지의 핵심이라면 이를 바탕으로 본 원장은 내 자녀의 도덕성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로 하나를 더 추가해본다. 바로 ‘가르치는 사람의 인성’이다. 교육이란 사람과 사람이 서로 교감하는 고도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서로 말하고 듣고 이를 통해 정보를 교류하는 활동이다. 이와 같은 활동 시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모방하게 되는 내 자녀는 ‘가르치는 사람’의 말과 행동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더욱이 최근과 같이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사람의 인성’은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우리 학부모들은 내 자녀의 도덕성을 위해 ‘가르치는 사람의 인성’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 더욱이 초등학생의 도덕성은 아직 불완전하다. 해도 되는 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판단할 수는 있지만 그 기준은 그것을 정하거나 자신에게 일러준 사람에 달려있다. 어른이 지도한 일이 도덕성에 부합되는 것인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은 아직 없다. 어른이 하라는 일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착한 일이라고 판단할 뿐이다. 그러므로 가르치는 사람 역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자신은 다만 학업적인 내용만을 가르친다는 단편적인 생각에 머무르지 말고 내 말과 행동이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으로 항상 솔선수범하는 태도를 가져야만 한다. 또한 학부모 역시 학교나 학원을 단순히 인성과 관련 없는 학업만을 수행하는 곳이라고 여기지 않도록 하자. 아직 도덕성이 완성되지 않은 이 시기 함께 하는 모두가 자녀의 도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맹자는 성선설을 주장했다. 곧 모든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선한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을 주장했다. 맞다! 모든 자녀들은 착하다. 선한 마음을 갖고 있으나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이것은 본 원장이 오랜 세월의 교육 경험 속에 얻은 철학이다. 그러므로 본 원장은 항상 선생님들에게 가르치는 사람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당부한다. 또 학부모들에게 교육이란 무엇인가를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가 가르치는지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고로 언제나 도덕성에 관심을 갖고 자녀들을 지도하자. 도덕성! 분명 내 자녀의 성공 키워드다!!문의)033-253-322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4
-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개나리, 벚꽃이 활짝 핀 거리를 보면 ‘이제 봄이 왔구나’ 실감이 난다. 집 앞 초등학교를 지나가다 보니, 가지각색의 옷을 차려입은 초등학교 1~2학년쯤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체육활동을 하고 있다. 그 중 유독 한 아이는 선생님을 따르지 않고 삐뚤빼뚤, 두리번거리면서 친구들의 무리에서 떨어져 나와 혼자서 신이 났는지 딴 짓을 한다. 잠시 후 선생님은 ‘김00! 이리로 와!’ 하고 부른다. 하지만 그 아이는 못 들었는지 교문 밖의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시선이 가 있다. 선생님은 몇 번을 부르다가 달려와 ‘말썽꾸러기! 또 선생님 말 안 듣고 뭐하니!’ 하면서 화를 낸다. 이러한 광경은 종종 볼 수 있다. 초등학교 1학년 친구들이 입학을 한지 약 2달이 지나간다. 이제 조금씩 적응해 갈 시기이지만 아직까지도 잘 적응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있다. 바로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다. 얼마 전, 초등학교를 입학한지 얼마 되지 않은 남자아이가 찾아왔다. 똘망똘망하고 잘생긴 얼굴이다. 하지만 상담실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왔다갔다 정신이 없다. 질문을 해도 손에 든 무언가를 만지작거리며 딴 곳에 정신이 팔려 있어 대답이 없다. 대답을 해도 엉뚱한 이야기다. 잠시 앉아 몇 마디 나누더니 어느새 상담실 문을 열고 뛰어 나가버린다. 어머님의 얼굴에도 시름이 가득하다. 걱정스런 말투로 하소연을 하신다. ‘학교에서 담임선생님께 연락이 왔어요, 수업시간에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교실을 돌아다니고, 다른 친구들을 툭툭 건드리고, 떠들고 뛰어다니고... 선생님이 말을 해도 잘 듣지 않는다고 해요.’ 어머님의 하소연이 끝이 없이 이어진다. ‘집에서도 마찬가지네요, 혼을 내도 그때뿐이에요. 여러 번 잔소리를 해도 먹혀들지 않아요. 알림장도 제대로 못써오고, 숙제도 어찌나 오래 걸리는지 옆에서 보고 있으면 제가 속이 터져요.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데도 요즘엔 아이가 왜 이렇게 미워 보이는지... 어려서부터 좀 산만했어요, 유치원에 다닐 때까지만 해도 좀 크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선생님 어쩌지요? 좋아질 수 있나요?’ 전형적인 ADHD 아이들 어머니의 하소연이다. 치료가 시작된 지 1달이 지났다. 한 달 사이 그 친구는 많이 의젓해졌다. 더 이상 교실에서 뛰어 다니지 않는다. 선생님에게 지적 받는 횟수도 많이 줄어들었다. 상담실 안에서도 제법 차분해진 모습으로 질문에 곧잘 대답을 한다. 어머님의 얼굴도 많이 밝아졌다. ADHD 아이들은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꼼지락거리고, 쓸데없는 질문도 많고, 차례를 잘 기다리지 못한다. 집중을 못하고, 숙제를 싫어하거나 잘 하지 않으려고 한다. 체계적으로 조작해야 하는 과제를 하기가 어렵고,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산만해 진다. 숙제, 연필, 준비물 등을 자주 잃어버리고, 일상적인 일들을 자주 잊어버린다. 이러한 행동과 모습들은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짜증나게 하고, 화나게 만든다. 부모님의 반복적인 지적과 잔소리들이 쌓이고, 아이들의 부정적인 생각과 마음이 쌓인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학교생활의 부적응, 또래관계의 어려움 등이 생기기 시작하고, 청소년기에 가서는 학습부진, 반항장애, 비행청소년, 우울증 등의 극단적인 모습들이 나타난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ADHD 아이들을 키우는 어머님의 경우 그렇지 않은 어머님에 비해 몇 배의 심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트레스를 주변에 이야기 할 곳도 없고, 이야기 한다고 해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 남편은 ‘아이들이 다 그렇지, 당신이 너무 예민한 것 아니야?’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니, 괜히 이야기 했다가 스트레스만 더 늘어난다. 아이를 보기만 해도 반사적으로 짜증이 나고, 점점 더 외롭고 지쳐가게 된다. 그래서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게 되는 어머님도 많다. 시기가 늦어지면 치료가 더욱 힘들어지게 되는 이유들이다. 하지만, 부정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전혀 없다. 위의 아이처럼, ADHD는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많은 개선과 호전을 보이는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이다. 우선, 우리 아이들을 위한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 부모님이 아이를 바라보는 시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또한 어머님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아버님과 가족들의 도움이 함께 되어야 한다.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 조성일 소장브레이닝 인지학습연구소정신과 전문의(전)김봉수 학습클리닉 진료부원장(02) 412-00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3
- 뉴질랜드 교육문화원, 어린이 축제의 날 개최 제4회 어린이 축제의 날 (4th Children''''s Gala Day) 행사가 5월 5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뉴질랜드 교육문화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뉴질랜드 어린이들이 즐기는 게임과 문화 체험을 뉴질랜드 선생님, 관계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NZ Loves Pure Nature" 로 다음 세대인 어린이를 위하여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이 보전되어야 한다는 취지이며, 모든 행사는 환경 보호 차원에서 진행된다. 자원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영화 아바타는 뉴질랜드 영화사와 제작자가 아카데미 미술상과 시각 효과상을 수상한 뉴질랜드와 관련이 깊은 영화로 이번 어린이날에 진행되는 여러 프로그램에서도 볼 수 있다. 소시지 시즐링 바비큐, 둥지 안의 알 훔치기, 페이스 페인팅, 스티커 문신, 재활용품 찾기, 낚시하기, 풍선 아트, 아바타 마스크 만들기 등 20여 가지의 재미있고 유익한 행사가 펼쳐지며, 문화원에서 준비한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또 지난해와 같이 불우 아동 돕기 기금을 모금하여 행사 후 강남구청에 전달한다. 이번 축제는 뉴질랜드 교육문화원이 주최하고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 뉴질랜드 교육부, 뉴질랜드 관광청, 제스프리 인터내셔널이 협찬하며, 행사에 참여하려면 홈페이지(www.nzc.co.kr)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문의 (02)3454-005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3
- 사교육비 절감에 앞장 서는 방과 후 학교 신정고등학교 탁구 교실아이의 수가 줄어든 지금 부모의 관심은 자나 깨나 아이들이다. 아이들에게 최고의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한 부모의 노력은 눈물겹다. 그러나 때때로 애정이 과해 건강하게 뛰어놀 시기에도 미래를 준비한다는 미명 아래 오로지 학원으로 내몰고 있으니 문제다. 이에 학교에서는 방과 후 학교를 통해 모든 수업을 학교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입시 제도에서 방과 후 학교 활동이 중요한 기재 사항으로 작용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게 됐다. 이에 방과 후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학교를 찾아 잘 되는 비결을 알아 봤다.신정고등학교 야간심화학습명품 교과 교육 프로그램이 돋보이는 해강초등학교부산의 강남이라는 해운대 마린센터 근처에 위치한 해강초등학교.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가정이 많다보니 사교육비 지출도 높은 편이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훌륭한 프로그램과 강사를 바탕으로 하는 명품 교육으로 사교육비를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학부모의 관심이 많다 보니 따로 방과 후 학교 코디네이터를 둬 더욱 꼼꼼하게 운영하고 있다.매 학기 방과 후 학교 개강할 강좌의 강의안내, 수업방식, 지도강사, 일정 등을 미리 알고 수강신청을 할 수 있도록 홍보책자를 만들어 전교생에게 배부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향상시켰다.해강이 자랑하는 ''명품 교과교육'' 프로그램 중 Mkids English 과목은 3월 초 수강신청을 받아 90명 정원에 182명이 지원하여 공개추첨을 통하여 선발했다. 선발된 인원은 레벨테스트를 통해 6개 레벨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켈리''s 킹덤 영어는 방과 후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려는 열의를 Mkids English에서 모두 해소해 주지 못해 켈리''s 킹덤 학원과 계약해 새로운 영어 수업을 도입한 사례다. KNNDY Math는 KNN 방송 및 서울 강남 페르마 입시 전문학 원 신동엽원장과 계약해 수준 높은 영재수학강좌로 운영되고 있다. 레벨테스트를 거쳐 수학경시반(3개)을 포함해 수준별로 9개 반을 편성, 진행했는데 9월 중순에 학부모 설명회를 열어 강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함으로써 더욱 신뢰감을 높였다.해강초등학교 켈리''s 킹덤 영어 수업맞춤형 방과 후 학교를 통한 학력 및 창의성 신장이 목표인 양운중학교교육에 관한 열정이 둘째가라면 서러운 해운대신도시에 위치한 양운중학교. 사교육이 활성화되어 있는 지역이다. 그래서 방과 후 학교의 목적도 학교 밖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학교 안으로 흡수해 학부모의 과다한 사교육비를 경감하는 데 있다. 또 교육에 대한 열의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기회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아무래도 교과에 관심이 많은 지역이다 보니 학력 신장에 맞춘 프로그램이 우수하다. 학력신장을 위한 교과종합기초반(각 1,2,3학년반), 교과종합심화반(각 1,2,3학년반)으로 총 6개 반을 운영하고, ebs 방송활용반(각 1,2학년반)으로 2개 반, 외국어 프로그램(영어, 중국어, 일어)으로 7개 반 운영 등 모두 18개 반 220여명의 학생들로 운영되고 있다.양운중학교가 다른 학교와 차별되는 점은 방과 후 학교 대학생 멘토링제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산시교육청 지원으로 주 2~3회 학습 의욕 고취 및 바람직한 인성 교육을 제공한다는 취지 아래 전개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을 우선으로 수강료를 지원하는 자유수강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경제력으로 인한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는 데 힘쓰고 있다.해강초등학교 홍보책자예체능 교육으로 활기찬 신정고등학교얼마 전 발표된 시구군별 학교지원금 순위에서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가 1,2위를 차지했는데 지자체가 공교육에 관심을 쏟는 만큼 학생의 경쟁력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부산 기장군이 전국 6위를 차지했다는 것. 기장군에 위치한 신정고등학교 역시 그 혜택을 받고 있다.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 중 하나가 지나치게 학습 위주라는 것이다. 특히 고등학교에서 예체능은 거의 존재 의미가 무색한 과목이 되다싶을 정도다. 이에 신정고등학교는 인문계 고등학교 중에서는 특이하게 예체능 활동을 통해 과도한 학습 중심의 교육 과정을 보완하고 있다.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일 9교시(1730~1820)에 실시하고 있는데 1학년 295명, 2학년 203명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다. 방과 후 학교 담당인 류영주 교사도 “신정의 자랑거리는 예체능 위주의 방과 후 활동이 인기가 높다는 점입니다. 야간심화학습 역시 호응도가 높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체력 역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장시간 책상에 앉아 있어 몸과 마음이 지친 학생들이 매일 1시간씩 예체능 활동에 참여해 활기찬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인문계 고등학교다 보니 아무래도 학습적인 면도 중요시된다. 자율학습시간을 이용한 교과별 심화과정을 개설해 사교육비 절감도 이끌어 내고 있다.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스스로 선택해 수강하기 때문에 자기주도적 학습은 물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양운중학교 중국어초급반 수업지나친 사교육은 가계의 부담과 더불어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을 갉아먹는 요소다. 간혹 부실한 공교육 탓에 어쩔 수 없이 사교육을 택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학력만 강조하는 세태가 문제임을 직시해야 한다. 내실 있는 공교육과 더불어 만족도 높은 방과 후 활동에 힘쓰고 있는 학교도 많다는 것에 믿음을 보낼 때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 2010-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