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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로 된 고급영어 따라잡기 영어와 관련하여 Teaching과 상담을 하며 많은 경우를 겪어보았지만 요즘 들어서는 아예 할 말을 잃게 되는 일도 종종 겪게 된다. Harcourt 1을 적용해야 할 초등 2학년 아이에게 어려운 교재와 무지막지한 양의 과제를 부과하여 영어에 일찌감치 질려버린 경우도 있었고, 미국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에게나 적용할 수 있는 미국 대학생용 심화 Reading 교재를 Wordly Wise 5도 소화해내기 힘든 수준의 초등학생에게 가르쳐서 아이가 ‘영’이라는 소리만 들어도 도망치게 만들어놓은 일도 알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난이도가 높은 교재를 섞어가며 그저 많이 열심히 시키면 실력과도 비례할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 같다. 이는 주입식 입시환경에서 효과가 있는 공부의 절대량 논리와 ‘안 되면 외우라’는 식의 사고방식이 양질의 영어를 익히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오판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양질의 영어실력을 키우는 측면에 있어서 그러한 방식으로 공부한 학생들의 경우 오히려 실력이 부실한 경우가 많다. 그러한 케이스일수록 고급영어를 위한 사고력의 원천적 바탕이 일찍이 소진되어 폭넓고 깊이 있는 학습 자체가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향후 영미권의 주요 Secondary School이나 대학 진학 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에서 자유롭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영어권식과 한국식 학습의 차이점을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 영미권과 국제무대에서는 Textbook 등 1, 2차 자료를 깊이 파고드는 활용 및 적용능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한국식 학습 문화는 전과, 자습서, 문제집 등 수많은 보조교재, 즉 3, 4차 자료 중심의 많이 읽고 외우고 문제를 기계적으로 풀어내는 학습이다. 특히, 안 좋은 점은 이미 핵심원리나 Idea에 대한 풀이와 설명이 이미 다 되어 있어 스스로 생각해보거나 사고할 일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영미권 교재는 Textbook을 철저히 이해해가며 자기언어로 구사하는 Discussion 및 Essay 등을 통해 정리된 자기지식으로 활용해낼 줄 알 때에만 제대로 학습한 것이 된다. 이러한 학습의 특성은 스스로 생각의 과정을 정리해가며 사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이다. 대다수의 학부모가 방학 때 Novel 20권 읽기 등 ‘많이 시키면 된다’는 식의 한국식 사고로 계획을 밀어붙인다. 사실 한국학생들이 보완해야 할 가장 큰 문제점은 Novel 1권을 하더라도 제대로 정확히 Underlying Meaning까지 아우르는 깊이 있는 해석과 이해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소화해내는 과정 속에서 자기 사고에 기반한 자신의 언어로 적용하고 활용해내는 것이다. 이러한 Foundation을 종합적인 Context 속에서 단어, 문법, Discussion, Writing 등등의 개별적인 사안들과 함께 정리해나가면서 다지고 이를 다시 총체적인 Context로 다시 정리해내야지만 어휘 활용능력도 늘고 영어식 Reading과 Thinking, 그리고 Writing이 제대로 되는 것이다. 이러한 훈련이 된 Foundation 위에서 양을 늘려갈 때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고 한국학생들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단어를 위한 단어, 문법을 위한 문법, 실질적인 Point와 근거가 약한 Discussion, 장황하고 특징 없는 나열식 Writing 수준에서도 탈출할 수 있게 되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이 시대는 고급영어를 구사하는 사람을 원한다. 특히, 고급영어를 구사하는 Critical Thinker는 갈 곳도 많고 할 일도 너무나도 많다. 반면 어학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며 기능적으로 시험만 잘 보는 인력은 남아돌 정도로 많고 그들 중 상당수는 아예 일자리도 구하지 못한다. 영어에 있어서만큼은 눈앞의 점수와 단기적인 것에만 집착하여 끌려 다녀서는 안 될 가장 현실적인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으며 장기적인 안목과 목적 하에 궁극적인 준비와 정확한 훈련을 어려서부터 병행하는 것이, 앞으로의 시대를 살아갈 자녀를 둔 학부모의 최선의 선택일 것이다. 페트라영어학원 조나단 리 부원장/전문강사문의 (02)2051-464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미국 명문 사립학교 수업 그대로 한국에서 받으세요 ‘강남 학부모에게 아이가 다니는 학원을 묻는 것은 실례’라는 말은 이미 상식이 되었다. 다니는 학원을 주위에 알리고 싶지 않아 쉬쉬하는 이유는 친구도 경쟁상대일 수밖에 없기 때문. 체이스아카데미는 최상위 학생들이 주로 찾는 곳으로 소위 ‘아는 사람만 안다’는 학원이다. 강남 본원에서는 대원외고와 민사고 준비반 학생들의 90%이상을 합격시켜 강남 엄마들에게 인증 받았다. 강남 최상위권 학생들의 공부 방법은 무엇일까? 체이스아카데미에 가면 그 비밀을 알 수 있다. 미국 명문사립 수업방식 자사고 특목고 진학에 유리 영어가 도구가 아닌 평가의 수단인 우리의 교육현실에서는 시험에 강한 학생이 인정받는다. 하지만 단순 문제풀이 실력만으로는 언젠가 벽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입학사정관 전형 등 입시가 다양해지면서 영어평가의 방식도 바뀌어 가고 있기 때문. 변화된 입시의 핵심은 독서와 토론, 그리고 글쓰기에 있다. 이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 이미 일반화 된 선발형태다. “공부의 가장 바탕이 되는 것이 독서라는 것은 어느 나라든 통하는 진리에요.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자사고나 특목고 선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독서능력과 말하기, 글쓰기가 된 것도 그 때문이죠.” 체이스아카데미 알렉스 리 원장의 말이다. 체이스아카데미가 다양한 인문학적 책읽기와 토론, 에세이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이유이기도하다. 당연히 원생선발 과정이 엄격하고 까다롭다.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영어독서는 물론 말하기 능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 명문 사립학교의 진학에 적합하도록 수업하고 있어요. 한국의 자사고나 특목고도 비슷한 방식이죠. 수업은 기본적으로 그룹 토론으로 진행되고 학생들의 참여가 자유롭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표현력과 논리적 사고를 갖추게 됩니다. 우리 학생들이 특목고나 자사고 구술면접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독서와 토론을 통해 쌓은 실력은 모든 시험에 강해 입시가 바뀌면서 다양한 인문학적 책읽기와 토론 수업은 최근에 많은 학원에서 시도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체이스아카데미는 우리나라에 입학사정관제도가 실시되기 훨씬 이전인 4년 전부터 이런 방식의 수업을 해왔다. 민사고와 대원외고 등에 수많은 합격생을 배출해 낸 것도 그 덕분. “지금은 강남 영어학원들 대부분 독서와 토론을 중심으로 가고 있지만 4년 전만 해도 달랐어요. 대형 입시전문 어학원들이 대세였죠. 학부모들에게 우리 방식이 통하기까지는 2년 이상 걸렸어요. 우리 학생들이 토플이나 SAT 등에서 월등한 성적을 내고, 민사고와 대원외고에 대거 합격하면서부터 우리 방식이 옳았다는 것을 알게 된 거죠.” 이 원장은 토플이나 텝스, 내신중심, 외고진학 맞춤형 프로그램 등에 목적에 맞춰진 영어공부는 언젠가 벽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영어 기본기가 갖춰져 있으면 일정기간 훈련만 거치면 어떤 시험이든지 고득점을 받는 것은 어렵지 않다는 것을 체이스아카데미는 증명하고 있다. “사실 영어를 잘하는 학생이 모든 시험을 잘 보는 것은 당연해요. 문제유형이 어떻게 바뀌든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기 때문이죠. 깊이 있는 독서와 글쓰기 실력 없이는 토플에서도 고득점이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매년 바뀌는 입시에는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까요?” 미국 명문대학과 아이비리그 인문학 전공 강사진 독서능력은 곧 그 사람의 지적 정서적 능력을 말한다. 독서를 통해 지식습득은 물론 상대방의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다. 또 간접경험을 통한 생각 넓히기, 어휘력, 문법 능력, 논리적 사고력 등을 종합적으로 향상시켜줄 수 있는 최적의 공부법으로 인정받고 있다.미국 명문 사립학교가 독서를 통한 토론형 수업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체이스아카데미의 타원형 토론수업은 내용의 단순 독해가 아닌 논제를 파악하는 수업이다. 토론을 통해 작가가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학생스스로 질문하며 비판적 논리적 사고를 키워간다. 이런 깊이 있는 토론 수업이 가능한 이유는 강사들 대부분 미국에서 중학 과정부터 대학과정을 마친 IVY리그 및 명문대 영문학, 철학, 역사를 전공했기 때문이다. 영시, 단편, 소설, 논픽션 등 다양한 교재를 사용하는 체이스아카데미는 영어의 기본 학습능력이 있고 책읽기와 말하기를 좋아하는 학생에게 최적의 학원이다. 도곡동 렉슬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체이스아카데미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수강할 수 있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문의 : (02)578-95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미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안전한 투자이민 프로젝트 투자금을 안전하게 회수하면서 빠른 기간 안에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투자이민 프로젝트가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미 연방정부에서 1억불 지원 계획이 예정된 알트-E(ALTe)사에 투자하는 이민상품이 바로 그것이다. KIDC (주)국제이주공사에서 20명 한정으로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는 알트-E(ALTe)사의 투자이민 프로젝트는 획기적인 친환경 자동차 개조기술을 개발해냄으로써 미국 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으며,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자동차 기술 개발에 관한 내용으로 CNN과 특집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알트-E(ALTe)사, 친환경 신기술 개발 미국 하루 유류 소비량은 1,900만 배럴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처럼 엄청난 유류 소비량으로 인해 미국은 세계 3위의 산유국임에도 불구하고 필요량의 6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자동차 연료를 가솔린에만 의존하는 방식에서 연비는 높이고 배출가스는 줄이는 대체 연료 기술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향후 생산될 차량의 연료 방식은 물론, 현재 운행 중인 차량들을 전기와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변경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알트-E(ALTe)사에서 특허 개발한 일렉트릭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Plug-In Electric Hybrid Powertrain)장치는 엄청난 유류 소비로 고민 중인 미국의 입장에서는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기존 하이브리드와는 달리 알트-E 사에서 개발한 특허 장치는 집에서 ‘Plug-In'' 방식으로 전기를 충전(충전시간 30분~3시간)해 배터리를 채운 다음, 처음 50마일은 충전한 전기로 구동한다. 배터리 충전상태(SOC : State of Charge)가 일정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가솔린을 연료로 제너레이터를 돌리고 이때 제너레이터가 돌아가는 힘으로 다시 배터리를 충전한다. 배터리 충전상태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다시 배터리로 차량을 운행을 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실제로 포드(Ford)사에서 생산한 2005연식 택시(Crown Victoria모델)에 이 신기술을 적용한 결과 14마일의 연비가 평균 40마일에서 최대 55마일까지 향상됐다. 가솔린 사용량이 획기적으로 줄어들다보니 이산화탄소의 배출량 역시 하이브리드 차의 탄소배출량에 비해 25% 이상 감소하는 효과도 확인되었다. 알트-E(ALTe)사가 개발한 기술력은 트럭이나 밴 등 일반 가솔린 중고 상용차를 수십 대 이상 보유하고 있는 운송회사나 물류회사에서 크게 각광받고 있다. 변환 비용을 들이더라도 유류비 절감을 통해서 그 비용을 회수하는데 불과 1년 남짓이면 가능하기 때문이다. 미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지원하는 투자이민상품지속적인 유가상승과 탄소배출 규제에 대한 국제적 합의로 인해 오바마 정부는 ‘에너지 효율성 향상’과 ‘탄소배출량 감소’에 기여하는 신기술 분야에 연방정부 기금을 투입 중에 있다. 알트-E(ALTe)사의 기술처럼 정부기금의 1차 수혜 대상은 실현 가능한 기술력과 경제성이 입증된 사업들이다.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주)국제이주개발공사 홍순도 대표이사는 “알트-E(ALTe)사가 개발한 신기술 일렉트릭 파워트레인은 오바마 정부가 신성장 산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그린 에너지 프로젝트 중의 하나”라며 “총 사업비 1억 5천만 달러 가운데 미 연방정부에서 1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사전 승인했다”고 말했다. 알트-E(ALTe)사는 4년간 2,500만 달러씩, 총 1억 달러를 지원받을 예정이며 연방정부의 기금과는 별개로 지역 내 고용창출 효과를 인정받아 미시간 주정부에서 840만 달러 규모의 세금지원을 확정 받았다. 우수한 사업성과 투명한 투자구조로 정부가 후원하는 이번 투자이민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의 6%만이 투자이민에 배정돼 안정성을 높였으며 350명 이상이 직접 고용되어 영주권에 명시된 ‘10인 이상 고용창출’ 조건을 만족해 영주권 조기취득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미 미국의 Gulf Stream Coach사는 2011년부터 연간 6천만 달러, 4년간 총액 2억 4천만 달러 규모의 사전 주문 계약이 완료되어 있다. 이를 통해 투자이민자의 투자금(1천만불)을 상환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다는 것이 여타 투자이민과 차별성을 갖는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지난 88년 설립된 이래, 1만여 세대의 이민을 알선해온 (주)국제이주개발공사는 오랜 경험으로 축척된 노하우와 법률정보가 풍부한 변호사와 이민전문가가 일대일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200세대가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로 이민 수속 중에 있다. (주)국제이주공사에서는 5월 29일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차례 미국 캐나다 ‘이민 유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 (02) 555-5333www.kukjei.com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교육 기획교육감 직선제에 따른 연재 기사 그 동안 본지는 정당과는 상관없는 교육감 선거와 관련, 다섯 후보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광주교육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점, 열정과 비전 등에 대해 살펴봤다. 이 기간을 통해 유권자들이 후보들에 대해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광주교육의 수장을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으리라 생각된다. 이번 호를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이 최종 결정에 있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참고자료로 각 후보자들의 핵심 공약을 정리해봤다. 후보 소개는 투표용지에 기재된 순서다. 6·2 지방선거 참여만이 광주를 살리는 길이다. -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①교육감 후보 인터뷰 ②주민이 바라는 교육감 ③후보들의 교육정책과 공약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광주 교육, 변화의바람은 누가 일으킬까?무상급식·무상교육을 핵심으로 사교육비 줄이기 등 요요현상 없는 교육 다이어트 공약 제시 … 공교육 정상화가 급선무예비교육감 고영을 후보고영을 후보는 전남대 사범대와 조선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중·고 교직생활을 32년간 맡았다. 현재는 고구려대학 이사장과 광주시 무형문화재 이수자로 활동 중이다.예비 교육감 중 유일한 여성 후보로 유권자들에게 ‘엄마 교육감’으로 호소하고 있다. 고 후보는 만6세 아동 전원을 대상으로 사교육과 보육 걱정 없는 유치원 의무교육을 핵심으로 8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사교육비 경감 대책으로는 학교 내에서의 과외를 약속했다. 초·중·고에 ‘기초학력 완성팀’을 설치해 사범대 출신 대기 교사·학부모·외부강사 등을 전면 배치, 1:1 맞춤지도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초·중등은 방과후 보충학습시간을, 고등은 야간자율학습시간을, 부족한 시간은 토요일과 방학을 이용한다는 복안이다. 학부모들의 교육 참여 기회도 늘린다. 교육감과 직접 대화의 창을 갖는 ‘학부모 정책국’을 설치하고, 교사들이 학업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사 행정 잡무를 70% 축소하는 등 획기적인 교육행정 실현을 공약했다. 이와 함께 민주적 학교 운영을 위해 ‘교장 공모제’를 전면 실시하고 평교사에게도 학교 경영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공모제 시행도 약속했다. 그러자면 공모제 심사단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더불어 학교 구성원 간 존중과 배려가 숨쉬는 ‘해피 스쿨’을 조성하기 위해 성폭력과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병원·청소년 상담실·지역사회와 연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학교 내에 학교폭력대책전문가가 상주할 수 있게 지원해 ‘상시 학생보호 센터’를 운영하는 등 전문 인력을 투입해 폭력을 예방한다는 생각이다.마지막으로 교육청 부정부패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교육감부터 ‘단임제’를 실현해야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고 후보는 당선이 되면 교육감 임기 동안 급여 약 4억원과 업무 추진비 약 2억원 전액을 소외계층에게 장학금으로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예비교육감 김영수 후보김영수 후보는 목포교육대와 광주교육대를 거쳐 조선대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딴 후 광주삼도초등학교에서 마지막 교편을 잡았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를 대비, 5가지 핵심 공약을 내걸고 시민들의 표심을 얻고 있다. 먼저 실력광주의 위상을 유지 발전시키겠다는 것. 이를 위해서는 공립고교의 성적을 사립고교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이에 따라 김 후보는 교육감이 당선되면 공립고교에 기숙사를 증축해 기숙형 공립고교를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포부다. 또한 영재들을 대상으로 수월성 교육을 확대, 실력광주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러자면 학교장에게 교육과정과 학교운영전반에 대하여 재량권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다.두 번째는 과도한 사교육비 절감 방안으로 누구나 자아 실현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하워드가드너 박사의 ‘다중지능’ 이론을 바탕으로 인간친화, 자연친화, 논리수학, 공간, 언어, 음악, 신체능력, 자기성찰 등의 8가지 영역을 테스트해 자신의 잠재능력이나 적성 등을 찾아 공교육 차원에서 인생의 목표를 설계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전략이다. 그러면 시간관리, 공부습관, 방법에 대한 코치가 자연스럽게 이뤄진다는 것. 이는 바로 사교육비에 대한 대책이기도 한다. 아울러 방과후학교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소질 교육은 물론 영어, 외국어, 문화예술 등 질 높은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 안으로 전문가를 영입해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확 줄이겠다는 포부다. 세 번째는 봉사활동·독서활동·체험활동 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네 번째는 무상급식 실시와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복지 확대다. 현재 실시하고 있는 저소득층 무상급식과 더불어 1단계로 초등학교부터 시행하고 4년 안에 모든 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외계층이나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게도 차별 없는 교육을 약속했다. 장애체험 활동하기 3F 운동(from now, from me, from small)을 추진해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는 얘기다.다섯 번째로 솔직하고 정직한 교육행정의 장을 열겠다는 것. 2009년 전국 교육청 청렴도 평가 결과 광주시는 16시도 중 7위를 차지, 청렴도가 많이 상승했으나 그 내용을 분석해보면 인사나 예산 집행 등의 내부 청렴도는 10위이고 외부청렴도는 7위에 불과하다. 교육 관료들의 청렴의식이 예전에 비해 많이 향상된 것은 사실이나 사회의 기대에는 훨씬 못 미치고 있는 실정. 이는 시교육청의 인사 문제나 예산 집행에 따른 문제점이 많다는 지적이다. 이에 김 후보는 참신한 마인드를 가진 자신만이 공직윤리를 재정립하고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타파해 새로운 교육행정의 패러다임을 바꿀 유일한 적임자라고 공표했다.예비교육감 장휘국 후보장휘국 후보는 광주교육대와 조선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초·중등에서 28년간 교편을 잡다가 교육민주화운동으로 해직되기도 했다. 전교조광주지부장을 역임했고 2010년 시민이 추대한 교육감 후보로 출마를 결심했다. 장 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과 단계적 무상교육, 학생들의 참된 성장을 지원하는 ‘혁신학교’ 추진, 교육비리 척결 등 3대 핵심공약을 화두로 막바지 부동표 잡기에 한창이다. 먼저 실질적인 의무교육에 걸맞게 무상급식과 무상교육을 주장하고 있다. 급식도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급식을 동시에 만족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광역·기초자치단체와 ‘무상급식협의체’를 구성해 2011년부터 광주시와 대응투자 협의를 통해 각각 50%씩 부담한다는 세부적인 계획도 세웠다. 또 5개 기초자치단체와 협의를 통해 ‘친환경학교급식생산단지’도 조성한다고. 계획대로라면 저소득층 자녀는 현재 10%에서 초·중·고 30%까지 확대하고, 초등은 2010년, 중등은 2011년까지 전면 실시가 가능해진다는 얘기다. 이와 함께 무상교육 단계적 실현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 밑그림을 그렸다. 시교육청에 담당 부서를 신설, 자치단체와 지원방안을 협의해 예산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2011년부터 초등전체 학습준비물, 중등전체 운영지원비, 고등 운영지원비 저소득층 30%, 고등 수업료 저소득층 10% 지원과 함께 2012년부터 초·중 수학여행경비 지원도 약속했다.두 번째 공약인 학생들의 참된 성장을 지원하는 ‘혁신학교’ 추진은 교육의 다양성을 반영한 특성화 학교를 운영해 공립학교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혁신학교의 유형은 전환 2010-05-28
- 자녀가 빨리 독립하길 원한다면? 빌 게이츠의 어머니는 아들과 계약을 맺었다. ‘네가 방문을 닫고 있으면 절대로 장난감을 치우라고 하지 않겠다.’ 이는 아이의 독립적인 생활공간을 인정해준다는 뜻으로, 방 안에선 스스로 책임지고 삶을 꾸리라는 의미였다. 빌 게이츠가 대학을 중퇴하고 컴퓨터에 인생을 던지는 독립된 인격체로서 결정을 할 수 있던 것은 어린 시절 몸에 익은 이런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 <자녀를 리더로 이끄는 아빠의 대화법 콘서트> 중엄마들은 하루라도 빨리 아이 스스로 뭐든 척척 알아서 하고, 곁에서 우아하게 지켜보는 날이 오기를 고대한다. 그러나 실상은 대학에 가서도 엄마가 수강 신청을 대신 해주며, ‘중간고사 준비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학과 조교에게 전화하는 엄마들이 줄을 잇는 현실. 기대한 나이가 되어도 엄마 없인 안 되는 이유가 뭘까? 늦었다고 생각하는 이때도 방법은 있을까?우리 애는 왜 독립심이 없을까?집 앞 문구점도 혼자 가지 못한다는 딸 때문에 아홉 살인 지금도 그림자 노릇을 한다는 선아무개(38)씨. 더 어린 아이들도 혼자 동네를 휘젓고 다니는데, 왜 아직까지 독립심이 없는지 답답하기만 하다. 초등학교 4학년 아들에게 아침밥을 떠먹이고 티셔츠를 입히는 강아무개(36)씨. 아침마다 잔소리를 하지만 아이의 행동은 전혀 개선되지 않는다. 어린아이에게 독립을 강요하는 부모는 거의 없다. 아이의 독립심이 흔들리는 것은 오히려 초등학생이나 청소년기일 것.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찾자면 엄마의 유아기 양육 태도부터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한국부모교육센터의 이동순 소장은 “아이가 독립에 대해 배우는 시기는 생후 18개월 무렵부터다. ‘내 거야’ ‘내가 할래’로 자아를 표현하기 시작해 4~5세까지 계속되는데, 이 시기에 엄마가 아이 스스로 하는 시간을 기다려주지 못했다면 아동기에 자연스러운 독립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급한 엄마, 아이 독립 기회 잃게 해잠자기, 씻기, 먹기, 옷 입기, 방 정리 등 기본적인 것은 유아기에 스스로 할 수 있게 엄마가 도와주던 부분. 사소한 것 같지만 이렇게 ‘일상적인 것’을 중심으로 독립심을 키워 나가야 하는데, 엄마들은 대부분 보다 못해 다 해준다. 정리를 할 때도 엄마의 태도가 중요하다. 엄마가 즐겁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5~6세가 되면 스스로 한다. 그러나 많은 엄마들이 잔소리를 하면서 치워줘 버릇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정리는 기분 나쁘고 하기 싫은 일이 된다. 이 소장은 “여름에 겨울옷을 입고 나가도 놔둘 줄 아는 여유를 열 달만 허용하면 기본적인 생활은 독립적으로 가능하다”며 “일상을 스스로 하게끔 해야 독립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엄마들은 빨리빨리 편하게 끝내고, 엄마가 원하는 시간을 갖는 데 급급하다. 그 시기에 일일이 도와준 아이는 어른이 되어서도 독립심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빠른 독립, 부러워할 일은 아니다여섯 살 때부터 근처 학원은 혼자 걸어 다니고, 알아서 친구 집에 놀러 가 밤에 돌아오던 은주(가명). 엄마는 ‘독립심만큼은 대단하다’ 자랑했지만, 은주는 친구 엄마한테 “우리 엄마는 언니만 예뻐해요” “언니만 데리고 나가고 나는 신경도 안 써요” 라고 했다. 엄마는 독립심이라 여겼지만, 아이는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인 것. 예를 들어 학령 전기 아이들이 동네에 혼자서 다니는 일은 쉽지 않다. 시간 관리가 필요할 뿐 아니라, 불시에 맞닥뜨리는 일에 대한 융통성도 필요한 상황이다. 강하영 놀이치료사는 “이는 뇌 전두엽의 발달과도 관련 있는 것으로 내면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6~7세에 강요하는 것 자체가 무리일 수 있다”며 “어린 나이에 어쩔 수 없이 한 상황이라면 분리된 독립과 다르다”고 봤다. 독립과 방치는 다르다! 부모들이 오인해서는 안 되는 것이 독립과 방치는 다르다는 점이다. ‘강하게 키운다’며 아이를 방치하면 독립하더라도 아이에게 성취감이 없다. 이동순 소장은 “아이가 뭔가 해낸 뒤에는 ‘하면 된다’는 자아 존중감이 있어야 하는데, 방치하면 혼자서 하더라도 성취감이 없고 외로움만 있을 뿐”이라 말한다. 독립심을 키워주려는 엄마들은 자녀에게 일관된 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 소장은 “엄마들의 모순이 ‘아이 대신 직접 해주면서 말로만 ‘네가 하라’고 요구한다는 점”이라 지적한다. “엄마가 완벽주의 성향이 강하거나 강압적이면 아이를 못 기다리고 해주기 때문에 아이는 위축된다. 엄마가 천천히 시행착오의 과정을 기다려주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독립이 먼저? 정서 안정이 우선?세계적인 작가 헤밍웨이의 아버지는 늘 졸졸 따라다니며 모든 일을 부모에게 의지하려는 심리가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는 생각이 들어 독립적으로 행동할 것을 권했다고 한다. 헤밍웨이는 혼자 놀면서 낚시, 사냥, 탐험에 빠져들었고 이런 활동 덕분에 예술적 기질이 성장했다고 한다.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데도 부모가 나서서 과잉보호하면 의존적인 아이를 만든다. 부모는 이를 ‘사랑’이라 착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면에는 아이를 믿지 못하는 마음이 있다. 아이가 시도할 기회마저 빼앗으면 자신의 능력을 불신하고 자신에 대해 확신하지 못한다. 아이를 믿지 못하는 마음은 학습 습관으로 이어진다. ‘알아서 공부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걷지도 못하는 아이에게 뛰라고 요구하는 것과 같다. 해결할 수 있는 과제를 제시하고 혼자 힘으로 해결하도록 함으로써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줘야 할 것이다. 최유정 리포터 meet1208@paran.com 도움말 이동순 소장(한국부모교육센터)·강하영 놀이치료사(분당어린이카운슬링)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책 속에 길이 있다, 책 속에서 날마다 꿈꾼다~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힌다’는 안중근 의사의 명언은 서호중학교 학생들을 두고 한 얘기가 아닐까. 독서·토론·논술의 삼박자 교육을 펼치면서 책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아이들의 변화가 놀랍다. 입학사정관제에서도 개인의 독서이력을 중시하는 요즘, 그 놀라운 비결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전교생 명예기자증 발급, 논술수업으로 날카로운 시각 갖춰 「교복 입는 것을 반대한다. 첫째, 교복값이 비싸다...(중략) 특히 여자 학생들의 재킷은 신축성이 없어 하루 종일 입고 있으면 어깨가 아프다. 생활 한복을 입는 것도 방법 중의 하나인 것 같다.」(‘교복, 꼭 입어야 하는가’, 1-5, 조은서)「함량이 일정 비율 이상이 되어야 초콜릿...(중략) 거의 모든 회사들은 카카오매스와 카카오버터 단가가 너무나 비싸기 때문에 쓰지 않는다....」(‘초콜릿이 진짜가 아니라고?’ 2-4, 이유민) 서호중학교의 홈페이지 ‘서호뉴스’란에는 다양한 기사들이 즐비하다. 가정과 학교, 친구, 자신을 둘러싼 주변의 이야기 등 솔직하고, 때론 날카로운 아이들의 시선이 담겨있다. “생각했던 것보다 논리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어서 선생님인 제가 놀라기도 한다니까요.” 김혜경 국어담당부장교사는 “전교생 명예기자증 발급으로 한 달에 두 번 이상 기사를 탑재할 의무(명예기자증 5번 항목에 기재)가 생기면서 아이들이 작은 일도 매사에 관심 있게 보는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다. 기사를 쓰게 된 이유에 대한 근거 제시, 논술실력 또한 탄탄해질 수밖에 없다. 재량활동 시간과 국어교과 시간해서 총 12시간 정도 이뤄지는 논술수업은 서호중학교 선생님들의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논술기초와 논술 구성하는 법에 대한 자체적으로 만든 교재의 활용과 함께 교과와 연관된 논술 주제를 다룬다. ‘주제나 관련기사의 제시 후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서 설명하라는 식’의 국어와 도덕의 논술수행평가도 이뤄지고 있다. 독서의 생활화를 위해 늘 열려있는 도서관 급식을 마친 아이들이 도서관으로 우르르 쏟아져 들어온다. 이웃한 농생대 정원이 한눈에 보이는 창가에 앉아서 아이들이 책 삼매경에 빠진다. 6800여 권의 도서 비치, 설립한지 5년 된 학교의 역사에 비하면 꽤 많은 보유량이다. 학교예산과 교육청의 도움을 받아 해마다 2500여 권의 도서를 구입한다. 외부에서 도서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 배경에는 독서교육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이영관 교장선생님이 있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한 권의 책은 언젠가 그 사람의 인생을 바꾸죠. 과거 국어교사로서 그 영향력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독서로의 길안내를 하고 싶었고요.” 07년 부임했을 당시만 해도 340여 권에 불과했던 도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학교와 교육청 반반 부담으로 시간제 사서가 전임제로 바뀌었다. 도서관 문턱이 높아서야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겠느냐며 이 교장이 반문한다. 도서관 개방과 명예기자, 독서논술프로그램 등 세 가지 항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원교육청 지정 독서논술 대상교로 선정됐다. 수원시민독서경진대회에서는 2년 연속(08,09년) 최우수교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도서관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인 08년 도서관운영 우수사례모집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뒀다. 학부모들도 책을 안 읽던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게 됐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책을 읽고 퀴즈를 맞히는 일곱색깔 무지개 완성, 분기별 우수기사 선정을 통해 지급되는 경품, 문화상품권 등의 포상제도도 아이들을 활발한 독서활동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독서동아리, 독서캠프 운영 등 남다른 독서교육 책이 얼마나 좋길래 한 달에 두 번씩 토요일마다 모여 독서토론을 벌일까. 2학년 독서토론동아리 천지영 양은 “일부러라도 짬을 내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한다. 글 쓰는 실력의 향상은 물론 자신의 생각을 적고 주장하며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생각까지 읽게 됐다. 권유정 양은 “발표력도 향상되고, 논술 공부도 절로 되는 것 같다”며 자신의 변화를 들려줬다. 공부하다가 졸릴 때, 쉬는 시간 틈틈이 책을 본다는 독서토론동아리 친구들이 꼽은 우리 학교가 좋은 이유는, 이구동성 ‘독서캠프’였다.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책 찾아보기, 식객을 읽고 요리 만들기, 모둠별로 수원의 특별한 장소를 찾아 조사하고 파워포인트 작성하기, 교장선생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 특강 등 밤늦게까지 몸은 고됐지만 그만큼 얻은 게 많은 캠프였다고. 김 교사는 “교사들도 마찬가지였다. 아이들을 더 이해하게 됐고, 그런 과정들이 참 뿌듯했다”며 장소와 비용문제로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고 했다. 서호중만의 특색 있는 독서교육은 교장선생님의 교육철학과 교사들의 노력이 한데 어우러져 나온 결과물. 이 교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전 학년대상의 글쓰기 관련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사쓰기의 기초부터 헤드라인·부제 달기, 유의사항 등 교육리포터로 활동 중인 자신의 역량을 살려 아이들에게 세상과 인생을 배울 수 있는 기사를 쓰게 하고 싶다. 서호사랑, 화성사랑 봉사활동을 통해선 애향심과 역사적인 지식까지 얻는다. 자발적인 아이들의 참여로 ‘짱’ 학교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또 인정받고 있는 서호중학교. 독서를 통해 아이들은 오늘도 꿈꾼다. 넓고 깊은 세상 속 당당한 나의 모습을.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7
- 신바람 교육으로 아이들이 행복힌 부천 신흥초등학교 부천신흥초등학교(교장 문제술)는 봄이 되면 겨우내 묵은 봄꽃들이 다투어 피어나 장관을 이룬다. 춘의 사거리를 지난 동네 안에 자리해서인지 공기도 맑다. 운동장에서는 체육대회를 준비하는 지도교사의 구령 소리가 힘차게 들리고 아이들의 움직임은 활발하다. 지난 1985년 개교 이래로 맞춤형 체력 인증제와 다문화 이해교육, 학교 안 꿈빛 도서실에서의 독후활동이 자랑거리인 이 학교를 찾아가봤다. 아름다운 녹색 학교에서 짜임새 있는 독서 활동을 부천 신흥초등학교로 나들이를 가자. 학교로 놀러가잔 말이 생뚱맞지만 이 학교는 가볼만한 이유가 있다. 아름다운 학교 운동본부는 이곳을 전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학교로 지정해 제1회 아름다운 학교로 선정했다. 그만큼 학교 안 풍경은 자연친화적이고 아기자기하다. 그래서인지 학교 아이들의 눈빛이 곱다. 학교 담장에 그려진 오색벽화에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동심이 하나 가득 담겼다. 지역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동네에 있는 아름다운 학교에 우리 아이들이 다니고 있어서 좋고 놀러 가기도 한다” 말하고 있다. 신흥초등학교의 특색사업은 2009년 리모델링한 꿈빛 도서실 안에서 펼쳐진다. ‘책과 함께 생각이 쑥쑥 자라요’를 주제로 토론, 프로젝트, 문제해결, 주제해결 학습 등 독서교육 활용 수업이 활발하다. 또한 주1회 도서실에서는 학년 별 필독서를 읽고 마인드맵도 해보고 OX 퀴즈를 하는 ‘좋은 책 사냥하기’가 각 반 담임선생님과 함께 진행된다. 친구들과 좋은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발표하는 ‘친구와 함께 명화와 함께’ 프로그램도 있다. 학생들은 동화 주인공과 독서 만화 그리기, 다독아 선발 등 짜임새 있는 독서 프로그램으로 테마 중심의 도서실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체력 인증제로 건강 짱! 풍물부는 신명 짱!신흥초 학생들의 건강한 체력은 맞춤형 체력 인증제로 만들어진다. 학교 안에는 체스트 풀머신과 스윙워커머신 등 12종의 체육시설이 있다. 학생들의 기초체력은 이 시설로 보강된다. 체육시설들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며 체력을 기르고 있어서 일석이조다. 주민들은 가족과 함께 학교 운동장에 나와 각자의 기초 건강을 다지고 있다. 신흥초 학생들은 좋은 체육시설을 이용한 맞춤형 운동으로 체력을 키운 결과, 지난 2006년에서 2008년까지 부천시 회장기 학생체육대회에서 초등부 남녀 우승을 거뒀다. 올해 열린 부천시 육상대회에서는 달리기와 포환던지기 등의 종목에서 금메달도 땄다. 해마다 열리는 부천 도당산 벚꽃 축제 때는 이 학교 풍물부의 활약이 크다. 틈만 나면 연습한 실력으로 축제에 들르는 지역주민들에게 국악의 멋을 선물하고 있어서다. 풍물부는 대기자가 있을 만큼 학생들이 좋아하는 분야다. 풍물부 학생들의 신명나는 음악소리가 교내에 울려 퍼지면 학생들은 너나없이 어깨를 들썩이며 하나가 된다. 다문화 이해 교육과 소질을 이끌어내는 방과후 학습 신흥초 역점사업에는 다문화 이해교육이 있다. ‘다문화 가정과 함께 부르는 아리랑’을 주제로 다문화 친구의 가정을 방문해서 교류하며 한글교실, 가족 캠프, 자신감 기르기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아시아인권문화연대와 연계한 것으로 2학년부터 5학년 학생들은 네팔과 미얀마, 몽골의 이주민 교사가 진행하는 다문화 교육에 참여했다. 아시아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문화를 체험했던 교육은 다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많이 바꿔놓았다. 이후로 학생들은 26명의 멘토와 멘티를 결성해서 다문화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방과 후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논리 수학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이끌어낸다. 황인복 교사는 “방과후 교실에서는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 자녀의 보육을 돕고 과외수요 억제로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이 편한 마음으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과후 교실과 연계한 초등돌봄교실의 역할도 크다. 수업이 끝난 1~3학년을 대상으로 기초학습을 지도하고 독서, 미술, 캠프 활동을 병행한다. 이러한 신바람 교육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고려해 실시되는 자유로운 소질 계발 프로그램이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미니 인터뷰] 전교어린이회장 김경태‘우리 학교를 공부 잘하고 운동 잘하는 학교로 만들겠다’는 선거 공약으로 당선된 전교어린이회장 김경태군. 경태는 6년 째 학급 반장을 놓치지 않은 탁월한 리더십의 소유자다. 경태가 몸이 불편한 친구를 돕는 것은 학교생활 중의 일부다. 쉬는 시간, 친구들과 함께 스도쿠와 퍼즐 맞추는 취미를 가진 경태의 계획은 지금까지 해온 대로 학교봉사를 잘하는 것이다. 탑 아티스트를 꿈꾸는 김지우“국악은 자연과 가까운 맛이 나고 묘하고 구수해요.” 풍물부 꽹과리 상쇄인 김지우양. 지우는 지금 국악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다. 또한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미는 것을 좋아해서 어른이 되서 탑 아티스트가 되려고 한다. 소품을 활용해서 디자인해보는 것이 너무 좋아서다. 어머니의 재능을 닮아서 각 방면에 소질을 발휘하고 있는 지우는 그래서 행복하다. 다재다능 만능 소녀 최수빈 내년이면 중학교에 가는 수빈이의 올해 목표는 많은 책을 읽는 것이다. 과학과 영어에 관심 많은 이 소녀는 영어말하기 대회 최우수상 수상과 과학탐구부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풍물부 반장으로 장구를 연주하고 있으며 피아노 연주가 취미생활이란다. 학교 대표로 피아노 독주회에 참여하고 합창부 반주를 맡고 있으며 선생님 되는 게 꿈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 2010-05-10
- 백나원(상일고 2학년) 목표를 세웠더니 과학 공부가 술술~ 상일고 2학년 백나원 양이 가장 좋아 하는 과목은 과학탐구 분야이다. 과학을 잘 하게 된 특별한 동기는 뚜렷한 목표의식 때문이다. 백양은 의대를 지망할 계획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생물과목을 시작으로 4개 영역이 서로 연계된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특히 생물 외에도 물리, 화학, 지학도 좋아하는 과목. 결국 백양의 과학탐구 분야에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던 배경은 명확한 목표의식에 따른 관심과 노력이다.공부의 목표를 가져라“1학년 성적이 좋았어요. 정말 의대에 가고 싶고 그렇기 때문에 인체, 생명 쪽에 관심이 많아요. 공부뿐만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는 더 집중하게 되잖아요. 특히 의과 계통의 공부는 과학이 필수란 점을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목표가 정해졌다면 과학관련 공부의 시작은 무엇으로 출발하면 좋을까. 백양 경우는 일단 각 단원에서 요구하는 점이 어떤 것인가를 확인한 후 공부를 시작한다.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단원별 요지에 집중해서 학습할 수 있다.또 한 단원에 대한 이해가 완전해야 다음 단원의 학습 목표를 잡는다. 여기서 반드시 각 단원은 어떤 관련을 갖는지를 염두에 둔다. 연계학습 방식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결국 단원별 학습 주제 파악과 연계 습관은 모든 단원을 하나로 통합해서 이해할 수 있는 비결이 된다.또 한 가지, 수업시간 상호작용도 공부에 도움이 된다. 선생님과 눈을 마주치며 고개를 끄덕이는 습관, 또 간단한 질문이라도 반드시 답변하기. 이밖에도 공부와 무관한 선생님의 재밌는 이야기조차도 미소로 답하는 상호작용이 중요하다고. 학습은 전체 이해-> 부분 심화 순서로백양은 교과서와 더 자세히 설명한 수업시간에 배부하는 학습지를 완전 정독한다. 수업시간에는 중요한 부분들을 놓칠세라 먼저 연필로 빠르게 필기해놓는다. 그 뒤 다시 그 부분을 볼펜으로 깔끔하게 노트에 옮겨 적는다. 이렇게 하면 전체 파악은 물론 중요 내용을 대충 한번이라도 훑은 격이 된다. 그 다음은 심화 학습, 이를 위해 문제집을 풀며 ‘아! 이런 문제도 나올 수 있구나’를 확인한다. 하지만 친구들 중에는 학교 수업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무조건 학원, 인터넷 강의는 좋은 것, 학교 수업시간은 자는 시간이란 생각은 위험해요. 학교 내신은 학교 수업시간에서 나오기 때문이죠. 또 고난이도 문제를 고집해 푸는 친구들도 있어요. 기본 개념을 완전하지 않은 데 문제만 붙들고 있는 친구들을 보면 안타까워요.”반면 모의고사 준비는 시중에 나와 있는 문제집으로 기출 유형을 충분히 다룬다. 새로운 유형을 해결할 수 있는 응용력을 길러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그 기출 문제도 반드시 정리가필요하다. “개념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지를 묻는 통합형 문항과 실생활과 연관한 생활 과학 및 시사 관련 개념 그리고 교과 내용과 연계 학습 등이 과학 탐구 분야의 고득점을 위해 필수적이죠.”노트 필기 잘했더니 개념이 쏙쏙백양은 주변 친구들의 경우, 과탐을 잘하고 싶지만 생각보다 힘든 이유를 알기 위해 자연계열을 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조사해 보았다. 그 결과, 과목 특성 상 수준별 수업이 안 된다는 점, 그리고 동기 부여가 부족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또, 응용이 안 된다는 친구들도 있었다.“저희 학교 학생들은 과학 노트를 따로 만들지 않아요. 학교에서 배부하는 상일고만의 노트와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자료들을 정리한 학습지를 아이들이 사용하도록 합니다. 자칫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과학 공부를 돕기 위해서죠.” 상일고 이찬규 교무부장 교사의 이야기다.여기에 백양은 더 효과적인 기억을 위해 수업 시간 내용을 모두 필기하고 있다. 이유인즉, 복습할 때 필기 내용을 보면 당시 수업 장면이 생생히 떠오르기 때문이다. 결국 학교 측의 정리 자료와 교과서를 하나로 보고 각 내용들을 종합해 공부하는 것. 다만 더 어려운 문제는 인터넷 강의도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백나원 양의 ‘과탐공부 이렇게 하라’ 10가지 노하우1) 교과서와 수업시간에 받은 학습지에 오랜 시간 확실히 자기 뇌를 노출시킨다.2) 수업시간에는 선생님들께서 적어주신 그대로의 내용이 아닌 그 내용을 기본으로 두고 나만의 방법으로 필기한다.3)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스스로 깊게 고민해보다가 교무실에 계신 선생님께 직접 찾아가 질문한다.4)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모든 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라도 더 배울 자세로 수업에 임한다.5 )도표, 그래프 등의 여러 가지 표현에 익숙해지기 위해 각 유형의 문제를 접해본다.6) 단순 암기가 아닌 전체 흐름을 파악하며 이해한다.7) 각 단원의 학습목표를 꼭 숙지한다.8) 문제집은 1권만이라도 제대로 풀자9) 단순 암기를 요구하는 것들은 나만의 방법을 만들어 암기하고 잊지 않도록 한다.10) 이해가 되면 자동적으로 외워지게 되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0
- 즉석스피치와 테이블 스피치 작은 모임에서 갑자기 인사 한마디를 부탁 받아 짤막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테이블 스피치다. 이렇게 갑자기 스피치를 부탁 받았을 때는 계속 잘 들리면 상대가 편안해 하고, 생각을 담으면 설명과 설득이 가능하며 재미있게 말하면 인기도 얻는다. 그 결과 깊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다. 친구가 많아지면 자신감은 덤으로 붙는다.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꾸준히 사물을 관찰하고 정보를 수집하면 누구나 말짱이 될 수 있다. 1. 소재를 준비해 둔다_ 항상 이런 때가 올 것이다 라고 생각하여 미리미리 스피치의 소재를 많이 준비해 둔다. 그리고 메모지와 필기도구는 항시 소지하고, 그 날 성격에 맞는 화제를 메모하고 몇 번이고 연습을 해 보고 나간다. 2. 갑자기 지명 받았을 때는_ 먼저 크게 심호흡을 하여 마음을 진정시키고 가볍게 인사말을 하여 긴장을 푼다. 질문을 던져 마음을 진정시키며 힌트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분위기에 맞는 키워드를 생각한 후 대화하듯이 풀어간다. 앞에서 스피치한 사람과 사회자의 이야기를 빌려 말을 시작하는 것도 한 요령이다. 3. 자신 있는 화제로 끌고 간다_ 평소부터 자신의 스피치 패턴을 만들어 둔다. 명언, 격언, 성현의 말씀 등으로 서두를 시작하거나 집약적이고, 결론적인 말로써 분위기를 잡는 것도 좋고, 그날 그 자리의 상황을 화제로 삼는 것도 바람직하고, 어떤 사실을 예를 들어 연상하며 이야기하면 한층 더 구체적인 스피치가 된다. 4. 시작과 끝을 분명히 하고 이야기는 짧게 한다_ 스피치 할 바에는 흐지부지 하지 말고 절도 있고 박력 있게 말하자. 그리고 한번 두 번 실패하더라도 과감하게 나서보자 스피치하며 망신당하는 것이 스피치부탁을 받고도 우물쭈물 망설이다 부들부들 떨며 바보처럼 망신당하는 것보다 훨씬 낳다. 5. 들리게 말하라_ 들리게 말을 한다는 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우선 내용을 정확히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생기있는 목소리로 어미(....입니다.)까지 힘있게 발음하라는 것이다. 생각을 담아 말하라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이나 이론적인 나열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의 느낌이나 감정까지 구채적으로 표현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재미있게 말하라는 것은 너무 고지식하고 진지하게 말하기 보다는 재치있고 넉살좋은 스피치로 분위기를 살리라는 뜻이다. 쉽지는 않겠지만 재미있게 말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누구나 재미있게 말할 수 있는 말짱이 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0
- 여성재취업을 위한 국비 무료 교육 결혼과 육아 등의 이유로 일손을 놓아야 했던 여성들을 위한 국비 무료 재취업 강좌가 열린다.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력단절여성 재취업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비무료 회계, 사무, 지도사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분야는 PC 경리실무, 종소기업 전문직 사무원 양성, 회계 및 ERP정보관리사, 친환경놀이지도사, Professional Office Master, 역사문화체험지도사 과정이다.대상은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여성으로 교육생에게는 취업알선과 더불어 주부인턴제 우선 참여 기회 제공, 자격증 합격자 응시료 50% 지원, 진로지도 상담 프로그램 우선 참여 기회 등의 특전이 주어지게 된다.자세한 문의는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로 하면 된다.문의 (02)765-132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