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해외 명문대 합격의 토대 SAT 만점자도 미국 명문대 합격을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은 더 이상 뉴스가 아니다. SAT 만점 보다 중요한 것은 각 학생이 얼마나 강한 목표의식을 갖고 이에 도달하기 위해서 자신에게 투자하고 노력하는가에 따라 달려있다. 그리고 제대로 쓴 에세이를 통해서 이러한 노력을 입학 사정관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최근 UC가 지원서 에세이를 2개에서 4개로 늘린 것이나, 공통지원서 에세이 주제가 5개에서 7개로 2개가 더 추가된 것 등에서 알 수 있듯이 대학들은 지원자의 잠재력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포괄적 입학사정’ 방식을 더욱 강화되고 있다. 즉 성적과 스펙이 좋다고 해서 합격 가능성이 높은 게 아니라 인성적인 면에서 대학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합격 가능성이 그 만큼 낮아진다. 따라서 SAT 시험 등 대학 입학을 위한 인증시험을 준비하는 것만큼 균형 잡힌 인성을 갖추는 노력이 중요하다.그렇다고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학생들 스스로 남을 어떻게 배려해야하고 가족과 커뮤니티에 어떤 헌신을 할 수 있는 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면 되는 것이며 에세이 작성 시 이러한 노력을 통해 자신 및 사회에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낸 사례 등을 잘 표현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봉사정신과 리더십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적합한 과외 활동을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최근의 입학사정 동향을 보면 과외활동을 평가하는데 있어 점차 까다로워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무엇을 했다’가 아니라 “‘어떻게 하게 되었나?’라는 의문에 대한 답이 있어야 한다. 활동 내용이 구체적이어야 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분명한 공헌이 있을 때 제대로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과외활동에서 캡틴이나 회장 자리에만 연연하지 않고 자신이 맡은 역할에 충실하고 전체의 변화를 이끄는데 일조한 경험에 대해 쓰면 좋다. 깊이 없이 여러 가지 과외활동을 하는 것 보다는 하나의 과외활동을 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바쁘게 살면서 시간과 비용 투자를 하기 보다는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것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활동이 더욱 높은 점수와 차별화를 가능케 한다.Caroline Kim원장캠든영어문의 02-501-3315 2017-05-26
- 여름방학, 유학생들을 위한 조언 매년 5~6월이 되면 미국이나 해외로 유학을 갔던 중·고·대학생들이 국내로 와서 어머니가 이미 등록해 둔 SAT 학원이나 다음 학기 배울 부분을 선행하기 위해 과외를 하는 등 바쁜 여름방학을 보낸다. 심지어 약 3개원 동안에 고등학교와 대학 선정을 위해 여러 군데 컨설팅을 받으러 다니기도 한다.이렇게 바쁘게 학원들을 다니고는 있지만 정작 자신이 왜 유학을 선택하였고, 자신이 학습을 하는데 장·단점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 학생들은 거의 없다. 부모님이 자신의 미래를 다 계획하였고 자기는 국내에 있는 학생들 보다 좀 더 쉽고, 편하게 공부하는 곳을 찾았으니 좋은 게 아니냐고 말할 수 있다.사실 한국교육은 경쟁이 치열하고, slow learner들을 기다려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fast learner에게 유리한 학교 환경임에 틀림이 없다. 하지만 각자가 가진 문제점을 깨닫지도 못하고 회피의 수단으로 유학을 선택했다면, 차후 더 많은 문제점이 생긴다는 것은 명백하다.그래서인지 몇 년 전부터 다니는 외국학교 측으로부터 심리평가를 받아볼 것을 권유를 받았다며 psychological evaluation(종합심리평가)를 의뢰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검사결과 심리, 정서적 문제가 있는 학생들의 경우는 대부분이 유학을 떠나기 전부터 문제들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문제들로 인해 학습에서 노력한 만큼 결과물이 좋지 않고, 유학을 선택해서 새로운 각오로 뭔가 시작해도 힘들고, 방학 때마다 한국에 나와서 과외를 받고 학원을 그렇게 다녔어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반복되니 불만족감과 무기력감이 누적되어 있다.심리, 정서적 문제를 축소해 보이려고 애쓰는 학생들도 많다. 하지만 신뢰도 높은 검사를 통해 문제의 원인과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정서적으로 표현하고 좌절된 정서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심리상담을 한다면 정서적 어려움도 해결될 뿐 아니라, 학습에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까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긴 여름방학 한국에서 자신의 단점들을 통찰하고, 해결해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유학 성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이고은소장연세인지학습연구소문의 02-534-8586 2017-05-26
- 강남학생 인터뷰 _ 중산고 주명준 입시 경쟁이 치열한 강남 고교에서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깊이 있게 연구하는 활동은 쉽지 않다. 학기 중에는 학교 시험이 이어지고 시험기간 사이에는 각종 경시 및 비교과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내 활동에도 참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바쁜 학교생활 중에 다양한 발명 활동을 하며 공학자의 꿈을 키워가는 중산고의 주명준 학생을 만나봤다.‘서울 소년상’, ‘발명 특허 취득’ 등 발명 부문 교내외 탁월한 실적중산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주명준 군이 최근 국내외 발명 관련 각종 대회에서 좋은 수상실적을 올리고 있다. 대청중학교 시절부터 다양한 교내외 발명대회에 참가해온 주명준군은 ‘세상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물건을 만드는 발명가’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지난 5월 5일에는 서울시의 ‘서울 시민상’ 중 ‘서울 소년상’ 창의과학예술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ITEX 2017 Innovation Design Research International Symposium’에서 한국대표로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한 ‘제10회 유럽국제발명대회’에도 출품해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발명 활동은 특허 등록으로도 이어져 지난 4월에는 2015년 9월에 특허출원한 ‘무게부담을 저감시킨 손수레’에 대해 특허를 취득(특허증 제10-1731069, 2017년 4월 21일 등록)하기도 했다.호기심과 탐구심으로 꾸준히 탐구하고 도전한 결실주명준군의 발명 관련 탁월한 실적은 갑자기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어려서부터 호기심과 탐구심으로 꾸준히 탐구하고 도전한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틀에서 벗어나 다른 시각으로 사물과 현상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한 명준군은 중학교 때부터 다양한 발명 관련 대회에서 수상 실적을 올렸다. 한국학생골드버그대회, 한국과학발명품경진대회, 교내 과학의 날 발명대회, 서울시민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 등에 해마다 참여해 경험을 쌓았다.명준군은 “궁금한 것은 꼭 해봐야 하는 성격이라 집에서 휴대폰 보조배터리로 교류 실험을 하다가 배터리 폭발로 새벽 2시에 가족을 놀라게 한 적도 있고, 안 쓰는 노트북을 분해해 발명에 필요한 부품을 뽑아 쓰기도 했습니다”라고 웃으면서 말했다.공부하는 방법도 자기만의 방식으로학교 공부는 어떻게 했을까? 중학교 때까지는 주로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발명을 위해 물리 공부만 집중적으로 했다고 한다. 명준 군은 “중3 때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다 보니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기본기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만의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죠. 수학은 수준별 반편성에서 A반에 들어갈 수준이었지만 기본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일부러 C반으로 가서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결과 명준군의 수학 성적은 2학년이 되어 두드러진 향상을 보이고 있다.중산고는 강남의 고교 중에서도 교내 대회가 다양하고 많은 학교이다. 명준군은 교과 공부도 하고 교내 대회에도 참여하느라 학기 중에 발명 활동을 병행하기는 힘들어 주로 방학을 이용해 준비한다고 한다.발명은 사소한 것부터 시작, 해마다 3~4개 작품씩 출품꾸준한 발명 활동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이에 대해 명준군은 “발명은 거대한 것이 아니라 사소한 것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것들 중에 불편한 것, 또 지금 잘 사용하고 있지만 더 발전된 형태의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 점을 개선하면 좋은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발명 노트를 적기 시작했습니다. 또 저보다 많은 지식과 정보를 갖고 있는 분들을 만나 배우기 위해 발명교실 기초 심화 과정을 이수하고, e-발명배움터 인터넷강의를 들으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제 곧 대입 수험준비를 해야 하는 명준군이 발명하는 공학자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또 한 번 도약하기를 기대해본다.[ 2016~2017년 주명준 군 과학발명 부문 주요 수상실적 ]* 특허증 제10-1731069 (2017년 4월 21일 등록)* 서울시민상 과학부문 우수상(서울시장상, 2017년 5월)* ITEX 2017 Innovation Design Research International Symposium 한국대표 금상/특별상(2017년 5월)* 제10회 European Exhibition of Creativity and Innovation (유럽국제발명대회) 출품* 2016년 서울시민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 우수상(특허청장상, 2016년 11월)* 제29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동상(2016년 7월)* 제15회 대한민국청소년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 장려상(2016년 8월)* 교내 발명품경진대회 금상(2017년), 은상(2016년)* 교내 과학탐구토론대회 은상(2016년/2017년) 2017-05-26
- 프랑스에서 온 통조림 ‘라꽁쎄르브리’ 조금 특별한 콘셉트의 매장이 있다. 프랑스에서 온 통조림을 선보이는 ‘라꽁세르브리’ 압구정점이 바로 그곳. 산뜻한 느낌의 블루와 화이트 컬러의 매장 외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거기에 통조림만을 모아 놓은 공간은 이국적인 느낌마저 들게 한다.이곳에서는 프랑스의 프리미엄 생선통조림 브랜드인 ‘라 벨일루아즈’(la belle-iloise)의 20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라 벨일루아주’는 프랑스에서 1932년부터 시작된 3대에 걸친 가족경영 통조림 회사로 인위적인 첨가물을 넣지 않고 전통 수작업만으로 통조림을 만들고 있다. 프랑스 현지 고급 백화점 식품관에도 입점 되어 있다.이곳 통조림은 비린내가 나지 않고 고소한데다 담백하기까지 해 바로 바게트에 올려 먹거나 샐러드 토핑으로 사용하기 좋다. 통살 참치를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에 절인 참치 캔(80g)은 9천500원, 토마토소스에 절인 토마토 참치(80g) 7천400원, 고등어 살코기를 올리브유와 레몬에 절인 레몬 고등어필렛 9천600원에 판매하고 있다.위치: 강남구 압구정로 151 3동 101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상가)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저녁 8시(월~금), 오전 10시 30분~저녁 7시(토) 2017-05-26
- 맛있고 친절해서 기쁨 두 배, 중국 정통요리 ‘희객’ 중국음식은 일식이나 한식에 비해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음식이다. 그래서인지 요즘 가족이나 지인들 모임이 중국음식점에서 자주 이루어진다. 부담을 줄인 가격으로 다양한 정통 중국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 방배동 ‘희객’에서 만나서 반갑고 맛있어서 즐거운 모임을 가져봤다.좋은 재료, 맛있는 음식으로 손님을 반갑게 맞아주는 곳방배동 카페골목 인근에 있는 아담한 중식당 ‘희객(喜客)’은 음식점 이름처럼 손님을 반갑게 맞아주는 곳이다. 또한 손님은 맛과 친절함에 반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음식점 내부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아니지만 정갈함이 느껴지고 평일이든 주말이든 식사 시간에는 늘 손님이 만석이다. 일요일 저녁 8시가 다 되어 방문했지만 손님이 많아 문밖에서 30분 정도는 기다려야 했다.‘희객’에 단골손님이 많은 이유는 우선 맛있는 요리, 친절한 응대,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세 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테이블에 앉으면 김치, 자차이, 단무지 등의 기본 반찬과 따뜻한 차가 나오는데 담음새가 깔끔하다. 메뉴판을 펼치면 중식당답게 요리가 다양하다. 다른 중국음식점에서는 2~3만 원대의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를 주재료로 한 요리들을 ‘희객’에서는 1만 원대의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맛과 가격 둘 다 만족스러운 다양한 요리중식당의 대표적인 요리는 누구나 즐길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한 탕수육이 아닐까. ‘희객’에는 두 종류의 탕수육이 있다. 얇게 저민 돼지고기를 튀겨낸 북경식 탕수육인 ‘꿔바로우’(14,000원)는 쫄깃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자꾸만 손이 간다. 간장소스의 한국식 ‘탕수육’(14,000원)도 있어서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희객’의 명품 요리라 할 수 있는 ‘전가복’(38,000원)에는 자른 전복이 아니라 통 전복 4마리가 들어가 있어서 보기만 해도 입맛을 돋운다. 여기에 해삼, 새우, 게살, 관자 등의 해산물도 푸짐하게 들어가고 각종 버섯과 은행이 들어가 풍미를 더해준다. 망고소스를 곁들인 새우튀김 요리 ‘망고 새우’(25,000원), 튀긴 닭다리 살에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인 ‘유린기’(17,000원), 매콤한 해산물 볶음요리인 ‘팔보채’(23,000원), ‘양장피’(18,000원) 등도 인기 있는 메뉴이다.차돌 짬뽕, 낙지 짬뽕 등 식사 메뉴도 인기강남서초 지역의 중식당에서 자장면을 5,000원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은 흔치 않은데 ‘희객’이 바로 그런 집이다. 또한 ‘희객’의 짬뽕 메뉴는 손님들이 많이 찾는 식사 메뉴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삼선짬뽕(6,000원)을 비롯해, 진한 국물의 차돌박이 짬뽕(8,000원), 낙지 한 마리와 꽃게가 들어가 시원한 국물에 비주얼이 일품인 ‘낙지짬뽕’(8,000원) 등이 있으며 굴짬뽕, 꼬막짬뽕 등은 계절 메뉴로 제공된다. 찐 꽃빵(4P 2,000원)이나 튀긴 꽃빵(6P 4,000원)을 주문해 요리에 곁들이 수도 있다.위치: 서초구 방배중앙로27길 32 (방배동 763-15)영업시간: 오전 11:30분~오후 10시, 연중무휴주차: 음식점 앞 2대 정도 가능 2017-05-26
- 강남구민 78% 아파트에서 생활 강남구는 아파트 관리비 절감을 위해 회계, 건축·전기 및 조경 등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 30명이 포함된 아파트 관리비 절감 100인 추진단을 구성해 지난 5월 17일 <아파트 관리비 절감 가이드북>을 발행했다. 강남구민 78%가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강남구가 직접 조사한 20개 아파트 단지 표본조사 결과 및 아파트 관리비에 대한 궁금증을 Q&A로 살펴봤다.참고 자료 <아파트 관리비 절감 가이드북(강남구)>, 강남구 20개 아파트 표본조사 자료아파트 관리비, 전기>경비비 순재건축 아파트 난방>경비비> 전기 순 아파트 관리비는 공용관리비(일반 관리비, 청소비, 경비비, 소독비, 승강기 유지비)와 개별 사용료(난방비, 급탕비, 전기공용, 전기전용, 수도료, 수선 유지비, 장기수선 충당금, 입주자 대표회의 운영비, 기타)로 구분된다.강남구는 국토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단지별 아파트 관리비가 공개되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사 · 입찰 공고 공개)’을 활용, 강남구에 등록된 165개 의무관리대상(2017년 2월 7일 기준) 아파트 중 20개 아파트의 관리비에 대해 규모별 구성 비율, 2012년 대비 2016년 세대별 관리비 증감액 등을 공개했다.20개 아파트 중 1,000세대 이상은 대규모 아파트로 구분하고, 500~1,000세대는 중규모, 150~500세대는 소규모 아파트로, 나머지는 재건축 아파트로 구분했다. 조사 결과 대규모 아파트는 전기 전용(25%) >경비비(18%) > 일반 관리비(12%) > 난방 전용(11%) 순이었고, 중규모 아파트는 전기 전용(26%) >경비비(15%) > 일반 관리비(13%) > 난방 전용(12%), 소규모 아파트는 전기 전용(19%) > 경비비(15%) > 일반 관리비(16%) > 난방 전용(9%), 재건축 아파트는 난방 전용(25%) > 경비비(22%) > 전기 전용(19%) > 일반 관리비(12%) 순으로 나타났다.(표2 참조)<표1. 강남구 아파트 현황>구분총계의무 관리 대상(150세대 이상)임의 관리대상소계일반임대혼합영구임대일반임대단지세대단지세대단지세대단지세대단지세대단지세대단지세대계272122,736165114,52914695,74147,91065,57795,3011078,207<표2. 강남구 20개 아파트 표본조사 결과>▶ 표본조사 대상대규모(1,000세대 이상)중규모(500~1,000세대)소규모(150~500세대)재건축합계555520▶ 표본조사 아파트별 관리비 절감 대표 사례 난방 관리 방법 개선(중앙난방식)-난방운영 시 24시간 풀가동되고 있던 중앙 난방설비를 부하량에 따라 필요시 가변 적용되는 인버터를 설치해 공용 전기료 및 가스료 절감-사용량에 따라 고지서 색깔을 다르게 하는 ‘난방비 절약률이 표시되는 고지서’ 사용전기 공용 부문 절감-공동주택 지하주차장 LED 조명보급 사업, 태양광 시설 설비 이용 -지하 주차장은 환기를 목적으로 급 · 배기 팬을 운영-비상계단 등 형광 상시등을 센서 등으로 개선수도료 부문-누수 된 노후관 즉시 유지 보수 등으로 수도료 절감경비비 절감 경비 용역 계약 시 ‘총 000만 원’처럼 대략적인 금액이 아닌, 투입되는 인원과 근로계약을 확인해 적절한 금액을 정해 계약 아파트 관리비에 관한 궁금증 Q&A관리 규약 준칙 내용에 대해 ‘승강기를 사용하지 않는 세대(1~2층)에서 승강기 유지비를 내지 않는 것이 맞다’는 해석으로 입주민들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데, 승강기 유지비를 1~2층이 부담하지 않는 것이 타당한가?관리비 등의 세대별 부담액 산정 방법 등은 관리 규약으로 정해야 한다(<주택법 시행령> 제57조 제1항 11호). 따라서 1~2층 세대에 대한 승강기 유지비 부과에 관한 사항은 귀 공동주택 관리 규약에 정한 내용에 따라야 한다. 참고로 시·도지사는 공동주택관리 규약의 준칙을 정하며, 입주자와 사용자는 이를 참조해 관리 규약을 정한다(<주택법> 제44조 제1항 및 제2항). 따라서 각 공동주택에서는 주택법령에 위반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도지사의 관리 규약 준칙을 ‘참조’해 해당 공동주택 실정에 맞게 관리 규약을 정할 수 있다.(국토교통부 건설공급과 FAQ-2013. 10. 25)이전에 거주하던 세입자가 이사를 나가며 관리비를 정산하고 나간 후 이사를 왔다. 이사 오기 전까지 거주하지 않는 동안 관리비 산정이 어떻게 되는지 아파트 관리사무실에 문의했더니 공동관리비 및 공동전기료 승강기 전기료 등을 모두 납부해야 한다고 했다. 사람이 거주 하지 않는 동안 공동 전기료 등 사용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새로 이사 온 세입자가 납부할 의무가 있는 것인가? 만일 그렇다면 관련 규정이 어떻게 되는가?<주택법> 제45조 제1항에 따라 공동주택 입주자 및 사용자는 그 공동주택의 유지관리를 위해 필요한 관리비를 관리 주체에게 납부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경우 전용 부분 사용에 따라 부과하는 관리비 등은 해당 세대가 비어있는 경우에는 부과할 수 없다. 다만, 공용부분 관리비는 전체 공동주택의 공용부분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을 관리비 등으로 부과하는 것이므로 해당 세대가 비어있다고 하더라도 부과할 수 있으며, 질의 내용과 같이 세대가 비어 있을 경우의 공용부분 관리비는 해당 소유자가 부담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관리비 및 사용료 등의 부과 기준에 관한 사항은 귀 공동주택 관리 규약으로 정해 운영해야 하며, 참고로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 규약 준칙(2013. 3)’ 제64조 및 별표4, 제65조 및 별표5를 참조하면 관리비 및 사용료의 세대별 부담액 산정방법이 있다.(행복지원센터 전자 민원-2014. 04)아파트 관리비 고지서 내역을 보니 총회에 불참석했다는 이유로 벌금 1만 원을 강제 부과했는데, 가능한 일인가?<주택법 시행령> 제57조 제1항 제19호에 따라 관리 규약을 위반한 자 및 공동생활의 질서를 문란하게 한 자에 대한 조치는 해당 공동주택 관리 규약으로 정해야 한다. 질의한 총회가 어떤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총회 불참에 대한 벌금 등을 정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해당 공동주택 관리 규약으로 정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관리규약으로 그 사항을 정했다고 하더라도 관리비 고지서와 별도로 부과해야 한다.(행복지원센터 전자 민원-2014. 10)난방비 사용량이 0㎥인 집에 몇 세대 있다. (TV에서도 고장 난 검침기로 인해 그 세대 난방비를 다른 세대에서 분담하고 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어서) 관리실에 문의하니, 난방비가 기본요금이 있고 사용요금이 따로 있는데 관리실 얘기로는 사용량 0인 세대는 평형으로 부과하고 있다는 말만 하고 있다. 맞는 것인가?공동주택 난방 계량기의 검침 및 유지 관리 등에 관한 사항은 귀 공동주택 관리 규약으로 정해 관리해야 할 것이며, 질의와 같이 난방 계량기가 고장이 난 경우 교체 등에 관한 사항 및 고장 세대의 난방비 사용량 추정 부과(예, 최근 3개월 평균값, 전년 동월 검침 값, 해당 동의 동일 면적 평균 값 등) 등에 대해서도 귀 공동주택 관리 규약으로 정해 운영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행복지원센터 전자 민원 - 2014. 04)아파트 커뮤니티 시설(헬스, 수영, 골프, GX)에서 발생된 비용(가스, 수도, 전기, 소독, 온수 사용, 인건비 등)을 관리비에 포함시켜 모 2017-05-26
- 도심 속 숲 속 놀이터 ‘유아 숲 체험장’ 요즘 아이들은 흙을 밟아 볼 기회가 거의 없다. TV 앞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키즈 카페, 아파트 놀이터에서 노는 것이 고작이다. 그런데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려면 흙을 밟고, 들꽃 향기를 맡으며 나무의 투박한 온기를 몸소 느껴봐야 한다. 그 일환으로 서울시가 2011년부터 ‘유아 숲 체험장’을 조성함으로써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유아 숲 체험장’이 뭔가요?‘유아 숲 체험장’은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이 숲으로 들어와 계절의 변화를 직접 실감하고 또 함께 어울림으로써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만든 열린 숲 체험공간을 말한다. 서울시가 2011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해 현재 41개소가 운영 중이며 2023년까지 수 체험장과 숲 체험장, 유아 동네 숲 터 등 총 400개소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어떻게 이용하나요?평일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의 기관이 참여해 숲 체험활동을 하고, 주말에는 가족이나 단체 단위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에서 하면 된다.유아 숲 체험 가족축제도 열린다는데어떻게 참가하나요?서울시는 2015년부터 ‘유아 숲 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강남구·서초구의 3곳을 포함한 41개 유아 숲 체험장에서 ‘유아 숲 체험 가족축제’를 실시했다. 유아 숲 체험장 별로 정기 이용기관인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전 안내를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유아와 학부모 등 5000여 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봄이 주는 자연물을 활용한 숲 속 보물찾기, 꽃잎 도장 만들기, 눈감고 숲 속 산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더욱 뜻 깊은 하루였다.강남구·서초구에도 있나요?강남구에는 대모산 유아 숲 체험장 1곳과 서초구에는 문화예술공원 유아 숲 체험장, 우면산 유아 숲 체험장 등 2곳이 있다.▒ 위치 및 문의강남구 대모산 유아 숲 체험장(강남구 일원동 436-6)서초구 문화예술공원 유아 숲 체험장(서초구 바우뫼로12길 40 서초문화예술공원)우면산 유아 숲 체험장(서초구 서초동 36-6) 서울시 인재개발원 뒤Tip 알아두면 좋아요!●아이들이 놀이 후 갈아입을 수 있는 여벌의 옷과 목수건을 준비하세요.●즐길 거리가 많아 예정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간단한 간식과 음료, 따뜻한 차를 준비하세요.●다녀온 후에는 감기 예방을 위해 목덜미를 손으로 따뜻하게 문질러주시고 손등까지 깨끗이 씻도록 도와주세요. 2017-05-26
- 평생학습에서 배운 재능 나누는 지역주민축제 지난 5월20일(토) 일원동에 위치한 태회기독교사회복지관(이하 태화복지관)에서는 ‘좋은 이웃 평생학습축제’가 진행됐다. 배움을 통해 학습한 평생학습 재능을 나누고, 지역의 남녀노소가 모두 모여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배울 거리 등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즐겁게, 행복하게, 신나게 진행된 축제의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다양한 즐길 거리 가득바자회나 마라톤 등에 한정됐던 기존의 축제와 달리 이번 ‘태화평생학습축제’에서는 보다 많은 세대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스들이 운영되었다.에어바운스, 워터파크, 레고 체험, 비봇, 로봇과 실험과학, 도자기 체험, 두근두근 생명과학, 영어 스토리텔링까지 아동 체험부스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후 스탬프를 찍어 온 주민들에게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 결과 주최 측 추산 1500명 이상이 워터파크와 에어바운스를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이처럼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 덕분에 평생학습 홍보 부스와 마,들 학습공동체 ‘강남콩’이 운영하는 입시상담 부스는 목이 쉬도록 큰 소리로 상담을 진행해야 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장년층과 ‘보는 축제’를 원하는 분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도 진행되었다. 장서윤의 오보에 공연, 태화그레이트하모니 오케스트라 연주, 점핑하이 공연, 토마토 어린이 중창단의 공연이 차례로 이어졌다.행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하루 종일 축제를 즐기던 8살 동현군은 울상이 된 얼굴로 “이제 정말 헤어져야 해요? 더 놀면 안돼요?”하며 앞서가는 엄마의 가방을 붙잡았다.일주일간 즐기는 지역 축제메인 축제의 날은 5월 20일이었지만 사실 축제는 15일(월)부터 20일(토)까지 한 주간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국민연금관리공간에서는 보험군살빼기(월), 나를 바꾸는 유쾌한 습관(화), 따라하면 날씬해지는 습관(수), 행복한 여가플랜(목) 등의 주제로 릴레이 강좌를 이어갔다.KB금융공익재단에서는 용돈계획 세우기(월)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고, SH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는 주택임대차보호법(금) 관련 강좌를 진행했다. 더불어 브레인 싸인의 공개강좌(화)도 진행되었다. 아주대 인문사회의학과 이영문 교수는 ‘건강한 엄마가 건강한 아이를 만든다’는 주제로 특강(화)을 진행하기도 했다.13~24개월 아동을 대상으로 한 ‘5 touch 오감발달’ 공개강좌(화)도 진행되고, 미니 홈 파티 원데이 클라스(금)도 진행되었다.‘해피팝’ 팝송 동아리의 올드 팝송 공연(월), 성남 만돌린 오케스트라 공연(수), 태화 아코디언 동아리 게릴라 콘서트(금), 서영 강사와 함께하는 ‘나는야 가수 콘서트’(금) 등 축제 주간 내내 다양한 공연들도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더 알차고 풍성해질 내년 행사 기대행사가 끝난 후에는 축제에 참여했던 강사들, 유관기관 관계자들, 지역 주민들이 모여 짧은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의 잘된 점과 아쉬웠던 점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며 내년 축제를 보다 알차게 계획하기 위함이었다.윤연주 태화복지관 관장은 “하루 종일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행사를 진행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만나고, 부딪히며 관계를 맺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알리는 행사에 치우치기 보다는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위해 더 고민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 ‘해뜨는 샘’의 유일규 관장은 “정신장애를 가진 이웃들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시선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너무 숨을 필요는 없겠다, 좀 더 자주 인사드려야겠다고 느꼈습니다”라고 말했다.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이끌어온 사회복지사업부의 한석원 부장은 “앞으로도 태화복지관은 지역 주민 누구와도 만나고, 누구나 배우러 올 수 있고, 꿈꿀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겠습니다”라며 마무리 인사를 했다. 2017-05-26
- 향기로 만나는 힐링 테라피 ‘CANDLE & SOAP’ 회사원 Y씨는 바쁜 일상에 지쳐 힘들거나 우울할 때 ‘CANDLE&SOAP’을 찾는다고 한다. 온갖 냄새로 쾌쾌해진 실내에 라벤다 향의 향초를 켜놓으면 쌓였던 피로가 풀리면서 심리적 안정까지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강남역 3번 출구에서 뒤쪽 골목으로 돌아서면 여러 식당들 사이에 내추럴한 분위기의 ‘CANDLE & SOAP’ 매장이 보인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향초와 디퓨저, 방향제, 비누 등을 만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소이 왁스의 ‘키스톤 캔들’은 100% 미국에서 제조된 콩 왁스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특히 세련된 디자인의 유리 용기가 매력적이다.냄새 제거는 물론 탈취 효과, 습기 제거, 공기 정화,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 등에 효과적이며 잡냄새를 잡아주는 무향부터 라벤더, 아일랜드 스파, 라일락, 베이베리, 프리지아 등 30여종이 있다. 가격은 7,000원부터이고 일부 품목에 한해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또 아로마 오일, 세라믹 디퓨저 용기, 나뭇가지 모양의 리드로 구성된 ‘아로마 스페이스 디퓨저 세트’도 선물용으로 인기다. 아울러 저 자극성 핸드메이드 GT비누를 합리적인 가격(120g 7,000~7,500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4길 25(역삼동)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문의: 02-552-3653 2017-05-26
- 대치동 ‘와이케이핸즈(YKhands) 친환경 수제 가구 공방’ 한티역 인근 ‘와이케이핸즈(YKhands) 가구 공방은 북미산 하드우드와 천연오일·왁스로 마감하는 친환경 수제 가구 주문 제작을 전문으로 한다. 가구 디자이너 김영근 대표가 2008년 대치동에 공방을 연 뒤, 수제 가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직접 나만의 가구를 만들고자 하는 이에게 교육을 하고 있기도 하다. 그 현장을 찾아가봤다.원목 이해와 개념 교육부터 제작까지가구와 소품 제작 직접 배우는 작업 공간와이케이핸즈 가구 공방에서 수제 가구 및 소품 제작을 직접 매우는 회원은 10명이 넘는다. 모든 교육이 1:1로 이뤄지는 만큼, 회원 개개인의 스케줄에 따라 교육 일정과 진도가 다 다르다. 수제 가구 제작 특성상 오랜 시간 진득하게 배워야 하기에, 기본 5주 교육(일주일에 2회 3~5시간)을 받은 뒤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수개 월 이상 소요된다. 그만큼 공방 회원들의 수제 가구 제작에 대한 자부심이 높다.수제 가구 제작 입문 2개월 차인 주부 박은결 회원은 “직접 뭔가를 만들어내는 기쁨이 있다. 이론을 배운 뒤 2주차부터 실습과 이론 수업을 병행하고 있는데, 수제 가구를 만든다는 것이 생각보다 매우 정교하고 어려운 작업이다. 결에 맞춰 원목을 잘라야 하고, 합이 잘 맞지 않을 경우 갈라지기도 한다. 보기엔 간단해 보여도 판을 재단하고 대패질과 사포질, 접합까지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그만큼 보람이 크다. 친정 엄마를 위한 티 테이블을 완성하는 것이 첫 작품의 목표”라며 수제 가구 제작의 묘미를 설명했다.블로그 운영해 공방회원들 작품 공개하드우드 이해 돕는 다채로운 정보 공유공방 회원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것처럼 수제 가구의 기본은 원목의 이해에서부터 출발한다. 일반적인 가구 공방에서 사용하는 저가의 소프트우드(침엽수)가 아닌, 고급 원목인 하드우드(미국산 활엽수)를 사용해 가구를 만들기 때문에 더 정교하고 섬세한 작업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구 디자이너인 김영근 대표는 직접 블로그를 운영해 수제 가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원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물푸레나무, 적참나무, 백참나무, 경 단풍나무, 벚나무 등 하드우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수제가구 제작을 위한 교육 관련 정보 외에도 공방회원들이 직접 만든 작품과 테이블, 책상, 의자, 서랍장, 책장, 거실 장, 콘솔, 침대 등 각종 수제 가구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수제가구 제작 교육 프로그램(기본 5주)> 구분일정교육 내용교재 1주차1일차원목의 이해와 미국 하드우드 이해(이론)원목의 이해 및 하드우드 정보2일차목의 이해와 원목가구 제작 기법(이론)목공구 및 제작 기법2주차3일차원목의 이해와 가구설계의 구체화(이론)가구 설계의 구체화(※ 작품 스케치 교육)4일차3D 툴 교육(이론/실습)3D Tool(※ 작품 스케치 교육)3주차5일차작업공구 소개, 작업 기계의 이해-1일차(이론/실습)스케치 구체화(※ 개인 공구 구매)6일차가구 제작 - 작업 공구의 이해-2일 차(이론/실습) 작업 기계의 이해4주차7일차가구 제작- 개인 공구 연마하기(이론/실습) 대패 날과 끌 연마8일차가구제작(실습)클램프 이해(Jig 사용법 등)5주차9일차 이후오일 마감 및 관리(실습)천연 오일 마감, 원목 가구의 관리(※ 오일 구매)※ 이론/실습 일정 및 교육 내용은 개인차에 따라 조정 가능Mini Interview가구 디자이너 김영근(와이케이핸즈 대표)“더딘 작업이라도 정성 담긴 수제 가구 만들 수 있어” 초보자라도 수제 가구 제작 교육을 받을 수 있나?“그렇다. 대부분 취미 삼아 배우고자 하는 회원들이며, 원목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 수업부터 진행하므로 차근차근 배워나갈 수 있다. 다만 수제 가구를 만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숙련된 전문 가구 디자이너들도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2~3주 이상 걸리기도 한다. 기본 5주 교육을 받은 뒤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까지 몇 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그만큼 보람이 크다.”1:1 교육이 이뤄지는 이유가 있다면?“가구 공방에는 원목을 자르는 기계부터 다양한 공구들이 마련되어 있고 이론 수업을 거쳐 원목 자르는 것부터 대패질, 접합 등 하나하나 정교한 과정을 배워나가게 된다. 따라서 학원처럼 대형 수업이 아닌 1:1 교육으로 이뤄진다. 다소 더딘 작업이 되겠지만 한 명 한 명이 가구 디자이너라는 생각으로 정성이 담긴 수제 가구를 만들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2017-05-26