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7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발레리나-춤추는 꽃, 발레’ 여기저기 봄의 야생화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는 따뜻한 봄날, 한남동에 있는 블루스퀘어 네모갤러리에서 5가지 빛깔로 ‘춤추는 꽃’을 볼 수 있다. 국내 최초 프로발레단 작품으로 전시되는 <발레리나-춤추는 꽃, 발레> 전시회가 한창인 것이다. 봄나들이 삼아 다녀온 발레 전시회에서 아름다움을 가슴에 담아봤다.무대 밖에서 다시 꽃핀 국내 최초발레 전시회아름다운 발레 공연의 감동을 무대 밖으로 옮겨놓은 <발레리나-춤추는 꽃, 발레> 전시회는 ‘인터파크씨어터’와 ‘도서출판 일요일’의 주최로 기획되었으며, 유니버설발레단이 발레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협찬사로 참여했다. 그동안 발레를 테마로 한 사진전이나 부대행사 형태의 전시는 있었지만 발레 자체를 전면에 내새워 발레 관련 사진, 영상, 무대의상, 무대장치 등 다양한 기록물을 총망라한 전시회를 여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한다.전시관 1층으로 들어서자 전시 홀 가운데 비치된 포도 수레와 포도주통이 눈에 띄었다. 낭만 발레의 대표작 <지젤> 1막에 등장하는 무대장치로 유니버설발레단이 1985년 초연 때 제작했던 오리지널 본이다. 현재는 사용하지 않지만 해외 투어의 영광을 함께 했던 무대장치라고 한다. 그 옆에는 33년의 발레 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기록물들이 전시되어 있다.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 모아 놓은5가지 꽃으로 춤추는 발레이번 전시에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인 <심청>,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돈키호테>, <지젤>을 각각 연꽃, 붉은 장미, 흑장미, 분홍 장미, 백합의 5가지 꽃으로 표현했다. 특히 고전 설화 <심청전>을 모티브로 탄생한 한국 최초의 창작 발레인 <심청>은 한국의 고전과 서양의 발레가 만나 세계가 인정하는 명작으로 재탄생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5개의 레퍼토리 각각의 작품에 사용된 소품과 의상들이 전시돼 있어서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3층에는 사진전을 비롯해 발레 동작들을 쉽게 설명한 영상자료와 작품별 실황 하이라이트를 관람할 수 있는 상영관이 별도로 마련돼 미처 공연 무대에서 보지 못한 작품들을 영상과 사진으로 만날 수 있었다. 발레를 공연무대가 아닌 공간에서 좀 더 친밀하게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본다.<발레리나-춤추는 꽃, 발레> 전시회 안내●전시기간 4월 20일(목) ~ 5월 23일(화), 오전 10시~오후 8시(입장마감 오후 7시)●전시장소 블루스퀘어 네모갤러리(용산구 한남동 727-56)●입장요금 성인 13,000원, 아동 8,000원, 미취학 아동 및 만 65세 이상 6,000원●예매 인터파크 1544-1555, www.tickerpark.com●단체문의 도서출판 일요일 02-6959-4080 2017-05-12
- 삼성동 코엑스 ‘C-페스티벌’ 지난 5월 3일부터 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일대에서 ‘C-페스티벌(Festival) 2017’이 펼쳐졌다.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맞물린 황금연휴와 일본의 골든 위크가 겹쳐 17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했다고 한다. 그 뜨거운 현장 속으로 들어가 봤다.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전시, 체험 축제 선보여 ‘도심 속 문화놀이터(Urban Culture Playground)’를 콘셉트로 한 ‘C-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 및 전시, 체험 축제가 진행됐다. 금년도에는 ‘꿈(Dream)’을 주제로 내세웠다. 드림씨어터(Dream Theater), 드림가든(Dream Garden), 드림아지트(Dream Agit) 등 3개 분야로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롭고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무엇보다도 개막에 앞서 4월 28일부터 코엑스 일대 야외 광장에서 ‘잇 더 서울(Eat the Seoul), 수제맥주축제(GKBF) 등 먹거리 축제와 캐릭터 제품 전시 판매행사인 ‘미피갤러리’가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26개의 서울 맛집들이 참가한 ‘잇 더 서울(Eat the Seoul)’은 코엑스 동측 광장을 가득 메우며 많은 사람들의 미각을 만족시켰고, SM TOWN 광장에서 열린 ‘수제맥주축제’는 입맛 까다로운 맥주애호가를 연일 불러들였다.공식 개막일인 3일에는 ‘제53회 백상예술대상 with C-페스티벌’이 융복합 문화축제의 서막을 장식했다. 6일에는 1부 퍼레이드, 2부 초대형 거리 예술극, 3부 K-Music 콘서트로 이어져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2부의 초대형 거리 예술극은 프랑스 대표 거리극단 ‘트랑스 엑스프레스(Transe Express)’ 팀의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졌고, 이어 K-Music 콘서트가 ‘드림씨어터’의 대미를 장식했다.가족단위 관람객 위한 재미있고 다양한 이벤트코엑스 전시장에서는 축제 기간 내내 가족단위로 참석할 수 있는 재미있고 다채로운 전시 컨벤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레고 형태의 타일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도록 한 ‘짐보리 드림파크’에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창의력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게 했고, ‘플레이송스의 플레이뮤지컬’에서는 미래의 아이돌을 꿈꾸는 아이들에게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다.또 ‘드림로드’에서는 요리사, 경찰, 의사 등 직업과 관련된 유니폼을 직접 입어보고 어떤 업무를 하는지 실제로 체험할 수 있었다.남문 측 로비 광장에서는 꽃향기로 가득한 플라워 아트 산책로 ‘꽃길을 걷다’가 마련됐고 150여 팀이 참가한 ‘2017 과자전’과 ‘서울 디자인 페스타 2017’, ‘아트 아지트’, ‘아트 토이 컬처’ 등 다양한 전시가 열렸다. 또한 행사 기간 중 강남의 밤하늘을 황홀하게 수놓은 국내 최대 규모 미디어 파사드 쇼인 ‘C-Festival 미디어 아트 쇼’가 코엑스 무역센터 건물 외벽을 아름답게 꾸며주었다. 강남구 관계자는 “‘C-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환상적인 공연과 재미있는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했다”며 “향후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7-05-12
- 강남스포츠문화센터 강남구의 대표적 체육문화 시설인 ‘강남스포츠문화센터’ 내 수영장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4월 중순 주민 곁으로 돌아왔다.보다 많은 사람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재정비함은 물론이고 최신 트렌드에 맞는 강습 프로그램도 마련해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수영장 시설 개선 및 주민 편의적 프로그램 개편수서역 3번 출구에서 탄천 방향으로 5분 정도 걷다보면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멋진 현대식 건물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곳 ‘강남스포츠문화센터’는 강남구 최대 문화복지시설로, 연 인원 6,000여명을 너끈히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지하 2층에는 수영장과 탈의실이 있고, 지하 1층에는 주차장, 수영장 관람대, 식당을 갖추고 있다. 또 1층 안내데스크, 보건소, 회원 휴게실, 주차장, 2층 건강교실, 취미교실, 독서실, 3층 골프장, 헬스장, 에어로빅실, 문화교실, 4층 대체육관, 웨이트로빅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4층의 대강당은 대관이 가능하다.또한 골프, 단전호흡, 필라테스, 헬스 강좌, 댄스(한국무용, 재즈댄스, 벨리댄스, 댄스스포츠), 취미(수채화, 서예, 도예), 배드민턴, 수영(자유수영, 일반수영, 아쿠아로빅), 어린이 프로그램(인라인, 우쿨렐레, 야구교실, 영어), 어학(중국어, 일본어, 영어), 에어로빅, 요가(힐링 요가, 임산부 요가, 다이어트 요가), 음악(한국음악, 성악, 악기,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국가유공자, 장애인, 어르신 등에 할인 혜택 제공이번에 가장 주민 편의적으로 개편된 것은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수영장이다. 우선 수영 강습 프로그램을 기존보다 50개 반을 추가해 총 125개 반(월/수/금, 화/목, 월~금)으로 운영하고, 매주 수요일은 자유 수영방식을 도입해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프로그램 시간도 조정해 초등 수영은 하교시간에 맞춰 30분 늦춘 오후 3시 30분(기존 오후 3시)부터 시작하고, 직장인들이 많은 저녁 수영은 오후 6시 30분(기존 오후 7시)으로 30분 앞당겼다.수영강습 프로그램은 회원들의 수준(초급반, 중급반, 상급반, 연수반)에 맞게 전문 강사가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수강료는 주 5회(월~금) 78,000원, 주 3회(월/수/금) 50,000원, 주 2회(화/목) 36,000원이다. 또한 모든 프로그램에는 할인제도가 적용된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만 65세 이상 어르신 50%, 3번째 강좌에 대해 10% 할인, 1년 장기할인(10%), 여성보건할인(수영장) 10% 등이다. 아울러 여성, 영·유아, 어르신, 장애인 등 연령별로 특화반도 따로 운영되며 수강료는 각각 다르다.이곳 관계자는 “안전, 청결, 편리성을 모토로 낙후된 시설을 하나하나 개선하고 있으며 특히 모든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도 힘쓰고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강남스포츠문화센터 이용 안내●운영시간 오전 6시~오후 9시 50분(평일) 오전 6시~오후 5시 50분(토) 일요일 일부 정상 운영●수강신청 기존회원/ 매월 16~22일 반 변경/ 매월 23~25일 신규 등록/ 매월 26일부터 선착순●접수방법 모든 강좌 등록 및 일일입장 발권 동일 방문/ 센터 1층 안내데스크(공휴일 제외) 인터넷접수/ 문화체육포털접수●위치 강남구 밤고개로1길 52 (수서동 718) 2017-05-12
- 독서토론동아리 ‘더 리더즈’(The Readers)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크고 작은 독서토론 모임이 넘쳐난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시대에 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들은 점점 줄고 있지만,그래도 책을 읽는 사람들 중에는 같은 책을 함께 읽고 다양한 생각을 나눠보고자 하는 욕구가 더욱 커진 것 같다.서초구립반포도서관에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에 모여 함께 읽은 책에 대한 지식과 생각을 나누는 모임이 있어 그 토론 현장을 찾아가봤다.서초구립반포도서관성인 독서토론동아리 ‘더 리더즈’지난 4월 25일(화) 오전 10시 서초구립반포도서관 5층 세미나실1에 성인 독서토론동아리 ‘더 리더즈’의 멤버 10여 명이 모였다. 인문학과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지식을 나누는 사람들의 독서토론 모임이라고 할 수 있다.‘더 리더즈’의 시작은 서초구립반포도서관에서 일반인 대상 강좌로 진행했던 독서토론교육에서 출발했다. 4주 과정의 강좌가 끝나고 수강생들이 뜻을 같이해 만든 모임이다. 당시 교육을 맡았던 지윤주 강사가 멘토로 참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디베이트 양식을 접목시켜 독서토론을 진행하고 있다.지난해 11월에 2015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체르노빌의 목소리>로 첫 모임을 시작해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육식의 종말>, <채식의 배신>,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 <투명인간>, <보헤미안 랩소디> 등 현재까지 10여 권에 대한 독서토론 모임을 진행했다. 모임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는데 가볍게 진행할 수 있는 책은 1회 모임에 1권, 좀 더 깊이 있는 토론이 필요한 책은 한 달(2회 모임)에 1권을 진행한다.자유 토론 및 찬반 디베이트까지 진행하는수준 높은 토론 모임대부분의 독서토론 모임이 책을 읽고 각자의 소감이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생각을 공유한 후 친목 모임으로 이어지는데 반해, ‘더 리더즈’의 독서토론은 책을 정독해야만 가능한 수준의 찬반 디베이트까지 이루어진다. 팀별 디베이트를 위해서는 책의 내용에 대한 심층 분석과 이해는 물론, 팀워크 활동도 필요하므로 멤버들의 적극적 참여와 멘토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지난 4월의 선정도서는 판사이면서 소설가인 정재민 작가의 <보헤미안 랩소디>(2014년 제10회 세계문학상 수상작)라는 책이었으며 25일 모임은 이 책에 대한 두 번째 모임이었다. 멤버들은 ‘주인공(지환)의 사적인 복수는 정의로웠는가?’를 논제로 긍정 팀과 부정 팀으로 나누어 열띤 토론을 펼쳤다.‘더 리더즈’의 토론 진행방법을 살펴보면, 첫 번째 모임에서 책을 읽고 참석해 자유 토론을 거쳐 질문을 분류하고 유사질문을 모아 하나의 핵심 논제를 이끌어낸다. 두 번째 모임은 첫 시간에 정한 논제에 대한 찬반 입장의 근거를 준비해서 참석하게 되며, 그 내용을 공유한 후 본격적인 디베이트를 진행한다. 입론, 교차질의, 반론의 순서로 디베이트가 진행된 후에는 참관자와 사회자의 질문과 평가, 피드백 등을 통해 잘된 점과 아쉬운 점을 공유한다.제대로 틀 갖춘 독서토론적극 참여함으로써 자아 충족‘더 리더즈’의 구성원은 직업을 갖고 있는 멤버도 있지만 평일 낮 시간에 진행되는 모임인 만큼 대부분 가정주부이다. 그렇지만 교사 출신 멤버도 있고 늘 공부하는 멤버들이 많아 토론 준비와 스피치가 어려운 분은 없다고 한다.디베이터로 참여한 조미선씨는 본인을 ‘책 읽는 필라테스 쌤’이라고 소개하며 “엄마들에게도 단순히 육아정보를 나누는 모임이나 친목 모임이 아니라 제대로 틀을 갖춰 책을 읽고 토론하는 모임이 필요하다. 아이들에게 지덕체가 조화된 엄마가 되고자 하며 이 모임을 통해 자아가 충족되는 느낌이다”라고 동아리 참여 소감을 밝혔다.이날 사회를 맡은 지윤주 멘토는 “여러 독서토론 강좌를 진행해왔는데 강좌가 기반이 돼 토론 동아리로 이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책도 깊이 있게 읽어야하고 토론 자료도 미리 준비해야 하므로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서초의 ‘더 리더즈’ 멤버들은 모두 독서토론의 즐거움을 알고 훌륭한 디베이터가 되고자 하는 열망이 가득하다”고 말했다.이날 참관에서 ‘더 리더즈’의 치밀한 토론 자료 준비, 상대방 흠집 내기가 아닌 근거 들어 반박하기, 사고의 확장, 경청과 열정적인 스피치 등의 디베이트 장면을 보면서 성숙한 토론문화를 엿볼 수 있었다. 2017-05-12
- 풍표낙엽 차복전파(楓飄落葉 車覆全破) 필자는 명리학 측면에서는 참 복이 많은 듯하다. 왜냐 하면 명리학에 올인(all in)하기 시작한 때부터 우리나라 명리학 분야의 태두이신 도계(박재완) 학파를 만났기 때문이다.도계 박재완 선생님께서는 십 세가 되시기 전에 곽면우 선생님 연원에 입문하시어 사서삼경을 이수하셨고, 십구 세 때는 중국 무송현 탕해의 왕보 선생님 문하에서 명리학을 연수하셨다. 이십이 세 때 귀국 후에는 금강산 돈도암에 짐을 풀고, 강원도 골골이 사람과 자연을 스승 삼아 불철주야 오직 명리학 연마에만 정진하셨다. 이 때 강원도와 경상도의 경계 지점인 문경에서 당시 문경국민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던 박정희 전 대통령을 만난 곳도 노상의 돗자리에서라고 전해진다.도계 선생님이 가장 존경스러운 점은 자고이래의 고전 명리서를 모두 탐독하시고는 인간 세상과 부합되지 않는 이론은 모두 버리고 부합되는 이론만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후학들에게 전해주셨기 때문이다.도계 선생님은 무자년(46세)에 팔자에 토(土)가 필요하여 대전(大田)에 정착하셨다. 노상에 돗자리를 편 기간만 무려 사반세기나 된다. 이처럼 직접적인 자료를 찾아서 명리학을 연구하는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한국 명리학의 태두가 될 수 있었을 것이고, 1970년대 초반에 박정희 대통령 밑에서 승승장구하던 김재규(중앙정보부 부장 역임)의 사주를 두고 ‘풍표낙엽 차복전파(楓飄落葉 車覆全破)’라는 그 유명한 말을 남길 수도 있었으리라. ‘단풍잎이 떨어져 낙엽이 될 때(음력 9월) 수레가 엎어져서 완전히 파손된다. 즉, 1979년(기미년) 10·26사태로 차지철을 무너뜨리고 전두환에게 격파된다’는 얘기를 남긴 것이다.필자가 이처럼 크신 도계 선생님을 만나는 복이 없었다면, 필자 인생에 국내 명리학 첫 박사의 영광도 명리 서적 저자로서의 기쁨도 누리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도계 박재완 선생님의 손제자로서 ‘풍표낙엽 차복전파(楓飄落葉 車覆全破)’의 출처는 <초씨역림(焦氏易林)>이 아니라 도계 선생님의 말씀임을 밝혀 둔다.유경진 원장(명리학 박사)역림관02-586-0456, 010-2351-0456(원장 직통) 2017-05-12
- 애교많은 개냥이 천국, 고양이 카페 ‘강남고양이’ 언주역 2번 출구 인근 ‘강남고양이’는 여느 고양이 카페와는 사뭇 다른 풍경을 자아낸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고양이의 습성은 독립적인 성향이 강해 사람보다는 자기만의 영역에 더 집착하는 성향이 있다.하지만 ‘강남고양이’에 가면 이런 편견을 과감히 깨야 한다. 방문자를 궁금해 하며 오매불망 사람을 기다리는 고양이들의 모습을 입구에서 마주할 수 있고,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50여 마리의 고양이가 손님들을 반긴다.각자 자신만의 영역에 자리 잡고 있지만 이중 절반의 고양이는 새로운 방문자가 등장해 테이블 앞에 앉을 때마다 격하게 반가움을 표시한다.오랫동안 봐온 사이처럼 천연덕스럽게 무릎에 앉거나 어깨 위로 점프해 자리를 잡고는, 얼굴을 부비거나 고개를 푹 파묻고 긁어달라며 한껏 애교를 부린다. 영락없는 개냥이(개+고양이, 강아지처럼 애교 많은 성격의 고양이)의 모습이다.강남고양이 입장료는 10,000원(음료 포함)이다. 음료를 주문한 뒤 개인 가방은 사물함 선반에 보관하고 자유롭게 고양이와 추억을 만들면 된다. 테이블이 마련된 카페 공간 외에 방처럼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나눠져 있어 고양이와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다.위치 강남구 논현로 613(언주역 2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후 1시~오후 10시 2017-05-12
- 책, 커피, 문화가 공존하는 도곡동 ‘MY BOOK’ 매봉역에서 양재천 산책로 방향으로 걷다보면 개성 넘치는 레스토랑과 갤러리, 카페,베이커리가 즐비한 도곡동 카페거리가 나타난다. 그 골목어귀에 ‘MY BOOK’이라고 쓴 영어 간판이 눈길을 끈다. 지난 11월에 오픈한 이곳은 책을 사고, 책을 보고, 커피까지 즐길 수 있는 서점 겸 문화 공간이다. 친환경 소재로 꾸민 실내는 천장이 높아 화사하고 밝은 분위기를 선사한다.또 안쪽에는 북 콘서트와 소규모 모임을 위한 독립공간이 조성돼 있고, 벽을 둘러싼 책꽂이에는 신간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책들이 가지런히 꽂혀있다. 그림책 등 미술 관련 서적과 여행, 인물, 소설, 교양 등 3,000여권의 책들이다. 원래부터 책을 좋아했다는 유정민 대표는 책과 관련된 사업을 구상하다 ‘MY BOOK’을 열게 됐다고 한다.건물 지하 층 아담한 공간에서는 크고 작은 문화행사와 그림책 작가들의 전시회도 열린다. 5월엔 ‘내 마음을 그린다-색채심리컬러링 워크숍’이 4회에 걸쳐 진행 중이다. 또 최고급 원두커피(3,500~4,500원)와 티, 디저트 등을 착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위치 강남구 논현로24길 41(도곡동 456-7)영업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10시주말,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8시 30분연중무휴 2017-05-12
- 갑상선 기능 저하증 40대 후반의 주부 K씨는 몇 년 전부터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데도 이유 없이 계속 피곤하고, 소화불량에다 피부는 건조하고 푸석푸석해져서 그저 나이 탓이라고 생각했는데 정기 건강검진을 받으니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었다. 가까운 병원을 찾아 좀 더 자세히 검사해본 결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높이기 위해 매일 호르몬제를 복용하고 있다. 약을 복용한 이후 갑상선 호르몬은 정상수치를 유지하고 있지만 피로감은 여전하고 장기간 약을 복용하니 부작용이 있을까 걱정도 된다. 특히 여성에게 많다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해 알아봤다.도움말 행복찾기한의원 차용석 원장참고자료 <갑상선, 면역력을 키워야 고친다>, 차용석 지음, 피톤치즈·보건복지부 국가건강정보포털 ‘갑상선 기능 저하증’갑상선 질환자 80%가 여성, 갑상선은 건강 상태 알려주는 나비목 아래 자리 잡고 있는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이 바로 갑상선이다. 이 갑상선이 두뇌의 명령에 따라 갑상선 호르몬(T3, T4)을 만들면 이들은 우리 몸의 에너지를 만드는 대사를 조절한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갑상선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질환은 크게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을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음식을 많이 먹어도 체중이 감소하고 맥박이 빨라지며 땀을 많이 흘린다. 반대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정상보다 낮거나 결핍된 상태로 몸이 붓고 둔해지면서 체중이 늘어나고 추위를 탄다.‘행복찾기한의원’ 차용석 원장은 “전체 갑상선 질환자의 80% 이상이 여성이다. 나비의 날갯짓처럼 작은 변화가 폭풍우 같은 커다란 변화를 유발한다는 ‘나비 효과’라는 용어가 있다. 갑상선은 여성에게 있어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나비라고 할 수 있다. 작은 증상으로도 나비효과를 일으켜 온몸에 큰 변화를 유발한다“고 설명했다.갑상선 호르몬 부족으로 나타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질환 중에서도 갑상선 호르몬(T3, T4)이 잘 생성되지 않아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한다. 대다수의 환자들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고 오랜 기간에 거쳐 서서히 진행되는데, 기운이 없고 쉽게 피곤하거나 추위를 타는 등 막연한 증상이 나타나므로 갑상선 질환을 자각하기가 쉽지 않다.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갑상선 기능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만성피로, 무기력증, 우울증, 수족냉증, 탈모, 피부 건조, 변비, 근육통, 관절통, 어지럼증, 성욕 감퇴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또한 면역력 저하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또는 알레르기 비염이 동반되기도 한다.증상의 원인인 면역 체계 이상을 치료해야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자가 면역 질환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면역 세포가 갑상선에 다수 침착해 염증을 일으켜 갑상선을 파괴하는 질환으로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지는 결과를 가져온다.‘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가면 대부분 갑상선 호르몬제(신지로이드)를 처방해주고 정기적인 혈액검사로 약물의 용량을 조절해 호르몬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시켜준다. 하지만 면역 이상에 의한 갑상선 이상은 단순히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처방으로는 완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한다.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면역 체계를 정상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을까? 차 원장은 “증상의 원인이 되는 면역 이상을 치료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체질 면역 한약, 면역 해독 약침, 면역 영양 요법,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의 치료법을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게 처방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고 한다.아울러 “진정한 의미의 웰빙은 ‘건강한 육체와 정신이 조화로운 상태’를 추구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의 갑상선 치료 방식은 웰빙과 무관하다. 호르몬 수치를 끌어 올리는 방법이 아니라 면역을 강하게 만드는 치료법을 선택하면 갑상선 환자들도 진정한 의미의 웰빙 상태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세 체중이 쉽게 증가하며 잘 빠지지 않는다. 추위를 심하게 타고 손발이 차다. 저혈압이거나 맥박이 느리다. 수면시간이 충분한데도 늘 피곤하다. 머리카락과 손톱이 건조하고 잘 끊어진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피부가 건조하고 트러블이 잘 생긴다. 전신에 근육통이나 관절통이 쉽게 생기거나 힘이 없다. 수근관 증후군이나 족저근막염이 있다. 생리가 불순하고, 성욕이 없다. 우울증이 있거나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건망증이 심하거나 집중하기 힘들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지 않는데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 안구 건조증이 있다. 목 안이 답답하고 무언가 걸린 느낌이 있다. 안구 주위, 얼굴, 손발이 자주 붓는다. 감기에 잘 걸리고 면역 기능이 저하된 느낌이 든다.Tip 갑상선 건강관리 10가지▶방사선 노출을 줄인다. X선, CT 검사는 특히 위험하다. 불가피할 때는 갑상선 보호대를 착용한다.▶깨끗한 생수를 마신다. 수돗물 속에 포함된 불소, 치약이나 구강세정제 등에 포함된 불소 역시 갑상선에 유해하다.▶환경 독소를 줄여라. 갑상선은 특히 요오드의 작용을 방해하는 할로겐 계열의 환경 독소에 민감하다. 각종 농약, 세제, 인테리어 내장재, 불연제 등이 사용되는 환경독소를 줄여야 한다.▶소화 기능을 좋게 한다. 소화기관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 80%가 모여 있는 면역 기관이다. 갑상선 질환의 원인은 면역 기능 이상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호르몬 교란 물질에 주의한다. 갑상선 호르몬은 다른 호르몬의 작용에 쉽게 영향을 받는다. 환경 호르몬은 물론 피임약과 같은 인공 호르몬도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해조류를 많이 섭취한다. 해조류에 포함된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구성 성분인 동시에 갑상선암과 각종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나다.▶비타민D를 보충한다. 비타민D는 염증을 억제하고 암을 예방하며 면역 기능을 강화시킨다.▶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운동은 해독 기능, 혈액순환, 신경의 활동, 면역 기능을 좋게 한다.▶스트레스를 줄인다. 장기간의 스트레스로 과도하게 분비된 스트레스 호르몬은 체내의 여러 기능을 저하시킨다. 갑상선 기능은 물론 면역 기능을 저하시킨다.▶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한다. 갑상선에 특히 중요한 영양소로는 요오드와 비타민D를 비롯해 셀레늄, 아연, 비타민C 등이 있다. 2017-05-12
- 운동으로 빼기 힘든 군살, 어떻게 하지? ‘다이어트’라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운동과 식이요법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방법만으로는 팔뚝, 하복부, 허벅지 안쪽, 얼굴 등의 살을 빼기가 힘들다. 운동이나 식사조절로 체중은 줄어들지라도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제거해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긴 어렵기 때문이다.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수술 없이 원하는 부분의 살만 뺄 수는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으로부터 수술 없이 지방세포를 제거할 수 있는 시술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얼려서 파괴평상시 운동을 꾸준히 해도 특정 부위의 살은 운동만으로 빼기 힘들다. 또 전체적으로는 말랐는데 복부나 보이지 않는 부분에만 살이 제법 있는 마른 비만인 사람도 많다. 이런 이들에게 효과적인 시술로 원하는 부위를 얼려서 지방을 파괴하는 냉동지방파괴술(젤틱)과 열감을 이용해 지방을 태우는 시술이 있다.냉동지방파괴술은 지방세포가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자연 분해되는 원리를 이용하여 지방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이다. 국소 부위 지방세포를 특수 조절된 쿨링을 이용하여 일정한 시간동안 노출시켜 세포의 자연사를 유발시키는 원리이기 때문에 식이요법, 운동으로도 제거하기 힘든 특정 부위의 지방감소에 적합하다.최 원장은 “지방세포의 크기만 줄어드는 다이어트와는 달리 지방세포 자체를 제거해서 요요현상이 올 확률이 매우 적습니다. 또 마취나 절개 수술이 없고 미국 FDA 및 KFDA 승인을 받아서 안전하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라고 말했다.지방은 줄이고 탄력은 높여슬림한 몸매 완성고주파를 이용하는 트루스컬프는 탄력 잃은 얼굴라인 및 날씬한 바디라인,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주는 최신 RF윤곽술이다. 45℃의 온도를 균일하고 지속적으로 가해주어 불필요한 지방을 줄이면서 전체적인 탄력을 주는 시술이다. 지방은 제거하고 탄력은 더해주기 때문에 얼굴 라인을 살리고 싶은 여성, 출산 후 늘어진 몸매가 걱정인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다.최 원장은 “트루스컬프는 피부를 절개해 지방을 제거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비절개 RF 방식입니다. 45℃로 피하지방층에 균일하고 지속적으로 열을 전달하므로 지방의 두께와 상관없이 효과가 큽니다. 흉터에 대한 부담 없이 편안한 시술이 가능하고 멍이나 부종, 통증 없이 시술 직후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이중턱, 늘어진 볼 살, 처진 턱선 등을 정리해 V라인을 만들 수 있고, 일반적인 방법으로 빠지지 않던 팔뚝 살과 같은 군살, 지방흡입 후 울퉁불퉁해졌던 피부 및 셀룰라이트를 없애 슬림한 몸매를 완성할 수 있다.옆구리 지방과 복부 지방을 한 번에스컬프슈어는 비침습 레이저 시술 방식으로 복부 및 옆구리에 있는 딱딱한 지방을 열을 이용해 녹여 없앤다. 1060나노미터(nm) 파장을 이용해 진피 아래 피하지방 세포들을 안전하게 파괴함으로써 수술 없이 옆구리 지방과 복부지방을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다.운동 및 다이어트로도 뱃살이 잘 빠지지 않는 이들, 수술 없이 뱃살을 없애고 싶은 이들에게 권할만한 시술이다.최 원장은 “시술 시간이 25분으로 트루스컬프, 젤틱에 비해 시술시간이 짧고 시술 자국이 안 나기 때문에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FDA 및 KFDA 승인 획득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시술입니다”라고 말했다. 단 복부나 옆구리에 흉터가 있다면 시술이 어려울 수 있다. 이러한 시술은 운동을 함께 병행하면 다이어트 효과가 크다. 운동을 병행하면 체지방 제거 차이가 많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또한 시술과 함께 지방분해주사, 카복시 등 주사요법을 병행하는 것도 효과를 더 높이는 방법이다. 2017-05-12
- 2018학년도 명문대 학생부종합전형 성공전략 설명회 2018학년도 대입 전략 특강>>> 동영상 보기 클릭 (goo.gl/8oikQx) <<<미래비전 학부모 특강 안내주제: 2018학년도 명문대 학생부종합전형 성공전략 설명회안녕하세요. 명문대 학생부종합전형 전문 미래비전컨설팅입니다. 이번에 ‘2018명문대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전략 ’ 이라는 주제로 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 전임교수이자, 결정적코치5 (TBS상담받고 대학가자) 저자인 미래비전컨설팅의 박영국 원장이 학부모 특강을 진행합니다.1.일시 : 5/10, 5/11, 5/12, 5/13 11시~13시(위 일자 중 택1)2.장소 : 강남구 대치동 936-15 그린빌딩 4층3.신청 방법 : 010-9855-1298 (학교/학년/학생명/특강일자/대입특강신청) 문자 발송.4.홈페이지: www.future-vision.co.kr 2017-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